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관련 논란을 보면서 매우 궁금했던 게,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와 영화 "태백산맥"은 저런 논란을 피해갈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1. 남주 중 한명이 간첩입니다.
2. 여주는 간첩과 사랑하는 사이입니다(부부였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3. 간첩은 제주에 침투해 4·3 사건을 주동합니다.
이는 수구세력들이 주장하는 4·3 공산폭동설에 부합합니다.
이런 내용은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리메이크하려면 시나리오를 대폭 수정해야 할까요?
설강화와 여명의 눈동자의 차이점을 설명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안계실까요?
다들 시간의 소중함을 잘 아는 분들인 것 같아요.
저도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겠습...
제가 지금 그런 심정이긴 합니...
"드라마는 극 중의 주인공인 최대치(최재성 분)와 윤여옥(채시라 분)이 제주에 내려와 서청과 경찰의 횡포를 목격하고 봉기에 가담하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이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