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이달 행복주택으로 이사해 나름 열심히 미래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원룸 살다가 주거 비용을 더 줄일 수 있게 돼 너무 만족스럽게 입주했습니다.
평소 깔끔한(?) 편이라 청소도 자주합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쾨쾨한 곰팡이 냄새, 시멘트 냄새가 납니다.
배수구 청소도 시중 제품도 써보고, 유튜브에 알려주는 과탄산소다 청소도 했습니다. 트랩도 주문해서 설치했고요..
구석구석 구멍이란 구멍은 다 청소했습니다. 그런데도 도통 이 쾨쾨한 냄새가 사라지질 않아요!!
천장에서 냄새가 나는 거 같아서 천장 누수나 곰팡이가 있는지 관리실 통해 확인도 했습니다. 관리실 말로는 전혀 이상 없다고 하네요ㅜ
배수구나 세면대 구멍, 천장 등등 코를 바짝 대고 맡아봐도 어디서 냄새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바닥 셀프 줄눈 시공 했다가 실패해서 업체 불러서 다시 했는데, 혹시 셀프 줄눈 시공할 때 남은 줄눈보수제 때문인가 싶기도 하지만, 바닥에서도 그런 냄새가 안 올라와요!!
도대체 원인을 모르니 답답할 뿐입니다!!ㅠㅠ
업체를 불러봐야 할까요? 전문가분께 맡기고 싶다는 생각도 간절한데, 어느 업체, 뭘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불러야 하는지도 감이 안 오네요..
도와주십쇼 선배님들 ㅠㅠ
큰 지퍼백에 물을 채운 후에 배수구 위에 올려두시면 차단이 됩니다. 그 후 냄새가 계속 나는지 확인하세요.
욕조가 있다면 욕조 뚜껑도 닫으시구요.
감사합니다. 일단 배수구를 알려주신 방법대로 막아봤는데, 냄새가 여전합니다. 배수구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배수구 확인하고, 이제 환풍구 좀 뜯어볼려고요!
일단 제일 의심되는건 환풍기라고 생각되네요..
환풍기를 계속 작동하면 냄새가 줄어 드는지.. 더 나는지 체크해 보세요...
원인을 하나씩 없애보면서 말씀하신대로 소거법 해봐야겠습니다ㅠ 감사합니다.
환풍기는 관리실 말대로라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하는데, 환풍기가 워낙 힘이 약해서? 하루종일 켜 놔도 냄새는 그대로에요 ㅠㅠ
또 한군데 변기 밑의 백시멘트 발라 놓은 곳 뒤까지 확인해보세요
혹시 마감이 덜 되어 조금이라도 공간이 있는지요
감사합니다! 변기 밑이라면 화장실 타일 바닥과 변기가 만나는 지점에 실리콘처리된 부분인가요?
네, 답변 감사합니다!! 왜 이 생각을 진작 못했나 몰라요... 지금 하나씩 제거 중인데 일단 하수구는 원인이 아니었습니다. 막아도 냄새가 여전히 나더라고요ㅠ
1층 주차장이나 그런쪽에 하수구에 기름때 등등 막혀서
냄새 올라올 수 있어요 최근 동일한 문제로 사람 불러
확인했더니 그렇더라구요
그런가요!? 전 지금 20층에 거주하고 있는데, 화장실 어느 위치에서 냄새가 올라오셨나요? 그 부분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천정도 이제 열어보려고 합니다! 관리실에서 왔다갔을 땐 천정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제가 다시 보려고요 ㅠㅠ
화장실 바닥 타일을 줄눈 시공했는데, 혹시 그것도 원인일까 의심 중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가요!? 변기 밑 시멘트가 원인이라면 변기를 일단 떼어내야 할까요?? 그리고 나서 냄새를 확인해야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