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나는 분이 한 명 있는데
다른거 다 마음에 드는데
술을 너무 좋아하네요.
두번째 만남부터 술먹기 시작해서
모든 데이트(?)의 끝이 술입니다.
한 번 마시면 취할 정도로 마시네요 ㄷㄷ
그사람 말로는
대학 다닐땐 더 마셨다던데..
저는 술을 안마시는건 아닌데
그닥 즐기지는 않습니다 ...
지금은 제가 좋아서
상대방에게 맞춰주곤 있지만
장기적으로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네요.
게다가 저번에 술 약속 나가서
연락 두절된적도 있어서
이런걸로 스트레스 엄청 받을꺼 같고요
(20대때도 술 좋아하는 여친 땜에 속 앓이 많이 하긴 했어요ㅠㅠ)
뭔가 답을 정해놓고 의견을 묻는거 같은데 ㅠ
좀 더 정들기 전에 정리해야 되나 고민입니다..
아까워서?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다.
이해해 주실수 있음 고 아니면 스탑
근데 저는 애초에 안되겠으면 시작도 안해서
세번째 만남은 포기하고 바이했네요 ㅎㅎ
예전에 제가 썼던글인데요. 댓글 보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미안하지만 뒤에 문제생겨요
50대 아줌마 조언입니다yo
술 좋아하는 남편과 술 안먹는 부인은 타협이 있는지 모르지만 반이상은 잘 지내더군요
이건 해보지 않고선 모르는 일이라...
나중에 결혼하고 사고치면 답도 없습니다.
이건 그냥
진리입니다. 반박시 님말이 옳습니다도 안통하는
[주지의 사실] 입니다.
술고래, 알콜의존증 심각도인 자들만이
술고래를 변호합니다.
술고래는 흡연자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트롤 + 어그로 내 인생을 좀먹게 합니다.
일면식 없는 사이이지만 진지한 조언이니
파트너로써만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거나 정리하는게 [정 답] 입니다.
연락 안되는게 문제죠.. 적어도 연락은 되야, 신뢰가 있죠..
근데 이미 드렁큰 와이프또는허즈밴드. . ㅎㅎ 노답.
그 지경? 이면 술을 안마셔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해가 안갑니다.
서로 같이 하는 취미가 생기면 술 말고 그걸 하게 되더라구요.
- 마시면 취할때 까지 마셔야 성이 찬다.
이게 알콜중독이 아니면 뭔가요... 우리나라는 너무 알콜 중독에 관대한 것 같네요....
뭔가 행동의 변화를 약속받지 못한다면, 저라면 정리하겠습니다.
이성적인 대화는 잘 되는지,
그리고 이쁜가요?
고마우신 조상님들이네요.
백퍼 남녀 사고나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