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누락으로 계산이 안 되는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 확진율 순위를 매겨 보았습니다.
한국은 91위쯤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순위는 앞으로 오미크론이 더 확산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장차 인구 수에 비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서도 달라질 것입니다만, 이것도 변수가 많아서 순위에 의미를 두기가 어렵습니다.)
데이터 누락으로 계산이 안 되는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 사망률 순위를 매겨 보았습니다.
한국은 153위쯤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보다 낮은 사망률을 보이는 나라는 싱가포르, 뉴질랜드, 중국 등입니다.
이와 같이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K방역은 성과가 두드러집니다.
락다운도 없이, 국경봉쇄도 없이, 사재기 등의 대혼란도 없이,
낮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보고 'K방역' 하면서 인정할 만했습니다.
But,
이 자랑스러운 K방역에 정부가 실행한 정책들이 어느 정도 기여했을 것입니다.
역학조사, 거리두기, 마스크 공급, .....
그러나 다른 나라 정부가 할 수 없는 일을 했다는 정도로 뛰어나게 기여했다고 평가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정부가 기여한 바는 '보통' 정도로 평가합니다.
저는 '마스크'가 가장 많이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역당국이 저지른 여러 과오가 그동안 지적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조금 뒤에 문재인정부 방역당국의 과오를 지적하면,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마치 계란에서 뼈를 찾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의 과오로 인해서 안 죽어도 될 사람들이 죽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냥 넘어가서 되겠습니까?
우리는 2014년 세월호사고를 기억합니다.
구조활동만 제대로 진행되었으면 304명의 사망자 중에서 절대 다수를 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방역당국의 과오로 인해서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면,
과오를 지적하는 게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과오를 지적해야 다음에는 이런 과오를 저지르지 않을 것 아니겠습니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는데요,
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이라도 고쳐야 다음에 소를 안 잃을 것 아니냔 말입니다.
방역당국의 첫째 과오는 역학조사+거리두기를 고집했다는 점입니다.
결과를 보면, 역학조사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지 못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잠재적 감염자를 찾아내는 데에는 역학조사로는 불충분했던 겁니다.
확산을 차단하지 못하니까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서 생긴 자영업자들의 비명을 들으면서도
그런데도 다른 방법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역학조사만 계속 했습니다.
백신이 생산되고 접종이 진행되기까지 사망한 사람들 중에는 구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역학조사를 대체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방역당국의 둘째 과오는 방역규제를 죄었다 풀었다 하는 타이밍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2021년 10월부터 위드 코로나 이야기가 나오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미명 하에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습니다.
그리고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가 늘어났지요.
겨울이 오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감염 확산되기 쉽다는 것을 2020--2021 겨울에 경험하여 뻔히 알면서도
여러 압력에 굴복하여 거리두기를 완화했더랬습니다.
방역당국의 셋째 과오는 선별검사소를 운영한 것입니다.
이 선별검사소에서 얼마나 많은 의료인력이 더위와 추위에 고생을 했는지 생각하면 아찔할 정도입니다.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려면 이런 고생을 안 하도록 조치를 추가해야 했던 건데, 그걸 안 했던 것 같습니다.
선별검사소를 대체할 방법도 찾아봤어야 하는 건데, 그것도 안 했고요.
나머지 자잘한 과오들은 더 언급하지 않고 넘어갑니다.
앞으로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생겨날 가능성이 높고,
어쪄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라도 역학조사를 대체할 방법을 찾아내고 실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피해를 줄이면서 기다릴 수 있을 테니까요.
이 문단이 제가 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말입니다.
글작성자 일본놈이라고 메모가 되어있네요.
코로나확진자 이동경로앱을 만들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정부가 제가 한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사망자가 적어도 1천 명은 줄어들었을 겁니다.
역학조사를 대체하는 앱인데, 역학조사가 먼저 이뤄져야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잠복기가 최대 2주인데, 2주 동안 어디에 갔는지, 누구와 같이 있었는지를 다 기억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누락-추가 확진자 발생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코로나확진자 이동경로앱은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다른 스마트폰 주인들의 이동경로를 비교하여, GPS 좌표가 일치하는 사람을 찾아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앱에 GPS 좌표와 시간을 기록/저장하는 기능이 있고, 서버에서 전송된 확진자들의 GPS 좌표와 비교하는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사람의 기억력을 배제하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좌표를 비교함으로써 최단 시간에 누락 없이 잠재적 감염자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 잠재적 감염자들이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 잠복기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일을 막게 됩니다. 그래서 감염재생산 지수가 1보다 아래로 떨어지고, 얼마 안 가서 확산이 0으로 수렴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새 바이러스가 등장한다면, 그 때는 이 방법이 아주 효과가 큽니다.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한 것은 바로잡게 지적을 해 줘야 합니다.
잘한걸 잘못했다고 반대로 생각하니 대화가 안통하지...
적어도 1천명의 사망자 수준이 아닌 그 이상의 숫자를 지켜낸거죠.
이전글에도 치명률 높은시기의 우리나라 확진자가 적었었다고 언급했더만요.
숫자는 좀 보시는거 같은데, 초기에 지켜낸 국민의 인원수는 알고도 모른척하는거죠?
자영업자의 비명을 들었다면서 거리두기 완화는 또 잘못이라니... 답답하네요
자영업자분들과 의료진분들의 희생은 잘 알고있습니다. 그분들이 해내신거라고 한다면 그것도 맞아요.
그래도, 초기에 대응가이드 제시한게 이번 정부였던것은 사실이죠.
역학조사만 고집하지 않고 대체할 방법을 실행했으면 거리두기도 완화가 가능했습니다.
완화하는 것도 시간을 잘 맞춰야 하는 겁니다.
기온이 낮아지는 11월에 할 일은 아니었지요. 델타 확진자 폭증하여 1개월만에 도로 강화했지만요.
그렇다고 정부의 역할이 크지 않았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일로 폄하하기 쉽지만 이건 정부가 매우 잘한 것이 맞습니다.
미국과 비교해 보면 미국 사람들이 마스크 쓰는 것에 거부감이 있다고는 하지만
트럼프가 대놓고 마스크를 거부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썼을 것이고
사망자수는 더 적었을 것입니다.
트럼프가 처음부터 마스크를 쓰라고 강력하게 권했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썼을 것이고 사망자수도 훨씬 적었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정부가 처음부터 마스크를 쓰라고 강력하게 권했습니다.
그런데도 미국사람들은 트럼프를 원망하거나 정권 심판론이 나오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과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마스크 생산 공장이 없어서 초기에는 확산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후 설명없이 갑자기 결론을 내렸는데 좀더 설명을 해주셔야 설득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역학조사가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학조사를 대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넘어갔는데
몇가지 대안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역학조사가 '효과가 전혀 없었다'는 주장이 아닙니다.
역학조사로 '대부분을 찾아내고, 못 찾아낸 잠재적 감염자들이 있었다'는 주장입니다.
역학조사를 대체할 방법은 코로나확진자 이동경로앱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나은 방법은 저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잘못됐다고 하니 대체할 방법도 몇가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1.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려고 한다면, 냉난방 대책 등을 같이 세웠어야 합니다.
우주복도 냉난방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방호복이 냉난방이 안 되는 것은 아닐 테지요.
돈을 들이고, 기술을 들이면 가능한 일일 텐데, 안 한 것 뿐입니다.
2. 코를 찌르는 면봉 검사를 의료진만이 할 수 있는 걸까요???
우리는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온갖 것을 따라할 수 있습니다.
면봉 검사 키트를 만들어서 무료로 제공했더라면 어땠을까요?
노인이나 일부 사람들은 선별검사소에서 면봉으로 검사하더라도, 대부분은 집에서 스스로 혹은 가족들이 면봉 검사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런 다음에 면봉만 밀봉해서 제출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밤에는 인후통이 있다가, 지금은 전혀 없습니다.
덕분에 이번엔 진짜 심하게 오류를 가진 이상한 결론에 도달하셨습니다. 덕분에 거의 모든 내용에 대해 반박해야 하니 거친 댓글이 달리는 겁니다.
1. 확진율이 의미가 있는 싯점은 델타유행시점까지의 백신 접종현황입니다. 델타까지는 백신미접종자의 사망율이 많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노령층의 작년 1차 백신 접종에 맞추어 위드코로나 들어가는 것이었고요. 1차 백신효과가 미비해 확진자수 대비 위증증자의 비율이 높아 다시 조절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정부가 가진 위증증병상내에서 피크찍고 다시 내려갔습니다. 그걸 넘어서면 정부의 판단미스에 의한 사망자란 뜻입니만.
2. 역학조사를 부정하시는 것은 현정부의 적절한 대응을 근간에서 부정하시는 거예요. 거리두기+역학조사로 백신 부족한 상황에서 2년간 잘 버텼거든요.
3.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미명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락다운을 올해 2월쯤 까지 했었어야 했나요? 계속 사회를 마비 시켜야 했나요? 저희집은 그니마 여유있어서 버텼습니다만 주변 아는 사장님들은 그렇게 했으면 상당수는 번개탄들거나 파산하셨어야했어요. 그들을 지켜보는 저희는 매일 마음 조마조마하게 살았습니다.
4. 야외 선별검사소 운영한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정책자들이 뭘 몰라서 그렇게 한게 아닙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전파위험이 엄청나게 높아지거든요. 겨울과 여름 폭증사유는 다 밀폐에 냉난방기 가동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다가 쏟아지는 확진자와 미확진자가 순간순간들어오는 검사소를 밀폐하고 냉난방하자는 애기는 다 확진되라 이뜻이거든요.
선별검사소 근무하신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들이 바보라서 항의없이 강압적으로 그렇게 근무한거 아닙니다. 그 불편함이 냉난방된 밀폐된 공간의 위험성에 비할 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말 그 분들의 노고에 감사만 표하시면 됩니다. 끝나고 국가에서 그분들에게 보상이나 국가 표창장이나 훈장하나 드리고자고 하시면 됩니다.
3. 2020년 12월과 2021년 3월 사이의 겨울에 확진자가 폭증했습니다.
겨울이 되면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것이 데이터로 확인됩니다.
그런데 겁도 없이 2021년 11월에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한다는 것은 폭증하라고 방치하는 것입니다.
봄이나 여름에 했다면 제가 과오라고 표현하지 않았을 겁니다.
4. 냉난방을 어떻게든 했어야 합니다.
돈과 기술을 갈아넣어서라도 말입니다.
문제가 몬지도 모르겠고, 해결방안도 없고
...
죄송합니다. 능력의 한계라서 저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해결 방안은 이미 제안한 지 오래 되었습니다.
올해 여름 가을쯤 우리끝나면 중국은 어떨까요? 전세계에 문호를 개방할 수 있을까요? 계속 봉쇄할 수 밖에 없어요. 혼자만 고립된겁니다. 전세계에 코로나가 풍토병화되어 계절독감이 되는데 .. 그게 안갈까요? 어떻게든 단계적으로 풀어서 광범위한 내성을 가져야해요. 특히 외국과의 교류가 많은 .. 안하면 먹고 살수 없는 우리같은 나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잘한게 아녜요.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확산을 막기 위해서 발버둥을 쳐야 하는데, 중국식 봉쇄는 좀 극단적입니다.
중국도 결국 백신 접종+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대응하게 될 것으로 추측합니다.
우리나라는 중국식 봉쇄를 할 필요가 없었고, 하지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