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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EO를 81년생 워킹맘으로 바꿨다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글이 올라와서요.
네이버 신 CEO는 적어도 겉보기에는(이런 단서를 달아야 한다는 게 슬픕니다만) 학벌도 경력도 실적도 개쩌는 워킹맘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자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여성이고 워킹맘이라는 이유"만으로" 뭔가 있는 인사라는 소릴 들어야 해요.
아 "여성" 이고 "워킹맘" 이라는 게 아직 이런 소리 나오는 걸 당연하게 봐야 할 정도로 큰 약점이군요.
어제 오늘 취임한 사람 인사의 부작용을 논해야 할 정도로요.
그 사람이 자기 힘으로 얻은 학벌이며 실적은 아무도 거론하질 않구요. 알 생각도 없어요.
이런데 무슨 남녀평등을 논합니까?
그걸 페미가 필요하다고 물을타시네요
여자가 피임할 권리, 법적으로 평등하게 고용될 권리, 제가 "감히" 남자 말에 토달고 있는 권리 모두 페미가 개싸움해서 얻어낸 권리입니다. 아마 모르실거고 알 생각도 없으시겠습니다만.
대표적인 페미니즘 초창기 운동이 서프러제트인데요.
흑인 남성이 참정권 있을때도 여성은 투표권이 없었어요.
진짜 할말을 잃게 하는 댓글이네요 ㅋㅋㅋㅋ
궁금한게 그렇다면 여권신장운동을 누가 주축이 되어서 한건지요?
먹고대학생이었긴 하지만 ㅋㅋㅋ 제 전공이기도 한데 내가 모르거나 알 생각이 없었나 해서요.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인 참정권 마저도 미국은 1920년대 프랑스는 1940년에 와서나 흑인남성보다 늦게 얻었고 그건 서프러제트라는 여성운동이 시초였죠.
다음으로 상징적인 여성 신체에 대한 스스로의 권리를 주장한 낙태권도 시몬베이라는 프랑스의 유명한 여성운동가가 주목받게 했고요. 낙태권은 베이법이라고도 불려서 여전히 프랑스 내 보수우익이 증오하는 인물 중 하나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민주화/ 사회개혁운동의 큰 축인 노동운동 내에서도 여성노동자의 여성운동은 특별한 위치였다고 평가받는 걸로 알고 있고요.( 다른 축인 통일운동이나 학생운동 내에서의 여성운동은 사실 북한의 영향을 다수 받은 식민지 조선의 딸...스타일의 주체사상기반 여성운동이라 언급할 가치도 없고요)
최근 ter페미 때문에 페미를 싫어하는건 이해하지만, 여성의 평등과 권리 획득의 역사에서 페미니즘이 그 주축이 아니라는 주장은 생소하네요.
페미만으로는 절대 변할수 없었어요.
박원순 시장님이 그 역활을 하셨죠
남녀평등. 네 저도 이건 찬성합니다. 지지했었구요. 집안의 여성을 위해서요
물론 아직 온전한 남녀평등이 만들어 지지 않았죠.
그런데 어떤가요.
페미라 지칭 되는 이둘이 하고 있는 것들
남녀평등일까요?
여성 천하일까요?
동조한 남자들 마음을 잃은 이유도 생각해 보셔야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페미 때문에 오히려 저분의 능력을 디스카운트 해서 보게 되는 안좋은 현상도 있습니다.
어차피 능력 있는 사람은 이러니 저러니 다 능력을 보여주게 되어 있죠. 색안경 낄 일이 있나요. 어차피 저분의 경력이고 뭐고 떠나서 실력 있으신 분이니 실력으로 보여주실것 같은데요.
페미 때문에 여성이 임원이 되면 할당제가 먼저 생각난다고 하셨는데 진짜 페미때문인가요? 아님 내안의 차별적인 생각들이 극단적인 페미를 만나 옳다거니! 한걸까요
하지만 다른 댓글로 말했듯이 어차피 그 자리 앉힌 것 자체가 위에서 바라는 특정 역할이 있을 거니 그냥 아무 판단 안하고 자기 역할에 충실하면 되죠. 능력 있는 사람은 내가 색안경을 끼던 뭐던 능력을 보여주는 데…. 내가 나서서 색안경 낄 일 있나요.
전 그냥 이런 사례와 비슷하다는 거죠.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남녀건, 학벌이건, 학력이건, 능력있고 실력 좋고, 성격 좋은 사람들은 내가 뭐라해도 누군간 다 알아줘요. 그러네 내가 나서서 뭐라 할 필요 없죠. 전 이렇게도 보더라, 그래서 그런 경향도 있으니 고려해라라고 말한건데요.
높은 직급에 가면 아 저사람 능력도 없으면서 여자라고 올라갔구나 의심부터 받게되는거 아닐까요.
전에도 누가 이런 말 했거든요. 이런 우대 혜택으로 인해서
진짜로 능력있는 여성들이 오해받는 시대가 올거라고..
웃고갑니다
페미가 요즘같은 사단을 안 만들었으면 대단한 여성이라고 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오히려 페미 때문에 저런 글이 올라온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전;;;
현재 진보 사회활동가 중 페미가 아님을 주장하는 분이 더 적을겁니다.. 말하시는 페미가 어떤 페미인진 알겠으나 낙인찍기는 그만할때가 됐죠
워킹맘 CEO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생기는 거죠.
정부에서 대놓고 사기업 고위직 여성 비율을 살펴보겠다라고 해 놓은 상황이니까요... 쩝.
이전 회사에서도 뜬금없이 자회사 만들었길래 뭐지? 싶었더니만 여자를 헤드로 앉혀놓고 정부 사업 수주하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워킹맘, 81년생 이런 워딩으로 저사람의 능력을 색안경 끼고 보게끔 하는 기사가 꼬롬하다 생각합니다
링크의 글 쓴분도 포인트가 그거라 생각하구요
실력이 중요하지...
그리고 저분 전에 한성숙씨가 CEO였던걸로 아는데...
애초에 페미가 고위직 할당제 같은걸 주장하지 않았으면 저런 편견 자체가 없었겠죠.
능력 있는 분들도 괜히 할당제로 자리 자치했다는 오해 받을 필요도 없구요.
그래서 페미 반대 하던 사람들 특히나 여성분들이 주구장창 말하던게 저런겁니다.
능력으로 올라간 사람까지 폄하 당한다는거요.
저런건 페미가 필요한 이유가 아니라, 페미가 주장하는 여성할당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겁니다.
그렇다고 바로 댓글로 뭔가 있다고 쓴 사람들이 잘했다는 게 아닙니다.
지금껏 페미라는 집단이 쌓아온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식되어 있는지 다들 알지 않나요?
이 사회에 누구 혼자만의 힘으로 된 게 어디 있다구요.
여자고 아니고 떠나서 실력으로 증명하면 됩니다. 할당제 같은거 말고요.
이 글 보면 여자인지는 관심도 없고, 나이와 경력 얘기만 나오는 분위기던데, 그럼 이 글에서 이런 소리 나오는건 법조계 경력이 약점이라서 이러는건가요? 일반화 하신 포인트도 그렇고 왜 빡치셨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최소한 한국에서는요.
설마 양성평등이라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이제와서 평등한척 가면쓰는건 욕은 누가먹고 열매는 내가 따고 뭐 그런걸 의미하는 속담이 있죠.
그리고 페미가 필요한 근거는 전혀 안 보이는군요.
그 사람들 다 사라졌고 지금 페미는 레디컬 페미에 먹혔다니까 사상이 그렇게 변질됐구나 하고 생각하는데요.
100년 전 페미들의 여성참정권 투쟁같은 건 정말 필요한 일이었고 여성 인권을 신장시킨 거죠.
근데 아예 페미가 여성 인권 신장에 기여한 적 없다는 댓글도 그것도 역사를 곡해하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 글 하나에 바로 빈댓글 다는 것도 좀 어이가 없고요.
네이버라는 기업 특성을 생각하면...
ceo라는데에 문제제기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만....
여자라서 문제제기 하고 있는걸로 보이진 않습니다...
오히려 커리어패스 문제를 디펜스하기 위한 도구로 '여성' 이라는 성별을 사용하는걸로 봅니다
글쎄요, 카카오의 경우는 현재 문제가 되는 문어발식 확장을 보면
해당 기업 방향성 측면에서 그런 방향을 보고 선정한게 적절하다고 보입니다만.
(그 자체가 윤리적인지는 차치하구요)
"벤처캐피탈이 문제가 아니었으니 법률전문가도 문제가 아니다"라고 끌고갈만한 부분이 아닌거 같은데요
그렇게 해석하라면 해외투자에 더 주력하려는 네이버의 메시지로 보이는군요. 정보공개/개인정보보호법이나 테크기업에 대한 조세 등 컴플라언스 문제가 점점 대두되는 상황에서 해외투자에 변호사가 끼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변호사가 끼는 것은 이상하지 않죠.
전략적 의사결정에 변호사 업무로 커리어가 쌓인사람이 최종의사결정권자가 되는 것은 적합해보이지는 않죠
케이스가 다른걸 붙이시는게 더 일반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애초에 추진부서나 사업부서 담당이었으면 이야기가 덜나오거나 안니왔을수 있구요
토닥토닥.
엄밀한 기준에서의 공정성과 맞지 않더라도, 국가든 기업이든 책임있는 자리에 여성을 조금이라도 앉히는게 현재의 경력단절/저출산 등 다양한 이슈 개선과 무관하지 않을겁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발판이 마련되면 굳이 인위적으로 손을 댈 필요도 줄어들겠죠. (조금 다른 얘기지만 스크린쿼터제 생각이 나네요)
일단 개인적으로 500대 기업 여성임원 비율 3.0%는 '어느정도'에 많이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위에 리사수 언급이 있는데, 3살때 미국으로 넘어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를 생각해 봐야 할 겁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동급의 재능과 근성을 지닌 인물이 삼전, 엘지전자 대빵까지 올라가는 일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일단 본인부터 'No Ceilings' (유리천장을 염두에 둔 제목이겠죠) 컨퍼런스에서 직장내 그리고 특히 고위직에서의 다양성과 성평등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나중에는 이런게 논란거리가 되지 않는 세상이 올거다" 라고 하셨는데, 당시 ETA 를 20년 정도 잡더군요.
문제의식 자체가 저와 다른 것 같은데 전 저 글이 발생 했다는 것 자체를 문제삼는겁니다. 성별 자리에 지역이 올라왔으면 벌써 삭제하고 박제되었을 글이 멀쩡히 살아있는건 결국 "여성" 이 문제라는 것 말고 무슨 얘기이겠습니까.
제가 다른글 보고 말씀드렸네요. 사과드립니다.
==========≈========
저글 자체가 여자라서 태클을 건 것일수는 있겠으나...
글 본문에서는 '여자'인 부분에 대해 문제삼는 부분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 까는 글에 남자라서,여자라서 시비를 붙일게 아니라면
본문 내용을 포함해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셔야 맞을거 같은데요
워딩이 왜 저런식으로 나오는지....새로뽑힌 저 분이 진짜 네이버 사내 문화를 바꿀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CEO 로써 자질을 보고 뽑았는지 그게 진짜 궁금하네요... 요즘 너무 여성여성 하다보니 의심부터 가는데...
경찰, 소방쪽에서도 지인들 이야기나 뉴스 보니 부작용이 심한걸 많이 봐서요.
전 이 글이 CEO로써 자질을 보고 뽑았는지 궁금하다는, 요즘 너무 여성여성하니까 일단 여성이니까 뽑아봤다는 글로 보이거든요. 그렇게 느끼지 않으셨다면 제가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 성 차별 문제는 지금 정반합의 단계에서 반을 지나 합으로 가려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존재했던, 지금도 존재하는 가부장적 사회에 억눌린 여성들의 정당한 분노와 주장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한 편으로는 그 강한 반동에 눌려 있는 또 다른 명암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부분을 양 쪽 모두 인정해야 다음 단계가 찾아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저와 @님의 의견이 달라지는 시점은, 저는 그 무례가 대상이 "여성" 이기 때문에 용납되었다고, 아니 여성이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본다는 것일 겁니다.저 ceo내정자는 실제로는 어떨지 몰라도 한국 사회가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들(명문대 학벌,, 네이버에서의 직함-실적은 알 수가 없으니ㅠ-)를 다 갖추고 있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저런 글의 대상이 되었죠. 그건 무엇 때문일까요??
댓글에서 누차 말했듯이, "여성" 대신에 지역이나 다른 요소가 들어있었다면 저 글이 과연 여태까지 남아있을 수 있었을까? 라는 게 제 의문입니다. 그것이 지금도 존재하는 불평등의 잔재이겠지요. 말씀하셨다시피 구시대의 잔재와 그 반동에 눌려 있는 다른 명암이 공존하고 있는게 지금 상황이구요.
고민해주시고 깊이 있는 고찰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하나, 여성 대신 만약 기독교가 들어가면 어땠을까요? 분명 종교의 자유가 명시된 나라고 특정 종교를 무작정 비난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제가 경험한 클리앙이라면 되려 맞장구치는 분들도 계셨을 것 같네요. 저 역시 남성으로서 이런 댓글을 다는 게 과히 좋은 기분은 아닙니다만, 여성이라는 이유 만으로 용납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제게 아쉬운 것은 "남성"이 욕먹는 것은 이렇게들 못 참으시는 분들이 "여성"은 일어나지도 않은 가정을 전제로 정말 쉽게 욕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점입니다.
그리고 글 다시 읽어보시라는분들이 많은데 저 글쓴 사람은 워킹맘이라는 단어선택으로 여자 밀어주는 꼴이 보기 싫다는거지 워킹맘 단어 자체가 문제라는 말은 오히려 없죠.
굳이 여성이고 워킹맘이라는 워딩을 붙이고 나오는게 이상하다는 글인데요.
워딩이 왜 저런식으로 나오는지....새로뽑힌 저 분이 진짜 네이버 사내 문화를 바꿀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CEO 로써 자질을 보고 뽑았는지 그게 진짜 궁금하네요... 요즘 너무 여성여성 하다보니 의심부터 가는데...
경찰, 소방쪽에서도 지인들 이야기나 뉴스 보니 부작용이 심한걸 많이 봐서요.
이게 저런 뉘앙스로 기사가 나오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소리인가요? 자질도 안보고 여성이고 워킹맘이니 일단 뽑아봤다란 소리죠.
저걸 문제 삼은거 자체가 문제고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저런 글을 올렸다 생각하시는 거죠?) 그래서 페미가 필요하다는 글쓴이님이랑
저런글이 올라오고 하게 된 이유가 그 페미 때문이라는 분들이 있죠.
전 후자입니다. 페미를 알기 전엔 저런 기사 봐도 아무 생각이 안들었을 꺼에요.
여성 이라는걸 이유로 문제 삼는게 아니라 위에 몇분이서 일부라고 주장하는 일부 극단적인 여성우월적인 페미니스트 때문에 생겨난 인식이에요.
연령대마다 다르겠지만 여성전용으로 진행되는 오로지 여성이라는 성별 하나만으로 별도로 시행되는 사회복지 서비스 등을 많이 봐온 입장에선 님의 글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전 님이 "페미" 란 단어를 알기 전부터 저런 글에 문제의식을 느꼈습니다. 단순하게도 제가 여성이라서요. 불행하게도 저와 님이 같은 시선으로 볼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여성우월 뿐만 아니라 극단적으로 타자를 배제하려 하는 페미니스트(숙대 트렌스젠더 입학 반대 이슈 등)에 절망한 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페미니즘의 그 부분만을 알고 계신 @님 을 포함한 대다수 남성과는 달리 저에게는(굳이 정체성을 따지자면 "일하는 여성"인) 페미니즘은 내가 이 세상에서 밥벌이를 하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길을 닦아준 선구자이기 때문이지요. 개인적으로 일본의 페미니즘 연구자이자 동경대학 사회학 교수였던 우에노 치즈코의 2019년도 동경대학 입학 축사가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쉽게 잘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우에노는 분명 페미니즘이 우월하려는 학문이 아니라고 못박고 있지만), 여성우월을 말하는 페미니스트들은 그것을 잃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 글이나 댓글보면 단순하게 여자라서? 라는 건 없네요. 그냥 저 링크 글쓴 회원님이 문제이지 모든 클리앙 분들의 생각은 아닙니다
글 제목에 페미는 안 쓰셨으면 좋았을뻔 했네요...
저 글쓴이 하나때문에 이런 논리를 펴면 역효과만 나요.
님이 생각하는 페미니즘과 관심 없는 다른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단어는 전혀 다릅니다.
비교하자면
님이 쓰는 단어 : 양성평등
다른 사람이 받아들이는 단어 : 극우 남성연대
페미= 양성평등 아닙니다.
순진한 분들이 대충 양성평등이 아닌가 라고 착각들을 하시는데 아니라고 공인된 페미니스트 님들이 확언 했죠.
돼블리님도 양성평등을 의미 하셨다면 잘못 쓰신글이네요. 둘은 다릅니다.
관심 없습니다. 페미 안사요.
지금 페미가 필요한 것인지를 말하는데 어째서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지...
페미니스트와 페미니스트로 나뉩니다.
두개는 같지 않습니다.
유사한 사례로.
기독교인은
기독교인과 기독교인으로 나눕니다.
서로 다르지만 같은 존재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을 평가하는 제3자도 그러하고요.
글쓴분도 아시리라 봅니다.
서로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줄..
주장하시는 주체를 좀더 명확히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불교인데
스님과 중놈으로 나눕니다.
오늘 아침도 일찍일어나서 가족들 먹여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지요..
집사람은 애들 밥챙겨주고 저는 출근시켜주고나서 돈벌구요. 그래도 마눌 사랑해.. 어흑...
그런데 여성이라서 이득보는 제도가 지금 한둘이 아닙니다. 자기도 모르게 반감이 나오는게 당연합니다. 원글님은 본인이 혜택을 보는 것들에 대해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지금 외국에 살고 계시다고 하니 잘 모르시는 모양입니다만, 고위공무원, 회사 임원, 경찰, 교수, 공기업 채용, 전문직 학과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여성우대를 하는 상황이에요. 군복무 의무도 없고 출산은 자율적으로 하는 여성들을 위해서 자리를 할당해주고 있어요. 당장 국립대들만 봐도 실적 딸리는데(이공계 연구실적은 거의 정량적 평가 가능합니다. A등급 저널 1편 = B등급 저널 2편 같은 식으로요) 교수 되신 분들 눈에 보입니다. 아예 채용 시 여성만 지원 가능하다고 하는 경우도 많구요.
위에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셨지만, 페미가 저런 발언이 나올 상황을 만든 겁니다. 극단이 중간으로 가지 않고 다시 극단으로 가게 만든거죠.
오히려 워킹맘들도 임원이 되는게 당연한 상황에서는 저런 기사가 나오지도 않았을겁니다
작성자분은 이런걸 말씀하고자 하셨던게 아닐까 싶네요
진짜 실력 있는 여자분들이 의심?받고 억울한 피해를 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