@Ddongle님 사진 잘 보세요. 그냥 휴대용 버너에 구은 게 아니라 숯입니다. 캠핑 안 다니셨어도 식당에서 숯불구이 하며 올라오는 냄새와 연기는 보셨을 건데요.. 사람 따라 그냥 문 닫고 참기도 하겠지만, 항의 한 게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도 않네요.
다카쓰
IP 165.♡.235.98
09-30
2022-09-30 1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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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행급행열차님 사회적 필요와 규제가 존재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서로의 편리와 불편을 규정된 비용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오프하기로 결정한게 운전이죠. 베란다 흡연과 삼겹살은 둘 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흡연은 규제는 있어도 사적 공간에서는 규제하지 않으니까요.
위해성으로 보면 한개비 담배보다 한근 삼겹살 기름연소로 인한 폐혜가 더 크죠... 이건 잘잘못을 법이나 규칙으로 따지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들판에서 각서쓰고 한판 뜨시는게 제일 깔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멋진상우
IP 27.♡.242.79
09-30
2022-09-30 14:34:17
·
@슈퍼 멜론님 거실에서 굽고 부엌이랑 베란다 창문 열어두면 윗집에 똑같이 냄새 납니다. 주방 댐퍼 열어봐야 업소용 댐퍼 아닌 이상 가정집에서는 크게 소용도 없구요. 무슨 차이일까요?
답설야
IP 1.♡.114.142
09-30
2022-09-30 14:04:46
·
창문 열고 담배 피우는 인간이 할 소리는 아니죠.
슈퍼 멜론
IP 106.♡.13.18
09-30
2022-09-30 1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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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설야님 윗집에서 담배 피웠는지 아닌지는 안 나타납니다. 글로만 봐서는 그냥 베란다 나온 이유를 담배 때문이라고 넘겨 집고 있네요.
장소가 문제죠. 베란다에서 구으면 고스란히 위집이나 옆집으로 가겠죠. 빨래라도 널어 놓은집 있으면 짜증 날거구요. 고기는 부엌에서 조리해서 먹어야죠. 왜 환풍기가 달려 있겠습니까.
kbyna
IP 211.♡.170.187
09-30
2022-09-30 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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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가늘고길게!
IP 118.♡.114.60
09-30
2022-09-30 14:09:07
·
공동주택인데 서로 이해를 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삼겹살은 이해해줄 수 있는 부분이고, 담배연기는 안 되는 일이죠.
IP 27.♡.144.66
09-30
2022-09-30 14:09:42
·
이건 좀 너무 민감한거 아닌가요?;;;;
아리아리션
IP 125.♡.111.106
09-30
2022-09-30 14:10:27
·
거실 베란다쪽이면 항의할만합니다. 그리고 숯이라뇨 ㅡ.ㅡ
삭제 되었습니다.
|Caz|
IP 140.♡.4.170
09-30
2022-09-30 14:11:25
·
사진 보니 숯이네요? 이건 그냥 일반적으로 휴대용 버너 놓고 굽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냄새와 연기가 나지 않나요?
IP 121.♡.140.14
09-30
2022-09-30 14:11:29
·
냄새뿐 아니라 뒷정리도 힘들어서 고기 요리는 까스 렌지에 환풍기 틀어 놓고 합니다. 아파트 꼭대기층 사니 아래층 모든 음식 냄새가 올라와서 창문은 거의 닫고 살아요. 그래도 새벽에 생선구이나 밤 12시에 삼겹살은 좀 심하다 생각 들기는 하더라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추암
IP 112.♡.117.90
09-30
2022-09-30 14:11:57
·
한쌈만 주면 용서해드립니다(?)
whitecat7
IP 203.♡.23.208
09-30
2022-09-30 14:12:36
·
위아래 층이라는 게 사실 보통 관계가 아니죠. 무엇보다도 위층에는 층간소움이라는 무기가 있습니다. 위층 사람들이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올라오는 고기 냄새에 대해 발망치와 온갖 소음을 아래로 내려보낼 수도 있겠죠. 피차 조심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주방 식탁이나 거실에서 주방 후드 틀고 창문 여기저기 다 열고 그러고 고기 구워 먹으면 위층에 냄새도 조금은 덜 올라가지 않을까요.
자주 그러는지 아닌지 모르니까 일반론으로 말하면 어쩌다 한번 저러는 거라면 그냥 참고 넘어가는게 인지상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윗집이 피해보는건 사실이니까 아래집에서 저따위로 대응하면 안될것 같구요 아래집이 자기집에서 자기 맘대로 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짖으면 윗집은 바로 층간소음 봉인해제하면 되지 싶네요
숯불로 구울거면 연기를 다른데(주방 후드 거쳐서 집 뒤)로 빼야죠. 연기가 생기는 것도 문제지만 재도 함께 딸려서 올라갑니다.
똑같이 미친 윗집한테 걸리면 "내가 내집에서 신나 좀 뿌리겠다는데 니가 뭔 상관이냐" 로 갑니다.
IP 211.♡.48.125
09-30
2022-09-30 14:27:11
·
물론 숯불은 아니라는 가정하에...(숯불은 고기냄새와 별개로 다른 부분의 피해가 있으니.. 숯불은 저라도 항의할 것 같긴합니다) 근데 숯불이 아닌 버너에 먹는 고기도 뭐라 하는 분들 계신거보면, 냄새나는 음식 다 해먹으면 안된다고 할 기세네요.. 집에서 청국장 먹어도 안되겠고...
공동주택이니 서로 배려해줘야 하는 것도 있지만, 공동주택이니 넘어가야 할 것도 있는 것 아닐까요 요즘은 그저 다~ 불편하게만 생각하는 일이 많은 것 같네요
집에 냄새나고 기름튀는게 싫으니 베란다에서 먹는다.. 베란다에선 먹으면 안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베란다는 꼭 어떤 용도로만 써야하는 것도 아닌데
담배랑 삼겹살이랑 동급시하는 것도 좀 아닌 것 같고 담배는 못참아도, 고기 구워먹는 건 매일도 아닐텐데 좀 서로 이해하는게 좋아보이긴 하네요 저렇게 따지고 들면 한도 끝도 없죠
삭제 되었습니다.
IP 211.♡.48.125
09-30
2022-09-30 14:37:41
·
@님 네 숯은 쉴드불가라고 생각합니다. 담배연기랑 동급으로 봐야한다는 생각... 근데 가끔 올라오는 베란다에서 고기 논란글을 보면, 가스버너로 구워먹는 것도 몰상식하다며 욕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일부 아파트 중에는 냄새나는 생선을 굽거나 할 때 쓰라고 아예 보조 주방을 부엌 바깥 베란다에 두는 구조로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런 아파트 주민이라면 동일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 궁금하네요 베란다에서 올라가는 연기가 윗집 실내까지 퍼지는 수준이면 고기 굽는 본인집 실내에는 이미 가득 퍼졌을 것 같아서 베란다에서 고기를 굽고 냄새와 연기가 올라오는 상황을 내 집 실내에는 냄새가 안 배이게 하고 윗집에만 피해를 주게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하는 것은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돌맹이닷
IP 223.♡.215.92
09-30
2022-09-30 14:32:08
·
숯이네요 ㄷㄷ 그냥 식당가서 먹지.
jj34
IP 58.♡.95.70
09-30
2022-09-30 14: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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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치킨냄새 진동 하니깐 치킨 들고 엘리베이터 타지 맙시다!
IP 211.♡.48.125
09-30
2022-09-30 14: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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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34님 공동주택이니까 배려해야하는 것도 있고, 감안해야하는 것도 있는 것 일텐데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의 생활을 하기위해 남에게 강요하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꿈꾸는식물.
IP 106.♡.193.113
09-30
2022-09-30 14:35:41
·
제 아랫집에서 굽는다면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할겁니다.. 뭐, 다른 집에서 청국장도 끓이고 뭐도 해먹고 하지만 그런 거 까진 피해라고 생각친 않습니다. 기끔 담배 냄새도 나긴 하지만 우리 집에다 구멍 뜷어 불어대는 것도 아니고요..
아파트 사시는 분들의 큰 착각이. 오로지 자기집이라는 인식이.. 아파트는 말 그대로 공동주택인데 말이죠
세이로스
IP 125.♡.157.103
09-30
2022-09-30 14:56:22
·
숯불은 양념으로 사진에 낚이실 가능성이 높고, 아파트가 공동주택인거 생각해본 적 없는게 일반인 평균일 거라 보면 아 윗집이 좀 빡빡하게 산다 라고 말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추운 날에 따뜻한 집안 냅두고 굽는 사람만 베란다에 나왔으면 의도성 빼박이죠. 게다가 본인이 제대로 못들었다 기억을 못한다라고 써놓을 정도로 제3자 코스프레 해놓고서 자신이 확인도 못한 담배 이야기를 곁들였다? 윗집 욕해주세요. 라고 쓴 글 아닌가요?
R&ME
IP 125.♡.36.39
09-30
2022-09-30 15: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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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집에서 고기굽다가 사이사이로 빠져나가는 냄새는 어찌못해도, 집안에선 냄새베이니까 베란다에서 구워먹자라면 별루고, 윗집에서 냄새가 심하다고 말할 정도면 아랫집도 쎄게 나갈 상황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청국장 냄새 싫어하지만 누군가는 좋아하는 냄새고, 엘베탈때 치킨냄새에 괴롭지만 나도 시켜먹을까? 하고. 그때그때 나와 상대의 상황은 딱 정해져있는 법칙은 아닌데말이죠.
도원
IP 121.♡.83.111
09-30
2022-09-30 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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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에서 구워먹으면 냄새도 자기 집에서 해결을 해야지요. 삼겹살에 새우까지 보이는데, 새우 소금구이하면 벽지에 냄새배여서 쉽게 안 지워질거인데..
냄새란 것이 사람마다 예민도가 다르니까 나랑 다를 수 있는 이웃을 생각해줬어야 할 듯 해요. 그리고 삼겹살도 그렇지만 새우 굽는 향은 정말 강하더라고요. 아직 초가을이라 문 열어놓고 있는 분들 많을 텐데... 만약 윗집에서 참아 주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 죄송합니다. 정도는 해도 되었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런데 이 글 자체가 낚시글이란 댓글이 보여서 좀 황당하네요. 열심히 댓글 달았는데...거참.
그때의봄날
IP 118.♡.55.183
09-30
2022-09-30 16: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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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생각해 보면 본인들도 연기와 냄새가 싫어서 어떻게든 피해를 안보려 베란다에서 굽는 거잖아요? 그럼 당연히 윗집도 불편할수 있는거니까요~ 그냥 부엌 후드를 통해 연기를 빼내야 하는게 정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쇼하고있네
IP 211.♡.68.131
09-30
2022-09-30 19: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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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다에 빨래걸어놓은 상태에서 구워드시면 인정합니다
그게 안되시면 민폐죠 윗집 빨래에 고기냄새 묻습니다
우발쩍인샬인
IP 112.♡.11.247
09-30
2022-09-30 2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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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싸우지 마시고 고기구워드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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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이면 이해해주고 넘어가 주는것도 있어야 하는데 사람사는집에 음식냄새난다고 항의하는게 맞는건가 싶네요
홍어탕 같은거라면 좀 다르겠지만요..
숯불 등 음식 구울 때 나는 연기, 냄새도 매우 해롭습니다.
거꾸러 삽겹살 허용되면 담배도 허용해야 합니다.
주방 후드를 써도 댐퍼 없으면 사실상 윗집에 냄새 직격하는건 어쩔 수가 없는..;;
공동주택에서는 불편해도 감수해야하는게 있기 마련입니다.
시내버스가 고급승용차처럼 안락하고 꽃향기가 나기를 바라면 안되죠.
나는 맡기 싫고 대신 윗집이 맡아라는 심뽀죠.
거실에서 구워서 드세요. 아님 후드 사용하든가요.
베란다는 싫은 것 윗집에나 가라는 노골적인 행동이죠.
캠핑 안 다니셨어도 식당에서 숯불구이 하며 올라오는 냄새와 연기는 보셨을 건데요..
사람 따라 그냥 문 닫고 참기도 하겠지만, 항의 한 게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도 않네요.
위해성으로 보면 한개비 담배보다 한근 삼겹살 기름연소로 인한 폐혜가 더 크죠... 이건 잘잘못을 법이나 규칙으로 따지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들판에서 각서쓰고 한판 뜨시는게 제일 깔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실에서 굽고 부엌이랑 베란다 창문 열어두면 윗집에 똑같이 냄새 납니다. 주방 댐퍼 열어봐야 업소용 댐퍼 아닌 이상 가정집에서는 크게 소용도 없구요. 무슨 차이일까요?
창문열고 담배피웠다는것은 원글쓴이의 추정중 하나이지 확정된 사실이 아닙니다.
음 그것도 그렇군요.
우리집에서 냄새나는게 싫으니까 베란다에서 먹는거니까요..
고기냄새는 보통 구우면서 미세하게 비산되는 돼지기름에서 나는데
결국 그것들이 윗집까지 다 들어가면서 윗집에서도 오랫동안 냄새가 남거든요.
냄새의 강도가 좌우할것같습니다
물론 베타란다 담배피우는건 반칙이라죠
요즘 아파트는 죄다 확장인데 그럼 거실 고기 굽기 금지인가요? 참나..
숯불로 굽는 고기 = 담배 동급 O 이라고 생각해요 전..
숯불 연기도 맡으면 코나 눈이 맵고 기침 하는 분들도 계시죠
담배랑은 다른 분류긴해도 결국 담배처럼 해로운 연기나 냄새가 나는거니깐요
버너로 베란다에서 먹는 것까지 욕하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긴합니다
내집 고기 냄새를 윗집에서 맡게 하는 민폐 맞습니다.
담배 냄새 가지고 뭐라 그러는 건 이해가 되지만 음식 냄새로 뭐라 그러는게 더 몰상식해 보입니다...
아파트 라는게 생긴지 50년이 된 마당에...
비교도 예시도 잘못되셨습니다.
냄새랑 연기는 애초에 다른 거에요.
연기에도 냄새가 포함된거죠.
찌개에서 나는 냄새랑 숯불로 고기구워 나는 냄새는 애초에 다르구요.
방에서 문 닫고 찌개 끓일 수는 있지만 숯불로 고기 구우면 어떻게 될까요?
종이가 타서 나는 냄새와 라면 끓일 때 나는 냄새를 같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ㅎㅎ
기승전담배잘못으로 보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매일 한집씩 베란다에서 문열어 놓고 고기 구워먹으면
일주일 내내 냄새가 나기는 하겠네요..
사진상 숯붙은 좀 위험한거 아닐까요?
이게 인터넷에 물어볼 일인가요?
숯불 피우는건 좀 오버긴 하네요.. ㅎㅎ
후드 써서 고기 굽는데도 냄새난다도 쫒아온다면 그 분이 이상한 거지만 자기도 냄새 싫다고 베란다에서 구우면서 윗집보고 참으라는 건 이상해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6049226CLIEN
이런 노력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흡연도 민폐인데
숯불도 민폐라 생각합니다
소음도 그렇고 냄새도 그렇고.
삼겹살은 이해해줄 수 있는 부분이고, 담배연기는 안 되는 일이죠.
그리고 숯이라뇨 ㅡ.ㅡ
그래도 새벽에 생선구이나 밤 12시에 삼겹살은 좀 심하다 생각 들기는 하더라구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810881CLIEN
댓글이 재미있었어요. ㅎㅎ
그럼 모든 음식 집안에서 해먹으면 안 되는 겁니다.
인지부조화, 멍청한 자기모순에 빠진 놈들이 왜 그리 많은지.
내가 담배 냄새가 싫듯 누군가는 삼겹살 냄새도 싫어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숯불까지 사용한건 많이 나간 것 같네요.
일반론으로 말하면
어쩌다 한번 저러는 거라면 그냥 참고 넘어가는게 인지상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윗집이 피해보는건 사실이니까 아래집에서 저따위로 대응하면 안될것 같구요
아래집이 자기집에서 자기 맘대로 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짖으면
윗집은 바로 층간소음 봉인해제하면 되지 싶네요
다른 집 음식 해먹는거 갖고 뭐라 하긴 그렇죠. 문 닫고 에어컨 틉니다.
물론 아파트에서 숯불은 오바죠. 연기 때문에 119 신고 들어갈껄요?
그래서 전 맛은 좀 떨어지지만 기름 덜 날리고, 냄새 덜 나게 굽는 "램프쿡" 사용합니다.
자 그럼 탑층 사는 분들은 베란다에서 먹어도 될까요?
안 먹을순 없지만 상식선에서의 노력은 해야됩니다.
냄새가 싫거나 내마당에서 내가 맘대로 하는게 좋은 분들은 그냥 외딴곳에서 살아야 할까요
숯은 좀 애매하군요
논외로, 배란다서 음식조리 하는거 갠찮냐? 라는 물음에
저는 뭐 크게 개의치 않을듯 합니다
냄새가 나냐 안나냐 같은 "사람바이 사람" 잣대로 판단하는거는 애초에 기준이 모호하니까요
배란다는 안되고 거실은 된다? 그럼 확장 배란다는?
이런 기준도 답할수 없는문제니까요
담배만큼 식품 조리하면서 나오는 유증기도 피해가 적지 않고, 공동주택 답게 배려 해야죠.
집에 요리하는 곳에 후드가 왜 있는지 부터 생각을 해봐야죠...
근데 이것도 문제인데 여기에 숯불까지? 민폐 + 진상 소리 들어도 할말 없는거죠.
저도 주방창으로 들어오는 음식냄새 좋아하고 저 집은 오늘 부침개 해먹는구나~ 맛있겠다~ 생각하지만 베란다창으로 고기굽는 냄새가 들어오면 유쾌하지 않을 것 같아요. 담배냄새랑 같다고 봐요.
베란다에서 숯불은 정신 나간 거 같은데요 ㅎㅎ
야외에서 숯으로 고기 구우면 연기 독해서 피하시는 분들이 그래요?
휴대용 버너는 괜찮습니다만 숯은 선 심하게 넘었네요..
똑같이 미친 윗집한테 걸리면 "내가 내집에서 신나 좀 뿌리겠다는데 니가 뭔 상관이냐" 로 갑니다.
근데 숯불이 아닌 버너에 먹는 고기도 뭐라 하는 분들 계신거보면, 냄새나는 음식 다 해먹으면 안된다고 할 기세네요..
집에서 청국장 먹어도 안되겠고...
공동주택이니 서로 배려해줘야 하는 것도 있지만, 공동주택이니 넘어가야 할 것도 있는 것 아닐까요
요즘은 그저 다~ 불편하게만 생각하는 일이 많은 것 같네요
집에 냄새나고 기름튀는게 싫으니 베란다에서 먹는다..
베란다에선 먹으면 안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베란다는 꼭 어떤 용도로만 써야하는 것도 아닌데
담배랑 삼겹살이랑 동급시하는 것도 좀 아닌 것 같고
담배는 못참아도, 고기 구워먹는 건 매일도 아닐텐데 좀 서로 이해하는게 좋아보이긴 하네요
저렇게 따지고 들면 한도 끝도 없죠
근데 가끔 올라오는 베란다에서 고기 논란글을 보면, 가스버너로 구워먹는 것도 몰상식하다며 욕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베란다에서 올라가는 연기가 윗집 실내까지 퍼지는 수준이면 고기 굽는 본인집 실내에는 이미 가득 퍼졌을 것 같아서 베란다에서 고기를 굽고 냄새와 연기가 올라오는 상황을 내 집 실내에는 냄새가 안 배이게 하고 윗집에만 피해를 주게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하는 것은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다른 집에서 청국장도 끓이고
뭐도 해먹고 하지만 그런 거 까진 피해라고 생각친 않습니다.
기끔 담배 냄새도 나긴 하지만
우리 집에다 구멍 뜷어 불어대는 것도 아니고요..
원 글의 작성자 댓글을 보면 휴대용 버너도 숯 화로도 아닌, 전기그릴로 구웠습니다.
작성글 목록을 보면 이런 정체모를 펌글만 쓰는 분 같은데.. 별로네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4856908
인식이.. 아파트는 말 그대로 공동주택인데 말이죠
아 윗집이 좀 빡빡하게 산다 라고 말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추운 날에 따뜻한 집안 냅두고 굽는 사람만 베란다에 나왔으면 의도성 빼박이죠.
게다가 본인이 제대로 못들었다 기억을 못한다라고 써놓을 정도로 제3자 코스프레 해놓고서
자신이 확인도 못한 담배 이야기를 곁들였다? 윗집 욕해주세요. 라고 쓴 글 아닌가요?
삼겹살에 새우까지 보이는데, 새우 소금구이하면 벽지에 냄새배여서 쉽게 안 지워질거인데..
(고기를 구울 때 생기는 기름과 숯이 같이 타면서 발암물질(PAH라 불림)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담배연기×100 수준
밑에집 베란다에서 100명이 담배를 30분간 피고 있다면 좀 그렇겠죠ㅎㅎ
극단적으로 작은 피해조차 받지 않겠다는 불편러들이 너무 많아요
그게 안되시면 민폐죠 윗집 빨래에 고기냄새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