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산 안쓰더라고요.. 후디로 그냥 머리 푹 덮고 가고, 축축한 옷 그대로 입고 강의실에서 수업듣고... 물론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근데 저도 따라하고 있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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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사랑
IP 115.♡.136.140
09-04
2022-09-04 11:51:09
·
@콩심었어님 맞아요,, 장바구니 안쓰고 불편하게시리 봉지를 안고다니는지,,, 팔뚝 힘 자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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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
IP 14.♡.6.181
09-04
2022-09-04 09:03:34
·
미국애들은 어려서부터 우산을 잘 안쓰는게 생활화 된 것 같아요 학교에 비와서 데리러 가보면 우산 쓴 사람은 모두 동양인들…
kissing
IP 118.♡.13.140
09-04
2022-09-04 09:03:36
·
귀찮은게 싫어서 그런걸까요?
팔랑브이
IP 121.♡.54.97
09-04
2022-09-04 17:11:41
·
@kissing님
우비소년
IP 211.♡.69.98
09-04
2022-09-04 09:04:21
·
저도 2008년에 미국에 1년 있었지만(오하이오주 콜롬버스시, 미국이 하도 넓다 보니 지역을 써야 할것 같아서.) 비오는날 우산을 안쓰고 상남자 모냥 내릴태면 내려랴 하는 모습에 "아 나도 안써야 하나" 혼돈에 휩쌓였는데.. 시내에서 회사 출근하는 사람들은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서 쓰고 다녔습니다. 사람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moxx님 호주는 신발도 안신어요 컨츄리가 아니라 멜번 브리즈번 시드니 할거 없이 도심지 맨발..
이브짱
IP 49.♡.181.135
09-04
2022-09-04 13:05:06
·
@님 멜번 시내에서 술먹고 본인 구두 손에 든 상태로 돌아다니는 여성분들 많이 봤습니다ㅋㅋㅋㅋ
Lichtenauer
IP 106.♡.0.65
09-04
2022-09-04 15:09:44
·
@님 남미도 우산 신발 안쓰는 사람 꽤 있더라고요 ㅋㅋ 남자들은 기본 상의 탈의까지
황야의노숙자
IP 117.♡.25.253
09-04
2022-09-04 09:05:04
·
저도 귀찮아서 비 많이 안오면 그냥 안써요. 비의 양이 문제죠.
MANUKA
IP 118.♡.15.132
09-04
2022-09-04 09:05:24
·
저의 추측. 1. 샌프란 시애틀 등은 해양성 날씨로 비가 조금씩 갑자기 거의 매일 내림. 2. 비 맞으면 머리빠진다 등의 말이 없음. 비도 깨끝하고 그냥 자연현상임. 3. 애들 체질이 몸에 열이 많아서 비 맞아도 춥지 않음. 4. 매번 우산들고 다니기도 귀찮고 그래서 그냥 비오면 비 맞음.
삭제 되었습니다.
베테랑
IP 121.♡.253.208
09-04
2022-09-04 17:22:15
·
@MANUKA님 2번 얘기를 유럽에서 직접 들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일론마스크
IP 222.♡.159.87
09-04
2022-09-04 13:33:15
·
@님 투명우산을 쓰면 되는데
IP 110.♡.46.176
09-04
2022-09-04 15:37:30
·
@님 이 내용이 제가 쓰려는 내용하고 비슷하네요.
무법의 시대, 총의 나라, 오래전부터 시야가 중요해서 가리는 것에 저항성이 강해진 것도 이유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niceosh
IP 203.♡.240.22
09-04
2022-09-04 09:06:11
·
독일도 마찬가지에요 ㅋㅋㅋ 서양 종특인가봐요
줏엉
IP 121.♡.65.39
09-04
2022-09-04 09:07:49
·
비가 올때도 건조한 날씨를 가진 나라들 특징입니다
IP 220.♡.206.108
09-04
2022-09-04 09:09:55
·
저도 십수 년 전 독일 출장 갔을 때, 사람들이 우산 안 쓰는 거 신기했었습니다. 댓글들 보니, 그들의 종특?이었구만요 +.+
@님 특별히 산책을 선택하지 않으면 보행거리가 짧은 것도 한몫 하고요... 대중교통을 사용하지 않는 추세니까 그렇습니다. 그리고 비오는날 우산을 안쓰면 마초스럽게 보인다... 는 아니고요 비오는날 우산을 쓰면 그 반대로 윔프(wimp, 소심 겁쟁이) 처럼 보인다는 잘못된 인식이 광범위합니다. 아마도 우산을 들고 다니면 몸의 활동이 우산에 종속되는 듯한 느낌이 다소 싫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셔츠에 양복 자켓을 입은 사람들은 남자도 많이 씁니다. 특히나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의 도심 직장가에는 우기(겨울) 에는 남녀노소 거의 씁니다. 강한 비가 자주 많이 오거든요.
후로파파
IP 218.♡.243.208
09-04
2022-09-04 13:08:09
·
@HighSpring님 저도 그렇게 들었습니다. 우산 쓰면 약해보인다는 인식이 있다고... 좀 이해가 안되지만;;; 그래서 후디를 많이 입는다고...
jinwoo
IP 223.♡.24.228
09-04
2022-09-04 13:27:15
·
@님 가오가 뭡니까 가오가
손등털
IP 223.♡.165.184
09-04
2022-09-04 13:38:12
·
@님 여자는 쓰나요?
크림스프에후추
IP 183.♡.103.96
09-04
2022-09-04 14:40:27
·
@님 저도 이걸로 알고 있어요
구로다
IP 59.♡.18.77
09-04
2022-09-04 15:00:51
·
@님 미수다에서도 얘기했었습니다. 남자답지 못하다.고해서 다른 글에서는 우산 쓰면 게이랍니다.
나나이모
IP 104.♡.68.31
09-04
2022-09-04 15:54:11
·
@님 이건 인과가 뒤바뀐 겁니다. 그런 인식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있다면 애초에 다들 안 쓰고 있는 상황에서 몸을 무언가에서 보호하려는 장비를 추가로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이상해 보여서 이런 인식이 생겼을것같네요.
찌옹이
IP 182.♡.99.236
09-04
2022-09-04 16:16:56
·
@님 샌님?으로 보는 시선이 있다고 하네요.
Ibuprofen
IP 58.♡.150.79
09-04
2022-09-04 09:10:54
·
우기철에 비가 오다 안오다 반복되는 기후지역에서는 우산소지도 귀찮고 펴고접고도 귀찮아져서 안쓰게 되더군요
소도시에는 우산을 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대도시는 안 살아봐서 모르겠고요. 소도시는 차를 워낙 많이 타고 다녀서 주차하고 내려서 걷는 거리가 100m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니 차에서 내려서 우산을 꺼낸 후 펼 때까지 비 맞는 양하고, 빨리 걸어가서 비 맞는 양이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차 실내하고 건물 실내에 에어콘이 잘 되어 있어서 습도가 낮기 때문에 옷하고 머리도 금방 마르고요. 우산을 쓰는 것은 초등학생들이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집까지 오는 정도 거리밖에 없을텐데, 그나마도 비가 오는 날에는 학부모들이 차를 몰고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아이들을 집까지 수백m 태워가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백화점 지하주차장 또는 회사 지하주차장까지 가는 사람처럼 걷는 거리가 적은 사람이라면 비가 와도 우산 없이 외출할겁니다.
나나이모
IP 104.♡.68.45
09-04
2022-09-04 15:52:09
·
@4fifty5님 저도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차까지만 버티면 되니까...
처음그때처럼
IP 124.♡.205.121
09-04
2022-09-04 09:17:18
·
우산은... 중국이 원조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영국도 근대까지 우산을 쓰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로렉스84
IP 61.♡.252.226
09-04
2022-09-04 11:51:42
·
@처음그때처럼님 '영국신사'라고 검색하면 그들은 우산을 지팡이처럼 갖고다니는 것 같던데요... 우산이 비 피하는 수단이 아니라 그저 폼 잡느라고 갖고 다녔나요...???
토론토에 살때 보면 2~3일 간격으로 계속 비가 오는데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게 아니라 부슬부슬 내립니다. 안개비처럼 내리는데, 긴 시간 동안 내립니다. 그래서 우산을 잘 안 씁니다. 물론 비가 강하게 내릴 때는 많이 씁니다. 저는 우산보다 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테이블을 닦지 않고 그냥 더러운 테이블에서 밥을 먹습니다. 물론 식당에서는 테이블 보를 관리해 주기는 하지만, 공용으로 쓰는 테이블은 더러워도 닦지 않고 밥을 먹습니다.
IP 100.♡.102.166
09-04
2022-09-04 09:19:38
·
미국이라기보다 유럽에서 넘어온 주로 동북부 문화로 봐야하지 않나 싶은데요. 날씨가 비가 오다가 개고 그러기도 해서 굳이 우산 안 쓰는 문화가 편한 걸로. 보스턴 10년 사는 동안 저도 우산 별로 안 썼습니다. /Vollago
원두콩
IP 221.♡.151.55
09-04
2022-09-04 09:26:56
·
저같은 경우도 비에 겉만 살짝 젖고 금방 마르겠다 싶으면 그냥 우산 안씁니다. 들고다니는게 더 귀찮죠. 무조건 안쓴다는 아닐겁니다 ㅎ.
쟁반
IP 223.♡.47.109
09-04
2022-09-04 09:28:04
·
시애틀 근처에서 5년 살면서 우산쓴적이 없었어요. 차로 주로 이동해서 우산을 안쓰게 되더라구요. 심지어 비가 펑펑내려도, 버캔스탁 슬리퍼 끌고 학교 다녔네요.
전 영상 15도 이하되는 쌀쌀한 날씨에도 반팔 입고 다니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마초 기질이 많아서 그렇다고 알고 있긴 한데 18도 정도면 그러려니 할텐데... 저도 더위 많이 타서 간혹 18도쯤 되는 날씨는 반팔 잘 입고 다니긴 하지만 그 이하로 내려가면 반팔가지곤 힘들거든요. ㅋ
블루미네
IP 121.♡.141.187
09-04
2022-09-04 09:47:36
·
결론적으로..게을러서 그런겁니다.
푸선생
IP 222.♡.154.104
09-04
2022-09-04 09:56:03
·
우산 쓰는 남자를 게이거나 여성스러운 남자로 보는 경향이 있기도 한 듯? 우리나라에서 비가 아주 조금 오는데 남자들이 다들 우산 쓰고 가는 거 보고 막 웃더라고요. ㅎㅎ
밴쿠버도 그런 분위기죠. 일단 이 동네는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와요. 근데 우산 쓰기에는 뭔가 애매하고, 비를 맞아도 금방 말라요. 그리고 자전거도 많이 타고 다니다보니 더더욱 우산은 귀찮고, 방수되는 옷이나 우의같은걸로 대충 커버하고 다니는게 더 편하게 되더군요.
오라질
IP 112.♡.56.53
09-04
2022-09-04 10:16:30
·
차로 주로 이동해서 그런거 아닐까해요. 저도 서울 꽉만힌 데서 살때는 우산 맨날 썼는데 판교 이사와서 차로 주로 이동하니까 우산 귀찮더라구요. 잠깐 내려서 건물 들어가는 정도만 걸으면 되니 우산 잘 안쓰게 됩니다
일리악
IP 1.♡.216.170
09-04
2022-09-04 10:17:39
·
바버자켓과 레인코트가 그런이유에서 만들어진것 같아요. 비가 집중적으로 오는게 아니니깐 방수가 되는 자켓과 부츠를 신고 머리에 모자를 쓰면 해결되지요.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우산을 쓰나 맞으나 똑같이 피부와 접촉이 생길 수 밖에 없으니... 그냥 맞고 집에 들어와서 툭툭 털고 말리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지 않지만 캐나다 동부에 있을때 우산쓰는것보다 약간의 방수재질이 훨 편하던데요....
돌무더기
IP 118.♡.131.36
09-04
2022-09-04 15:04:47
·
@일리악님 더해서.. 외국 가방들이 방수를 더 많이 강조하는듯해요..
atari
IP 39.♡.113.253
09-04
2022-09-04 10:28:09
·
남자가 우산 쓰고 다니면 놀리는 애들이 있었어요. 심지어 건물 위에서 던진 돌에 우산이 맞은 적도 있었죠
망할 마초문화 ㅋㅋㅋ. 진짜 누구보다 PC를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PC를 실행하지는 않는 문화 ㅋㅋㅋ. 그래서 PC가 그들에게 멋지게(cool)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우리나라 같은 동양권 문화에서는 '그걸 왜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의문을 표하지만요. '남자는 남자다워야지'가 젤 심한 곳이 미국이죠.
영문4자한글2자이상
IP 182.♡.128.83
09-04
2022-09-04 12:03:57
·
오죽하면 우산학원이라는 드라마를 제작...
먼지영혼
IP 222.♡.130.104
09-04
2022-09-04 12:05:49
·
넓은 지대에 사니 비오는 날 낙뢰 위험 때문일까요? ㅎ
모스텍
IP 59.♡.101.103
09-04
2022-09-04 12:07:06
·
미국 살아보니 산이 별로 없어서 바람이 많이 불어요. 우산이 뒤집어지고 부러지는게 부지기수
그래서 안들고 다님.
유학 덕분에 한국에서도 우산안들고 비 맞고 다님
덕후아재
IP 121.♡.89.175
09-04
2022-09-04 12:11:25
·
예전에 같은 질문을 텍사스 미국인 친구에게 물어본 적 있는데 약한 비에 우산 쓰는 건 남자답지 못한 일이라고 하더군요. 특히 남자 둘이 한 우산을 쓰는 건 게이들만 하는 거라고 해서 놀랐어요.
프랑크샴락
IP 125.♡.80.121
09-04
2022-09-04 12:13:06
·
미국뿐 아니라 유럽도;; 잘 안쓰던데요 윗 덧글 중 하신 말씀대로 ㅋㅋㅋ 우산 쓰고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 동양인....ㅋㅋ
chablis
IP 116.♡.2.31
09-04
2022-09-04 12:18:38
·
카더라의 대 향연이로군요 껄껄껄~
IP 220.♡.129.158
09-04
2022-09-04 12:18:53
·
제가 영국에서 유치원 옆에서 살았는데요. 비가 정말 소나기마냥 쏟아지지 않으면 마냥 운동장에서 뛰어 놀고 정말 이건 너무하다 싶은 수준에야 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어릴적부터 삶에서 비는 그냥 물이고 젖어도 말리면 그만이고 한 느낌이더라구요.
독일도 우산 잘 안씁니다 스페인은 좀 쓰는데 비 맞고 돌아 다니는 사람들 역시 한국보다 훨씬 많아요 초겨울 추운 날씨에 비가 종일 내려도 무시하고 잘 만 다녀요
NoaeC
IP 220.♡.173.117
09-04
2022-09-04 12:30:10
·
뭐 미국의 경우 잘 생각해 보니 저도 우산을 잘 안쓰고 다녔었네요. 물론 차에 있긴 했습니다만. 비가 많이 오는 경우만 썻죠. 그냥 추적 추적 오는 경운 뭐 그냥 다녔네요(윗분 말마따나 후디 입거나 모자+ 고어택스 재킷) . 미국이야 원체 5보이상 승차이다보니. 자가용을 많이 이용 하니까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귀찮은거 엄청 싫어 합니다. 커피들고 우산들고 문열고 차에 타려면 엄청 복잡해 지거든요. 쿨 하게 걍 다니는거죠.
LesPaul
IP 39.♡.14.71
09-04
2022-09-04 12:33:03
·
저도 자연적으로 마를 정도면 우산 안쓰고다닙니다. 귀찮아서요.
시금치무침
IP 211.♡.133.88
09-04
2022-09-04 12:36:10
·
사실 우리나라도.. 우산 문화가 없었죠. 근대에 생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는 도롱이에 삿갓정도..?
IP 223.♡.75.148
09-04
2022-09-04 12:36:55
·
저도 우산 아예안써요. 비오면 차로 다니고 순간순간만 냅다뛰어가면되서 우산 자체를 안씁니당 ㅎㅎ 우산 들고다니는게 더 귀찮아요 ㅎㅎ
_IU_
IP 223.♡.248.44
09-04
2022-09-04 12:38:20
·
적당히오면 맞는거죠 모 울나란언젠가부터 산성비로 머리보호가 우선순위가 ㅋ
개구리소년
IP 223.♡.233.143
09-04
2022-09-04 12:41:57
·
제가보기엔 비맞으면 머리 빠진다는 어른들 말씀때문입니다
짜수틴
IP 222.♡.122.78
09-04
2022-09-04 12:42:18
·
신기한게 미국에서 비맞고 젖어도 그 마르면서 쉰내가 안나더라구요. 비맞고 마르면서 쉰내나는건 당연히 싱가폴 살때가 제일 심했고, 한국도 거의 난다고 볼수 없는듯 해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차라리 방수 잠바를 입지 앵간하 비는 우산 잘 안쓰게 되는듯.
삭제 되었습니다.
흔들어콜라
IP 121.♡.232.141
09-04
2022-09-04 12:45:40
·
프랑스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안전이유로 우산 금지, 우비권장으로 교육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여부는 모르겠지만요,
유럽여러곳과.미국 남자들은 우산쓰는게 유약해보인다고 그러는 경우가 많긴한데...한국에...와서 우산의 편리함을 겪은...외국인들은 본국으로 가도..쓰는경우가 많긴하더군요...남성다움에 대한 집착이 꽤 강해서 저런식으로 행동하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저들도 시대가 더 변하면 알겁니다...그게뭐라고...쓰면 너무 편한데 하고 알게 되겠죠..
zisqo
IP 220.♡.195.219
09-04
2022-09-04 12:47:13
·
호주에서 오래 살며 전해들은 바로는 아침에 비오면 학생, 직장인, 공무원 할 것 없이 우산을 삽니다 왜냐면 비 맞고 학교가거나 회사 출근하면 몸에서 냄새나는데 이게 실례가 되거든요 그런데 하교, 퇴근 길에서 비를 만나거나 비가 오고 있으면 그냥 비 맞고 갑니다 이게 웃긴게... 비 맞으면 집에가서 씻으면 된다는 논리라서 그래요 특히 CBD 같은 경우는 건물마다 처마가 있어서 쫄쫄 맞지 않긴 한데, 공원을 가로지르면 그 까짓거 그냥 맞고 퇴근하고요 비 맞는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우산쓰고 퇴근 합니다
더불어 아침에 비오면 우산을 사는 분들이 많은데 집에 갈 때 비 안오면 그대로 우산 두고 집 가는데 이 우산이 그냥 버려지다 시피해서 우산 장수는 비오는 날 아주 쏠쏠합니다
제 아이가 다녔던 영국계 중-고등학교는 비가 오건 눈이 오건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는 무조건 운동장으로 나가야 하는게 교칙이더군요. 교실이나 복도에 있는게 아예 금지입니다. 그래서 화장실에 숨어있을 때도 있고요. 우산이 금지된 건 아니지만 한국 학교에서 갓 전학 온 극히 일부 몇명 외에는 아무도 운동장에서 우산을 쓰지 않으며, 특히 남학생이 쉬는 시간에 운동장에서 우산을 쓰면 찐따 취급 한답니다. 그 전에 미국에서 초등학교 다녔을 때도 동양인 학생 중 미국 온 지 얼마 안된 애들만 우산을 쓰고 다녔습니다.
시애틀, 덴버 등 강수량이 많은 동네는 레인코트+고무장화는 많이들 입습니다. 역시 우산은 인기가 없고요.
자동로긴오류
IP 122.♡.1.7
09-04
2022-09-04 12:56:34
·
좀비를 싫어해서요...(feat. 엄브렐라사)
바람별랑
IP 119.♡.151.210
09-04
2022-09-04 12:57:51
·
막상 장우산 펼치면 우르르 몰려들면서, 정작 우산은 안가지고 다니는 알 수 없는 친구들 좀 있었죠 ㅎㅎ 지금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왁짜
IP 223.♡.55.41
09-04
2022-09-04 13:04:05
·
저도 잘 안쓰는 편이긴해요. 폭우에는 어쩔수 없이 쓰지만 어차피 대머리에 모자를 항상 쓰고 있어서 비가 부담이 안되요
닥터폐퍼
IP 118.♡.26.219
09-04
2022-09-04 13:12:09
·
우산은 가슴 속에 쓸어내버릴 것이 없는 사람만 쓰는 법이죠.
MurderFucker
IP 14.♡.41.102
09-04
2022-09-04 13:15:57
·
저도 동부쪽 살면서 느낀거는 장대비가 아닌이상은 잘 안씁니다. 거의 가랑비 수준의 비고 오다 안오다 하거든요 우리나라하고 기후가 달라요 마초적이라기엔 여자들도 잘 안씁니다
위에 다른 분들이 많이 얘기해주신거 다 맞고요.. 제가 듣거나 경험한 또하나는.. 옷과세탁에 대한 가치나 개념 부분입니다.일단 미국사람들도ㅜ비싼옷입으면 우산우비 다쓰고요..비맞고다니는 대부분은 캐주얼입니다. 동양인은 옷을 가능한 보존하고 세탁을 줄이는 형태로 접근하고, 미국인들은 캐주얼은 길어야 2-3년용이고 젖으면 바로 벗고 세탁-건조기를 쓰구요...그게 틀리던데요..
유럽도안씀 자전거타기도하고 비가 한국처럼 하루종일오지도않고 양도 안많아서. 저도10년살면서 우산사본적이 엄네요. 대신 방수옷이나 비옷이 훨발달되있습니다. 근데 요즘은 이상기후로 비많이와서 또 씁니다.
우발쩍인샬인
IP 112.♡.11.247
09-04
2022-09-04 15:32:58
·
ㅋㅌㅌ 뭐 저도 안씁니다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Asur
IP 1.♡.78.223
09-04
2022-09-04 15:33:38
·
우산의 원래용도가 비가 아니라 위에서 뿌려지는 오물(똥 오줌)을 피하기 위한 목적 , 영국신사들의 상징인 모자와 우산이 여기서 나왔다죠
여성들의 부풀어 오른 치마는 화장실이 없어 소변 대변을 보기 위한 이동식 칸막이 향수는 오물냄새를 가리기 위한 방향제가 발달했고 여자를의 하이힐도 길거리 오물을 피하기 위해서라죠
지반이 약하고 강수량이 집중되었던 한반도와 달랐던 우산의 용도가 문화적인 차이가 아니었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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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이모
IP 104.♡.68.45
09-04
2022-09-04 15:51:36
·
차까지만 가면 되니까요...? 애초에 차에서 건물까지만 후드 쓰고 버티면 됩니다. 한국은 이동거리도 길고, 80년대에 산성비 때문에 비는 피하는게 좋다는 인식이 생겼죠. 그리고 또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잠깐 비에 노출되고 다리쪽은 어차피 젖는데 굳이 왜 쓰는거지? 하고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냥 좀 생각의 차이가 있나보다 하면 될 것 같아요.
IP 218.♡.181.53
09-04
2022-09-04 16:12:49
·
유럽도 비 많이오는거 아니면 잘 안쓰고요. 당장 저도 어느정도는 맞고 다녀요. 우산 잘 안써요
서양애들 저 놈의 마초 문화는 적폐급입니다. 우산 쓰는 거 귀찮거나 이동거리가 짧거나 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우산 쓰면 유약해 보이고 그런 시선 분명히 있어요. 남자가 비 좀 맞는다고 쪽팔리게 우산 쓰고 댕기냐 뭐 이런 느낌이죠. 뭐만 하면 게이 같다고 지랄들 하고 그냥 븅신들입니다. 그렇게 쿨한 척 하면서 뒤로는 안 걸리게 몰래몰래 하죠. ㅋㅋㅋ
일단 영국같은 경우는 원체 바람이 많이 부는데다, 비가 오는 ‘날’은 많지만 정작 강우량 자체는 아주 높은편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바람이 너무 부니 우산이 망가지기도 쉽고 어차피 밑으로 들이쳐 다 젖으니, 차라리 바버 같은 왁스자켓이나 버버리 트렌치 같은 고무백킹 들어간 코트를 입는 거죠. 물론, 얘네도 비싼 양복 입으면 다 우산 씁니다. 다만… 천민은 애초에 양복 입을 일도 많지 않다능…
미국은 일단 지역마다 기후는 원체 달라서 ‘기후’ 탓만 하긴 힘듭니다. 위에 4fifty5님 말씀처럼 자동차 문화 영향도 있고요. 그런데… 그 모든게 이상하게 겹쳐서 결국 마초이즘으로 굳어진 거고요. 이래서 정작 기후는 한국처럼 대양의 서쪽 기후를 보여주는 뉴욕같은 동북부 지역으로 가면 환장합니다. 한국처럼 여름이 매우 습하고 무더우며 비도 한번 오면 많이 오는데 오래된 고층빌딩이 많아 시스템 공조 없이 대형 창문형 에어컨으로 버티는 곳이 많은 뉴욕…
특히 중서부에서 온 애들이 그냥 자기 동네 살던 습관때문에 그 여름 장맛비 빤쓰까지 다 젖을정도로 맞고 와서 수업 들어오면 정말… 그 몸이고 옷이고 다 어설픈 세척습관으로 인해 비에 젖는 순간 하루종일 올라오는 묵은내 쉰내 꼬랑내… 근데 우산이나 우비는 걔집애같아서 죽어도 안 쓰겠다 하고. 환장합니다 진짜. 지하철도 장마철엔 지옥이죠 한두명만 마초짓 하는 순간 그 칸 전체 퀘퀘해지니… 아, 그래서 대중교통을 일부러 더럽게 유지하는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항상 역겨운 냄새 나면 비 와도 별 차이 없으니까 ㅋㅋㅋㅋ
달의낭만
IP 125.♡.213.178
09-04
2022-09-04 16:14:55
·
그래서 얘네들이 큼직큼직하게 잘 자라는건가요? ^^;; 어렸을때부터 비를 좀 많이 맞을걸 ... ㅠㅠ
오얼밴가
IP 1.♡.248.100
09-04
2022-09-04 16:15:13
·
반대로 미국사람은 비온다고 우산 (그들 입장에서)집착하는 한국을 이해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ㅋ 그냥 편한하게 맞고 가서 집에서 옷갈아입으면 되지 이런 마인드
물론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근데 저도 따라하고 있었습니다. -_-;;
학교에 비와서 데리러 가보면 우산 쓴 사람은 모두 동양인들…
비오는날 우산을 안쓰고 상남자 모냥 내릴태면 내려랴 하는 모습에 "아 나도 안써야 하나" 혼돈에 휩쌓였는데..
시내에서 회사 출근하는 사람들은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서 쓰고 다녔습니다.
사람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저도 콜롬버스에 있었어요. 반갑습니다.
저는 05 ~ 07년에 주립대 다녔었는데, 학생들은 우산 안쓰더군요 ㅋ
호주는 신발도 안신어요 컨츄리가 아니라 멜번 브리즈번 시드니 할거 없이 도심지 맨발..
남미도 우산 신발 안쓰는 사람 꽤 있더라고요 ㅋㅋ 남자들은 기본 상의 탈의까지
비의 양이 문제죠.
1. 샌프란 시애틀 등은 해양성 날씨로 비가 조금씩 갑자기 거의 매일 내림.
2. 비 맞으면 머리빠진다 등의 말이 없음. 비도 깨끝하고 그냥 자연현상임.
3. 애들 체질이 몸에 열이 많아서 비 맞아도 춥지 않음.
4. 매번 우산들고 다니기도 귀찮고 그래서 그냥 비오면 비 맞음.
무법의 시대, 총의 나라, 오래전부터 시야가 중요해서 가리는 것에 저항성이 강해진 것도 이유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댓글들 보니, 그들의 종특?이었구만요 +.+
특별히 산책을 선택하지 않으면 보행거리가 짧은 것도 한몫 하고요...
대중교통을 사용하지 않는 추세니까 그렇습니다.
그리고 비오는날 우산을 안쓰면 마초스럽게 보인다... 는 아니고요
비오는날 우산을 쓰면 그 반대로 윔프(wimp, 소심 겁쟁이) 처럼 보인다는
잘못된 인식이 광범위합니다.
아마도 우산을 들고 다니면 몸의 활동이 우산에 종속되는 듯한 느낌이 다소 싫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셔츠에 양복 자켓을 입은 사람들은 남자도 많이 씁니다.
특히나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의 도심 직장가에는 우기(겨울) 에는 남녀노소 거의 씁니다.
강한 비가 자주 많이 오거든요.
그래서 후디를 많이 입는다고...
남자답지 못하다.고해서
다른 글에서는 우산 쓰면 게이랍니다.
/Vollago
소도시는 차를 워낙 많이 타고 다녀서 주차하고 내려서 걷는 거리가 100m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니 차에서 내려서 우산을 꺼낸 후 펼 때까지 비 맞는 양하고, 빨리 걸어가서 비 맞는 양이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차 실내하고 건물 실내에 에어콘이 잘 되어 있어서 습도가 낮기 때문에 옷하고 머리도 금방 마르고요.
우산을 쓰는 것은 초등학생들이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집까지 오는 정도 거리밖에 없을텐데, 그나마도 비가 오는 날에는 학부모들이 차를 몰고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아이들을 집까지 수백m 태워가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백화점 지하주차장 또는 회사 지하주차장까지 가는 사람처럼 걷는 거리가 적은 사람이라면 비가 와도 우산 없이 외출할겁니다.
영국도 근대까지 우산을 쓰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국신사'라고 검색하면 그들은 우산을 지팡이처럼 갖고다니는 것 같던데요...
우산이 비 피하는 수단이 아니라 그저 폼 잡느라고 갖고 다녔나요...???
@골든홀님
보통 양산의 개념이었죠
그리고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영국 신사도 근대에 만들어진 개념이 아닌가요
그에 반해서 기름을 먹인 종이로 만든 우산이 오래전에 중국에서 발명돼서 퍼졌죠
참고로 우리나라도 우산이라는 순 우리말인 슈룹이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352399?c=true#135915885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322976?c=true#135638368CLIEN
저는 우산보다 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테이블을 닦지 않고 그냥 더러운 테이블에서 밥을 먹습니다. 물론 식당에서는 테이블 보를 관리해 주기는 하지만, 공용으로 쓰는 테이블은 더러워도 닦지 않고 밥을 먹습니다.
/Vollago
들고다니는게 더 귀찮죠. 무조건 안쓴다는 아닐겁니다 ㅎ.
지금에야 교양이니 민주주의니 약자 대변하니 코스프레하는데,
핵 보유국가니 유엔 대표회원이니 기후변회니 모두 가면을 쓴 자국부의가 대부분 차지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쿡도 죽도록 빨대 꼽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문제는,
선한 나라는 없는데, 자국 이익을 지상 최대 과제로 해야할 수구꼴통 자칭 보수집단 ㄱㄴ들이 토왜랑 굥똥 인조쥴리 대머리독수리 일당들이 합세하면서 눈꼼 만치도 눈치 안 보고 나라 팔아 먹고 앉아 있으니..
저 가식적인 영국이 고정관념이 있어도 별거 아닌 것 같이 느껴지네요. 예전이면 영국이 영국했네 했을텐데.. 국격 자괴감이 정말 심각합니다.
물론 예상은 했습니다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327441CLIEN
소설이고요..
저도 더위 많이 타서 간혹 18도쯤 되는 날씨는 반팔 잘 입고 다니긴 하지만 그 이하로 내려가면 반팔가지곤 힘들거든요. ㅋ
비 맞고도 너무 안 젖겠다 싶으면 그냥 안쓰는 거죠. 한 손에 뭘 들고 다니기도 번거롭고요.
비 오면 우산 쓰는걸 너무 당연시하는거 아닌가요?
약간 마초문화도 맞아요
우산쓰면 먼가 쿨하지 못함이 있어요
특히 남자는 더 그렇습니다
젖는걸 두려워한다고 보는거죠
마치 높은 곳에 못올라가는걸 비웃는거 처럼
Umbrella? What are you? Cotton candy?
우산 쓰고 다니는 남자를 비하하니까 마초 문화라고 하는 거죠. 그냥 혼자 비 맞고 다니고 남이 우산 쓰든말든 신경 안 쓰면 이런 말 안 나오죠.
일단 이 동네는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와요.
근데 우산 쓰기에는 뭔가 애매하고, 비를 맞아도 금방 말라요.
그리고 자전거도 많이 타고 다니다보니 더더욱 우산은 귀찮고, 방수되는 옷이나 우의같은걸로 대충 커버하고 다니는게 더 편하게 되더군요.
비가 집중적으로 오는게 아니니깐 방수가 되는 자켓과 부츠를 신고 머리에 모자를 쓰면 해결되지요.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우산을 쓰나 맞으나 똑같이 피부와 접촉이 생길 수 밖에 없으니...
그냥 맞고 집에 들어와서 툭툭 털고 말리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지 않지만 캐나다 동부에 있을때 우산쓰는것보다 약간의 방수재질이 훨 편하던데요....
저는 가방도 아예 모두 방수 가능한 것으로 갖고 다닙니다.
안쓰는 이유는 우산이라는게 너무 거추장스러워요.
전 아메리카스타일인가봐요
많은비아니면 우산이 귀찮아요
4계절이 뚜렸해서 비맞으면 감기잘걸려서 그런걸까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우산 제일 열심히 쓴다더라구요
옷이 빨리 마릅니다. 습한 기후대에선 상상이 않됩니다. 건조기후대에 살면 체감 추위나 체감 더위가 훨씬 덜 느껴집니다.
미국 역시 영국 문화권 범주내에 있으니
우산이 뒤집어지고 부러지는게 부지기수
그래서 안들고 다님.
유학 덕분에 한국에서도 우산안들고 비 맞고 다님
약한 비에 우산 쓰는 건 남자답지 못한 일이라고 하더군요.
특히 남자 둘이 한 우산을 쓰는 건 게이들만 하는 거라고 해서 놀랐어요.
어릴적부터 삶에서 비는 그냥 물이고 젖어도 말리면 그만이고 한 느낌이더라구요.
초겨울 추운 날씨에 비가 종일 내려도 무시하고 잘 만 다녀요
원래는 도롱이에 삿갓정도..?
울나란언젠가부터
산성비로 머리보호가 우선순위가 ㅋ
비맞고 마르면서 쉰내나는건 당연히 싱가폴 살때가 제일 심했고, 한국도 거의 난다고 볼수 없는듯 해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차라리 방수 잠바를 입지 앵간하 비는 우산 잘 안쓰게 되는듯.
물론 저들도 시대가 더 변하면 알겁니다...그게뭐라고...쓰면 너무 편한데 하고 알게 되겠죠..
더불어 아침에 비오면 우산을 사는 분들이 많은데 집에 갈 때 비 안오면 그대로 우산 두고 집 가는데 이 우산이 그냥 버려지다 시피해서 우산 장수는 비오는 날 아주 쏠쏠합니다
비가 오건 눈이 오건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는 무조건 운동장으로 나가야 하는게 교칙이더군요.
교실이나 복도에 있는게 아예 금지입니다.
그래서 화장실에 숨어있을 때도 있고요.
우산이 금지된 건 아니지만 한국 학교에서 갓 전학 온 극히 일부 몇명 외에는 아무도 운동장에서 우산을 쓰지 않으며, 특히 남학생이 쉬는 시간에 운동장에서 우산을 쓰면 찐따 취급 한답니다.
그 전에 미국에서 초등학교 다녔을 때도 동양인 학생 중 미국 온 지 얼마 안된 애들만 우산을 쓰고 다녔습니다.
시애틀, 덴버 등 강수량이 많은 동네는 레인코트+고무장화는 많이들 입습니다. 역시 우산은 인기가 없고요.
정작 우산은 안가지고 다니는 알 수 없는 친구들 좀 있었죠 ㅎㅎ
지금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거의 가랑비 수준의 비고 오다 안오다 하거든요
우리나라하고 기후가 달라요
마초적이라기엔 여자들도 잘 안씁니다
정말 한방울만 와도 쓰고 세방울 맞으면 감기 걸리는줄 알아요.
회사랑 차에 짧은우의 두고다님다
이렇게요?...
설겆이는 대충
우산도 안쓰고
마스크도 잘 안쓰고 살면서
총은 잘쏘는 나라 ㅡㅡ
동부가면 우산 조금 더 많이 쓰긴해요
많이 오면 씁니다.
약간오면 그냥 맞는게 생활화..
한국은 산성비 대머리 공포때문에 무조건 쓰죠..
제가 듣거나 경험한 또하나는.. 옷과세탁에 대한 가치나 개념 부분입니다.일단 미국사람들도ㅜ비싼옷입으면 우산우비 다쓰고요..비맞고다니는 대부분은 캐주얼입니다. 동양인은 옷을 가능한 보존하고 세탁을 줄이는 형태로 접근하고, 미국인들은 캐주얼은 길어야 2-3년용이고 젖으면 바로 벗고 세탁-건조기를 쓰구요...그게 틀리던데요..
꼭 필요할 정도로 쏟아지면 우비를 입을 거에요.
결국 재들도 우리나라 오면 다 씁니다
공기가 원채 맑아서
비맞아도 먼지자국 같은거도 안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바맞아도 그렇게 신경 안쓰게 되더군요..
실제로 현지 한국인 분께는 그렇게 설명 들엇어요.
대신 다운타운 인도위가 건물에서설치한 가림막이잇어 시내걸어도비마니안맞아요
우기가 짧고 우기에도 비가 스프레이처럼 내리는 정도가 거의 대부분이라 그랬던 거 같아요.
비 찔끔 내려서 그냥 맞고 가는데,
한국에선 다들 우산 펴는게 오히려 어색했습니다 ㅋㅋ
예전에 시애틀 갔을 때 거기 살던 친구가 위에 처럼 미국애들은 비와도 우산 안쓴다길래.. 로컬느낌 내보자하고 엄청난 폭우 다 맞고 다녔는데…
다운타운가니 다 우산 쓰고 다니더라구요;;
그제서야 친구가 실은 미국 애들도 폭우수준이면 다 우산쓴다고.. 자백을..
남자들 드라이기 쓰면 게이로 보듯이,
우산 쓰는 것도 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워낙 자연하고 같이살고 마초적인 미국 특유의 문화도 있어서 우산 쓰고 다니면 약간 겁쟁이 느낌이랄까요
유럽 애들도 저러더군요.
튀기 싫어서 저도 안 쓰게 되더라는...
비가 한국처럼 하루종일오지도않고 양도 안많아서.
저도10년살면서 우산사본적이 엄네요. 대신 방수옷이나 비옷이 훨발달되있습니다.
근데 요즘은 이상기후로 비많이와서 또 씁니다.
여성들의 부풀어 오른 치마는 화장실이 없어 소변 대변을 보기 위한 이동식 칸막이 향수는 오물냄새를 가리기 위한 방향제가 발달했고 여자를의 하이힐도 길거리 오물을 피하기 위해서라죠
지반이 약하고 강수량이 집중되었던 한반도와 달랐던 우산의 용도가 문화적인 차이가 아니었을 지
당장 저도 어느정도는 맞고 다녀요. 우산 잘 안써요
일단 영국같은 경우는 원체 바람이 많이 부는데다, 비가 오는 ‘날’은 많지만 정작 강우량 자체는 아주 높은편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바람이 너무 부니 우산이 망가지기도 쉽고 어차피 밑으로 들이쳐 다 젖으니, 차라리 바버 같은 왁스자켓이나 버버리 트렌치 같은 고무백킹 들어간 코트를 입는 거죠. 물론, 얘네도 비싼 양복 입으면 다 우산 씁니다. 다만… 천민은 애초에 양복 입을 일도 많지 않다능…
미국은 일단 지역마다 기후는 원체 달라서 ‘기후’ 탓만 하긴 힘듭니다. 위에 4fifty5님 말씀처럼 자동차 문화 영향도 있고요. 그런데… 그 모든게 이상하게 겹쳐서 결국 마초이즘으로 굳어진 거고요. 이래서 정작 기후는 한국처럼 대양의 서쪽 기후를 보여주는 뉴욕같은 동북부 지역으로 가면 환장합니다. 한국처럼 여름이 매우 습하고 무더우며 비도 한번 오면 많이 오는데 오래된 고층빌딩이 많아 시스템 공조 없이 대형 창문형 에어컨으로 버티는 곳이 많은 뉴욕…
특히 중서부에서 온 애들이 그냥 자기 동네 살던 습관때문에 그 여름 장맛비 빤쓰까지 다 젖을정도로 맞고 와서 수업 들어오면 정말… 그 몸이고 옷이고 다 어설픈 세척습관으로 인해 비에 젖는 순간 하루종일 올라오는 묵은내 쉰내 꼬랑내… 근데 우산이나 우비는 걔집애같아서 죽어도 안 쓰겠다 하고. 환장합니다 진짜. 지하철도 장마철엔 지옥이죠 한두명만 마초짓 하는 순간 그 칸 전체 퀘퀘해지니… 아, 그래서 대중교통을 일부러 더럽게 유지하는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항상 역겨운 냄새 나면 비 와도 별 차이 없으니까 ㅋㅋㅋㅋ
어렸을때부터 비를 좀 많이 맞을걸 ... ㅠㅠ
우리나란 소나기 이후 비맞으면 죽을 수도 있어 반드시 우산 써야하구요
총맞을까봐??
우산 쓴 동양인 보면 신입생이구나 하고 생각함..
물론 몇주뒤부턴 안쓰도라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