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한국과 종전선언 포함 다양한 아이디어 협력 기대"(종합) | 연합뉴스
"美, 북한에 적대적 의도 없어"…北SLBM 등엔 "한반도 평화진전 역효과"
노규덕 "종전선언 진지하고 심도있는 협의…이른 시일내 추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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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비공개 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한반도 문제에 대해 공통된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노규덕 본부장과 한국의 종전선언 제안을 포함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different ideas and initiatives)를 모색해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을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여전히 돼 있고,
미국이 북한에 대해 어떤 적대적인 의도도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며
"북한이 긍정적으로 응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대표는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최근 평양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우려스러우며
한반도에 지속적인 평화를 향한 진전을 만드는데 역효과를 낸다"며
"(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북한 인근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이 같은 도발과 그 외 불안정한 행동을 그만두고
대화에 참여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또한 북한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을 돕기 위해
인도주의적 분야를 다루고자 북한과 협력할 준비를 할 것"이라며
대북 인도적 지원 의사도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또
"미국은 동맹국들과 파트너로 협력할 때 가장 강력하며
한미동맹은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양국이 함께 극복하기 어려운 도전은 없으며
개방되고 자유로우며 안전한 인도·태평양지역을 위해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노 본부장은
"워싱턴에서 가졌던 협의의 연장선상에서
오늘 김 대표와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진지하고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며
"한미 양국은 이를 바탕으로 인도적 협력, 의미 있는 신뢰구축조치 등
다양한 대북 관여 방안을 지속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대북 대화 재개 시
북측 관심사를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양국 공동의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미국 정부도 각급에서 지속적으로 대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북측이 조속히 호응해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와는 말 그대로 하루가 멀다고
시간, 장소,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은 오늘 협의의 후속 조치 이행상황을 보아가며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협의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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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3년만에 바티칸행…교황 방북 논의 속도붙나 | 연합뉴스
2021-10-22
이인영 통일장관, 이례적 수행단 포함…북한문제 주로 논의할 듯
방북 관건은 북한의 공식 초청…코로나 국경 봉쇄로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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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방문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수행한다.
남북관계 주무부처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 아닌 다른 나라와 정상외교에
대통령을 수행하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 장관은 문 대통령이 교황과 방북 문제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인 만큼
관련 정책적 조언을 할 것을 보인다.
같은 날 교황을 만날 예정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교황청 방문 계기 회동할 경우
이 장관이 보좌할 가능성도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교황이 그간 북한 방문 의사를 수차례 표해서
(문 대통령과) 관련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10월 18일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처음 전달했다.
당시 교황은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며 방북 의사를 표했지만,
이듬해 2월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고
남북, 북미 대화가 크게 위축되면서 더 추진되지 못했다.
지금까지도 공식 초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교황 방북 초청을 제안하자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교황이 오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2019년 2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정세가 바뀐 이후에
북한의 교황 초청 의사가 다시 확인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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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교황의 방북 논의가 속도를 내기 위해선
우선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들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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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소식통은
"아무리 교황이라고 해도
북한이 코로나19 위험이 여전한 상황에서
외부인의 김정은 위원장 면담을 허용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마음에는 안들어도 이재명쪽에 내심 베팅하고있는거 아닌가 추측해요.
저짝에서는 개사과나 하고 있는데
언론과 일부정치인들 일부 국민들은 어째서 현실을 외면 하려고 할까요… 이명박근혜 9년보다 최근 4년안에 더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는데…
종전선언 인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을 여니
한큐에 평화협정까지 가는 거 아닐까.. 라고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원하는 종전선언 평화협정 기대합니다
본토왜구 추종하는 토착왜구들 망연자실한 모습
꼭 보고 싶습니다.
성김 대북특별대표의 아버지 김재권은 이희호 여사님께서 직접 언급하며 용서해 주셨습니다.
김재권은 김대중 납치 제안이 오자 사살은 안 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었죠.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36343
당시 13살이던 그 아들을 아버지 일 때문에 색안경 끼고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그동안 미 국무부에서 장기간 근무했으니 업무 관련 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맞겠죠.
미국 국무부에서의 업무관련 행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모양인데, 좋은 평가에 좋아 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이완용도 일본에서는 좋은 평가 받았을 것입니다.
이희호여사가 용서 했다는 사실과 그의 독재정권 하수인이라는 사실은 모두 사실로서 인정될겁니다.
독일이라면, 유태인 학살과 관련된 인물의 처벌을 보면서 저는 이런 분들의 행태도 밉지만 댓글 처럼 처신하는 사람들도 참 밉습니다.
종전선언을 논의하는 절박한 상황에 대북대표 아버지 행적을 따지고 계시니 하는 말입니다.
행여나 한국 측에서 성김 씨에게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 엄청난 외교 결례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께서도 성김과 김재권의 행적은 아무련 관련이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평소에 김대중 관련 글도 한번 쓴 적 없는 3자 께서 그 이름을 대면서 화를 내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는 김대중 대통령을 매우 존경해서 그분의 발언을 정리해서 클리앙에 올린 적도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523536CLIEN
성김이 볼턴처럼 적극적인 방해행위를 하기 전에는 굳이 색안경 끼고 화내서 도움될 것 없습니다.
성김이 한국과 미국 공동의 이익을 위해 종전선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함에도 참는 것입니다.
독재 부역자를 비난 하는 제가 제3자라는 표현에 분노 하지만 독재 찬양하는 분들은 관계자라는 말씀은 절대 아닐줄 믿겠습니다.
독재정권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인물이 우리 현실에 중요하게 등장 하는 모습이 싫고, 대통령 되기전까지의 DJ에 대한 존경심 까지만 저는 같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