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로 굴러간당 구경을 많이하는
생계형 렌터카사장 입니다.
처남을 키운(?) 어떤 매형의 글을 보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725770CLIEN
그냥 제 꼬라지가 생각나서 써봅니다
전체적으로는 멋진 매형을 둔 처남이 부러운 그런 내용입니다 ^^
올해초 결혼하면서 부모님이 보태주신 돈으로 1억+20만원 전세 쓰리룸에 살고있습니다.
제대하고 복학하고 돈쓴거라고는 젠쿱한대 산거...
ㅎㅎ 어릴때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제가 88년생인데
2015년도 쯤에 통장에 3천 조금 넘게 모여서
원래부터도 야행성에다가 집에서 컴퓨터만해도 잔소리듣고
군대2년에 학교도 기숙사2년 살다보니 혼자 살고도 싶고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전세3천에 관리비 3만원짜리 원룸이 하나 나와서
그냥 어머니에게
전세살면 나중에 나올때 돌려받고
하루에 천원이면 부담안될거같은데
잠은 집에서 자고
내 아지트 하나 만들고싶다고 그냥
가볍게 (막 집을나서서 독립하겠습니다!!이런 분위기가 아니고 그냥..)
말씀드렸거든요.
제가 진짜 어제밤에도 레이싱게임을 거실에서 새벽4시까지하고 정말 되게좋아하는데 ㅋㅋㅋ
그냥 진짜 레이싱게임 편하게하고싶고 집에들어와서 부모님눈치안보고 편하게
진짜 딱 이정도.. 혼자있고싶었던거죠. 어느순간 항상 누군가가 옆에있고 하니
혼자 좀 숨이라도 편하게..... 그냥 내 아지트 하나..
듣자마자 갑자기 정말 노발대발 하시면서
통장 꺼내놔라는 거예요
그렇게 화내실 일이었나....
원래 부모님이랑 잘 안맞아서(ㅋㅋㅋㅋ) 틱틱 싸우는건 엄청많았어도
그냥 갱상도 가족의 일상적인 대화수준이지 심각하진 않았거든요
정말 그때는 너무 심각했어요
내가 그렇게 잘못한건가.. 스물여덟살인데..
여친과는 결혼얘기는 아직 안나오고 있었고..
그래서 그냥 통장 까서 보여드렸어요
분위기 심각해지는거도 짜증나고
많이 모은건 아니지만.. 부모님은 제가 정말 통장에 1~2백 있는걸로 추정하신듯 했습니다.
술도안먹고 옷도 안사입고 젠쿱에 기름만 넣으니...
그러더니 며칠있다가 어머니가
지역주택조합 사무실에 저를 끌고가십니다
그땐 몰랐죠 뭐
지어진 아파트를 사는게 아니라
돈모아서 지어서 입주하는거다 하면서
모델하우스에 3채가 있더라구요
저는 24평짜리 b타입인가 그거로 하기로 했고
샘플 집 보니 여기는 가벽이어서 뚫을수도 막을수도 있고
여튼 뭐 재밌더라구요 ㅋㅋㅋ 집구경하는게 이런재미인가
그렇게 계약금으로 3천 넣었어요
막 집이 생긴거같고
저도 이제 결혼준비하는구나 하고
(나중에 2차 3차 해서 총 5500만원 들어갔네요)
아지트는.. 에휴 아깝네 뭐
그래도 어차피 그렇게 모으는 돈은 다 집을 위한거였고
2018년 말에 완공되면 19년도 중순까지는 입주한다 했으니까
몇년 더 참고.. 여친한테 주택조합인가 뭐 가입해서
나중에 여기가 신혼집이 될거다 하니
어? 그래.. 하고 열심히벌어 ㅋㅋㅋ 그랬었네요.
친구들한테 나도 집 준비했다고 자랑하고 ㅋㅋㅋ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사촌형수님한테도 얘기하니
"도련님 제대로 알아보고 한거예요? 나 쫌 걱정되는데??"
에이... 그냥 집짓는 방식이 좀 다른거 아닐까요
부모님이 하라고 한건데 설마 저 잘못되라고 그러겠어요? ㅎㅎ
그렇게
2년뒤에
무슨 총회를 하더니
거창하게 출장뷔페 불러서
조합원이라고 한 200명 모여서
비싸보이는 밥도 먹고
사업설명이라고 막 브리핑 해주는데
알아듣겠습니까 ㅋㅋㅋ 모르죠
잘생기고 말잘하는 조합장이라는 사람이
진행이 1년 정도 늦어질거 같다 라고 합니다
큰걱정 말라고 합니다. 원래 주택조합 진행하다보면 이렇다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엇 ㅅㅂ...뭐지
네 그렇게 18년도가 되었는데
아파트 예정부지는 그대로이고
카페에 제가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왜늦어지냐
-돈다떨어졌다
초기사업비로 토지매입하고 하면 진행할때 대출내고 그러는거 아니냐
-초기사업비 미납자가 있다
몇명이냐
-밝힐수 없다
what?
그렇게 저는 또라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납입금을 안낸 사람이 있다고??
그러면 당연히 돈이 모자라지
그래서 제가 그런사람들 제명시키고 새로 조합원 모집해야하지 않냐 따지니
최대한 입금요청하고 진행 계속 할거다 그러더군요
그리고 이제 대출실행을 해야하는데
월이자 80만원인가.. 이젠 생각도 안나네요
너무 힘들었던 시간들이라 잊고싶은가 봅니다
그리고 이부분은 너무 내용이 많아서 (20만자 넘게 쓸수있습니다)
생략하자면
처음엔 사람들이 제 글이 동조하더니
저는 또라이가 되어서 초강경파로 조합직원들과 전화하고
전화내용 공개하고 나중엔 비대위가 되어서
조합총회 단상에 올라가서 400명앞에서
조합직원들과 업무대행사는 집지을생각없고
감사라는 사람이 어떤서류가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까발리고
에휴
ㅈㄹㅇㅂ을 하고 그렇게
2년 소송걸어서 업무추진비 1500빼고 4천만원 돌려받았습니다.
그때 그 ㄱ새ㄲ들하고 싸울때 글빨도 많이늘고
분노조절도 안되고 흰머리엄청나고 성격도 엄청나게 변했습니다.
그때 부모님과도 엄청나게 불화가 심해졌었습니다.
이거 쓰면 부모 욕먹이는거밖에 안되서...
휴...
대출 실행하면 제 인생이 끝날거같아서 절대안된다고 했다가
아부지는 저한테 그만 나대라. 그러다 다칠수도 있다.
쟤들이 아파트 지어준다잖아 대출서명해라. 잘못되도 부모가 책임진다
저는 절대안된다 했습니다.
대출서명하고 내방 창문 활짝열고
지금 뛰어내릴게요. 서명할까요?
하랍니다.
안뛰었으니까 이글쓰죠 ㅎㅎ
절대 못한다 하고 엄청나게 실랑이 했습니다
조합 대가리새끼들 이름 7명은 제가 평생 안잊고 머리에 피로 새겨놨습니다
그인간들이 또 내앞을 막으면 정말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마음맞는사람들 모여서
자료모으고 싸울준비 하는데
중간에 미꾸라지새끼가 조합쪽에 자료넘겨서
개빨갱이취급당하고
거기에 또 멍청한 조합원들은 선동당해서
저한테 막 응원한다 힘내라 하던 인간들이
또 쪼르르 몰려가서 돌을 던져요
몇몇 분은 저를 믿는다면서
그냥 의견표출 없이 사라지셨고
겁쟁이들은 쎄보이는 놈한테 붙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줏대없는새끼들
그렇게
저보다 말못하고 글못쓰는 변호사 만나서 수임료도 갖다버려보고
한때 나의 훈장같던 존재하지도않는아파트를 내손으로 버리고
부동산 이라는 파트를 인생에서 지웠습니다.
집을 투자상품으로만 보는 사람도 싫어졌고
그냥 불편한 닭장으로만 보여요
근데 그게 또 비싸네요?ㅋㅋㅋㅋㅋ
근데 그 닭장이 가치가 너무 엄청나요
그 집에서 살면서 연봉을 벌어낼 수도 있어요
그래서 그 황금알을 낳는 닭장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지는 않아요 절대. 돈버는건 좋은일이잖아요.
불법도 아니고
근데 저는.. 엉뚱한 이유로 아파트가 싫어졌고
앞으로도 평생 아파트에 안살겁니다.
아파트로 돈버는건.. 정말 나중에 제가 사업이 잘되서
그냥 투자수단으로나 쓰겠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일은
장담하는데 제 평생에 절대 없을겁니다.
땅밟고 사는게 좋더라구요 ㅎㅎ
전에 살던 아파트는 주차도 4중주차까지 했었고
나중에 이사갔던 새아파트는 되게좋긴했어요. 주차스트레스도없고
엘리베이터도 지하와 이어져있고.
그런 정말 살기편한 아파트 아니면.. 줘도안살고(바로팔고ㅋㅋ)
얼마전엔 또 동생이
청약통장 어쩌고 하면서
저보고 여기가 7억인데 10억됬다
이런거 해야한다 하길래
새끼야 나는 월급쟁이가 아니라 대출도 안될거고
니가 옆에서 내가 아파트가지고 개ㅈ랄떨고 확늙고
집안개꼬라지난거 기억안나냐
(아버지와 그 사단이 나고 얼마뒤에 쓰러지셨거든요
아버지를 꺾어서 제 뜻대로 굽혔고.. 결론적으로는
제 선택이 정답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쓰러지신거 같아서
너무 죄송스럽고...그랬습니다. 그래서 조합직원들을 더 죽이고싶어요)
나한테 아파트얘기하지마라
지금돈있으면 렌터카나 더 늘려야한다 하니
답답하답니다...
지금 돈도없는놈이 무슨 7억 10억을 놓친거처럼 착각하냐고
할거면 메이커아파트해라 했습니다
저처럼 이상한 어디서 들어본거같은 어설픈 브랜드 믿지말고
진짜 1군 급 아니면 다 쌩까라했습니다 ㅋㅋㅋㅋ
정리가.......정리가 잘 안되는데......
처남을 1년만에 키워낸 매형을 보면서....
그 처남이 너무 부럽네요.
전 그냥..
바보소리는 안들었는데
공부를 정말 너무 못해서
아버지가 저를 놔버린거 같았거든요.
이 글은 아버지가 안보실 겁니다. 분명히..
윤석열이 대통령 된다고 우기셔서
제발 밖에나가서 이재명 개쌍욕해도되니까
윤석열 된다는 말하지마시라.. 쪽팔릴수도 있다 했습니다.
동생은 아주가끔 클리앙 보는데.. 제가 말안하면 모를거고
사촌도 별로 없고
주변 인맥은 그냥 차쟁이들 뿐이었고
알고보니 차쟁이 친구들 집안이 재력이 상당했는데
나랑 놀아준게 고맙고..
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어찌저찌 돈벌고 살고있었는데
부모님 시키는대로..그냥 한게 아주 잘못되어버려서 큰일날뻔하고
그래서 하소연하니 니가가입했잖아 니가하지말아야지 이딴소리나 듣고
주택조합 이후로
인생관이 크게 바꼈습니다.
남의 말 안듣기로...
물론 많은 조언을 참고하되, 최종결정은 제가 하는걸로...
남이 시켜서 해도 결국 제가 선택한거라
아무리 후회해도.. 결국 제탓이더라구요, 하소연해봐야 멍청한놈 취급당하고
제 자신을 보니
10년전 24살때보다
지금 서른넷이 더 어린애같고
나이들면 사람이 좀 유해진다는데
훨씬 더 성격이 더러워지고 개똥고집 최씨고집 강화+++...
이렇게 사는게..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저는 제 집이 없고
아빠땜에 힘드러쪄 찡찡대기엔
이 전세집도 아버지가 보태주셨고...
정말 아이러니하게
오늘 본가 아파트는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일단 부모님이 지금 집을 내놓으신 상황이라..
우리집 비싸게 팔리겠다 싶어서 기분은 좋은데
진짜 그가격에 이아파트를 산다고...?
뭐 전에 살던 주차장거지같은아파트도 그가격에팔리니까 그런가보다..
아파트 하나에 저는
정말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얽혀있습니다
주로 슬픈 쪽으로..
마무리 안되서 죄송합니다...
투기목적으로 아파트놀이 하는 분들은 적당히 하시고...
한채 가지신 분들은 손해없이 잘 거래하시고....
그랬으면 합니다..
(그 조합아파트는 저한테 20년초에 입주약속 했으면서
지금도 돈다써서 또대출내야한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제가 대출냈으면 전 정말 자살했어요)
그리고 세상에 믿을 놈 없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결국 모든 투자든 뭐든 결정은 본인이 하고 책임도 본인이 하는게 맞겠죠.
크게 데이셨으니 앞으로는 건승하실 일만 남으셨습니다.
이 말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으면서도 제가 안썼네요.
아파트는 잘못이 없지요..ㅎㅎ
그때 총회에서 어떤 사람이 4채를 계약했다는 사람이 있었거든요.
초기 납입금도 4채 다 넣었으니 2억인데...
지금 그분은 뭐..... 엄청 화가나있겠죠? 그때보다 그동네 아파트값이 정말 두배 뛰었는데..
그사람 보면서 화가났거든요 저는. 나는 지금 신혼집 마련하는데.. 저인간은 그냥 투기네? 에라이..
열심히 살아서 주택한채 짓고싶습니다 ㅎㅎ
경제사범은 진짜 제대로 벌해야하는데 참 안타깝죠.
입주까지 가는 경우가 10% 정도밖에 안되는데 그나마 싸지도 않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하니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600세대 넘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300세대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지도 않는 아파트에 동호수지정하고
완전 코미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미비라고 봅니다.
사기꾼들 천지여서 정작 잘하는 사람들도 피해봅니다.
공공에서 보다더 엄격하게 관리해야합니다.
이렇게 해먹기 되게 쉬운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런거 잘 해쳐먹는 놈들이 어디 땅사서 길비틀고 그러는거 같아서....
어디는 부동산 사장님도 당한다고 하니.. 참 ㅜㅜ
이런거 막고 처벌쎄개때리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한테 관심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됬으면 좋겠어요..ㅎㅎ
오호라 이새끼들봐라..? ㅋㅋㅋㅋㅋ
근데 거기에 아직도 휘둘리는 인간들이 있어요
휘둘려도 되는데 그인간들이 저를 욕했어요.
그땐 전 진짜 칼빵맞을 각오하고 덤볐거든요.
삼청교육대를 모르는 시대에 살아서 제가 겁이없나..싶은거같기도 하고..
별의 별 생각이 다들었던 시기였습니다.
저는 이제 부동산 투기로 한탕 버는 기회는..아마 안할거같고
렌터카 사업 이거 잘되서 좀 크게 키우고싶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ㅜㅜ
글 잘 읽히네요. 글 잘 쓰십니다.
드리블은 자신있는데 골결정력이 심각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계속 이렇게 마무리 안되면 논술학원에 가보려구요..
잘 빠져나오셨습니다.
심지어 여유돈도 아니고 대출받아서...ㄷㄷㄷ
아버님께서 세상물정을 모르셨던 것 같네요.
자식 잘 되라는 마음만 앞서셔서...ㅠㅠ
저랑 똑같이.. 그냥 아파트를 사는 방법 중 하나겠거니...하고...
그리고 그때 느낀건
제 돈을 뺏어서 묶어버리려는 의도가 더 컸던거 같습니다
그 부분에서 제가 너무..ㅎㅎ 믿어버렸죠.
글 내용에는 쓰진 않았지만
저 부분 때문에
아직 계획도 없는 자녀교육관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제가 만약 제 자녀에게 이런 일을 당하게 만든다면..
너무 죄스러울거 같습니다. 평소에도 그말을 엄청 하고 다녀서 핀잔을 많이 받습니다
애나 낳고 씨부리라고..ㅋㅋㅋㅋㅋ
그리고 지주사 사기꾼들이 문제지 부모님 원망하지 마셔요
정말 사기꾼이 나쁜놈들 아니겠습니까
자식 망해라고 지주택을 저한테 추천하신건 아니겠지만…
저를 꺾으려고 한 일들
돈묶어버리고.. 대출내고 비대위그만하라는 등등..
솔직히 평생 마음속에 박혀서 갈거같습니다
제 아들이 그상황에 걸린다면
눈뒤집혀서 제가 나서서 칼춤췄을건데..
사랑하는 가족입니다 당연히 ㅎㅎ
어느 한 부분에 대해서만
돌이킬수 없는 수준의 실망을 한 거죠
아직 못받은거 같더라구요.
저는 못받을거란 생각 안하고 무조건 받아낼거라고 밀어붙이고
운좋게 새로 만난 변호사도 잘 처리해주셔서 된거같습니다
그래도 잃어버린 1500이 너무 분합니다... 평생을 분노속에서 잊지못하고 살거같습니다
꼭 이겨내셔서 회수하셨으면 합니다!!
지주택은 위험 요소가 아주 많습니다.
뭔지도 모르고 시작한 저를..제일 많이 탓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를 위험에 빠트리거나
인연을 끊기로 다짐한 사람에게
지주택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아...너무 쓰레기 같나요...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위로는 안되겠지만 인생 큰 공부 하신 겁니다
4년+2천만원짜리.. 인생공부네요..
한숨이 깊게 나오네요 ㅎㅎ...
뭐가 많은거같습니다..
10년 넘게 속앓이해서 정말 말씀대로 잿가루가 되었는데
차라리 그돈으로 메이커아파트 작은거 들어가서 벌고 나오는게 더빠를지도....
로또사는게 나아요 차라리 ㅋㅋㅋㅋ 이건 2.7%인데.. 돈도빨리나오고 ㅋㅋㅋ
알박기 편하게 같이 모아서 묻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조합 관련 자료들 최대한 모으고
변호사 분들이 그중에 결정타를 찾아내서
배를 째긴 쨌는데... 성에 안찹니다
지금도... 졸음운전하다가 잠깰때 조합생각 합니다
아마 늙어서 죽기전에도 조합생각하면 수명연장 가능할듯합니다
닉네임과 불일치 하시군요!!
한가한척 하시면서 큰 사고를 막아내셨습니다..
3년 가까이 싸우면서
거의 13년 늙은거 같습니다
원래도 노안이었는데.. ㅠ
흰머리가 많이 나서
차라리 백발이 되고 싶네요 ㅋㅋㅋ
악마들 상대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난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 잘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교훈 치고는 너무 아프네요 ㅜㅜ
많이 배우긴 했습니다
어금니 깨질 정도로 꽉깨물고 싸워야
후회하지 않는다.. 정도…
문제는 지주택입니다
이상적인 세상이 없다는 거죠 뭐.. ㅎㅎ
그리고
남들이 왜 안하는지.. 도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는 걸 배웠지요
반대로 또 남들이 왜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하고..
왜 아이폰을 그렇게 사는지
왜 테슬라가 그렇게 팔리는지
남들이 다 하고 안하는건
이유가 있다는걸 배웠습니다만
지극히 당연한거를.. ㅜㅜ 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칼춤추기 시작했을때에는
돈 돌려받는거 포기하고
저 쓰레기새끼들 다 깜빵쳐넣고싶었던 마음이 컸습니다
그렇게 계속 파내다보니..
역시나 뭐 다 피해가더라구요
잃을게 없다 생각하고 들어갔지만
결국 그 쓰레기들을 못쳐넣어서
멈춘 상황이
일부 환불.. 인 겁니다
평생을 고민할겁니다
저 쓰레기들을 어떻게 괴롭힐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