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인은 기름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들 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음식도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아래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020184CLIEN
을 보면 행렬 길이만 5km? 라는데
저 많은 사람들이 먹어야 할 하루 식사량과
전차에 넣어야 할 연료의 양이 궁금해지더라고요.
러시아에서 이 전쟁에 하루에 얼마가 들어간다 그 숫자는 말이 안 된다 인터넷에서도 이러쿵 저러쿵 하던데요.
다른 건 모르겠지만 러시아에서도 이 전쟁에 돈이
"어마무시하게" 든다는 건 알겠어요.
하루 빨리 푸틴이 실각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주권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
델타중대에 얘기해서 밥차 리스트에 넣었는지 확인해라 하고 담당 중사가 얘기하는 거 듣고,
훈련소에서 봤던 밥 트럭이 오겠지 싶었는데, 조리 가능한 트레일러가 따라오더군요...
아침부터 뜨끈한 오트밀에 간장 섞어 죽처럼 먹었습니다 데헷 (점심은 MRE, 저녁은 디쉬 나오고)
ps. 이제 20년도 넘은 얘기인데, 걸프전 갔다왔던 일등상사한테 보급 짱이다 얘기하니 픽 웃으면서,
자기는 이라크 군 포탄 떨어질 때도, 밥은 잘 안먹혀서 사과주스 계속 빨면서 탱크 타고 이동했다고...
2. 이번에 실각한 러시아 국방장관 쇼구도 국내정치 잔뼈만 굵은 인간이라 무능해보입니다.
3. 푸틴이 극단적인 카드를 꺼낼까 걱정되네요. 우크라이나 힘내라...
물이외에 식량 기름 따지면 답이 안나오긴 할껍니다
초기 공세가 통해서 빠르게 점령이 가능했다면 현지조달이라도 할텐데 이미 초기공세는 성공이라고 보기 어렵고
우크라이나 내부 반러 감정만 더 크게 만들어 결집하게 만들었으니 현지 협조를 구하긴 어렵죠
거기다 해빙기라 우크라이나 내 도로망도 개판이기도 하고요
애초에 전쟁을 할게 아니라 돈바스쪽 반군 지원하는 식으로 위협하면서 외교적으로 끝을 내는게 맞는데
이미 밀고 들어간 이상 명분도 없고 친러성향 우크라이나 인들도 등을 돌리게 만들었으니 러시아는 늪에 빠진걸로 보입니다
물러서지도 못하고 밀고 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체첸에서 한것처럼 무자비한 화력투사로 해결하기엔 이겨도 이긴게 아닌 상태가 되는지라 답이 없죠
푸틴이 모든 책임지고 물러나는거 말고는 답이 안보이죠
지금은 기름이 보급 1순위지만 옛날엔 자동차가 없으니 말 먹일 건초도 필요하고 여차하면 잡아먹던(...)
그래서 미리 방공망, 공군전력부터 조졌던거군요.
기갑전력이 뭉치면 제블린으로 막기 힘들죠
아마도 보급을 기다리는거 같네요
요
소모전에 가장 적합한 형태 아닌가 싶어요.
원래는 보급->경계 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