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내용은 아니지만, 과연 알면서도 우리는 이걸 막을 의지와 능력이 있는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제 평소 말버릇 중 하나가 "북극곰"인데,
비닐봉지 최대한 안 쓰고,
분리수거 열심히 하고,
공회전 절대 안 하는 등등...
지인들이 유별 떤다고 할 때마다 "북극곰!" 그러면 알아듣더군요.
우리가 살기 위해서라도 더 강한 실천이 있어야겠지요...
이런 건 학교에서 대대적으로 제대로 가르쳐야 할텐데...
아니, 우리 아이들을 위해 당장 우리가 철저히 인식하고 개선해야죠.
이하 주요장면 캡쳐. 영상 링크는 맨아래에 있습니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북극의 해빙
*새하얀 해빙은 햇빛을 반사하여 기온 상승을 완화해 왔는데,
해빙이 녹고 검은 바다가 드러나면서 반대로 온실효과 촉진중
*가장 마음아프고 무서운 장면.
해빙이 녹아 물범을 사냥할 수 없게 된 굶주린 북극곰들은
바다새의 알을 먹어치우는데, 그 수가 엄청남...
12마리의 북극곰이 불과 18시간만에 2,638개의 알을 먹어버림.
순록을 사냥하기도 하는데, 그 방법은 순록을 바다로 끌고 들어가서 익사시키는 것...
*인류의 미래를 대비한 스발바르 제도의 종자저장고도, 입구가 침수될 정도로 영구동토층 감소
끔찍한 것은, 영구동토층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는 현재의 대기중에 포함된 것의 두배에 달함...
애들을 저보다 더 고통스러운 환경에 놓이게 하고 난 편안히 죽을것같아서 ㅠㅜ
다만 행복했던 시절의 기억은 가지고 있겠죠...
중간에 극지연구소 박사님(26:41) :
"한번 녹으면 다시 그 상태로 돌아가지 않기때문에 이제 우리 시대는 끝인 것이고 다음 빙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현재의 일반적인 자본주의로는 불가능하지요. 공산주의 비스무레한 사회로 가야 할겁니다. 그럼 과연 지금 지구상 대다수 구성원은 그런 사회로 가는걸 원할까요? 단 한푼이라도 남보다 더 벌고 부동산과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말이죠.....?
기후변화? 막아야죠. 하지만 현실은....... 불가능합니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대다수 인간들은 본인들의 욕심을 포기할 생각이 없어요.
정치가 산업계를 바꾸는게 제일 빠르고 확실합니다.
그런 정치인을 밀어줘야 한다고 하네요.
사실 한국은 그다지 급하지 않은 국가에 속하기도 하구요. 뭐.... 중국, 호주, 유럽, 미국에 비교하면야 한국은 매년 오던 비가 좀 더 올뿐이고, 내년에는 좀 더 많이 오겠죠. 지금 2030 예상치는 더 빠르게 올 가능성도 있기도 합니다만 말입니다.
기후 위기, 온난화 이런 것들이 보통 우리 같은 사람들이 인지하기 어려운 것이고, 사실 개인이 뭘 한다고 얼마나 바뀔까 싶지만, 그래도 방관하는 것보다는 개인이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드라마 dp의 마지막 대사와 같은 마음으로요.
"뭐라도 해야지..."
@잘돼야될텐데님
일단 어떤식으로든 파도를 한번 맞고 인류는 어느정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게 어떤 방식, 어느 방법일지는 모르지만 큰 틀에서 본다면 인류에게는 재앙이지만 지구에게는 자신의 몸을
정화하는 배설의 시간이 될수도 있겠네요....
심각한 내용을 담담히 잘 풀어가더군요.
시간 되시면 링크의 풀영상을 한 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저런거에 관심있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저 혼자만 일회용품 안쓰려고 노려하면 뭐하나요
주변 사람들은 죄다 일회용품만 쓰는데요 ㅡㅡ
진짜 뭐라도 해야지가 맞는 듯 합니다
롤백은 안될듯하니. 요.
참고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982704CLIEN
본문
https://archive.ph/eQL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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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a-Cola_zero (aptana) 님
공감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popup/like/park/15980757CLIEN
캡쳐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982704?c=true#137130688CLIEN
문명의 후퇴를 각오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분야들이 카르텔화 되어서 양보할 생각이 없죠
아무래도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인간들이라는게 이미 늦었다고 생각해버리면 자기가 죄다 불태워버리자고 막나가는 존재니까요
뭘 해보자는 움직임도 미미하고 답이 없어보입니다
결국 지구온난화는 인간의 욕심과 아주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결론입니다
지금도 늦었는데 사람들은 전부 녹기전엔 그 사실을 외면할겁니다.
꼭 안타까운 사건 사고가 일어나야만 조치가 이뤄지는 인간의 특성상, 크나큰 재앙이 직접적으로 들이 닥쳐야 인류는 움직이지 않을까요?
그땐 이미 많이 늦었겠지만..
결국은 인간이 잘못을 반복하고 있는듯하네요
기술만능의 사고방식을 이젠 버려야하지 않을까요? 뒤집어 얘기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인류문명은 무조건 우상향 한다고 산업혁명 이후 굳어진 생각인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지구는 온도 조절기능을 영구히 상실한 게 된 거군요ㅜㅜ
마치 갑상선을 잃어 버린 것 처럼
모든 자원 다 갉아먹고 결국은 자기들끼리 파멸하게 되는거죠
근데 진짜 탄소를 감축하고 있는걸까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505352CLIEN
마치 암 말기에서야 치료해야한다?
돈도 기술도 안되니 평화롭게? 살다가야죠.
다음세대는 그들의 운명이죠.
이전세대도.현세대도 균형자체는 없고
그냥 흐름이죠. 이걸 사람들은
시간 역사 인생 삶 등의 단어로
표현할뿐…우리는 그저
작은 진동을 일으키다 사라지는
먼지보다 작은 어토믹 입니다.
별로 오래 살고 싶지는 않지만 어린 친구들과 그 다음 세대들 생각하면 참 가슴이 답답합니다. 저야 이미 저런 생각으로 살아와서 결혼도 안하고 있는데 앞으로 결혼까진 어찌저찌한다쳐도 계속 출산은 안하고 제 세대를 저로 마감할거라 괜찮지만 이미 태어난 아이들은... ㅠㅠㅠㅠ
그리고 저 빙하가 녹으면 메탄 뿐만이 아니라 고대에 창궐했던 바이러스까지 다 나오는 거니까 인류의 종말 시계는 더 가속화되겠죠. 저도 나중에 영상 제대로 돌려봐야겠네요.
환경론자들도 '소가 너무 많다'는 이야기만 하지, '소를 먹는 인간이 너무 많다'는 접근은 안하더라고요.
사실
다큐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찍히 저는
이런 기후변화 기사는
무서워서 못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