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오해가 있는 듯 하여, 덧붙입니다.
1. 모래성이라는 표현은 문재인 정부의 업적이, 현정부에서 파괴되어 무너지고 있음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이룬 일 자체가 잘못이라든가, 의미 없다는 표현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2. 저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은 잘 했지만,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조금 더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보는 입장에 따라, 문재인 정부는 최선을 다했고, 정권 교체는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의견은 아쉽습니다.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도 이재명 측면지원이 충분히 가능했으나(홍남기 교체 등) 하지 않았던 면이 있습니다.
3. 민주당내 기득권(흔히 과일로 표현되는)을 싫어하며, 의원내각제도 반대합니다. 제 글을 어떻게 읽으면 그들을 지원한다고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그쪽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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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잠깐 선진국에 살았던 추억을 안겨준 멋진 정부였고, 정말 아름다운 최고의 모래성이었습니다.
다만, 그분 계시는 동안만 아름다웠을 뿐이고, 파도를 견디던 그 분의 등이 사라진 순간,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인 줄 알았는데, 아무나 흔들 수 있는 나라가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문재인 정부가 성공이다 실패다 여러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관점에 따라 평가는 다를 수밖에 없겠죠.
모래성의 완결성과 예술성을 중시하는 분들은 성공에다 방점을,
내구성을 중시하는 분들은 실패에다 방점을,
실체는 그 중간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굳이 서로 싸울 일은 아닌 듯 해요.
검찰총장 취임사 보세요. 문재인 대통령보다 민주적 검찰을 원하는것 처럼 써놨습니다. 그냥 사기친거에요.
이재명으로 다지기를 들어갔어야 했는데 발로 차버렸으니...
누가 민주주의를 가져다 주기를 바라는 것이
어불성설이죠.
왜냐면 똥인지 된장인지는 잘 모르니까요.
국가의 기반인 국민의 48.56% 가 모래인데
뼈대를 높이 쌓아 올렸고, 그 뼈대에 살을 붙여서 튼튼한 건물을 만들고, 그 위에 다시 외장과 인테리어를 보강해서 완벽을 기하면 되는 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뼈대 위에 살을 붙여야 하는 타이밍에 뼈대의 밑둥을 발로 걷어차는 색희가 당선된겁니다.
현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가 남긴 토대가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흔들리지 않는 뼈대를 세웠다고 평가하시면 되구요, 현 정부에 문재인 정부가 남긴 유산이 별로 남아있지 않다고 보시는 분들은 저처럼 모래성에 가깝다고 평가 하시겠죠.
그런데, 지금 뭐가 남아 있기는 한가요?
아무도 흔들 수 없을 것 같은 나라가, 아무나 조롱하고 흔드는 나라가 된 것으로 저는 느껴집니다.
결국 시간이 걸릴 일이고, 역사는 언제나 옳은 방향으로 수렴하죠.
다만, 그 길을 돌아가느냐 가로질러 가느냐의 차이고...돌아가나 늪에 빠지기도 하지요.
늪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겁니다.
문재인 정부는 국정운영을 잘했고, 정권 유지에 실패했습니다.
사쿠라와 수박들이 암약하고 법언레기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그정도 멱살잡고 선진국체험해줬으면 됐지 거기서 왜 더 못갔냐고 한다면 정말 양심없는 사람입니다..
김대중 정부 imf가 왔어도 질뻔했던 선거 이인제가 갈라먹어서 겨우 이겼고요 노무현 정부 정몽준의 선거전날 뒤통수 역풍으로 겨우 이겼고 문재인 정부는 탄핵사태와 상대들 후보 난립으로 이겼는데
문재인 정부 임기말까지 40프로대의 안정적인 정권 지지율을 유지하고 임기말 대선에선 국짐과 1:1로 붙어서 1퍼도 차이안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태껏 민주진영 대선에서 이정도로 표나오게 받쳐준 정권은 없었는데 이걸 정권재창출 못했다고 모래성이라 무너졌다 실패했다고 평가하는게 맞습니까?
예측 불가한 천재지변으로 집이 무너지면, 건축업자를 탓하지 않고 천재지변을 탓해야지만, 예측 가능한 정도의 재난으로 집이 무너지면, 설계 오류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하죠.
불과 몇개월 전에 선진국 국민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아닌 것 처럼 느껴져요. 저는요.
인맥으로 똘똘 뭉친 권력과돈이 일방적으로 한쪽으로 쏠려서 가는게 대한민국 입니다.
민주정부 딱 세번으로 사회가 어떻게 변해 갔는지를 보면 성공이라면 성공이죠.
문재인 정부가 법.절차 무시 하고 다 했으면 지금 윤석열을 어찌 비판 할까요?
지금 돌아 가는게 비정상 이니 대다수의 국민들도 지지를 못 하는거죠.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통크게 대북 쌀지원이라도 했더라면, 개성공단이라도 조그맣게라도 열기라도 했었더라면, 이재명 후보에 발 맞춰 홍남기 경질하고 재난 지원금이라도 일찍 제때 풀었더라면... 법 절차 내에서도 할 수 있었던 것들은 좀 더 있었다고 봅니다.
법, 절차 무시하지 않고서도 그 범위 내에서, 조금은 다르게 할 여지가 있었다고 봅니다. 문재인 정부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고, 잘 한 것은 인정하나, 그 당시 그 것이 최선의 수 였는지에 대해서는 복기해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죠.
왜 지반부터 튼튼하게 안 다졌냐고 지난 건축주를 탓할 수도 있기야 한데, 살아있는 모래알갱이인 우리 국민들부터 서로서로 반목하고 따돌리고 갈라지려 들었는데 누구 한 사람만 잘 한다고 될 일이었나 싶어서 할 말이 없어집니다.
제가 본 것만 벌써 2번째 이런 글을 쓰시는데요
저는 이런 글은 도대체 왜 쓰시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오바마 후에 트럼프가 당선된게 오바마 탓인가요?
오바마가 모래성을 쌓아서 트럼프가 당선된 건가요?
민주주의 시스템위에 자본주위가 얹혀지면서 어디서든 벌어질 수 밖에 없는 현상인데
그걸 대통령 하나에게 책임을 부과하고 계신겁니다.
차라리 민주주의의 허상에 대해 논하시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취임하는날, 5년간의 콘크리트 지지를 약속하고, 5년간 무지성지지 했습니다. 굥이 당선되던 날,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것이 너무 아쉬워... 그간 이룩한게 도로묵 되는것이 너무 안타까워 글 썼는데 그게 그렇게 못마땅하시면 그냥 차단해주세요.
모래성으로 바꾼
그 근본원인이
언론에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파도에도 버티는 성을 짓든가, 방파제를 만들든가, 당신이 몸소 파도를 맞으며 버텼던 것처럼 버텨줄 수 있는 후인을 구하든가 했었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제가 화니님의 마음을 어느정도 알듯도 하지만,
이런 글이 어떤의미가 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문통 자리에 노통을 바꾸어서
'노무현 대통령이 허망한 모래성을 지었다' 는 평가가
지금 의미가 있을까요?
이명박이 당선된 그당시
노무현쪽 사람은 그렇게 패족 취급당했습니다.
(심지어 진보쪽에서 더 그랬지요.)
하지만, 노무현의 그 실패?가
화니님이 말한
문재인의 모래성과 무엇이 다를까요?
노무현을 사랑하고, 문재인을 존경합니다. 개인으로는 그러합니다.
그러나, 정치인으로서의 노무현과 문재인은 공/과가 존재합니다. 그 분들의 업적이 제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공/과가 평가되어야 하고, 공은 계승하고 과는 반성해야 합니다.
더 큰 흐름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문재인대통령을 좋아하고 이재명을 찍은 사람들, 문재인 대통령은 싫지만 이재명을 찍은 사람들, 문재인대통령은 좋지만 이재명 찍지 않은 사람들 이런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다 하나로 모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조금 다르면 낙인 찍는 분위기,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은 타부시 되는 분위기는 좀 좋지 않아 보여요.
문재인에 대한 팬심과 지지,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실행한 일들의 결과와 평가는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저도 두분을 존경합니다.
그것은 이견이 없어요,
다만,
10몇년전
노무현대통령이
똑같은 목소리로
내부의 비판속에
외롭게 사라져간것을 바라본 저는
이제 문재인이란 정치인도
그렇게 비난받게 놔두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00% 성공하는 정권이 어디있을까요?
하지만,
60을 성공하고
40을 실패했다고
그것이 모래성이었다?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모래성이라는 표현이 거북하셨는지는 모르나, 모래성의 의미는, 그 분이 정성들여 만드신 국가 시스템이 너무도 헛되이 무너지고 있음을 비유했을 뿐, 그분의 공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천민자본주의 추종하는 2찍이들이야 뭐 어차피 좀비처럼 콘크리트구요. 세상에서 젤 만만하고 쉬운게 결과론이죠.
아이러니한건 대중이 원하는 결과를 내고 밀어붙이려면, 국짐처럼 법이고 절차고 나발이고 신경쓰지 말고 수단방법 가리지 말아야 됩니다.
국민 과반수가 5년간 2찍들처럼 무지성 지지해 준다면 가능하겠네요. 편파 여론조사 감안하면 6-7할은 되야 할듯요
잘 했다는 건지 못 했다는 건지 아니면 지금이 좋다는 건지...
지금 이 시점이 문대통령 탓이라는 건가요??
그보다는 국민수준보다 너무 높은 정치를 하셨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치원생 수준의 국민들에게 대학수준의 기회를 준거죠.
어쨌건 한국은 광복이후 처단해야 할 '부일매국노' 들을 처단하지 못했고, 그들은 기득권으로 꾸준히 살아남아서 '돈'과 '권력', '일본' 을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든 해도 된다라는 사상을 몇십년간 뿌려 왔으니까요. 그걸 5년만에 청산하는 건 불가능 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시도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포크레인으로 부시면 못버팁니다
어떤 도자기를 어떻게 배치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코끼리를 못들어오게 하는 장치도 중요했던 것인데, 전자에만 너무 치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튼튼하고 난공불락이라는 만리장성 산해관도 안에서(오삼계) 문을 열어줘버리면 함락될 수 밖에요.
문재인 정부는 원칙에 충실한 고품질 정부를 만드는데는 성공했고, 그 정부를 연장하는데는 실패했죠.
사기친 사람, 성폭행한 사람, 배신한 사람을 뭐라해야하는 것이 정상일텐데 말입니다.
문정부가 만들어낸 K방역, 국가위상, 경제 등이 모래성에 비유될만큼 허물어지고 있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보이나요?
아무도 흔들수 없는 나라라는건 그냥 불가능한 목표일 뿐이죠
대통령제를 채택하는 국가에서는
대통령이 바뀌는 순간 모든 시스템이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국민들이 그러라고 정권을 교체시키는 거니까요.
그건 우리뿐 아나라 대통령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총리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적은 의원내각제에서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테고요.
문통이 무슨 초인도 아니고 한 개인일 뿐이에요.
한 개인의 힘으로 되는 거면 벌써 노통 때 이루어졌고요.
무대포같은 윤석열은 다이나마이트로 콘크리트 성을 무너뜨리고
강철의 성은 용관로에 넣어서 녹여 없앨 작자입니다.
아무리 견고한 성을 쌓아도 내부에서 부순다면 어떤 방법이 없습니다,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만 기다리고 있었던건가요?
문재인대통령은 최선을 다했고 훌륭한 정부를 이끌었으나 일정부분 정권교체의 빌미를 준 부분이 있고 이는 되새겨서 반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범위를 좀 더 넓혀갔으면 합니다.
정권교체의 빌미를 준 것은 문재인보다 180석을 가지고 빈둥거린 민주당 내에 배신자들입니다. 요즘들어 문재인 탓을 하면서 은근슬쩍 배신자들을 감싸는 글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지금 상황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은 과거의 국민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한국의 위상이 그렇게 세계적으로 높아질수 있다는 것 역시 상상도 하지 못했죠
MRI, CT 같은 값비싼 의료지원을 세금으로 하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망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통해 국민들이 경험한 합리적인 법과 제도들은
결국, 앞으로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겁니다.
언론난리치고 다 선동되놓고 이제와서
열일한 정부에게 덤탱이라뇨..
기가 차네요.
문재인 정부가 다른 일들은 다 잘 했지만, 정권 재창출에는 너무 안이했다고 봅니다. 선거개입해서는 안된다는 원칙때문이긴 했겠지만, 그래도 법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있었습니다...
저는 일부러 싸우고 싶어 댓글을 다시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완벽한 성공과 실패 둘 다 아니고 그 중간 쯤 일 꺼라는 말을 스스로 하시고도
댓글은 상당히 이분법 적인 논리로
'정권을 잃었으니 성공일 수는 없고 실패이다' 라고 주장을 펼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올려주신 글과 댓글에서 제가 이해한 화니75님의 주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정권을 유지하지 못했으니,
무너지지 않을 시스템을 못 만들었으니,
나도 속았지만 대통령은 속으면 안되는데 속았으니,
속은 것을 알았으면 불법을 저질러서라도 짤라야 하는데 짜르지 못했으니(합법적 직위면탈 방법은 없었음), 검
찰 개혁을 완성하지 못했으니,
언론의 패악질의 높은 파도를 컨트롤 하지 못하고 당했으니,
민주당 내부에 내부 총질하는 인원들을 다 쓸어내 버리고 일사분란하게 일을 하게 하지 못했으니
심지어는 그 일부 포용하고 힘과 권한을 주었으니,
결국은 실패한 정권이다.
뭐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 성공은 뭐 멋있는 모래성 정도 였지
벌써 쓸려가고 무너져 버린 것 무슨 의미가 있냐?"
정도 입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이해 했고
댓글 다신 다른 분들 의견도 읽어보니 저 혼자만 그렇게 이해 한 것 같지는 않네요.
저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매우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재임 기간 중 절대적인 지지, 무지성지지를 대통령께 드리진 못했고 아쉬움도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임기 후에 확인한 정부 부처와 민주당 내부의 문제점은 제 생각보다 너무 심각해서,
지금은 그 상황에서 그 만큼 이루신 것이 너무 대단하신 것 같고
이제와 아쉬운 점을 이야기 하는 것은
왜 '인간을 넘어선 존재'가 되지 못했냐는 투정을 부리는 것 같아 못하겠습니다.
물론 제 얘기에 공감하지 못하실 분들도 많이 있을 줄 압니다.
제가 글을 잘 못 이해 했다면 죄송합니다.
이렇게 오해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윤석열은 무슨 권한으로 조국 법무부장관이 사임하도록 만들었을까요? 법을 위반하지 않고도, 통치행위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한국 대통령의 합법적인 권한은 생각보다 막강합니다. 윤석열이 권한을 휘두르는 것을 보세요.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극도로 권력을 제한하여 사용했다고 봅니다. 합법이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영역을 문재인 대통령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권한 사용이 필요할 때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합법적으로요.
문재인 대통령은 그때 그때 임기응변식의 국정 운영보다, 시스템에 의한 국정 운영을 더 중시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박자씩 늦는듯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문대통령이 옳았다는 것이 밝혀지곤 했지요. 하지만, 나라의 운명을 건 정권 교체에서는 한박자 늦음이 치명적이라는 것을 지금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굳이 특정 정치세력을 저격하지 않더라도, 이재명의 공약들을 선제 집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민주당 정부의 연속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등의 일도 충분히 가능했다고 봅니다(홍남기를 빼고 재난지원금 지급 같은...)
문재인 정부가 열악한 환경에서 나름 최선을 다했음에는 동의하지만, 그 모든 성과가 무위로 돌아가는 지금, 나라의 운명이 위태로운 지금, 그 선택들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번 성과가 무위로 돌아간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적절치 않습니다. 거의 위법적으로 성과를 무위로 무너뜨리는 세력을 비난해야지 지금 정권에 성과가 무너진다고 전 정권을 비난하자고 설득하는 글은 매우 적절치 않습니다.
글의 핵심은 선거를 졌으니 문재인 대통령은 패장이고, 모든 책임을 지고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 식인데, 좋게보든 나쁘게 보든 현재 나민지, 나문지 하시는 분들의 가장 나쁜 패턴 같습니다. 선거를 진 원인은 다양합니다. 무조건 결과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패장이니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는 식의 글은 다른 모든 정치 주체들에 비겁하고, 비열한 변명거리를 쥐어주는 것일 뿐입니다. 차라리 갈라치기가 목적이라면 이해가 되는 글입니다.
특히 심지어 법적 경계를 넘어서는 범위까지 권력을 휘두르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것은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적 트라우마까지 활용해 비난하는 매우 비겁한 방법의 비판이라고 봅니다.
의견이 갈리는 부분은, 합법적으로 윤석열을 제지하고 민주당 정권 연장을 도모할 수 있었느냐인데, 누구도 알 수는 없겠죠. 다만, 저는 조금은 더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고 보고, 님은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보시는 것 같네요.
누차 예를 들었지만, 홍남기 사표 수리하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자영업자 지원금을 조기 집행했으면 어땠을까요? 조국 추미애 두 법무부 장관님께 더 명확하고 확실하게 힘을 실어주는 길은 정말 없었을까요? 우리나라 대통령의 합법적 권한이 그렇게 취약했었나요? 본인이 임명한 검찰총장에게 쩔쩔맬 정도로요?
모래성은 애시당초 무너지는걸 기반으로 만든거 아닌가요?? 파도에 무너지는 한없이 약한그런 구조물이요
제가 아는 5년은 그 누구도 쉽게 무너뜨릴수 없던 나라였습니다
모래성으로 치부항수 없는 그런 나라였거요
지금 제가 짜증내는간 그런 나라를 쉽게 무너뜨리려고 하는 인간들때문에 짜증이 나는가구요
모래성은 애시당초 무너지는걸 기반으로 만든거 아닌가요?? 파도에 무너지는 한없이 약한그런 구조물이요
제가 아는 5년은 그 누구도 쉽게 무너뜨릴수 없던 나라였습니다
모래성으로 치부항수 없는 그런 나라였거요
지금 제가 짜증내는간 그런 나라를 쉽게 무너뜨리려고 하는 인간들때문에 짜증이 나는가구요
의도하신 것보다 거부감이 크게 다가오네요.ㅠㅠ
맘대로 실패했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는 싸울 의도가 아니었다고 발뺌하시나요?
제 옛글까지 찾아주시고 삭제글까지 박제해서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정도 정성이면, 제 해명글도 한번쯤은 읽으시지 않았을까요?
글쎄요. 그렇게 비아냥거리기 전에 사람들이 오해할 만한 글을 쓰지 않으셨어야죠.
사람들 오해하게 글 쓰셔놓고는 왜 내 글은 제대로 안 읽냐고 호통치시면 되나요? ㅋㅋㅋ
누가 저 글을 보고 반어법이라고 생각하나요.
링크 주신 해명글에서조차 여러 회원들이 제목 낚시글은 적당히 써라고 핀잔을 주는데도
여전히 제목으로 논란을 만드시는 건 어떻게 된 일인지요?
2찍들 보고 재난지원금 받지 말라고 좀 꼬아서 쓴 글인데 그리 이해하기 어려웠을까 싶은 마음도 좀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보니 이해하기 어려운 분들도 계시겠네요....
여전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저 글을 박제한 건데요?
누가 봐도 반어법으로 안 보이는데, 끝까지 다른 회원들의 이해력을 지적하시네요.
선생님의 글을 이해 못하면 다 독해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인가요?
모래성처럼 만들어버린 인간같지않은 것들에게 분노하는 글을 쓰셔야죠
또 욕할꺼 많잖아요
계속 자아비판만 하라하는거죠
4.5.6번은 없나요?
촛불은 혼자 들었나요? 진짜 기분 나쁘네
그리고 쪽빠리한테 한치도 굽히지 않고 한민족 한 풀어준것도 정말 통쾌했습니다. 제가 문통님 제일 높히 평가하는 점 입니다. 문통 전에는 대한민국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한국이라는 단어만 썼죠. 그 말에 걸맞지 않다고까지 생각했었구 오글거렸습니다.
문통때는 진짜 자랑스럽게 대한민국이라는 말을 사용했고 또 그 표현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헌데 지금은 국적이 부끄럽네요. 2찍들이랑 같은 국적인게.
민주당이 승계토록하는 미필적고의를 태만이 한것은 사실이며
이에대한 책임은 분명히 있습니다.
노무현때와는 달리 문재인 임기말에도 국민지지율은 좋았기에
더욱 안타갑습니다.
2번 처뽑은 사람들이 잘못이지
모래성요? ㅋㅋㅋ
그리고 주변에 아니 본인이랑 같이 2번찍은 사람들 찾아서 욕하시고 가서 촛불이나 드시던가.
이럴줄 몰랐어요?
세종후에도 조선은 흥락을 지나다가 결국 망했는데 그러면 결국 세종도 모래성을 지은 건지 궁금합니다.
독재국가도 아니고,
임기 5년동안 어떻게 지어야
튼튼한 철옹성인건지도 궁금하고,
철옹성을 짓는다한들 새로운 주인이 부시겠다고 난리치는데
버텨낼 재간은 또 어디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인구의 절반이상이 윤석열을 찍었는데
그 탓을 찍게 만든 건 모래성을 지은 너 탓이다
말하는 것도 이상하게 궁금합니다.
결국
타인의 노력을 세치혀로 평가절하하며
본인의 쿨함을 보여주는 노력만
돋보인다 생각합니다.
자극적인 단어로 표현해놓고서는, 다른 사람의견이 님이 다 옳습니다라는 건 또 어떤 매너인가요.
분란 글에 말미가 참 점잖습니다, 그려
하도 뭐같은 인간이 대통령이라하고 있느니 화가치밀어서
문통에게 화풀이하는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는 듯합니다.
진심과 잘한일이 언론이나 민주당을 통해서라도 옳게 정직하게 전달된적은 알마나 있습니까?
콘크리트라도 굳는데는 시간이 걸리는 법인데 하물며 모래성이라뇨. 어찌 그란 부적절한 비유로 폄하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