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에 있는 댓글이나 본인 인터뷰, 검색한 내용을 종합해보니 그러네요.
팥빙수 - 빙수는 원래 우리나라 문헌에도 있지만 '팥'빙수는 일본 기원이 맞다.
어린이날 - 5월5일 일본 소년의 날이 먼저다.
불고기 - 고기 구이 요리는 원래 어느 국가 어느 민족에나 다 있다.
일본은 원래 쇠고기 구이 요리가 없었으나 조선의 영향을 받았다.
다만 '불고기'라는 용어가 일본의 야키니쿠 번안어이다.
멸치육수 - 우리 사서에 멸치국이나, 마른 멸치에 관한 기록은 있지만
멸치육수를 요리를 이용하는 것은 일본에서 유래
나름의 근거를 가진 주장들이고
일본을 찬양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일본의 영향에 대한 우려나
과도한 국뽕에 대한 경계로 보이는데
친일이니 교이쿠상이니 하고 까는게 썩 합당한 것 같지 않네요.
본인 발언 영상으로 보면 크게 문제 없어 보입니다.
짤 만들어 퍼뜨리는 이슈 렉카들의 왜곡 선동 피해자 같네요.
추가내용) 팥을 토핑으로 올리는 '팥'빙수는 한국 기원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음식으로써의 빙수가 일제시대 들어왔다는 내용으로 정정하겠습니다.
조선구마사 음식 논란은 동북공정과 같은 방향이라는데 사람들이 분노한거고
그 일환으로 보이는 중국풍음식때문에 사람들이 화난거였죠
중국풍 음식은 주 문제점을 뒷받침하는 소품이었던겁니다
그런데 거기다 대고 "야 원래 판타지인데 왜 음식 가지고 그래. 대장금에 나온 음식은 판타지 아닐것같냐?"이러니 사람들이 복장이 터지는겁니다
사실 황교익씨는 단순 반민족주의자...아니, "반" 민족주의(반민족 주의가 아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민족주의 필터가 씌워져서 온갖 국뽕을 불러일으키려는걸 싫어하시는거겠죠
근데 핀트가...계속 좀...그래요...민족주의 싫어하는 제가 봐도 그래요...
정치 성향 제외하고 이 사람이 경기도 관광공사 사장이 되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건조하게 틀렸거든요
그것도 자꾸 묘하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측면에서만 말이죠
일본을 찬양하기 위해서 한 말이다 (모름)
자꾸 오해하기 딱 좋게 글을 써서 어그로를 끈다 (사실)
방귀가 잦으니 똥 싼게 아닐까 의심된다 (속담)
똥을 안 쌌어도 자꾸 부드득 부와악 하고 있으니 야 쌌냐...싶어지는거죠
근데 재일한국인이 직화구이를 전파하든 말든 상관없는데 굳이 야 그거 일본이 먼저다 라면서 반박당하기 십상인 근거로 주장한게 문제
어린이날 : 정작 5월5일로 정해진건 해방후...
요는 자꾸 일본 관련된 장작을 만들어 넣으신다는겁니다
그것도 일관성있게
어린이날은 일본의 영향이 없었다면 굳이 일본의 소년의 날과 똑같은 5월5일로 했을 필요가 없을 것 같구요.
황교익이 방송에서 수천시간동안 말을 했을텐데 문제가 된 게 일본관련 아닐까요
어린이날 -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날은 5월 특정주차의 날로 선정된 바 있다
5월 5일이 어린이 날이 된 것은 해방 후의 일로
일본 소년의 날(5월 5일)의 영향을 다소 받았을 수 있다
야키니쿠 - 일본에도 메이지 유신 전 고기를 구워먹는 문화가 존재하였으며 해당 요리에 야키니쿠라는 이름이 붙었...
...아니 이건 실드 치려 해도 못하겠어요. 불고기가 야키니쿠의 번안어라고 단정하는데서 이미 꼬여버립니다
반대되는 근거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단언한게 문제에요
본인 스스로의 주장이 옳다는 의식이 너무 강합니다
부딪힐 수 밖에 없죠
결국 현대 야키니쿠는 재일한국인의 요리가 덮어씌워졌습니다
야키니쿠라는 말 자체가 불고기의 번역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려면 단순 어원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야 했어요
황교익 선생님의 말은 반대로 불고기가 야키니쿠의 번안이다라는 주장인데 반박 근거도 워낙 많다보니...무리수가 심합니다
한일관 등의 요리점에서 소고기 간장 전골을 팔기 시작하면서그 요리 이름을 불고기라고 지었다. 특정시기까진 “불고기”라는 요리음식은 없었다. “불+고기”라는 조어가 기존의 문법과도 달라 찾아보니 “야끼+니꾸”의 번역어라고 결론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673172679564968&id=100006167859035
뭐 주장이야 그럴 수 있는데 사실 해당 요리 자체가 일제강점기때 생긴 요리라 하면
두 이름이 동시에 적용되었을 수도 있어요
문제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주장과, 그에 대한 반박에 어그로만 끄는 황교익 선생이죠...
관련 글 몇개만 가져올께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696120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696284CLIEN
추가) https://www.korean.go.kr/nkview/nklife/2006_4/2006_0406.pdf
소용없는짓일것 같지만.....아주 주옥같죠.
우리나라 불고기는 양념에 졸이듯 볶는 방식의 음식이며
일본의 야키니쿠는 한국식 숯불바베큐를 말합니다.
현대 팥빙수 토핑의 기본 팥 떡 연유 이거는 한국서 자체 개발된 겁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이 빙수를 좋아해서 수필까지 남겼어요. 그런데 딸기 시럽 뿌린 빙수가 나옵니다.
경성의 맛집이 어딘지까지 쓰신 분이에요. 그런데 팥이 안나오죠?
일제시대 때 들어온 거는 유색 시럽 뿌린 빙수였습니다. 팥토핑하고 일본은 개털 관계가 하나도 없어요.
1960년이되어야 이제 국내에서 떡이니 콘플레이크 같은 토핑이 등장하는 겁니다.
제가 이렇게 써도 팥빙수는 일본에서 왔다고 우기시는 분들 많을 것같지만.
그래도 다시 써봅니다.
음식 관련 이야기는 황교익 이름 석자 나오는 순간 아 이건 아닌 것 같다 판단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하긴 뭐 오래되긴 했지만 황교익도 맛간장 판적있다고 사실을 말해도 모공에서 저보고 뭐라고 하더만요.
듣기싫고 보기싫은건 알겠습니다만 사실인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가키고오리와 팥빙수는 다릅니다
물론 베이스가 가키고오리일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같다!라고 주장할수는 없죠
글(게시글...댓글 말구요) 쓰신분의 말씀과는 반대로 "빙수"는 일본기원일 수 있는데 "팥빙수"는 아닙니다
아니면 일본에서 한번 누군가 만들었다가 망했을수는 있는데...그건 그거대로 근거를 대야 하는거구요
황교익씨 포스팅을 직접 보시죠. 근거가 있습니다.
어제 뉴스공장 끝내고 스탭과 출연진이 모여 아침을 먹는 중이었다. 한 명이 문득 내게 질문을 던졌다.
"팥빙수는 우리 꺼 맞지요?"
에이, 알면서 왜 이런 질문을 하나 싶었다. 귀찮은 듯이 뱉었다.
"그거는, 일본제국을 상징하는 음식이잖아. 에펠탑 모양의 빙삭기 그게 일본 발명품이고 팥 외에 그 위에 올린 게 열대 과일 시럽이잖아. 그러니까 일본이 식민지로 거느린 남아시아의 것으로 만든 시럽이지. 옛날에는 빙수집에 만국기를 장식했는데, 대일본제국의 영광을 자랑하고 싶었던 것이지. 그래서 일본 식민지 국가였던 지역에는 빙수가 다 있지."
그런데, 이 말을 처음 듣는다며 다들 화들짝 놀라며 내 얼굴을 빤히 보았고, 나는 화들짝 놀라는 그들을 보며 화들짝 놀랐다.
"아니, 그걸 몰랐단 말야? 방송에서 내가 가끔 말을 했던 거 같은데?"
하기야 몇 명이나 방송을 보고 내 말에 귀를 기울였겠는가. 한국 빙수 프랜차이즈가 해외에 진출하여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다는 뉴스가 도배되는 세상에 내 말은..
아래는 1921년 8월 31일자 동아일보 기사이다.(○은 탈자.)
“일기(日氣)의 혹서(酷暑)를 인하여 평양 신시가에는 빙수 영업자가 증가한 모양이다. 따라서 상호의 경쟁이 극렬하야 별별 수단방법을 내이기에 비상한 애를 쓰는 모양이다. ‘빙설’(氷雪)이라고 홍색백색의 장기(長旗)를 문전에 놉히 달고 천자만홍(千紫萬紅)으로 외면(外面)을 교묘히 장식한 후 실내에는 검의줄과 같이 만국기를 달아매고 더위에 지리한 빈객(賓客)을 고대(苦待)하는 것 갓흔 것은 상점 번영책으로 극히 찬하(贊賀)할 일이라 하겟지마는 열삼사세 소녀나 혹 청년○자를 일본인의 하녀 모양으로 ○○ 일이 만흔대 얼골에는 분칠을 하고 ‘일본 게다’에 이상스러운 치마를 닙히고 손님 접대를 하게 한다. 엇던 곳에는 ‘일본 유가다’를 섯투르게 입은 후 되지 안은 일본말을 한다. 신구시가(新舊市街) 사이에는 이와 갓흔 곳이 업는 곳이 업다.”
만국기를 단 빙수집에서는 조선 젊은이들에게 일본옷을 입히고 게다를 신겨서 손님을 맞았다. "이라세이맛세" 하며.
* 불편한가. 나도 불편하다. 일본 식민지로 그들의 '정치적' 빙수가 이식되었다는 것이 불편하다. 불편해도 알아야 한다. 아니, 불편한 사실이니까 더 똑바로 봐야 한다. 은폐와 왜곡으로는 자존이 형성되지 않는다.
한국 빙수의 역사는 조선시대에도 있다
현대적 빙수의 역사는 일제강점기에 기원한 것이 맞다
근데 팥빙수는 한국거 (기원이 일본 빙수라는건 사실)
이정도가 맞겠죠
근데 대뜸 일본제국을 상징하는 음식이잖아...라고 하면...
오히려 일제시대에는 시럽 빙수가 유행했던거 아닌가요
팥빙수는 한국에서 재창조된 일본에는 없는음식이란 말입니다. 제글을 한번만 더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제발 글좀 읽는 사람과 대화 좀 하고 싶네요 오늘은...대단하게 긴글도 아니지 않습니까?
정신건강을 위해 그냥 포기하시는게....
한두개가 사안에서 논란있는 발언 한 정도가 아니에요
황교익은 너무 나도 답이 없어서 이 글은 그렇게 되는것 같진 않지만..
콘치즈가 한국요리인것처럼
팥빙수도 우리나라가 오리지널입니다.
근데 반대 의견도 있을 수 있는거구요
+) 주무시러 가셨나보네...
저렇게 쿄이쿠같은 분들이 일본의 영향을 받은 내용들을 배워 고찰없이 퍼뜨림으로써 님처럼 식민사관과 같은 결의 내용들을 그럴싸하게 받아 들이는 것 부터가 문제입니다
저 모든 발언과 행동들은 똑같은데 정치성향만 진성 국힘당이었다면
그때도 발언 자체는 까일게 없다고 본인이 여기에 똑같은 글 썼을것 같나요?
스스로도 알고있으실것 같은데요. 누구보다 신랄하게 비판해서 작성글 리스트에 보이는것처럼 많은 공감글 중 하나로 전시되어 있었겠죠.
정치성향이 어느쪽이든간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말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말입니다
홍찍ㅈ...홍준표 전 대표도 진영은 저쪽이지만 가끔은 맞는 말을 하시는걸요
생선회나 먹던애들 , 육식문화가 거의 없다시피 한 나라에요. 근대화 할때 서양애들보고 충격받고 식문화 바꿀려은 움직임일어나고 육류 내장종류 구워 먹는건 재일교포가 퍼뜨린겁니다.
좀 알고 쉴드 치세요. 오늘 황씨 뭔일 있나 황교안도 테레비보니까 헛소리 하더니 , 황교익 쉴드치는 ㅋ
늘 애매한 것만 가져오고 빼박 쉴드불가 사안들은 절대 언급 안함...요.
댓글목록 보니까 그냥 빈댓글로 도배네요
현생을 사세요 일개 커뮤에 집착하지 마시고
도태됩니다 어차피
빙신같은 우리편 뽑는다면서요. 우리편이면 다 쉴드쳐준다는 소리를 본인이 하셨는데요?
대충 말 던져놨으니 댓 지우셨더만, 똥파리 확증편향이 아니라 충분히 생각이 가는데요?
밑에도 있네요 [ 친 민주당이라서요. 누구든 상관없어요 ] 님의 말이 리미터 없이 그냥 급진적으로 보여서 하는말인데요?
어디다 대고 똥파리니 뭐니 하시는지~ 저렴하네요.
차단하고 갑니다.
황교익이라서 쉴드 치는건가요?
아니면 친민주당이라서 쉴드 치는건가요?
이딴 글 쓰는 사람이 남 흠잡고 다닌다니 참 좋은 사람 나오겠습니다. 아님 황교익이 나라팔아먹었다고 생각는구나 치부하겠습니다. 너무도 치졸하네요. 아님 무슨 살인자도 민주당에서 후보로 내세울꺼라고 생각하는 거시기는 아니겠죠? 설마 그런생각으로 쓴 글일라고요..
내가 잘못써네요...네네 그렇세요...ㅋㅋㅋㅋㅋ 제가 쓴 저글을 어느 병신이 썼다고 생각하니 님의 말이 맞습니다. 땡큐
반말 찍찍하고 회원 비하하더니... 자기 맘대로 할꺼면 대체 왜 클리앙에서 활동할까요?
김제동도 그렇고 이렇게 망가진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누구보다 앞당 서서 가루가 되도록 깠을 분들이
여권 지지한다고 어거지 쉴드치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