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어는 예전 세대가 쓰는 것이고 요즘 세대는 영어 기반이니 한자어는 몰라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초등학교 4학년 국어 사회 과학 교과서는
한번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지 그게 궁금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국어 사회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학습도구어는 대부분이 한자어입니다.
이 어휘들은 일상생활에서는 쓸 일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예전에 제가 쓴 글
"원통하다"라는 말을 요즘 10대가 모르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으신가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557034CLIEN
을 참고해주시고요.
이 학습도구어(한자어)들을 모르면
초등학교 4학년 수준의
국어, 사회, 과학 학습이 불가능합니다.
신앙 권리 의무 이익 민주주의 자본주의
경제 화폐 과세 가시광선 자외선
초음파.....
아 설명하다가 ptsd 올 것 같습니다ㅠㅠ
한자를 알면 단어를 보자마자 뜻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자를 써서 외울 정도로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한자가 들어가면 그 뜻이 들어간다 정도만 알면 됩니다.
어제 예비 초4 학생에게 고조선 건국신화를 가르쳤습니다.
풍사
우사
운사
웅녀
한자를 이미 알고 있어서 설명하기가 쉬웠습니다.
단군왕검 한자까지는 알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바람풍 비우 구름운 이 정도는 알아야
학습도구어 익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자 급수로 치면 8급, 7급, 6급 정도만 알아도 한자어 파악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제가 가르치는 이 예비 초4 학생은 용룡자를 쓸 줄은 모르지만 용룡자가 들어가면 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용궁 용왕 곤룡포 용안
용이 임금을 상징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이런 것들을 미리 알고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넘어가지 않으면 이미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한국어 책을 못 읽는 학생들이 생기고요. 중학교 때부터는 학교 교과서도 못 읽는 학생들이 생깁니다.
이 학생들 입장에서는 학년이 초4, 초5, 초6. 중등, 고등으로 올라갈수록 한자어 폭탄이 쏟아지는 거거든요.
폭격수준으로 한자어가 쏟아집니다.
한자어는 시대에 안 맞다고 하시는데요.
이 한자어들이 학술 용어이고 학습도구어입니다.
이 학습도구어를 모르면 초등 4학년부터 슬슬 교과서 읽기가 힘들어져요.
그런데 이 한자어들을 다 순 우리말로 바꿀 수 있을까요?
북한이 시도했는데 잘 안 되지 않았나요?
문해력 걱정하는 사람들이 괜히 꼰대들이나 쓰는 사어를 부여잡고 요즘 것들은... 하는 게 아닙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벌써 학교 교과서 단어도 잘 못 읽기 시작하고 그 현상이 중등으로 가면 더 심해지니까
이 "교과서 단어를 못 읽는 현상" 을 걱정하는 거죠.
언어는 계속 변화하죠. 지금은 한자를 버린지 얼마 안되었기에 한자가 기원이 되는 어휘가 대부분이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한자가 필요하지 않은 언어로 진화해나갈거라고 봅니다.
기초한자 1800자만 공부하자는 겁니다.
공부 안하는 사람들은 있겠지만 교육과정은 있습니다.
그리고 모국 언어의 어원을 공부하는게 영어 공부보다 더 우선 되야 할 거 같은데요
마치 java 의 배경이 c++ 인것 처럼...
한문을 몰라도 살아가는데 지장은 없으나... 한문을 알면 한국어 이해력이 높아지는건 사실입니다.
한자를 안배운 세대는 한자가 경쟁력이 될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한자어의 의미를 반드시 알아야 한글을 이해하는게 쉽다면 한글은 진작에 사문화 됐겠죠.
가시광선
가시거리
가하고 시만 원래 알고 있으면 바로 이해됩니다.
모르면 어떨까요?
한자를 안 보고 쓸 정도로 외우라는 것은 아닙니다.
본문에 교과서 예시에도 나와있네요. 문해력이라 적혀져 있지 文解力이라고 쓰여있진 않죠. 그냥 단어에 대해 설명을 하면 될 일입니다.
당연히 뜻 설명부터합니다.
그런데 가와 시를 아는 학생들은 제가 설명하기 전부터 이미 뜻을 파악하고 있고
가와 시를 모르는 학생들은 제가 뜻 설명해줘도 머리에 잘 안 들어가요.
초4쯤되면 한 시간 내내 가시광선만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그 시간에 배우는 학습도구어 양이 엄청 많거든요.
요즘 신문에서 한자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한자를 몰라도 평소 글이나 책을 많이 읽으면 신문 내용을 읽는데 전혀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즉, 한자를 얼마나 많이 아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앞뒤 문장과 글의 맥락 파악이 요지라는 겁니다.
여기서 요지는 楊枝인가요? 要旨인가요? 우리가 사용하는 글에서 한자는 생각보다 중요한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한자를 먼저 배워서 可視光線이 무슨 뜻인지 알았다고 치죠. 하지만 그 뜻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실제 그 단어를 활용하는 것은(가시광선을 이용해서 글을 짓는다든지, 학문으로써 뜻을 깨우친다든지.. 등)은 다릅니다.
그러니까.. 雲은 읽거나 쓰지 못하지만 '구름 운' 정도는 자연스레 알게 되지 않나.. 싶거든요.
그걸 풀어서 설명하기엔
각 교과 시간이 뜻 설명하다가 끝납니다.
살면서 불편한건 못느꼇네여 1800자까지 알필요 있을까 합니다
애초에 단어 이해를 못 하는거는 국어 교육의 문제이지 한자 교육 부재가 문제가 아니죠. 영어 공부한다고 단어 어원 하나씩 따져가면서 공부해도 되지만 그럴 시간에 그냥 단어 자체를 이해하는게 빠르죠..
단순히 교양으로써 말이죠.
하지만, 몰라도 사는 데 전혀 지장은 없다고 봅니다.
그 단어의 쓰임을 아는 게 중요한데.
제 생각에는 온라인과 그에 따른 미디어가 문해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주범이라고 봅니다.
한자세대 60대이상을 요즘 나오는 서류를 독해시키면 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이해력의 관점에서 보자면 지식의 범위에 따른 한계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자 공부할 시간에 차라리 한국어도 된 책 한권 더 읽는게 문해력 높이는데는 더 도움이 될듯 합니다
지식을 아무리 많이 알아도 그걸 응용 할줄 모르면 별 쓸모가 없죠
고등학교 때까지 교과서의 한자어 들은 독서, 글쓰기로 꽤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요즘 학생들의 어휘력 부족은 한자를 배우지 않는 것에서 오는 게 아니라, 정제되어 잘 쓰여진 긴 글을 읽을 기회가 없거나 읽지 않는데서 오는 것이고요.
가시광선 같은 어려운 어휘를 꼭 한자를 알아야만 습득하고 응용 가능한게 아니죠.
한자어가 한자의 조합이긴 하지만 뜻을 알긴 해야겠죠.
정의해보라면 어렵겠지만 민주주의, 관찰, 이해, 객관성 이런 한자어들은 문맥으로 파악하게 되지 않나요?
사실 이렇게 말하고는 있지만 요즘 아이들은 미디어 환경이 완전 다르니 뭐가 옳다고 하긴 어렵네요 ㅎㅎ
말씀하신대로 제 딸은 마법천자문 몇회독 하니까, 한자어 알려줄때 편해지긴 했습니다.
물론 한자를 알면 훨씬 좋겠지만, 그것을 별도로 가르칠 필요까지는 없지 않겠는가? 정도의 생각이에요.
읽어야 할 책에 한자기반 단어가 많으면 한자를 알아야 도움이 되는게 맞는데, 요즘 글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요.
뭐든 배우면 윤택해 집니다.
한자어 단어나 순우리말 단어나 단어 자체로 뜻을 외우고 있지 한자어를 한문 뜻 하나하나 이해해서 한자어를 아는게 아닐테니까요.
한자를 알고 모르고에 따라 이해가 쉽고 어렵고가 분명히 있어요.
예전 세대들은 가시광선이라는 단어를 볼 때 한자 뜻을 기반으로 이해를 하지만 요즘 세대는 그냥 영어단어 외우듯이 하는거겠죠...
그런데 영어 단어도 라틴어나 프랑스어를 알면 이해 되는 단어가 많기도 하죠...
한자를 많이 알아서 문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한자를 통해 우리말을 배우는 습관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런 습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한자를 배우는 시간에 우리 말을 우리말 그대로 이해하는 연습을 했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적응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해력이 떨어지는건 언어와 무관하게, 그냥 문해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인거죠.
정보를 유추하고 추리하는 방법이 어려워지는겁니다 .
한자공부할 시간에 책한권이라도 더 읽게 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이해하게 하는게 어휘력이나 문해력 늘리는데 유리하다고 봅니다.
실질적 문맹율 높은게 한자어 문제는 아니지요
음훈은 국어교육과 국어사전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
한자야 알아서 나쁠게 없지만 한자를 적어야 글이 이해 되는 것도 아니고,
요새는 영어를 배우면 더 쓸모 있는 세상이니까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말씀하신 "용"자가 들어가면 용과 관련이 있다는 걸 알려면 그냥 한글 "용"이 그런걸 뜻한다고 생각해도 그만이거든요.
단어를 배울 때 "용"자가 그런 뜻으로 쓰이고 유래가 한자다는 정도만 알아도 큰 문제없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일상에서 한자를 병기하지도 않고(그럴 필요도 없고)요.
한자가 유래이긴 하지만 이제와서는 그냥 한국어로 봐도 무방하지 않나싶습니다.
"용"자가 주로 용 용, 사용하다 할 때 용으로 많이 쓰인다는 것만 알아도 대부분 문맥상으로 파악되지 않나요?
저도 한자 공부를 했던 세대인데 전 정말 한자공부 싫어해서 정말 공부 안했거든요.
그래도 딱히 불편 없이 대학 잘가고 잘 살고 책도 잘 봅니다.
제가 학생 때 딱히 공부 열심히 안했는데 책을 좀 많이 읽어서 셤 성적은 괜찮았거든요. (당시 친구들 평가입니다.)
그런 기준에서 봤을 때 학업에 한자어 교육(1800자라도)이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어떤 배움이든 알면 더 좋겠지만 필수는 아니다랄까요.
특히나 문해력을 위해서라면 다른 분들 말씀처럼 그냥 책을 더 읽는게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한자 교육 안시키겠다는 부모님을 굳이 이해시키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나만 지친다고) 봅니다.
한국사 국어 수학은 말할것도 없고
높은 수준의 영어독해 해보면 우리말로 독해 한 텍스트 중에 한자어 아닌게 없을 정도입니다. 좋다/나쁘다의 이야기가 아니고 그냥 현실에서 느끼시게 될테니까요.
그냥 단어만 가르치는 경우가 많아서 엉뚱하게 착각하는 경우가 많죠. 조깅(?) 처럼요;
저는 한자교육으로 문해력의 향상을 바란다는 건 하향식교육방법으로 단기간에 빠르게 교육효과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적절할지는 몰라도, 인생 전반을 생각하면 결국 본질적인 사고능력을 기르는 방식으로는 결국 상향식만한게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문해력 향상은 책을 많이 읽어서 스스로 코퍼스를 함량하지 못하는 방식의 문해력 향상은 그다지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바람 풍이란거 알지만 쓰거나 읽을순 없는데
독서나 교과과정 학습에 전혀 어려움 없었어요
배우면 좋겠지만 굳이 필수까진는..?
책 많이 읽고 모르거나 이해안가는거 그때그때 알아가는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뭐, 한자를 주로 사용하는 일본인이나 중국인들 조차 한자 자체를 외우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어요. 눈으로 보면 알아도 쓰지는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니까요. (요새는 컴퓨터가 다 입력해주니..)
한자가 아니고 그냥 교육 문제에요
한자세대 문해력이 더 낮아요
한자세대의 문해력이 한글세대보다 낫다는 객관적자료가 있습니까?
연령별자료보면 한글전용세대의 문해력이 딱히 떨어진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이 자료에 70대 이상인 분들은 교육 기회가 없으셨던 분들이 많고요.
지금 초중고 학생들 중 학교를 다니는데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많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기초학력미달 자료 검색해서 가져와야 하나요??
TV프로그램이란건 목적성을 가지고 만들어지며 객관성을 담보하는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이 프로그램내에 객관성을 담보하는 수치가 있다면 수긍하겠지만 그걸 찾기 위해 내 소중한 시간은 낭비하지 않겠습니다.
본인 피셜로 반박하지 마시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것 같네요.
제 본문 내용이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때부터 한자어가 늘어나고
특히 4학년 때부터는 교과서에
학습도구어로 한자어가
국어 사회 과학 교과서에 대거 등장하는데 학생들이 이 때부터 책 읽기를 싫어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한자를 배운 학생들이 이 고비를 수월하게 넘어갑니다.
40-50대에서도 국민학교때 교과서 읽지 못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가져와 보세요. 그런데 기초학력미달이 한자교육부재와의 연관성을 증명할 수 있나요?
본인 경험말고요.
요즘 애들이 책읽기 싫어하는게 더 재미있는 유튜브같은 손쉬운 영상매체가 있어서 그런거죠.
우리때는 책밖에 없으니까 책을 열심히 볼 수 밖에요. 요즘 애들은 책 말고도 접할 수 있는 매체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그때도 책 읽기 싫어하는 애들은 책 잘 못읽었습니다. 한자를 몰라서가 아니라요..
배우면 좋겠지만 다른 배울것도 많으니까요
저는 나름 한자를 좋아했어서 어릴때 한자능력검정시험도 공부했었는데 지금 가르쳐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드네요 굳이 한자가 아니더라도 단어를 많이 알면 연계시켜서 생각하게 할수있잖아요
줄임말 많이쓰는것처럼
가시광선도 가능하다 할때 가랑 시력 할때 시 합쳐서 가시 라는식으로 알면 괜찮지 않을까요?
지금 쓰는 한자어도 사실 일제시대 거치면서 일본에서 쓰는걸 가져온게 대다수입니다. 우리말 발전에 별 도움 안되요.
한자를 점차적으로 머리속에서 걷어내야 우리말이 다양해집니다. 일제시대 거치면서 사라진 순 우리말이 얼만지나 아세요?
그리고 한자가 진짜 필요한거면 알아서 배우게 되어 있습니디. 왜 도태되는 문자를 억지로 가르치자는거죠?
한자로 표기만 안할뿐이지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는 대부분이 순우리말이 아니기에
'사람된 도리'를 말할때 그 도리의 뜻을 물어보면 대부분 뉘앙스를 알긴 하지만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道와 理' 까지만 말해주면 그정도는 대부분 아는 한자이기에 바로 다양한 사유가 가능해지며
여러가지 즐거운 대답들이 나옵니다.
학원강사로 잠시 일하던 시기에
저는 학생들이 암기할 항목들의 정의를 꽤 중요시 했는데
명칭이 생긴 정확한 이유를 알면
머릿속에 붙잡을 곁가지가 많아져서 암기도 쉬워지기에 그랬습니다.
한자어원은 사용하기 좋은 곁가지였죠...
한자교육...이라는 말 자체에 강력한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게 참 안타깝습니다.
저도 한자능력시험 합격을 위해 형성자니 상형자니 무슨무슨 부수에 몇획...
같은건 교육과정으로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아이들 상대로 글자의 형성 과정이나
천자문 풀이와 함께 '옛날 사람들은 우주가 넓고 거칠다는거 어찌 알았을까?' 같은거 얘기하고 그러면
참 재미있는데 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저보다 훨씬 잘 설명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연구 자료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고 제가 학생들에게 국어 가르친 경험 지금 독서논술 가르친 제 경험 뿐이라 더이상은 주장을 펼치기 어려운 것 같네요.
다만 한자는 한국어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만큼 더불어서 인식을 넓힐수 있지요.
한국말에서 한자를 다 걷어내고 싶다고 하시는 분께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강제로 가르치는것은 저도 물론 반대합니다. 좋은 활용법과 교육방법이 많이 있어도 그걸 등수화하는 순간 부작용만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읽을 줄 알면 편합니다.
뜻은 알아야 좋습니다.
옛날처럼 어려운게 아니라면 어느정도는 한자공부는 아이들에게 많은 보탬이 될 듯 합니다.
초2 아들래미 이름 한자로 써주니 신기해 하더군요.
저는 한자뜻 생각하면 풀이하니 언어생활의 질이 향상되더군요.
한자어때문에 언어생활의 질이 떨어지는건 잘 들어보진 못한 현상이네요.
그냥 본인이 생각하는데로 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저는 아이가 물어보는 단어를 한자뜻을 섞어서 설명해 주니 나름 알아 듣더군요.
학교에서 간단하게 한문도 몇자씩 배우구요.
생각이 다르니 일례를 드실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교육과정이라면 '금덩이를 녹인건가?' 라고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긴합니다..
저보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경제 화폐 과세 가시광선 자외선
초음파.....
예를 드신 단어들인데요, 이 단어들의 한자를 안다고 해서 이 단어의 본질을 추측 할 수 있는 단어는 제가 봤을 때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 단어들의 뜻을 추정이라도 하려면 이 단어들이 쓰인 문장과 글을 읽거나 해설서를 봐야 하는 단어들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