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이슈에, 참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식는 시대인 것 같아요. 반대로 그 책임과 무게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무거운 정치인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요. 유희열이 잘못했는지, 잘했는지 제 판단은 넣지 않겠습니다.
exxx
IP 58.♡.56.176
07-29
2022-07-29 11:42:52
·
그동안 유희열이 받아온 대단한 아티스트라는 평가가 되돌아 오는 것이라고 보는데 .. 유희열은 데뷔 즈음부터 천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살았고 보통 천재는 없던걸 하기 때문이죠. 아마 많은 사람들이 없건 걸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유희열을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다수의 (좁은) 레퍼런스가 나오니 그렇죠.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평론가들이 원래 그런거다라고 하는데 평론가는 많이 듣고 다 알았으면서 늘 높은 점수를 준건지 자신들이 몰랐다가 이제 알게되어 물러설 수 없어 반박을 하는 건지는 좀 궁금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exxx
IP 58.♡.56.176
07-29
2022-07-29 11:46:19
·
사이드와인더님// 데뷔 초 라디오에 등장할때부터 수식어가 많았어요 지금은 오래되어서 그 이야기를 할 시기가 지났지만 …
어ㅉ지
IP 99.♡.100.198
07-29
2022-07-29 11:49:03
·
@exxx님 본문 내용이 바로 그런 분들을 얘기하고 있는데요. 창작근본주의 분들이요.
memory
IP 99.♡.123.37
07-29
2022-07-29 18:18:10
·
@exxx님 근데 애초부터 천재라는 타이틀이 붙었었는지 모르겠네요. 천재와는 거리가 먼 캐릭터였는데 대학도 14년만에 졸업하고...
서브팝
IP 175.♡.18.13
07-29
2022-07-29 21:06:28
·
@memory님 공일오비 6집 속지에 정석원이 유희열이게 천재라고 말했죠. ㅎㅎ 그리고 고2땐가 고3때 음악 시작해서 서울대 작곡과를 간 것도 있고요. 대학 졸업이 늦은건 학교를 안가고 음악하고 있어서 그랬고요.
은비령
IP 175.♡.215.54
07-29
2022-07-29 23:34:41
·
@exxx님 유희열의 오랜팬이고 라디오 천국을 몇번이고 들었던 팬으로서 천재 작곡가라는 수식어는 저도 이번 사태로 처음 들었습니다.
@행복하고즐거운인생님 말하는 사람의 자격을 논하는 글은 아닌 거 같습니다. 도덕적 잣대를 어디까지 댈까, 예술 수준의 문제와 죄의 문제를 고민하자는 건데 또 생각을 멈추고 "아 몰라 내가 못 알아듣는 말하는 건 다 물타기야"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보이네요.원글은 굳이 "안된다 된다"라는 당위에 대해 말한 적이 없어요.
Mr.Fancy
IP 124.♡.239.161
07-29
2022-07-29 19:11:47
·
@행복하고즐거운인생님 그거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IP 118.♡.3.41
07-29
2022-07-29 11:45:58
·
스트레스를 남 욕하는걸로 푸는 사람이 너무 많아졌어요.
ZEROCOOL
IP 220.♡.241.155
07-29
2022-07-29 17:48:02
·
@님 그 대가를 치르지 않기 때문이죠 자신의 일은 언제나 합리화하면서 남욕은 죽이려는 듯이 하죠 참 광기에 사로잡힌 시대같습니다
써니
IP 117.♡.27.142
07-29
2022-07-29 11:47:25
·
저런 식이면 결국 AI 작가의 작품들도 창작물로 인정을 받게 되겠죠 (사례도 있고요) 즉 자본의 투입에 따라서 학습된 AI 작가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가 곧 들어서게 될 텐데요 유희열의 입장을 두둔하는 측에서는 뭐라 할지 ㅠㅠ
808KING
IP 1.♡.158.96
07-29
2022-07-29 16:34:39
·
@써니님 창작근본주의자들 주장대로라면 인위적인게 하나도 없는 원시 시절의 음악만 창작으로 인정받겠지요. 예전에 녹음 기술이 처음 등장했을 때 녹음된음악은 진짜가 아니고 현장에서 들어야만 진짜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럼 녹음된 음악은 진짜가 아닌가요? 시퀀서, 샘플링, 신디사이저 등 어차피 음악은 기술의 변화와 함께 변화해왔고 그건 당연한겁니다. AI 말씀하셨는데 이미 창작툴에서 관련 기술이 쓰이는 분야가 있고 그게 나쁜것도 아닙니다.
제가 얼마전 클리앙에 적은 글과 거의 같은 내용의 글(이지만 훨씬 잘 쓴)이네요. 내용에 대하여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Kanilea
IP 124.♡.115.158
07-29
2022-07-29 11:56:24
·
특히 이 부분은 표절 이슈때면 꼭 모든 눈·귀 차단하고 비난만 하는 "대중"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 설명해 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ㅉ지
IP 99.♡.100.198
07-29
2022-07-29 12:05:11
·
@Kanilea님 내/대중 귀에 비슷하면 표절이라는 분들 여기도 많았죠.
쪽빛아람
IP 1.♡.5.157
07-29
2022-07-29 14:44:18
·
@Kanilea님
표절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비슷하면 다 표절인가라는 고민을 했는데, 사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음악의 표절이라는게 글 베낀거랑은 또 다른 문제구나 하는 생각만 하고 말았더랬습니다.
아, 그런 고민을 했던건 이번 사태때 말고 그 이전이었어요.
플럭인스타
IP 119.♡.205.55
07-29
2022-07-29 11:48:32
·
좋은 글이고, 상당 부분 공감합니다. 다만 현재 대중들의 비난은 ‘레퍼런스와 현대적 창작방식에 대한 무지’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유희열의 태도와 대응의 미흡함’ 때문에 발생하고, 확대 재생산된다고 봅니다.
본인의 창작방식, 레퍼런스와 변주, 오마주와 메시업에 대해서 더 적극적인 주장을 펼쳤을 수도 있을텐데 지금 보여주는 그의 대응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이미 몇 개월 전부터 지적 받은 ‘아주 사적인 밤’의 음악적 유사성을 잘 알면서도 당당히 본인의 저작물로 등록하고 권리를 주장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어떤 심경의 변화 때문에 어설픈 사과로 퉁치려고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너무나 설명이 부족해 보입니다.
마치 ‘적당히 봐주고 넘어갑시다’라고 말하려는 느낌이에요.
exxx
IP 58.♡.56.176
07-29
2022-07-29 11:52:12
·
플럭인스타님// 맞아요 일로 했으면 레퍼런스 잡고 만들었어요 하면 되죠. 일례로 에스파 넥스트 레벨은 이수만이 영화보다가 오 저거 사다 이래이래 만들자 했고 사람들은 충분히 즐기고 있죠 자꾸 멜로디나 코드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악기 나오는 타이밍이나 사운드 톤이 프로듀서로 더 치명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Carragher
IP 117.♡.26.228
07-29
2022-07-29 14:24:36
·
@플럭인스타님 글쎄요. 말씀하시는 바가 제 귀에는 '피해자인 니 잘못도 있어. 더 잘, 효과적으로 방어했어야지!'로 들리네요
쪽빛아람
IP 1.♡.5.157
07-29
2022-07-29 14:46:54
·
@플럭인스타님
'아주 사적인 밤'의 경우에는 유희열이 자기가 잘못했다고 인정하지 않았던가요? 오히려 원작자 쪽에서 자기는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구요. 그 과정에서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했는데, 그 부분은 의혹제기한 사람이 자기가 보낸 이메일 확인한 날짜와 문의한 시기 등을 볼 때 안테나 회사 자체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는게 문제지 유희열이 알고도 긴 시간 뭉갠건 아니라고 보인다고 말했구요.
@Carragher님 저는 어떤 '피해자의 대처'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과 당사자가 사과해야할 부분은 명확히 사과하고, 창작자로서 당당히 주장할 부분은 주장했다면 이렇게까지 부정적 이슈로 커질 일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그가 초기에 언급했던 '무의식 때문'이라는 말이나 모호한 태도는 아마 비지니스적인 판단 때문이었을 겁니다. 안테나와 뮤지션 식구들, 유재석, 카카오 등 밥줄이 걸려있거나 비지니스적인 피해를 볼 만한 사람이 있고 그 때문에 법무적인 조언에 따라 '크게 대응하지 말자'는 게 초기 결론이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러한 방식의 대응이 이슈 초기에 대중적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이슈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더욱 커지게 된 것이 현재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대중이 현대적 창작방식에 무지해서 득달같이 달려든다'라는 관점은 이 이슈의 핵심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시업에 대해서 잘못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 댓글 다신 분들 모두 참조해서 설명해드립니다... 메시업은 유희열이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곡들의 창작방식 중 하나가 아닙니다 -_- 메시업은 보통 댄스음악이나 힙합음악 위주로 dj 들이 하는 리믹스의 한 형태입니다.
본문의 평론가가 지적하려고 한 것은,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아예 처음부터 (키를 낮추거나 높여서) 섞어서 틀어버리면 어떤 음악이든 비슷하게 들릴 수 있거나 진행이 같은 것처럼 들릴 수 있는 착각을, 표절이라고 지적하는 것이 잘못됐고, 대중들이 그런 것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어 표절 맞네 라고 잘못 알게되는 현실을 지적한 겁니다. 본인이 의혹을 받고 있어도, 안 한 사람은 안했다고 주장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이건 이렇게 하는거고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면 '할줄 아네?' 라는 반응이 올지도 모르죠 ㅋㅋㅋ
예가 될 수 있도록 유튜브 영상을 보여드릴게요. 10년전 노래와 영상이니 모르시는 곡들은 거의 없을거에요. 만약 요즘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사이버렉카들의 논리대로라면, 이 곡들 다 서로 표절인게 됩니다.
플럭인스타
IP 39.♡.3.180
07-29
2022-07-29 21:11:46
·
@님 저는 유희열이 메시업을 했으니 표절을 한 것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메시업의 의미를 굉장히 좁게 사용하고 계신데, 각기 다른 출처의 여러 요소를 ‘버무려서’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뜻으로 이미 광범위하게 쓰고 있습니다.
유희열의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은 사카모토 류이치의 마지막 황제 OST와 <The other side of love> 두 곡의 영향이 느껴질 수 있고 저는 이것을 일종의 메시업에 가까운 창작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곡을 통해 새로운 곡을 만들었으니까요. 이러한 유사성만 가지고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주장’한다고 다 표절인 것은 아닙니다.
유희열이 자신이 쓴 곡 수십곡에 대한 ‘표절’ 의혹을 일일이 해명해야 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창작자로서 자신의 작업방식에 대한 소신을 당당히 밝히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여지가 있었음에도 소극적 대응이나 ‘무의식’이라는 키워드를 씀으로서 오해만 더 커지게 만들고 있다고 보는 겁니다.
@플럭인스타님 제가 좁게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럼 광범위하게 쓰이는 예시를 좀 알려주시죠. 만약 예시를 대기 어려우시다면, 그걸 광범위하게 사용한다고 인식하는 인터뷰나 기사가 있는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는 것으로만 말하면 매시업은, 디제이의 음악입니다. 참조해서 '버무려서' 만드는게 아니고요. 이미 나온 음악들의 음원 그 자체를 조합해서 만드는 겁니다. MP3파일이 있으면 그것 자체를 쓰는거에요. 디제잉이 원래 그런 것이니까요. 그래서 리믹스의 한 종류라고 썼고요. 거기서 코드를 옮기고 조옮김을 하고 그렇게 쓰는게 아니에요. 제가 10년간 들은 매시업은 다 그런 방식으로 작업된건데, 어디서 그런 걸 광범위하게 매시업의 방식이라고 말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고 들어본 적도 없거든요.
아니 ;;; 단어 하나에 집착을 한다뇨. 님이 다른 방식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고 주장하셨고 저는 그런 걸 모르니 제가 아는 걸 말하고, 님이 주장하시는 그 예시를 보여달라는게 집착입니까 -_-
그리고 기원이니 뭐니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건 음악창작의 얘기잖아요. 웹스터 사전의 다른 의미들로 치환해서 유희열이 영화나 비디오, 웹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입니까. 그래서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음악에서의 메시업이 가지는 의미를 말씀드린건데 참 말씀을 이상하게 하시네요.
단어 하나에 집착을 한다고 하셨으니 , 원하시는대로 더 집착해서 말씀드려볼까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디제이의 리믹스의 한 종류가 그 단어의 기원이라고 하셨으니 저 웹스터 사전의 다른 의미로 쓰이는 관념자체도 결국은 디제이의 방식을 다른 창작에 적용한 것이겠죠. 그럼 광범위하게 적용된다는 그 문화 창작방식도 결국은 디제이의 방식을 차용해온 것이겠고, 그걸 적용한다면, 마지막황제 OST와 다른 사카모토 선생의 곡을 "매시업"해서 유희열의 곡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더 알기 쉽게 예를 들자면, 모자이크를 한 미술작품을 떠올려보시면 됩니다. 매시업의 개념이 그런 겁니다. 사카모토의 두 곡을 모자이크해서 유희열의 곡 "오늘 서울은..." 이 나와야합니다. "버무리는게" 아닙니다.
IP 175.♡.18.79
07-29
2022-07-29 11:49:09
·
공감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tendiwa
IP 14.♡.58.189
07-29
2022-07-29 11:50:14
·
글을 읽으며 깊이 공감했습니다. 창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그 넓은 폭에 대해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Vollago
Altery
IP 125.♡.4.149
07-29
2022-07-29 11:52:51
·
유희열이 천재라고 찬양받아왔다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그냥 드문드문 천재소리 듣는건 어지간한 송라이터들은 다 듣는 얘기고..
nCatTail
IP 223.♡.165.206
07-29
2022-07-29 11:55:33
·
@Altery님 음…90년대 중반에 유희열이 이승환콘서트 세션 같이 다니던 시절에도 ‘광기어린 천재’ 로 수식어를 달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grimoire
IP 183.♡.229.16
07-29
2022-07-29 11:53:46
·
글에서 논조가 명확하게 보이네요 저 글이 옳은 주장이 되려면 논란의 곡이 최근 문제된 한곡일때 가능한것 같은데 너무많이 쏟아져버린 지금에선 딱히 와닿지는 않아요 그냥 많은 전문용어 미사여구가 바름의 척도는 아닌것 같아요
고멍
IP 222.♡.218.224
07-29
2022-07-29 14:27:08
·
@grimoire님 전문용어를 안 쓸 수 도 없죠. 무조선 순 우리말로 바꿔써야 하나요… 어차피 까는쪽도 다 영어 범벅인데.
@Kanilea님 사람들은 누군가 뭔가 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 그것을 자기 감정적, 편의적으로 취하고 싶을 때, 편향적으로 행동합니다. 여기도 꽤 있죠. 중심이 객관화 한 분석 & 근거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누군가 카더라 하는 내용, 그리고 일방적 토론 프로에 나온 유명한 가수라던가, 평론가 라던가 하기 때문에 그것만을 취하는 것.
그런데 현실은 정 반대를 이야기하는 유명 가수, 평론가들도 있는데 자신이 원치 않는 의견은 무시, 폄훼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이야기를 하죠.
사실 그래요, 어차피 설득이 되지 않을 것이니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긴 합니다만, 그 과정에서 대상을 실제로 죽여 버리려고 하는 정도의 야만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객관적 근거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아니다 싶으면 자신이 외면하면 그만인데, 정도를 넘어 그 대상을 완전히 죽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 이상함.
글쎄요. 이런 폭력성과 야만성도 인터넷 시대의 문제일 겁니다. 이런 야만성이 일베에서의 그 행동과도 맞닿아 있다 싶기도 하고요..
뭐 하나 더 붙이면 그 프로가 종영되고 후속 진행자는 나올 수 없을 겁니다. 그 누가 나오더라도 비호감 세력이 표절로 들이대고 몰아치면 방법이 없습니다. 마왕 신해철 정도 급이 되어야 장판파로 표절러와 싸울 수 있지, 일반 뮤지션들은 그리 못합니다. 실제로 신해철은 자신을 표절로 몰아세우는 네티즌과 게시판에서 전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거죠...
IP 211.♡.156.34
07-29
2022-07-29 12:00:35
·
공감합니다
TENNISGO
IP 39.♡.24.13
07-29
2022-07-29 12:18:55
·
긴 글인데 모든 창작은 모방에서 비롯된다. 짜집기도 잘하면 창작이다 이미 짜집기라고 얘기했으니 도덕적인 책임은 없다 이정도로 읽히네요
@TENNISGO님 그렇다면 여기 미리 링크를 달고 했었겠죠. 아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시간차가 다섯시간 쯤이나 나니 링크 달기에는 너무나도 충분한 시간... 뭐, 의도가 무엇이었을지는 본인만 알겠지요?
게다가 제가 물은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답이 없군요... 할 말이 없으신 걸까요?
하늘지기12
IP 118.♡.182.234
07-29
2022-07-29 20:45:24
·
@TENNISGO님 이런 좋은 글을 이렇게 단문으로 폄하할 수 있다니 참 오만한 댓글이네요 비난받아 마땅한 댓글 같으니 비난을 드립니다.
PlayOnly
IP 211.♡.68.197
07-30
2022-07-30 09:59:35
·
@puris님 저는 이분이 글을 읽고 쓰고계시는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 반대의 엉뚱한 내용으로 혼자 요약해놓으시고 예술적 가치 상업적 가치와 같은 모호한 별 관계없는 개념부터 비난과 비판 본인이 만들어낸 키워드에 꽂혀 하고 싶은 말만 계속 하시는거지 실제 저 글을 읽고 나올 수 있는 생각이나 반응은 없습니다.
만약 읽고서도 이렇게 다신거라면 의도적으로 내용을 곡해하고 있으니 상당히 비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PlayOnly님 논리가 부족하면 폭력을 쓴다고 했나요 제가 쓴 글에 대한 논리적 반박은 없고, 계속 글을 읽었냐 안읽었냐, 제대로 읽었다면 그럴리가 없다 뿐이네요. 그리고 의도는 또 뭔가요 클리앙 눈팅은 많이 해도 논쟁에 참여한 적은 없는데,,, 그나마 대한민국 집단지성을 대표하는 커뮤니티에서 의도라니,,, 참 ,,, 나무를 보지 마시고 숲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숲을 보지 마시고 산을 보시고 산맥을 보시길 재차 권해드립니다.
@TENNISGO님 댓글을 다시기 전에 본인이 그러지는 않았나 한번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않는 이유는 논리가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요지는 유희열이 그동안 국민을 속여온 사기꾼, 곡을 쓸줄도 모르면서 훔치기만 할줄 아는 범죄자라는 프레임은 진실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써내려간 글이지 유희열은 표절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알량한 옹호글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을 다시는 방향은 본문의 내용을 폄하하여 누군가 표절을 정당화한것마냥 본문에는 없는 거짓된 내용을 요약이라고 적어놓으시니 당연히 본문을 읽지 않았거나 확증편향을 가지고 엄청나게 편협하게 읽으셨거나, 심지어는 일부러 왜곡하고 계신거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자꾸 말씀하시는 예술적 가치니 상업적 가치가 뭐든지 간에 표절을 당한 원 저작자에게 법적으로 배상할 일이지 대중에게 배상해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화두가 된 몇 곡이 표절로 해당할 것은 꽤나 명확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팬이라면 충분히 배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배신감이 사실이 아닌것을 사실인것 마냥 비난하는데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그냥 악플러들이 하는 짓입니다.
유희열의 부와 명예가 증오스러우시며 그것이 전부 부적절하게 형성되었다고 확신하신다면 그 근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유희열의 모든 곡은 유튜브에서 일컬어지는것처럼 전부 짝퉁일까요?
그리고 집단지성을 말하고 싶으시다면, 정당하게 비난하고 싶으시다면 부와 명예에 대한 질투가 아니라 곡과 표절, 그리고 유희열씨의 부적절한 태도에 대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182.쿵.24.14
IP 61.♡.22.248
07-29
2022-07-29 12:21:09
·
이번 사태에 대해 클량에도 유희열 옹호하려는 댓글을 남겨보려 했지만 용기가 안났는데.. 이런 시선이 좀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안쫄리나쫄티
IP 223.♡.75.186
07-29
2022-07-29 12:23:36
·
공감가는 글이네요. 개발해보신 분은 공감하시겠죠. stackoverflow와 google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것처럼 음악이나 다른 산업도 일정부분 모방이나 참조는 없을 수 없겠죠.
TENNISGO
IP 39.♡.24.52
07-29
2022-07-29 12:27:10
·
안쫄리나쫄티님// 대중예술이긴 하지만 산업과 예술분야는 좀 다른 시각으로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마르마르
IP 121.♡.133.221
07-29
2022-07-29 13:48:05
·
@TENNISGO님 이런게 내로남불이죠
TENNISGO
IP 39.♡.24.195
07-29
2022-07-29 14:49:01
·
마르마르님// 내로남불은 너무 갔네요 어느 분야든 예술적 가치와 상업적 가치 사이에 현실적 고민이 있기 마련이다 정도로 하시죠 ㅎㅎㅎ
DIKI
IP 61.♡.152.56
07-29
2022-07-29 20:01:49
·
@TENNISGO님 내로남불 같은데요.
이마트천호점
IP 125.♡.90.41
07-29
2022-07-29 20:27:26
·
@안쫄리나쫄티님 개발자의 솔루션은 대부분 근무회사 또는 클라이언트에게 귀속되지만 유희열씨의 음악은 지적재산으로 등록되어 수십년간 수익을 벌어들인다는 점에서 비교대상이 적정하지 않습니다. 논문이 왜 표절에 그렇게 엄격한지와 마찬가지로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콩나무
IP 61.♡.150.211
07-29
2022-07-29 20:28:13
·
@안쫄리나쫄티님 개발자의 지식 공유가 예술가의 창작물 비교가 맞나싶네요. 비교하려면 라이선스 붙은 개발코드와 비교를 해야겠죠. 스택오버플로와 구글링은 좀…
@마르마르님 자바를 둘러싼 오라클과 구글의 소송에 비추어보면 결코 개발자들의 저작권도 가벼이 여겨지지 않습니다. 스택오버플로우와 구글링의 신성한 지식공유의 장을 표절 사례에 빗대는건 좀 그렇네요
PlayOnly
IP 211.♡.68.197
07-30
2022-07-30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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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천호점님 수익구조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대중음악을 작곡할때는 창작이 가능한 범위가 거의 코딩과 흡사합니다. 장르별 특성에 따라 리듬과 악기, 코드 등 곡의 형식이 이미 존재 하며 작곡가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에 추가 및 편집을 가하는겁니다. 작곡 또한 이미 보편화되고 공유된 지식이 있으며 시장에서 경쟁하듯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나아갑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만 예술은 더이상 특별하거나 어려운것이 아니며, 오히려 코딩보다 훨씬 보편적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스택오버플로와 구글의 도움을 받아 개발이 이루어지는것처럼 음악도 그러하다는 표현은 굉장히 좋은 비유 같습니다.
PlayOnly
IP 39.♡.28.42
07-29
2022-07-29 12: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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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을 짚은 좋은 글이네요. 남의 글에 영향 받고 싶지 않아 책을 읽지 않는 작가, 다른 작품에 영향받고 싶지 않아 다른영화를 보지 않는 영화감독이 있을까요? 인간에게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없습니다. 모방으로 시작해 조합과 변형으로 완성되는 창작은 표절과 항상 줄타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유희열씨의 대응이 아쉽기는 했지만 그의 모든 창작물을 잠재적 표절곡으로 몰아가고 사기꾼으로 낙인찍으면 안된다고 공감하는 바 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PlayOnly
IP 39.♡.28.42
07-29
2022-07-29 13: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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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람님 아직 대한민국에서는 창작에 대해서 대중에게 이해받기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ㅜㅜ
법적으로 표절인지 아닌지는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제가 판단할 능력도 안되구요. 하지만 해피버스데이투유 곡/가사, 무한도전 참여해서 틀었던 노래와 춤 때문이라도 저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논문처럼 레퍼런스를 표기하는 샘플링이라는 방법이 있는데 작곡이라고 나가면 누가봐도 창의적으로 받아들이죠. 굳이 영화까지 왜 끌어들이는지 모르겠어요. 포맷 갖다 쓰는데 왜 거기에다간 뭐라고 안하느냐? 이건 물타기죠.
서태지 때문에 밀리바닐리 노래를 들었을때의 충격 그 다음정도 되겠네요.
tellian
IP 114.♡.237.64
07-29
2022-07-29 12: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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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는 잘 알겠고, 앞으로는 참고한 곡이 있다면, 그것도 알려주면 좋겠군요.
꽁치의맛!
IP 175.♡.238.134
07-29
2022-07-29 12: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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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해피버스데이는 정말 길게 쓴 레퍼런스에 속하는 곡일까 들어보면 그냥 표절아닌가. 한곡이어도 문제가 큰데 그 곡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고 레퍼런스라는 여러개의 작곡에 대해서만 유희열도 평론가들도 업계사람들도 얘기한느것같아요. 처음 대응이 좀더 겸혀히 작곡방식이라던가 인정에 가까웠다면 이런 길고 긴 놀란 괴씸죄에 비난까지 가진 않았을텐데
이 자는 김태원이 100분토론에서 유희열을 얼마나 안타까워했는지 다 못 본 걸까요? 자기는 대중들의 무지로 인한 비난을 비판하면서 김태원씨가 토론에서 어떤 태도로 말했는지는 파악하지도 않고 극단적인 뭐니 김태원은 전문가가 아닌듯 이야기하네요. 그 정도 작곡가 한 사람의 판단이면 충분하고요. 결국 대중들이 판단하는 겁니다. 표절이라는 것이 정확한 기준이 있나요? 잘난 평론가들이 표절이라고 결론내면 표절이에요? 유희열을 비난했던 자들이 예전에는 유희열의 노래를 좋아했던 대중이라고요. 그때는 사랑을 일방적으로 받았으면서 이번에 조금 선 넘는 비난 몇개 있다고 앓는 소리 하는게 웃겨요
@연천군님 대중 뿐 아니라 창작자 입장에서도 비난받아 마땅한 일 아닐까 싶네요 한국에선 음악계 뿐 아니라 다른 예술계에서도 얼마나 베끼기가 성행하는지...이런 관행때문에 정말로 창의적인 예술가들이 오히려 손해 많이 보는 형국이에요 저는 저 본문의 글을 작성한 사람이 도저히 제대로 된 창작자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예술가들이 레퍼런스를 차용하고 영감을 얻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유희열의 방식은 레퍼런스라고 보기엔 그냥 너무나 쉽고 얄팍한 방식으로 따온 것에 불과하거든요 그것도 상당수의 곡을 그런 식으로 만들었구요 이건 제대로 된 창작품이라 보기 어려워요 나는 그냥 남의 것을 살짝 손보는 걸 창작하기로 부르고 싶다는 저열한 변명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연천군
IP 1.♡.13.178
07-29
2022-07-29 19: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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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xtrin님 그러면 해명이라도 제대로 해야하는데, ‘너네 대중들 어짜피 몇개월 지나면 다 잊어버릴껄’ 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니깐 더 문제죠. 밑에 어떤 분은 이러한 모습이 본질이 아니라고 하시던데.. 상당히 이해가 어렵네요.
일단 최초 제보자의 몇 차례의 의혹 제기를 무시한 점은 비난에서 벗어날 수 없죠. 도희서 씨 말로는 본인 댓글도 삭제했다던데요?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하다고 인정하는 성시경 노래에 관하여는 사과를 했었나요? 사건에 대한 애매모호한 반응이 오히려 일을 키운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본문에 미국을 언급했으니 미국처럼 깔끔하게 저작권 내놓고 돈 뱉어내면 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triatum
IP 163.♡.3.136
07-29
2022-07-29 13: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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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유희열씨가 비난을 받고 있긴 하지만, 그 비난은 유희열씨가 그만큼 사랑 받았기 때문에 대중은 '배신'당했다고 생각하여 더 쓴소리를 듣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그렇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핵심 포인트는 대중들이 즐겨 듣던 노래를 작곡한 유희열이라는 뛰어난 음악가에게 "배신" 당했다는 겁니다(정확히는 그 곡을 들으며 그 곡을 들었던 상황과 추억이 남겨져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대응이 없다는 점에서 현재의 행동들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이 글 및 다른 글에서도 보이는 "야, 이런 식으로 딴지 걸면 미술이고 다른 예술이고 모방에서 새로운게 태어나는 건데 그런 것도 다 표절이야?"식의 반응은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두 곡이 그런게 아니라 열 몇곡 이상에서 표절 시비가 나오고, 심지어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곡 및 따라하던 춤을 보니 완전 뒤집어진거죠.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음악가이기에 제대로 된 사과면 용서받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모호한 태도 때문에 더 공격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음악가입니다 유희열씨는. 논란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똑바로 해명하지 않으면 대중들의 반발심은 멈추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불로
IP 210.♡.233.2
07-29
2022-07-29 13: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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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이거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puris
IP 118.♡.30.136
07-29
2022-07-29 14: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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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Ditto님 ps 에 매우 찬성합니다. 그런데, 더 큰 돌로 찍어버리시는군요. "범죄수익금" 이라...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공감Ditto님 어이구... 제가 받을 사과는 없습니다. 범죄 까지 나와 깜짝 놀랐을 뿐입니다.
휘휘비켜라휘저으며
IP 218.♡.20.26
07-29
2022-07-29 14: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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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작곡하는 방식이 유희열과 비슷한가 보지요. 뭔 말도 안되는 논리를 요리조리 돌려가면서 선을 넘어가면 좀 안타까운 것이고 그 선이하면 괜찮은것이다? 그러면서 선좀 넘는거 그렇게 비난할 일이냐? 말도 안되는 헛소리시전.....야 유희열은 고등학생때 작곡했다는거 부터가 그냥 표절곡이였어.....유희열은 하다가 보니까 한두번 실수한게 아니고 처음부터 표절작곡가로 시작한거야. 뭔 개헛소리는......신해철이 아...더 이상 새로운 음악은 불가능 한가....하면서 한타하다가 마지막 앨범을 냈다....그 앨범에 자가복제는 있을지 몰라도 표절로 의심되는 곡은 없었어......음악가가 이정도 자존심은 있어야지...아니면 레퍼런스를 빌려서 나 이곡에서 이렇게 해서 곡만든다고 하던가.......
유희열 쉴드글은 하나같이 논점일탈하여 극단적 사례 몇을 나열한 뒤 표절비판이 잘못된 것인양 물타기 하고 있네요. 이건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싶으면 표절여부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논란의 본질에서 벗어난 부차적인 일일 뿐입니다.
덧붙여 언제 부터인가 비판은 좋은것이고 비난은 나쁜것이라는 이상한 주장이 세간에 흔한데 비판은 사안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고 비난은 잘못을 힐난하는 것으로 둘의 쓰임이 엄연히 다릅니다. 둘다 근거가 없을때 문제되는 것이지 근거가 그르지 않다면 비판도 비난도 모두 가능한 것입니다.
한사람을 향한 광기는 잘못된 것이란 것에는 무한 공감하는 바이나, 표절시비에 관해선 너무 유희열에게 너그러운 해석을 하네요ㅎㅎ 심지어 약간 논점을 흐리는 부분까지 보여서 그부분까진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물론 5초마다 끊어 비교하는 일부가 있을순 있고 의심받은 40여곡이 전부 표절은 아닌것 같지만 애매한걸 제하고도 꽤 많은 곡들이...음. 마치 관례라던지 이정도 쯤은 이라고 말하기엔 좀 표절느낌이 심한 노래들입니다 정말 관례고 충분한 레퍼런스라면 차라리 당당하게 본인이 얘기하던지 비슷한 뮤지션의 예를 좀 얘기해줬으면... 예전엔 비슷한 표절시비 한 곡만 나왔어도 난리나지 않았나요 근데 이렇게 많은 곡들이 시비가 걸리는데...그렇게 난리 나는 걸 꼭 이상하게 보기도 좀 그렇지 않나요...
고미고미
IP 218.♡.104.48
07-29
2022-07-29 16:26:56
·
1. 영화도 비슷한 사례가 많은데 유독 음악에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느냐 2.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이 막귀로 듣고, 노래가 비슷하다고 느꼈다고해서 표절은 아니다. 3. 일반인들의 지적은 비판이 아닌 비난일색이다.
국민의 법감정과 비슷한 문제라 생각됩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결국은 국민 내지 대중들과 싱크로를 맞춰야지 계속 자기들만의 세계에 갇혀 있으면 이런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 될것 같네요.
사과못먹는남자
IP 220.♡.203.189
07-29
2022-07-29 16: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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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내다. 사실 요즘 여론은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과 인터넷 상에 대다수의 글을 쓰는 일부의 유저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의 잘 못된 행태를 전체 대중의 모습을 봐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필요한것 같습니다. 인터넷여론이 과표집되고 국민 전체의 여론과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는것은 흔하게 보이는 현상이니까요. (유희열씨 표절이나 인터넷 여론의 마녀사냥 같은 부분은 제가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이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puris님 말씀하신것에 동의합니다. 결국 뜨거운 사안인지 아닌지는 언론,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과표집 되는 인터넷 여론이 결정해 버리는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언론 개혁이 절실한것 같아요. 뉴스에 연애인 스캔들 소식만 다루면 결국 진짜 중요한 사항은 다루지를 않으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질수 밖에 없으니까요... 나는 왜 조그마한 일에 분노하는가 라는 문구도 생각나구요. 제가 맞는 소리를 하는건지 잘모르겠네요 ㅎㅎㅎ 다만 댓글 달아주신 내용에는 매우 공감합니다.
배틀테그
IP 221.♡.8.150
07-29
2022-07-29 16: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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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도 자기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는게 본인의 글에서 스스로 언급한 사람과 전혀 다를 바 없군요. 그래 전문가라서 아주 잘나셨습니다. 막귀라서 죄송하구요.
무세칼
IP 122.♡.249.133
07-29
2022-07-29 17: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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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공감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telecaster
IP 39.♡.58.203
07-29
2022-07-29 17: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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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참 잘쓰고 왜 그런생각을 하는지 이해도 가고 존중하지만 동의하진 않습니다. 유희열은 비난 받을만 했다 생각합니다
writer
IP 118.♡.44.113
07-29
2022-07-29 17: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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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저는 글밥 먹는 사람입니다만, 지금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는 작품들도 대부분 예전에 있던 것의 사소한 변주에 지나지 않습니다.
세상이 참 따뜻하다 느낄 때가 많은데 이럴 땐 참 밑도 끝도 없이 잔인하다 느낍니다. 연예인 걱정을 다 하게 되네요.
국킴킬러
IP 58.♡.211.201
07-29
2022-07-29 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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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소리를 이렇게 길게 써놓은거죠 ㅎ;; 피씨주의에 쩔어있는양반같네여
뉴테일러
IP 180.♡.253.12
07-29
2022-07-29 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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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을 보면서 사람 생각과 마음이 참 편협하기 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를 포함해서요. 사람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것에 대해 쉽게 비난하기도, 또 옹호하기도 하죠 저는 잘못된 행동을 했지만 그 일로 사람 전부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은 마음입니다. 임진모도 얘기했듯이 유희열에 대한 경배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본문에 '개별의 일로 총체를 규정하지 않겠다' 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woogler
IP 223.♡.161.202
07-29
2022-07-29 18: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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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글에 공감과 그걸 알리는 댓글만 남기고 가겠습니다.
IP 222.♡.165.70
07-29
2022-07-29 18: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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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렉카들이 설쳐대니깐 더더욱 증폭되는 느낌이에요.
다모일
IP 112.♡.161.163
07-29
2022-07-29 18: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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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하는 사람들의 기준에 따르면 구글에서 다운받아서 쓰는 이미지 한장도, 학교 앞 복사집에서 복사해서 보던 책이나 자료 단 한장도 불가합니다.
거기에 정도(程度)는 없습니다. 정도(正道) 만이 있을 뿐입니다.
지금의 사태나 비난에 기초 한다면 무조건적인 무지성의 정도만이 비난 받지 않는 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도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근돼가목표
IP 39.♡.230.18
07-29
2022-07-29 1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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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제 태도도 그저 유희로서 그를 비판하는데 앞섰던거 같습니다
돌막
IP 45.♡.97.11
07-29
2022-07-29 18: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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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자신이 충분한 고민과 성찰을 한 영역이 아닌부분도, 자신의 분야가 아닌것들도, 그저 그게 소스가되기 때문에 비난하는 모습들이 너무 쉽게 보입니다. 인터넷이 대중화 되면서 사람들은 점점 고민하고 사료하는것 보다는 타인의 시선과 생각을 '검색'해보고 매체들은 대부분 '잘 팔리는' 시선으로만 이야기를 하는 듯 합니다. 수많은 유튜버들이, 언론이 오로지 팔아먹기위한 정보 장사를 하는 것이 너무 당연한 사회가 되어서 씁쓸합니다.
다 동의하진 않지만, 이분의 접근법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표절에 너무 관대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남들이 다 돌 던질 때 이런 말씀하는 분도 필요하죠.
현대 대중예술에서 순수한 창작을 논하는 건 넌센스이고, 결국은 "정도"의 문제죠. 어느 정도 영향을 받고, 성공작을 레퍼런스(=참고) 삼는 것까지 비난한다면 대중예술은 훨씬 볼품없어 질 겁니다. 애초에 "장르"라는 거 자체가 사실 사회적으로 합의된 표절이기도 하구요.
결국 타인의 창작에 자신의 창작력을 얼마만큼 더해서, 얼마나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한 거지, 김태원 님처럼 극단적인 태도는 창작자로서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엄청 좋아하는 한국 최고급의 작곡가이긴 하지만, 극히 저조한 곡 생산량과 자기표절 문제는 그런 태도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 김태원 씨가 다른 사람의 음악을 들었다면, 거기서 영감을 얻어 좋은 작품들을 더 많이 남겼을 겁니다.
그런데 유희열 씨는 그 반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창작에 '너무' 의존한 게 맞다고 봅니다. 자신의 창작 비중은 너무 낮구요. 이 평론가분도 인정하셨다시피, 선을 넘은 사례가 많더군요. 그에 대한 대중의 비판은 수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누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도를 넘은 차용에 면죄부를 줄 순 없죠. 아예 ***에 대한 오마주, 패러디라고 곡마다 명시적으로 밝혔다면 몰라도.. 물론 지금의 비난은 과열된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역시도 '정도'의 문제
지금 유희열 비난은 서태지 비난에 맞먹는 그냥 내 느낌이 그러니까 한 번 죽어봐라에 가깝죠 별 아무것도 아닌것도 죄다 갈긴다음 하나는 얻어걸리겠지 수준으로 얼토당토 않은것까지 다 걸고 넘어지고 있어요
IP 116.♡.254.89
07-29
2022-07-29 18: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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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길게 쓰셨는데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한두 차례면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의혹만 수십곡이니
lvdo
IP 118.♡.65.44
07-29
2022-07-29 18: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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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특히, '외국영화를 스킨만 바꿔끼운 한국영화를 즐겁게 관람하고 집에 와서 유희열의 창작법을 비난하는' 이 대목이요. 비판하려면 창작의 개념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희열의 대응이 별로다라는 부분을 비난하는 것도 기분이지 본질은 아니죠.
유희열이 창작자로서 훌륭한지는 모르겠지만 대중음악가로서는 훌륭하며 이렇게 매도당할 수준은 아닐 것입니다. 유희열은 창작성향이 강하지만 결국 대중음악가이고, 대중음악/상업음악의 영역에서 문제 소지는 미미하다고 봅니다. 대중문화는 카피 떡칠된 상품들을 대중이 소비하는 영역입니다. 그에 비해서 유희열은 오히려 훨씬 낫죠. 순수예술가라면 달랐겠지만 애초에 그가 했던 일은 전혀 그게 아니었고.
@가와나님 그런데 영화든 뭐든 대중문화 판은 그렇게 돌아가는 게 현실입니다. 인용한 문구는 영화판을 까기 위한 목적으로 쓴 게 아니라 '평소 표절이냐 아니냐를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감상하면서, 이슈화되면 떼로 몰려가서 무지성 비난하는 군중'을 지적하기 위해 글쓴이가 비유한 거죠. 이 글이 실제로 공격하는 타겟은 군중이지 영화계가 아닙니다. 그런 군중심리를 비판하는 것인데, 영화 창작자들을 개무시하는 발언이라고 하시면 좀 핀트가 안 맞지 않나요? 그 부분이 마음에 안 드신다면 '모든 영화가 그렇다는 뜻이 아니다'라는 말을 괄호넣고 적어넣어라라고 글쓴이한테 요구하시면 되겠지만, 그건 그거고, 그러나저러나 해당 부분의 논지 자체는 명확한 지적이라는 것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kawana
IP 121.♡.4.250
07-29
2022-07-29 19: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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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do님 공감합니다.
폴라티
IP 119.♡.168.20
07-29
2022-07-29 18: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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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니 뭐니...그냥 대중들이 쫓는 서울대 출신 허상이죠. 저도 아주 옛날에 사석에서 "다른 곡을 조금씩 가져다 쓰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가 완전 매장당했었죠. 니가 뭘 아냐고.....그 다음부터 음악이야기 잘 안하게 되네요.
이 글을 보고도 계속해서 트집 잡으시는 분들은 독해 능력이 떨어지거나 자신의 편협함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든 부정하는 거로 밖에 안보입니다 제대로 비판을 하려면 적어도 저 글을 쓴분 보다 음악에 대해 조예가 깊거나 깊이 있는 성찰을 하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연천군
IP 1.♡.13.178
07-29
2022-07-29 1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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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님 흠.. 윤석열을 비판하려면 최소한 대법관은 되어야 할까요? 편협한건 님의 사고 같습니다. 다른 의견들도 다 합리적인 범주 안이라고 판단됩니다만?
이동식
IP 1.♡.218.156
07-29
2022-07-29 2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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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님 대법관은 아니더라도 정치에 대해 관심이 많고 관련 지식이 충분해야겠죠 제가 지켜본 바로는 유희열을 비판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음악에 대해 그닥 깊은 관심이 없고 지식이 부족하면서 음악보다는 주관적인 도덕적인 잣대로 판단하고 깎아내리는 성향이 많더라구요
appletree7
IP 210.♡.72.113
07-29
2022-07-29 18: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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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취지로 얘기한건지는 알겠는데 제 관점에선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페르마의마지막정리
IP 115.♡.202.50
07-29
2022-07-29 18: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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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창작은 없습니다. 그건 환상이죠.
루체비스타
IP 220.♡.77.248
07-29
2022-07-29 18: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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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희열이란 분 잘 모르고 별 관심도 없는 사람입니다. 근데 심심한데 읽을 글 없으면 표절논란 글도 읽어왔어요. 근데 표절 논란은 꼭 잊힐만 하면 옹호하는 글이 올라와서 표절 논란 불씨가 꺼지질 않는 것 같아요. 표절 비난하는 글은 동조하는 댓글 몇 개 올라오다 밀려나지만, 옹호하는 글은 게시판 분위기상 잠자코 있던 옹호파들이 모여들어 댓글이 늘고 → 댓글이 많아 눈에 띄어 표절주장파가 모이고 → 댓글 중 좀 과도하게 언쟁이 나서 표절관련 새 글을 파고 → 유희열 표절논란 불씨가 다시 피어오르고 이런 느낌이네요. 언제까지 반복 되려나요…….
이번 사건을 보면 예전에 아이유를 로리타에 소아성애자로 정의해놓고 짜맞추기 해서 전국민의 관심을 집중시켜서 비난의 대상이 되게 만든 사건이 생각납니다. 이건 맞고 아닌가를 가리는 토론이 아니라 결론을 정해놓고 그 결론에 맞는 요소만 부각하고 강조해서 한 사람의 노력과 인생을 부도덕한 도둑질로 몰아 아작내는 악플러들의 수법이라고 봅니다. 유희열이 먹혔으니 이젠 또 아이유를 상대로 다시 표절시비를 벌여서 이슈화 시키려고 하고 있더군요. 저들의 표절 기준이면 창작가 누구라도 그 표절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공사팀
IP 182.♡.37.20
07-29
2022-07-29 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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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 했습니다만... 제가 삐딱한걸지 모르겠지만 비판할 권리를 가진 사람의 관점에서 쓴 글이군요? 유희열이 세일즈 포인트로 삼았던 것들이 무너진건데 말입니다...
알랭드특급
IP 143.♡.68.111
07-29
2022-07-29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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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은 유희열이었고 바뀐 것은 대중이죠. 그 때는 예술이고 지금은 표절이고요. 이상한 현실입니다.
co-simpler
IP 210.♡.241.230
07-29
2022-07-29 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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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 교수는 창조란 편집이다라고 정의했습니다. 진정한 창조란 신만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편집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 인정해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나물에 그밥이면 표절이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은의나무
IP 123.♡.240.234
07-29
2022-07-29 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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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작사가가 무서워 하는 악플러유형
spacejunk
IP 59.♡.115.241
07-29
2022-07-29 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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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카가 사사건건 트집 잡는거는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그의 음악을 좋아한 대중의 비판을 뭉뚱그려 판단해서는 안되겠죠.
굳이 김태원 까지 끌고 가야 했나? 그의 방식까지 싸잡아 까내려갈 것 까진 없지 않았을까 아쉽습니다. 김태원이 다른 노래를 잘 듣지 않았던 것은 딸이 자주 듣는 동요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창작물안에 있었고 그것을 전혀 인지하고 있지 않아서 두려웠다고 말한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700번을 수정했다고 훌륭한 음악이 되지 않지만 그러한 노력이 있으면 훌륭한 음악이 될 확률은 더욱 높아 질 것 같습니다. 김태원도 표절의혹을 받고 대중에게 욕을 먹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했던 노력은 이전의 그의 행동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붉은화살
IP 84.♡.242.160
07-29
2022-07-29 19: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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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과 편곡은 다른 것 아닌가요? 유희열씨가 작곡을 한 것인지...편곡을 한 것인지...몇곡은 음악 무뇌아인 제가 듣기엔 편곡 같던데요.
xenon75
IP 118.♡.6.201
07-29
2022-07-29 19: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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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마디 이상을 그대로 베끼고 악기구성 심지어 가사까지 베낀멜로디 라인에 얹은 행위를 우리늨 표절이라고 합니다
이동식님// 꼭 판사 검사 변호사같은 법률전문가만이 범죄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는건 아니죠. 법률을 모르는 일반인도 해서는 안되는 나쁜짓인지 아닌지정도는 알죠. 그게 직관이죠 혹은 상식이거나요 언급하신 풍조,장르는 누가 허용한겁니까 대중들의 판단아닙니까 법률적 판단은 논외로 하고요. 편협 무식 저열 잠자코있으라니 ,,,
@이동식님 누가 누구보고 편협이고 고를 말하는겁니까 사람들을 무슨 바보 멍청이 개몽의 대상으로 보고있지 않고서는 도저히 할 수없는 생각을 대놓고 얘기하면서 매우 기분 나쁘게 말을 하시는데 본인이 대단한지는 모르겠지만 음악은 저작권이 걸려 있기 때문에 매우 민감하고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부분입니다. 한번 저작권리 걸리면 그걸로돈 벌어먹고새는 창작의 세계에서 남의 창작물을 갖다 쓰는게 단순히 레퍼런스다? 라고 하고 넘어갈 상황이 아닌거죠. 대중가요를 할꺼면 대중들을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저 내 생각이 맞다고 주장할꺼면 뭐하러 대중가료 합니까? 카피추처럼 산에 틀어박혀서 적당히 안걸릴만큼 아니면 티나게 하던지 해야지.. 그렇다고 나는 이곡을 자꼭하면서 어떤 곡을 어떻게 레퍼런스 했다 라고 표기라도 했습니까?
노라티
IP 59.♡.213.133
07-29
2022-07-29 19: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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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글 공감합니다 우야든동 언급된 사람들 그 이상 싸그리 나와서 한번 크게 공론화 해봤으면 좋겠네요 한사람의 의견이 진리인냥 퍼나르는 작태가 심히 불편했습니다 무슨 경전의 말씀도 아니고;;
삭제 되었습니다.
brooklyn_kid
IP 118.♡.48.69
07-29
2022-07-29 19: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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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한두곡이 문제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하지 지금 유희열씨 앨범의 수많은 히트곡들이 저 상황인데 이건 문제제기 해봐야하지 않나요?
uzifan
IP 223.♡.87.26
07-29
2022-07-29 19: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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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이 노래가 똑같네, 저 노래가 똑같네 라는 내용들을 참담한 기분으로 봤었는데, 정작 들어보면 이걸 표절이라고 묶을 정도로 비슷하다 할 수 있나? 란 기분만 매번 느껴서 사실 이 사태를 관망하던 중입니다. 내가 음악적 소양이 떨어져서 이걸 못 느끼는 건가? 아니면 이슈렉카들에 휘둘리는 이들의 집단 최면인가?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단언은 끝내 못 내리겠지만, 이 글에서 말하는 리스크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만약 공감 못한다해도 지적하는 지점을 논리적으로 비판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CONTAX
IP 211.♡.76.194
07-29
2022-07-29 20: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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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ifan님 저도 비슷한 견해입니다. 예를들어, 유희열 <공원에서>가 David Lantz <Return to Heart>를 표절했다는 일부 유튜버들의 지적은 동의하기 어렵더라고요.
맑은마음푸른날개
IP 121.♡.46.111
07-29
2022-07-29 19: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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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는 저 분의 말이 공감이 되네요. 제가 듣기에는 그렇게 까지 비슷하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좋은 곡들 많이 쓰셨는데. 최근에는 너무 마녀 사냥처럼 비난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RRrrhhii
IP 61.♡.122.228
07-29
2022-07-29 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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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우 공감합니다. 흑인음악을 적극 수용하면서 음악 제작 방식 또한 과거와 많이 달라졌어요.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바두기123
IP 59.♡.237.197
07-29
2022-07-29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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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품 변기도 작품이 되는세상인데 음악에서만큼은 관용성이 크지않아 항상문제입니다
콩나무
IP 61.♡.150.211
07-29
2022-07-29 2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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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잘 쓴 글인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라면먹고갈래
IP 211.♡.157.14
07-29
2022-07-29 2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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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우 공감합니다. 유희열이 비판받을 여지가 있긴 해도 너무 과해요 원작자인 류이치 사카모토도 문제없다고 결론낸 상황인데요..
생각보다 대중음악의 바운더리는 매우 좁습니다. 특히 가요로 좁혀보면 요즘 나오는 음악들의 멜로디들은 어디선거 들어본 멜로디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굳이 따지지 않아서 그렇지 문제삼으려면 얼마든지 문제삼을 수 있을겁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해서 대중음악의 창작이라는 분야를 개선시키려는 의도의 비판이라면 찬성하겠지만, 그저 유희열이라는 사람에 대한 비난을 하고 싶은거라면, 아니 어떤 한사람에게 분풀이 하고 싶어 마녀사냥하는거라면 찬성할 수가 없네요.
진짜 독창적이고 아무도 범접하지 않은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현대음악을 들으세요 다만,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그저 소음과 같이 들릴 수 있습니다.
t2kt2kc
IP 1.♡.167.30
07-29
2022-07-29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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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쓸떼없는게...바로 연애인 걱정입니다 ㅎㅎ
타이밍밸트
IP 221.♡.247.144
07-29
2022-07-29 22: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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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넘어선 좌표찍기식 돌팔매는 지양해야겠지요...이렇게까지만 쓰셨으면 깔끔했을것을 글이 쓸데없이 길고 논지가 뚜렷이 보이지 않으며 결론도 흐지부지네요
깊이 생각해보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대부분 비난자로 몰더니 창작이 순수한것인가 ,제보자나 김태원은 그런부류라는둥, 미국과한국을 얘기하다가 전문가도 아니면서 뭐라한다고하고, 왠 클리셰,오마주같은 다른 분야에서 주로쓰이는 용어들을 늘어놓고... 작가라고 하시던데 글이 좀 별로인것 같네요 월말김어준에 힙합편에서도 말씀하시는것을 듣다보면 좀 정리가 안되시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글도좀 그런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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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말단까지 의견을 표시할 수 있는 시대의 자화상이 아닌가 합니다.
다만 ‘장문주의’가 글머리나 제목에 있었다면…
유투브 들어가면 유희열 음악과 다른 음악비교 동영상이 줄줄이 뜨는걸 보고 무섭더군요.
반대로 그 책임과 무게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무거운 정치인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요.
유희열이 잘못했는지, 잘했는지 제 판단은 넣지 않겠습니다.
공일오비 6집 속지에 정석원이 유희열이게 천재라고 말했죠. ㅎㅎ
그리고 고2땐가 고3때 음악 시작해서 서울대 작곡과를 간 것도 있고요.
대학 졸업이 늦은건 학교를 안가고 음악하고 있어서 그랬고요.
보통 죄지은 사람이 잘 하는 말이
'너희들 중 죄 안지은 사람 있냐?' 이겁니다
말하는 사람의 자격을 논하는 글은 아닌 거 같습니다. 도덕적 잣대를 어디까지 댈까, 예술 수준의 문제와 죄의 문제를 고민하자는 건데 또 생각을 멈추고 "아 몰라 내가 못 알아듣는 말하는 건 다 물타기야"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보이네요.원글은 굳이 "안된다 된다"라는 당위에 대해 말한 적이 없어요.
그거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창작물로 인정을 받게 되겠죠 (사례도 있고요)
즉 자본의 투입에 따라서 학습된 AI 작가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가 곧 들어서게 될 텐데요
유희열의 입장을 두둔하는 측에서는 뭐라 할지 ㅠㅠ
내용에 대하여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표절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비슷하면 다 표절인가라는 고민을 했는데, 사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음악의 표절이라는게 글 베낀거랑은 또 다른 문제구나 하는 생각만 하고 말았더랬습니다.
아, 그런 고민을 했던건 이번 사태때 말고 그 이전이었어요.
본인의 창작방식, 레퍼런스와 변주, 오마주와 메시업에 대해서 더 적극적인 주장을 펼쳤을 수도 있을텐데 지금 보여주는 그의 대응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이미 몇 개월 전부터 지적 받은 ‘아주 사적인 밤’의 음악적 유사성을 잘 알면서도 당당히 본인의 저작물로 등록하고 권리를 주장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어떤 심경의 변화 때문에 어설픈 사과로 퉁치려고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너무나 설명이 부족해 보입니다.
마치 ‘적당히 봐주고 넘어갑시다’라고 말하려는 느낌이에요.
글쎄요. 말씀하시는 바가 제 귀에는 '피해자인 니 잘못도 있어. 더 잘, 효과적으로 방어했어야지!'로 들리네요
'아주 사적인 밤'의 경우에는 유희열이 자기가 잘못했다고 인정하지 않았던가요? 오히려 원작자 쪽에서 자기는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구요. 그 과정에서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했는데, 그 부분은 의혹제기한 사람이 자기가 보낸 이메일 확인한 날짜와 문의한 시기 등을 볼 때 안테나 회사 자체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는게 문제지 유희열이 알고도 긴 시간 뭉갠건 아니라고 보인다고 말했구요.
그가 초기에 언급했던 '무의식 때문'이라는 말이나 모호한 태도는 아마 비지니스적인 판단 때문이었을 겁니다. 안테나와 뮤지션 식구들, 유재석, 카카오 등 밥줄이 걸려있거나 비지니스적인 피해를 볼 만한 사람이 있고 그 때문에 법무적인 조언에 따라 '크게 대응하지 말자'는 게 초기 결론이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러한 방식의 대응이 이슈 초기에 대중적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이슈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더욱 커지게 된 것이 현재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대중이 현대적 창작방식에 무지해서 득달같이 달려든다'라는 관점은 이 이슈의 핵심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시업에 대해서 잘못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 댓글 다신 분들 모두 참조해서
설명해드립니다... 메시업은 유희열이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곡들의 창작방식 중 하나가 아닙니다 -_-
메시업은 보통 댄스음악이나 힙합음악 위주로 dj 들이 하는 리믹스의 한 형태입니다.
본문의 평론가가 지적하려고 한 것은,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아예 처음부터 (키를 낮추거나 높여서) 섞어서 틀어버리면 어떤 음악이든
비슷하게 들릴 수 있거나 진행이 같은 것처럼 들릴 수 있는 착각을, 표절이라고 지적하는 것이 잘못됐고,
대중들이 그런 것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어 표절 맞네 라고 잘못 알게되는 현실을 지적한 겁니다.
본인이 의혹을 받고 있어도, 안 한 사람은 안했다고 주장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이건 이렇게 하는거고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면 '할줄 아네?' 라는 반응이 올지도 모르죠 ㅋㅋㅋ
예가 될 수 있도록 유튜브 영상을 보여드릴게요. 10년전 노래와 영상이니 모르시는 곡들은 거의 없을거에요.
만약 요즘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사이버렉카들의 논리대로라면, 이 곡들 다 서로 표절인게 됩니다.
유희열의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은 사카모토 류이치의 마지막 황제 OST와 <The other side of love> 두 곡의 영향이 느껴질 수 있고 저는 이것을 일종의 메시업에 가까운 창작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곡을 통해 새로운 곡을 만들었으니까요. 이러한 유사성만 가지고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주장’한다고 다 표절인 것은 아닙니다.
유희열이 자신이 쓴 곡 수십곡에 대한 ‘표절’ 의혹을 일일이 해명해야 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창작자로서 자신의 작업방식에 대한 소신을 당당히 밝히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여지가 있었음에도 소극적 대응이나 ‘무의식’이라는 키워드를 씀으로서 오해만 더 커지게 만들고 있다고 보는 겁니다.
제가 아는 것으로만 말하면 매시업은, 디제이의 음악입니다. 참조해서 '버무려서' 만드는게 아니고요. 이미 나온 음악들의 음원 그 자체를 조합해서 만드는 겁니다. MP3파일이 있으면 그것 자체를 쓰는거에요. 디제잉이 원래 그런 것이니까요. 그래서 리믹스의 한 종류라고 썼고요. 거기서 코드를 옮기고 조옮김을 하고 그렇게 쓰는게 아니에요. 제가 10년간 들은 매시업은 다 그런 방식으로 작업된건데, 어디서 그런 걸 광범위하게 매시업의 방식이라고 말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고 들어본 적도 없거든요.
구글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즘은 광범위하게 많이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원래 DJ 쪽에서 사용하는 의미는 말씀하신 의미가 맞는 것 같고 이게 기원인 것 같군요(위 웹스터 사전의 a 예시)
저는 창작 방식의 하나로서 언급한 것입니다.
아니 ;;; 단어 하나에 집착을 한다뇨. 님이 다른 방식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고 주장하셨고
저는 그런 걸 모르니 제가 아는 걸 말하고, 님이 주장하시는 그 예시를 보여달라는게 집착입니까 -_-
그리고 기원이니 뭐니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건 음악창작의 얘기잖아요.
웹스터 사전의 다른 의미들로 치환해서 유희열이 영화나 비디오, 웹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입니까.
그래서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음악에서의 메시업이 가지는 의미를 말씀드린건데 참 말씀을 이상하게 하시네요.
단어 하나에 집착을 한다고 하셨으니 , 원하시는대로 더 집착해서 말씀드려볼까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디제이의 리믹스의 한 종류가 그 단어의 기원이라고 하셨으니
저 웹스터 사전의 다른 의미로 쓰이는 관념자체도 결국은 디제이의 방식을 다른 창작에 적용한 것이겠죠.
그럼 광범위하게 적용된다는 그 문화 창작방식도 결국은 디제이의 방식을 차용해온 것이겠고,
그걸 적용한다면, 마지막황제 OST와 다른 사카모토 선생의 곡을 "매시업"해서 유희열의 곡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더 알기 쉽게 예를 들자면, 모자이크를 한 미술작품을 떠올려보시면 됩니다. 매시업의 개념이 그런 겁니다.
사카모토의 두 곡을 모자이크해서 유희열의 곡 "오늘 서울은..." 이 나와야합니다. "버무리는게" 아닙니다.
/Vollago
그냥 드문드문 천재소리 듣는건 어지간한 송라이터들은 다 듣는 얘기고..
너무많이 쏟아져버린 지금에선 딱히 와닿지는 않아요 그냥 많은 전문용어 미사여구가 바름의 척도는 아닌것 같아요
어차피 까는쪽도 다 영어 범벅인데.
신예 유명 미술 작가가 죽어나가는것이 아니라 작품당 수백억 가는 손에 꼽히는 대가(?) 들이 죽어나갑니다. 응?
(아, 미술계는 다르다고요? 그쪽도 창작인 건 매 한가지인거 아닌가요?)
뭐 그런 거죠. 잣대는 항상 자기 맘에 있을테니까요.
그건 그렇고 누군가에게 여러 사람이 돌 던질 때는
나는 묻고 따지고 필요 없이 더 큰 돌을 던져야지 하는 분들 참 많죠.. 그래야 사람들이 좀 봐줄 테니까요..
정작 본인이 오리지널이라고 한것조차도 그 이전에 비슷한게 있었는데도 말이죠.
문화 사대주의에 기반해서 권위있는자와 조금만 비슷하면 표절이라고 해석하는듯 하더군요.
그것을 자기 감정적, 편의적으로 취하고 싶을 때, 편향적으로 행동합니다.
여기도 꽤 있죠. 중심이 객관화 한 분석 & 근거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누군가 카더라 하는 내용,
그리고 일방적 토론 프로에 나온 유명한 가수라던가, 평론가 라던가 하기 때문에 그것만을 취하는 것.
그런데 현실은 정 반대를 이야기하는 유명 가수, 평론가들도 있는데 자신이 원치 않는 의견은 무시, 폄훼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이야기를 하죠.
사실 그래요, 어차피 설득이 되지 않을 것이니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긴 합니다만,
그 과정에서 대상을 실제로 죽여 버리려고 하는 정도의 야만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객관적 근거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아니다 싶으면 자신이 외면하면 그만인데,
정도를 넘어 그 대상을 완전히 죽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 이상함.
글쎄요. 이런 폭력성과 야만성도 인터넷 시대의 문제일 겁니다.
이런 야만성이 일베에서의 그 행동과도 맞닿아 있다 싶기도 하고요..
뭐 하나 더 붙이면 그 프로가 종영되고 후속 진행자는 나올 수 없을 겁니다.
그 누가 나오더라도 비호감 세력이 표절로 들이대고 몰아치면 방법이 없습니다.
마왕 신해철 정도 급이 되어야 장판파로 표절러와 싸울 수 있지, 일반 뮤지션들은 그리 못합니다.
실제로 신해철은 자신을 표절로 몰아세우는 네티즌과 게시판에서 전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거죠...
모든 창작은 모방에서 비롯된다.
짜집기도 잘하면 창작이다
이미 짜집기라고 얘기했으니 도덕적인 책임은 없다
이정도로 읽히네요
유희열이 그동안 얻은 명성과 벌어간 돈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부분은 없군요
"비판은 괜찮은 것, 비난은 안좋은 것이라는 편협한 사고"로 말하시니, 국어사전에서 뜻이 바뀌었나 좀 당황했습니다.
국립국어원의 비판과 비난 답변입니다.
'비판'은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함'을,
'비난'은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함'을 뜻합니다.
언제부터 비난이 안좋은 것이라고 생각함이 편협한 사고가 된 것일까요?
인터넷에서 언어의 오염이 일어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니들이 창작의 고통을 알아?? 그럼 창작자는 다 굶어죽냐?? 정도로 읽힙니다
물론 이해는 합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이지요
예술가도 사람이고. 특히 대중예술가라면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왜 비난을 멈추어야하는 논지에는 설득력이 없네요
차라리
유희열이 얻은 명성에 대한 유희열음악의 예술적가치 그리고 벌어간 돈에 대한 상업적 가치가 어느정도는 합당함을 주장했어야합니다
대중들의 비난이 일어나는 그 분노의 근원이 이 두가지가 아주 심하게 합당하지 않았다고 하는 점이거든요. 결국 대중들의 관심. 펜들의 사랑과 존경으로 명예와 부를 얻었잖아요. 배신이라고 느끼는 포인트죠
결국 창작과 모방, 예술성과 상업성이라는 논점을 꺼내들어서 유희열이라는 사람에 대한 대중의 비난 포인트를 희석시는 글입니다
뭔가 객관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기에, 딴 사람에게도 비난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 하셨을 것 같군요..
뭔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이쪽으로 뛰셨(?)기에 맥락상 붙여둡니다.
그래야 이 글타래를 보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겠죠.
시간차가 다섯시간 쯤이나 나니 링크 달기에는 너무나도 충분한 시간... 뭐, 의도가 무엇이었을지는 본인만 알겠지요?
게다가 제가 물은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답이 없군요... 할 말이 없으신 걸까요?
비난받아 마땅한 댓글 같으니 비난을 드립니다.
만약 읽고서도 이렇게 다신거라면 의도적으로 내용을 곡해하고 있으니 상당히 비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않는 이유는 논리가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요지는 유희열이 그동안 국민을 속여온 사기꾼, 곡을 쓸줄도 모르면서 훔치기만 할줄 아는 범죄자라는 프레임은 진실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써내려간 글이지 유희열은 표절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알량한 옹호글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을 다시는 방향은 본문의 내용을 폄하하여 누군가 표절을 정당화한것마냥 본문에는 없는 거짓된 내용을 요약이라고 적어놓으시니 당연히 본문을 읽지 않았거나 확증편향을 가지고 엄청나게 편협하게 읽으셨거나, 심지어는 일부러 왜곡하고 계신거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자꾸 말씀하시는 예술적 가치니 상업적 가치가 뭐든지 간에 표절을 당한 원 저작자에게 법적으로 배상할 일이지 대중에게 배상해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화두가 된 몇 곡이 표절로 해당할 것은 꽤나 명확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팬이라면 충분히 배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배신감이 사실이 아닌것을 사실인것 마냥 비난하는데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그냥 악플러들이 하는 짓입니다.
유희열의 부와 명예가 증오스러우시며 그것이 전부 부적절하게 형성되었다고 확신하신다면 그 근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유희열의 모든 곡은 유튜브에서 일컬어지는것처럼 전부 짝퉁일까요?
그리고 집단지성을 말하고 싶으시다면, 정당하게 비난하고 싶으시다면 부와 명예에 대한 질투가 아니라 곡과 표절, 그리고 유희열씨의 부적절한 태도에 대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게 내로남불이죠
비교하려면 라이선스 붙은 개발코드와 비교를 해야겠죠.
스택오버플로와 구글링은 좀…
스택오버플로우와 구글링의 신성한 지식공유의 장을 표절 사례에 빗대는건 좀 그렇네요
대중음악을 작곡할때는 창작이 가능한 범위가 거의 코딩과 흡사합니다. 장르별 특성에 따라 리듬과 악기, 코드 등 곡의 형식이 이미 존재 하며 작곡가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에 추가 및 편집을 가하는겁니다. 작곡 또한 이미 보편화되고 공유된 지식이 있으며 시장에서 경쟁하듯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나아갑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만
예술은 더이상 특별하거나 어려운것이 아니며, 오히려 코딩보다 훨씬 보편적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스택오버플로와 구글의 도움을 받아 개발이 이루어지는것처럼 음악도 그러하다는 표현은 굉장히 좋은 비유 같습니다.
남의 글에 영향 받고 싶지 않아 책을 읽지 않는 작가, 다른 작품에 영향받고 싶지 않아 다른영화를 보지 않는 영화감독이 있을까요?
인간에게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없습니다. 모방으로 시작해 조합과 변형으로 완성되는 창작은 표절과 항상 줄타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유희열씨의 대응이 아쉽기는 했지만 그의 모든 창작물을 잠재적 표절곡으로 몰아가고 사기꾼으로 낙인찍으면 안된다고 공감하는 바 입니다.
하지만 해피버스데이투유 곡/가사, 무한도전 참여해서 틀었던 노래와 춤 때문이라도 저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논문처럼 레퍼런스를 표기하는 샘플링이라는 방법이 있는데 작곡이라고 나가면 누가봐도 창의적으로 받아들이죠.
굳이 영화까지 왜 끌어들이는지 모르겠어요. 포맷 갖다 쓰는데 왜 거기에다간 뭐라고 안하느냐? 이건 물타기죠.
서태지 때문에 밀리바닐리 노래를 들었을때의 충격 그 다음정도 되겠네요.
앞으로는 참고한 곡이 있다면, 그것도 알려주면 좋겠군요.
마침 본문에 미국을 언급했으니 미국처럼 깔끔하게 저작권 내놓고 돈 뱉어내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핵심 포인트는 대중들이 즐겨 듣던 노래를 작곡한 유희열이라는 뛰어난 음악가에게 "배신" 당했다는 겁니다(정확히는 그 곡을 들으며 그 곡을 들었던 상황과 추억이 남겨져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대응이 없다는 점에서 현재의 행동들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이 글 및 다른 글에서도 보이는 "야, 이런 식으로 딴지 걸면 미술이고 다른 예술이고 모방에서 새로운게 태어나는 건데 그런 것도 다 표절이야?"식의 반응은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두 곡이 그런게 아니라 열 몇곡 이상에서 표절 시비가 나오고, 심지어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곡 및 따라하던 춤을 보니 완전 뒤집어진거죠.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음악가이기에 제대로 된 사과면 용서받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모호한 태도 때문에 더 공격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음악가입니다 유희열씨는. 논란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똑바로 해명하지 않으면 대중들의 반발심은 멈추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더 큰 돌로 찍어버리시는군요. "범죄수익금" 이라...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범죄 까지 나와 깜짝 놀랐을 뿐입니다.
유씨가 어디 방송에 나와서 기자들한테
사과멘트 같은거 했나요
그런거 없었습니다
사카모토측의 애매한 답변을 놓고
그걸 가지고 면죄부 받은 듯이 언론플레이하고 표절 아니다로 식으로
스케치북도 아무런 입장표명없이 어물쩡 2주 정도 강행하다가 결국은
사람들 입을 못 틀어막고(?) 하차한겁니다
시청자게시판도 폐쇄했었었죠
그리고 그 이후에도 딱히 제대로 본인이 얼굴을 내놓고 하는 정리된 입장표명도 없어보입니다
얼굴 내놓고 언급하는 영상있던가요? 없었죠 뭐 별 얘기 없습니다
뭐 억울하다는 투의 글은 본 것 같네요
막귀에도 좋은 노래여서 사랑을 받았다면, 막귀에 똑같이 들려 의심받는 것도 감수해야죠. 잘 해명을 하든지 사과를 제대로 하든지요.
사유를 깊이 하고 토론하고 하는 것은 당신의 업이니 그렇다 쳐도, 음악 한 곡에 사랑과 낭만을 품었던 사람들의 배신감도 헤아려야지요.
덧붙여 언제 부터인가 비판은 좋은것이고 비난은 나쁜것이라는 이상한 주장이 세간에 흔한데 비판은 사안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고 비난은 잘못을 힐난하는 것으로 둘의 쓰임이 엄연히 다릅니다. 둘다 근거가 없을때 문제되는 것이지 근거가 그르지 않다면 비판도 비난도 모두 가능한 것입니다.
우선 제가 그리 치열하게 논쟁을 하는 사람은 아니기에 미리 자진납세(?) 형태로 말씀 드리면,
유희열에 대해 본 건 이전까지 관심이 없었으며,
유희열의 곡에 대해 한두 곡 정도 괜찮다고 생각한 적은 있으나, 나머지 그 수많은 곡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생각한 적이 없으며 그리하여 지나가고 말고 듣지 않은 사람입니다.
일단, 북쉘프 님의 본질에 벗어난 부차적인 일일 뿐이라는 그 말에 대해 동의하지 않아요.
그게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지 생각하시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거죠.
그러기에 저처럼 유희열이나, 곡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도 이 건에 끼워들어와 있는 겁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니 상세한 건 접고, 이렇게 표현 하셨으면 그냥 넘어갔을 겁니다.
'나머지는 논란의 본질에서 벗어난 부차적인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쓰셨네요.
"나머지는 논란의 본질에서 벗어난 부차적인 일일 뿐입니다."
그리고 비판과 비난에 대한 이야기, 이것 때문에 답글을 달게 된 것입니다만,
여전히 비난은 잘못을 힐난하는 것으로.. 근거가 없을때 문제되는 것이지... 로 쓰신 부분,
가능하겠죠. 가능은 하되 그것이 맞다가 아닌 겁니다.
누군가 어떤 것을 비난한다. 그렇다면 그 비난하는 사람이 주 피해자이거나 (예를 들어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
아니면 비난받는 사람이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살인자이거나, 뭐 그렇다면 그런가보다 다들 하겠죠.
그런데 그렇지 않은,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누군가 좀 떨어져 있는 사람이 비난한다,
하면 일반적으로 그 비난하는 사람을 좀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요? 가능은 하되, 그런 사람이 정상인가? 하는 겁니다.
그러하기에, 비난은 다른 겁니다.
"표절비판이 잘못된 것인양" : 아뇨 아닙니다. 비판하세요. 아무 문제 없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표절비난이 잘못된 것인양' : 뒷쪽에 쓰신 이야기는 이 의미가 되겠죠. 말만 봐도 이상하지요? 이상한 건 이상한 겁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너무 글을 길게 써서 제가 초라한 느낌이 듭니다. (어쩌다 참 별 관련없는 건에 끼어들게 되었네요..)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보내시길...
쓸데없는 글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내용에 대해 답글 달아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기왕 쓰는 김에 조건부로 붙여주신, "근거가 그르지 않다면"에 대해 그 '그르지 않은 근거' 좀 보여주세요.
사카모토씨의 음악도 유희열씨의 음악도 모두 저작권료를 받는 상업음악인데
나중에 문제되면 돈주고 해결하면 되지뭐는 존경은 아니죠.
표절은 물론 잘못된 것이지만, 그 행위에 비해 지나친 비난을 받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다만 마녀사냥 식으로 이를 기회로 이익을 얻으려는 자들이 너무 많이 보이죠,,,특히 유튜버들...
표절시비에 관해선 너무 유희열에게 너그러운 해석을 하네요ㅎㅎ
심지어 약간 논점을 흐리는 부분까지 보여서 그부분까진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물론 5초마다 끊어 비교하는 일부가 있을순 있고 의심받은 40여곡이 전부 표절은 아닌것 같지만 애매한걸 제하고도 꽤 많은 곡들이...음.
마치 관례라던지 이정도 쯤은 이라고 말하기엔 좀 표절느낌이 심한 노래들입니다 정말 관례고 충분한 레퍼런스라면 차라리 당당하게 본인이 얘기하던지 비슷한 뮤지션의 예를 좀 얘기해줬으면...
예전엔 비슷한 표절시비 한 곡만 나왔어도 난리나지 않았나요
근데 이렇게 많은 곡들이 시비가 걸리는데...그렇게 난리 나는 걸 꼭 이상하게 보기도 좀 그렇지 않나요...
2.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이 막귀로 듣고, 노래가 비슷하다고 느꼈다고해서 표절은 아니다.
3. 일반인들의 지적은 비판이 아닌 비난일색이다.
사실 요즘 여론은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과
인터넷 상에 대다수의 글을 쓰는 일부의 유저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의 잘 못된 행태를 전체 대중의 모습을 봐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필요한것 같습니다.
인터넷여론이 과표집되고 국민 전체의 여론과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는것은 흔하게 보이는 현상이니까요.
(유희열씨 표절이나 인터넷 여론의 마녀사냥 같은 부분은 제가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이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소셜, 인터넷마케팅이 큰 비즈니스가 되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과대포장을 통한 프로모션에 쓰이기도 하겠지만,
반대로 누군가를 표적삼아 죽이고, 그 반대급부 효과를 노리는 경우도 꽤 있어 보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일반 개인들은 뜯어먹을 먹잇감을 던져주면 그걸로 스트레스를 다 해소하고,
진짜 심각하고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더 이상 관심둘 여유가 없어져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도 조금도 다르지 않죠.
사회적 해악과 중요도가 훨씬 높은 사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별거 아닌 사안에 대해 죽일것처럼 물고 뜯습니다.
그걸로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는지, 진짜 삶에 있어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경쓸 여유가 없겠죠.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고요? 아뇨, 뭔가 뜨거운 사안이 던져지면 나머지는 다 덮입니다.
제일 많이 쓰인게 연예계 스캔들이었죠..
이제 아주 오래 전 이야기 입니다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898717CLIEN
이런 것도 올렸었죠. 안타까워서요..
결국 뜨거운 사안인지 아닌지는 언론,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과표집 되는 인터넷 여론이 결정해 버리는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언론 개혁이 절실한것 같아요.
뉴스에 연애인 스캔들 소식만 다루면 결국 진짜 중요한 사항은 다루지를 않으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질수 밖에 없으니까요...
나는 왜 조그마한 일에 분노하는가 라는 문구도 생각나구요.
제가 맞는 소리를 하는건지 잘모르겠네요 ㅎㅎㅎ
다만 댓글 달아주신 내용에는 매우 공감합니다.
그래 전문가라서 아주 잘나셨습니다. 막귀라서 죄송하구요.
유희열은 비난 받을만 했다 생각합니다
막귀지만 비슷하네요
같은 글을 보면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자매품 : 정치 관심도 없고 잘 모르지만 정치인들은 다 나빠
이럴 땐 참 밑도 끝도 없이 잔인하다 느낍니다. 연예인 걱정을 다 하게 되네요.
사람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것에 대해 쉽게 비난하기도, 또 옹호하기도 하죠
저는 잘못된 행동을 했지만 그 일로 사람 전부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은 마음입니다.
임진모도 얘기했듯이 유희열에 대한 경배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본문에 '개별의 일로 총체를 규정하지 않겠다' 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거기에 정도(程度)는 없습니다.
정도(正道) 만이 있을 뿐입니다.
지금의 사태나 비난에 기초 한다면 무조건적인 무지성의 정도만이 비난 받지 않는 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도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자신이 충분한 고민과 성찰을 한 영역이 아닌부분도, 자신의 분야가 아닌것들도, 그저 그게 소스가되기 때문에 비난하는 모습들이 너무 쉽게 보입니다.
인터넷이 대중화 되면서 사람들은 점점 고민하고 사료하는것 보다는 타인의 시선과 생각을 '검색'해보고 매체들은 대부분 '잘 팔리는' 시선으로만 이야기를 하는 듯 합니다.
수많은 유튜버들이, 언론이 오로지 팔아먹기위한 정보 장사를 하는 것이 너무 당연한 사회가 되어서 씁쓸합니다.
문화 예술 영역은 그래서 기계가 마지막까지 모방할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대중문화는 대중이 판단 하는거예요.
현대 대중예술에서 순수한 창작을 논하는 건 넌센스이고, 결국은 "정도"의 문제죠.
어느 정도 영향을 받고, 성공작을 레퍼런스(=참고) 삼는 것까지 비난한다면 대중예술은 훨씬 볼품없어 질 겁니다.
애초에 "장르"라는 거 자체가 사실 사회적으로 합의된 표절이기도 하구요.
결국 타인의 창작에 자신의 창작력을 얼마만큼 더해서, 얼마나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한 거지, 김태원 님처럼 극단적인 태도는 창작자로서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엄청 좋아하는 한국 최고급의 작곡가이긴 하지만, 극히 저조한 곡 생산량과 자기표절 문제는 그런 태도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 김태원 씨가 다른 사람의 음악을 들었다면, 거기서 영감을 얻어 좋은 작품들을 더 많이 남겼을 겁니다.
그런데 유희열 씨는 그 반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창작에 '너무' 의존한 게 맞다고 봅니다. 자신의 창작 비중은 너무 낮구요. 이 평론가분도 인정하셨다시피, 선을 넘은 사례가 많더군요. 그에 대한 대중의 비판은 수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누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도를 넘은 차용에 면죄부를 줄 순 없죠. 아예 ***에 대한 오마주, 패러디라고 곡마다 명시적으로 밝혔다면 몰라도.. 물론 지금의 비난은 과열된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역시도 '정도'의 문제
별 아무것도 아닌것도 죄다 갈긴다음 하나는 얻어걸리겠지 수준으로 얼토당토 않은것까지 다 걸고 넘어지고 있어요
유희열이 창작자로서 훌륭한지는 모르겠지만 대중음악가로서는 훌륭하며 이렇게 매도당할 수준은 아닐 것입니다. 유희열은 창작성향이 강하지만 결국 대중음악가이고, 대중음악/상업음악의 영역에서 문제 소지는 미미하다고 봅니다. 대중문화는 카피 떡칠된 상품들을 대중이 소비하는 영역입니다. 그에 비해서 유희열은 오히려 훨씬 낫죠. 순수예술가라면 달랐겠지만 애초에 그가 했던 일은 전혀 그게 아니었고.
그런 군중심리를 비판하는 것인데, 영화 창작자들을 개무시하는 발언이라고 하시면 좀 핀트가 안 맞지 않나요? 그 부분이 마음에 안 드신다면 '모든 영화가 그렇다는 뜻이 아니다'라는 말을 괄호넣고 적어넣어라라고 글쓴이한테 요구하시면 되겠지만, 그건 그거고, 그러나저러나 해당 부분의 논지 자체는 명확한 지적이라는 것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저도 아주 옛날에 사석에서 "다른 곡을 조금씩 가져다 쓰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가 완전 매장당했었죠.
니가 뭘 아냐고.....그 다음부터 음악이야기 잘 안하게 되네요.
제대로 비판을 하려면 적어도 저 글을 쓴분 보다 음악에 대해 조예가 깊거나 깊이 있는 성찰을 하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켜본 바로는 유희열을 비판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음악에 대해 그닥 깊은 관심이 없고 지식이 부족하면서 음악보다는 주관적인 도덕적인 잣대로 판단하고 깎아내리는 성향이 많더라구요
근데 표절 논란은 꼭 잊힐만 하면 옹호하는 글이 올라와서 표절 논란 불씨가 꺼지질 않는 것 같아요.
표절 비난하는 글은 동조하는 댓글 몇 개 올라오다 밀려나지만,
옹호하는 글은 게시판 분위기상 잠자코 있던 옹호파들이 모여들어 댓글이 늘고 → 댓글이 많아 눈에 띄어 표절주장파가 모이고 → 댓글 중 좀 과도하게 언쟁이 나서 표절관련 새 글을 파고 → 유희열 표절논란 불씨가 다시 피어오르고 이런 느낌이네요.
언제까지 반복 되려나요…….
이건 맞고 아닌가를 가리는 토론이 아니라 결론을 정해놓고 그 결론에 맞는 요소만 부각하고 강조해서 한 사람의 노력과 인생을 부도덕한 도둑질로 몰아 아작내는 악플러들의 수법이라고 봅니다.
유희열이 먹혔으니 이젠 또 아이유를 상대로 다시 표절시비를 벌여서 이슈화 시키려고 하고 있더군요.
저들의 표절 기준이면 창작가 누구라도 그 표절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제가 삐딱한걸지 모르겠지만
비판할 권리를 가진 사람의 관점에서 쓴 글이군요?
유희열이 세일즈 포인트로 삼았던 것들이 무너진건데 말입니다...
사이버 렉카들을 까고 싶은건지
대중의 판단까지도 잘못됐다고 하고 싶은건지
교묘한 실드 바이럴같은 글입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내 귀에 거슬리니 너 범죄자! 뭐 이러면서 대중에게 함께 분노하기를 강요하는...
김태원이 다른 노래를 잘 듣지 않았던 것은 딸이 자주 듣는 동요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창작물안에 있었고
그것을 전혀 인지하고 있지 않아서 두려웠다고 말한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700번을 수정했다고 훌륭한 음악이 되지 않지만 그러한 노력이 있으면 훌륭한 음악이 될 확률은 더욱 높아 질 것 같습니다.
김태원도 표절의혹을 받고 대중에게 욕을 먹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했던 노력은 이전의 그의 행동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걸 옹호 하고 레퍼런스라고 칭하는 행위야 말로 이해가 안되네요
대중들은 음악을 잘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구분해 냅니다. 왜냐면 사람에게는 직관이 있거든요. 무슨 엄청난 분석 기법이 아니라귀로 듣고 감성적으로 들어봐도 딱 답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애매했으면 이렇게 논란이 되지도않았습니다.
우야든동 언급된 사람들 그 이상 싸그리
나와서 한번 크게 공론화 해봤으면 좋겠네요
한사람의 의견이 진리인냥 퍼나르는 작태가 심히 불편했습니다 무슨 경전의 말씀도 아니고;;
지금 유희열씨 앨범의 수많은 히트곡들이 저 상황인데
이건 문제제기 해봐야하지 않나요?
내가 음악적 소양이 떨어져서 이걸 못 느끼는 건가? 아니면 이슈렉카들에 휘둘리는 이들의 집단 최면인가?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단언은 끝내 못 내리겠지만, 이 글에서 말하는 리스크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만약 공감 못한다해도 지적하는 지점을 논리적으로 비판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좋은 곡들 많이 쓰셨는데. 최근에는 너무 마녀 사냥처럼 비난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희열이 비판받을 여지가 있긴 해도 너무 과해요
원작자인 류이치 사카모토도 문제없다고 결론낸 상황인데요..
생각보다 대중음악의 바운더리는 매우 좁습니다.
특히 가요로 좁혀보면 요즘 나오는 음악들의 멜로디들은 어디선거 들어본 멜로디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굳이 따지지 않아서 그렇지 문제삼으려면 얼마든지 문제삼을 수 있을겁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해서 대중음악의 창작이라는 분야를 개선시키려는 의도의 비판이라면 찬성하겠지만,
그저 유희열이라는 사람에 대한 비난을 하고 싶은거라면, 아니 어떤 한사람에게 분풀이 하고 싶어 마녀사냥하는거라면 찬성할 수가 없네요.
진짜 독창적이고 아무도 범접하지 않은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현대음악을 들으세요
다만,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그저 소음과 같이 들릴 수 있습니다.
연애인 걱정입니다 ㅎㅎ
깊이 생각해보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대부분 비난자로 몰더니 창작이 순수한것인가 ,제보자나 김태원은 그런부류라는둥, 미국과한국을 얘기하다가 전문가도 아니면서 뭐라한다고하고, 왠 클리셰,오마주같은 다른 분야에서 주로쓰이는 용어들을 늘어놓고...
작가라고 하시던데 글이 좀 별로인것 같네요 월말김어준에 힙합편에서도
말씀하시는것을 듣다보면 좀 정리가 안되시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글도좀 그런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