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kin/17512419
이전에 질문글에 많은 도움주셨는데, 여전히 악취를 못 잡고 있습니다.
청소는 물론, 배수구 트랩도 바꿔서 설치해보고, 벽이나 타일도 살펴봤는데도 여전히 냄새가 안 잡혀요.
심지어 오늘은 변기까지 비용 들여서 탈거했는데, 변기 상태가 아~~~주 좋더군요. 엄청 튼튼하게 시공도 했고 보통 냄새가 나는 원인인 곳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돈 들여서 원인으로 생각되는 후보군 하나 없앤 셈이네요...
변기, 하수구, 세면대, 벽, 타일 등 모두 살펴봐도 이곳에서 냄새가 난다! 이런 지점을 못 찾겠어요ㅠ
지금 화장실에 나는 냄새가 쾨쾨한 곰팡이 냄새, 시멘트 냄새? 이런 냄새입니다. 의외로 정화조나 하수구 냄새는 아니에요.
화장실 천장 뚜껑을 열면 이 냄새랑 같은 냄새가 퍼집니다. 근데 천장, 이 곳엔 별 문제 없어 보여요. 관리실에서도 보고 가더니 누수도 없고 큰 이상 없다네요.천장 뚜껑 틈새를 실리콘으로 막아서 조금이라도 냄새가 안 들어오게 해야 하나 싶습니다.
앞으로 화장실 문 닫고 지내고, 안에 방향제나 탈취제 등 넣어두고, 화장실 쓸때만 참고 살아야 하나 싶네요.
행복주택이라 평생 살 건 아니지만 최소 2년을 지내야 하는데, 예민한 거 내려놓고 그냥 타협하면서 지내야 하나 생각도 듭니다.
변기 뜯어보고 아무 문제 없어 허탈해서 푸념해봅니다..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로 화장실에 놓기 좋은 제습제, 방향제, 탈취제 등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막바지 여름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고맙습니다.)
저는 화장실 문을 확 닫으면 그놈의 뚜껑이 위로 훅 열리면서 시멘트 냄새가 유입되고 그랬는데 테이프 발라보고 괜찮길래 자석붙여서 잘 안열리게 했습니다
화장실 리모델링 하면서 보니 그 연결 부분이 신경 안쓰고 만들면 정말 허술합니다. 아마도.... 그런데 이 문제일 경우 대 공사가...
모기향 이용하여 바람의 흐름이 있는지 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백악관 냄새제거제 라는 제품이라도 써보심이...
벽사이에 습기차서 썩고 있는거는 아니겠죠?
이거저거 다 아니면
그냥 희석 락스액으로 전체 청소한번 하시지요
이 건은 아닐런지 모르겠네요 ㅠㅠ
공사하다 천장이나 벽 사이에 대변을 보고 가는 인부들이 있다고 ㅠㅠ 그게 퀘퀘한 냄새 주 원인일 수 있다구요
이게 한방울 떨어질때마다 마르면서 그 냄새가 다 났었던거죠....
만약 이게 문제라면 또 한번의 대 공사를 해야 할까봐 겁나네요..
장비로 확인하고 변기 재설치 및 트랩설치 해주시더라구요
원래 있던 정심이 어디건지 모르겠는데(아마도 아메스탠다드?) 비교해보니 기존 정심은 홈도 한줄이고 배출구멍도 좁고..
요즘 변기는 예전과 다르게 그냥 얹는 형식이더군요..
환풍기도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댐퍼도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이제는 고민말고 행동으로 옮겨야겠네요…
잘 몰랐던 내용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장 주문해서 설치해볼게요! 이제는 뭐라도 다 해봐야할 거 같아요 ㅠㅠ
1. 온 벽과 세면대, 변기에 락스를 바르세요. 브러쉬나 스폰지 이용하셔서 락스:물을 반반 넣고요. 반나절정도 두신 다음에
2. 락스를 물로 깨끗이 닦아내시고, 피톤치드액, 편백나무 원액 이라고 판매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그걸 물뿌리개에 넣고 뿌리세요. 연무기랑 같이 판매하는것도 있는데 문 닫아놓고 연무기로 뿌리신다음에 하루정도 두어도 됩니다.
3. 그리고나서 또 문을 다 닫고 편백나무랑 비슷한 향(저는 향이 섞이면 싫어서)의 향초를 하루정도 피우세요. 향초 피우셔도 되고 쑥+고춧가루 태우셔도됩니다.
2번이랑 3번을 두세번 반복하시면 어느순간 냄새 싹 사라집니다.!!
냄새를 흡수하는 벽(벽지나 시멘트, 나무처럼)이 있으시면 벽에다 편백나무액 아낌없이 뿌리세요!!
여기 유투브 한번 참고하세요
/Vollago
천장쪽이 문제라면 한번 점검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