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누가 자신의 오른팔인지 확실하게 시그널을 보냈습니다.
이재명은 지금 박찬대 최고위원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재명 지지자들이 박찬대를 5위로 만들 수가 있습니까?
어제 박찬대가 5위로 떨어지자 걱정이 된 이재명 의원이 늦은 밤 중에 트윗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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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최고위원 선거는 가장 좋아하는 2명을 뽑는 인기투표가 아닙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을 되도록이면 당대표를 도울 사람으로 뽑아야 합니다.
수박이 한명이라도 더 당선되면 언론에는 수박이 이재명 까는 말만 실리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즉 이번 선거는 후보 8명 중에 수박 3명을 제거하는 선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석 최고위원이었던 김용민도 수석보다는 아군이 많아지는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하위권인 장경태를 추천하고 후원회장도 맡아 주는 것입니다. 장경태가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도 윤영찬, 송갑석, 고영인이 최고위원이 되어 사사건건 이재명의 발목을 잡는 최악의 상황 보다는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최강욱과 김용민이 있는 처럼회가 장경태를 멤버로 영입하고 최고위원으로 밀어주는 이유는 장경태가 지난 실수를 뉘우치고 개혁 입법을 적극적으로 도왔기 때문입니다.
장경태 의원은 이번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권리당원 표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했고 그 결과 이번 전당대회 룰에서 대의원 비중이 낮아졌습니다.
아직도 정청래 후보에게 무조건 한표를 주겠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정청래는 지금 1위이고 2위를 큰 격차로 이기고 있습니다.
누적 득표수를 보면 1위 정청래와 2위 고민정의 표 차이는 5위 박찬대와 6위 윤영찬의 표 차이보다 두 배가 넘게 큽니다.
그리고 3위 장경태 또한 박찬대와 표 차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정청래와 서영교는 둘 다 3선 의원이라 대의원에게 받을 표가 많지만 박찬대와 장경태는 힘든 상황입니다.
즉 지금 상황은 1위에게 갈 표가 박찬대와 장경태에게 가야 윤영찬을 막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윤영찬 단톡방에는 정청래에게 몰표를 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박찬대와 장경태에게 갈 표를 없애는 작전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단톡방 캡쳐입니다.
고민정 후보에게 표를 주겠다는 분은 클리앙에는 안 보이지만 2위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비명'이라고 밝힌 고민정이 과연 이재명에게 도움이 될까요?
고민정은 권리당원 7만명 이상이 서명한 당헌 80조 개정에 답변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당헌 80조는 당대표든 최고위원이든 기소와 동시에 직무를 박탈당할 수 있는 어마무시한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데, 최강욱 의원이 어처구니 없는 일로 인하여 최고위원 후보 등록은 커녕 평당원 권리조차 박탈당하는 민주당의 현실을 보고도 저런 말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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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번 최고위원 선거는 여성할당제 때문에 고민정이 5위 밖으로 밀려나도 무조건 당선됩니다.
즉 고민정을 지지하는 분들도 사표를 만들 게 아니라 윤영찬을 막는 투표에 동참하셔야 되는 것입니다.
이번 지도부는 이재명과 민주당의 명운을 결정하고 다음 총선까지 지휘하게 됩니다.
이 중차대한 시기에 윤영찬이 지도부로 들어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상상만 해도 너무나 끔찍합니다.
여기 고관여층들이 안뽑아도 인기 많아서 다른 당원들이 알아서 열심히 투표해줄 겁니다!!!!!!!!!!!!!
누적 결과 보시면서 박찬대,서영교,장경태 중 제일 득표율 적은 사람 뽑으세요.
윤영찬 올라오면 끝장입니다.... 제발.....
그냥 드라이하게 "이렇게 하는 게 이재명한테 유리한 거니 지지자들은 잘 판단해주세요"만 해주시면 좀 더 부드러울 것 같습니다.
사람이 다급하고 위기감을 느끼면 말투에 그대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무슨 도덕 군자들도 아니고...
이런 호소문에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왜 생각없이 인기투표하세요?" 라던가 "투표 똑바로 하라"라는 표현을 쓰지도 않았는데 말을 지어내서 근거로 삼고 지적하시니 몹시 불쾌하네요.
투표 똑바로 하자는데 반감을 가지는 당원이 있다면 그냥 인기투표를 하시는 게 맞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 눈치까지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런 분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제가 쓰지도 않은 표현을 지어내면서 말씀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상황을 보니 장경태/박찬대로 바꿔야 겠네요...
계속 관심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목이 어떻길래 댓글들이 이런 거지? 했는데 좀 무시무시하긴 하네요ㅎㅎ
마치 클리앙 모든 회원들에게 친명계로 찍어라 좌표 점지한듯 지시하는게 굉장히 불쾌하네요
이와 별개로 전 고민정은 절대 정치하면 안된다고 하는 입장이기에 찍진 않겠지만 박찬대가 5위라도 최고위원이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다행이라고 보는게 맞지
마치 박찬대가 무조건 수석이 안되면
뭔가 안된다는 걸 지시하는 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입니다.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셨네요.
저는 박찬대 수석만들자고 말한적이 없고 윤영찬이 당선되는 상황을 막아 보자고 쓴 것입니다.
제가 권인숙 비판할 때 권인숙을 쉴드치시던 그 때처럼 궤변은 여전하시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91447CLIEN
전 님의 어조를 비판한거에요
그리고 권인숙 의원을 영입한 게 이재명 의원인데요?
이런식으로 쉴드 같지도 않은 쉴드를 치니까 이재명 주변에 진심으로 돕는 이들이 적은 겁니다
수석도 해야겠고 아군수도 중요하니.......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