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글이 올라왔길래 적어보는 글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아시겠지만, 저는 고3이라는 것을 누누히 밝혀온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표현만 보면 가슴 철렁한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 더이상 이런 표현 쉽게 못 쓰겠습니다... ㅋㅋㅋ
문투가 어른스럽다는 이야기는 저도 이곳에 글을 남기기 시작했을 때부터 들어왔던 말이고, 어차피 자주 접하는 글에 따라 변해가는 것이니, 클리앙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의 문투가 어른스럽다는 것으로 의심하거나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하고 싶었습니다.
1020의 우경화가 심각하다? 저는 그닥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청소년 모의투표 같은 걸 실시하면 민주 진영의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걸 보면 오히려 정치에 대해 깊게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소위 진보 진영에 관심이 많은 것 같고요.
상당히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 학생들을 저는 오히려 무당층에 가깝다고 봅니다.
이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논리가 없습니다. 그냥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를 밈처럼 활용하며 지네들끼리 웃으며 내뱉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게 다수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아니라고 답변하고 싶습니다.
뭐 마법의 30% 얘기가 괜히 나온 것도 아니고, 이런 얘기를 대놓고 하는 애들은 넉넉하게 잡아도 1/4도 채 안되니까요.
이들이 나중까지 이럴까라고 한다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대로 정치에 대해 배운 것도 많지 않고, 지금은 그저 접하는 세상이 넓지 않을 뿐인 것이죠.
공부 잘하는 학생들까지도 이런다라고 하셨는데, 글쎄요...
애초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커뮤니티에 딥하게 빠지지 않더군요.
(아 그래서 내가 이 꼴인가...)
반페미 정서를 이용해 먹으려는 새력의 공작이 어찌보면 먹힌 것일 수도 있는데, 뭐 그 실체는 금방 드러날 것이고...
실제로 펨코 한 때 난리 났던 것도 생각해보면... 얕은 수는 금방 드러나게 되어있을 뿐이죠.
사람마다 같은 현상을 두고도 생각하는 것이 다들 다르겠지만, 저는 이러한 학생들이 주류냐 라고 본다면 그냥 공부하기에 바쁜 애들이 더 많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취지에서 몇 자 남겨 봤습니다.
그런데 유독 재보궐 선거 이후에 세대를 하나의 인격으로 묶어 이러이러한 성향이다 라고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확 늘어나버린 것 같습니다.
왜냐면 우리 학생 시절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나저나 시간 참 빠르네요... 벌써 102일 밖에 안남았다니...
응원 감사드립니다!
펨코에서 어떤 주장을 하는지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냥 좀 세상을 넓게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어른들 조차도 쉬쉬하던 이야기는 사실 인터넷이 보급 되고 여러 정보가 풀리고 하면서 이해를 하게 됐습니다
그 전까지는 정말 최루탄으로 인해서 데모 하는 학생들이 너무 싫었었으니까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진실에 대해 알게 되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물론 지금과 같이 정보가 넘쳐 나는 시대에는 가짜 정보를 교묘하게 꾸며서 유포하는 것들이 많아서 가려서 접해야만 하는 통찰력을 키워야 하는 점이 문제지만 분명 세대가 지나갈수록 더 뛰어나지는걸 보면 그리 어리석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수능 잘 보시기 바랍니다 ^^
특히 대화를 주도하는 애들이 저런 밈을 중심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간다면, 그 대화에 끼기 위해서라도 그런 밈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그 글쓴 분도 이들의 세력이 크다 이렇게 인지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100일 남짓 남은 수능도 잘 준비하서사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라 마지 않겠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능 얼마 안 남았는데 화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
다양한 경험이 많은 변화와 발전을 꽤할 수 있을 겁니다.
오히려 @
학생들(10,20)도 사리분별 할 줄 아는게 사실입니다 ㅋㅋㅋ
그냥 인기 있는 학생이 일베드립쓰면 그냥 당장 뒤쳐지기 싫으니 유행에 편승할뿐이죠 ㅋㅋ
그래서 일베 ~노도 ~누로 쓰는 사람이 많잖아요
노는 일베같은데 저게 좋아보이니까 ~누 하는거죠 ㅋㅋ
일베면 그냥 ~노하지 뭐하러 ~누라고 하겠어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394901?c=true#127412909CLIEN
이 글에 저희 학교 분위기도 적어두었으니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MZ 세대들은 사고방식이 많이 다르다고 하네요.
개략적인 베이비뭄 이후 세대 즉 1966년 이후의 경제적인 혜택을 받은 세대들이 자식을 유하게 교육해서
부모로 부터 벗어 날려는 생각이 덜 하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 전의 X세대나 Y세대들은 부모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의 강압에 대한 저항이 강햇다고 하네요.
저는 세대 구분이 그다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입장이라... 좋은 내용 댓글로 남겨주셨는데, 혹여나 제가 잘못 해석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제가 10~20대(20년전)에는 부모님 영향으로 거의 조선일보만 봤고, 인터넷 커뮤니티는 DC가 득세하던 기기라 세상 바라보는 눈이 딱 그정도 였죠.
더 정확하게는 10~20대 시절 사실상 정치적인 성향이 거의 없었죠. 관심도 없고. 그냥 Media에서 들은 얘기만 그대로 내뱉는 수준?
정치적인 철학이 잡히는 시기는 이제 사회생활 경험하고 부조리에 눈뜨는 30대 이후였던 것 같네요 ㅎㅎ
요즘도 그런지 모르지만 저와 제 주변은 대충 이랬어요.
말씀하신대로, 보편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시기는 아무래도 충분한 경험이 있은 후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10대의 우경화가 심하다라는 글에는 그닥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네요.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인 그 글을 쓰신 분의 주변인도 다소 표현이 과격하고, 깊게 생각하는 것 같아도 그저 커뮤니티 등에서 보고 그대로 말하는 수준이 아닐 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일부를 보고 전체다 판단하는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일 뿐.
나이 많아도 정치 무관심or무관여 층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다양한 경험에 비춰 봤을 때, 한국 사람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성숙도가 굉장히 높은 것은 사실인것 같아요.
사실 다 같은 사람들이고 정치 이야기 안하면 비슷한 점도 많은 사람들이기도 하니까요.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아량과 내가 믿는바가 옳다기 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삶의 태도를 나이와 상관없이 가지는 것이 정말 멋진 일이 아닐까 합니다.
정치라는건 주입되는게 아니라서 스스로 피부로 느끼고 후회하고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할테니까요.
연령 특성 상 정치에 깊이 관여하는 비율은 낮은데다
자극적인 우스게 밈에 더 민감하지
진지하게 진실을 알려주려 하면 꼰대 딱지 붙이고 뒤로 가기 바쁠겁니다.
그러한 성향의 친구들은 제대로 된 정보 전달의 창구가 늘어 봤자 대체로 자극적인 재미가 없으니 역시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거고요.
구지 1020을 위해 콕 찝어 뭘 어떻게 한다 이런데 헛심 쓰는 것 보다는
이 사회를 좀먹는 썪은 부분들을 도려내고 민주주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게 보다 더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땐 정말 애써 무시하며 지냈는데, 그 글 보고 그때 생각났었네요.
오르비 여론이 100% 학생 여론이라고 몰아가는것도 그렇고. 오르비에 학생만 있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