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재난지원금 받으면서 문재인에게 욕을 해대는 지인이 있어 많이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이 빨갱이이고 남한을 공산화하려 한다면 문재인 정책인 재난 지원금도 받지 말아야 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문재인을 빨갱이라고 여긴다면 당연히 논리적으로 재난지원금은 받지 않는 것이 맞다는 글을 썼습니다. 혹시라고 그들이 이 글을 본다면 지원금을 기부하거나, 적어도 이율배반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노빠 유빠 문빠로 10년간 약 천개의 글을 써왔기에 저를 일베충이라고 오인사격할꺼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글을 올렸고 집중포화를 받고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왜 그런 글을 올렸는지 사과문도 올리고 댓글마다 일일히 해명했지만...
글마다 와서는 빈댓글만 달고 가시는 분들이 생기셨네요. 저도 때로 빈댓글 달고 신고도 하지만... 적어도 새 글을 읽지도 않고 빈댓글 달정도로 낙인 찍으려면... 그래도 글 몇개는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빈댓글 다시는 분들의 자유야 제가 침해할 수 없는 것이나... 너무 급한 낙인은 상처로 남네요... 이해받지 못할 글을 썬 제 탓이겠지만... 섭섭합니다...
글이 좀 애매했나 봅니다.
그 글에도 빈 댓글 꽤 달렸던걸 보면
사람들의 문해력은 그렇게 높지 않아요
오해받지 않게 글을 써야합니다
한줄만 읽고 빈댓글 쓰는 분들도 있고
첫 댓글이 빈댓글이면 줄줄이 따라 달립니다
공감합니다.
초반 댓글 분위기에 따라서 이후 댓글글이 마녀사냥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보이더군요.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눌렀던 공감버튼도 취소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말씀하신 내용이 맞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 수의 경우는 사람의 문해력이 높지 않아서라기보다도, 글이 마음을 전달하는 도구로는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글로 내 생각이나 의도를 그대로 전달하기는 쉬운 일이 아님을 자주 느끼지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ㅎㅎ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019599CLIEN
일부러 분란성 빈댓글 다는 x들이라고 하시기엔, 요 글을 같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글 제목보고 유시민님이 뭐 잘못하셨나...탓을 하시게...하고 클릭해 들어갔거든요.
들어갔더니 글 내용과는 다른 빈댓글이 죽 달렸기에 다른 분들이 그러시는 거라 생각하는 이유 말씀드렸다가...
빈댓글 다신 분들이 무리뉴님 말씀대로 일부러 분란성 빈댓글 다시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낚시 느낌을 받으시니 저러신다는 겁니다.
전 글에서 충분히 이해 되도록 계속 말씀 드렸잖아요. 그런데도 왜 이런 리플 다시지요?
본인 글은 남들이 의도와 다르게 엉뚱하게 해석한다고 억울해 하시면서
왜 제 글은 악의적으로 꼬아서 해석하시는지요.
그래서 괜찮은 글 써도 세탁하는 거로 보게 되죠.
몇달간 자주 해명하시고 진정성 있게 글 계속 쓰신다면 저 포함해서 다르게 보실거 같습니다.
정도를 넘는 글을 쓰고도 멀쩡한 글로 세탁하는 계정들이 너무 많아요...
뭐, 그걸 가지고 그 사람들이 너무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수가 그렇게 본다면야.. 더 노력이 필요한거겠지요.
그럼 빈댓글 받는것도 감수하셔야죠. 사람들이 잘못하는건 아니잔아요.
지금 개헌 추진은 무리수라고 글 올렸다가 오보확인하고 삭제한적이 있는데 그 글 보신듯요.
지금 제입장은요... 여전히 개헌은 필요하나,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식으로 지적하는 걸 보셨다면 세로드립/반어법 등은 안쓰셔야 할것 같습니다.
자중하는 정도로는 다시 썼을때 또 그런 오해를 받으실 수 있거든요.
1)은 제가 실제로 의도한 것이고, 재밌어하시는 분과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다 계십니다. 제가 받아야 할 몫이죠. 좀 더 배려하는 글쓰기를 하겠습니다.
2)는 오해입니다. 저는 한번도 일베충의 입장에 서본 일이 없습니다. 혹시나 그 글로 오해해서 그렇게 메모하고 빈댓글 다시는 분께는 정중히 다시 생각해달라고부탁 드립니다.
본인도 ㅎㅎ 웃고 지나가시면 되죠... 절대 화내지 않는걸로...^^;
농담이라 생각하면 농담이고 비아냥이라 생각하면 비아냥이죠..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죠...
이 댓글에 달린 본인의 대댓글을 보니 사태 파악이 잘 안되시나 보네요
닉네임의 익명성 뒤에 서 있는 것고, 실제로는 일면식도 없어 그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으며,
문맥과 뉘앙스 없이 그냥 그 글 하나로 모든 내용을 이해해야 하는 인터넷 게시판의 특성상
상대가 오해없이 이해할 수 있는 글, 댓글을 쓰고 있는지 여부를 항상 주의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걸
저도 다시 한번 배우게 됩니다.
다른 이슈가 생기고 글, 댓글을 섞어가며 풀리겠지만, 생각보다 시간은 좀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 게시글을 본 사람이 모두 바로 다음에 쓴 사과글을 연속해서 볼 수도 없어 주워담기도 무척 힘들고
알바, 어그로들이 세탁하며 활개치고 다니는 마당에 쉽게 나는 아니라는 말을 동의하기도 어려우니까요.
그저 신중하게 써야 한다는 교훈을 비싼 값을 주고 배우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요.
그저 화이팅
반의법으로 글을 쓰셨던게 큰 오해를 불러와서 빈댓글 세례를 받는 모습을 보고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예전 정의당 입장에서 민주당을 비판하시던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에게 박힌 이미지가 있어서 안타깝지만 평판(?)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할것 같아요.
그런 연유로, 문재인이 민주당의 중심이 아니었을때에는 민주당 비판도 많이 했지만, 문재인이 중심이 된 이후에는 민주당에 입당했고 현재 권리당원입니다. 정의당은 손절한지 오래 됐네요...
그간 작성한 글과 댓글을 보고 그나마 메모는 삭제한 기억나네요.
생각보다 많이 그럴듯해져버린...
저도 그 글 기억나고 다 읽어보고 나서도 문제로 보여지는 부분에 대한 제 의견 말씀 드린 기억도 납니다.
어떤 미묘한 표현하나도 중요한 법입니다. 그런 행동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시고 풀릴때까지 노력하셔야죠. 그런 글로 인해서 성급하게 매도하는 분들에 대한 섭섭함도 저도 이해는 하지만 그걸 표현해봐야 사람들이 안알아줄 것 같습니다.
결국엔 커뮤니티에 본인의 생각이나 드립과 같은 글을 올리실 땐 그래도 기본적인 표현이나 이 글을 읽을때 회원분들에 대해서 어떤 반응일지 다 예측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한두번 더 생각하고 글을 올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노빠유빠 문빠라 빈댓글 방지권이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그때 저를 일베충이라고 메모했다는 글이 있어서... 그건 아니라는 항변이라고...
글 내용을 떠나, 이런식의 글쓰기는 오해를 불러오기 아주아주 쉽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메모가 하나도 안된거 보니^^
저는 작성자님 메모하지 않았었는데요. 또 이렇게 논란이 되는글 타고 들어와서 어그로인지 아닌지 판단하려고 댓글 읽다보니 제가 피곤합니다.
보통 세탁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 지난글 보기 하잔아요. 벌써 님글 판단하느라 10분은 지난것 같네요
안읽으면 되지 않느냐?? 그걸 읽기 전에 어찌 알겠습니까. 제목으로 낚시하는데
백수라 하루종일 클리앙에 상주하고 메모된 회원이 10명도 안됩니다.
글 볼때마다 메모랑 달라서 헷갈린 부분이 있었는데, 일단 일베는 아니신걸로...
네..메모는 삭제했습니다. 제목때문에 메모한것은 아닙니다.
제목낚시야 워낙 흔하니까요. ^^
이목을 집중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이상하게 글을 쓰시고 억울하다고 하시면 누가 이해할런지요?
그리고 먼저 쓴 글이 대문 간게 제탓입니까? 보기싫으시면 신고해서 삭제시키시든가요. 그런글을 짜증내는 사람도 있지만 유쾌하게 보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어요. 본인의 자대만 절대적인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셨군요.
이글에서 지적해 주시는 댓글을 모은 켭처본입니다.
3년전 자신과 현재 자신에 대해 객관화 해 보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35154?c=true#141119718CLIEN
저기에도 '이거 몇십번 해명했던건데 참 나쁜 분이시네요. ' 쓰고
여기에도 '참 나쁜 일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쓰네요.
본인이 쓴 글인데, 왜 또 내가 나쁜 일을 한다는 겁니까?
3년이나 지났는데 변함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