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쉬 연습 안 하나요?
터치만 하고 푸쉬를 안해요.
특히 김아랑 선수.
최민정 선수가 가속을 붙여야 하는데
마지막 한 번 빼고는 푸쉬가 없었어요.
우리팀 실력으로는 네덜란드랑 접전이 가능했을텐데
푸쉬가 안돼서 주자 바뀔 때마다 자리를 못 지키더라구요.
메달 따서 좋은 건 좋은 거지만
아쉬운 것도 어쩔 수가 없네요.
P.s.
와우! 다른 일 좀 하고 왔더니 댓글이 어마무시하군요.
우리 선수들 잘 한 거 압니다.
며칠 전 최민정 선수가 왜 울었는지도 압니다.
그 와중에 이 정도도 대한민국이니 가능했던 것도 알죠.
그럼에도 아쉬운 건 스케이팅을 못하거나
실수가 있어서 차이가 벌어진 게 아니라
단지 푸쉬가 타 팀에 비해 약했다는 것 때문이었어요.
위에 특정한 김아랑 선수는 메달도 많고
특히 계주는 스페셜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선수예요.
게다가 우리 팀이 추진을 세게 얻을 수 있는 구간이
1,2번 구간이죠.
김이랑 선수가 좁히고 최민정 선수가 치고 나가는.
위에도 언급했지만 마지막 푸쉬의 모습이
김아랑 선수의 원래 푸쉰데
오늘은 그게 잘 안됐어요.
각각의 스케이팅은 잘 했지만
그 미세한 차이가 메달 색을 갈랐다고 봤습니다.
사실 중국은 양양a, 왕멍이 뛰어났던 거지
4선수가 다 뛰어났던 적은 기억에 없네요.
상향 평준이 됐다고는 해도
4명이 다 수준 이상인 팀은 한국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네덜란드가 그나마 2명이 특출난?
그래서 금은 중국 장난만 아니면
한국, 네덜란드 싸움이라 봤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푸쉬에서 밀린 걸로 보였어요.
그동안의 한국팀 푸쉬가 아니었달까요?
거기에 더해서 지난 1000미터 결승,
저는 수잔 술팅이 파울이라 생각합니다.
유럽인 심판이라 팔이 안으로 굽었거나
런즈웨이도 같은 파울을 했지만
페널티 받지 않은 것과의 형평성?
뭐 이런 거라 생각해서 계주에서 갚아주길 바랐어요.
그럴 능력들이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모저모 아쉬웠고,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 싶었던 건데
그저 금메달 못 딴 것에 대한 비아냥처럼 읽혀졌나 보네요.
많은 분들이 그렇다고 하시면 그 부분은 제 불찰이겠죠.
다시 읽어보니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두서없이 내질러 놨으니 그럴 만 하겠다 싶기도 하구요.
아카이브 하신 분 계신데 글 안 지웁니다.
욕 먹을만 하면 먹죠 뭐.
그런데 중국인 메모는 뭔가요?
설마 중국 졌다고 분풀이 중 뭐 이렇다는 건가요?
중국은 애초에 금메달 실력이 아닌데
왜 중국과 엮이는 건가요?
이건 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 글이 성지가 되면 안됩니다.
클까성이면 몰라도.
뭐 암튼 제 글로 인해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전문가 아니면요.
/Vollago
간격 안나오면 터치만 하구요.
이번 같은 환경에서는 메달까지 땄으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것 아닙니까?
무심코 한 행동에 평소 언행이 드러난다네요
/Vollago
10대 한국 금메달 당연
20대 한국 금메달이 따면 최고
30대 한국 금메달이라고 따면 좋아
40대 한국 후회없는 경기면 최고
누구보다 4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입니다. 노력한 만큼 후회없는 경기가 최고아닐까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