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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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서울 5명·경기 3명·강원 1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3명), 부상 17명(경기)으로 집계됐다.
이번 폭우에는 특히 도로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 반지하 주택의 피해가 막심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던 동작구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도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집이 침수되자 황급히 피신을 했지만 반려 고양이를 구하려고 침수된 방에 다시 들어갔다. 이후 집 안에 물이 급속히 들어와 빠져나오지 못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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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떻게해요.. ㅠㅠ
안타깝네요
이건..좀..
누군가에게는 가족이에요... ㅜ ㅜ
참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내 동물때문에 다른 사람 목숨 잃는 일은 없어야겠지만, 내 가족때문에 내 목숨 바친것을 '동물 구하기 위해 목숨 잃는' 일로 치부하시면 안됩니다.
동물을 안키워서 이해를 못하는 것과 다른 사람의 심정을 공감 못하는 거랑은 별개죠.
이해 못하는 거야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돌아가신 분의 행동을 쓸데없고 남에게 도움이 안되는 거라고 폄하하시면 안되죠. 구조대의 목숨까지 말하면서요.
만약 저분이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뭐라 하셨을지 예상이 되는데요 저는.
근데 또 본인은 당사자를 이해하는 척 하시면서 합리화하시네요. 댓글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은대요.
이해하는 척 폄하하니 더 나빠보이고 가식적으로 보여요. 그러니 계속 댓글이 안 끝나시죠.
공감 안되면 아무 말 안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역겹네요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만 119대원이 길고양이 구조하다가 돌아가신 건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이건 구조요청자가 비난받아 마땅하고
실제로 비슷한 사고와 동물 구조 요청때문에 사람 구조를 못한 경우가 발생해서 이제 119가 동물구조하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죠.
본문 사건의 묘주의 경우 감정적, 심정적으로 공감 못할 사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사람에게 구조를 강요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구조하려다 화를 입은 것이니..
구조대원을 내 고양이 구해달라고 사지로 보낸 것도 아니잖아요.
본인이 반려견 반려묘를 중요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라는 건 남들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는 개인적 판단입니다. 그걸 저 주인이 잘못됐다고 비판하는데 쓴다는 점에서 더더욱요. 본인은 멋대로 강하게 주인을 비판하면서 뭔 자기 생각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남들이 비판에 대한 반대도 못하게 하고 계신가요?
동물 구하러 들어가는 이해심은 있으면서 다른 의견을 왜곡하는건 괜찮은건가요? 어차피 제 의견은 평행선일거고 입다물어야 하고 특정한 것만 가치가 있는거겠죠.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구하는거 반대할 사람 없을거고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다시 들어가서 목숨 잃는 상황이 없어야 한다는 글이 한 사람 폄하된다는 식으로 이렇게나 논란될 줄 몰랐습니다. 더이상 글 길어지는거 원하지도 않고 이 글과 관련해서 아무런 글 남기지 않겠습니다.
맞는것과 그렇게 할수 있는건 다르지요
저라도 저랬울것 같거든요
고양이라면 진짜 초를 다투는 그 상황에서조차도 어디 다른 구석에 숨거나 했을지도 몰라요
머뭇머뭇하거나요
그래서 실제 고양이 구조가 훨씬 힘들 것 같습니다
이미 벌어진 안타까운 일 어쩌겠어요. 그저 안타깝고 슬플 뿐입니다.
둘째냥이가 일요일에 아파서 병원 입원하고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병원비 100만원 결제하면서도 더 아프지 않음에 감사하고
방금 일어나보니
온 거실에 똥칠을 해 놔도
며칠만에 응가 본거냐며..기쁘게 청소했습니다.
저에게 냥이들이 자식입니다.
남에게 피해 끼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거야 뭔 상관이겠습니다마는...
본인이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못 나오면 거기 구조대원이 들어가야 되는 걸요.
나만 생각하고, 내 가치관만 중요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 생각하고 뒷일 생각해야 사람인겁니다.
돌아가신 분은 안타깝지만... 무분별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님 표현도 만만치 않아요.
이런 마인드면 타인을 구하러 가는 일반인도 마찬가지로 무분별한 행동아닌가요?
자식이 계곡에 빠져 아버지가 구하러 들어가다 실패하면 구조대가 가야하는 건 동일한데요?
저분이 대체 누구한테 뭔 피해를 줬다고 이런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19에 고양이 구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요?
다른 사람 인생의 가치관을 본인 가치관을 기준으로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죠.
돌아가신 분에겐 저 고양이가 본인 자식만큼 소중했다는 건데 왜 본인 잣대를 들이밀면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 예로들면서 비난하세요. 굳이 그렇게까지 비난 하고 싶으신 이유가 뭐죠? 아무리봐도 저분은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요
'@Kaffeebonbon님 이런 얘기를 당당하게 하는 분들이 있는 걸 보면 우리나라 동물권이 - 더 나아가서 인권과 자연스러운 차별이 왜 이러는지 알 것 같습니다.'
사람이 물에 빠지면 당연히 구조대가 들어갑니다. 물에 빠져 죽는 사람이 혼자서 알아서 나와서 병원으로 이송됐을까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을.. 본인이 생각하는대로만 해석하고 그걸로 타인한테 함부로 판단하면 안된다느니 이야기하는게 비난아닐까요?
안타깝지 않다고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동물 구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분별있게 행동해야 된다는 이야기죠. 네... 사람이니까 이성적으로만 행동할 수는 없죠. 그렇다고 해서 애들처럼 자기 감정, 자기 생각대로만 살아가면 그 세상이 과연 제대로 된 세상일까요?
생각 좀 해볼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어이가 없군요.
동물이랑 사람을 놓고 누구를 구하는게 맞냐를 따지는 글인가요?
저 돌아가신 분에게 유일한 가족이 저 고양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소중한 자식과 동일한 취급을 받을 수 있는겁니다.
뭔 자꾸 동물을 가져오세요? 돌아가신 분은 사람인데요?
비난은 글쓴님이 먼저 하고 계시고 있구요.
저는 글쓴님이 본인 기준으로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옳고 그름의 잣대를 놓고 계시니 잘못됐다고 지적한것 뿐입니다.
감정이 앞서는게 아이고 이성적인게 어른이다라는 기준도 본인 기준이실테고
이성적인 어른 가득한 세상이 제대로된 세상이라는 것도 본인의 가치관에 따른 거 아닌가요?
뭐 본인이 다 옳은 기준의 중심이다라고 정하신거 같은데 다른 사람에게 생각해보라고 하는 건 좀 오만하네요.
가치관 존중해드릴테니, 남을 본인 가치관으로 평가하는 건 조금 더 생각해보실 문제 같습니다.
비난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본인에게는 가족이고 본인이 위험을 감수하고
들어간거니까요
불구덩이속에 가족이 있다고해봐요
주변에서 말리고 구조대원이 들어갈수 없다해도 들어갈거 잖아요
구조대원에게 대신 구해달라한게 아니잖아요
하지만
만약 동물구하러 들어간 사람을
다른 사람이 구하러 갔다 사고가 났다거나
대신 동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면
비난받을수 있구요
동물을 인간과 동일하게 존중하는 사람의
의견도 중요한거고
동물구하다 사람이 죽어서야되겠냐는
의견도
존중받아야한다고 봅니다
최초 구하러 간 분이 비난받을 수 있겠네요.
'확실히 구할 수 있을 때만 구해라'
'아닐 경우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
이게 결론일까요.
제의견은
본인이나 어떤이에게는 동물도 가족이라
인간의 목숨과 동일시해서 본인 목숨도 버릴수 있고 그에따라 구조대원 목숨도 버릴수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동물의 목숨을 위해 인간의 목숨을
걸수는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두가지 시선을 모두 존중해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번건은
불행하지만 추가적인 피해자가
발생안했으니 돌아가신분 자체를
존중하는선을 지키자는 의도구요
또다른 이런일이 생겼을때
추가 인명사고 발생한다치면
고인을 비난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반대로 그때도 어느정도 이해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이구요
인명구조시에도 구조자가 가장위험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해서 구조하는걸 최우선으로 합니다. 인명구조(?) 기본같은걸 어릴때부터 기초교육했으면 좋겠어요.
이를 위해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구하는 건…. 다시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세상에 본인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비난하실 분들이 많을텐데,
100억 재산이 든 내 돈가방과 생판 모르는 사람.
내 아들이나 부모와 생판 모르는 사람.
한쪽만 구할 수 있다면 어느쪽을 선택할 것이며, 그 가치의 경중은 이 사회에서 정의되어 있는지...
100억 포기하겠다는 분들은 굉장히 많을테니,ㅎ
내 아들, 내 부모를 구한다 치면, 그건 당연히 옳은 선택인지?
차라리 살릴 가능성이 높은, 아니면 좀 더 어린 쪽을 구하는게 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은 아닐지?
내 가족 목숨만 소중하고 남의 목숨은 중요하지 않다는 이기적인 생각은 인간의 본능이라서 그냥 옳은 것인지?
그리 단순하지 않은 문제이죠.
누군가는 상처받은 댓글하나에 목숨을 끊고,
누군 세상이 욕해도 웃으며 즐기며 삽니다.
사람마다 다 달라요.
누군가에게 강아지는 내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가족보다 소중한 존재이고,
누군가에게는 그저 소 돼지 개일 뿐이고..
개념없는 보호자는 그게 강아지의 보호자든, 어린아이 보호자든 욕먹어야 할 일임이 분명한데,
이 기사에서 돌아가신 분은 그와는 거리가 너무 멀고,
욕먹을 이유도 없는 분입니다.
함부로 댓글쓰는 분들이 문제일 뿐이지요.
그 상황에
구하러 들어갔을때 만약 내가 나오지못하면 구조대원이 나를 구하러 와야하니 들어가지 말아야하나...
그런 생각조차 할 여유가 있었을까요?
그냥 본능적으로 몸이 반응하는겁니다.
가족이니까요.
저분에게 제3자가 민폐니 뭐니 왈가불가할 일이 아니란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혼자 사는 경우 사람같은 가족일 겁니다.
다만 사람 가족이 있다면.. 남은 가족들의 슬픔 역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조대까지는 논하지 않더라도,
동물권이니 인권이니 차별이니 이런 것은 마음으로 이해하려는 사람들에게 적대감을 느끼게 하는 도발 같은 나쁜 언행이라 생각합니다.
또, 동물과 사람의 경중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개인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을 어떻게 동일 선상에서 봐라 볼 수 있을까요? 보호해 주는 것과 동일 한 권리는 말도 안 되는 접근이라 생각합니다.
공교롭게도 이전에 노처녀 비하하며 빈댓글 놀이하던 분이 차별에 찬성하는 것을 보면 메모는 과학 맞는 것 같군요. (누군지 특정하지는 않겠습니다.)
글 뉘앙스가 비슷한 느낌이네요.
[3자리 일본차에 대한 조리돌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187065CLIEN
https://archive.ph/YC9u7
빈댓글 남기면 그만이지만
귀찮아도 제가 한 번 만 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전달이 되니 않되니 비아냥 거리지 말고 예의있게 의견을 개진하길 바랍니다.
'@Starless님 물에 빠진 사람과 동물 중 누구부터 살리실 겁니까?'
제 이 질문에 뭐가 우월하냐 아니냐 없습니다. 다른 말 하지 마시고요.
'우리나라 동물권이 - 더 나아가서 인권과 자연스러운 차별이 왜 이러는지 알 것 같습니다.''
'애초에 동물은 사람보다 하등한 존재라고 전제하는게 차별적 발상입니다.'
'애초에 사람과 동물 중 어느게 우월하다 하등하다 라는 생각이 차별주의적 발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동물권 인권 논하시기에 질문 드린 겁니다. 저 상황에 본인은 어떤 결정을 내리겠냐는 겁니다. 그래야 차별이니 뭐니를 논할 수 있는 것이고요.
직답하지 않으시고 같은 말 되풀이 하시면 더 이상 응대해 드리지 않을 겁니다. 그런 경우 잠시 차단하겠습니다. 예의 있고 성의있는 답변 기대합니다.
그냥 차단하시고 빈댓글 다시죠. 더 얘기해봐야 공감할 부분은 서로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물에 빠진 사람과 동물 중 누구부터 살리실 겁니까?'
역시 이 질문에 대해서는 의견을 주지 하지 못 하시고 또 다른 말씀을 하셨네요. 결국 위 댓글의 반복이 됐습니다. 혹시 의견을 안 주신 게 아니라, 못 주신은 건가요?
두 번이나 의견을 못 주시는 것을 보고 느낀점은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동물을 동물로 보지 않기 때문으로 보이고요. 개인적인 관점과 사회적 관점이 균형을 이루지 못해 의견을 주지 못하신 것이 아닐까 하는 물음표가 그려집니다.
사람과 동물은 각각의 존재의 이유가 있는 것이지 경중을 따지는 것은 제가 보기에 편견으로 보지만, 그것은 개인 생각의 자유죠. 머리속 생각과 공감하는 이와 대화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공개 게시판에
'우리나라 동물권이 - 더 나아가서 인권과 자연스러운 차별이 왜 이러는지 알 것 같습니다.'
라고 비난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겁니다.
그렇게 비난할 것이면 아래 답변 부터 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과 동물 중 누구부터 살리실 겁니까?'
그렇지만 생명의 가치는 그 누구도 옳다 그르다 할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살아가는 삶에서도 그 가치관은 바뀔 수 있기에, 그 가치에는 정답 자체가 없는 겁니다.
정답 없는 질문 드렸지만,
제가 무엇을 이야기를 하고자 했는지 조금이라도 느끼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공감” 이란걸 해본다면요
할말이 있다가도 말을 줄이는게 맞지 않을까요.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뭐가 맞는지는 모르는 사람 없어요.
그걸 몰라서 사람들이 나라도 그럴거 같다 하는게 아니라
반려동물을 기르는 마음과 그 심정에 대한 공감이라는걸 해서
그런겁니다. 무조건 이성적인게 항상 옳은건 아니에요.
이성과 감정이 공존하기에 비로소 인간인겁니다.
신기한게 이런 상황에서 “공감” 이라고 표현하면
“아 나는 모르겠는뒈~”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걸 “이해” 라고 하면
좀 괜찮으려나 싶습니다.
공감력이 딸리는건 부끄럽지 않아도 신기하게도
이해력이 딸리는건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