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딩이 요즘 느끼는 주변 분위기 (링크)라는 글과 그에 대한 반응을 보고 쓰는 글입니다.
다들 클리앙을 어떤 분위기의 사이트라고 생각하시나요?
다들 예의도 갖추시고, 어그로는 잘 잡고 자정작용도 잘 되고 뭐 그런 내용의 댓글들을 많이 봐왔습니다만
그런 사이트의 민낯이 이렇습니다.
본인들 생각이나 성향과 다르다 싶으면, 그냥 비꼬고 비아냥대고 조리돌림하죠.
거기다 댓글에 한 분은 신상털이까지 해서 이름 초성까지 언급하시고 댓글에 올리신 분도 계시더군요.
(결국 그 신상은 글쓴이의 신상도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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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게 광기로 느껴집니다.
본인들이 알고 있는게 전부고,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반대편에 있는 지지자들을 그 논리로 비판하면서,
정작 본인도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상대방에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비판하고, 본인들에겐 관대하거나 스스로를 성찰하지도 못하죠.
고등학생이 쓸 수준의 글이 아닌 것 같다는 댓글이 주르륵 달리더니,
마찬가지로 잘 정리된 다른 글(링크) 은 글 내용이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니 그런 비아냥이 하나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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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그래왔습니다.
현 정부에 대한 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거나, 문제점을 분석한 글을 적으면
빈댓글이나 비아냥이 주르르륵 달리고 작세냐? 이런 댓글이 달리는 걸 많이 봐왔습니다.
클리앙에서는 건전한 토론이 불가능합니다.
왜냐?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해 비판적이어서도 안되고, 문재인 대통령은 티끌 하나라도 건드려선 안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재난지원금 이후로는 이런 분위기가 조금 누그러진 듯 합니다만,
특히 지난 보궐선거 전까지만 해도 그런 분위기가 정말 팽배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고쳐지고 자정작용이 제대로 되려면 문제점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한데,
그것 자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클리앙의 분위기가 그런 것은 그동안 어그로나 작세가 많이 침투하려 해왔기 때문이고,
그렇기에 지금의 행동이나 분위기는 정당하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식이죠.
어디서 많이 보던 논리 아닌가요? 저는 이런 식의 논리가 정말 무섭습니다.
클리앙을 비롯해 온라인 공간에 글을 쓸 땐 최대한 정제해서 견해가 다른 분들이 봐도 불편하지 않게끔 쓰는 편입니다만,
오늘 정말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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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가 애정하는 사이트고 최근에는 거의 유일하게 하는 커뮤니티다보니 이런 글을 적습니다만
이 글에 대한 반응이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명확한 소신과 방향을 가지고, 아닌 건 아니라고 이야기 할 수 있고, 그리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들 좋아하시면서도
그 아닌 것의 대상이 본인이 되면 그렇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이 꽤 계시는 것 같습니다.
좀 과격하게 말씀드리면, 노무현 대통령 이름 팔아먹는 정치인들과 뭐가 그렇게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옳고 본인이 아는 것이 진실이라는 오만에 굳게 찌들어 있는데,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한 들
그게 제대로 들리겠습니까?
내 심기를 거스르는 글일지라도, 그것에 긍정/부정하느냐와 별개로 상대방의 그런 생각이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에 대해 의견을 모아야 하는데
내 심기를 거스르니 넌 어그로나 작세고, 여기서 꺼져라! 식이니 건전한 의견 교류나 자정작용이 제대로 될 수가 없죠.
여튼 그렇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답글은 시간이 조금 걸려도 다 달아드릴 예정이며,
비아냥이나 낙인찍기가 아닌 비판이나 의견 교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첫 댓글부터 이런 식이니 괜히 이렇게 길게 시간 들여 글 썼나 싶어 조금은 허탈하네요.
대표성이 전혀 없고,
지난 글 보면 일부러 어그로 끄는 편이신 분이신데요.
대표성이 눈꼽만치도 없는데,
사이트 전체를 매도 하시나요?
이미 박제도 된 어그로의 댓글 하나에 사이트 전체를 판단하는게 더 잘못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시커먼 사각님이 바로 링크 걸어주신거고요..
저는 솔직히, 조금 과격하게 말씀드리면 그런 분위기가
지금의 이낙연이나 정세균, 윤석열, 최재형 같은 사람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과 이낙연에 대한 비판이 같은 논리에 묻혔고, 결국 이렇게 되었으니까요.
잘못된 건 언제든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클리앙에서 완전히 반대로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토론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그러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이거든요.
가장 좋은 방법은 원하는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 입니다.
솔직히 클리앙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커뮤니티가 다 문재앙 대깨문 이러고 있으니
이야기 하기가 더 쉬우실 것 같아요
저도 다른 사이트 가서 이야기를 해봤는데, 아주 심플 하더라고요
문재인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표방하고 이번 배구선수들 노력에 치하하는
글을 쓴 것에도 숟가락 올린다고 표현을 하더군요..
솔직히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나 싶어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말았죠 뭐 ㅎㅎ
그들의 논리는 딱 그정도 더라고요 여성 위주 정책 , 집값 망친 대통령 , 경제 파탄
보고 싶은 것만 보면 이야기가 안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클리앙에서 약간 광기 처럼 보이는 순간에는 아예 오지 않을때도 있어요
이야기가 아예 안되거든요
일단 저는 그런 문재앙 대깨문 하는 성향의 커뮤니티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니 그런 커뮤니티에 가서
그런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써온 글만 봐도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드러나리라 생각합니다.
완전히 반대로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에 대해 찬성하기를 바라는 것과,
조그만 다른 의견도 허용하지 않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저희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을 망쳤는지 경제를 파탄냈는지 어쨌는지 이야기 하고 싶은게 아니라
현재 고등학생들 분위기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글에 대해 비아냥이 잔뜩 달린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그 고등학생들의 생각에 대해 반감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실제로 그렇다고 할 지언정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고 그것이 결코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거지요.. 그리고 고등학생들이 그랬다고 해서 그게 맞는게 아니라고 하는거고요..
그리고 그 고등학생의 분위기라는 그 글쓴이의 경험이 전부라고 할수도 없는데 그렇다고
단정을 짓고 있으니 더 인정하기가 싫은거죠
일단 정부 기조에 대해 되지도 않는 이유로 속된 말로 얕은 생각으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생각과 행동에 대해 좋게 생각할리도 만무하고요 어떤과정을 거쳐 어떻게 뽑은 대통령인데요
일단 본문에 나와 있는 글은 보지 않았지만 제가 아는 클리앙이라면
대충 그런 분위기로 받아들였을거라고 생각하고 답글 단 겁니다 ㅋㅋ
그냥 신경 끄면 편해요
저도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중 손꼽히는 대단한 대통령(좋은 의미로)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싫어하는 대통령이기도 하거든요
근데 뭐 굳이 여기서 그 이야기 꺼내서 개싸움 할 필요가 있나요
여기도 그냥 커뮤니티입니다
그냥 신경 끄고 살면 편하긴 할텐데, 제가 아직 젊은 피가 끓어서 그런지
아닌 걸 보면 아니라고 해야 직성이 풀려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뭐 저도 @나는너의꽃으로님 과는 몇몇 방향에서는 반대 입장일수도 있습니다만 굳이 싸우느라 머리 아플 필요가 있나요
2. 그 글이 정치 글이다.
3. 그 글에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소개글이 들어간다.
4. 무언가를 알리려 한다 or 의견을 묻는다 or 무언가 가르려고 한다.
이 유형에 모두 해당하면 반응은 까칠하게 나옵니다.
그게 어그로가 아닐 수도 있는데, 이 유형이 늘 지겹게 보아온 어그로 유형 표준이거든요.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매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되는거죠.
그러니까 모두 고래로부터 내려온 닥눈삼의 법칙을 지키고
커뮤니티 분란 3대 주제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사실 그렇긴 합니다. 건전한 토론 이라는 것 자체가 온라인에서나 현실에서나 거의 보기 힘드니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한 줄로 표현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캡쳐해올까 하다 심한 것들만 추려봤는데, 들어가면 그런 류의 댓글들이 더 많습니다.
어그로에는 관심을 주면 안되겠지만, 그 어그로라는 것의 판단 기준이 뭔지는 명확히 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의견이 다르면 어그로다? 이건 독재정권 시절 빨갱이 몰이와 다를바가 없다고 느껴져서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그렇긴 합니다. 건전한 토론 이라는 것 자체가 온라인에서나 현실에서나 거의 보기 힘드니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잘못된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고치자고 이야기 하면 결벽증에 가까운 청렴을 요구하는 것인지요?
그럼 그냥 적당히 좋은게 좋은거지, 사람사는데가 다 그렇지 하고 넘어가면 되는건가요?
제가 클리앙에서 봐오던 것들과 조금 달라 놀랍네요. 당장 얼마 전 윤호중의 법사위 포기나
이낙연의 사면 발언에 그토록 분노하시던 분들 아니던가요.
그런 촉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윤석열도 조국 전 장관 가족을 수사하며 "내가 보면 안다, 사모펀드 그거 다 사기다"라고 했었다지요.
촉과 촉으로 낸 결론은 마음 속에만 간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해야 할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어디까지를 어그로, 혹은 작세라고 판단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우려는 저 또한 깊이 공감합니다.
하지만,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어그로 혹은 작세다? 이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그 글이 어그로나 작세가 쓴 글이라고 생각되진 않았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널린게 현정부 무조건 까는 커뮤니티들 천지인데, 일개 커뮤니티 하나가 현정부에 우호적이고 방어적이라고 해서 불만이시라면 균형이 맞겠습니까? 좁은 커뮤니티만 생각하지마시고 범커뮤니티적으로 생각하시어, 이 열정으로 다른 커뮤니티의 비아냥에도 똑같이 대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건전한 토론은 오프라인에서 동등한 입장일 때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글을 괜히 쓰진 않았구나 싶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84745?c=true#122364955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51047?c=true#124019138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355696?c=true#127034123CLIEN
https://archive.ph/Asjks#selection-3159.0-3159.7
올려주신 링크 댓글들을 다시 한 번 봤는데, 저는 떳떳합니다. 지금 봐도 고개 끄덕이게 되는 댓글들이네요.
특히, 재난지원금 관련 글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짜집기하고 없는 내용도 넣고 과장해서 글쓴이 욕먹였던 글이니까요.
제가 아직 젊은 피가 끓어서 그런지,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 직성이 풀려서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댓글도 그저 비아냥으로 느껴집니다만, 댓글은 달아드립니다.
침소봉대를 합니다.
님께서 주장하시는 비아냥 댓글이 이 사이트 그 시간대 방문자의 비율로 따지면 얼마일까요?
잠시 스쳐가는 비아냥 댓글에 포커스를 하고
클리앙 실망 운운하는 건
나머지 정상적인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표현임을 되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감정 이입이라... 저는 솔직히 이런 표현들을 크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는 작은 것에 감정이입해 과몰입하는 사람이고, 나는 그런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쿨한 사람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단지 그 글 하나에 달린 반응만을 보고 쓴 글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계속 제기했던 문제들입니다.
주제 넘는 소리를 남겨보자면
조금만 더 넓게 보시면
왜 저 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는지 아실겁니다..
오랜 기간 커뮤니티를 한게 자랑은 아니지만
다 거기서 거기라고나 할까요..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님 같은 분들도 처음이 아니에요.
다만 침소봉대 식으로 이의제기를 하면
안 그런 사람들은 괜히 기분만 안 좋거든요..
미묘한 차이를 가진 댓글 하나하나에
제 3자가 개입해서 의견 개진하면
또 다른 싸움만 나요..
적당히 모나고 적당히 올바른 것들
그냥 그 자체로 남고
수 많은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수렴해간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주장하는 바에 동의하지 않는게 아니라
그 주장에 대한 표현 방식을 저 역시
납득할 수 없기에 이런 의견을 달고 있는겁니다..
솔직히 첫 댓글만 보고는 조금 불쾌했으나, 이어 달아주신 답글을 보고는
어떤 뜻으로 댓글을 다셨는지 이해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100% 공감하진 않더라도
일부 고개 끄덕이는 부분도 있고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요 근래 댓글엔딩중에선 그래도 감사한 반응이라
안 어울리는 댓글이지만 한번 더 인사드릴게요.
저 역시 방어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커뮤니티 회원인지라
항상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모쪼록 님께서 가지신 걱정과 고민들 다 헤아릴 순 없지만
좋은 방향으로 갈수 있는 한 단편이라는 마음 가지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어떤걸 말씀 하시는지는 충분히 알겠지만,
클리앙 보다 토론이 더 잘 되는 사이트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거예요.
제가 그 동안 공격 들어오는 패턴들 많이 봐았는데,
고 3이라고 단원고 애들 특별 전형 때문에 자기 피해 본다고 글 쓴 고3이 알고 보니 27세 였어요.
국짐당 지지자 였구요.
일베겠죠.
지금도 클리앙 활동 중입니다.
그리고 일베충이 민주당 지지하는 척 하면서 일부러 20대 투표권 빼앗자고 과격하게 글 써서 기사까지 납니다.
그 글에 댓글 몇개가 달렸는지 몰라도,
그 사람들이 클리앙 대표도 아니고,
적어도 글이 몇개 쯤이라도 올라와서 깐다면 몰라도,
가끔 올라오는 그런 댓글 하나로 클리앙 전체를 매도 하는건 침소봉대고, 오바예요.
그 글도 못 봤고 이런 글 보는 저 같은 사람은 기분 나쁘거든요.
뭔가 대표성이나 유명인이 지속적으로 그런다면 저격 하세요.
여기 클린하게 이용하고 싶은 분들이 다구리 칠테니까요.
이런 글은 좀 자제 해주시죠.
얼굴 맞대고 이야기를 해도 토론이 잘 안되는데,
온라인은 가면 쓴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된 토론이 안되는게 당연한거구요.
여긴 그나마 나은 편인 겁니다.
너무 많은걸 바라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본문 중간 링크 가보니,
저 분현상 파악 잘 하고 계신 고3이시더군요.
어떻게 보면 확장성이 적어지는 느낌이라, 공성전에서 수성하고 있는 성을 보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문제의 글은 뭐랄까...좀 자극적인 느낌이 있다보니 이런저런 반응들이 나온거 같네요.
그런 배경들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기에 이해는 가지만,
가끔 어그로나 작세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 조금 우려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충분히 적당히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몰입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잘못된 것에 대해 잘못되었다, 고치자 하면 과몰입이고, 좋은게 좋은거지 사람 사는데가 다 똑같다 하고 넘어가면
쿨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하는건가요?
사실 그렇긴 합니다. 건전한 토론 이라는 것 자체가 온라인에서나 현실에서나 거의 보기 힘드니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클리앙에 댓글을 신고하는 기능도 있고, 메모기능도 있어서 그나마 정제할 방법이 있지만...그렇다고 클리앙이 완벽한 공간도 아님을 인정하고 스스로 중심을 잡고 활동하려고 노력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수준 낮게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이 더 많이 쌓인거 보고 참 놀랐습니다. 클리앙이 단일 인격체는 아니지만 흐름이라는게 있고 수많은 회원들이 비아냥에 동조한 건 맞습니다. 그리고 그 비아냥거리는 댓글들은 진짜 심각하게 저질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디 검색해보는건 좋은데 실명까지 털려는 시도하는거 보고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 글이 그렇게까지 검증 받아야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다시한번, 그 글이 진짜 까여야할 이유라도 있었나요? 그 고등학교는 그런 분위기일 수도 있는겁니다. 그런 환경에서 회의감 들어서 이런 분위기도 있다는걸 아셔야할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욕할 이유라도 있었을까요?
지금 여기 댓글들 분위기도 완벽한 커뮤는 없다고 회피하는 모습인데, 저건 명백히 잘못한거고 부끄러운 짓 저지른겁니다. 완벽하지 않다고 문제 피해버리면 퍽이나 좋아지겠습니다. 어느 커뮤를 가건 똑같다는걸로 문제 회피하면 안되죠. 저기 동조하신 분들은 잘못했다고 인정하셔야한다 생각합니다.
전 저 글에 적어도 공감해주고 포용해주는 분위기를 취했어야한다고 봅니다. 오늘 이 사건으로써 클리앙에 적개심 가진 사람 하나만 더 늘어났네요. 직접적으로 신상털기 포함해서 큰 상처를 입었으니 평생 좋게 생각 하지 않을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느끼고, 이야기하고자 했던 부분을 깔끔하게 잘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글쓰신 내용에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클량이 보면 뭐랄까 쿨타임 도는거나 그런게.. 그 흐름을 타면 쫙~~ 따르는 느낌같은게 좀 있어서.. 가끔은 좀 과하네.. 할 때도 있거든요.
19금 쿨타임돌면 막 경쟁하듯 올리다가 선넘는 것 종종 올라오듯요.
그냥 클량의 특색이지.. 제 생각엔 광기라고 할 것 까진 아닌것같아요.
그런 분위기가 나오기까지의 배경을 알고 있기에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그래서 제가 유일하게 하는 커뮤니티가 클리앙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윗댓글에. DRJang 님께서 작성하신것처럼
(가입후 첫글이 정치글. )
갈라치기. 혹은 분탕러. 어그로 의 요소가 다분한 글이니
그런 이를 향해 글쓴분이 말한것처럼
비꼼 비아냥 조리돌림 식으로 무안을 줘서 스스로 물러 나게 하는 거라 생각 되는데요
저또함 그글을 보았고 고등학교 세대는 겪어봤는데
정말 고등학생들이 그렇게 정치에 관심이 있는지
납득이 안되서요.
일단 저 또한 고등학교 때 신문도 늘 챙겨보고 관심있는 친구들과는 정치이야기를 자주 하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이상해보이진 않더군요.
그 글의 본문에 나왔던,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을 나타내는 학생들이 '정말 정치에 관심이 있다' 라고 하기엔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기도 하겠으나, 젊은 층의 생각을 꽤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최근에 충격받은 적이 있는데,
고향이 전라도인 친구가 문재인 빨갱이 아니냐며 진지하게 이야기 하더군요.
저는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는데 진지한 것 보고 정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제가 어떤 부분에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봤더니, 그거에 대해선 명확하게 답을 못 하더군요.
그냥 북한에 퍼준다, 북한 좋아한다 뭐 이런 정도...
고등학교 분위기도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그래서 아까 이런 글을 썼더니
달리는 댓글은 역시 아카이브 같은거더라구요.
올리신 글에 공감을 많이 했는데, 삭제 대기중이어서 아쉽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같은 이유로 놀랐습니다. 제가 보기에 어그로나 작세로 취급받을 글은 아닌 것 같았거든요.
사실 그렇긴 합니다. 건전한 토론 이라는 것 자체가 온라인에서나 현실에서나 거의 보기 힘드니까요.
소위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건전한 토론"이 가능한 곳이 이 세상에 존재하긴 합니까? 제 커뮤니티 경험상 그런 토론 가능한 곳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건 한글로 적는 커뮤니티 뿐 아니라 외국어로 쏼라거리는 곳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상적인 토론이 불가능하다면, 의견을 받아들이는 정도와 다름을 인정하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 여부만 남을 뿐입니다. 제 경험에 비추었을 때, 클리앙 정도면 진짜 준수한 곳입니다. 그래서 커뮤니티의 흐름을 봐야 하는 것이고 그 흐름에 벗어난다면, 부정적인 사람들의 반응을 접할 수 밖에 없지요.
이 문제 때문에 클리앙에 실망했냐느니 더 다른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냐느니 라고 말해봐야 "불가능한 일"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왜 그 많은 사람들이 자꾸 이런 이상향을 클리앙에서만 찾고 계시는 것인지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그 이상적인 토론을 못하는 클리앙이 망하고 있다느니, 클리앙 사람들이 나쁘다는 식으로 말하면, 당연히 "작업"으로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꾸 없는 이상향을 여기서만 찾고 있으니까요. 똑같은 글을 요즘 어린애들이 가장 많이 간다는 커뮤니티가서 올려보세요. 어떤 반응이 나올지. 또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커뮤니티도 가보세요.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그저 성별에 따라, 나이에 따라, 커뮤니티 문화에 따라 반응하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동의 하는 것도 동의하지 않는 것도 그저 주로 활동하는 이들의 나잇대의 문화일 수도 있고, 커뮤니티에 이런 저런 이유로 모인사람들의 문화일 수도 있으며, 특정 집단의 작업질 일수도 있는 문제지요.
클리앙이 한쪽으로 경도되어 있다고 느끼시나요? 짧게 설명해드리면, 여기저기 다른 커뮤니티에서 다 치이고 지치다 못해서 모이다보니 최후의 보루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는 커뮤니티에서 사람들과 싸우고 싸우다 지쳐 몰리다 보니 여기에 모두 모이게 되어서 그렇습니다. 만약 다른 커뮤니티가 아닌 클리앙이 먼저 작업이 걸렸다면, 클리앙이 먼저 무너지고 다른 커뮤니티로 몰려들었겠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상적인 토론은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클리앙 정도되니까 욕이 아닌 비아냥과 빈댓글일 뿐정도인 것입니다.
제가 적은 글은 '의견을 받아들이는 정도와 다름을 인정하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 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그 글이 비아냥 당하고 어그로 작세 취급 받을 글은 아니었다고 생각되었거든요.
말씀하신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일부 공감합니다만,
여기저기 치이다 못해 모인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는 말씀에 특히 공감이 됩니다.
당장 저만해도 오유 터지고 이런저런 사이트 지나 최근에는 클리앙만 하고 있으니까요.
좋은 밤 되세요.
남들이 성찰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기 전에 자신을 성찰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클리앙이라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언제나 존중하는 자비깊은 사람이 모인곳이 아닙니다. 그런곳은 존재 하지 않죠.
커뮤니티가 무슨 자기수양하는 단체도 아니고 왜 그런 무의미한 기대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존중할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의견만 존중 받습니다. 내 의견이 존중 받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다른 사람들이 내의견을 존중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클리앙이 그런 지고지선하고 이상적인 커뮤니티여야 한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저는 클리앙이 언제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비 깊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가능하지도 않죠.
다만,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반응하지 말자는겁니다.
만약 클리앙 하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 비아냥에 공감하신다면 저는 좀 충격일 것 같네요.
사실 현실이든 온라인이든 어딜 가나 말씀해주신 2:6:2는 다 똑같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여기에서도 꼭 토론이라는 형식으로 욕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토론이라는 형식이라기보단.. 그런 말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닙니다.
제가 글 솜씨가 좋은 편은 아니라 제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나봅니다.
제가 봤을 때, 그 글이 어그로나 작세라고 취급될만한 내용의 글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비아냥을 넘어 신상털기까지 이뤄지는 걸 보고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의심하는 건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ㅋㅋㅋ거리면서 비아냥대고,
가장 충격받았던 건 신상털기였습니다. 이름 초성까지 올리더니 결국 그 신상은 글쓴이의 것도 아니었죠.
그런 것들을 보고 좀 충격을 많이 받고 쓴 글입니다. 이게 과연 정상적인 반응인가 싶었거든요.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선 일정부분 공감하는 바도 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옳은것에 옳다 그른것에 그르다 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어느새 니편내편이 더 강해진 것 같아요
저도 그냥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데
그런 이야기를 하려면 용기가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튼튼한 마음도요.ㅎㅎㅋ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니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어디가나 그렇죠.
사실 그렇긴 합니다. 건전한 토론 이라는 것 자체가 온라인에서나 현실에서나 거의 보기 힘드니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사이트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환기는 시키되,
지금 전체적으로 넘어가는 상황도 아닌데,
전체를 매도하면 오히려 반감만 생기고 글이 힘을 잃죠.
하지만 본문은 너무 과하다고 생각 되네요.
거기다 댓글에 한 분은 신상털이까지 해서 이름 초성까지 언급하시고 댓글에 올리신 분도 계시더군요.
(결국 그 신상은 글쓴이의 신상도 아니었습니다)
-> 제가 이 부분에 가장 충격을 받아서 표현이 조금 과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알맞은 표현을 추천해주시면 다음 번에는 고려하여 사용하겠습니다.
클리앙이 실망스럽다는 지극히 정치적이고 자극적인 표현 말고,
그냥 이런 의견은 잘 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고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회원들이 클리앙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고,
저 글 하나가 클리앙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에요.
커뮤니티 전체를 매도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평소에는 되도록 보는 분들이 불쾌하지 않도록 글이든 댓글이든 다듬어 올리는 편인데,
이런 문제를 전부터 계속 몇 번이나 봐왔고, 문제 제기를 했음에도 반복되며
이번에는 특히 선 넘는 비아냥과 표현들이 많이 보여 일부 표현이 다소 과격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음 번엔 조금 더 정제된 표현을 사용하겠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커뮤니티를 비하하고 싶으셨거나, 찐하게 어그로를 끌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요.
글까지 함께 읽어보시면 제가 어떤 생각과 뜻으로 글을 적으셨는지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첫 댓글 지적에 일부 공감하여 답글은 정제하여 적었는데
그에 대한 답이 '커뮤니티 비하 의도 아니면 찐하게 어그로를 끌고 싶었던 것 같다' 고 하시니
기분이 참 ㅎㅎㅎ 그렇네요. 예 뭐 생각은 자유니까요. 편한대로 생각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느낄만한 리플 몇 개 가져와서는
그 리플을 확대 해석함으로서 클리앙을 그 리플과 동일한 존재로 정의하셨고,
이게 클리앙의 '민낯'이다. 클리앙 문제 있다 라며
커뮤니티 전체를 비판하는 글로 밖에 안 읽히는데요,
더 숨겨진 대단하고 고귀한 의견이 더 있는 건가요?
처음 링크한 글 보시면 댓글 내용이나 공감 수 보시면 비아냥이나 그런 비아냥에 공감하는 분도 많은 듯 하고(공감이 몇 백개씩 달려있네요),
그런 댓글이 그 것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또, 제가 이야기한 내용들은 예전부터 단지 일부라고 치부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봐왔습니다.
전체를 매도하려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부라고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은 실망하고 화난 상태에서 적은 글이라 본문의 내용이
흠 잡을 데 없이 깔끔하다곤 못 하겠습니다. 지금 수정하면 이런걸로 꼬투리 안 잡히게 적을 수도 있겠네요.
이미 많은 분이 댓글을 달아주셨기에 수정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고,
글을 두 세번 다시 읽어보셨다니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는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어그로로 보인다면 더 드릴 말씀은 없겠습니다.
클리앙에서 일부 회원으로요.
아까도 말씀드린 것 같은데, 그럼 저는 이 글에 99% 동의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가끔 아쉬운 부분들이 조금 눈에 보일 때가 있네요. 사람 사는 곳 어디가 완벽하게 마음에 차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조금씩 고쳐나갈 부분은 고쳐나갔으면 어떨까 싶어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배타성을 가지게 된 배경이 뭔지 알기에 이해할 순 있지만, 균형감각을 잘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치우치기 시작하면 빠르게 극단으로 쏠릴 수 있으니까요.
문재인 대통령 선출 이후 늘 같았죠.
대선 이후에 -> 지선 이후에 -> 총선 이후에 -> 보궐선거 이후에 -> 후보 선출 이후에 -> 대선 이후에
그럼 언제 이야기 하면 될까요?
여기가 지금 제가 이용하는 곳이어서 그렇지,
제가 거쳐온 오유나 보배 웃대 이런 커뮤니티에도 이런 글들은 종종 올렸었습니다.
제가 만약 점령 전 펨코 엠팍 이런 곳을 했어도 그 점령 당하던 시기에 제 소신껏 글을 올렸을겁니다.
아닌 걸 아니라고, 잘못된 걸 잘못되었다고 하는게 막 이상주의자여야만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니니까요.
애초에 커뮤 중에 제대로된 토론 가능한 커뮤가 어디있다고... 그런 커뮤 있다쳐도 ㅇㅂㅊ 나타나서 분탕쳐서 망하는게 수순이고
바로 윗댓에 하셨다는 커뮤 중 오유 웃대만 봐도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아실텐데요.
그냥 ㅇㅂ 등장 후 우리나라 커뮤의 현실입니다. 커뮤 이곳저곳 하셨으면 얼마나 집요하고 악질인지 모르시지 않을텐데요.
요즘 넷상 어딜가나 지들이 주류 아닌 곳에서도 노노 거리는 꼬라지 보고 있어야하는데 이런글보면 거리두기 뭐하러 하냐는 한가한 소리 보는 느낌입니다.
일베충이나 어그로 막는 것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내 의견과 조금 다르거나 내 심기가 불편하다고
너 일베충/어그로/작전세력이지? 하면서 비아냥 대는 건 올바른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삭제된 원 글만 봐도 내용에는 크게 어그로라고 할 법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반응이 어땠던가요.
예전에는 재난지원금 관련해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글을 과장, 왜곡하여 조리돌림 한 적도 있었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못된 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성찰해서 고칠 부분은 고쳐야지
안 그런 커뮤가 어딨냐고 하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저는 일베충들 어그로들 다 받아주고 토론하자고 하는게 아닙니다.
선 넘는 비아냥 자제하고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의견개진, 교류는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거죠.
어디가나 똑같다고 우리도 똑같을 필요는 없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모든 어그로와 일베충 다 받아주고 토론하자는게 아니라,
상식적인 수준에서 다른 의견은 이해하려고 노력도 해보고, 합당한 비판은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같이 고민도 해보고 하면 좋을텐데 제 글 실력이 모자라 뜻이 다 전달이 안 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너무 이상적인 걸 바라는 걸까요? 😂
그냥 IT 커뮤니티 정도로 생각하셔야지 너무 많은 기대를 가지면 상처받을때도 있더라고요.
옳은 말씀입니다. 막 대단하고 커다란 기대를 가졌다기보다는,
그냥 잘못된 건 잘못된거라고 짚고 넘어가야 속이 풀리는 성격이라 그런지
지금은 삭제된 원 글 보고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조금 우려스럽긴 합니다. 너무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잘 잡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클리앙이 단일 인격체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몇몇 댓글 퍼와서 실망이다 라고 하는건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방향성(편향성)이 있는 글이 까이는 상황은 지금 우리 나라 정치 상황에서는 계속 생길 것입니다. 다들 우측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거의 유일하게 좌측 끝단에 대롱대롱 메달려서 버티는 데가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런 내용에 더 민감하고 크게 반응합니다.
단지 댓글 몇몇개가 아니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러했고, 비아냥거리는 댓글에 달린 공감이 수백개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클리앙 하면서 봐온 게 있는데, 그게 이번 계기로 터진 것 뿐이지, 단지 그것 하나만 보고 이야기 하는 건 아닙니다.
자신들 활동에 분칠하고 클리앙이 어떤 성격이니 하면서
작업치고 몇 개 아이디 띄워 작업하고
이성적 객관적 이야기 하면서 중도적으로 봐야 한다고
왠지 클리앙엔 안 보여서 역시 다른건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슬슬 보이네요
또 사회 분위기가 이런대요 이러면서요
여론 몰이하겠죠 우리편인척 걱정해주는척
뻔하죠
그 동안 숱한 공격에도 커뮤가 안 넘어갔으니
오죽할까 싶고요 언론들도 계속해서 친문 사이트로
낙인 시켰으니 이런 글 띄워 여론작업하는 것도 있죠
지난번 여혐 사건 때도 마찬가지
기가막히게 이준석 당대표 되지마자
사라지는 아이디들 보면 틀림없이 이건 작업이다
생각했죠
대선입니다 대선
작업팀 슬슬 움직이겠죠
대략 3~40명 몰려다니며 베댓만들고
분위기 주도해 중도니 뭐니할거고 이걸 이성으로 포장하겠죠
모든 사이트들이 왜 무너졌냐면
목소리 커 보이는 몇몇이 게시판에 이슈 몇개 터트려
주도하고 그걸 키우는 과정에서 분란이 커져서 망했어요
속지 맙시다
그래서 제가 작업 계정이라고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우리는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데이타가 변경되면 평가도 달라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안철수가 고 박원순 시장에게 서울시장 자리 양보했을때 안철수 인기 엄청났지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윤석열이... 인기 좋았습니다.
안희정... 뭐 호불호가 있었지만 비서와의 불륜이후 접혔죠.
이낙연 얘기해보죠. 사면발의 발언 이전까지 그에 대해 사실 아는게 없었던거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같은 경우 온갖 역풍을 맞아가며 찾아낸 흠이 양산 자택 처마선이 넘어간거 하나죠?
저는 지금까지 제가 속한 집단이라고 생각해온 문파에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트위터에 들어가보면 기호4 이낙연이를 맹신적으로 지지하더군요.
아 이것은 이 광기는 이재명이를 지지하는 자들과 다를바가 없구나.
사면발언과 조국 전장관에 대한 믿지못할 비하인드가 밝혀지는데도 신경을 안쓰는걸 보고 놀랬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3분에 대한 봐온게 있어서 성에 안찬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만
적어도 한나라의 대권을 도전하려면 고 노무현 대통령님 말씀처럼 깜이 되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제가 클리앙에 이재명이에 대해 반박글과 댓글을 쓸때마다 엄청난 빈댓글과 협박? 조롱? 모욕이 이어져 왔지요.
자 이제 이낙연이나 윤석열이의 민낯에 대해 공격을 하시면서 왜 이재명이의 민낯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나요?
그 글에서 파생된 댓글 표현이 심하다는 글도 여럿 봤는데 그런 자성의 목소리는 안 보시나봐요.
단지 댓글 몇몇개가 아니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러했고, 비아냥거리는 댓글에 달린 공감이 수백개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클리앙 하면서 봐온 게 있는데, 그게 이번 계기로 터진 것 뿐이지, 단지 그것 하나만 보고 이야기 하는 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균형감각을 잘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을꺼라고는 생각은 안합니다.
게다가 저렇게 고딩인지 고딩 아닌지 모르는 저런 글들이야 클량 이외에서도 요즘은 엄청 자주 보여서 더 답이 없네요.
저 또한 클리앙이 좋기에 남아있고, 이런 비판 제기를 하는 것이겠지요.
어그로나 일베충에게 잘 대응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걸 빌미로 조그만 반대도 허용치 않는 분위기는
좀 지나치지 않나 싶었습니다. 해당 글은 내가 겪은 상황이 이렇다고 이야기 하는 글이지, 내 생각이 이렇다는 글도 아니었으니까요.
밤 사이 있었던 고등학생...부분은 보지 못해서 모르지만
클리앙뿐만이 아닌 온라인 커뮤니티의 분위기 자체가 그런 면이 있습니다.
sns도 마찬가지고 그런 식의 자기와 동류의 의견만 보고 강화되며 다른 의견을 배쳑하는 경향성은 점점 더 강화될 것 같습니다.
의제에 따른 방향성만 차이가 있지 다른 의견에 대해 배척하는 것 자체는 인간의 본성 같달까요.
저 역시 그런 점을 탈피하기 어려운 인간이라서 어떻게 하면 그런 점을 경계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클리앙 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말씀하신 그런 경향성을 느끼곤 하거든요.
저 또한 어떻게 해야 그런 점을 경계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겠습니다.
저를 메모했다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뭐라고 적어두셨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성찰을 넘어 자기검열을 하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음모론에 기반해 커뮤니티 공작의 싹을 자르겠다는 분들의 심정도 이해가는 면도 있지만, 세상이 늘 그렇듯 어느정도의 혼탁함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수될 수도 없고 정수되면 안되는 그럭저럭 맑은 사회라는 강에서 큰 줄기를 도모하며 사는 거지 여지를 주지 않는 선명하고 날카로운 비난의 글들이 클리앙에서 횡행하는게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치 종교 이야기가 워낙 민감한 주제긴 하죠. 그걸 다루는 분들이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서로서로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힘을 얻고 갑니다.
빈댓글이 좋은 측면이 있는 만큼 반대급부가 발생하는 것은 필수부가결하죠.
한때 가장 토론 문화가 활발하고 반대 의견에 대한 여유가 넘치던 사이트였는데...
그런 측면에서 매번 빈댓글 이슈 때마다 전 빈댓글 반대파이긴 했었습니다만..
이제는 되돌아가기 너무 늦었죠.
이미 대부분 떠나거나 입닫을 사람만 남아서...
말씀처럼 이미 떠날 분들은 떠났고, 마음을 닫을 분들은 이미 닫으셨죠.
그래도 또 옳은건 옳다, 그른건 그르다고 하며 문제 제기는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에 스샷에 올린 댓글은 지극히 클리앙에서 일상적이며, 정상입니다.
글 자체가 40대분이쓰고, 고등학생 썻다고 제목에 다니까, 읽는 분들이 느끼는데로 댓글을 달고, 공감을하는 지극히 클리앙적인 정상적 댓글인데요. - 이것이 클리앙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거죠. 누가 잡지도 않는데...
역시 비아냥인가요? 실망스럽습니다.
액숀가면님은 마음에 안 들면 바꿔보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다 버리고 떠나시나봅니다.
저보다 연배가 많으실 걸로 생각되는데, 정말 실망스러운 반응이네요.
감사합니다.
새벽에 잠이 안 와서 적어봤습니다. 오전 1시면 그렇게 늦은 시각도 아니고요.
답 댓글도 다 달아드리고 있는데, 뭐 어그로나 작세라고 생각하고 싶으신걸까요?
좀 안타까운 반응이네요.
어그로 글들은 새벽 시간 대에 올라와서 다음날 오전에 메인으로 걸리는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어그로 글들이 나는 문재인 정권 지지자인데, 민주당 지지자인데, 나는 중립적인 20대인데 ~~ 하는 글 쓰는 패턴도 하루 이틀이 아니지요.
저 같았으면 굳이 오해 살 만한 시간 대에
글 안올렸겠다 하는 말이었습니다.
어그로나 세작으로 몰아간다고 생각하고
싶으신가요?
좀 안타까운 반응이네요.
이 글이 어그로 글이 아니라고 생각하셨으면
굳이 "어그로 글들은~하루이틀도 아니고", "어그로 글들이 ~중립적인 20대인데~ 하는 패턴"
이런 이야기들을 할 필요가 없으셨겠죠.
그리고, 보통 사람들에게 가장 여유로운 시간대가 밤 시간대 아닌가요.
시간까지 생각해가며 글을 써야한다는 건 좀 지나치네요. 그냥 어떻게든 꼬투리 하나 잡고 싶은 걸로 보이는데요.
어그로 글에 대응하는 댓글들에 대해
클리앙의 민낯이니 실망이니 뭐니 하면서 쓰는 글은 무슨 글일까요?
닉네임까서 저격하는 태도는 신사적인 태도인가요?
새벽 1시는 보통 사람이면 자는 시간대이고요.
더구나 월요일 새벽 1시면 대부분의 성인들에게는 수면시간이죠.
애초에 그 글을 어그로 글이라고 낙인 찍은 분께 무슨 말씀을 더 드리겠습니까.
시간 관련 이야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지나치게 과몰입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논리라면,
쓰신 글 보니 점심시간에 근접한 오전 오후에 주로 글을 올리시던데
그 때는 보통 사람이면 공부, 혹은 일, 혹은 식사할 시간 아닌가요?
그 시간대에만 글 올리시는 것도 특이하네요. 라고 해도 되겠네요.
다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있는거지, 참 별 걸로 다 꼬투리 잡는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