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흥미있는 글과 데이터를 접하게 되어 글을 끄적여 봅니다.
SOVIDENCE :: 한국인의 계층인식 변화 - 상층의 드라마틱한 증가 (tistory.com)
이 글은 두개의 그래프와 그에 대한 간략한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첫번째 그래프는 아래와 같은데 우리 사회가 전반 빈곤층에 주는 혜택을 줄여야 한다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전 세대와 성별에 걸쳐 빈곤층에 혜택을 줄이지 말아야 한다는 비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졌고, 특히 18~35 남성은 그 비율이 20%에 육박할 정도로 일방적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정도 비율이면 빈곤층 대상 복지의 직접 수혜자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젊은 남자들이 복지 혜택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빈곤층에 대한 복지가 타 선진국과 비교해서 유의미하게 '극진' 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만 세대/성별 불문한 국민들의 인식이 이러하다는 것은, 과다한 복지때문이라기보다는 소위 '제 코가 석자' 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아져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재미있게 본 것은 두 번째 그래프인데, 아래와 같습니다.
다른 세대/성별에 비해 18-35 남성 중 경제적 자원 분배가 성과나 기여가 큰 사람에게 우선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의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무려 50% 가까이의 한국 젊은 남성들은 성과나 기여가 큰 사람이 더 많은 자원을 분배 받아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죠. 어떤 사회나 집단의 경제적 자원을 분배 기준을 성과/기여도로 삼을 때 무려 50%의 사람들이 이익을 볼 수 있는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답을 아실겁니다. 단순히 생각해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분배법은 모든 사람들이 비슷하게 나눠 갖는 것이 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무려 50%나 되는 한국의 젊은 남성들은 성과/기여에 따른 분배를 선호한다고 답을 하는가?!
그에 대한 저의 해석은 이렇습니다.
1) 성과/기여에 따른 분배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한 18-35 남성들은 자기 연령/성 그룹 내에서 성과/기여에 따른 분배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아닐 것임
- 성과/기여에 따른 분배보다 보편적 분배가 더 다수에게 이익이며, 자신의 손해를 보더라도 미래의 노력해서 성공할 나/혹은 내 자녀를 위해 눈 앞의 이익을 포기하고 성과/기여에 따른 분배를 선호한다고 답할 사람은 무시할 수준의 숫자일 것이기 때문임
2) 즉, 그들의 답변은 "우리 사회의 보편적 혹은 약자에 대한 과도한 복지와 배려로 18-35 남성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인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합리적임
3) 즉, 이 시대 우리 사회 다수의 18-35 남성들은 이 사회가 여성과 빈곤층을 과도하게 배려하고 있으며, 정당하게 경쟁했으면 자신들이 차지했어야 할 자원을 약탈 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이 그래프는 최근 연이은 대선과 지선에서 18-35세 남성들이 취한 반민주-친국힘의 포지션과도 정확히 일맥상통합니다.
저는 18-35 남성의 이런 자원분배에 대한 관점이 자생적인 것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자기에게 손해인 분배시스템을 찬성하는 바보는 보편적으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관점은 MB 정권과 신자유주의에 의해 토양이 마련되었을지언정 직접적으로는 결국 18-35 남성과 여성/빈곤층간을 자원분배 대결구도로 몰아간 정치인과 언론에 의해 씨 뿌려지고, 양육되어, 윤석열 대통령님 정부의 탄생이라는 열매 맺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적인 점은 성과/기여 중심 분배로는 다수가 이익을 볼 수 없으며, 결국 여성과 빈곤층에 대한 역피해 의식으로 국힘을 지지하는 18-35 남성들이 언제까지 국힘의 "소위(팩트도 아니라는 의미)" 성과/기여 중심 분배방식을 지지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18-35 남성들이 결국 사회에 본격 진입하게 되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보편 분배"를 정치적으로 지지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공학적으로 보자면 결국 약자 중심 자원분배에서 조금 더 우클릭한 보편 분배를 표방하는 것이 향후 민주당의 득표율 향상과 18-35 남성표의 국힘으로부터의 이탈에 기여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오히려 성과를 못내고있는 실업상태 혹은 최저 임금의 아르바이트 상태의 20대 남성들에게도 높은 지지를 얻고 있으니까요.
학창시절부터 누적된 정성적 평가에 대한 불신이 본인의 성과를 좀 과대평가하여 피해의식을 만든것 같아요...
극심한 경쟁사회, 폭력이 난무하던 시절, 교사의 권위가 하늘을 찌르던 시기를 겪었던 학생들은 오히려 보편적 복지와 평등, 공정을 갈망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반대 아닐까요? 평등 복지 기반의 학창시절의 겪은 사람들는 반민주, 폭력, 반지성이 얼마나 문제인지 체감을 덜 하는...
@지나가던이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196611CLIEN
그래서 엑셀 얘기를 꺼냈나 봅니다.
엑셀 할 줄 모르면서 시키기만 하고 자리만 차지하는 것으로 보이던 꼰대들을 비판할 수 있는 명분이 추가된 거죠.
마침, 이준석은 늙은 이들에게 맞서는(개기는?) 그림으로 관심 받는 역할이었으니...
우리뿐만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젊은세대의 극우 성향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를 야기하는 빠른 성장보다는
느린 성장이지만 안정적인 평등과 균형이 사회의 지속에 더 바람직하다는게 역사의 가르침이니까요.
스무살 군대를 전역해서 위병소를 나올때와
신입사원 1년차 때가 가장 본인의 능력에 확신을 갖는 시기죠.
그게 '자신감'이 되면 앞으로 변화될 상황을 극복할 힘이 되지만
그게 이기주의가 되고 좌절감을 느끼게 되면
사회에 대한 '증오심'이 되죠.
정치공학적으로 '우클릭한 보편 분배를 표방하는 것'이 그럴듯 해보이지만
2찍20대라면 그냥 분배없는 국짐을 찍고 말죠.
오히려 4050대 민주당지지자들에게 좌절감만 줄겁니다.
그 성과대로 분배하는 시스템까지도요
일부 세대들은 그걸 몰라요.
그러미 성과대로 분배하자고 말을 하는 거죠.
절대적인 의미가 아니라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의미로 생각하는것 아닐지요? 성과의 크기를 남들과의 객관적인 비교가 아니라 본인의 노력의 크기와의 비교라는 주관적 관점에서 판단하는 겁니다
객관적으로 볼때 성과가 미진할지라도 개인에게 있어서는 엄청난 도전이고 죽기살기로 노력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이 관점에서보면 나는 정말 성과가 많은데 보상이 따라주지않으니 성과에따라 보상해달라는 식으로 말을하게 됩니다
회사마다 평가시즌에 벌어지는 일이기도합니다 .. 모든사람이 자신은 성과가 많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평가자입장에서는 그렇지않습니다
이 설문조사에서도 절반이 자신은 성과가 많다고 대답했군요.
미래를 예측하고, 성과주의를 신봉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학습된거죠.
언론과 인터넷 매체에서 너희는 큰일났다. 너희는 세대는 복지로 망한다... 이런 과장된 담론을 습득한거죠.
지금의 40, 50대가 얼마나 크게 사회복지와 정부에ㅜ기대어 살게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20년 30년후에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도 모르겠구요.
육체적 노동은 장담할수 없지만 사무직 근로자라면 일을 상당기간 더 할수 있고, 사적 연금도 지금의 70대 80대완 다르게 보유하고 있을겁니다..
또다른 파워 소비층이 될수도 있죠. 국민연금이나 안락사와 같은 부분도 사회에 덜 부담이되는 식으로 변경될 수밖에 없을겁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보고 그걸 젊은 세대에게 과하게 주입하는 것도 좋은 것먼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지인 왈 자기가 20-젊은 30대들과 일해보면서 알게된 그들의 중요한 포인트가 있대요. 그게 뭔고 하니 세대들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이 있는데 자기가 본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바로 “Fair”함이랍니다. 공정인거죠. 예를 들어준게 회사 안에서 각자 역할과 책임이 나뉘어 있다는건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자신에게 일어나는 불공정함 만큼은 참지 못한다는거고, 그게 외부로 표출된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고 사실 조금 머리가 띵 했습니다. 왜냐면 저도 삼십초중반이지만 다른것을 예상 했거든요. 그리고나서 공정이라는 키워드가 이전 세대가 생각하는 공정과 새로운 세대가 생각하는 공정이 많이 다를거라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가 바로 대선 전이었거든요. 뉴스에서 누군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든다고 외쳤고 여론 조사에서 20대 남자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 상황이었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쟤는 나보다 왜 더 많이 받는데? " "쟤는 빨리 퇴근하는데 나는 왜 야근하는데? " "나보다 못했던 친구 회사는 성과급 600%라는데 여기 회사는 왜 성과급 300 % 주는데?" 식의 개인주의적인 공정함이죠. 사실 말이 공정이지 초등 수준의 징징거림을 포장한 거에 불과해요. 시각이 자기를 넘어 조직. 사회로 전혀 확대되고 있지 않죠.
+111
사람들은 대게 자기가 받아왔던 복지혜택은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만 알면서
받았던 혜택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다시 나눠주는건 못참죠
나 개인의 능력이 아무리 월등한들 시대, 타이밍, 운, 환경 등에 따라 인생은 늘 변수를 안고 있죠.
능력과 성과를 자처럼 재서 측정하는 시스템도 없을 뿐더러 사회에 복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복지가 제공되지 않을 경우 사회가 얼마나 불안정해지는지 그것이 나와 가족의 안정을 얼마나 위협하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조차 못해본 것 같아요.
좋은 글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았네요. 감사합니다.
일단 삶이 더 힘들어지거든요.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일들이
언론에서 다뤄지지않고 개악될꺼니깐요.
아님 나라경제가 힘든데 너가 참어라 세뇌당하는 수준이거나요.
못살거나 낮은 재산을 가진사람일수록 지지한게 참 아이러니해요.
주변봐도 그렇구요.
암튼 세금구조 개편한거 보면 눈치빠른 분들은 이미 알고 있을겁니다.
이 정권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정권인가를요.
부자감세 했으니
이제 간접세 폭등시켜서 서민전가할 차례입니다.
그쪽 지지자들은 현금 많이 모아놓으셨길 바랍니다.
못견딜때까지 부담을 전가할테니깐요.
부동산때문에 정권 바뀐것도 한몫했는데
어차피 지금까지 못산 분들은 앞으로도 못삽니다ㅎ
1금융권 하나은행 정기예금이 3%주는 시대입니다.
청약로또 문제되니 청약가격 올린다고 하죠.
그 몇명이라도 그나마 주변시세대비 저렴하게 당첨되던거
현금부자 들만 사게끔 바꾸는데
부동산 때문에 지지하신분들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워낙 입시에 대한 투자량이 크다보니 시험만 패스하면 모든 권리를 가진다는 승자독식 심리도 더 심해졌고요. 이건 '아 옛날이여' 하는 묻지마 향수가 아닙니다.
'누가 누굴 돕느냐' 말이 안 나올 수가 없어요.
당장 국가장학금만 봐도 얼마나 아묻따 수준인데...
저 학교다닐땐 그런것도 없었거든요
성과주의 : 지금은 아직 못 먹지만, 내가 뭔가 뜯어먹을 것이 생긴다.
보편주의 : 내가 지금 받고 있는 것은 당연한 내 권리이고,보편주의로 가면 내껄 딴 사람에게 나눠줘서 뜯어먹을 것이 줄어든다.
연령보다는 신자유주의가 이모양으로 만들어놨죠.
노인들도 똑같아요.
내가 지하철 공짜로 타는 것, 노약자석은 당연히 내 꺼고, 지하철에 공적자금 투여하는 것은 빨갱이 짓이다. 다 짜르고 민영화 해야한다.(응? 지하철 적자는 공짜로 타는 사람들이...)
젊은이들도 그래요.
인천공항에서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면 불공정하고, 내가 갈 일자리가 줄어든다. (응? 정규직 갯수가 늘었는데? ㅇㅁㅂ..)
뭐 그래요.. 신자유주의가 뇌를 파먹었죠.
단기간에 남녀 평등 머릿수 비슷해지고 있다지만
그건 현 20~30대 초반의 여성 취직율이 남성보다 높아져서 그 머릿수가 맞춰지는 거라고...
지금 40대 민주당 지지자들은 별 문제 없는데도 괜히 젊은 남자애들이 난리친다라고만 여깁니다.
하지만 20대에서의 실제 상황은 그렇지 못한 겁니다.
왜냐면 사회가 그리 공정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부적응자만 늘리는 꼴이니까요.
여성과 빈공층에 대한 복지라는 말이 참 듣기 좋지 않네요.
빈곤층에 대한 복지가 되어야지 여성에 대한 복지가 이렇게 까지 대두되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글쓴이님에게 말씀드리는 것 아닙니다.)
18-35, 40-59로 묶은게 타당성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자기가 가는 커뮤니티에서 다 저런 얘기만 하고 있으니 그냥 아무런 비판없이 저게 맞는거다 라고 생각하는거에요.
어르신들 단톡방이랑 차이가 없는거죠.
교육 원인, 경제적인 원인들이 맞으려면 계층별로 생각이 달라야하는데,
20대남성은 계층 나눌것 없이 모든 계층의 생각이 매우 유사해보입니다. 또한 같은 20대여성과 확연히 마인드가 차이나죠.
입시든 뭐든, 지금 40대도 똑같이 겪은거에요. 그런데도 그땐 진보적이엇던 20대가 유독 남자들만 극 우경화된건 다른 이유가 아니죠. 극우 커뮤니티의 세대.
이런 시기도 시간이 지나서 우경화가 만들어낸 암흑기를 겪고나면 다시 반성의 목소리가 생기고 진보적인 모멘텀이 강해지겠죠..
그냥 할 수 있는 노력은 하되,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좌절하지 않으려구요.
비단 우경화가 우리나라에서만 진행되는건 아니니까요..
솔직히 남성 10대 20대의 삶은 불공정과 불이익 착취의 삶이니까요
10-20대가 뭘해서 불공정과 착취를 당하나요?
군대문제는 그렇게 말할수 있겠습니다만
10대요??
저 : 사회에의 기여도/실제 성과
그들 : 학교공부/학벌
갠적으로 저 학교공부/학벌은 물론 노오력을 많이 요구하긴 하고 그들도 아마 "내가 이만큼 노력했으니" 보상을 주는게 당연하다 뭐 이런느낌이 아닌가 싶은데, 저는 저게 "그 자체로" 뭘 벌어다준다거나 사회에 기여를 한다거나 하는건 1도 없는지라 완전히 무시합니다. 거기서 그만큼 공부한건 사회에 나와서 그만큼의 성과/기여를 하라는 목적일뿐이고, 그게 실제 성과로 이어지지 않으면 거기 쏟아부은 노력은 헛수고인거고, 교육 내용 혹은 그런걸 엘리트랍시고 선별하는 평가방식 자체가 크게 문제가 있다 그냥 그정도...
예를들어, 제 기준 수학공부 학창시절 무조건 만점이고 최단기간 박사를 따고 어쩌구저쩌구 해봤자 실제 수학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논문이 평생 없었으면 수학계 기준 기여도 0 = 성과 0 : 능력은 그사람이 있었으나 없었으나 아무런 차이가 없었을테니 옆에 지나가는 똥개랑 비슷.
기여나 경쟁할 필요가 없으면 전체적으로 능력이 하향평준화되는 것을 우려하는 얘기도 들어봤고 경쟁에 따른 보상이 없으면 동기부여조차 안된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막상 본인이 분배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면 자연스럽게 지지하게되겠지요.
이 부분은 “우리애 절대 기만 살려주자”라는 잘못된 가정 교육과 관련되어있다봅니다
요즘 가정에선 왕자님 공주님 대접만 하면서
넌 바라면 뭐든지 할수있다고
원하는거 다 사주며 키우는데
사회는 그렇게 아름답지 않거든요
자신이 경쟁에서 그다지 유리한 입장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자신보다 더 약자에게 그 분노를
쏟아붓는게 인간의 본성이라 봅니다
본인은 능력이 없지 않지만 위를 넘어설순 없고
나보다 더 못한 계층이 밑에 깔려있으면 내가 중간은 가는데
왜 내가 그들을 배려해야하는 입장이냐?
능력대로 하자라는 주장이 나오게 되죠
학벌이나 아파트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어중간하게 벌어산 아파트에서 임대를
더 차별하는 사례가 많이 등장하죠
극단화된 능력주의가 공정한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 능력을 얻기위해 타고난 환경도 무시하게 되는것이고
본인도 그에의해 차별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세상엔 능력자가 많으니까요
마치 신입때 칼같이 싫고 좋고를 업무상 표현하거나
선배를 꼰대라 부르며 독고다이하는게 쿨해보여도
회사일은 혼자서 할수있는거 별로 없고
선배들한테 배워야하는것도 많거든요
그렇게 나옴 선배들도 귀찮게 안가르쳐줘도 되니편하긴 하죠
일 못하면 굥의 빠른해고로 짜르고 경력자 써야죠
결국은 헛똑똑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사회 기여도보다 사회에서 받는게 훨씬 많은 세대가
마치 혼자 다 이뤄낸것으로 착각하고 있으니까요
자신은 능력이 좋다는 착각이 있는거죠
자신이 능력이 떨어지는 50%에 속한다고 믿지 못하죠..
현실과으.괴리가 심함..
많은생각을 하게되네요
요즘 미국 anti-woke 트렌드와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보이네요.
글구 자세히 파보면 전부 다 진부 교육에서 느낀 불공정함에 기인하더군요
학교에서 가르치는 페미와 입시에서 수시 제도가 가장 불공정한걸로 생각하고
반진보 반민주로 돌아서게한
가장 큰 문제 같더군요
특히 웃기게도 수시로 서울대 나온 친구도 불공정하다고 느끼더군요
당연히 정시로 서울대 간 친구들이나
정시로 타 대학 간 친구나
수시로 타 대학 간 친구들도 마찮가지구요
말도 안되는 비상식적인 페미 교육과 수시를 없애지 않는한 민주당은 어려울꺼 같은데
이제는 야당인데도 민주당 탓을 할려나요..
약자나 여자를 향하는 게
제일 개탄스러운 일이네요...
분노도 아니고
조롱하고 무시하고...
그러면서도 또 4,50대가 기득권이라며
싫다고 하고...
검찰이나 재벌은 좋아하고...
진짜 뭐 어쩌라는 건지 yo
선생님은 전쟁치러보셨나요? 총맞아보셔서 정신이 번쩍 드셨나요? 젊은 사람들 가서 총맞아보라는 건 좀 멀리 가시는 것 같네요.
또 다른 착각은 자신들의 능력이 윗세대들보다 뛰어나다고 믿고있죠 ㅋㅋ
이거 헷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