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피커 자작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기성품으로 20여년 이상 오디오 취미를 하다가 7~8년전부터 직접 자작한 스피커로 오디오를 즐기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하나 자작해서 잘 즐기고 있는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821603CLIEN
아래 스피커에서 통은 레퍼런스클럽에서 공제한 생츄어리 것을 썼고 유닛 구성과 네트워크만 제가 설계한 것입니다. 대략 높이가 1m가 조금 넘습니다.
거실에서 TV에 붙여서 나름 잘 사용 중인 녀석인데.. 집에 함께하는 10개월된 냥이가 관심이 많습니다.

사진상으로는 화각과 원근으로 인해 고양이가 굉장히 꽤 보이지만 체중 3kg 남짓한 평균보다 훨씬 작은 체구의 여아입니다.
암튼 열심히 스크래치한 결과는...

냥이들에게 스피커는 스크래치/캣타워일 뿐이죠... 어차피 자작한 것이라 저렇게 흠집내면 제가 직접 고치거나 새로 만들면 됩니다..
냥이들도 성격과 취향이 달라 스피커에 스크래치하거나 케이블을 물어뜯는 아이들도 있고 전혀 관심 없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15살 가까운 노령묘도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어릴 때 스크래치하던 녀석들도 나이 들면 호기심이 적어져서 스피커에 아예 관심을 두지 않죠. 너덜해진 스피커 그릴보다 이젠 나이 들고 노쇠해져서 스크래치도 하지 않는 녀석들을 보는 게 훨씬 마음이 아픕니다..
님 호기심이 줄고 귀찮아하는 것은 그래도 괜찮은데, 좋아하던 스피커 위를 관절이 안좋아져서 못올라가는 거 보면 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