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어떻게 이렇게 자질 없는 사람이 저 정도 지지율이 나올 수 있는지 정말 의아했습니다.
하는 말과 행동을 아주 잠깐만 봐도 한 국가를 대표할 품격도 철학도 경험도 없는 사람이라는게 너무 빤히 보였습니다.
도대체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에게서 뭘 봤길래 지지하는 걸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이제야 조금 감이 잡힙니다.
윤 지지자들은 국가를 대표할 일꾼을 뽑으려는게 아닙니다.
현 정부에 대한 지독한 적개심으로 그저 칼잡이가 필요할 뿐입니다.
그리고 조국 전 장관 수사를 보면서 비로소 최적의 적임자를 찾아낸 겁니다.
윤에게 그 어떤 흠결이 있든 상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그 누구보다 잔인하게 칼을 휘두르는 모습을 봤거든요.
나의 분노와 욕망을 표출해줄 최적의 대리인을 찾았는데 다른 뭐가 보이겠습니까.
1일 1망언을 해도 지지율이 굳건한 이유입니다.
분노라는게 그 무엇보다 커다란 에너지입니다.
지지율의 근간이 분노이기 때문에 더 맹목적이고 더 극렬하게 지지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방심하고 있었습니다.
두 후보의 갭이 너무 컸습니다.
이건 도무지 질 수가 없는 싸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윤이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뭔가 조사를 잘못했겠지, 언론이나 여론조사나 도긴개긴 다 기울어진 운동장이지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 후보의 역량 차이가 점점 더 돋보이면서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극히 이성적이고 상식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지지율의 근간을 깨닫고나니 정신이 바짝 들었습니다.
역량의 차이가 얼마가 드러나건 간에 윤의 지지율이 굳건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았습니다.
아직 제대로 못봤나보지, 점점 깜냥이 드러나면 역전되겠지 했던 제가 너무 순진하고 나태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부터 이미 차이가 극명했고 더이상 드러날 것도 없었습니다.
잘 몰라서 지지했던게 아니었습니다.
더 열심히 밭을 갈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발 상식이 승리하길 바랍니다.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승리하는 이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 이뤄지기를 비통하게도 간절히 바랍니다.
이재명이 바꿔나갈 대한민국이 저는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이 지지율은 나오지 않습니다.
언론, 검찰, 사법부 합작품 입니다.
거기에 엉터리 여론조사도 한 몫하고 있고요.
문제는 중도층 20%가까이가 넘어가버린거 같은데 그건 다른 복수심입니다. 부동산, 자영업 등등
선거는 중도를 잡아야 이기는거고 중도가 돌아선 원인인 언론 포털문제. 자영업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는쪽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지요
저도 올해만큼 지인들에게 전화 많이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처음입니다. 다들 너무 어렵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664398CLIEN
막말로 진짜 어려워디지던 IMF때도 굳건한 지지율로 여당 대선후보 지지했던 놈들이에요
피닉제 아니었으면 졌어요
그냥 선택적 분노+기레기 등등 기울어빈 운동장 그게 맞습니다
그냥 검찰총장하다 조용히 은퇴 시킬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그 위기가 누구 책임인지, 제물의 대상이 그 위기를 얼마나 슬기롭게 최소화했는지는 안 중요합니다.
그냥 당장의 내 분노를 터트리고 싶을 뿐입니다.
여기에 이성은 없습니다. 그냥 통제 안 되는 비이성적인 감정만 있을 뿐입니다. 진실 역시 중요하지 않고, 진실을 알아보려고 할 지능도 없습니다. 그런 게 있다면 애초에 분노를 토해낼 제물을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민주당 후보들 싹 날라가고 저런 말도 안되는 인간으로 이런구도가 만들어진게 참 허탈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됐죠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회까지
투표로 가능한 거의 모든 권력을 몰아줬는데..
언론중재법조차 통과 못시키는건 진짜...@gar201님
조국교수님도 그중 하나고
무능력한척 하는겁니다.
다 제거했는데 이재명만 유일하게 살아남았죠.
코로나로 강제로 규제했으면 보상도 제대로 해줬어야 하는데
그 불만이 더 큰 겁니다.
청와대 홍남기 편 들어주는거 진짜 잘못하고 있는거라고요!
이런 비상시기에 초과세수 50조가 그것도 예산 편성도 못한 19조 이게 말이나 됩니까?????
양쪽 지지율은 원래 비슷하거나 보수가 기본적으로 조금 높습니다.
박근혜가 워낙 삽질을 해서 잠시 중도층으로 돌아선 사람들이 많았는 데..
지난번 서울 부산 시장 선거 패배는 성관련 이슈가 있긴했지만..
기본적으로 서울 시민들 중 아파트를 가진 사람들의 세금에 대한 공포에요. 1가구 1주택 마저도 그렇습니다.
자꾸 부동산 세금이 적다고 하는데..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 보유세를 합친 금액은 대한민국이 OECD에서도
세금 많기로는 최상층입니다.
엄청난 세금을 내고 있어요. 오죽하면 양도세 세수가 어마어마해서 정부에서 양도세 손을 못볼 정도입니다.
양도세 낮추고 보유세 올리자는 주장을 제일 싫어하는 게 정부에요.
그런데 보유세를 올리는 상황이 너무 가파르고 특히 기준시가 현실화가 뇌관입니다.
사람들이 종부세 종부세 이야기만 하니까. 종부세 알아보니 별거아니다 라고 반대측에서 이야기 하지만..
실은 재산세 문제가 더 큽니다. 현 정부 임기 동안 부동산 가격의 대폭 상승은 그에 따른 기준시가 현실화와 겹쳐서
현실적으로 소득의 증가가 더딘 사람들에게 오른 집값으로 인한 많은 세금의 짐을 지우고 있고
이게 1가구 1주택자 아파트 소유자들에게도 점점 공포로 다가오고 있어요. 이게 지난번 서울 선거에서 진 결정적 이유입니다.
이재명이 이기려면 이 부분을 손봐야 합니다. 지난번 민주당이 괜히 종부세 추가 공제 금액을 올려서 11억 정도로
한게 아니에요. 재산세 관련 고가주택 기준 변경도 있어야 할 겁니다.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을 생각해 보세요.
그런데 이재명 쪽에서는 정책적으로 기본소득 이야기 하고 있으니 증세는 당연한거고..
이 증세의 상당부분이 투표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파트 한채 가진 내 호주머니에서
나올 확률이 높아 보이니 그 공포가 여론 조사시 감세를 주장하는 윤석열에게 투영되는 겁니다.
중장년 층에는 부동산 세금 문제,
청년층에게는 페미 문제 해결 못하면 이번 선거는 아무리 좋은 정책 내놓아도 힘들겁니다.
어차피 살 집인데 일년에 2백만원 재산세 내면 한달에 20만원씩 추가지출이 생기는거니까 욕합니다.
중도층은 일년 2백만원이 아니라 십만원에 지지후보가 바껴요
맞습니다 부동산이 가장문제구요 제또래 친구들의 생각이 뭐냐면..
'민주당은 지지자들이 계속 가난하길 바란다' 라고 하더군요
가난한사람 유리한정책을 펴면서 계속 가나난하길 바란다 / 그러면서 지들은 뒤로 챙길거 다 챙긴다
예를들면 부동산 정책으로 대출이 어려워져서 집값은 오르는데 현금부자들만 더 부자가 되고있다 라던지
임대주택정책을 보고 그래 민주당 지지자는 평생 임대주택에 살라는거다 라던지
이친구들 대부분 민주당 지지했던 사람들인데 민주당에 대한 분노가 장난 아닙니다.
민주당한테 속았다, 민주당이 배신했다 라고 하거든요
윤이 됐던 안이됐던 홍이됐던 그건모르겠고 민주당놈들에게 한방 먹이고 싶다 라는겁니다.
지금 부동산 문제라는 겉으로 드러난 여론은 폭등이 문제라고 하지만
실제 부동산문제로 투표하는 사람들은 종부세 때문이죠.
부동산 폭등으로 정부 혼내줘야 한다는 사람들은 귀찮으면 투표 안하지만
지금은 종부세를 내지 않더라도
내년엔 낼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에 빠진 사람들은 살기위해 투표하러 나갑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얼마 안된다거나 언론탓 하면서 속지말라고 당신들이 뭘 몰라서 그런다는등 아무리 떠들어봤자 설득시킬 수는 없습니다.
7만원 나눠주고 150만원 뜯어간다는 선동에 아주 쉽게 낚일수 밖에 없지요.
1주택자 종부세가 1퍼센트 조금 넘는다고 해도
실제 종부세 때문에 윤짜장 적극 투표자는 10퍼센트가 넘을겁니다.
49대 51의 싸움에 이걸 무시하면 윤짜장 부부가 청와대 들어가는 꼴을 보게 될겁니다.
저조차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 원인이 쥐색기와 박그네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알아도 그렇습니다.
이재명은 그런 점에서 문재인정부와 다른 정권이라는 것을 홍보해야하고 비판해야합니다.
우리는 전 정권이 아니라는 점이 대중에게 각인 되어야 승산이 있습니다.
어제 보수골통 3인과 저녁을 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재명이 대장동 뒷배고 수익자고 어쩌고 저쩌고 떠들더군요.
그들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듣고 보는 사람들이라 설득은 안합니다. 제가 진보라는 것도
알고 논쟁을 하면 자신들이 안되는 것을
알아도 억지를 써서 결국 얼굴을 붉히기 때문에
정치얘기는 가급적 안합니다.
그들이 현재 대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은,
이재명이 똑똑하고 일은 잘한다.
그러나 민주당과 문재인이 싫다.
윤석열은 졸다. 그런데 술집출신이 영부인 되는것과 사기꾼 장모가 너무 싫다. 그래도 찍어야 하나? 얘기하기도 싫다.
아마 계속 이렇게 가면 투표 안할 가능성이
있다.
어제 조금 힘들었어요. 싸움 참느라고...
다 정치얘기 떠나면 좋은 사람들이라.
그리고 180석 가지고 무엇을 했습니까
기대가 너무 컸던만큼 실망도 크게 오는 거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50715CLIEN
어떻게 윤을 지지하지???? + 민주당 하는것좀 봐라... 답답.. 허다..
저는 그냥 이재명후보 관련 유튜브만 보고...
의원들 나오는건 패스합니다..
그시간에 밭을 갈고 말죠....
최악의 영수증이 청구되겠죠
그때가 더 나았네 싶어봤자 이미 늦어버렸겠죠
아이디 :kathryn1224
가입일 :2021-05-11 23:06:12
최종접속일 :2021-11-20 11: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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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부가 자영업자한테 하는거 보면 너무 심하죠…
이런 걸로 선거에서 쉽게 승리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를 벌할 사람으로 윤석열을 지지하고 있는데, 윤석열에게 심각한 비리가 발견되면, 동력이 확 사라지죠.
아마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가면, 윤석열의 비리들이 확실하게 드러나게 되고, 동력이 순식간에 사라질 겁니다. 그 이후는 멘붕이 올 겁니다.
돌아선 사람들이 언론에 선동, 세뇌당하는 수준이라면
그 사람들이 돌아서기 전 역시 선동당해서 민주당에 표를 준게될텐데요.
그 때는 현명했고 지금은 멍청해진게 아니라면요.
단순히 언론 선동, 세뇌라고만 생각하십니까?
제 주변에 자영업자들은 다 돌아섰습니다.
물론 부동산 관련 표 역시 돌아섰어요.
부동산 정책 실패는 어마어마한 화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선동이니 뭐니 이런것만 잡고 있나요.
물론 선동이 날뛰고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표가 돌아선 곳도 사실 입니다.
그 분들을 다시 돌아오게할 뭔가 필요한 상황임에는 틀림 없어요
그렇게 윤을 찍겠다는 사람이 있으니 문제인거지만요.
평소에는 너무나 친절하고 좋은사람들이지만 정치에 관해서는 확갈리죠.
보통 내편이냐 저쪽이냐. 박전시장때도 꼴보기싫었는데 잘죽었다. 문정부들어서고 세금폭탄맞아서 죽어난다. 공산화되어가고있다. 이재명이가 돈먹은게 분명한데 저번 국감봐라 뻔뻔하게 거짓말만한다.
더 과거로가서는 국정농단사태때 헌재판결이 생중계되는 직전에도 난 솔직히 탄핵안됐으면 좋겠다 등등 주 래파토리가 이렇습니다.
하지만 독일국민들은 거기서 큰 교훈을 얻고 지금도 잘못된 자기들의 결정을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지요.
우리는 어떤가요?
저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우수성을 믿지만 문제는 아직도 타인이나 다른 어떤 수단에 의해서 대신 생각하고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말씀하시는 분노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분노들이 남이 정해진 방향으로 그냥 따라가는 분노예요. 기득권자들이 정해준 분노죠.
언론은 절대 공사비를 아끼고자 부실시공을 멋대로 자행하는 건설사에게 분노하라고 말하지 않죠.
오직 층간소음으로 칼부림이 났으니 이웃간에 웬만하면 친하게 지내라고 하거나 칼부림한 나쁜놈에게 욕하라고 이야기하죠. 아니면 이번처럼 또 남여차별문제로 슥 화제를 전환합니다. 도망간 여경 운운하면서 말이죠. 또는 왕릉앞 아파트 사태에서 보듯이 절대 건설사에게 분노를 하게 놔두지 않습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로 풀려진 막대한 재정과 차이나머니 때문에 세계적 대도시는 전부 엄청나게 부동산이 오르고 있다는 얘기는 잘 안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만의 관습법때문에 예전부터 이어진 수도권 몰빵 정책과 건설사들의 협력이 맞물려 오직 고급닭장 같은 아파트 가격만 주구장창 오르고 있다는 얘기는 잘 안합니다. 물론 이정부가 100프로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이게 정부를 향한 정당한 분노라고 이야기할수 있을까요?
조국을 향한 분노?
이재명 욕설을 향한 분노?
부동산 투기꾼들이 득실득실한 저놈들은 놔두고 LH직원들 몇명이 투기했다고 저쪽당 30억짜리 아파트에 살면서 부동산재산만 몇백억이 있는 놈을 지지하는 분노?
검은 돈을 먹은 것이 아니라 논두렁에 시계 버렸다고 은퇴한 대통령을 절벽에서 떠민 분노?
분노? 좋지요.
하지만 잘못된 분노는 나와 가족을 더 나아가서는 나라를 망하게 한다는 사실을, 뭐에 대해서 분노를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제발 알았으면 합니다.
그냥 왜넘 똥꼬핣고빨며 살고싶은 찌질이들이 일뿐입니다..
또한 빨갱이가 싫다고 친일파매국노편에 붙는다? 이것도 같은 똥고핣개죠..
친일파매국노들이 지들 죄가를 덮는 수단으로 빨갱이종북몰이를 이용할뿐입니다.. 이게 유일한 수단입니다..
전혀 잘한게 단한지도 없으니 그걸로 지잘하는거 외에느 방법이 없습니다..오직 빨갱이종북 주둥이질뿐...
그러니 왜국이 원하는 남북전쟁과 종전반대를 주장하는겁니다..
몇퍼센트의 가진놈들의 분노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해쳐먹질 못하니깐요.
근데 그런거에 속아넘어가서 지들 일인 양 거리는 무식함까지 더해지지 않으면 저정도는 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저도 무식하다가 하나씩 알아가는 중이지만 저렇게 되고 싶진 않네요.
민주당 경선 중.. 제가 왜 윤석열에 대한 지지가 높은지 비슷하게 썼었는데..
아니라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윤석열 지지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쥐색, 닭 처넣들이 문통도 처넣을 수 있을거라는 믿음..
윤석열 지지자들 만나보면 윤석열의 공약? 철학? 외교전량? 그딴거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문통 깜빵 보내는게 목표에요.
올림픽이던 스포츠던 문화던 뭐든 욕할거리만 찾아 팔았죠.
프로 욕쟁이를 만들고 자기 처지 하나만 끼워주면 분노가 이성을 잡아먹죠
나이브하게 언론의 자유니 자율 정화니 그런게는 지옥으로 가는 길을 만들었죠.
코로나 대처 잘한건 이미 지난 총선에 다 반영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의석수를 여당에 몰아줬죠
근데 그 이후에 부동산, 페미문제 등등 정권초부터 지적됐던 문제들 어떻게 했나요? 손놓고 일을안했죠. 임대차법하면 집값 더 오른다고 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집값만 더 올렸습니다.
총선승리 이후 벌떼같이 일하고 그 기세를 몰아 언론개혁 사법개혁까지 실행했으면 여론이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겁니다.
민주당에게 남은 마지막 기회는 지난 보궐선거 참패였어요. 그때라도 정신차리고 비대위라도 만들고 천막당사 쇼도 하고 했어야 합니다. 회초리라도 맞겠다는 각오를 보여줬어야 하는데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죠. 아무일 없었다는 듯 무시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대선 넉달 남은 지금의 여론이죠. 민주당 지지율이 국짐당보다 적게는 10프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국짐당이 지지율 10프로 나오는게 이상하다고 여론조사가 잘못됐다고 징징거리던게 불과 몇년전입니다.
지금이라도 필요한건 민주당의 뼈를 깍는 자성, 분노의 돌팔매를 제발 멈춰달라고 180도 변하겠다고 무릎이라도 꿇을 수 있는 자세, 이재명의 민주당은 이전과는 전혀 다를거라는 희망등을 보여줘야 합니다. 국민들이 뭐 이렇게까지.. 라고 할정도로 어쩌면 오버해서 뭔가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과감하게 기본소득 기본주택 공약을 수정해야 합니다. 지금같은 시기에 세금으로 보편복지를 한다는 주장은 먹혀들어갈 수 없습니다. 만약 IMF때 김대중대통령이 당선되면 전국민 기본소득 실시하겠다고 했으면 당선됐을까요? 지금은 힘모아서 위기를 극복하자는 구호가 더 어울릴때입니다.
지지율 격차가 벌어질수록 네거티브의 유혹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뿌리쳐야 합니다. 네거티브는 지지자들이 하는거고 후보가 거론할때는 추해집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이회창 아들비리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소문은 결국 다세론을 추락시켰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상당히 큽니다
기본주택 디본소득 안한다고 하면
최소 10%는 더 올라갑니다
잘 할거 같은데 민주당이 개판이라서 찍기 싫다고 합니다. 국힘처럼 나 나쁜놈이요라고 이야기하는게
차라리 민주당처럼 착한척 하면서 뒤에서 헛짓하는것보다 좋다고 합니다.
문재인대통령 뽑은게 엄청 후회된다고 합니다.이유는 민주당 수장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원인은 부동산 정책 실패죠..
특히 2~30대들이요
딱 2017년 넘어가며 작은 집 하나 할까? 인생 진행할까? 생각하던 세대들은
부동산 정책 실패 때문에 이번 생 망했다고 생각하며 집 살 생각 포기하고 yolo하며 소비시장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지표로도 나오잖아요....
(이들 덕분에 당장 소비시장은 살아났지만, 나라의 미래를 담보하는 혼인률과 출산률이 개판이 되었지요..?
이거 진짜 민주당은 나중에 어떻게 책임질 건지.....)
위 세대들 무서운 게 뭔지 아세요?
몇 년간 민주당 하는 모습을 보니 글러먹었다 싶은 거죠
세상 바꿔보라고 180석 몰아줬더니
실패를 인정 안 하고 고집불통에 갈라치기를 조장해서 자기들한테 표 주겠다 싶은 세대만 끌어안기나 하고...
이런 모습을 봐버렸으니 "나 살아있는 동안엔 절대 민주당엔 표 안 준다"
이런 마인드가 잡힌 사람이 한둘이 아니란 말이죠
그런데 이들을 무작정 비난할 수 있나요?
당장 클리앙만 봐도 "2~30대가 세상물정도 모르고 민주당 지지 안 해준다!" 이런 주장이 심심찮게 베스트에 오르는 판국입니다
결국 부동산 정책 실패의 인정과 대대적인 공표가 가장 선행되어야 합니다
대국민 방송으로 정부가 먼저 부동산 실책을 사과해야죠
그로 인해 지지율이 소폭 떨어지거라도 인정 안 하는 고집불통 정부(정당)라는 오명을 먼저 벗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금 받는 분노도 옅어질 겁니다
+
쓰고보니 위에 미리마루마루님 의견과 거의 동일하네요
정부와 민주당이 부동산 정책 실책을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부동산을 망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가장 시급합니다
지금처럼 같은 방향으로 26번씩 계속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요
윤이 당선되면 주 120시간 일만 하다가 죽는 결말밖에 없습니다...
180석으로 명확히 해낸 게 없죠. 180석은 표 안받고 만든거라고 생각하는지 윤짜장, 국짐 찍는다고 비난만 하죠.
부동산, 단기 해결책이 없다고 해도 LH도 결국 뇌리에 남을 결과는 못 만들었죠.정책만 왔다갔다 대출 조이기만 하죠.
코인, 보호책이나 연구는 뒷전이고 그냥 세금 메기고, 하지마라에 집착하죠. 기득권들 장난에 놀아나는데 뭐...
홍남기. 얘는 진짜 뭐하는데 계속 데리고 가요? 다른 인사도 매한가지입니다. 임기 보장한다고 뭐 나오는건 아니에요.
탕평책 느낌으로 인재기용한다고 하고 총리 중심의 내각한다고 정부가 일관된 기조가 없습니다.
대통령을 뽑은거지 총리, 장관을 뽑은거 아닙니다. 우리가 가고자 했던 길 갈 사람을 임명했어야 하죠..
내가 수권하고 있는데 책임을 타인에게 돌리고 상대편 수준이 쓰레기라고 부각하는게 우리가 원한 정치였나요
윤석렬도 빨리 짜르고 손발 다 짤랐으면 검찰에서 저러고 있을까요? 이미 난도질 당했을겁니다.
어짜피 극우보수 고정 지지율은 있는거고
근데 왜 중도보수가 저쪽으로 기우는가
이걸 연구해야됩니다
분노 복수 이건 어짜피 고정지지하는 사람들의 숫자라서...
낙관론만 놓고 윤이 너무나 비상식적인 사람이라 아무리 그래도 본선에서는 이길거다라고 희망회로 돌리기에는 상황이 너무 안좋습니다.
그리고 그 분노는 언론과 검찰의 작품이죠.
그들은 국민에게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법을 압니다.
그걸 이용해서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켜나가려고 하겠죠.
본인들 삶이 더 X 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본인들의 현 삶이 X 같아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전 국민의 힘 정권 9년 동안 본인들 삶이 더 X 됐는데,
당시에는 그런건 없었습니다.
분노는 선택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요.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돼요.
인터넷 댓글 검열에 용산참사에 백남기옹 사망에 원주별장들의 사건, 국회청소노동자 개무시 김태흠등등이 재림할거 같고,
오세훈 하는거보니, 윤이 되면 온라인 국민신문고도 없어질지도 모르고, 지금처럼 더더욱 의견 얘기할수 있는데도 없어질텐데 그런 미래라면 참 암울할것 같아요
고통을 주었고 부아가 치밀어 가정불화 부부싸움의 척도가
됩니다. 역사를 봐도 다른건 외교 국방 잘해도 부동산 민생에서 낙점받은면 여지없이 정권교체를 선택했습니다
문정부 출범 초기 지지율이 80프로였습니다.
문재인 41프로 당선 안찍었던 국민들도 정권초기 밀어주고
지지해주고 자유한국당 미통당에 외면 심판하고
자한당 미통당 지지율이 19년까지 19~25프로 지지율이었고 민주당 지지율은 40프로 였습니다.
문정부가 개혁 개혁 적폐청산으로 촛불혁명으로 시작됬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한게 없습니다.
노무현정부때 부동산으로 민심이반되어 정권 내준경험
있으면 부동산은 중요과제 심혈을 기울이고 문정부에서
중요척도 1순위로 다뤘어야죠..
김현미를 여성우대로 국토부장관으로 3년간 맡기고
문통의 부동산 정책의 철학이 무엇이었는지 서울수도권국민들의 원성과 니즈를 지금이라도 캐치하고 있는지 묻고싶습니다.
윤석열 최재형 문통이 키운겁니다. 조국 추미애가
갈려나갈때 문통은 어떠한 정치적 결단도 본인이 책임지려하지 않았습니다. 잘못된 인사를 내치고 바꾸게하는거
또한 지도자의 의무이고 정치력입니다.
과연 문통이 지도자의 책무에서 현제 이렇게까지
민심이반과 정권 내주게 된거에 책임이 없는건지 알고있지만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 불편한 진실입니다.
이 사람 아니다 싶으면 쳐내는거 진짜 중요하죠
한번 맡기면 믿고 지지하는거라서 손해를 많이 보시긴 했지요 ㅎㅎㅎ
결국 자신도 다친다는걸 알아야죠.
국짐당은 그런 놈들입니다.
현정부에 분노할정도로 피해를 입은 국민이 30-40%나 된다고요???
근데 이재명 후보는 오히려 매운맛으로 간다고 하고있습니다.
중도층 및 기존 지지층 많이 돌아섰어요.
세금이 한두푼이어야죠. 부동산 오른게 한두푼이어야죠.
보통 손해가 몇십만원만 차이나도 난리나는데 몇억이 왔다갔다하니 답이 없는거예요.
추미애, 이인영 때는 정말 시원시원하게 꾸려나갔죠. 사이다였습니다. 지지율도 높았고요. 만약 현재 추미애, 이인영 대표 였더라면 이런걱정도 절대 안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대통령 지지율은 높은데 민주당 지지율 낮은거만 봐도 알수있죠. 민주당 수박들 때문에 이리된것을요..ㅠㅠ
이런상황에서 유권자들 수준낮다고 자위해봤자 얻는건 1도 없습니다.
부동산문제 해법을 내놔야해요..
아니면 오세훈 시즌2 봅니다
윤석열이 되면 일 안하는 공무원이 생길것이고
단합,비리,불법으로 돈 벌생각을 하는 기득권층이
있고 그들에게 콩고물 받아 먹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본인이 가장 살기 힘든 약자여서 혼란하면 어떻게 되지 않을가 생각하는 분이 있는거죠.
그런 생각을 숨기고 윤석열을 뽑을 명분이 필요한것입니다.
국민 모두에게 좋은 정책은 아무에게도 좋지 않은
정책과 같습니다.
이제명이 필요한것은 명학한 기준으로 국민을 적과 아군으로 나누는 논리와 실행력이 필요한것입니다.
"당신은 나를 뽑으면 제보다는 확실이 이득을 볼거야."
"당신은 나를 뽑으면 손해를 봐 그러나 더 먼 미래에는 좋은 사회가 되어서 이득을 볼거야."
이름 틀리셨네용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장례식장에서 내가 그 때 밥상 시원하게 걷어 찼다고 자랑하고 싶다면 별 수 없죠
제가 그런 사람을 일부러 말리거나 혼낼 수는 없지만 사람이라고 생각 안하고는 살 수 있을거 같아요
...120시간은 정말 무섭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후보 지지자들은 밭갈러 나가서 윤석열 욕만 하고 다닙니다
그건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인데 그냥 본인이 말싸움해서 이겼다며 벌레 잡았다고 으쓱해서 돌아와요
이렇게 뻔히 보이는데, 손에 에프킬라까지 있는데 벌레를 누가 못잡는다고 으쓱합니까 으쓱하기를...
여러분, 아무 게시판이나 윤석열/이재명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세요
이재명보다 윤석열 글이 세배는 많습니다
정치인은 부고나 구속기사 말고는 뭐든지 언급이 되는게 좋은거예요
비리를 저질렀다는 글조차 정치인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왜 그걸 모르시는지...
이재명을 지지하신다면 부디 윤석열 말고 이재명 키워드의 글을 제발 좀 쓰고 다니셔요
제가 말한 그대~로 이재명 후보가 어제 발표했더라구요
저는 그거 보면서 이재명 화이팅 외쳤어요
님께서는 윤석열 지지하시나 봅니다?
그래야 된다면 단단히 준비해야 겠네요
투자금 준비!!
키메라 같은 존재라 생각하실지도, 아니면 여기에 바람잡이라도 하러 들어온 놈인가 싶으실 수 있겠지만,
예전부터 나랑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에 대한 궁금함에 눈팅하던 사람일 뿐, 그런 것들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일부에 공감하며,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세가지 정도인데,
1. 정의, 평등과 기회 균등을 내세웠으나 그 가치를 지키지 못 한 점
독재자의 딸이 공주놀이 하는 것에 대한 분노를 타고 민주당이 정권을 뺏으며 내세웠던 가치는 정의, 평등이었죠
하지만 지난 대선 경선 주자였던 안희정의 몰락, 박원순 시장의 자살, 오거돈의 구속, 윤미향의 구설수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로 사람들은 과연 민주당이 정의로운 존재가 맞는가 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되었죠
이곳의 많은 분들이 박원순 시장이 그러지 않았다 생각하시고, 나름의 근거가 있다 생각하시는 걸로 압니다
하지만 지난 서울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그걸 인정했죠
이러면 박원순 시장은 성추행 후 탈출구를 찾지 못 해 자살했다고 소속 정당이 인정한 것 밖에 안 됩니다
적어도 같은 정당은 그러지 말든가, 아니면 정당이 인정했으면 그걸 모두가 인정을 하든가 둘 중 하나는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 편이었어도 선거 걸렸으니까 내버린다는 이미지가 생기게 되니까요
윤미향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만 건드려져서는 안 될 가치에 조금이라도 흠이 가는 걸 시작부터 보이질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부동산 정책의 실패 뿐만 아니라 그걸 부인했던 모든 과정
코로나 이전에도 집값은 상승 중이었으며, 그걸 오랜 기간 부인해왔죠
하지만 그 결과가 지금입니다
적어도 정책 실패의 빠른 인정이 정답이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현실 파악조차 못 하는 무능한 이미지를 갖지는 않았을테니까요
3. 대북 정책의 과정이 완벽했으나 뚜렷하지는 못 한 성과
이건 예측 불가한, 대응 불가한 사고였다 생각합니다
보수 정당 지지자인 저조차 문재인 대통령이 속된 말로 전범의 후손이자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고 사람 굶겨죽이는 독재주의자의 손을 맞잡는 걸 보고 전율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결과를 보죠
개성 사무소 폭발이 결국 최종적 결과이니 이에 대한 실망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과 저는 성향이 다르겠지만 이재명씨를 지지하는 것은 할 줄 아는 것도 없이 범죄자인 전직 대통령 둘 패버렸다고 대선 후보가 된 윤석열씨를 지지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일 할 줄 알고, 일 해 본, 자기만의 사상이 있고, 그리는 세상이 있는 이재명씨가 대통령에 걸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의 민주당의 모습은 정부의 실책 뿐만 아니라 소속 정치인, 지지자 모두의 잘못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궁금해서 댓글을 남겼으니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도 느낀 개인적 생각이지만, 민주당 지지자 분들께서 자체 해석하시는 점들과 밖에서 보는 사람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수 정당이 내세우는 가치는 정의, 평등, 균등이 아닙니다
반대로 그런 가치를 내세우는 정당이라면 그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지 않으면 너네 정의롭다며, 너네는 안 그런다며 하는 역공에 대한 빌미를 제공하는 꼴이 되니까요
좁은 소견으로는 지금의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정의로운 민주당이어서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정의롭지 못 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쟤네가 더 나빠요 가 해봐야 쟤네는 자기네가 착하다고 한 적이 없죠
속된 말로 자기가 나쁜놈인 줄 모르는 바늘도둑보가 자기가 못 돼 먹은 걸 너무 잘 알고, 스스로 인정이라도 하는 소도둑이 낫다 정도의 생각이 제가 생각하는, 지금 민주당 지지율의 이유라 생각해요
자기들 생각에 듣기 싫은 말은 다 빈댓글 등등 몰아내고 지지자들끼리 왜 이렇지?하면 중도층이나 비지지층이 민주당 찍어줄 답이 과연 나올까요;;
클량은 다른건 다 좋지만 정치 관련해서는 굉장히 전체주의적 성향을 추구하는 사이트고 패쇄적인 사이트에서 암만 논의해봐야 제대로된 답은 안나옵니다. 매번 같은 답 뱅뱅돌기죠.
공감게 보면 결국 하는말은 맨날 똑같고 얼마나 절절하게 쓰느냐에 따라 공감게에 오느냐 마느냐더군요.
본문이랑 댓글들 쭉 보면서, 여가부 폐쇄 청원 보고 장관이 이게 다 여가부가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서 그런거니까 오히려 여가부에 더 많은 권한이 부여되어야 한다고 했던게 생각나더라구요. 본인들이 왜 욕먹는지 전혀 이해를 못히고 있는거죠.
저는 이미 트위터 수준이라 봅니다
팩트폭격하시네요ㅎㅎㅎ
북치고 장구치고~~
요새 클리앙 글읽는재미에 삽니다ㅎㅎ
미국도 민주, 공화 집권세력이 바뀌는 이유죠.
민주당이 집권한 것도 503이 똥볼 차서 가능했던 것이지
민주당이 뭘 잘해서 집권을 스스로 득한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윤석렬이 더 잘나고 똑똑하고 선해서 표를 주는게 아닙니다.
그냥 민주당이 실수하고 반성 덜 하고 이런 실망이 쌓이니까
그냥 민주당 반대편에 표를 던지는 겁니다.
지난 서울, 부산 선거 보고서도 느끼는게 없나요?
그래서 오세훈 같은 이에게 국힘당에게 표를 줄거야?
라고 말하면서 낄낄 거리던 분들...
실제로 압도적으로 표가 저쪽으로 간 사실을 벌써 망각하신 건가요?
잘 나고 똑똑하고 착한 놈에게 표를 주는게 아닙니다.
집권세력이 미우면...겸양을 갖추진 못하면 표는 무조건 반대편으로 갑니다.
언론탓만 하는 분들도
지선 전의 총선은 어떻게 설명할 건가요?
그때는 언론들이 단체로 휴업이라도 했나요?
민주당 편 일색 이었나요?
40,50민주당 우세
60.70 국힘 우세
이건 크게 변한게 없을 겁니다.
결국 20,30대에서 표의 방향성이 크게 바꾸었다는 거죠.
직전 지방보선을 통해서 답이 주어졌음에도
분석하고 대안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어요.
자만한 겁니다.
게을렀던 거구요.
지금 자영업자들 죽고 자살하는데 대통령은 해외에서 웃으면서 손흔들고 있다고... 국민들은 죽어나가는데 해외나 돌아다닌다고.. 그분의 주장은 전혀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심정은 대략 알것 같습니다.
글쓴이 말씀대로 그냥 분노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윤 후보는 국힘이다보니 지지율이 안떨어지는 듯 합니다.
근데, 참 이해 안가는건 왜 홍준표가 떨어졌는지입니다.
단 5년만에 말아드셨습니다, 보궐선거때 국민이
돌아셨지요,민심을 외면하고 북한에만 정성을
쏟아부은 결과입니다, 국민들은 부패보다
무능을 더 싫어합니다.
반대급부인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는 퍼센트도 40을 넘고 있죠.
정말 극과 극인 겁니다.
완전히 반으로 갈라진 느낌이네요.
저들의 분노의 근간은 부동산, 전월세 폭등이라고 봅니다.
주변 지인들은 모두 부동산으로 인한 분노를 표하네요.
전월세 난민이 되어 떠돌아다니는 것에 대한 분노가 큽니다.
짧은 시간이 남았지만 어떻게든 이들에게 희망적인 비전을 빨리 보여주지 않으면 어려운 선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