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는 한때 배신자였고, 열린당을 찍고 싶다 하면 상황 판단을 못한다고 비판했었죠. 이낙연 체제로 180석 얻어 그가 국무총리 할 때는 한껏 기대감에 부풀었고, 이재명조차 문통과 경선할 때는 몹쓸 사람으로 낙인 찍었죠. 지나고 생각하면 그런 흐름에 이리 쓸리고 저리 쓸리고 과몰입하여 그 상황이 절대 진리인 것처럼 목청 높였던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열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민주당이 가지치기를 해야 하고 방향을 정립해야 하는 시기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라는 것은 나와 90 프로 일치하는 사람만 남기고 다른 이들을 쳐내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그렇게 쪼그라든 정당이 바로 정의당이죠. 이번 대선에서도 그런 행보를 아낌없이 보여줘 그나마 있던 정나미도 다 떨어졌죠. 60프로라도 일치하는 방향이 있으면 지그재그라도 함께 나가야 앞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건별로 행위와 발언에 대해 하는 비판이야 정치인이라면 당연하지만, 그것으로 끝장이다, 앞으로 볼일은 없다는 것은 성급한 결론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지만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고,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그 단면일 뿐이므로 1아니면 0이 아니라 0.5라는 지대도 인정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변호할 생각이 없었다는 그 사람은 누구인가요?
'민주주의는 숫자 많은 쪽이 이기는 체제입니다. 한두번 실수했다고 배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추미애 장관님을 생각해보세요. 이낙연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한참 건넜다 생각하지만 이소영 의원에게는 한번 더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이소영 의원은 빠른 태세 전환] 의 댓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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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원 최근 참고 링크
[민주당 이소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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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27명 '지방선거 패배 원인은 이재명 공천… 완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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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으로 구분하는거죠..
하나도 없다는걸 인정해야 구분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당내 분쟁은 언론 노출 안되게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론에 대고 내부총질하면서 관심끄는 짓도 그만하면 좋겠네요.
추장군님이 대표시절 자기세력만들지도 않고 탄핵정국 정면돌파하시고 개혁의 선봉장에 서기 위해 한참 급 떨어지는 법무부장관으로 가신 이유는 그것이 촛불시민과의 약속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이 정치를 하게 된 이유는 성남의료원을 설립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후 이재명이 시장으로서 도지사로서 보여준 행정은 한결같이 국민들을 위한 투쟁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가 왜 민주당을 지지하는 걸까요?
기득권타파, 친서민, 검언개혁, 친일청산 뭐 이런 가치들을 실현하기 위한 거 아닌가요?
이 두 분의 정치행보에는 민주당의 가치가 살아숨쉬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내부총질하는 인사들에게 그런 게 하나라도 보이나요?
다양성, 소신 다 좋습니다. 그런데 항상 민주당의 주요가치에 반하고 자기 잇속챙기기만 바쁜 인간들이 꺼내는 면피성 발언이 다양성, 소신이더군요.
우리가 타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러지 않으면 승리할 수가 없어서강 ㅏ니라 당내 기득권이 수박들 손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지도부가 민주당의 민주화를 이뤄준다면 우리 지지자들이 심판할 수 있을 겁니다.
선거철에 너무 과열되는 걸 우려하시는 마음 십분 공감갑니다. 저 역시 이낙연 당대표로 뽑아준 한 사람이기도 했으니까요. 그 당시 최선은 박주민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한편으론 우리 지지자들이 더 단호하게 검증하고 논쟁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이낙연, 노영민, 양정철, 윤석열까지 우리 모두노통의과우를 되풀이 하지 말자며 비판을 막았었고 그 결과 칼잡이들한테 나라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지금의 과열된 편가르기가 우려되는 지점도 있지만 그만큼 우리는 180석에 너무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렇지않으신가요?
손가락 때문에 이재명 욕하던 저였기에, 그때의 경험으로 몇마디 어중간하게 간봤다고 니편내편하면서 욕부터 나가는건 안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정의당이나 낙엽같은 인간들은 이미 밑바닥을 보여줬구요..
아마 여기도 이낙연. 안철수 옹호하고, 이재명 까고, 조국까고 열민당 까고, 지금은 입 싹닫고 또 까고 계신분들 아~주 많겠죠..
정작 먼저 욕해야하고 고쳐야 할 사안들 앞에서 눈가리고 엄한곳에 화살돌리게 만드는 쁘락치가 참 많다고 느낍니다.
엉뚱한 세력이 권력을 잡고 휘두르는데
오냐오냐 내비두니 지들 맘대로 나가고
결국 시궁창 행인거죠
고민정도 마찬가지예요
왜 그렇게 실드를 치는지 모르겠는데
스탠스나 의식이 수박과 일치하고
그러지 말라고 수없이 경고해도
본인은 그 스탠스로 가고 있어요
오히려 이런 사람 받아주고
키워주면 정의당 꼴 나는 거예요
왜 이재명이 지금 당대표 1위 일까요?
지지자들이 원하는걸 알아야죠
뭘 다 끌어안고 다 용납하고
유니세프인가요
그건 열린 마음이 아니고 어설픈 관용이 아닌가 싶군요.
바로 옆에 있는 사람에게도 내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기 어려운 것인 인간의 소통 능력인데
그렇게 어정쩡한 반응으로 정치인들에게 의사가 잘 전달이 될지 의문입니다.
저는 그런 행동을 하면 앞으로 볼일 없다는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정치인들에게 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전달하는 방법이라고 보네요.
게다가 이재명, 추미애가 그 때 했던 행동은 지금와서 다시 판단해도 강력히 비판받을 행동임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 때 했던 행동을 다시 보여준다면 저는 여전히 맹비난을 할 것 같네요.
추미애든 장경태든 고민정이든 누구든 완벽한 사람은 없고 때론 안좋은 길을 갈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당원이 존재 하지요 당원등은 그길이 절대로 올바른 길이 아니라고 꾸짖고 비난 하면
정말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면 잘못을 수긍하고 빠르게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노선을 바로잡는 정치인 이라면 그런 정치인은 곁에두고 오래 부려먹을 정치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꾸짖고 청원하는데 팬덤이라 부르며 무시하며 청원도 들을 필요가 없다고 하며 눈과 귀를 막는 정치인이 있다면 아, 우리가 사람 잘못 뽑았구나 하고 다음에 그 정친인을 안보면 됩니다
다 우리하기에 달렸습니다
다만 자기 깜냥을 파악하지 못하고, 주어진것보다 과한 욕심을 내는 자들도 언제나 있지요. 오히려 대부분일 것입니다. 추미애도 이재명도, 선을 넘었을때 그에 합당한 철퇴가 있었습니다.
그 어떤 정치인도 대중의 감정선을 넘어서서 성공할수 없습니다. 설령 그것이 불합리 하더라도요. 정의당은 합리와 불합리의 선택에서 아무 고민없이 합리만을 선택했기 때문에 망하는겁니다.
동의는 못 하겠어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중 누구도 지지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추미애 전의원, 이재명 의원 두 사람 모두
적어도 자신의 과오에 대해 몇 차례에 걸쳐,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셨었죠.
그런데,
민주당 수박, 낙연계, 여성계
누구 한 사람 사과 하던가요 ?
수박과 낙연계는 지난 총선에서
공약으로 강력한 개혁 구호 외쳤었지만,
총선끝나니 그거 무시하고 외면한 시간에 대해 제대로 사과한 사람있나요 ?
여성계. 자신들의 일방적 정책 실현 욕심과 무리한 이념 설파로
그 반발심으로 젠더 갈등 증폭에 크게 영향 끼친거 진정한 사과한 사람있나요 ?
사과는 커녕,
대선, 지선 패배하자 마자,
적반하장으로 개혁적 성향 있는 사람들,
향후 당내에서 자신들 입지 약화되게끔 할 수 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 쳐 내고 당권 잡기에 혈안이 된 모습 보였습니다.
가지치기라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현재의 민주당은 가지치기 정도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박, 낙연계, 여성계는 적당한 가지치기가 아니라
여러 분란과 갈등 생기더라도,
확실한 "심판" 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한 자신들의 과오에 대해
지지자들에게 단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았기에.
글쓴이분이 우려하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세력 약화 등등
여러 부작용 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포용 정신 이라면서, 적당히 넘어가려 한다면,
저는 오히려 그게 민주당 더욱 망하게 하고,
대한민국 정치의 퇴보를 불러올 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찌할지는 바뀌어야 알수있는것이니까요
현재를 잘못살면 욕먹는거 당연하죠...
과거를 죽이는냐 살리느냐도 현재의 삶에 달렸쥬
5년전엔 친문과 기타등등으로, 지금은 친명이냐 아니냐 이분법만 있는 상황이고요
물론 똥파리들은 안티 이재명과 기타등등만 있을쁀입니다
다들 좀 머리를 식히고 천천히 지켜보며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낙연 윤석열이 암세포처럼 뿌리내린 배경에는 우리들의 무지성 지지도 포함되어 있는데도
거기에 대해 반성하는 사람은 없고 추천한 사람 임명한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는데 바쁘죠
무지성 지지했다가 우리도 속았다는 걸로 끝내면 2찍하고 속았다는 사람이랑 뭐가 다를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