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공모님 글삭을 대량으로 한사람이랑 의견교환은 의미없다고 보고요. 우선 이전 글에서 자신의 글에 반대하던 사람들에대한 태도를 이미 보고있었는데 이런글을 쓴것에 대해 좀 어처구니없어서 인 점도 있네요. 빈댓이 과연 점잖게 비꼬고 비난하는 이런 글보다 유입을 가로막고 유저들 스스로 검열을 강화할까요. 저는 글삭을 대량으로 한뒤에 자기가 한말만 하거나, 커뮤들의 공통된 특징은 무시하고 단점을 부각하는것도 별로 동의가 안되니까요. ,다 떠나서 활동을 거의 안하겠다면서 글삭대량으로 한 시점에 이런글을 쓰는것부터가 굳이 빈댓말고 댓글로 의견개진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게다가 빈댓에 반응하는 너같은사람들때문에 망했단말이나, 첫댓글이 빈댓이라는데 돈걸려고했단 식의 말은 빈댓보다 예의있고 합리적인 의견일까요. 스스로나 돌아봐야할겁니다. 점잖은 디씨란말이 왜 생겼는지 알게 하는 글과 댓글들이죠.
@콘토토님 본문에 글삭한 이유에 대해서 작성했고 글삭이 어떤 의미인지 적었는데 다른 정성스럽게 쓴 본문내용 싸그리 무시하고 글삭만 갖고 뭐라고 하시네요. 참고로 2015년 이전 게시물들은 프로그램에서 지워지지도 않아서 그대로 냅뒀고 이전글 삭제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습니다.
안지우면 샅샅이 깔거리 뒤져내서 그걸로 프레임 씌우고 신성 털고 사람 바보 만들길래 지웠더니 이제는 지웠다고 뭐라고들 하시네요. 그래서 일부러 댓글은 다 안지웠으니 참고하시구요.
@EyesNoseLips님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는 제가 알아서 판단합니다. 상대방에게 비아냥거리고 토론회피니 의견피력부족이니 이런 말하는게 더 언어폭력적이라 봅니다. 제 판단에대한 참견은 강압적이라 느껴질뿐입니다. 제게 말하시는 댓글방식이 빈댓보다 더 불쾌하네요. 점잖은 디시라는 말이 무엇인지 느낌이 없었는데 이제 좀 알겠네요. 말만 경어를 쓰고 빈댓안쓴다고 괴롭힘이 아니거나 비아냥아니게 되질 않습니다. 그점 염두에 두고 댓글쓰심 좋겠네요
@콘토토님 제 3자도 판단을 합니다. 행동에는 응당 책임이 뒤따르죠. 빈댓글 행위를 함에 있어서 이러한 반응은 예상치 못했나봐요. 빈댓이 완전무결의 기능이라도 되나요? 이 글의 글쓴이님은 이러한 반응들을 예상하시고 감내하시고 글을 작성하셨고 책임을 지고 대응하고 계십니다. 님은 그저 빈댓 하나만 남겼을 뿐이지만 보는 사람들 입장에 따라선 여러 의미가 될 수 있겠죠. 저에겐 그저 무분별한 빈댓입니다. 건전한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행동에 책임질줄 아는 클리앙 구성원이 되시길 바랍니나.
@EyesNoseLips님 이 글에대한 제 판단이 빈댓입니다, 이런 반응이 있던 말던 별신경쓰지않습니다. 빈댓말고도 정상적인 질문에는 제의견 남겼습니다. 무분별하게 보시던지 그건 각자 판단하는거니 알아서 하시면 될일이지만, 무엇이 되라마라 하는건 웃기긴합니다. 제행동에 책임 못질짓을 한적이 없으니 그런 얘기가 불필요해보입니다.
@EyesNoseLips님 이글에 빈댓을 다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했습니다. 올려보시면 나옵니다. 정상적인 글인지, 글쓴이가 어떤 스타일인지, 글을 남길 가치가 있을지 다 생각하고 빈댓한겁니다. 그걸로 왈가왈부하신들 제 판단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아이코 아까 고생한다는 코멘트삭제하신것처럼 저도 의견을 더 깔끔히 전달하려다보면 일부내용 바꾸기도 하는거죠
@콘토토님 위에선 그리 잘 아는투로 말해놓으시곤 여기에선 이런 행위를 할까요? 사람은 각자 판단한다는걸 알고 있으면서 빈댓에 대한 예의 기준을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여기 계시네요. 콘토토님이 첫댓글로 남기신 빈댓글의 예의는 글쓴이님에겐 어느정도였을까요? 예의가 그렇게 있는 빈댓이면 글쓴이님이 저정도로 멘트를 남기셨을지 제발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쎄미님 위에 댓글 달리는 것 보면 이제는 구성원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서 이미 많은 분들이 지쳐 떠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걸 제도적으로 개선한다고 해서 돌이킬 수 있을까 싶어요.
비추 기능은 부작용이 큰 것도 사실이라(알바 수십명 동원해서 비추테러 하면 글삭) 쉽게 도입 못하는 것도 있구요.
예전에 네임드셨던 분들 아직도 닉네임이 줄줄이 외워지는데 이젠 남아계신 분들이 없네요. 새소게 주로 글쓰시던 최완기님, J로 시작하는 닉네임님, 그외도 정말 많았는데... 모공에 오면 항상 보이시던 부처_님, 한잔하는 사진 매일 올리시던 분, 트랜스젠더 분, 그 외에 빤딱이 달고 계시던 분들 얼추 대강 외우던 시절도 있었는데 상당수가 보이질 않게 됐습니다..
@당근피자님 언제적 말씀을 하시는지 시대가 변한걸 인정해야죠. 팸코가 에펨 사이트인데 왜 종합 커뮤니티가 됐으며, 뽐뿌는 절약쇼핑 사이트인데 왜 정치글이 많습니까? 우리나라에서 활동 많은 사이트 대부분이 종합 커뮤니티가 됐으며 정치글이 빠지지 않습니다. 사이트의 정체성이요?ㅎㅎ 정체성 핑계 대지 마세요. 오늘의 명언이시네요 "일반인이 왜 정치에 관심을 둬야 하죠?ㅎㅎ" 그건 박근혜씨에게 물어보세요. 그녀가 방아쇠를 당긴거니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꼬순내
IP 211.♡.99.17
06-23
2021-06-23 12:47:25
·
@당근피자님
민주당도 땅볼차니깐 엑스맨 / 이낙연 내려와라 얘기는 안보이시죠 ?
민주당 홍보글이 넘치는게 아니라
다들 진정 보수들이라 나라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그나마 정상적인 정당 얘기 하는거에요
국짐당이 개과천선해서 일본 밀어주기 그런거 안하고 나라 위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봐봐요 그럼 당연히 못믿지 그동안 한게 있으니
새로운 정당이 잘하면 그쪽 밀어줄겁니다.
나라 위하는데 좌우는 없어요.
태평로큰스님
IP 106.♡.192.167
06-23
2021-06-23 12:53:00
·
@ProNAS님
YODA
IP 121.♡.98.251
06-23
2021-06-23 13:09:07
·
@당근피자님
겨울곰탱이
IP 223.♡.75.241
06-23
2021-06-23 15:04:37
·
@당근피자님
GranVia
IP 223.♡.172.96
06-23
2021-06-23 20:43:22
·
Pazz
IP 138.♡.178.64
06-23
2021-06-23 05:26:27
·
클량 20년 뉴비(?)입니다. 정말 오랜시간 저의 청춘을 같이한 클리앙에 대해서 제가 느끼고 있던 부분을 정확히 잘 짚어주신것 같습니다. 의견의 다양성은 발전의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의 클리앙은 점점 한쪽으로 편향되어 간다는 생각을 저도 많이 했거든요. 저도 주류 의견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건 게시판에 쓰기가 참 겁이 나더군요. 그래서 글을 썼다가 지운게 꽤 많습니다. 글에서 그동안 클리앙을 많이 아끼셨다는게 묻어납니다. 혹시나 떠나시더라도 계속 관심도 가져주시고 다시 돌아오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VT
IP 1.♡.56.148
06-23
2021-06-23 05:29:35
·
@Pazz님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글에 정말 클리앙을 아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위에는 빈댓글만 주루룩 달립니다. 새소게에 글 쓸 수 있는 권한 생겼을 때 정말 좋아했는데 이 아이디를 이제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에 안타깝기도 합니다.
hello
IP 210.♡.21.240
06-23
2021-06-23 08:35:31
·
@Pazz님 반갑습니다. 저역시 클리앙 20년 뉴비네요.. 댓글 내용에 동감합니다.
엘리트두유
IP 14.♡.2.4
06-23
2021-06-23 08:49:20
·
@Pazz님 저도 근 20 년 뉴비네요..댓글 내용 공감합니다..다양성의 존중이 아니라 전체주의가 팽배해지는 게시판이 안타깝습니다..
sm@kinz
IP 141.♡.44.10
06-23
2021-06-23 09:23:08
·
@Pazz님 저도 오늘 보니 20년 되었네요. 원글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 클리앙의 모습 역시 이해가 됩니다. 괴물을 상대하려면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미쉘 오바마가 그랬죠 You go low, we go high. 솔직히 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싸움은 항상 낮은 쪽에 맞춰지니까요. You go low, we go lower. 가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리앙에 올라오는 글들이 수준이 낮다는 게 아니라, 다른 쪽에 맞서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빈댓글, 비아냥, 공격적인 모습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극단에서 중간으로 돌아오면, 클리앙도 그에 맞춰 다시 돌아오겠지요.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망하려면 고여서 망하는게 아니라 회원들 나이들어 줄어서 유입없어 망하겠죠. 고인물이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는데 망하진 않았습니다. 이런 말하신 분들은 그냥 커뮤니티랑 안맞는거죠. 사실 커뮤니티에서 논란은 어디든 나옵니다. 빈도의 문제죠. 여기는 잘못되었어 하기 전에 지금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처한 환경을 봐야죠. 대부분의 문제는 알바가 줄어들면 해결됩니다.
@VT님 외면해서 떠나는 게 아니라 나이 대가 커뮤니티에 신경 쓰기 힘들어지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갈 대가 있어야 떠나죠. 뭔가 커뮤니티에 화가 났다면 그 커뮤니티가 처한 환경을 먼저 보고 판단하길 권해드립니다. //아래에 빈댓글로 괴롭히며 쳐낸다고 표현하신 거 보면 그냥 커뮤니티에서 당한 게 억울하신 모양이네요. 몇몇 부작용이야 없진 않겠습니다만 그럴려고 회원들이 빈댓글 다는 거 아닙니다.
빈댓글의 장점 단점 다 존재하죠. 이게 양날의 검같은 존재 입니다. 진짜 어그로를 잡아내는데는 효과적이나 유저 몰아가기 왕따 괴롭히기 이거에 최적화 되어 있거든요. 자신들은 분별한다고 하는데 맹점이 분명히 있어요. 예전에 케이벤치 사건 아시는분이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그때 어느 한 유저를 미친듯이 몰아가고 악플 달고 그랬다가 그 유저가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진짜 극단적이지만 빈 댓글이 그런 양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개선이나 수정을 하지 않고 몇년동안 이렇게 하고 있는걸 보자면 참 갑갑할 따름이죠.
VT
IP 1.♡.56.148
06-23
2021-06-23 05:33:41
·
@제트블랙님 네 진짜 덕분에 지금 클리앙이라는 사이트에선 어그로나 알바를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지만 그게 일반 회원까지 쳐내고 있는 점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리트리셈
IP 39.♡.46.249
06-23
2021-06-23 08:35:43
·
@제트블랙님 악플이 문제지 빈댓글 자체는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악플은 정말 문제지요. 신고로 삭제하거나, 고소에 의한 금융치료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트블랙님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오랜시간 함께 하면서, 저도 글 안올리다가 하도 답답해서 민주당 너무 안일하다는 글 한번 올렸더니, 빈댓글이 달리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빈댓글 단사람 글을 찾아보니 그분도 민주당 욕하는 글을 올렸더라는;;; 빈댓글의 장단점이 분명 있지만, 너무 남발하는건 사실인듯합니다.
STARALLIANCE
IP 39.♡.46.145
06-23
2021-06-23 05:33:17
·
이젠 밖에서는 커뮤니티 못 하겠더라구요.
내 자차나 집에서나..
내 성향을 밖에서 내보이는건 뭔가 이젠 약점을 보여주는 듯한
VT
IP 1.♡.56.148
06-23
2021-06-23 05:34:36
·
@STARALLIANCE님 그래도 IT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정치성향을 떠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써 클리앙을 즐겨본다고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밖에서 보이기도 꺼려지는 점도 조금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두기입니다
IP 117.♡.18.113
06-23
2021-06-23 05:50:53
·
@STARALLIANCE님 제가 클리앙 하는걸 누가봐도 꺼림찍할게 없던데요 ㅎ 오히려 누가 클리앙한다고 대께라 생각한다면 신이주신 손절각 이라 생각합니다~
유스튜
IP 220.♡.22.66
06-23
2021-06-23 05:33:47
·
진체로스
IP 121.♡.208.133
06-23
2021-06-23 05:34:20
·
클리앙의 거대담론은 누가 정의하고 누가 이끌어 가는 걸까요 클리앙이란 숲을 말하는 이들은 왜 대체로 자신은 너희 나무들은 틀리며 나란 나무(혹은 숲을 만든 지킴이라 주장)는 다름을 주장할까요 한결 같아 보이던 물길도 세월이 지나면 다른 물길을 만들고 달라가는데 이게 과연 이치에 부합하지 않은 틀린 결과일까요 클리앙은 마치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연합된 세포무리 같은 하나의 생물이 아닙니다 본인 내면에 투영된 왜곡된 시선으로 클리앙을 본인에게만 보이는 괴물로 만들고 홀로 비토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Vollago
VT
IP 1.♡.56.148
06-23
2021-06-23 05:35:52
·
@진체로스님 말씀하시는 부분에도 부합합니다. 하나의 생물이 아닌데 지금 하나의 생물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빈댓글로 괴롭히며 쳐내고 있다는 얘기에요.
말씀하신 부분은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 공감하지 않으심에도 빈댓글이 아니라 진지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걸 감사해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 슬프긴 하네요)
Domybest
IP 222.♡.186.207
06-23
2021-06-23 08:39:17
·
@VT님 제가 느끼기엔 vt님 글이 전체를 대변할수 없다는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일반 유저들이 공격받는 것도 전체가 아닌 일부이고, 각자의 오해 또는 잘못들이며, 그 사건들로 클리앙이라는 사이트 전체에 대해 이야기하긴 좀 이르지 않냐는 말씀으로도 읽힙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VT
IP 1.♡.56.148
06-23
2021-06-23 05:38:23
·
@발상의전환님 저도 딱 그정도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국짐빠는곳보다야 낫다 정도..
m_o_n_d_e
IP 115.♡.244.237
06-23
2021-06-23 05:36:00
·
어느 정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점점 더 숨막히는 곳이 되어 간다는 느낌이 간혹 들어요 그런데 고여서 망할것인가 테라포밍 당할것인가 뭐 전자가 낫다고 봅니다
@VT님 중도스러운 성향이냐 좀 더 치우쳐있는 성향이냐로 그냥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중도를 가장한 우파들도 물론 숨어있죠. 그러나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 중도에 살짝 가까워서 솔직히 조국 전장관님에 대해서 그분이 이번정부 들어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해오신 분인지 잘 몰라서 나도 문정권 지지하지만 왜 이렇게 찬양을 하는 걸까 하고 처음엔 잘 공감 못했고, 정말 까봐야 안다 로 지켜보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갈수록 점점 드러나는 검찰들 빈약한 증거나 언론들의 행태를 볼 때 대충 윤곽이 보이긴 하더군요. 그러나 저도 사실은 이곳에선 약간 이방인일 지도요.
집단 전체의 생각이 내 생각과 같기를 바라는 건 당연히 무리이지만, 그래도 클리앙만큼 비교적 그래도 그나마 전반적으로 사실을 바라보려 하는 곳이 별로 없더군요. 정치 성향이 아니어도요. 우르르 몰려가는 무리성향은 뭐 어느정도 어느 집단이나 어쩔 수 없는 거고요(저도 이게 너무 아쉽지만). 말마따나 사실여부는 보지도 않고 무지성으로 덮어놓고 막말 쏟아내는 펨코같은 곳도, 일베 또는 세뇌된 애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지, 그런 성향이 없는 친구들도 일부 무리는 되어 보이는 느낌이고요. 그냥 그런 것 같습니다.
@arcticmission님 다크메시아님 댓글에 대한 제 해석은 정치 이슈가 중요한게 아니라 비아냥 비난을 한다고 하더라도 디씨수준의 정신나간 정도는 아니라는 의미와 함께, 디씨와의 비교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걸 말하고 싶은 거라고 해석되었습니다.
여기도 후방이니 뭐니 올라와도 그런글에 추악한 댓글은 안달리지 않습니까. 디씨는 그 선을 한참 넘어서 댓글이 달리구요. 그게 "존댓말 유무"로 퉁쳐질 차이는 아닙니다.
잠시후겨울
IP 114.♡.13.219
06-23
2021-06-23 12:12:50
·
@다크메시아님 자 보세요. 다크메시아님의 댓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세요. 클리앙의 이런 점이 싫다며 바로 자신들이 그 댓글에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글의 문맥은 파악 하지 않고 윤석열 나오니 정치! 방역 나오니 정치! 세월호 나오니 정치! 말을 못하게 입막음 하는건 똑같군요. 더 쓸려는데 제가 하려던 말을 뒤퐁님께서 말씀하셨군요.
유인나
IP 211.♡.163.50
06-24
2021-06-24 08:02:17
·
@다크메시아님
IP 211.♡.68.76
06-23
2021-06-23 05:37:19
·
좋은 청와대 청원 직접 올려주신 것도 기억나요ㅎ 그래도 언젠가 다시 뵙고 싶습니다ㅎ 좋은 분이세요!!
요즘 따라 대세가 아닌 반대의 의견은 전혀 들을려고 하지 않는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십 몇년을 해왔어도 클리앙을 원래는 이랬다 저랬다라고 정의하긴 어렵지만서도 VT님이 과거에 무슨 글을 올리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글 조차도 빈댓이 달리는 것에 조금 충격이긴 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인터넷이 아닌 밖에서도 똑같이 소신대로 자기 의견을 피력하실 수 있는 분들이면 좋겠습니다.
이런 글마저 빈댓글은 도대체 진짜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저도 이전에도 글 쓴적이 있지만, 무조건 자기들에게 불편한 의견은 듣지 않으려고 하는 집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느낌상으론 이전에 오유와 딴지에서 유입이 되었을때부터라고 느껴집니다. 오유도 망해서 유입이 있었고 딴지에서도 한번 운영진이었나.. 딴지에서 열정페이논란이었나 어쨋든 무슨 논란이 있어서 유입이 된적이 있었거든요.
그전까진 사실 정치글도 많이 없었는데, 정치글 많아지고 나서부턴 진짜 심각해졌습니다.
Pazz
IP 138.♡.178.64
06-23
2021-06-23 05:45:53
·
@인생은타이밍이지님 본인 생각과 다르다면 왜 생각이 다른지에 대한 논리를 적어야 하는데, 본인생각과 다르다고 빈댓글만 다시는 분들이 왜이렇게 많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글에 빈댓글 다시는 분들 보고 저도 충격받았습니다. 20년동안 클리앙 하면서 저는 빈댓글을 한번도 안달아봤거든요.... 생각이 다르면 다르다고 댓글로 본인 의견을 적으면 되는건데요. 빈댓글은 물리적인 폭력만 없을 뿐이지 글로 적는 폭력이랑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타이밍이지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오유에서 느꼈던 그걸 클리앙에서 그대로 느끼고 있거든요. 클리앙은 원래 이런 느낌의 사이트가 아니었어요. 제가 PC 통신 이후로 인터넷에서 활동을 되게 빠르고 자연스럽게 시작했는데 커뮤니티의 흐름을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오유의 그 극단적인 성향이 언제부턴가 여기에도 이리저리 성행을 하더군요. 오유가 망한다고 한 이후부터 조금씩 늘어나더니 그게 점점 커져서 이렇게 되더군요. 이게 적당히 자연스럽고 이 클리앙의 모습과 어우러졌어야 하는데 그걸 그대로 흡수식으로 받아들이게 되다보니 이렇게 된거 같습니다.
제트블랙
IP 125.♡.149.75
06-23
2021-06-23 05:53:28
·
@고소.미님 빈댓글 있기 전까진 비아냥이라고는 하지만 댓글로 싸우기라도 한거죠. 그러면 그걸보고 다른 유저가 판단하기라도 합니다. 근데 빈댓글은 어그로 한테 하는게 아니면 이게 싫어서나 짜증나는 유저라고 낙인찍어서 다른 유저가 판단을 할수 없고 그냥 얘도 어그로야? 이렇게 생각을 할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유저도 그냥 이유도 확실하지 않은데 메모를 할수도 있고요. 낙인 찍는게 되는거라 단점이 분명 존재합니다.
고소.미
IP 180.♡.204.253
06-23
2021-06-23 05:57:54
·
제트블랙님// 비아냥이 많아지면 판단이 아니라 오히려 개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멀쩡한 회원 징계버거 먹고 나가떨어진 경우가 더 많아서 빈댓글이 더 낫다고 봅니다
글만봐도 판단은 알아서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댓글로 싸우는걸 보고 판단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빈댓글은 그냥 예전 클리앙 비아냥의 의미라서 그게 무슨 의견을 묵살하네 마네한다는 것도 별로 동의가 안됩니다… 그 글을 동의 안해서 빈댓글 다는거거든요
정성스레 댓글 남겨봐야 돌아오는게 비아냥이라면 그냥 빈댓글로 끝내는게 더 나은거 같습니다
관점의 차이인데… 제 결론은 빈댓글 자체가 비아냥보다는 낫다 입니다
현영군1
IP 182.♡.231.93
06-23
2021-06-23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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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타이밍이지님 빈댓만 주구장창 다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가입한지 오래된편은 아니라 빈댓의 순기능 보다는, 짤방같은 느낌으로 본문을 읽어보지도 않고 “아 몰라 아무튼 넌 나쁜놈이야”로 쓰이는걸 더 많이 본것 같아요. 주류의견과 다르거나, 또는 나의 의견과 다른 경우에 건전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 지기보다는 알바몰이, 아카이브 떠놓고 새글마다 댓글에 박제하기 등등.. 해충 박멸용 수단이라고 치기엔 약이 너무 세서 풀도 죽는것같아요. 약 치는 사람들이 너무 과하게, 무분별하게 치고있는 걸지도 모르겠구요.
인생은타이밍이지
IP 222.♡.189.235
06-23
2021-06-23 06:03:43
·
@고소.미님 문제는, 그런 성향의 분들이 빈댓글이면 다행이지만 비아냥도 심하게 하시는게 문제겠죠
@Oh호라님 그건 고민좀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삭제를 하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무슨 이유에서 물어보시는지요? 삭제할 글에 댓글을 남기기 아깝다면 댓글을 남기지 않으시면 됩니다. (삭제하겠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제가 이전글을 삭제한 이유는 본문에 기록해뒀습니다.
보통 과거를 보면 그 사람의 말이 얼마나 무게가 있는지 알 수 있거든요. 이 글도 당장 내일 모레쯤 삭제될 글이라면, 이 글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ColdBlood
IP 96.♡.104.138
06-23
2021-06-23 05:44:18
·
그렇죠 이렇게 말씀해주시면 경청하고 다시 한번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죠. 정말 차분하게 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약상자
IP 192.♡.86.244
06-23
2021-06-23 05: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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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글에 또는 댓글에 말도 안되는 글이 달려도 최대한 그 의견을 존중하려고 노력합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이 존재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어떤 경우는 인신 공격에 가까운 댓글도 있지만, 어차피 여론의 광장이기 때문에, 그런 인신공격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결과적으로 지지를 얻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댓글 반응에 민감해 하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대다수의 사람들은 눈팅족이고, 그 사람들은 악의적인 댓글에 눈쌀을 찌푸리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신 공격성 글로는 절대 여론을 이끌지 못하며, 결국 밑바닥은 다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VT님의 이전 글이 저와는 그리 맞지 않았지만, 이 글은 동감합니다. 가끔은 의견을 내기가 두려워요. 저를 자기검열해야 한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저는 새소개와 사용기, 굴당이 좋아서 온건데 말이죠. 비단 정치글뿐만이 아닙니다. 아이패드 쓰다가 불편함 느꼈다고 글 썼다가 제가 수십 명에게 알못 취급받은거 아세요? 아이포니앙도 아니에요! 모공이었다구요! 으아아아아!!
VT
IP 1.♡.56.148
06-23
2021-06-23 05: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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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란!님 이전글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음에도 낙인찍지 않고 정성껏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댓글을 써야하는 날이 왔네요 ㅠ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따라란!
IP 1.♡.225.44
06-23
2021-06-23 0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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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 (사실 핵심은 막줄의 급발진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따라란!
IP 1.♡.225.44
06-23
2021-06-23 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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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괜찮습니다.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해요. 나와 다른 사람도 있는게지요. 다만 부디 이게 낙인이 되어 나를 내쫓기게 만드는 수단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님 인터넷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사용자층도 같이 다양해지고, 요구사항과 기대치도 너무 다변화 된 것 같습니다. 지금 클리앙에 클리에 소식 들으러 오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20년 전에나 그랬죠. 지금 클리앙은 모공도 그렇고 다양한 소모임도 그렇고, 대세의 주파수에 자신을 맞춰야 함께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니 클량 뿐 아니라 어딜가든 그렇죠, 사실.
@라면에구공탄님 며칠전 게시물에 장문의 댓글을 달아주신 기억이 납니다. 해당글을 아직까지 삭제하지 않고 있는 큰 이유가 되어주셨습니다. 아쉽게도 조만간 삭제할지도 모르는데, 제가 일일히 대댓글 달았던 것도 아쉽고, 많은 분들이 (비아냥댓글도 많지만) 정성껏 달아주신 댓글도 있어서 일단은 못 지우고 있습니다.
@라면에구공탄님 제 닉네임변경 이력을 보시면 알겠지만 예전엔 이럴 때마다 닉변도 시도했었습니다. 물론 아이디로 검색하면 다 탄로날(?) 짓이라 소용이 없었습니다만, 이제는 회원 메모 때문에 닉변 자체가 의미없어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닉변을 암만 해도 꼬리표처럼 붙어다니니까요.
@당근피자님 분리하면 안된다고 했지 제가 언제 민주당 지지해야만 한다고 했나요? 아니 실제로 작업치려다가 걸린게 한 두 번입니까? 가장 근래의 내마당이 왜 없어졌는지 아시지 않나요? 알게 모르게 작업질 들어오는게 한 두개가 아닙니다. 그리고 매번 이용자가 적은 새벽타임을 이용해서 이상한 글 올려놓고 지들끼리 공감질 해서 추천게 올리는게 한 두번인가요?(분란글 관련)
레이맥
IP 106.♡.0.150
06-23
2021-06-23 09: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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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oma님 피로감에 정치 소모임 따로 만드는게 낫지 않겠냐고 댓글달았다가 아카이브 떠서 쫓아다니며 악플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 분들 눈에는 일베 인증이었나봐요. 조금만 본인들과 생각 다르면 바로 아카이브 링크 달고 빈댓글 유도하더군요.
이안타
IP 61.♡.177.178
06-23
2021-06-23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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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oma님 좋은 의도에서 하시는 말씀이시겠지만 현실은 그러면 더 망가질거에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크리미널마인드
IP 175.♡.197.203
06-23
2021-06-23 05: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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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정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지만, 자꾸 방어적이 될수 밖에 없는 부분은.. 지금 왜 조선일보같은 언론이 일개 커뮤니티인 클리앙을 기사로 조리돌리하면서 공격하는지 엠팍이나 펨코에서 넘어와 교묘하게 분탕질을 하고 갈라파고스화 시키려는 그들의 목적이 너무나 명백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저는 그러한 이유들로 이명박을 정말 싫어합니다. 국가권력을 동원해서 아고라같은 시민의 자유로운 담론이 형성되는 장을 무너뜨리고 커뮤니티에서 교묘하게 작업질을 한 일들이요. 그 열매를 따먹은 자들은 그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끊임없이 그러한 일을 반복적으로 시도하고 있고.. 어쩌면 아이러니하게도 상식적인 담론이 그나마 가능한 곳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사람들을 더 경계하게 만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VT
IP 1.♡.56.148
06-23
2021-06-23 0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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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님 마지막줄에 공감합니다. 참 아이러니하네요..
레이맥
IP 106.♡.0.150
06-23
2021-06-23 09: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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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님 상식적인 담론이 가능한 곳을 잃을까봐 담론 자체를 거부하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죠...
이 글이 새벽에 올라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이만큼 많은 분들이 의견을 개진해 주시고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클량을 못끊습니다... 본문글을 작성한 사람은 아니지만 빈댓글 다신 분들은 제외하고, 글에 동조를 하시거나 다른 생각을 가지시거나 상관없이 새벽인데 댓글 정성스레 달아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글쓴 분은 좋은 분이 실것 같아요. 제가 클리앙 온것도 다른 싸이트가 안좋아져서 더이상 그곳들의 글을 보기 힘들어서구요. 2곳 정도를 거쳐서 여기로 왔어요. 그러니까..지금 인터넷 커뮤가 다른곳들은 더 심해요. 여기는 빈댓글이란게 있지만 다른곳은 말들이 거칠죠. 전체적인 커뮤들 분위기가 공격적이예요 이렇게 긴글을 쓰실려면 얼마나 생각을 많이해야하고 많이 쓰고 고쳐야할지 알아요. 며칠전 새벽 클리앙 글중에 하나, 6년을 눈팅해도 댓글하나 안남기셨던 분이 일본 이민간다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쓴다는글에 달렸던 선플들의 향연과 다른 조롱 댓글들을 보니 맘이 아프네요. 왜들 그렇게 그분에게 떠나지 말고 일본특파원해라 ( 6년을 댓글하나 안달던 분이.. 마침 그날 범죄율, 사기율이 일본이 훨더 낮다는걸 아셨다 하시며 그걸 또 꼭 적고ㅋ..레파토리가 전부 익숙....) 클량와서 글남기라고 하시던건지..일본간다고 인터넷 안된다 알고 있는 분도 아닐텐데. 말이죠.. 제가 쓰는 지금 이글을 보고 아마 그때 제가 느꼈던 감정을 느낄분들도 있을듯한데 님께는 제가 말씀드릴게요. 어차피 완전히 떠나진 않는다 하셨으니 종종 들리셔서 글 또 남겨주세요~
공감합니다. 저도 나름 오랫동안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이에 알고 지내던 분들, 좋은 글로 도움을 받았던 분들은 많이들 떠나셨어요. 예전엔 IT 좋아하는 공대형들 사이트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사람들이 그대로 나이먹었다고 하기엔 은근히 사용자층 자체가 좀 달라진 느낌입니다. 굴당 정도는 그 당시 유저층 분위기가 좀 남아있는 것 같구요ㅎㅎ 사실 저 스스로도 다른 의견을 심하게 비판했었고 수상하다 싶으면 타 사이트에서 id 찾아보고 그랬던지라 이런 분위기에 약간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과열된다 싶으면 사이트를 잠깐 안보는게 제일 낫긴 합니다ㅋㅋ
클리앙 뿐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 자체가 양 극단으로 수렴해가고 있는 느낌이 요즘 많이 들어서 아쉬울 뿐입니다.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듯이 커뮤니티마다 문화가 다 다르고 성향이 다릅니다만,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나 또는 아군과 다르면 무조건 적'이라고 규정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 아쉽구요.
물론 빈댓글의 탄생 배경이나 소위 '인터넷 어그로'들의 행동패턴을 볼 때 어느정도 빈댓글과 같은 문화가 필요합니다만, 이는 마치 항암제가 암세포 잡다가 일반 세포까지 같이 때려잡는 느낌이랄까요.
VT
IP 1.♡.56.148
06-23
2021-06-23 06: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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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댓글 내용에 깊이 공감합니다
주노얌
IP 147.♡.228.95
06-23
2021-06-23 12: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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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정확한 표현이신것 같습니다. 다만 항암제 말고는 다른 치료 방법이 없죠.
삭제 되었습니다.
VT
IP 1.♡.56.148
06-23
2021-06-23 06: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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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제가 글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했던 내용과는 약간은 다른 내용 같습니다. 다른 사이트가 더 낫다고 말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본문에서도 강조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떠날 곳도 없어서 계속 눈팅은 할 거에요. 다만 이러한 분위기가 사이트의 신규 유입을 방해해서 앞으로가 걱정된다는 이야기가 주제넘게 조금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제주의푸른밤
IP 59.♡.188.12
06-23
2021-06-23 09:27:37
·
@해 님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커뮤니티에 무슨 발전이 필요한가요? 동일한 관심사와 비슷한 성향이 자유롭게 오고가는 곳이 온라인 커뮤니티 아닌가요?? 그리고 고여서 망하더라도 그게 커뮤니티의 흥망성쇄의 과정중 하나 아닐까요? 공통 관심사가 없어지거나 혹은 그게 바뀌면서 사람들도 바뀌고 그러겠죠.
전 차단키워드랑 유저차단을 열심히 해놔서 그런지 별로 모공이 이상해진줄 모르겠네요. 제 의견이 여기 주류 의견과 많은 이슈에서 궤를 달리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한글로 된 이만큼 제 마음에 드는 커뮤니티를 거의 본 적이 없네요. (아시는 분들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 사실 하나 만으로도 이 공간에 남아있을 이유가 되는데.. 떠나시는 분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공감은 잘 되질 않습니다.
yjlove
IP 223.♡.130.34
06-23
2021-06-23 06:19:44
·
말씀은 일정부분 공감이 되지만 분탕질하는 세력과 건전한 반대의견에 대해서 구분할수 있는 대안이 있으십니까? 엠팍도 팸코도 오유도 처음에는 저러지 않았습니다. 운영진이 무분별한 반대의견을 그대로 방치해서 결국 지금처럼 일베화되었죠.. 건전한 의견은 상대방이 건전한 사람만 있을때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희생자를 어묵에 비유하고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폭식 투쟁하고 세월호를 교통사고라고 하는 상대방입니다. 이전 정부에서 대놓고 댓글 공작도 서슴없이 했던 세력입니다. 글쓴이님은 최소한의 측은지심,시비지심 등이 없는 무자비한 사람들의 교묘한 반대의견을 어떻게 걸러내시겠습니까? 세상은 완벽하지도 않고 평등하지도 않고 불합리한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반대의견과 건전한 토론이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안타
IP 61.♡.177.178
06-23
2021-06-23 10:32:09
·
@yjlove님 크...강추입니다.
ZAHA
IP 101.♡.44.251
06-24
2021-06-24 01:04:22
·
@yjlove님 매우 공감합니다
mtga
IP 182.♡.136.57
06-23
2021-06-23 06: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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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눈팅만 10년째인데 열 받아서 글씁니다. 생각은 다 다릅니다. 하지만 지인들이 틀리앙이라고 하면 그런 분들하고 어울리시면 되지 여기에 더 안 오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빈댓글 달게 하시지 마시고요
VT
IP 1.♡.56.148
06-23
2021-06-23 06: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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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ga님 틀니앙이라는 표현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표현임은 맞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다만 그런 표현을 했던 사람도 한때는 클리앙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며 교류하던 사람입니다. 최근에 바뀌어가는 분위기에서 클리앙을 떠나게 된 거구요.
현실에서, 주변에 누가 정치성향이 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을 완전히 배척하고 살지는 못하잖아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거나, 아니면 설득을 좀 하는 경우도 있겠죠. 저는 그래도 설득을 했어요. 여기가 그래도 젤 좋다고요.
mtga
IP 39.♡.55.65
06-23
2021-06-23 06: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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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 현실에서, 주변에 누가 정치성향이 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을 완전히 배척하고 살지는 못하잖아요. 이렇게 이야기 했는데 그래서 온라인에서 만큼은 자기의 정치성향을 간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IP 211.♡.188.194
06-23
2021-06-23 06:21:49
·
이미 답 정하시고 다양한 글과 의견들 무시한체 안좋게 본것만 부각시킨 글을 올린 시점에 더 길게 말 할 필요가 없겠네요.
원래 사람은 자신의 경험으로 남들을 평가하지요. 동일하게 본다고 동일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것 이라는건 마카조아님의 착각입니다. 아무런 커뮤니티 활동 안하는 사람 주위에 엄청 많습니다. 막말로 마카조아님은 여시 메갈 등에 대해서 잘 아시는가요? 아마 그 커뮤니티 활동하시는 분들은 본인 커뮤니티가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마카조아님이 얼마나 무례한 댓글을 달았는지 이해가 되실까요? 생각 좀 하고 삽시다. 정상이라면 제 첫 댓글에는 잘못 생각하시는거다. 어떤 이유로 다르다가 나와야죠. 어느 커뮤를 다니길래 동일하게 보냐는 비꼬는 댓글을 다시는건지요.
하긴 이런 댓글 예상못하고 쓸데없는 댓글단 저도 생각이 없었군요.
마카조아
IP 211.♡.20.209
06-26
2021-06-26 00:39:13
·
@리에르님 딱히 비꼬려는 의도는 아닌데 그렇게 보이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정치에 관심 없는 분이 클리앙얘기만 나오면 시선이 안 좋다고하시고 커뮤 안하는 분이 여시 메갈과 같이 놓으니
일베와 클리앙을 등치시키는 흔한 레파토리가 떠올라 그런 뉘앙스로 달았나보네요
밍구
IP 218.♡.246.106
06-23
2021-06-23 06:26:03
·
공감되는 글 잘 읽었습니다. 요즘보면 반대의 의미로 빈댓글다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그냥 빈댓글만 전문으로 다시는 분들도 있고…갠적으로는 빈댓글을 잘 안 답니다만 빈댓글 문화는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에서 다른 소리 내기가 점점 어려워져서 자기검열이 생긴다는 의견은 많이 공감됩니다. 존댓말만 쓰는게 아니라 나와 의견이 다른 분들까지 존중해주면서 토론하는 분위기가 생기길 바라는건 욕심일까요? 많이 어렵네요. 여하튼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시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부터 클리앙이 극단적으로 가고 정부에 비판적일거 같으면 무지성 비판과 공감이 난무합니다. 얼마전 천안함 관련해서도 밀덕의 망상글인데 공감이 200개 넘거나, 성시경이 kpop 관련해서 한 말도 정부 비판적이라고 비난받았죠. 솔직히 저도 주변에서 클리앙한다고 좋은시선 못받습니다. 친구들이라 서로 터치안할뿐이죠.
시코에서 이주한 미니기기 코리아 추천 드립니다. IT 사이트인데 클리앙 벤치마킹했는지 인터페이스 비슷하고 정치글 금지 사이트입니다.
VT
IP 1.♡.56.148
06-23
2021-06-23 06:36:52
·
@님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까다롭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정치글이 완전 금지인 건 싫습니다. 제가 클리앙에서 피로하다고 느낀 건 비단 정치글 때문이 아니기도 하구요.(본문에도 적었듯 정치와 관련해서 클리앙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추천에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모디님 네 맞습니다. 첫 문장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인거에요. 다양성에 기초해야 하는데, 주류 의견과 반대되면 배척하니까요. ㅜㅜ
모모디
IP 39.♡.39.56
06-23
2021-06-23 06:52:55
·
@VT님 시국이 이렇다하니 다들 날카로운것이고 대립이 있을수있는것뿐 본인의 감만 물들지 않으면 될듯 합니다. 마치 광고주를위해 주류메스컴이 쇠뇌방송 보내듯이 내의지가 중요하고 그만큼 과거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걸 해쳐나갈수있는 몇안되는 커뮤니티 같아요. 늘하던대로 병신같은글에는 피식? 하시면 되고 다채로운 글에는 더욱더 공감하시면 될듯 합니다.
using123
IP 175.♡.67.243
06-23
2021-06-23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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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디님 명언입니다
huskers
IP 211.♡.49.176
06-23
2021-06-23 06: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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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으로서 님께서 지금 느끼시는 것을 저는 거의 가입 초기부터 느꼈습니다. 대세적인 의견이 분명히 존재하고 내 의견이 그것에 다르면 다구리 당할 각오하고 글을 써야 하고, 조심해서 댓글 달아야 합니다. 아니면 그냥 넘어가던지 해야 합니다. 그래도 여러 의견을 보고 읽고 듣고 싶어서 이 곳에 계속 옵니다. 세상이 변하듯이 여기도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찌옹이
IP 182.♡.99.236
06-23
2021-06-23 06:38:21
·
이런 글에도 달리는 빈댓글이 방증이네요. 대체로 공감합니다.
촌씨
IP 175.♡.169.69
06-23
2021-06-23 06:59:47
·
@찌옹이님 아마 항상 지난 글을 삭제하셔서 달리는 것 같아요 지우지 말란 법 있냐고 법치를 논하는 건 하수고 사회적 합의가 그 위에 있죠
다른곳은 패륜도 일상이고 낄낄거리면서 상쾌한데 여기는 아주 성인처럼 굴라고 난리네요. 어디가서 다양성 타령 해보세요. 바로 쌍욕 박히죠. 여기니까 그래도 말 섞어주고 사람 대접해주는 거잖아요
그리고 평소 안그런 분이라면 공감을 할수도 있겠는데 항상 현대, 기아, 삼전.. 대기업 홍보부서라도 되는것처럼 피의 실드를 치고 회원들 공격하시던 분이 갑자기 클리앙 사랑으로 고민하시니 의외네요.
솔직히 클리앙의 장점은 그대로 + 성향은 현재 다른 많은 사이트 처럼. 이 본인 바라는 모습이잖아요. 그냥 평소 하던데로 주장하세요. 오그라드는 사이트 걱정은 그만하시구요. 별거도 아닌걸로 뭘 글까지 파서 유난 입니까.
VT
IP 1.♡.56.148
06-23
2021-06-23 06: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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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ehe님 삼전 한 번도 옹호해본 적 없는데 왜곡하지 마시구요. 기분나쁘네요. 현기는 외산차량 대비해서 가지는 장점에 대해서 댓글 몇 번 달았던게 전부고 롯데 같은 기업에 대해서는 욕만 썼습니다. 최근 쿠팡이랑 배민이 필요 이상으로 욕을 먹고 있다고 생각해 글 몇번 썼었던거고요.
다른 사이트 좋다는 말 본문에 한글자도 없고 여기 떠나겠다는 말도 없습니다. 오그라드네 마네 하면서 열심히 비꼬세요. 다른 많은 사이트처럼? 갑자기 제 성향을 바꾸시네요. 다른 분들이 댓글에서 증언해주시잖아요. 제가 스트리밍한 것도 봤고 청와대 청원 한 것도 보셨대요. 저는 성향은 여기랑 맞고 타사이트 언급 한 마디도 안했습니다.
@VT 님 글쎄요. 저는 공허한 공염불이라고 봅니다. 댓글들도 마찬가지구요. 다양한 의견과 의미있는 토론은 항상 필요한 것이지만 지금 요구하는 기준은 현실직이지 않은 무책임한 요구하고 봅니다. 수학여행 가서 우리가 공부안하고 지금 이러고 있을때냐고 고함치는 모양새 같아요. 본인이 단어장 쥐고 공부할수는 있겠죠.
다른곳을 보세요. 다양성은 설화에나 존재하는 가치 입니다. 아예 쌍욕하고 인간취급도 안해요. 똑같이 굴자는게 아니라 이런 방향성 가진 사이트가 많은것도 아니고 이 정도의 스탠스를 자성이네 뭐네하며 스스로를 괴롭힐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뭐하려고 여기까지 와서 수고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굳이 여기서 수작 거는 사람도 아주 많아졌어요. 알잖아요?!
개인적으로 작성자분은 아주 일반적인, 대기업에 호의적인 성향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이것 자체가 문제는 당연히 아닙니다). 그리고 저번 쿠팡관련 글에서 작성하신 댓글의 내용을 굳이 새글로 파서 글을 작성하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비아냥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본인이 여기서 쉬기 불편해 진거지 사이트 걱정하시는건 아니잖아요.
좋은 글이네요. 여기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인터넷 커뮤들의 극단화가 점점 도드라지는 거 같습니다. 저도 빈댓글이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 됩니다. 참 편하게 글들을 쳐낼 수 있지만, 또한 반대로 몇명이 자기 뜻에 안맞는 글을 비아냥하기 쉽거든요. 그러니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글을 올리기 쉽지 않아지지요. 전에는 적어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라고 글이라도 달렸지만요... 건전한 토론이 되던 사이트에서 귀 틀어막고 혼자 외치는 아재들만 많아 보이는 사이트가 되가는 거 같습니다.
IP 183.♡.16.137
06-23
2021-06-23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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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내용들에 저도 공감합니다. 글 쓰는 것도, 의견 내는 것도 예전에 비해 조심스러워진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계셨던 분들이 분위기에 밀려 함께 떠나가시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비해 정치와 관련한 민감도가 많이 높아진 것 같니다. 자연스레 글과 댓글들도 예민하게 달리기 시작했던거 같구요. 그래도 소신껏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
IP 218.♡.233.228
06-23
2021-06-23 06:58:31
·
저는 이명박을 진짜 싫어했던 일 중 하나가 미네르바 사건으로 인해 인터넷이라는 자유로운 공간에서 자기 의사표현에 자기검열을 만들어서 였습니다. 지금 클리앙도 사실 많은 유저들이 글쓰기 전에 자기검열을 하지않을까요? 주류가 아닌 의견이 아닌지 하고..이러한 측면은 앞으로 발전을 위해서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love114
IP 175.♡.45.119
06-23
2021-06-23 07:02:46
·
love114
IP 175.♡.45.119
06-23
2021-06-23 07:02:57
·
맞는 곳으로 가세요!
가가멸
IP 124.♡.12.12
06-23
2021-06-23 0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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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한지 10년 못 되었지만 처음에는 지금과 다르게 상대적으로 성숙한 커뮤니티 문화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주 들어오게 되었던 것이 생각 나네요. 지금 같았으면 그저 고만고만한 다른 커뮤니티와 다를 것이 없다고 여겼을 것 같습니다. 그간 여러 정치적 사건을 거치면서 순기능도 많았습니다. 다른 건 놔두고 군중심리하고 마녀사냥만 없이 다양한 의견만 서로 존중해 주면 좋겠습니다.
가가멸
IP 124.♡.12.12
06-23
2021-06-23 07: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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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멸님// 글쓴이 분이 소신과 애정을 담아 용기 내 주신 것 같은데 이런 글에도 예민한 사람은 도대체 원하는 게 뭔가요…?
@godiva11님 쿠팡 무한 쉴드라는 전력이 있는 분입니다. 과거 글을 다 날려서 모르실까봐
새끼발꼬락
IP 1.♡.143.144
06-23
2021-06-23 12: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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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iva11님 글삭러네요.
사과열애설
IP 77.♡.162.207
06-23
2021-06-23 07: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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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비슷한 생각하면서도 클리앙을 아직 보고 있네요. 좋은 글 적어주셨습니다. 이전 클리앙은 친 민주진영 쪽이면서도 극단적인거나 근거없는 비난은 자제하는 분위기라도 있었지요. 요새는 뭐 본인 의사에 조금만 반하는 이야기 하면 들이받고 실드 친다고 단순화 해버리니 그나마 극단을 경계하고 팩트체크 하시던 분들은 그냥 지쳐서 말 안하는 분위기가 되버렸죠.(아직은 소수 남아있어 다행입니다만)
어느 커뮤니티든 극단적인 사람들이 커뮤니티 성향을 대변하기 마련이라지만 클리앙이 그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미 클리앙을 한다는 것만으로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로 보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님 본문과 댓글을 안보신 것 같아서 다시한번 강조해드리자면 이전글은 며칠전에 본문에 언급한 이유에서 지웠구요. 안지우면 샅샅이 깔거리 뒤져내서 그걸로 프레임 씌우고 신성 털고 사람 바보 만들길래 지웠더니 이제는 지웠다고 뭐라고들 하시네요. 그래서 일부러 댓글은 다 안지웠으니 참고하시구요. 제 활동 내용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댓글에 많으시네요.
@VT님 어그로나 작업계정들이 잘 보이는곳에 명찰 달고 다니는게 아니죠. 대놓고 어그로 끄는 계정이야 쉽게 판단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선량한 피해자가 생길수 있으니 제 기준에 확실해 보이는 계정들만 박제를 합니다. - 1차 필터
박제글은 보는 회원분들은 각자의 상식선에서 박제글을 읽어보시고 판단을 합니다. - 2차필터
2가지의 필터를 거치며 부작용을 줄인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경우는 제가 모르는 건인데 저런 경우는 사고라고 봐야죠.
아무리 조심해도 사고가 날 수 밖에 없죠. 일년에 몇백명씩 죽는다고 차를 안타고 다닐수는 없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상식선이 다릅니다. 어차피 설득하려고 댓글 단게 아니라 그냥 안타까움에 길게 달았습니다. 이제 그만 달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오얼밴가
IP 1.♡.248.100
06-23
2021-06-23 07: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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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하는 커뮤 사이트좀 말해 보세요. 지금 글을 펨코가 망해서 걱정이예요. 적용해서 펨코에 올려 보세요. 여기 올라온 공감 댓글 받을수 있을까요? 빈댓글 대신 온갖 조롱 댓글이 달리겠죠. 여기니깐 님 글에 공감도 많이 박힌다는 생각 못합니까? 일베댓글부대 때문에 대부분 커뮤들이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클리앙도 빈댓글, 메모 기능 때문에 버티는 겁니다.
VT
IP 1.♡.56.148
06-23
2021-06-23 0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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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얼밴가님 저는 다른 사이트 좋다고 한마디도 안했고요. 제발 본문좀 잘 읽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저는 여기 남아있는다고 댓글 달았습니다. 여기 제일 성향에 맞는다고 여기서 정치적인 활동 어떤거 했는지도 다적었습니다.
저는 상식적인 토론으로 자정작용이 되는게 신기했던 클리앙이었고 그래서 열심히 했던 커뮤였습니다 그로부터 많이 배우는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소신의견을 가끔 얘기하기도 했었죠. 의견도 듣고 싶구요
그런데 요즘 빈댓글로 토론 자체를 안하려는 글들이 많았고 상식외 글들에 대한 자정작용도 보이지 않는 글도 많습니다.
이런식으로 클리앙 망치려는 세력이 있구나(?)하는 음모론도 생각해봤지만 결론은 내가 이제 안어울리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더군요 반대의견에 대해 혐오로 맞서는데 진절머리가 납니다. 이게 요즘 모든 커뮤 대세가 아닌가 싶어서.. 참 안타깝네요.
전 클리앙 상주하며 1등 댓글 다는사람들 척척박사역할 하는분들 정치과몰입자들 좀 차단하면 좀 괜찮겠지 했는데 빈댓글이 의견 다양성 논의를 막아버려서 살릴수 없다고 봅니다..
ps 혹시나 다른 괜찮은 커뮤로 가시게 되면 쪽지로 좀 알려주세요 ㅎㅎ;;
VT
IP 1.♡.56.148
06-23
2021-06-23 07: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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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살것님 본문에 달았듯 사실 갈 곳이 없긴 합니다. 그래서 남아있긴 할 것 같아요.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있을 뿐... ㅠㅠ
어라랏
IP 117.♡.19.94
06-23
2021-06-23 08: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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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살것님 제 마음이 딱 이렇습니다. 어른스럽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커뮤라고 생각해왔었는데 내 생각(혹은 주류의견)과 다르면 비아냥은 기본이고 거기에 달린 공감수는 또 상상외로 달리고요..생각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토론하는 분위기가 없어진 것 같아서 이제는 제가 있을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쫌..아쉬워요.
스빈
IP 146.♡.187.20
06-23
2021-06-23 07: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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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몇년 안해본 저도 글삭하면 어떤 오해 받을지 뻔히 아는데… 다 날리셨네요? 떳떳하면 그럴일도 없죠.
VT
IP 1.♡.56.148
06-23
2021-06-23 07: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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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빈님 본문에 글삭한 이유에 대해서 작성했고 글삭이 어떤 의미인지 적었는데 다른 정성스럽게 쓴 본문내용 싸그리 무시하고 글삭만 갖고 뭐라고 하시네요. 참고로 2015년 이전 게시물들은 프로그램에서 지워지지도 않아서 그대로 냅뒀고 이전글 삭제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습니다.
안지우면 샅샅이 깔거리 뒤져내서 그걸로 프레임 씌우고 신성 털고 사람 바보 만들길래 지웠더니 이제는 지웠다고 뭐라고들 하시네요. 그래서 일부러 댓글은 다 안지웠으니 참고하시구요.
제 생각에는 지금 정부 정책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고 못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는데 그리고 정부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못한 부분에 대해서 글을 썼을뿐인데...
여기서는 비판적 지지로 노통을 보냈다고 하는 트라우마 때문인지 정부 비판글 조금만 쓰면 바로 어떻게든 실드치고... 좀 썌게 이야기하면 바로 빈댓글 달리더군요 ㅎㅎ 솔직한 생각으로는 국짐당 콘크리트랑 정치성향만 다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노통을 보낸 마음 이해하지만 요즘은 정말 심해진것 같더군요.
몇년 전만해도 클리앙 한다고 해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 외부이미지는 ... 다들 자세히 말 안해도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
@지유00님 마치 저를 내마당 사람인 것 처럼 해서 묻으시려고요? 어떤 부동산 글이 지유00님의 기분과 맞지 않았나요?
저는 다른 분들 아실 수 있도록 가시는 곳 마다 빈댓글 남발러 라고 댓글 달아드릴게요. 저도 지유00님에 대한 메모가 그렇게 되어 있거든요. 지유00님이 어떤 분인지 다른 분들도 아셔야죠.
여기 클리앙에 오신지도 얼마 안되시는 것 같은데요.
박기혁
IP 211.♡.159.166
06-23
2021-06-23 07: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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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평생 눈팅만 하는 사람인데 이런 의견글에도 빈댓글이 달리네요..
핑크팬다
IP 1.♡.44.252
06-23
2021-06-23 07: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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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시작은 주목 받을 줄 알았던 내 게시글에 댓글이 안달려서 놀랐다 인데 이상한 곳으로 화제를 끌고 가시네요?
VT
IP 1.♡.56.148
06-23
2021-06-23 0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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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팬다님 뭔가 오해를 하신 것 같군요. 그당시 그 글의 댓글은 만선이었고 대문에도 갔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동안 새벽내내 살펴봤더니 모공 글리젠이 몇년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는 내용이고요.
핑크팬다
IP 1.♡.193.228
06-23
2021-06-23 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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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 아 특정 새벽 시간대에 글이 많이 안올라 왔다는 거였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주로 눈팅만하는 회원으로 제 의견을 말하자면 정치적 성향 글에 빈댓글이 달리는 건 개인에 대한 공격보단 집단을 향한 반감과 공격의 반증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을 만들고 부추기는 것이 언론의 불균형 보도와 기레기의 선동 찌라시들이겠죠 인터넷 기사 제목만 봐도 열불나는 상황이 특히나 정치와 관련된 모든 의견에 사람들을 날카롭고 공격적으로 만든다고 생각 됩니다. 특히나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점점더 심해지겠지요
파란쏘우나무
IP 125.♡.166.114
06-23
2021-06-23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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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커뮤가 대부분 점령되고 호시탐탐 점령을 노리는 어그로나 쁘락치가 넘쳐서 날선 덧글이 많을수 밖에요. 저도 뻘글이 넘치는 평화로운 모공이 보고싶습니다.
베테랑
IP 211.♡.77.91
06-23
2021-06-23 07: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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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부분 많습니다.
김부엉
IP 106.♡.2.243
06-23
2021-06-23 07: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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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적게 올라오고 재미가 떨어진 건 사실이죠. 톺아보기로 해도 그런데 각 소모임 같은 데는 태반이 휴면인 것 같더군요.
@님 저는 정치병을 앓고 있지 않은데 저랑 상관있나요? 설마 무적의 메모같은 걸 기반으로 말씀하고 계신가요? ㅎㅎㅎㅎㅎ 부지런하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12.♡.197.84
06-23
2021-06-23 08: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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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트림님 내마당에서는 죄표찍고 선동하고 그랬겠죠.
나또어묵
IP 106.♡.220.219
06-23
2021-06-23 10: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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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게 정말입니까?
거Bong
IP 193.♡.191.162
06-23
2021-06-23 1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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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네요...
jeremiah80
IP 221.♡.44.142
06-23
2021-06-23 07: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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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글이 잘 안올라오는 것은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점점 고령화되는 것과 관련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그만큼 신규이용자가 적은 것이겠지요. 인터넷의 특성상 극단적이고 선명한 주장이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드러내지 못하는 공격성이 표출되기도 하고요. 저도 클리앙에서 공격적 댓글을 주고받은 적이 많은데 유저들끼리 서로 못믿는 것이 그 이유중 하나 같습니다. 목적을 가지고 오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겠지요.
클리앙 생활 10년이 넘어가는데 저도 이런 이유로 반쯤은 걸러보는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내 젊은 시절을 함께해온 클리앙을 빼앗긴거 같아 아쉬운 마음만 가득합니다. 요즘 모공은 챙겨보지도 않네요. 새소게만 보러옵니다
IP 220.♡.241.130
06-23
2021-06-23 07: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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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뻘글과 인증글이 난무하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다른 커뮤니티 망가지는거 보면 이만한데가 어딨나 싶기도 하고..
정치적인 성향이 양극단으로 가는 건 시대의 흐름이니 그렇다쳐도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빈댓글이나 메모가 약간 변질되어가는건 안타깝긴 합니다. (당장 저 위애 몇 댓글은 "일베"나 "조선족"으로 메모된 회원들이 티키타카하기도 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키즈_리턴
IP 211.♡.138.15
06-23
2021-06-23 07: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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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오랫동안 봐 오고 글도 쓰던 클리앙인데 요즘은 어디서 클리앙 한다는 걸 드러내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외부에서의 시선이 어떤지 잘 알고 그 시선이 마냥 틀리지만은 않다는 걸 스스로도 어느정도 인정한다는 뜻이겠죠
예태
IP 175.♡.21.80
06-23
2021-06-23 07: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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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들 빈댓 메모 없애자고 하고 없어지고 엠팍처럼 되면 똑같이 정든 곳 어그로 지겨워서 떠납니다. 이런글 쓸 겁니다. 엠팍에서 경험해보고 쓴 댓글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VT
IP 1.♡.56.148
06-23
2021-06-23 0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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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서 대댓글을 달아도 못보실 것 같기도 해서 해명을 못했습니다. 저도 기억합니다. lightwave님께서 코프 세력설을 조심스럽게 주장하셨었는데, 조심스럽게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시는 수준이 아니라 진지하게 믿으시고 우기시는 분들이 계셨었었습니다. 그 때 그분들과 대화가 정말 통하지 않아 답답했던 기억에 사용했던 표현이었습니다. 광파님께서 불쾌하셨다면 정말 사과드립니다. 조심스럽게 또 조심스럽게 의견개진 하셨던 기억이 선명했어서, 광파님께 강한 어조로 말씀드리고 싶지 않았었는데 댓글 작성 장소와 타이밍이 영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TaeTaeTae님 여기 빼고 다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혹시 여기만 이상한 게 아닌가 의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kimoooook
IP 222.♡.95.10
06-23
2021-06-23 1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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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8님 여기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다른곳으로 가면 될텐데 왜 여기 와서 클리앙만의 문화를 바꾸려 할까요.. 전 그게 이해가 안되네요. 자신과 맞는 곳을 찾으면 그만일텐데;;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kimoooook
IP 222.♡.95.10
06-23
2021-06-23 13: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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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1님 보통 넷상에서 일베를 벌레라 칭하는데 스스로 찔리시나봐요. 저는 일베를 벌레라고 한 것 뿐인데;;
무한0926
IP 119.♡.166.211
06-23
2021-06-23 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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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내 의견을 주장해온 수많은 글들 중 몇개의 글로 박제당하고 트집잡힐까봐 과거의 내가 누군가의 공감을 받기 위해 써온 모든걸 날려버렸다는 사실이 그저 안타깝네요.
내 의견이 맞다면 끝까지 주장할 수 있는 것도 용기고 내 의견이 틀리다면 유연하게 수용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둘다 하지 않고 회피하는 건, 이게 무척 어렵기 때문일 거구요.
VT
IP 1.♡.56.148
06-23
2021-06-23 08: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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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0926님 저도 너무 안타까워서 캡쳐도 해놓고 댓글은 그대로 두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 삭제하고 나서 저번글에서는 오기가 생겨서 끝까지 대댓글을 달고 주장하게 되더라구요. 이 사람들이 내 과거를 까보고 싶어도 깔 수 없겠구나, 하는 마음도 들고요. (당장 저번글에만 해도 신상 털어보려다가 안되니까 도망가신 분도 계셨습니다)
수년에 걸쳐 작성한 수많은 글들이 날아가서 저도 참 아쉽네요.
IP 50.♡.13.138
06-23
2021-06-23 0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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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의 반응을 탓 하지 마세요.
남들이 이상하게 반응하면 스스로의 글을 한 번 돌아 볼 줄 알아야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낼 수 있습니다.
나는 잘못이 없는데 남들이 나를 이유 없이 공격한다. 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나를 공격하는 모두가 적으로 보이고,
커뮤니티면 커뮤니티, 사회면 사회, 정치면 정치 모두 적이 가득 찬 것 처럼 느껴집니다.
집단의 의견에 경향성이 나타나는 것은 세상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때 마다 이 집단은 편향되었고 다른 생각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며 떠나다 보면 결국 어디에도 속할 수 없게 됩니다.
몇몇의 극단적인 반응은 크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극단적인 반응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VT
IP 1.♡.56.148
06-23
2021-06-23 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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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집단의 의견에 경향성이 나타나는건 맞지만, 특정 시점부터 집단의 의견이 수용하는 범위가 너무 좁아졌다고 느꼈습니다. 에둘러 표현하자면, 우리 클리앙은 민들레 커뮤니티지만 일단 꽃이라면 진달래 민들레 장미 다 좋아! 하다가 어느 순간 아 민들레 아니면 다필요없어 무조건 민들레가 진리야 민들레 아니면 다 배척해 이렇게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이것때문에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하지만 저는 그게 클리앙 만의 문제가 아니라 요즘 우리 사회, 아니 전 세계적인 추세라는 생각입니다.
요즘엔,
어느 나라건 간에 특정 성별자의 성 추문이 나돌기만 하면 그것이 진실이거나 아니거나 인생 망치는 건 똑같고,
어느 나라건 간에 특정 성별 특정 성향 유력, 유명 인사가 발언 한번 잘못 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 똑같더군요.
클리앙도 거기서 자유로울 수 없는 거죠.
저는 최대한 클리앙이 그런 흐름에 휘말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는 피씨주의를 오랫동안 성토해 왔습니다.
말씀하시듯 특정 시점 부터 집단들의 의견 수용 범위가 하루가 다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피씨주의의 세계적 유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거든요.
이건 클리앙 모공에서 우리들이 쉽게 어쩔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정의가 절대적인 것이라고 착각하며 그걸 관철하기 위해서 그에 동조하지 않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뭐든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국 피씨주의가 공유하는 기본 투쟁 방식이거든요.
말씀하시는 부분도 그렇고 요즘 사회 전체가 점점 더 빡빡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 이유라는 생각이에요.
피씨주의류의 이념들의 취지 자체 보다는, 피씨주의가 가진 공통된 태도인,
혐오를 혐오해도 된다 는 생각이 결국 사회를 혐오로 가득차게 만들거든요.
하지만 저는 빈댓글은 그와는 좀 궤가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이건 오히려 혐오를 혐오하지 않으면서 상대의 생각에 대해 비동의를 표하는,
상당히 평화적인 방식의 비동의를 표현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에요.
GV70
IP 182.♡.159.243
06-23
2021-06-23 0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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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한군데 정도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더 선명해지고 뚜렷해졌지만,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 가진 사람들이 하하호호 공존하는 곳은 없어요. 특히, 클리앙은 일베나 에펨 같은 곳의 테라포밍을 막기위해 처절히 사투를 벌여 지금껏 살아남다보니 생존자들의 신경이 더 날카롭고 사소한 공격도 참지 못합니다. 그건 클리앙의 대다수 유저들이 편협하고 배타적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클리앙을 지키는 과정에서 그렇게 변한 겁니다.
아마 옛날과 같은 그런 분위기로는 못돌아 갈겁니다. 왜냐면 지금 이 글만 해도 제가 '일베추정'이라고 메모한 수많은 사람들이 축제처럼 들떠서 댓글을 달면서 이간질을 하고 있거든요. 조금만 정신줄 놓고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순간 클리앙이 일베에 점령당하는 건 순식간일 겁니다.
본인이 클리앙이 괴물로 보인다면, 클리앙과 맞지 않는 겁니다. 맞지 않는 사람은 본인과 맞는 커뮤니티를 찾아 떠나시면 되고, 굳이 이런 글 남기실 필요도 없습니다.
여기 보니까 다른데가 망가졌는데 여기만한 곳이 어딨냐 이런 말 있는데, 제 생각에 여기도 망가질만큼 망가졌습니다. 다른데가 왜 망가졌나? 민주당 욕하고 국힘 좋아하니까 망가진거다 결국 그거 아닙니까? 그럼 여기는? 국힘 욕하고 민주당 좋아하고 그러니까 볼만하다 그거 아닙니까? 제가 보기엔 똑같은데 말이죠. 물론 민주당은 선하니까 민주당을 좋아하는건 상식이다 뭐 이런말 하실텐데 뭐 민주당이 선할수도 있겠죠. 뭐 그래도 성전을 치르는 전사도 아니고 펨코 일베 엠팍같은 벌레들에게 잠식당한 종자들이 우리 성스러운 민주주의 수호자들의 성지 클리앙을 침략하랴고 하니 만국의 정의로운 민주시민들이여 단결하여 빈댓글과 차단과 메모와 박제로 벌레들을 퇴치하자 이런 마인드가 이 사이트를 망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고 소위 대깨문 커뮤니티라고 조롱받는 가장 큰 요인이겠죠.
@gunman님 동감합니다. 어떤 글이 올라오고 유의미한 댓글들의 수와 공감의 수가 너무 많으면 여기서는 이지매가 안통할 것 같으니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누른뒤 새글을 쓰고 거기에 와서 조롱과 비아냥을 하죠. 다른 패륜적 사이트들의 패륜아들 처럼 그런 사람들의 문제는 조롱과 비아냥하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한다는 것에 있죠.
모든게 다 변화하죠.. 왜 이렇게 됐을까요? 이건 방어기재라고 봅니다.. 일베나 기타 교란세력의 작전에 대한.. 자연스러운 진화죠. 몸에 세균이 들어오면 항체가 생기듯이요. 물론 항체가 자기세포를 공격하는 일도 있겠으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지켜 줍니다. 전체적인 맥락을 보세요.
forwinds
IP 223.♡.157.188
06-23
2021-06-23 08: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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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 의견에 완전 공감합니다.
제프윙거
IP 115.♡.25.202
06-23
2021-06-23 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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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 알바들한테 호재네요 ㅎㅎ
duda
IP 58.♡.139.179
06-23
2021-06-23 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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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신분들 힘 빠지게 이 글도 지워지겠죠
VT
IP 1.♡.56.148
06-23
2021-06-23 08: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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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a님 본문에서, 댓글에서 수차례 글삭제에 대해 언급을 했을뿐더러 일단은 이글 안지운다는 내용 언급도 했습니다. 글이나 좀 읽고 댓글을 다세요. 본문과 무관한 댓글 비아냥이나 달지 마시고요
cheol5516
IP 221.♡.233.33
06-23
2021-06-23 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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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시판 제발 좀 분리 시키면 좋겠습니다. 여기가 무슨 민주당 사이트도 아니고 공감게(?) 보면 민주당 찬양 글만 주구장창 올라와서, 내가 뭘 보려고 클리앙 접속 했나 싶습니다.
IP 106.♡.11.73
06-23
2021-06-23 10: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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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피자님 한 게시글 안에서 정치게 분리하자는 댓글을 대체 몇번을 쓰시는 건가요?
습서
IP 223.♡.46.72
06-23
2021-06-23 0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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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망하는군요 제가 2006년 가입인데 망한다는글 같은이유로 한 100번은 본거 같습니다 망하는 곳들이 운영자 리스크로 보통 망하는걸로 봐서 크리티컬 운영자 문제만 없으면 제나이 기준 41살이니까 평균수명으로 볼때 한 30년은 간다고 봅니다 참고로 modian.org도 아직 살아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mk30912km8
IP 126.♡.204.22
06-23
2021-06-23 08: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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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이 워낙 진보 쪽에 치우쳐진데다가 이용자수가 적어서, 이미 고인 커뮤니티입니다. 망하는 거 걱정하는 건 운영자가 할 잏이지요. 이용자들은 딴지 같은 다른 극좌 사이트로 옮겨 가면 그 뿐입니다.
저는 후방글+선넘은댓글에 대해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있었는데 많이들 좋아하는게 참신기하더라구요 차단하고 그냥 안보니까 편하긴합니다만 클리앙한다는 이야기를 하기가 좀
비타민밤
IP 118.♡.248.179
06-23
2021-06-23 08: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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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전혀 공감가지 않습니다.
롤베어
IP 223.♡.35.19
06-23
2021-06-23 08: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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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옳고 반대되는 것은 그르다. 라는 우월주의에 빠진 사람들의 커뮤니티로 발전?! 해온거 같아요. 저도 요즘 클리앙은 잘 들어오지 않네요. 더이상 소통의 공간이 아닌것 같아요.
체사레
IP 211.♡.161.127
06-23
2021-06-23 08: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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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팅하면서 댓글이나 한번씩 다는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그나마 댓글도 안다는 편입니다.. 특히 모공에서는요... 뭔가 조금만 글 실수를 해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날선 댓글이 달려서... 그런데.. 그게 클리앙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세상이 그렇게 변해버린 것 같아 그게 더 슬픕니다...
제가 좋아하는 몇몇 회원들도 그렇게 밀려 났습니다 댓글로 몇번 쉴드쳤는데 왕따 당하고 조롱당하니 본인이 못 버티시더군요 웃기는건 그 사람들의 시각이 나랑 같아서가 아니라 나랑 달라서 흥미롭게 보던 사람들인데 말입니다 자경단의 완장질이 과연 여기를 지키는건지 망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 분들끼리 단톡방도 하신다네요
고구마맛감자
IP 124.♡.82.66
06-23
2021-06-23 09:17:47
·
@RTX3080님 단톡방이라....ㄷㄷㄷ 그럼 조금 심각한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hahahehe
IP 39.♡.231.54
06-23
2021-06-23 09: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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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3080님// 자기들끼리 난리네요. 문제 되느게 있으면 들고와서 글 파요. 알아 듣기도 힘든 궁시렁 거리는 소리 말구요
음..글쎄요. 두 세 발자국 떨어져서 보시면 될 듯 한데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려 "공감" "동의" 등이 목표이신분들은 빈댓글.비판.비난이 상당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지만, 시선을 달리해서 "의견개진"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면, 빈댓글.비판.비난 등이 그리 큰 스트레스가 아닐수도 있거든요. 공감 이나 동의가 아닌 "나는 이렇게 생각해" 라고 말하는거 자체를 훨씬 더 중요한 가치라 생각하면요.
자주 이야기 나오는 "극우유저들의 커뮤니티 테라포밍" 이게 가능한 이유는 속칭 "선한 유저" ?? 들은 커뮤니티 활동에서 공감이나 동의를 얻고 싶어하지만, 극우,일베 등 키보드 파이터들은 공감이나 동의 보다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 "내가 쓰고 싶은 글" 쓰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기에 커뮤니티 내에서의 갈등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글을 쓸 수 있기에 소위 "테라포밍 " ?? 이란게 이루어져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그 커뮤니티에 주류가 되는 거든요.
클리앙은 다른 커뮤니티와는 달리 친진보성향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구요. 이러한 과정을 본문 글쓴이 분은 "고인물화" 라고 말씀하신듯 한데요. 이건 모든 대형 인터넷커뮤니티가 태생적으로 가질수 밖에 없는 본질적인 문제라서 어딜가나 똑같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이런 본질들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비판이나 비난에 대해 "그런가 보다" 하고 덤덤히 넘기고, 꾸준히 자기의견 글 쓰는 유저층이 많을 수록, 그 커뮤니티는 의견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기간이 훨씬 늘어나게 되는 것이구요. 그런 면에서 글쓴이 같은 분들이 오래 오래 자신의 의견 꿋꿋이 계속 쓰셧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들 보니 섬뜩하네요. 쿠팡 옹호 전력이란 힌 댓글 자체가 말씀하신 ‘주류 의견’과 다르면 틀리다고 보는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의미겠죠. 글삭한 사람 = 분탕자, 이 글에 공감한 사람 = 빈댓글 받던 사람 이런 이분법적 사고는 빈댓과 상관 없을 지인데 말이죠. 언제부터 쿠팡 옹호가 정치의 범주 였던가요.
Cichlid
IP 220.♡.8.215
06-23
2021-06-23 08: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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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클리앙 사이트 들어와서 메인페이지 오른쪽 오늘의 추천글 보시면 답 나와요
삭제 되었습니다.
逍遙自在
IP 58.♡.148.118
06-23
2021-06-23 08:23:19
·
클리앙의 진짜 고인물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처럼 되어서 소모임에서 조용히 지내죠.
VT
IP 1.♡.56.148
06-23
2021-06-23 08: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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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遙自在님 맞네요. 진짜 오래 계신 분들은... 제가 고였다의 정의를 잘못했나 싶습니다
말코테테
IP 116.♡.175.247
06-23
2021-06-23 08: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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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분들 본인들이 극좌 성향에 진보주의자는 아니라고 인정하시면 좋겠어요 진보주의의 꽃은 다양성 존중인데 여기서는 다양성이란건 찾아 볼 수도 없죠
모두의 공원인데 민주당의 공원이죠..
하늘아이
IP 134.♡.139.71
06-23
2021-06-23 0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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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코테테님 저는 그냥 평범한 보수 중립에 가깝습니다. 참고 국짐은 자신들이 우파라고 하지만 진짜 우파가 뭔지 아는 사람들은 국짐을 수구 꼴통이라고 부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말코테테
IP 116.♡.175.247
06-23
2021-06-23 08: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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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이님 민주당이 하는 행태 비난한다고 국힘지지자는 아닌데.. 무조건적 지지 해야 한다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댓글을 일관적으로 적으면 또 그거 가지고 열심히 한다느니 댓글 내용이 다 똑같다느니 아니 제 생각이 일관적이여야지 여기선 저렇고 저기선 저런것도 웃긴건데..
저는 진보주의자 였는데 클리앙 보면서 거의 보수로 바뀌었어요
이건 아닌거 같은데? 해서 진보주의자들 사이트 찾아왔는데 여기는 더.. 사람에 대해 많이 배워요 이곳에 와서
하늘아이
IP 134.♡.139.71
06-23
2021-06-23 08: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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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코테테님 무조건 지지는 아닙니다. 글들을 잘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민주당 욕을 제일 많이 하는 곳 중 하나가 여기에요. 민주당에서 제대로 못한다고 말하고, 민주당에서 제대로 일하라고 하고 말이지요. 그리고 솔직히 민주당 외에 지지할 곳이 있기는 한가요? 자기들의 정치적 기반인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간 정의당? 이준잣대를 들이미는 국짐당? 어느 당을 지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모지리지만" 나은게 민주당이라서 울며 겨자먹기로 지지하는 곳이 여기지요 ㅎㅎㅎ 그리고 여기서 사람에 대해 많이 배운다고 하시는데, 기왕이면 온라인 말고 오프라인으로 나가서 사람을 좀 만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보고 "사람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건 그냥 우물 안 개구리에요. 사람을 만나고, 사람과 부딪히고 하면서 진짜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것을 권해봅니다. 손전화기와 컴퓨터를 친구라고 부르면 안되요
말코테테
IP 116.♡.175.247
06-23
2021-06-23 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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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이님 민주당에 대한 무조건 지지가 아니라 특정인들에 대한 무조건 지지는 있죠 대통령부터 조국 박주민 등등
저는 뭐 누차 얘기하지만 어떤 정당이나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기대도 안하구요
그들이 추진하는 정책을 보지요.
여기서 사람에 대해 많이 배운다는건 자칭 진보주의자, 깨어 있는 시민들이라는 분들이 얼마나 타인에 대해 강압적이고 폭력적인가, 그들의 위선의 수준은 어느정도 인가 참 많은걸 배우죠 이중잣대에 대해서도 많은걸 느끼구요.
@님 지난 몇 개의 글로 인해서 저는 클리앙에서 영원히 낙인찍혔고 무슨 글을 쓰더라도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존재가 되었으니까요. 제가 국민의 힘을 지지하거나 이준석 칭찬을 쓰는 미친놈도 아니고 고작 배달의민족이 사회에 끼친 선한 영향력도 있다, 쿠팡도 이런 관점에서는 무조건적인 불매가 옳은게 아니다 뭐 이런 토론을 원하는 게시물 몇 개 썼다가 사이트에서 쫓겨나게 생겼으니까요. 이제 제가 무슨 글을 써도 대댓글에 가서 쿠팡이나 옹호하라는 댓글이 달려요. 이건 문제가 있다고 느껴서 쓴 글입니다. 물론 정치적인 이슈도 있지만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12.♡.35.9
06-23
2021-06-23 08: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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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 그 쿠팡글에 저도 댓글을 썻지만. 낙인까지라고 생각하실 건 없는데요? 본인이 댓글 보셔서 아셨겠지만. 이전 글 삭제라던가 이런것들로 오해의 소지를 부를 순 있죠. 그런데 이전글 계속 삭제 하시면서 글 잘 쓰시는 분들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빈댓 먹은 적도 있었고 특정 아이디 메모 했다가 나중에 그때 내 생각이 달랐구나 해서 지우기도 하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 글을 쓰실때 어느정도의 여파는 생각하지 않으셨냐는거죠 모두가 Yes할때 No를 외친다는건 용기가 필요한거고, 주류와 반대편에 선다는 것은 평평한 나무판자에 튀어나온 가시가 되는 것인데
그럼에도 해야하는 이유가 있으니까. 쓰신 것인데 그런 부분에서 본인이 다 감수해라 라고 냉소적인 말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셨다면 그에 따른 충분한 토론 자세를 보여주시면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제가 뭐 잘났다 그런게 아니라. 저도 댓글 다 읽고, 다 답변하고, 제가 아니면 사과하고 그랬습니다. 별거 없더군요. 여기는 토론장이 아니었던거죠. 그런 점에서 토론을 하고 싶은건지 공감을 얻고 싶은건지의 구분은 필요합니다. 예전의 저는 공감을 얻고 싶었던 거구요.
딱히 꼬리표가 달리셨다고 보진 않습니다. 님 글에 공감하고, 같은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저렇게 계시는데요? (이건 비아냥 아닙니다.)
저는 클리앙 말고도 추가로 두 커뮤니티를 자주 들어가보고 있습니다. 클리앙이 그중 가장 늦게 가입한 편입니다. 각 커뮤니티들이 정치적 성향을 띄거나 비주류의견을 말살하거나 하기 시작한건, 일련의 정치적 사건들과, 목적을 가진 댓글부대의 존재가 인식되면서부터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몇 커뮤니티들이 다양성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구분없이 수용했지만, 목적을 가진 공격에 결국 무너지는 것들을 보고난 후에, 남아있는 커뮤니티들이 생존하기 위해서 발동한 방어기재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댓글부대들은 서로 글 올리고 댓글로 동의하며 커뮤니티 성향이 마치 달라진 것처럼 행동하고, 결국 그렇다고 생각한 중도층이 이탈하며 먹히게 되니까요 다양성도 좋고 토론도 좋은데, 조금 과장하면 지금 전시상황에서 경계하고 조심하는 것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서 주류의견에 반하는 다른의견으로 장문의 댓글논쟁 몇번한적 있는데요. 곰탕집cctv성추행 논란때 법원판결쪽 정당하단 의견, 홍준연의원(대구 집창촌 시의회 발언문제로 민주당 제명당한사건) 제명 정당하단 의견, 그리고 젠더이슈 불거진 초기, 현정부와 민주당이 워마드편으로 책임있다는 말 나올때 사실과 맞지않다는 의견등(이건 그나마 커뮤니티중 클리앙에서는 우호적인 주제 였군요) 살벌하게 논쟁한적이 꽤 됩니다. (지금은 정리차 작성글을 삭제해서 기록은 없네요) 근데 댓글에서 강한 비판댓글이나 비아냥 댓글은 많이 받았는데, 빈댓글은 한번인가 있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제 생각에 클리앙 주류의견중 이건 좀 아니다, 브레이크 걸어야겠다 싶은 주제는 일부러라도 좀 도발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스타일인데 빈댓글 안받고 게시판 활동 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빗댓글 문화를 독립적으로 평가한다면 좋은 문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의견 다르다고 알바로 몰아가고, 집단으로 린치해서 입막음 해버리는 문화에 대해서 저도 굉장히 거부감 심하거든요. 그런데 빈댓글 문화가 모든 주류의견에 반대하는 소수의견을 말살하려는 목적이었던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 빈댓글 문화는 커뮤니티 테라포밍 목적을 가진 악성유저 유입을 거르기 위한 목적으로 알고 있으며, 본인이 생각하기엔 억울하다는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악의적 테라포밍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주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봅니다.
즉, 빈댓글 문화를 비판하려 한다면, 그 반대에는 커뮤니티 테라포밍주제를 상정해 놓고 같이 논해야 합니다. 작성자님이 바라시는것도 의견다양성이 보장되고 소통이 활발한 커뮤니티를 바라시는 것일텐데, 테라포밍 당한 대표적인 사례인 엠팍을 예로들면 저는 엠팍에서 위의 주제들을 언급했다가 지금 시스템적으로 글,댓글 작성이 모두 막힌 상황이에요. (트집잡기식 유저신고에 의해) 또, 어떤 커뮤니티에서는 손연재가 한창 비판받을때 비난이 과하다고 문제제기 했다가 회원들이 '비추' 기능으로 제 활동점수를 깍더니 순식간에 시스템적으로 답글도 못달게 된적도 있구요.
저렇게 극우일베류 네티즌에게 테라포밍 당한 커뮤니티에 작성자님이 희망하는 의견다양성이 보장되나요? 제가 볼 땐 전혀 아닙니다. 클리앙의 빈댓글이 보수 신문지에서 다양한 의견개진을 막는 대표적인 온라인 파시즘 마냥 까대는것도 봤는데, 적어도 제 경험에 의하면 시스템적으로 여긴 글이 나마 쓸 수 있어요. 의견다양성이 대한 회원들의 태도도 상대적으로 열려있습니다. 극우 네티즌에 의해 테라포밍 당한 커뮤니티들은 문화적으로나, 그 커뮤니티의 시스템을 악용하거나 해서 소수의견 말살하는데 더 악의적이고 전문적입니다.
단적으로 엠팍,펨코,일베,디씨같은 커뮤니티에서 요즘 핫한 각종 혐오대상에 대해서 입이라도 뻥긋 할수 있나요? 거기서 '조선족 혐오를 하지마라' 라고 말할수 있나요?
지금 엠팍,펨코,클리앙에서 "조선족" 단어로 검색해보시고. 어떤 커뮤니티가 더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는지 보세요. 엠팍 펨코뿐만 아니라 순위권 커뮤니티 다 검색어 돌려보세요.
각 커뮤니티마다 숨겨져 있는 시스템을 무시하고, 악의적 목적을 가진 테라포밍 시도는 외면한채 빈댓글 문화만 따로 떼낸 비교는 불공평합니다.
동식물도감
IP 175.♡.16.148
06-23
2021-06-23 08: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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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글 게시판을 따로 만드는건 요즘 커뮤니티 사이트의 거의 필수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글에 정치 이슈만 몇개인지 모르겠네요 이미 클리앙은 it 커뮤니티로 여겨지지 않는 수준까지 가고 있다고 봅니다.
VT
IP 1.♡.56.148
06-23
2021-06-23 08: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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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도감님 댓글도 맞는 말씀이지만, 이게 참 난처한 이슈임엔 공감합니다. 정치게를 분리하면 근데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는 것도 팩트긴 해서요. ㅠㅠ 하...
동식물도감
IP 175.♡.16.148
06-23
2021-06-23 08: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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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 정치 이슈를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들은 정치글 게시판에 가서 이야기 나누면 되는 간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요즘 성향 상관 없이 많은 커뮤니티가 그렇게 하고 있구요. 진짜 문제는 정치 커뮤니티가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웃기는건 지금 공공의 적 취급을 받는 윤석렬 총장 임명에 대해 비판과 우려의 글도 있었는데 당시 엄청난 빈댓글이 달렸었다는 겁니다 당시 주류 의견은 윤석렬은 역대급 총장이 될 것이다 였거든요. 그때 빈댓글 달던 사람들이 후에 조국 가족이 송사에 시달릴때 윤석렬 두둔하는 사람들에게 빈댓글 달더군요 이게 모공에서 집단지성(?) 취급 받는 빈댓글의 한계입니다
@VT님 eteris님의 경우 클리앙과 의견이 달라서 떠난게 아닌 외부사이트에서의 공격으로 인해 클리앙 활동을 접으셨습니다
돌궁댕이
IP 218.♡.134.173
06-23
2021-06-23 08:38:05
·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잘하셨네요. 하지만 살다보며 깨달은 것은 내 몸에 오물 안 뭍이고 살 순 없다는 것입니다. 나 혼자 백로같이 세상에 눈 감고 살기에는 인간같지 않은 자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런 자들은 남을 해치는데 일말의 주저함도 없습니다. 살아오면서 절절히 깨닫습니다. 가만히 참고 살면 그놈들은 끝도 없이 사회를 망가트립니다. 그런 자들을 상대하려다 보니 다소 도를 넘는 반응이 나오는 것 역시 세상의 순리라 생각하며 삽니다. 인간은 욕망의 동물이기 때문에 어딜가나 순백의 세상같은 건 없습니다. 다만 작성자님의 이 글이 클리앙에 약간의 자정작용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solanine
IP 61.♡.73.191
06-23
2021-06-23 08: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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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은 거의 눈팅만 하면서 생각하는데 외부 생각이 다른 커뮤니티 사람들이 와서 갈라치기 하는 느낌이 매우 많이 드는 요즘이네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VT
IP 1.♡.56.148
06-23
2021-06-23 08: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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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ㅏㄹㅣ님 이러니 메모가 문제라는 겁니다. 펠리세이드에서 에바가루가 나왔대요. 근데 사례가 딱 한개고 동호회에서 이거 에바가루 같다고 보고가 된거고 현기측에서는 이건 에바가 아니라 다른거다 라고 얘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사실관계를 짚었어요. 쏘렌토나 니로 에바가루랑 다르게 팰리는 공조장치 제조사도 다르고 지금 정식 보고된 건이 아니다. 피카츄 배 만지자. 그랬더니 제가 현기 쉴더라고 메모가 남아서 이렇게 조리돌림을 당합니다.
이걸 문제라고 글을 썼더니 제 글에 와서 또 현기 쉴더네 뭐네 비꼬기 바쁩니다. 현기 쉴더인거랑 제 본문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소문 확대 재생산하면 조선일보랑 뭐가 다른가요? 그래서 글하나 썼다고 낙인찍고 이러지 말자는 댓글에 와서 낙인 또 찍고 있네요 ㅋㅋㅋ
woogler
IP 223.♡.141.144
06-23
2021-06-23 09:02:00
·
@ㄲㅏㄹㅣ님 누가 더 고인물인지... 저런 의견 가진 사람 하나도 용납 못하는 겁니까...
심히
IP 223.♡.75.24
06-23
2021-06-23 09:44:01
·
@ㄲㅏㄹㅣ님
우비나라
IP 59.♡.76.99
06-23
2021-06-23 1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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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ㅏㄹㅣ님 님 메모하고 걸러야겠네요.. 역시 메모의 순기능!
cvn6668
IP 115.♡.13.246
06-23
2021-06-23 1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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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ㅏㄹㅣ님 이 본문과 에바가루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메세지가 없으니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전략이신건가요
Winterain
IP 219.♡.206.53
06-23
2021-06-23 08: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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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댓글 + 메모는 커뮤를 지키는 최고의 무기~~~
리트리셈
IP 39.♡.46.249
06-23
2021-06-23 08: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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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의사와 조금만 다르면 빈댓글과 인신공격이 주르르 달리기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빈댓글은 긍정적인 효과가 많아요. 그걸 단점과 심지어 범죄행위와 마찬가지인 인신공격 악플과 같이 엮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악플은 신고하시고 안돼면 고소해서 금융치료 해야죠.
커피너마저
IP 125.♡.22.24
06-23
2021-06-23 08: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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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정부를 비판하는 글도 여러번 올렸지만 빈댓글 받아본적 없습니다 빈댓글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ZAHA
IP 101.♡.44.251
06-23
2021-06-23 08: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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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점에 다양성 인정해 달라는 말은 클량도 일베화 시키겠다는 말로 밖에 안들립니다. 다른 사이트 다 넘어가고 클량만 살아 남았어요. 다른 사이트들 많은데 굳이 왜 여기에서 본인 편한대로 하고 싶어서 저 같은 사람이 클량 오기 겁나게 만드시는 거예요? 님이랑 의견 같이 해주는 커뮤니티 많잖아요 저랑 의견이 같은 거뮤니티는 여기 뿐이예요. 제발 저도 갈 수 있는 곳 한 곳은 남겨 주세요.
VT
IP 1.♡.56.148
06-23
2021-06-23 08: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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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HA님 본문 다시 읽고 오세요 저도 의견 같은 커뮤니티 여기밖에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ZAHA
IP 101.♡.44.251
06-23
2021-06-23 08: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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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 본문 다시 읽고 오세요 이런 명령조 말투 때문에 본인이 빈댓글을 받는 거예요 의견이 달라서 받는 게 아니라요
ZAHA
IP 101.♡.44.251
06-23
2021-06-23 08: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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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 본인과 의견이 같은 커뮤니티 많습니다 왜 찾아 보지도 않고 여기를 본인 놀이터로 만들고 싶어 하세요
@ZAHA님 제가 다른 분들 댓글에도 이렇게 말투를 명령조로 썼나요? 최소한 본문은 읽고 댓글을 달아주셔야 하는데 뜬구름잡는 말씀을 하시니 별로 예의를 갖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뿐입니다
ZAHA
IP 101.♡.44.251
06-23
2021-06-23 08: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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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 명령조를 저한테만 했다는 건 제가 잘못했다는 뜻인가요? 위에 보면 님도 님과 다른 의견이나 님의 의견에 반대하는 글에 날선 반응 보이시는데 빈댓글이나 메모도 누군가의 의견 아닐까요?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고 인정해서 다행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어쎔블
IP 219.♡.33.189
06-23
2021-06-23 08: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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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갈라치기, 남녀간 갈라치기 등등 갈라치기 한다고 열폭하던 사람들이 클리앙 내부에서 갈라치기 하는걸 보면 안타깝더군요.. 본인의 의견과 다르거나 현 정부에 대해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쥐잡듯 하고 빈댓글에 메모해서 조롱하고... 아직도 다양한 시각으로 참신하게 쓰여진 글들이 간혹 올라옴에 위안을 삼지만 무조건적 감싸기로 특정당 지지하는 글과 댓글이 난무하는걸 보면 클리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슬픕니다. 그들은 본인들이 욕하는 대상과 본인의 차이를 모르겠죠.
또자닷컴
IP 223.♡.169.186
06-23
2021-06-23 08: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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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하면서 의견이 같을때도 다를때도 있었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이만한 싸이트 못봤습니다.
커피칼디
IP 133.♡.224.228
06-23
2021-06-23 08: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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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글 공감 못받아서 또 커뮤니티 문제 지적하는 글 올리시네요. 빈댓글은 너무한 것 같은데 알바가 아니더라도 벽창호 같은 사람은 받기도 합니다. 클리앙 망한다는 의견은 삼성 애플 패싸움할 때도 나오던 소리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 댓글에 이때다 싶은 분들 엄청 많네요. 공감 아무한테나 누르시기 전에 다들 구글에 클리앙 사이트 제한 검색해서 체크라도 해보세요...
VT
IP 1.♡.56.148
06-23
2021-06-23 08: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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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칼디님 왜 '또' 인가요? 제가 이전에도 뭐 이런 글 진지하게 올린 적이 있었나요? 그리고 저는 쿠팡글 충분히 공감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쓴것도, 사람들이 댓글 쓴것도 아까워서 못 지우고 있는거고요..
커피칼디
IP 133.♡.224.228
06-23
2021-06-23 08: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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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 대댓글로 애프터서비스 하시는 건 매우 존경스러운 자세입니다만, 또 하나로 트집 잡으시는 건 위 ZAHA님 같은 의견이네요. 이 정도 전투력이면 클리앙에서 클리앙 탓 할 필요 없을텐데요.
쿠팡 글 여러 번 올리시면서 서두에 클리앙이 다른 의견이라 빈댓글 먹을 거 같다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신 거 포함해서 이야기 하는 겁니다. 결국 빈댓글 당해보니 기분 나쁘다 없애자 하는 사람들의 의도에 놀아나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문제겠죠.
빈댓글은 낙인이 아닙니다. 비율로 봐서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 단서고, 공감받지 못하는 빈댓글은 상수로 존재하게 됩니다. 왜 다양한 의견을 부르짖으면서 다양한 의견으로 다는 빈댓글에 일희일비 하십니까.
돈많은백수
IP 1.♡.105.70
06-23
2021-06-23 08: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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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부 공감합니다. 클리앙만 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최근 여행 유튜브에서 해외 정치관련 사안이 나오자 댓글에 한국 정치 토론이 열렸는데, 극단적 성향 사이트에 일베, 클리앙이 함께 언급되더군요... 제 기준 꽤 오래한 커뮤가 그런 취급 받는다는게 조금 슬프기도 했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론 밖에선 클리앙 들어가기가 조금 망설여지긴 하더라고요... 잠식당하지 않는 시스템은 좋지만 너무 강하게 이용되는 것 같긴합니다. 논리적 반박의 피로함을 없애려고 조롱과 경멸을 활용하는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VT
IP 1.♡.56.148
06-23
2021-06-23 08: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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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백수님 이거는 디씨나 펨코 같은 곳에서 클리앙과 루리웹의 이미지를 쓰레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성범죄자 뉴스 댓글에 '루리웹에서 왔습니다-' 같은 댓글을 달고 다니거든요.
윰어
IP 122.♡.247.120
06-23
2021-06-23 08: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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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메모, 빈댓글 까내리는 분위기와 정치게시판 분리하자는 말까지 나오네요. 클리앙을 그나마 선방하게된 시스템을 야금야금.
본문글에선 건전한 토론이 가능해야한다는 건데 정반대의 반응들이 나오는게 아이러니네요.
사회에 법이 없으면 사람들이 건전하게 대화와 교류를 할까요? 법 없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나이브 한걸까요?
클리앙에 메모 빈댓글 지난글보기 등의 기능이 없으면 사람들이 건전하게 대화와 토론과 교류를 할까요? 일베 테라포밍 당하면서 사이트 여럿 무너지는꼴을 보고도, 선거때만 되거나 특정 이슈때만 되면 벌떼처렴 달려드는 어그로 빈도수를 보고도, 아무런 견제 시스템 없이 건전하게 대화와 토론을 하며 클량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나이브 한걸까요?
나이브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대개 책임을 지지않고 빤스런 하더라고요. 정치인이던, 평범한 직장내 큰소리 치던 사람이던.. 막말로 모든 시스템 다 없애버리고 이용규칙 대대적으로 손봐서 원하는대로 다 바꿨는데 오유 엠팍 펨코 처럼 망가지면 그때가서 뭐라고 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뭐 빤스런 하거나 아님말고 하거나하는 시시한 엔딩이 아니길 바랄 뿐이고요. 그때도 열변을 토하면서 예전 클리앙은 안이랬는데 망할까봐 걱정된다는 등으로 열정적으로 밭갈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클리앙 어그로들이 못 설치게 노력해주는 사람들에게 응원은 못해줄 망정 이런식으로 옆에서 허탈하게 만드는 소리를 안했으면 좋겠네요. 뭐 그러는 사람들이 어그로들 못 설치게 많이 노력했던 사람이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VT
IP 1.♡.56.148
06-23
2021-06-23 08: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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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어님 제가 기억하기론 개편전 클리앙은 메모시스템 이전글보기 불편해도 다들 잘 지냈습니다. 오히려 지금보다 덜 까칠했어요. 저도 빈댓글이 주는 좋은 점 충분히 알지만 문제도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대댓글을 꾸준히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저는 오히려 정치게 분리 등에 대해 부정적이고요.
윰어
IP 122.♡.247.120
06-23
2021-06-23 08: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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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 아니요. 호텔에서 열린 클리앙 정모사진의 아젠다와 내용을 보니까 예전에도 어그로들은 항상 있었고 지금같은 개편시스템이 없으니 유저들 선에서 싹이 더 커지기전에 해결이 안되니까 처리하는 과정에서 온갖 마찰과 스트레스가 있었던데요.
VY님 의견에 공감 백만개 박고 싶네요. 저는 파X즈 하다가 친목 고임에 질려서 클리앙으로 왔는데 지금의 클리앙은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아서 가끔 눈팅만 하고 다른데로 갔습니다.
추천글 기능이 생기면서 초반엔 웃긴글이나 감동글도 좀 많았는데 이젠 다 정치글이예요... 아무리 정치성향이 비슷한 내용들이라고 해도 하루종일 그것만 보면 질립니다. 모공엔 정치글 말고도 많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추천글 목록 대다수가 정치글인건 이미 클리앙에서 논의되는 내용 대부분이 정치글이란 뜻입니다. 실제로 바깥에서의 인식도 IT커뮤가 아니고 정치커뮤인게 사실입니다.
특히나 빈댓글은 누군가는 어그로 병먹금 도구라고 하지만 그냥 자기 맘에 안들면 귀막고 입막고 상대방 기분 나쁘라고 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미 이 글에 달린 빈댓글만 해도 어디에 토론과 의견교환이 안될때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빈댓글이 있습니까? 걍 대충 읽고 나랑 다른거 같으니까 낙인 찍고 튀는거죠.
이미 이 글 조차도 댓글들까지 보면 과반은 아니어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생각하고 대안이나 개선을 토론해야지, 빈댓글 무용론자들, 벌레들, 알바들 언급하면서 클리앙에 대한 생각이 본인과 다르다고 빈댓글 달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멀리 안나간다 이런 댓글이나 아예 새로 글을 파기까지 하는걸 보면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 조차 불편해 하면서 그나마 여기가 토론이 되고 다양성이 남아있다라고 하는 말에 위선을 느낍니다.
다까끼마사오
IP 175.♡.47.207
06-23
2021-06-23 08: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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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희한한양반을 다보겠네 중이 싫으면 절을 떠나세요
두기입니다
IP 117.♡.18.113
06-23
2021-06-23 09: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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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까끼마사오님
삭제 되었습니다.
우비나라
IP 59.♡.76.99
06-23
2021-06-23 1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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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WON님 왜 삭제하는지 본문 내용에 있고, 다 밝혔는데 이런 댓글 올라오니 걍 글 안적고 눈팅 떠나는 사람 다양해지죠. 끝도없는 주홍글씨 호
심플라잎1
IP 103.♡.64.209
06-23
2021-06-23 08: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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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걸 가스라이팅 이라합니다
달려옹
IP 211.♡.68.24
06-23
2021-06-23 08: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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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베로 망해서 숙주화 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IP 211.♡.177.125
06-23
2021-06-23 08: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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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랑 좀 다른 내용일수있는데 정치게시판 만들면 어떨지 고민도 필요해보이네요
Clenn
IP 119.♡.97.58
06-23
2021-06-23 08: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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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사이트 자체가 고인물화와 왕따 뒤캐기 프레임씌우기에 최적화 된 기능과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물론 유저들 성향에 맞춰서 발전한 것이겠죠.
이런 기능과 문화들을 클리앙의 장점이라고 여기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런 것들을 단점으로 보고 방지하기 위한 장치들을 마련한 사이트들도 있죠.
이제 클리앙은 주류의견이 아니면 어떤 의견교환이 일어나기 어려운 곳이 됐습니다. 반론은 거의 없고 빈댓글 과거글 링크달기를 열심히 하시는 자경단들이 장악하고 있죠. 하루종일 남 뒤 캐는 것만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도 참 신기한 것이긴 합니다
@Clenn님 사실 VT님 정도면 클리앙 주류 의견과 다른데도 빈댓글 테러 안 받는 편인데요. 빈댓글 하나하나가 초지성 집단체로 클리앙을 대표하는 게 아닙니다. 어그로 글처럼 이상한 이유로 빈댓글 남기는 사람도 있고, 오전에는 성토의 글이 오후에는 공감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글이 공격적이거나 남을 바보만드는 글이 아니면, 빈댓글 몇 개에 클리앙 변했다 엄살피울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들도 판단하지만 빈댓글을 일부러 이상하게 쓰는 사람은 과대표되는 경향이 있죠.
그리고 스토킹이 아닙니다. 그런 노력도 필요 없어요. 구글에만 쳐도 나오는 본인의 흔적이 부끄러울 정도인가요?
@커피칼디님 보통은 클리앙 외의 다른 사이트 사람들 혹은 클리앙의 다수 눈팅러들은 어떤 글이 올라오면 그 글 내용을 보지 글 쓴 사람 뒷조사 부터 하지는 않거든요
근데 클리앙의 경우에는 누가 글을 올리면 일단 뒷조사 부터 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이런 문화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님같이 구글에 치면 부끄럽냐고 물어보는게 당연한 곳이 클리앙이 된 것 같습니다. 뒷조사를 베이스로 깔고 가는거죠.
그러니 이 글 쓴이처럼 뒷조사 당하기 싫어서 아예 글을 안쓰게 되고 고인물화 되니 소수의 자경단들이 과대표 될 수 밖에 없어지고요
hahahehe
IP 39.♡.231.51
06-23
2021-06-23 1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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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nn님// 아직도 정치 얘기 빼고는 매일매일 따박따박 싸워 댑니다.
추천글은 안보시면 됩니다. 차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까지 하면서까지 사이트를 이용해야될 효용이 있으면 저 같으면 특성인갑다 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미친공대생
IP 223.♡.22.115
06-23
2021-06-23 0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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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공감합니다. 그런데 빈댓글이 생긴 이유가 저런 토론과정에서 망은 사람들이 악의적 낚시에 걸려 범법자가 된다거나 서서히 젖어 들어가 커뮤니티가 완전히 점령 당하는 것을 너무 많이 봐 와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현재로선 가장 확실한 방어법이라 괜찮은 다른 방법이 나오기 전까진 달리 방법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Gustno
IP 61.♡.37.15
06-23
2021-06-23 09: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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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PDA 만지작 거리면서 들어와 눈팅하다가 가입한게 십년이 훌쩍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언젠가 까지는 상식적인 선에서의 이야기가 되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부산 출신이고 주변 가족, 친구들이 다들 빨간당 옹호하면서 현정부 욕해도 현 대통령 찍었고 정부의 정책을 지지했습니다. 주변 의사들이 대다수 현 정부 욕해도 꿋꿋이 혼자 옹호했습니다.
그럼 뭐합니까?
여기서조차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틀림'으로 정의하고 배척하니 결국 날선 동류의 사람들만 남는데요.
피로감이 듭니다. 얼마전 한 회원님이 떠나기전 남기신 글을 보니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그래도 탈퇴하지 않고 있는걸 보면 아직 남은 뭔가가 있는거 같은데 이게 미련인지 애증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futuristic
IP 211.♡.146.225
06-23
2021-06-23 20: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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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no님 회원님이 떠나시기전 글을 남기셨다고 하니 또 그 그룹에게 얼마나 조롱 당했을까 싶네요.
프린스오마르
IP 218.♡.213.170
06-23
2021-06-23 0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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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메인으로 올라는 글 말고는 잘 안 읽어서 무슨 토론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클리앙은 이미 정치색이 너무 뚜렷해지고 공격적이 되어서 많은 눈팅러들이 무섭거나 부담스러워서 글을 잘 안 쓰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TD21
IP 106.♡.130.27
06-23
2021-06-23 09: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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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화 되어가는게 아니라 점점 이상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양성에 대한 존중은 줄어들고 극단으로 치닫는 느낌입니다. 건전한 교류의 장으로써의 역할은 이미 수명이 다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빈댓글 기능?문화?도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극단화를 조장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무렁아렁
IP 223.♡.34.13
06-23
2021-06-23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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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면 스트레스받고 더러워서 안달지.. 말도 안 통하고.. 그냥 그런사람들이 있구나 하고 넘어갑니다. 내 인생에 피해만 안주면 될뿐..
저는 추천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찌보면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글들인데 몇몇은 정치 관련 글이 공감을 기본으로 달고 가니 추천글에 반 이상이 정치 관련 글이에요. 이게 포탈 뉴스랑 다를게 뭡니까...
slavepark
IP 106.♡.64.222
06-23
2021-06-23 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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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공감합니다. 예전엔 그래도 가끔이나마 글 쓰고 눈팅이라도 했는데 이제 사용기나 강좌, IT정보 외 안봅니다. 아니 안보려고 노력합니다. 너무 피곤해져서요. 궁금한것이... 클리앙은 it 커뮤니티지 정치 커뮤니티가 아니지 않나요?? 본질이 변질된느낌입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 라는말이 공감되는 요즘입니다.
커피칼디
IP 133.♡.224.228
06-23
2021-06-23 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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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epark님 뭐 정치 커뮤니티 표방하고 나온 사이트가 있었나요? 일베도 오유도 유머 사이트(일베는 디시 긁어모은 시점부터 남다르지만)고, 딴지는 신문 사이트인데요. 정치 사이트만 정치를 논할 수 있다면... 특정 지지자 모임이나 팬카페 등으로 뭉치지 않으면 불가능하죠.
버미파더
IP 152.♡.203.173
06-23
2021-06-23 0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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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하지만 공감은 안갑니다. 망한다 걱정 많았던 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그럴 일은 없어보이더라구요.
머 일례로 소위 망사라고 불리는 SLR클럽도 건재합니다. 지나친 걱정은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낭 시대에 따라 유저층의 성향이 변해가는 거고 맞는 곳에 가서 편한 활동하는 것이 상호 윈윈이라고 생각합니다.
VT
IP 1.♡.56.148
06-23
2021-06-23 09: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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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파더님 건재하다기엔 그 사건 이후로 조회수도 줄고 인터넷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도 너무나 많이 줄었습니다. 예전엔 정말 파급력이 큰 사이트였거든요. ㅠㅠ
버미파더
IP 152.♡.203.173
06-23
2021-06-23 09: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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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 사이트 규모가 줄었다고 서비스 문 닫지 않고, 가서 보면 아시겠지만 성향 맞는 사람끼리 잘 놀고 있습니다. 클리앙이 대한민국 최대 사이트가 되어야 하는 사명이라도 있나요? 그냥 흘러가게 두면 된다고 봅니다.
커피칼디
IP 133.♡.224.228
06-23
2021-06-23 09: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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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 아시겠지만 가장 불타올랐던 시기는 오유, 스르륵 난민 유입 때입니다. 리즈 시절이 언제냐 따지는 것도 우습지만 그런 이벤트 하나하나가 지금의 클리앙을 만드는 거고요. 그래서 멋모르고 반말 쓰다가 정지 드신 분들도 있었죠.
요점은 IT 사이트였을 때가 라떼는 더 좋았다...로 퉁치기 어려운 복합적인 일이 근래 많이 일어난 것이고 거기에 놀랄 필요도 없습니다.
입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모양새로 느껴집니다. 모공이 정치적으로 변해갔다는건 저도 인정합니다만 변한 이유도 잘 알고 있습니다. 빈댓글이 남용되고 있다 하더라도 대놓고 어그로 치고, 갈라치기하고, 나무심기하는 사례가 적지않게 발견되는 상황에 이런글...이런 공감수를 보니 안타깝네요. 클량 지키고 싶지 않으신가요...예전의 따뜻하고 건전한 토론으로 가득했던 예전의 클량이 그립다고요...지금 싸우고 있는 대다수의 회원분들이야말로 그 시절을 가장 강하게 바라고 있는 분들이고 말만 하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라 생각되는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argonaise
IP 147.♡.97.115
06-23
2021-06-23 0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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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의 아이디를 오랫동안 게시판에서 본 바 회원 중 한명으로 말씀 드립니다. 누구든 접할 수 있는 정보가 한정되어 있고, 의견의 옳고 그름은 시간에 따라 변할 수 있겠죠. 쿠팡글은 저도 보았습니다.
클리앙의 변화는 인위적/자연적인 흐름 모두에 의한 것이어서... 알바의 분란도 있었고 그것을 막아낼 때도 있었지만, 활발하게 활동하던 회원들의 나이가 2세와 가족 등 외부적인 요인을 신경쓸 나이가 되어 중심이 옮겨갔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에는 저도 긴 글을 쓰기도 했지만, 지금은 답글처럼 짧은 글 남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잘 모를때는 무모하게 자기 의견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나이가 10년 더 들은 이제는 한 줄을 쓰고서도 여러모로 옳은 말을 하는 것인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변해 가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리니지(게임)의 10년간의 레벨 인플레와 더불어 게임 내 활력의 정체, 타개책 고민 등을 보았는데 성장과 그 한계에 도달한 체계를 시간순으로 훑는 영상이었습니다. 사이트가 자기 색을 잃고 회원수만 늘어 가는 것, 클리앙의 변화와 조금 겹쳐 보이는 느낌에 드네요. 클리앙의 원래 색이 it에서 일반 사이트로 변해가는 것과 일맥 상통하는 변화가 아닐까 싶네요. 사이트도 커지고, 유입되는 회원의 분포도 바뀌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외형이 커진다면 일부러 줄여야 할때도 있을 것 같고, 색이 옅어졌다면 짙어지도록 변화를 유도하였으면 좋겠는데, 이런 시대의 흐름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VT님께서 토론이 없어져가는 모습이 아쉽다고 말씀하신 이면에는 빈댓글을 무력화시키고 사이트를 변질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빈댓글을 남발하는 몇몇 악성 회원의 영향도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클리앙도 세월의 풍파와 세례를 받는 것이고, 그럼에도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한줄의 답글을 남겨 주신다면 밟혔던 풀이 일어나는 것처럼, 사이트의 변화를 다시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논리라면 이미 극우 커뮤니티도 망했어야합니다 ㅎㅎ 커뮤니티별로 성향은 다를수있습니다. 그쪽 성향이아니라도 필요한 정보가있으면 보러갈수도있겠죠 망하는거랑은 상관없습니다.정치글 싫다구요? 다른곳은 제한한다고요? 다른 커뮤니티들 정치글 제한한다면서 정치글아닌척하면서 비꼬고 자극하는글들이 더꼴뵈기싫습니다. 빈댓글 메모때문에 망할것이다? 대부분의 클리앙분들은 그저 단편적인 이유로 메모하거나 판단하지않아요. 없애고싶은분들은 그렇게보이겠지만요 물론 역기능이아예없진않겠지요 하지만 순기능이 더 큰사항입니다. 메모 빈댓글의 역기능을이야기하기이전에 쓰신글에 열심히 댓글달아놨더니 삭제 해버리시는분들도 커뮤니티에 크게 도움이 되진 않을것 같습니다.
ggplot2
IP 125.♡.180.73
06-23
2021-06-23 09: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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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되지 않기 위해서 회원들이 자기방어를 해온 결과죠. 지극히 정상적인 주장을 하셨다고 해도 댓글로 따라붙는 정치게시판 분리주의자들을 한 번 보세요. 모든 곳이 이미 전쟁터인데 무장하지 않으면 한순간에 먹힐겁니다.
옛날 분들의 향수는 저도 공감합니다. 저도 PC통신부터 커뮤니티를 해왔지만, 그 시절 순수했던 채팅과 게시판들이 변했지요. 세상도 변했고, 온라인의 영향력이 강해지니 부당한 세력들도 부당한 목적을 가지고 들어옵니다.
예전과 달리 적 침입이 잦아서 힘을 모아 성곽을 높이 올려쌓아 방어하고 있는데, 성곽이 높아서 성 안에 햇빛이 안들어오고 경계가 강해져서 새로운 주민이 잘 못들어온다고 해서 높이를 낮추고 경계를 완화하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Wookihun
IP 59.♡.39.124
06-23
2021-06-23 09: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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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분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댓글 썼는데 '나는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이에요'라고 말했던 사람과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일부러 분탕하려고 들어온 분인가 싶을 정도로 빈댓글만 쓰는 분도 있더라고요. 커뮤니티마다 성격이 있고 정치적 성향이 있는 건 당연하지만 비판과 비아냥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클량은 이제 정보제공이나 it관련 사이트의 역할을 못하게 된지 오래 되었죠. 추천글 보면 알 수 있죠. 죄다 정치,종교,사회이슈… 다른 곳과 동일한 길을 걷고 있는 중이죠 ~
삭제 되었습니다.
커피칼디
IP 133.♡.224.228
06-23
2021-06-23 0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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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파님 내마당 같은 소규모 게시판이어야 장악하기 좋지요. 정게는 그야말로 고인물만 방문할테고요.
다동동
IP 118.♡.64.23
06-23
2021-06-23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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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이 다른걸 인정하지않고 난 무조건 선. 넌 무조건 악. 맘에안든다고 빈댓글. 팩트를 기반으로한 서로간의 대화가 중요한데 이렇게 한쪽으로 치우쳐져 가는게 안타깝습니다. 일부러 그런글을 올려서 일반적인 유저들을 위축시키려고 하나 싶기도 해요. 키워드, 유저 차단을 해야하나 싶기도 한데 어떤 의견들이 올라오는지 궁금하니까 아직 그렇게는 못하고있는데 피로감이 쌓이다보면 언젠간 저도 차단을 하던 커뮤니티를 그만두던 하겠죠...
저도 20대 초반에 시작해서 현재 30대 중반입니다. 처음에는 IT 관련 지식/정보 나눌 수 있는 건전한 사이트였는데 언제부턴가 정치적으로 너무 편향적인 시각과 꼰대 선비이면서 아닌척 하는 분위기가 되었더군요. 주변에서 클리앙 바라보는 시선도 제가 느낀 감정과 별반 다르지 않은거 같구요.
IP 112.♡.187.51
06-23
2021-06-23 09: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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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본문과 무관하게 이 글이 지금의 클리앙을 너무 잘 보여주고 있네요. 시간 되실 때 느긋하게 댓글과 대댓글을 읽어 내려가면 하나의 축소판 같은 모습에 아마 다들 이런 저런 생각이 드실 거라 봅니다.
제 의견을 놓고 가자면, 다양성을 얘기하는 곳에서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너는 틀렸다라는 주장은 해선 안되겠죠. 반대로 시시비비를 따지려면 상대 역시 내가 틀렸다고 말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놓치면 안되겠습니다. 물론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다름과 틀림을 혼용하는 것이겠죠.
아침부터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으로 하루 잘 보내시길.
빠빠기
IP 59.♡.137.150
06-23
2021-06-23 09: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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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싫어서 외면하면 써글것들이 판치게 되고
클량이 싫다고 떠나버리면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커뮤니티 하나 또 없어 지는 거죠
절대 그런 꼴이 나서는 안되기에 실망말고 좌절말고 남아야죠~
센놈이 남는게 아니라 남는 놈이 센놈이 잖아요~~^^ 찐클량님들 파이팅!!!!!!!!!!!!!!
_IU_
IP 223.♡.84.206
06-23
2021-06-23 0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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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클리앙에 어딘가 잡혀있는듯한 글들을 가끔보면서 정말 클량이 변한건가? 하기도 했지만…
지나보면 변하는게 당연하죠. 나도 변했고. 쏘니도 변했고. 모바일도 변했고. 사용기? 그거도 이제 뭐 특별한이유아니면 대부분 유툽을 보는 유툽시대로 변했죠. 정보 검색 예능 음악… 모든게 미디어포털로 이동한거 자체가 큰변화입니다.
이렇게 모든게 변했는데 예전클리앙 얘기하는건 너무 추억에 사로잡혀있는게 아닐까요?
저는 중간에 가입일자가 변경되버린케이스가 되었는데 꽤나오랫동안 지켜봐온입장에서 여전히 클리앙만한곳이 없고… 실제로 생활에 정치가 별개가될수없는 지금의 상황에센 더더욱 소중하고 보호할수밖에 없는 사이트입니다.
물론 요즘 많은 이들이 커뮤니티 자체에 싫증이 나는 요소가 여기에서도 간간미 벌어지고있는것도 사실인데 그건 클량이어서라거나 클리앙마저라고하기엔 뭔가 안타까운 시대적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 좀더 유연하게 클량의 현재를 이용해보세요. 다시 좋은 날 올때까지요.
바이레도
IP 112.♡.177.227
06-23
2021-06-23 0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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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 배척이 답이 아닌데 언제부턴가 그런 분위기가 되어서 어쩌다 들르는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일상 얘기와 전자기기 덕후들이 많던 클리앙이 그립네요
IP 175.♡.112.24
06-23
2021-06-23 09: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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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참 클리앙을 사랑해 마지않았던 사람으로서... 나 문재인 지지자인데... 나 민주당 지지자인데...
왠지 패턴이 꽤 익숙하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떠나고 싶으면 떠나면 됩니다. 여기가 세상 모든 사람들 마음에 다 드는 곳도 아니니까요. 눈팅도 하지 마세요. 불쾌하니까요.
아, 이성으로써의 토론의 장이 막혔다고 하시는데, 클리앙에서 합리적이고 본인을 솔직히 드러내는 대화는 언제든 환영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도를 가지고, 말귀를 닫아놓고 본인 주장만 해대는 (소위 말하는 어그로 내지는 트롤이지요) 내용에 대해서 심하게 비판이 가해졌던 것이구요. 물론, 사람 사는 곳이니만큼 오해와 우여곡절과 감정은 섞였을 수도 있겠지만요.
VT
IP 1.♡.56.148
06-23
2021-06-23 09: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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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의 제목과 첫 문단만 읽고 댓글을 달았다는게 느껴지는 댓글이네요. 본문에서 누가 봐도 클리앙을 정말 아꼈던 사람이라고 대놓고 드러냈는데, 다 읽으셨다면 나문지에 비유하기는 쉽지 않으셨을 텐데 아쉽습니다.
IP 175.♡.112.24
06-23
2021-06-23 09: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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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님 저는 글을 정독하지 않고는 답변을 쓰지 않습니다. 이렇게 멋대로 본인 상상 속에서 결론을 내시면서 저를 판단하시는 것처럼 클리앙을 판단하고 계시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하시는 군요.
역풍속으로
IP 159.♡.223.188
06-23
2021-06-23 09: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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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님같은 부류덕에 저도 눈팅만 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깨어있다 자만하신듯 싶은데 그냥 우물속에 개구리정도로 보이는군요
IP 175.♡.112.24
06-23
2021-06-23 0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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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속으로님 저도 눈팅러에 훨씬 가깝습니다. 클리앙을 어떤 식으로 이용하던지 그것은 이용자 마음입니다. 굳이 다른 사람 핑계 대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깨어있다고 생각한 적도, 느낀 적도 없습니다. 왜들 멋대로 저에 대해서 판단하시는 걸까요?
anyong7
IP 117.♡.2.20
06-23
2021-06-23 09: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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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내용에 공감하기에는 댓글에 나타나신 분들이 너무 화려하군요.
호페
IP 221.♡.210.213
06-23
2021-06-23 0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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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인터넷의 영향으로 그냥 내가 보기 싫으면 끝, 내가 보고 싶은 것만 취사선택이 점점 기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자기 생각이 무조건적으로 맞고,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걸 위해서 나와 다른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배척하고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죠. 이 현상은 자기의 의견에 맞는 특정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함으로 인해서 점점 더 심해진다고 봅니다. 쓰신 제목 그대로 고인물화죠. 깨끗한 물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댐을 쌓아 고인물이 된다면 그 깨끗한 물은 썩습니다.
IP 61.♡.125.252
06-23
2021-06-23 09: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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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본인이 호응 받지 못하는 글을 쓰고 회원분들 반응이 시원찮다는 이유로 '클량이 망해가고 있다'는 글을 써야한다면...
@낭인님 외부에서 보시는분이 아니신거같은데 외부얘길하지마시고 내마당은 작당하고 클량에 작업들어온 침입자가 있었음을 많은이가보았습니다. 이상한걸 가져다붙이지 마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따뜻한하늘
IP 24.♡.205.71
06-23
2021-06-23 09: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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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빈댓글/다른 댓글들 무서워서 "주류"에 맞지 않는 이야기는 아예 하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댓글도 안 달아요) ㅜㅜ 그래도 소규모 커뮤니티 눈팅 하는 재미로 매일 들어오는 1인으로써... 좋은 커뮤니티로 오랫동안 남아줬음 하는 마음입니다. 이 댓글도 쓰면서 무서운 댓글 달릴까 조금 걱정스럽지만 그래도 살포시 남겨봅니다.
공감합니다.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각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이미 극단화되어버렸는데요. 끼리끼리 잘 모여있어서 한쪽 극단들의 의견을 쉽게 접할 수 있어 편리하기도 합니다 ㅎㅎ
loveppears
IP 124.♡.248.51
06-23
2021-06-23 0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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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이 국짐빠는 곳보다 낫다는 말에는 절대 동의 합니다. 누가 뭐래도 클리앙은 친민주당 성향의 커뮤니티로 봐야겠죠 그런데 정치에 관심 많은 분들, 빈댓글을 주로 다는 분들이 민주당 내에서도 주로 강경한 견해를 가진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을 분탕, 알바세력으로 몰아가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VT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빈댓글은 초기에 좋은 의도로 유용하게 활용되었지만, 지금은 폄하나 주홍글씨 씌우기로 변질시켜 활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짐을 느낍니다. 어그로꾼이나 나무심기하는 사람들의 활동에 브레이크를 거는 순기능이 아직 작동하고 있지만, 건전한 의견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빈댓글을 남발하는 등, 철저히 자기중심적으로 빈댓글을 오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의견은 찾아보기가 힘든 현실이 되고 말았네요. 지금은 임계점에 달한 느낌입니다. 글을 쓰기도, 읽기도 힘이 드는 클량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호삼촌
IP 116.♡.178.67
06-23
2021-06-23 09: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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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의견 말고는 다양한 의견이 가장 많이 개진되는 곳이 클리앙인 것 같은데... 정치적 의견도 그런 곳이길 바란다면 엠팍,펨코,뽐뿌 부동산포럼 같은 곳 한번 다녀오세요.
존댓말하는 디씨라니..말도안되는 소리를 하시네요. 눈팅만 주로하는 제가보기에 이곳은 디씨와는 억만광년정도의 차이가 있는 극과 극의 커뮤니티입니다. 님이 생각하시기에 디씨의 슬로건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유입니다 자유. 거의 '방종'에 가까운 자유요. 디씨는 유저가 어떤 글을 올리던지 그 성향따위에 어떠한 제재도 하지않고 설령 욕설이나 혐짤을 올리더라도 짧은시간의 정지를 먹일 뿐, 클리앙처럼 아예 영구차단을 시킨다거나 뭐 몇개월, 몇년차단을 시킨다거나. 이런게 없어요. 기본적으로 거기는 마인드자체가, 그냥 니 하고싶은대로 하고 놀아라. 이거거든요. 사이트 성향이 그래서인지, 거기를 이용하는 유저들조차도 마갤을 제외하고는 다들 검열이라던가, 강요, 이런걸 싫어합니다. 친목질을 혐오하는 문화도 디씨에서 나왔습니다. 친목질로 인해서 특정 집단이 다른사람들을 배척할 수 있다는 이유로요.
그런데 이곳은 어떤가요. 여기에 그런 자유가 있나요? 유저들부터 운영자까지 모두가 합심해서 주류에 맞지않는 소수를 배척하기에 바쁜게 이곳입니다. 빈댓글 자체도 문제지만, 더 문제인건 운영자까지도 정치색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자신들의 주류에 맞지않는 반대편 정치세력을 옹호하거나, 민주당을 비판하는 유저들을 '분란'이라는 이유로 찍어낸다는거죠. 지금의 이 클리앙은 그런 운영자와, 님들이 만든겁니다.
존댓말하는 디씨는 엠팍같은데가 그렇죠. 엠팍의 경우는 특정 규칙을 정해놓고 그 규칙만 위반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을 옹호하든 민주당을 까든 노터치입니다. 그냥 유저들끼리 알아서 하는거고..때문에 최근에 사이트의 성향자체가 180도로 바뀌었음에도 운영자는 거기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죠. 엠팍은 펨코같은 곳보다도 훨씬 더 자유로운 커뮤니티입니다. 사실상 진정한 존댓말하는 디씨라고 볼수있죠. 운영자의 자의적인 제재가 굉장히 적은 편이라 디씨와 가장 많이 닮아있습니다.
.e.go.t.
IP 175.♡.26.116
06-23
2021-06-23 09: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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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이들었고, 커뮤니티도 나이들었고, 변화의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회원분들중에는 팜이나 클리에 안써보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이런 글들 종종 올라오는데 그때마다 생각이 많아지네요. 아직까지 클량은 청정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신남_
IP 223.♡.190.38
06-23
2021-06-23 09: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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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나온 시각장애인 이야기가 제가 맞을지도 모르겟네요.
그 당시 대놓고 제 이력이나 신상을 털겠다느니 제 이야기는 한마디도 믿어주지 않고 저의 블로그에 와서 비밀댓글로까지 계속 지켜보겠다는둥 저를 털고 감시하겠다.
사상이 불순해서 자기랑 계속 이야기도하고 교류를 해야만 한다는 사람도 있었고.
클리앙의 공격력에 버티지 못하고 떠났었습니다.
그래도 클리앙에 좋은분들도 많고 가끔은 큰 위로와 희망을 얻기도 했던 곳이라
마음을 내려놓고 모공이나 사용기에 주로 글을 올렸었는데요.
사용기 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
각종 불매와 회사와이 연계성을 다 확인하고 검색해보고 글을 써야했고
아무 의도가 없는 평범한 표현도 혹여나 정치적으로나 아님 일베 의혹 그것도 아니면 광고 의혹을 받지 않게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했습니다.
어느새 저에게 클리앙은 글 쓰기가 무서운 곳.
내의견을 남기거나 댓글 달기가 겁나는 곳이 되어버렸네요.
모도의 공원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 정치게시판이 되어버린점과 잘못된 것이나 다른 것을 무시하는건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니드
IP 116.♡.217.249
06-23
2021-06-23 11:33:57
·
@매우신남_님 신남님 글에 댓글썻던게 기억나네요. 클리앙에도 신나는 일이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네이프
IP 223.♡.253.198
06-23
2021-06-23 0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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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토토님 너무 재밌으세요ㅎㅎㅎ 화이팅입니다!
applecoffee
IP 223.♡.175.173
06-23
2021-06-23 09: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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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공감합니다. 2017~2018년부터 시작해서 점점 심해졌던거 같네요.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aras
IP 39.♡.24.164
06-23
2021-06-23 09: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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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큰 문제가 정치적인 팀이 있어요 여건 야건 어느 계파건 간에 누가 잡잔아요 그냥 쥬루로 밀어요 예전에 같이 행동 했건 말건 더 빡치는건 예전에 믿었곤 일부 사람들 더 하더라는 거죠
예전부터 조금씩 느꼈고, 요즘 들어서 많이 느끼는데 뭔 이슈 하나 터지면 비판으로 시작해도 점점 과열되서 비난으로 넘어갑니다. 이때, 같이 비난을 안 하면 프락치 취급 하면서 같이 비난의 대상이 됩니다.
용기내서 비난은 하지 말자라는 글이나 댓글을 쓰면, 빈댓이 난무하고, 이전 글 이전 댓글 까지 다 찾아보면서 꼬투리를 잡죠. (글쓴이 분께서 언급하신 부분)
추가로 반복해서 모공에 옹호하느니, 어쩌니 하는 글이 자주 올라옵니다. -----------------------------
여기까지가 요즘 느낀 패턴입니다. 알바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클리앙 분들이 다 비난만 한다는 것도 아니고, 화를 내야 할 부분에 무조건 옹호만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벌레들의 공작이 점점 조직화되고 정교해져서 사람들이 점점 예민해지는 부분도 큰건 알고 있습니다만, 대화를 해보자고 장문의 글을 쓴 내용에 빈댓글을 달고 거기에 공감을 누르는 부분에는 실망이 큽니다....
Dankan
IP 103.♡.125.2
06-23
2021-06-23 09:55:41
·
공감눌렀지만 댓글로도 공감 드립니다. 저도 진보적 성향은 있되 다양한 개별 사안에 대해서는 각자의 의견이 개진되고 토론이 일어날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수많은 정치적 사안에 대해 한가지만 다른 의견을 내도 낙인찍기에 급급해서... 쉽게 말을 못 꺼내겠어요.
님이 알던 클리앙은 커뮤니티 초기의 지각있던 소수였고, 커뮤니티가 커지면서 불균일하고 이질적인 구성원들이 들어오게 되고, 커뮤니티의 소통자체가 거칠어지게 되죠. 이건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나 겪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씨가 처음부터 그랬겠어요? 물론 디씨가 클리앙에 비해 좀더 대중성이 있는 커뮤니티라 더 빨리 오염?되었을 수도 있겠죠. 커뮤의 흥망성쇠가 있다면 비슷한 곡절을 겪게 되겠죠.
혼탁한 물이 가라앉으며 성분대로 성공적으로 분리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하고 그냥 계속 구정물인 상태로 남을 수도 있고... 여러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면 거칠어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존댓말을 붙이냐 안붙이냐는 큰 상관이 없을수도 있어요. 번드르르한 말로도 송곳찌르는 것처럼 공격할 수 있는 게 사람이니까요.
사회를 보는 시각과 이해도가 같을 수 없는 게 사람인데, 그 차이가 너무 크다보니 같은 위치에서 토론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그런 이해의 차이를 인정하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도 있는데, 자기가 모른다는 것, 이해도가 낮다는 것을 인정하기도 힘들고, 감정이 담긴 정견의 방향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이해와 포용이 아닌 공격을 택하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전 솔직히 따라가기가 힘듭니다. 먹고 살기도 바쁜 세상에 세상 모든 이슈에 대해서 세세하게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그걸 하라고 강요하는 세상이 참 야속하기도 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Answerless
IP 203.♡.109.152
06-23
2021-06-23 09: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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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드립니다.
봄이왔니
IP 1.♡.140.208
06-23
2021-06-23 09: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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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질문글 올렸다가 빈댓글 달리더라구요... 그래서 메모 해놨어요.. '빈정거리는놈'이라구...지는 얼마나 잘 알길레.. 비아냥에 빈정거리구.. 빈댓글이나 달구.. 몰라서 물어본걸 그딴것도 모르냐구... 지는 처음부터 알았나...
클리앙을 아끼고 좋아했던 사람인데.. 최근 분위기를 보면 클리앙이 혐오와 갈라치기의 본진이 된 것 같아요. 뜻이 맞는 소수의 사람들만 똘똘 뭉칠 수 있는 곳이 된 거죠.
글쓴이님 글에 많이 동감이 됩니다.
illliilli
IP 165.♡.229.87
06-23
2021-06-23 10:00:27
·
제 첫 댓글이 이런 글일줄은 몰랐어요. 로그인 하고 나서 자격 조건에도 안맞긴 했지만, 추천게시판만 죽 눈팅해왔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들이 너무 공감됩니다. 눈팅 초반엔 저도 껴서 함께 대화나누고 싶어서 가입했고, 꾸준히 로그인 하면서 자격 채우려고 노력했는데요. 갈 수록 비아냥 거리고, 조롱하는 글들.. 의미 있는 글 밑에 메모된 사람이 댓글을 남겼다고 아래 댓들이 보이지도 않을 만큼 빈 댓이 달리거나.. 할 만한 말을 했는데 왜 빈 댓을 다는지도 모르겠고.. 이전에는 이렇게까지 분위기가 이상하진 않았던거같아요. 이전에 참여하고 싶었던 마음은 이제 없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있던 와중에 너무 공감되는 글을 보아 첫 댓을 답니다.. 아마 이대로라면 이게 마지막 댓이겠죠?.. 그보다 이런글 첫 댓이 빈 댓인게 너무 ㅋㅋ 웃기네요. 웃기다는 표현이 맞는진 모르겠지만요 ㅋㅋ..
본문의 내용은 공감 안하는 부분도 제법있지만 요즘 괴물 되시는분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긴 합니다. 이걸 왜 여기다 쓰냐고요? 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그나마 토론의 장이 된거 같아서 썻습니다.
amelie2012
IP 210.♡.212.145
06-23
2021-06-23 10:07:05
·
공감합니다. 클리앙에 글 쓰려면 용기가 필요하더군요. 마치 까다롭고 까칠한 상사한테 보고서 낼때처럼 긴장되는 기분. 그 상사가 왜 그렇게 됐는지 배경도 이해하고 분명한 능력도 있다는것 알지만 저러다 새로운 친구는 못사귀겠네....하는 기분이죠... 하지만 그 상사의 통찰력과 정보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전히 의지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떠나지는 않을거 같네요.
해브
IP 220.♡.6.89
06-23
2021-06-23 10: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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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Bias
IP 210.♡.50.185
06-23
2021-06-23 10:08:09
·
공감하는 바는 있지만 클리앙만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정도 규모의 사이트는 전부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중도 성향의 합리적인 토론이 가능한 곳....은 대한민국 커뮤니티에 없습니다. 커뮤니티 랭킹이라 검색해서 위에서부터 하나씩 구경해보세요. 진짜 없습니다. 이미 커뮤니티 네다섯개를 거쳐왔고 여기도 언젠가 떠날지 모르지만 그러면서 느낀 점은,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면 반말이 점점 더 기본이 되고 있고(나쁜 의미가 아니더라도), 존댓말은 가식과 허례허식처럼 여기는 커뮤니티 문화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빈댓글 달리는게 기분나쁘시겠지만, 다른 곳에선 존댓말마저 내려놓은 날 것의 비판 혹은 비난과 마주해야 합니다. 이 글을 쓰시면서도 예상했던 반응이 그대로 나오는걸 보고 웃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다른 곳에선 2줄 넘는 댓글도 받아보기 쉽지 않을겁니다. 어 나가, uh, na ga 수준에서 정리되겠죠. '나는 존댓말로 비판/비난하는게 더 기분나빠'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개인 취향의 영역이니...
그냥 인터넷 문화가 그렇다고 느낍니다. 상대가 글을 뭘 쓰고 어떤 개인의 의견인지 생각하는게 아니라, 글 읽다가 '어 이거 어떤 패턴이네, 어떤 유형의 사람이네' 라는 판단이 들면 대충 읽거나 자신의 상상에 맞춘 상대방을 가정하고, 정해진 패턴의 반응을 내뱉습니다. 글쓴이의 입장에선 말도 안통하고 얘네들이 글도 안읽고 쉐도우복싱 하는 느낌만 들겠지만, 이미 글리젠이 활발한 대규모 커뮤니티에서 글쓴이의 부연설명따위 댓글로 이야기할 시간도 없이 그냥 글 리젠에 밀려 흘려지나가버립니다. 댓글 알림이 울리지 않는 이상 그 글에 대해 다시 들어가 자신의 판단을 수정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하루에 몇 개의 글을 보는지, 글 하나에 평균적으로 투자하는 시간이 몇 초인지 계산한 통계가 있으면 참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규모가 작은 커뮤니티로 가면 이런 문제들이 많이 해결됩니다. 특정 주제의 소규모 네이버 카페라던지, 하다못해 클리앙 내에서도 취미활동을 주제로 하는 소모임으로 가면 별 잡음 없이 굴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글리젠이 많지 않아서 내 여유시간에 천천히 글을 정독해도 관심 있는 모든 글을 다 읽어볼 수 있는 규모의 사이트요. 북적북적한 맛은 없겠지만, 그만큼 덜 싸우고, 그만큼 관리가 쉬우니 분쟁도 빠르게 처리될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지우당
IP 14.♡.47.50
06-23
2021-06-23 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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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좀 없애주세요.
디지
IP 49.♡.158.32
06-23
2021-06-23 1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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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댓글들을 보니 클리앙 망하라고 공격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생각이 드네요
mtbk
IP 211.♡.15.90
06-23
2021-06-23 1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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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의 폐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익명성. 여기엔 많은 지식인들과 생각이 깨우친 분들이 많을 겁니다.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부지기수 일거구요. 문제는 말을 섞지 않는 이상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가려낼 수가 없다는 거고, 그런 사람들이 마치 자기가 지식인인 양 행새하며, 결국엔 자신도 그들과 같이 어깨를 견주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우쭐대는..
저는 온라인에 많은 글을 쓰지는 않는데, 글을 다듬지 않고 성의없이 쓰면 간혹 무턱대고 덤벼드는 몇몇이 있습니다. 글의 진의는 살펴보지도 않고 흔히 말하는 종특이라는게 있는것 처럼 하나 같이 말꼬리 잡고 본인의 생각의 테두리에서만 생각하고 글을 싸질러 대는... 정말 역겨운 부류들 말이죠.
빈글, 메모 등등 이런걸 왜 하는걸까요? 글쓴이에게 꼬리표를 붙이고, 선입견을 가지고 말꼬리 잡으려는 걸까요?
소수의 의견도 소중하고, 니생각 내생각 서로 얘기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협의하고, 교차점을 찾아가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게 궁국적인 목표일 건데. 여기는 내생각과 다르면 모두 적군이다. 썩 꺼져라 마치 또 다른 하나의 정당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당신들이 추구하는 이상과 민주주의는 뭔가요?
소서노
IP 220.♡.65.201
06-23
2021-06-23 1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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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팍서 작업칠때도 이런식이었죠. 걍 대놓고 분탕치는것보다 사이트가 어쩌니 저쩌니 애정어린척 걱정하는척 훈계하듯 주절주절 억지분열 조장하며 어수선하게 만들어서 떠나게 만드는것.
삭제 되었습니다.
선명
IP 124.♡.226.33
06-23
2021-06-23 1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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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을 그렇게 걱정하시면서 신고 횟수는 36회 이군요.
그리고 이 글 쓰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있었음에도 이전 글 댓글에 대한 사과를 안하시네요.
무밍이
IP 220.♡.28.17
06-23
2021-06-23 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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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님 근데 신고를 열심히 해야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이 있는건가요? 전 신고 기능이 정말 아주 심한 욕설, 경어체 비사용, 좀 심한 말 하는 분들에게나 하는데 요즘은 신고 기능이 그냥 맘에 안드는 사람에게 날리는 걸로 남용되는 느낌이라서요. 그거 열심히 해야 하는거랑은 좀 다른 거 같은데요.
선명
IP 124.♡.226.33
06-23
2021-06-23 15: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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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이님 수년동안 신고수가 몇십회라는건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광고글 도배글 질문글도 신고 안했다는거잖아요? 그런 회원이이 빈댓글 받는 회원들의 규칙 위반 글, 댓글 신고는 했을까요?
무밍이
IP 220.♡.28.17
06-23
2021-06-23 15: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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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님 지금 쓰신 댓글 보고 제꺼 조회해보니 저는 10년동안 신고 10번밖에 안했네요. 대신 선명님이 몇년동안 1000번 신고하시면서도 다른 분들 글에 공감은 거의 안하신 데 비해 저는 신고는 10번했지만 다른 사람 글이든 댓글이든 공감을 1000번 했구요. 제 기준으로는 선명님은 클리앙을 신고할 글은 넘치는데 공감할만한 부분은 하나도 없는 곳으로 보시는 거고 선명님 기준으로는 저는 클리앙을 걱정하면서도 공감만 눌러대고 신고는 안하는 사람이군요.
누가 맞고 틀렸다는게 아니라 신고, 공감, 글 추천, 가입기간 뭐 이런 수치들로 사람을 평가하기 시작하면 다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글쓰신 분이 신고 건수가 적다고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도를 함부로 평가할 수 없듯, 선명님이 신고만 하고 공감은 안한다고 마찬가지로 볼 수는 없잖아요?
선명
IP 124.♡.226.33
06-23
2021-06-23 16: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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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이님 공감 안 누른다고 누가 피해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감보다 댓글로 의견 개진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안쓰는 겁니다.
요즘 핫한 윤석렬 전 검찰총장건만 봐도, 취임당시 우려글이 올라 왔는데 다 테러 맞더군요.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임명한 분이니 다 유언비어고 검증된 사람이라고 영웅으로 떠받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트럼프, 바이든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요? 황당무계한 큐어논글이 대놓고 시리즈로 올라오고 인정받았죠.
클리랑은 민주주의 수호자처럼 말하며 행동은 파시스트인 분들로 장악된지 오래라 이제와서 뭐가 바뀔수는 없습니다.
일베테라포밍의 역사에서 차단은 가장 일베들이 원하는 방법임이 입증됐기 떄문이죠. 차단하면 나는 안보이니 편한데 .. 모두가 차단하는것은 아니므로. 테라포밍하는 일베가 방치되는 효과가 나고 결국 그 사이트는 모두가 차단으로 눈감고 아무도 제재를 안하는 일베들의 놀이터가 됩니다.
정치로 치면 내적망명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일베들이 분탕질하면서 회원들에게 적극 권하는것이 정게분리+차단 이죠
차단하면 된다. 차단하면 된다 차단하면 안보이니 편하다하면서 여론조성해서 지들 하는짓을 감시하거나 보지 못하게 장님만들어 버리고..
정작 지들은 일베를 비판하는 정상회원들을 차단하지않고 끝까지 추적해서 별별 꼬투리 잡아 신고하고 회원 강퇴 먹여버립니다 ㅋㅋ 그렇게해서 각 사이트 커뮤들을 테라포밍해왔어요.
그냥 메모+빈댓+신고 이게 최고입니다.
지금도 보세요., 차단안하고 메모해뒀으니 그들이 어떤식으로 움직이고 작업하는지 다 보이지않습니까. 그냥 나보기 싫다고 차단해놨으면 그게 보일까요?
테라포밍하는거 보기싫으면 그냥 차단해놔 그러나 커뮤 없어지죠 ㅋ
애니버튼
IP 121.♡.43.35
06-23
2021-06-23 10: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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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글 지우는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닌거 같네요.
우비나라
IP 59.♡.76.99
06-23
2021-06-23 10: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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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보다, 모공에 댓글 하나 글 하나 적을 때도 무의식적으로 자기검열을 거치는 나 자신을 보고, 그냥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아마 눈팅하시는 많은 분도 그러신 적이 있을듯하네요. 10가지중에 6개만 같아도 내편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10개 다 나랑 같아야 내 편이니 원…
IDㅇㅅㅇ
IP 182.♡.84.35
06-23
2021-06-23 1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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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반대의견을 가지셨다고 하더라도, 진심으로 작성했던 글이라면 충분히 의사소통을 해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은가봐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네요
Agent47
IP 125.♡.107.60
06-23
2021-06-23 10: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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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얘기는 별도 게시판 만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제가 가는 다른 커뮤도 자유게시판에는 정치글 아예 못올리게 했더니 피로도 높은 얘기를 안보고 원래 목적에 맞는 게시글만 보니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클리앙은 어느 순간부터 정치적 이슈가 있으면 관련 글로 모공이 도배되고.. 원래 보고 싶었던 글은 하나도 안보이고 해서 정말 소모임 아니면 가끔 들어오는 커뮤가 되었습니다.
클리앙이 원래 정치 얘기 하던 커뮤도 아니고 처음부터 어떤 정치적 노선을 정하고 만든 커뮤도 아닌데.. 정치 얘기에 피로감을 표출하면 잘못된 유저이고 일베충으로 몰아가는게 과연 정상인지 싶습니다.
자유로운 사람들이 맹목적이고 배타적인 사람들 등쌀에 밀려서 다 떠나갔죠 근데 반대진영의 커뮤니티들도 비슷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서 서로를 존중하면서 의견을 나누기보다는 양 극단을 향해 달려가는게 요즘 시대의 대세인듯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녹보수
IP 58.♡.220.43
06-23
2021-06-23 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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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당 폐쇄 할 때부터 끝난겁니다. 그 이후에 주택가격 보세요. 미친듯이 올랐습니다. 상식적인 토론이 이루어질수가 없는곳으로 변질된지 오래되었습니다. 하다못해 마계라고 조롱하던 인천마저 미친듯이 오르고 있어요. 상식적인 토론이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상식을 이야기 하면 폐쇄를 해버리는데.
소시보아
IP 219.♡.240.21
06-23
2021-06-23 11: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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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보수님 유후~
우군
IP 222.♡.145.123
06-23
2021-06-23 1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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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보수님 왜 폐쇄되었는지 호도하진 마시죠. 단순히 소수의견이라 폐쇄되었다고 이야기하시는 건가요? 상식적인 토론? 폐쇄된 이유가 상식적인 토론하다가 폐쇄되었다고 얘기하시는 건가요?
유용하게 잘 들어가던 방 폐쇄시켰던 것들 아직도 이가 갈립니다만.
마음이집
IP 183.♡.97.232
06-23
2021-06-23 1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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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을 생업으로 전공하고 있는 입장에서, 특정 신념을 타인과 정당에게 투영하여 깊숙이 자기내면화하는 순간 민주주의 기본 가치 중 하나인 다양성과 합리적 의견불일치의 존재를 거부하는 괴물이 될 수 있음을 유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타자를 미워할 수 있지만 존재해서는 안될 악마로 보기 시작하면 누군가 나를 동일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어요. 이 절묘한 밸런스가 무너지면 공론의 장이 아니라 그냥 거수기가 될 뿐입니다.
포메라
IP 1.♡.49.162
06-23
2021-06-23 1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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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건 두부 열상이란 이상한 댓글이 중간에 달려도 신고삭제처리되지 않는건.....멀까요. 심지어 같은 분이 다른 댓글단거엔 어떤분이 공감도 하구요. ㅋㅋㅋ. 목적성 있는 분들 노력엄청하시네요.
저도 글이던 리플이던 작성하다가 포기한적이 많이 있다보니 글쓰신 내용에 공감합니다. 특히 민감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다는 부분은 정말 조심스러워지는것 같습니다.
VT님에 대한 메모는 좋은 분쪽으로 분류되어 있고 단서로는 대천사XXX 님 관련 글이었던것 같습니다. 그 때의 글도 쿠팡의 맥락과 비슷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때에도 쿠팡 글 사례처럼 빈댓글과 비난을 많이 받으셨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최근 글들을 삭제하지 않으셨으면 지난번 쿠팡 글과 이번 글 모두 이전 글 삭제로 인한 선입견으로 비난하는 회원이 적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VT님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좋은글 남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푸오리
IP 211.♡.97.5
06-23
2021-06-23 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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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을 알 수 없으나 공감가는 부분도 있어 공감 누르고 갑니다. 빈댓글도 필요하지만 자신들의 주장을 위해 오히려 역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클리앙이 보다 자유롭고 진보적인 커뮤니티가 되면 좋겠습니다
svpersonic
IP 118.♡.25.226
06-23
2021-06-23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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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씀인지 충분히 이해 갑니다. 저도 깝깝했던적이 꽤 있었고요. 물론 눈치가 보일정도도 있었는데 주류와 어긋나는 반대의견도 곧잘 개진해왔습니다. 왜 누군가는 이렇게 반주류의견도 개진할수있는거죠?.. 그리고 깝깝하다고 느끼면서도 저는 이해 합니다. 이 문제가 시스템(메모 빈댓글 등)의 문제아 그걸 걷어 내야 한다면 분명히 그걸 또 이용하는 애들이 늘어나겠죠 ㅎ 이제까지 봐왔던 옆동네와 유사한 흐름으로 갈건 뻔합니다. 여기분들은 테라포밍같은거 안하잖아요. 근대 저긴 하잖아요. 그럼 그냥 먹히는거죠. 엠팍이나 점점 심각해지는 뽐뿌나 그냥 일베가된 팸코처럼 될바에, 그냥 이런채로 망하는게 백배는 나을거 같습니다. 현 시그템에 대해서 지지한다고 글쓴님처럼 못느끼는거 아닙니다 ㅋ 착각하지마세요. 알고도 그냥 묵인하는겁니다. 차라리 이게 더 나으니까요. 의견 다양성 원한다면 클리앙같은 폐쇄적 시스템이 없는곳에 가면 원하는 토론 가능하지 않을까요?(디씨나 엠팍은 빈댓글 없잖아요?)
@가닼님 각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노출된 정보를 가지고 찬성 반대가 고루 있다면 어느정도 성공적인 환경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저격과 여러 기능들로 ㅈ목질하는 내마당 잡았지 않나요. 그리고 클리앙이 다른 게시판과 다르게 흘러가는거라면 가닼님이 여기 자기 의견을 피력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른 게시판과 같아져야 하는건가요??
한대맞았다
IP 223.♡.164.196
06-23
2021-06-23 11: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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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망한지 오래됨... 외부에서 클리앙을 뭐라고 부르는지 들어보면 알수있죠 군시절부터 클리에 시절부터 빠였는데... 요즘은 그냥 장터만 사용합니다 ㅎ
Domybest
IP 222.♡.186.207
06-23
2021-06-23 1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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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여서 망할까봐는 좀 오버하신 것 같은데요. 아이디 팔린걸로 오해받을 수 있는 발언이신 것 같습니다.
클리앙의 건전한 토론이 어려워졌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다른 곳은 몇배..아닙니다. 수십배는 혼탁해요.
너무나 극심하게 혼탁하다 보니 클리앙에서도 일부 방어적인 태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여러 의견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던데...
각자의 경험과 지식에 따라 판단하면 될 일입니다.
사실 상식 하에 생각하면 클리앙이 결코 좁지 않아요. 여러 논조의 언론을 봐야 한다고도 누군가는 말하고, 여러 커뮤니티의 성향도 같이 살펴봐야 한다고도 말하는데, 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왜냐면...클리앙이 작은 곳이 아니고요. 다른 대형 커뮤에 비해서 작게 느껴지실 지 모르지만
상식하에 사안들을 보면, 이 클리앙의 의견들이 좁은 공간도 아니고 좁은 의견도 아닙니다.
오프라인에서 열사람만 모여도 각자의 생각이 달라요. 클리앙 회원수가 수십만은 되겠죠. 아니 몇만명이라도 마찬가집니다.
나 자신이 중심을 갖고, 상식적 판단을 하면, 얼마든니 젋은 공간이 클리앙입니다. 그저 선택을 할 뿐인거죠.
나와 결이 같은가. 아닌가.
자신의 판단을 그리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너무 닫아놓지만 말고, 여러 의견을 살피면서
급하지 않게 차분하게 판단을 내려가면 됩니다. 너무 급하게 판단을 내리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판단을 확증 편향을 갖게 되는 것인데, 그것이 클리앙이 좁아서 그런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어디에 있건 중심을 잡고, 판단을 내리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요.
클리앙이 위험해 보인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죠. 최근에. 앞서 말했듯 전방위적인 공격이 너무 극심하기 때문에 방어적 태도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커뮤가 그럼 더 나은가. 그런 곳은 없습니다. 단 한곳도 없어요. 지금 위험하다고 말하는 그 클리앙이 가장 나은 상태라는 겁니다.
다른 의견을 내는 것이 겁이 난다면 당분간 글을 쓰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건 클리앙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집단이든 겪는 문젭니다. 당장 민주당안에서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저도 민주당의 행태 중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그것이 집단이 갖는 한계 안에 있기 때문에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나아가자고 하는 것이지
손님이나 방관자의 느낌으로 생각하면 떠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자기 주체적이고 주인된 입장이라 생각하면 내가 바라보는 방향을 같이 보고 있다면, 조금 물결이 혼탁해진다고 해서 외면할 일이 아니죠.
빈댓글 등으로 자기 자신의 생각을 검열하게 되는 분위기가 아닌가 하는 우려인데,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보세요.
그리고 일베 등의 공격은요. 교묘할 뿐만 아니라 화력이 강합니다. 어어 하는 사이에 강하게 스며들어 뒤집어요. 굉장히 강력합니다. 이런 강력한 공격을 막아내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반대로 빗댓글등으로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하는 노력으로 보세요. 만약 그런 노력의 부작용만 논하다가는 아예 이 공간 자체가 넘어가 버릴 수 있고, 그것을 우리는 수많은 커뮤에서 목격했습니다.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지켜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보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하도 언론과 포탈이 개판이라 스트레스 받기 싫고 해서 시사 뉴스 흐름 보려고 비교적 신규 클리앙 눈팅족 처지에서 느낌 보면 (전체 흐름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비교적 차분하고 합리적이며 성향은 진짜 보수, 진보, 중도 좌파 정도가 메인 스트림 것 같던데요. 북적이는지 어쩐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최근에도 어떤 분이 윤서결이 부인에 대해 성적 비하 인신공격성(그냥 풍자로 볼 수도 있는건데)글에 대해 그건 아니다...라는 합리적 반박글과 공감하는 댓글들 보면 여기 회원분들의 거개가 보편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 볼 수 있고. 고인물이란 시각은 사람들마다 의 스탠스에서 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제 관점에선 외려 너무 젊잖던데...제가 클리앙의 전 역사와 현시점의 모든 논점들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건 아니어서....잘 못 봤는지는 모릅니다.
곰돌이고고
IP 165.♡.230.201
06-23
2021-06-23 11: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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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의 어원을 아시면 이미 이해를 하고 게시겠지만
이 사이트는 반대의견에 욕을 안 한다 뿐이지 사용자 다수는 상당히 편향된 성향을 가지고 있음은 분명하고 그 상황은 악화되면 악화되지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의 온라인 세게를 지켜본지가 32년 째 인데요. 이런 커뮤니티는 확대 또는 축소의 길을 가게 되고 확대되면 상업화로 서비스만 남던지 사라지고 축소해야 이름도 성격도 지켜집니다. 운명이에요.
가끔은 여기서 정보를 얻으며 대학 다닌 것 보다 가치 있었다는 청춘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정보 커뮤니티는 일종의 평생 학습관 일 뿐 정규 교육 과정을 결코 대치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워낙 윤리, 철학 교육이 실종되어 (과거엔 군사정권이라, 지금은 가르치기 힘들다는 이유로) 이런데서 철학을 배워 충격을 받고, 준 종교 취급하는 젊은이도 많이 보았는데
이런 소리에도 귀닫고 빈댓글이니 글삭러니 하고 댓글에서 서로 싸우니 이 글 본 4만명 중 수많은 사람들이 점점 떠나고 글도 안쓰고 장터나 이용하고 그런거죠 뭐... 저도 글 안쓰지 오래됐고 댓글 다는 것도 피곤하고 가끔 예전 글 검색할 때나 구글에서 키워드에 clien 붙여서 검색하는 수준 됐는데 제 주변도 다 그런 거 같네요.
빈댓글이고 박제고, 그걸 자경단처럼 사용하고 내 의견과 다른 걸 무조건 알바다, 정치공작이다 하고 치부하고 공격하는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데 여기선 정상이 되는 상황이 무섭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너무 많은 기대와 애정을 가지고 계신 거 아닌지 싶습니다. 저도 한 때 운영자에 분개해서 탈퇴할만큼 클리앙을 특별하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으나 나이가 드니 세상에 훨씬 더 중요한 일이 많더군요. 왠만한 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 됩니다. 보기 싫은 건 안 보면 되고
돈만 있으면 다수의 여론도 조작 할 수 있고, 사람들이 좀 모였다하면 고도화 된 X맨을 투입시키는 요즘 같은 때 균형 잡힌 전문성을 가진 커뮤니티로 살아남는 게 가능하다고 보시는게 너무 이상주의적인 생각은 아닐까요?
한쪽으로 기울어져 고여야만 자본으로 고도화된 그들로부터 그나마 균형을 잡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그런 목적이 있던 게 아니라 점점 독해지는 환경만큼 반작용으로 변화 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BR31
IP 122.♡.44.159
06-23
2021-06-23 12: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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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가입 10년 되었고 가입 이전에도 비회원으로 눈팅 많이 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할 때에도 클리앙 들어가서 눈팅 많이 했었는데 언제 부터인지 밖에서는 클리앙 접속하는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정치 성향이 같지 않으면 조리돌림+비아냥 당하는 느낌도 지울 수 없어요. 글 작성도 부담스럽습니다.
나혼자한다
IP 211.♡.141.184
06-23
2021-06-23 1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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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입한 신참인데, 본문의 내용에 전 동의가 안되는 부분도 있네요. 전 40이 넘도록 커뮤니티라고는 이거 하나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엔 자동차 커뮤같은건 정보만 얻고 공구 할때만 반짝하는 경우 엿죠. 제가 이곳에 가입을 결심(?)한건 정치때문입니다. 전 컴맹수준이라 IT분야 잘모르고 관심도 거의 없거든요. 2019년 일본경제보복에 대한 우리나라 어느당의 반응을 보고 뭔가 세상이 내가 아는것과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엇고, 그 후로 유투브로 뉴공, 가세연, 뻑가, 정치초단, 알리미황희두 등등 진영 안가리고 경험하고, 유투브보다 좀더 정보를 얻기 위해 커뮤니티 많이 돌아다니는 친구에게 물어봐서 클리앙과 뽐뿌 보배드림 추천을 받았고, 결국 클리앙에 들어오게 됐죠. 클리앙을 선택한 이유는 욕설과 줄임말 등 보기힘들거나 혐오스러운 글들이 없어서 입니다. 제가 관심있는 게임이나 음악 커뮤는 혐오스러운 말들이 너무 많아 쳐다도 안보고있고요. 빈댓글때문에 상처받으신거 같은데, 빈댓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떼거지로 빈댓글달아서 위축되게 만드는게 싫으신거같네요. 저도 그부분은 좀 안타깝긴한데 다른곳보다는 그래도 나은 시스템인거같아요. 근데 어딜가든 떼거리로 궁지에 모는 모습은 보이거든요ㅡ. 그래서 욕설로 하는거 보다 빈댓이 나은 방법이라 봅니다. 다만 저도 빈댓달때는 빈댓다는 이유를 링크하는게 나을거라고 봅니다. 저같이 잘모르는 사람도 그 링크를 보고 판단을 하거든요. 저같이 컴맹에 아카이브가 뭔지도 잘모르는 사람은 빈댓 달기도 조심스럽거든요. 하여간 저같은 신입들도 있으니 모두 소중히 다뤄주셧으면하는 마음은 있네요. 3아웃제라던가 그런게 있어서 빈댓은 3아웃부터 이런거라도 있음 좋겟다는 생각한번 해봅니다. 3아웃 전까지는 뭐가 잘 못되엇는지 댓글 달아주시고요. 여튼 그래도 클리앙에 한번 남아 오래 활동해볼랍니다. 님도 다시생각해보세요~
IP 166.♡.5.147
06-23
2021-06-23 1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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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1년 남짓 여기 머무는 사람이라 모든 맥락을 다 이해한다고 보기는 어렵겠으나 어떤 취지인지는 이해가 됩니다. 극단적인 양반들 많지요. 헌데 재밌는건 그 극단에 또 다른 극단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두 양 극단의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 있습니다. 각자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거기에 취해서 큰 목소리를 쉽게 내는 것. 아마도 인터넷 공간이 익명성에 기댄 바가 크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 의견은 합리적이면서도 비합리적입니다. 회원님께서도 본인이 보고 싶어하는 것을 너무 강조해 놓으신 바가 엿보이네요. 목소리 큰 고인물 때문에 망한다고 하기에는 여전히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고도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하고, 꽤 균형잡힌 시각을 내보이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분들이 회원님 눈에 띄지 않았을수 있다는 가능성도 고민을 해 보셨으면 어떨까 합니다. 본래 여러 방면을 고민하고 생각을 오래 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시끄럽게 자기 의견을 개진하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따지느라 오히려 조용해지게 되지요. 그것까지 자기검열이다 라고 확대 해석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앞서도 말한 바와 같지만 회원님의 의견이 합리적이라 생각되지만 몇 가지 장면장면들만 지나치게 부각해서 의견을 개진하는 부분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여기도 사회다보니 이것저것 다 섞여 있습니다. 그 섞여 있는 부분 중에 일부만을 강조해봐야 전체를 이해하는 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게 꼭 인터넷 커뮤라서만 그런게 아니라 현실 세계도 마찬가지이지요. 온갖 것들이 다 섞여서 굴러가니까요. 합리적인 것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지향한다는 것은 맞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으니 여긴 글렀다 이런 식의 태도는 오히려 그런 이상향을 만들어가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다는 데에 있지요. 오히려 이렇게 몇 가지 부정적인 그림들만을 부각해놓은 바람에 글 속에 또 분탕질을 치던 사람들이 몰려와 버리게 되었습니다. 합리적이라는거 엄청 어려운 겁니다. 만들기 쉬운게 아닙니다. 다양한 경우를 따져야 하고, 무지하게 머리 굴리며, 감정까지 억누를 수 있어야 겨우겨우 만들어낼 수 있는 대단히 이상적인 상황입니다. 단지 거기에 미치지 않았으니 문제다 라고 하기에는 기준이 높습니다. 그런 만큼 조금은 더 숙고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하하호호빗
IP 114.♡.9.219
06-23
2021-06-23 12: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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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이 클리앙이 왜 망해가는지, 클리앙한다고 현실에서 말 못하는 이유를 한번 더 보여주네요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이다
IP 210.♡.246.115
06-23
2021-06-23 12: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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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맘에 안들면 조용히 가시면 됩니다. 애초에 우리 클량은 분탕과 알바를 거르기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티니 역사상 클량 최고 아웃풋중 하나인 빈댓글, 메모, 닉변경 히스토리, 삭제내역 확인등등이 그렇죠. 애초에 클량의 정체성이 이러한데 그걸 싫다고 하면서 남아계실 이유가 있나요?
매우 동의합니다. 저는 사실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고 내 집 마련, IT, 자전거에 관심이 있어서 가입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모공은 가질 않고 커뮤니티, 강좌 게시판 정도를 들어가 봅니다. 빈 댓글, 메모 같은 기능들은 정말 볼 때마다 웃기는, 무슨 서로 서로 감시하는 5호 담당제 같은 것들이 생각나는 멍청한 기능이라고 생각하고, 커뮤니티 전체의 수준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귀신참
IP 211.♡.189.122
06-23
2021-06-23 13: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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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운영되는 웹 커뮤 특성 상 배타적이거나 공격적으로 반응하기가 오프라인보다 쉽죠. 딱히 클리앙이 다른 커뮤보다 몰아가기나 마녀사냥이 심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의견 교환도 비교적 온건하게 이루어진다고 생각되구요. 당장 이글이 받은 추천수만해도 다른 커뮤에 올라오는 자성의 목소리가 받는 호응에 비하면 꽤 크죠. 물론 웹 커뮤 특징에서 기인하는 의견 편향이나 배타성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드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커뮤가 자정불가능한 상태로 나아가고 있고 기본적인 의견 교류조차 안되고 있는 상태라는 말씀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오마이갓_
IP 223.♡.222.109
06-23
2021-06-23 13: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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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 쓰고 읽기만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글에 대한 반응에 민감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나와 생각이 다른 분들이 많구나 생각하고 넘기세요.
nam3738
IP 110.♡.15.139
06-23
2021-06-23 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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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클리앙을 알고 한건 아니지마는 저도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 우려와 또 현재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정확히 짚으시네요. 한 예로 메모기능은 이미 그 역기능이 커져버렸습니다. 메모가 무서워 말도 못하겠고, 메모 때문에 누군가를 이유없이 편협하게 보기도 합니다. 이러면 균형감있는 의견제시도, 나아가 토론도 이뤄지지 못합니다. '똘똘 뭉치는 극좌 커뮤니티'라고 하셨는데 안타깝지만 이미 외부에서는 클리앙 인식이 그정도 입니다. 반대 무리들이 내리 깔려고 쓰는 표현정도가 아니라... 요새는 글과 댓글이 너무 한가지 방향과 반응을 기대하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조금 다른 생각과 표현은 무내용의 댓글로 반봄하여 조리돌림조로 찍힘을 당하니... 안타까운 문화입니다.
슈메리온
IP 223.♡.210.193
06-23
2021-06-23 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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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분 예전에 아이폰 11 되팛이 수요조사 했던게 메모 되어 있어서 마냥 좋게 보이진 않네요...
unpoco
IP 223.♡.22.177
06-23
2021-06-23 1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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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그리고 뉴비라 몰랐는데 차단하면 아예 게시물을 안볼 수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초창기 2000년대 초반 가입자입니다. 초창기에는 가족같고 더 끈끈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생각없이 저쪽 편드는 글 올리면 융단폭격 받던 시절이었습니다. 님 가입했던 시점도 비슷했죠. 오히려 지금 알바들과 일베들 유입되면서 많이 혼탁해졌죠. 클리앙 걱정 보다 본인 걱정 더 하시는 게 인생에 좋습니다. 요즘에 일베들이 클리앙을 틀리앙으로 부르나 보네요? 지네 똥이나 치우지 남 걱정은..
클리앙은 이미 정치색이 강한 커뮤니티 입니다. 저도 옛날에 자주 왔을때는 여러가지 의견을 개진도 했었으나 현재는 내상을 입고 지금은 방문 횟수가 많이 줄었어요.. 요즘은 거의 알구게 보러 옵니다. 오늘도 오큘러스 퀘스트 특가 건졌네요. ㅎㅎ
zmffldkd
IP 121.♡.73.130
06-23
2021-06-23 13: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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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건 틀렸다고 해야되지만 모공분위기, 특히 정치얘기나오면 너무 과한것 같아요 합리적인 의견들이 주를 이루었었는데, 최근들어서는 너무 극한의 몰이꾼들이 빈댓글 러시하는 것 같습니다. 빈댓글이 장점도 있지만 결국 몇몇의 친목질로 인해 망가지는 커뮤니티랑 비슷하게 열성 빈댓글러들이 편향시키는 느낌이들어요.
zxzx1331
IP 223.♡.90.64
06-23
2021-06-23 13: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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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쁘다보니 가끔 가끔 오는데 일상 넉두리 농담 소소한 이야기들 보는게 힘드네요 일주일이 한달되고 한달이 두달되고
뭐 그렇습니다
paper
IP 220.♡.157.166
06-23
2021-06-23 13: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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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년 쯤 되었는데...저 처럼 정치글 전혀 읽지도 쓰지도 않고 그냥 편한글만 읽으시면서 생활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커뮤에 몰입은 위험한것 같아요..
얼어죽어도아이스라떼
IP 175.♡.35.196
06-23
2021-06-23 13: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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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네요..
전 15~16년부터 그리 길지는 않게 클리앙을 했지만, 빈댓글이 사용되는 모습 또한 길지 않은 기간 안에 꽤나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그때야 유입이었으니 '이런게 분탕들을 걸러내는 효과가 있다' 라는 말을 믿고 꽤나 괜찮은 방식을 찾아냈다고 생각했지만, 요새에는 도를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이 다르면 빈댓글이 주르륵 달립니다. 빈댓글을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그저 무언의 동의하지 않는다는 표시이다', '한두번은 눈여겨보다가 아이디가 눈에 익으면 지난글을 살펴보고 표시를 하는것이다' 등의 이유를 대시는데, 결국 여러 댓글러들의 각기 조금씩 다른 빈댓글의 거름망을 통과할만큼 '완전무결한 클리앙스러운' 글만 자연스레 정치의견을 피력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반대의 의견을 제시해주면, 조금 피곤할지라도 대화를 통해서 글쓴이와 댓글쓴이의 입장과 수준(?)이 드러나게 되고, 양측 입장의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텐데, 글 초반에 빈댓글 두세개 달려있으면 반대입장에 조금이라도 동의하는사람들은 '여기에 글썼다가는 다음에 이 댓글을 파헤쳐 올려서 나를 낙인찍는데 사용하겠구나' 라는 생각 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럼 자연스레 입장에 동조할 수도 없구요.
클리앙이 정치적으로 완전무결하거나 중립의 커뮤니티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극좌의 노선에서 벗어나는 목소리들을 검열하는 곳이 되는것은 더욱 원치 않습니다. 현재의 빈댓글은 그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로 제 입장을 대변해 주신 것 같아 댓글하나 낑겨서 얹고 갑니다..
mtga
IP 61.♡.62.113
06-24
2021-06-24 17: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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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죽어도아이스라떼님 클리앙 극좌 노선이라고 생각하시면 여기에 안 오시는 것이 맞을 것 같아요. 제 생각으로 클리앙은 중도 좌파에 가까워요. .
얼어죽어도아이스라떼
IP 175.♡.35.196
06-25
2021-06-25 16:02:03
·
@mtga님 저는 정치는 잘 모르겠지만 중도건 아니건 '극'이 붙을정도로 의견의 방향이 고착화된다는 의미에서 적은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cdh8983
IP 223.♡.10.217
06-23
2021-06-23 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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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까칠한 사람은 정해져 있습니다. 차단 기능 사용해 보세요. 놀랍게도 평온해 집니다.
surina
IP 118.♡.12.139
06-23
2021-06-23 2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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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기 테라포밍하면 큰일나지요. 클리앙은 영원히 정의로움을 유지해야합니다. 일베포밍이든 뭐든 테라포밍되면 여기 계신 분들이 마치 오유 사람들 떠돌아다니다 클리앙 정착한것처럼 다른데 가서 밭을 가실텐데 그럼 큰일나지 않겠습니까. 저는 클리앙이 망했다고 생각하지만 또 다른 의미로는 영원한 번성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합리적이고 상식에 입각한 분들을 더더욱 많이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야죠. 뭐 솔직히 분탕종자 걸러내는거 한다 이러는데 제 생각으로는 밭갈기가 그냥 딱 보기에 분탕질인데 뭐 그리 대단하게 칭송하고 떠받드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뭐 모공은 이대로 계속 가는게 좋습니다.
사유미
IP 112.♡.87.89
06-24
2021-06-24 04: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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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이랑 저랑 비슷한 나이대 같아서 정말 공감이 되네요 소모임 정모도 나가보고, 클리앙킨 아이폰을 한손에 들고 혼자서 촛불집회에 나갔던 기억이 나요 어렸을적부터 클리앙을 접했고 좋든 나쁘든 저에게 영향을 정말 많이 준 커뮤니티네요 10년 넘게 한 커뮤니티다 보니 쉽게 완전히 발길을 끊진 못하고 가끔씩 들어오는데...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가 되었어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simpson9794
IP 163.♡.42.65
09-03
2021-09-03 13: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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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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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문에 작성한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달아주세요. 빈댓글을 달지 마시고요. 무슨 의미로 빈댓글을 다신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이런 빈댓글의 오남용 때문에 클리앙이 망해갑니다.
기왕이면 좋은 말로 콘토토님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좀 아쉬워요ㅜㅜ
저는 글삭을 대량으로 한뒤에 자기가 한말만 하거나, 커뮤들의 공통된 특징은 무시하고 단점을 부각하는것도 별로 동의가 안되니까요.
,다 떠나서 활동을 거의 안하겠다면서 글삭대량으로 한 시점에 이런글을 쓰는것부터가 굳이 빈댓말고 댓글로 의견개진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게다가 빈댓에 반응하는 너같은사람들때문에 망했단말이나, 첫댓글이 빈댓이라는데 돈걸려고했단 식의 말은 빈댓보다 예의있고 합리적인 의견일까요. 스스로나 돌아봐야할겁니다. 점잖은 디씨란말이 왜 생겼는지 알게 하는 글과 댓글들이죠.
시사 정치글 아닌 글은 하루에 한 개 될까 말까 하시구요...ㅎ
모공에서 정치글만 쓰고 민주당 승리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이 빈댓글을 달고 다니는 건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봐도 될 것입니다.
안지우면 샅샅이 깔거리 뒤져내서 그걸로 프레임 씌우고 신성 털고 사람 바보 만들길래 지웠더니 이제는 지웠다고 뭐라고들 하시네요. 그래서 일부러 댓글은 다 안지웠으니 참고하시구요.
아이코 콘토토님 댓글이 수정돼서 이 코멘트는 절반이 의미가 없게 됐네요.
내용은 아는데요
전 탈퇴 안할거에요
'아무튼 지금의 존댓말하는 디씨와도 같은, 빈댓글과 메모를 바탕으로 주류 의견이 아니면 묵살해버리는 지금의 클리앙은
앞으로 시간이 지날 수록 떠나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54985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54985CLIEN
이분은 정치글만 쓰시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popup/userInfo/posts/sizzz7?&po=2CLIEN
https://www.clien.net/service/popup/userInfo/symph_posts/lke88?&po=0CLIEN
글삭러에 대해 차라리
"글삭러"
라고 댓글 다는게 어떨까 합니다.
글삭러에 대한 콘토토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만 빈댓글만 달게 되니
위처럼 댓글 읽지않고 자기 댓글만 다는 분들이 많아지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메모는 과학입니다.
덕분에 메모를 늘려갑니다.
제 기준 가장 주의해야할 분은 "빨간색"으로 메모해놓는데
"빨간색" 메모하신 분이 빈댓글 비아냥거리고, 거기에 공감 폭탄해놓은거 보면 반은 "빨간색"이네요.
빈댓글의 90% 이상은 클리앙의 자정작용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봅니다.
일부 오남용도 그리 큰 문제라고 생각되는 않네요.
빈댓글은 그냥 비공감 버튼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어느 사이트를 봐도 자신에게 비공감 버튼 눌렀다고 버럭하는 사람은 살짝 모자란 경우 이외에는 없죠.
빈댓글은 닉네임이 바로 노출되기 때문에 빈댓글 작성자의 이전 작성글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사이트의 닉네임이 노출되지 않는 비공감 버튼보다 훨씬 더 부작용이 덜합니다.
즉 빈댓글과 이전 글 보기 기능은 자정작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일부 오남용으로 우려할만 기능들이 결코 아니라는 의견을 드립니다.
클리앙은 고여있기힘들죠..계속들어오는분이계셔서..
보통 한 글에 대해서 비공감 버튼이 여러번 눌려지지는 않습니다.
이 첫 댓글과 대댓글들에 보이는 빈댓글들이 빈댓글의 긍정적인 면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네요.
본문은 읽지도 않고 삭제이력과 메모만으로 판단하고 있잖아요.
낙인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걸레를 빤다고 수건되는거 아닙니다. 긍정적인 면은 메모 및 빈댓글을 통해 걸레 냄새 맡아보는 수고를 덜 뿐입니다. 논란의 콘토토님입니다만 반대측 메모님들의 반대로 판단하기가 쉽네요.
콘토토님의 반대측에는 빈댓글 반대론자들도 섞여있을 수 있겠네요.
그런데 빈댓글이 달리고 메모가 옹호하면 다른 판단할 필요 없이 수건이 될 수 없는 걸레란 말인가요?
답변과 토론 기대해봅니다.
새벽 베스트 글은 거르는게 진리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162359CLIEN
공감하시는 분들은 알고 하시는 거겠죠?
매번 비슷하게 올라오고
떠나신다는분이 계속 글올리고..
이런식의 패턴너무많이봐서요..
글 작성 당시엔 알바인가 싶은데, 나중보면 맞는 말인 경우도 있었던 경우도 있어서 참 힘드네요…
비추 기능은 부작용이 큰 것도 사실이라(알바 수십명 동원해서 비추테러 하면 글삭) 쉽게 도입 못하는 것도 있구요.
예전에 네임드셨던 분들 아직도 닉네임이 줄줄이 외워지는데 이젠 남아계신 분들이 없네요.
새소게 주로 글쓰시던 최완기님, J로 시작하는 닉네임님, 그외도 정말 많았는데...
모공에 오면 항상 보이시던 부처_님, 한잔하는 사진 매일 올리시던 분, 트랜스젠더 분, 그 외에 빤딱이 달고 계시던 분들 얼추 대강 외우던 시절도 있었는데 상당수가 보이질 않게 됐습니다..
그냥 정치 게시판 따로 분리해주면 좋겠어요. 빈댓글도 결국엔 정치 성향이 다르면 달리지 않습니까.
정치 게시판을 왜 분리하나요
일반인이 정치에 관심 낮아지잖아요
그리고 현재 정치 성향이랄께 있나요
민주당 보수와
나라 팔아 먹으려는 분들이 계시는데
일반인의 관심이 왜 높아야 하죠ㅎㅎ
클리앙 하는 일반인들이 정치를 알아야
정치 몰라서 여태 개돼지 수모 안당하잖아요
일반인이 알아야 탄핵도 하고 옳바른 방향을 지시하는 정권 밀어주고 하죠
아니 일반인이 우매해야 된다는거에요 ?
정치게시판 분리하자는 사람들 결국 그거잖아요
정치에 불편한 얘기 오가니 사람들이 관심이 점점 떨어지고
그 게시판 이용 안하게되고
사람들 관심 안두게 꼭꼭 숨겨두자
이거 아닌가요
좋은 생각이십니다.
정치게시판을 신설하여 분리하면 멋지겠네요.
여기서 말하는 일반인의 관심은 “민주당의 좋은 소식” 아닌가요?
클리앙은 민주당 사이트 인가요? IT 사이트 인가요?
개발 혹은 IT글 보다 새소게에 민주당 홍보글로만 가득찬 지금이 “일반인의 관심”인가요?
팸코가 에펨 사이트인데 왜 종합 커뮤니티가 됐으며, 뽐뿌는 절약쇼핑 사이트인데 왜 정치글이 많습니까?
우리나라에서 활동 많은 사이트 대부분이 종합 커뮤니티가 됐으며 정치글이 빠지지 않습니다.
사이트의 정체성이요?ㅎㅎ 정체성 핑계 대지 마세요.
오늘의 명언이시네요 "일반인이 왜 정치에 관심을 둬야 하죠?ㅎㅎ" 그건 박근혜씨에게 물어보세요.
그녀가 방아쇠를 당긴거니까요.
민주당도 땅볼차니깐 엑스맨 / 이낙연 내려와라 얘기는 안보이시죠 ?
민주당 홍보글이 넘치는게 아니라
다들 진정 보수들이라 나라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그나마 정상적인 정당 얘기 하는거에요
국짐당이 개과천선해서
일본 밀어주기 그런거 안하고 나라 위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봐봐요
그럼 당연히 못믿지 그동안 한게 있으니
새로운 정당이 잘하면 그쪽 밀어줄겁니다.
나라 위하는데 좌우는 없어요.
글에 정말 클리앙을 아꼈다는 점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위에는 빈댓글만 주루룩 달립니다.
새소게에 글 쓸 수 있는 권한 생겼을 때 정말 좋아했는데 이 아이디를 이제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에 안타깝기도 합니다.
반갑습니다. 저역시 클리앙 20년 뉴비네요.. 댓글 내용에 동감합니다.
저도 근 20 년 뉴비네요..댓글 내용 공감합니다..다양성의 존중이 아니라 전체주의가 팽배해지는 게시판이 안타깝습니다..
괴물을 상대하려면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미쉘 오바마가 그랬죠 You go low, we go high. 솔직히 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싸움은 항상 낮은 쪽에 맞춰지니까요. You go low, we go lower. 가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리앙에 올라오는 글들이 수준이 낮다는 게 아니라, 다른 쪽에 맞서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빈댓글, 비아냥, 공격적인 모습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극단에서 중간으로 돌아오면, 클리앙도 그에 맞춰 다시 돌아오겠지요.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클량 20년 뉴비(?)입니다. (3) 반갑습니다~!
저도 댓글 내용에 공감합니다~!
고인물이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는데 망하진 않았습니다.
이런 말하신 분들은 그냥 커뮤니티랑 안맞는거죠.
사실 커뮤니티에서 논란은 어디든 나옵니다.
빈도의 문제죠.
여기는 잘못되었어 하기 전에 지금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처한 환경을 봐야죠.
대부분의 문제는 알바가 줄어들면 해결됩니다.
더불어, 본문에 작성한 것과 같이 여기가 그래도 제일 낫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서 남아있으려고는 합니다.
근데 점점 사람들이 외면하고 떠나는 사이트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은 계속해서 듭니다.
갈 대가 있어야 떠나죠.
뭔가 커뮤니티에 화가 났다면 그 커뮤니티가 처한 환경을 먼저 보고 판단하길 권해드립니다.
//아래에 빈댓글로 괴롭히며 쳐낸다고 표현하신 거 보면 그냥 커뮤니티에서 당한 게 억울하신 모양이네요.
몇몇 부작용이야 없진 않겠습니다만 그럴려고 회원들이 빈댓글 다는 거 아닙니다.
악플은 정말 문제지요. 신고로 삭제하거나, 고소에 의한 금융치료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자차나 집에서나..
내 성향을 밖에서 내보이는건 뭔가 이젠 약점을 보여주는 듯한
/Vollago
말씀하신 부분은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
공감하지 않으심에도 빈댓글이 아니라 진지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걸 감사해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 슬프긴 하네요)
그보다 일반 유저들이 공격받는 것도 전체가 아닌 일부이고, 각자의 오해 또는 잘못들이며, 그 사건들로 클리앙이라는 사이트 전체에 대해 이야기하긴 좀 이르지 않냐는 말씀으로도 읽힙니다.
점점 더 숨막히는 곳이 되어 간다는 느낌이 간혹 들어요
그런데 고여서 망할것인가 테라포밍 당할것인가 뭐 전자가 낫다고 봅니다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ㅠㅠ
그러나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 중도에 살짝 가까워서 솔직히 조국 전장관님에 대해서 그분이 이번정부 들어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해오신 분인지 잘 몰라서 나도 문정권 지지하지만 왜 이렇게 찬양을 하는 걸까 하고 처음엔 잘 공감 못했고, 정말 까봐야 안다 로 지켜보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갈수록 점점 드러나는 검찰들 빈약한 증거나 언론들의 행태를 볼 때 대충 윤곽이 보이긴 하더군요. 그러나 저도 사실은 이곳에선 약간 이방인일 지도요.
집단 전체의 생각이 내 생각과 같기를 바라는 건 당연히 무리이지만, 그래도 클리앙만큼 비교적 그래도 그나마 전반적으로 사실을 바라보려 하는 곳이 별로 없더군요. 정치 성향이 아니어도요. 우르르 몰려가는 무리성향은 뭐 어느정도 어느 집단이나 어쩔 수 없는 거고요(저도 이게 너무 아쉽지만). 말마따나 사실여부는 보지도 않고 무지성으로 덮어놓고 막말 쏟아내는 펨코같은 곳도, 일베 또는 세뇌된 애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지, 그런 성향이 없는 친구들도 일부 무리는 되어 보이는 느낌이고요. 그냥 그런 것 같습니다.
디씨는 윤석열 사태(조국 가족 비극사)에 대해 뭐라 말하는지요?
디씨에서 정부의 모범적인 방역과 경제방어, 세계사적인 순방성과에 대해 뭐라 하던가요?
디씨에서 세월호와 그 유가족에 대해 뭐라 하던가요?
말이면 다 되는줄 아시나 봅니다.
디씨라는게 정치성향에서의 디씨를 뜻하는게 아니고요.
말은 존댓말로 할지언정 비난을 하거나 상대방을 헐뜯고 비꼬고 하는게
디씨랑 다름이 없다는 얘깁니다.
비아냥 비난을 한다고 하더라도 디씨수준의 정신나간 정도는 아니라는 의미와 함께,
디씨와의 비교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걸 말하고 싶은 거라고 해석되었습니다.
여기도 후방이니 뭐니 올라와도 그런글에 추악한 댓글은 안달리지 않습니까.
디씨는 그 선을 한참 넘어서 댓글이 달리구요.
그게 "존댓말 유무"로 퉁쳐질 차이는 아닙니다.
클리앙의 이런 점이 싫다며 바로 자신들이 그 댓글에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글의 문맥은 파악 하지 않고 윤석열 나오니 정치! 방역 나오니 정치! 세월호 나오니 정치!
말을 못하게 입막음 하는건 똑같군요. 더 쓸려는데 제가 하려던 말을 뒤퐁님께서 말씀하셨군요.
그래도 언젠가 다시 뵙고 싶습니다ㅎ
좋은 분이세요!!
그렇게 흘러온물이 청정수인지 구정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썩어서 망한다면 크게 아쉽진 않을거 같아요.
네 저도 과장해서 근 20년 지냈는데 요샌 글을 안쓰게 되더라고요
처음 핸드폰 및 it 기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던 때가 흥분되고 그랬는데 요샌 그런글도 잘안보이고 정치적으론 매우 조심스러이 이야기 해야 하는 분위기라 ..,
그래도 자정작용이 있을 것이라 믿고
클량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곳이지 편형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믿습니다
그전까진 사실 정치글도 많이 없었는데, 정치글 많아지고 나서부턴 진짜 심각해졌습니다.
빈댓글 있기전에는 선비질 + 비아냥거린다고 해서 멘탈 나간분들이 수두룩 했고요…
개인적으로는 비아냥보다는 빈댓글이 낫다라는 주의입니다. 5년전 송도관련해서 글올렸다가 비아냥을 엄청 먹고 멘탈이 나간적이 있었죠….
글만봐도 판단은 알아서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댓글로 싸우는걸 보고 판단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빈댓글은 그냥 예전 클리앙 비아냥의 의미라서 그게 무슨 의견을 묵살하네 마네한다는 것도 별로 동의가 안됩니다… 그 글을 동의 안해서 빈댓글 다는거거든요
정성스레 댓글 남겨봐야 돌아오는게 비아냥이라면 그냥 빈댓글로 끝내는게 더 나은거 같습니다
관점의 차이인데… 제 결론은 빈댓글 자체가 비아냥보다는 낫다 입니다
근데 여기 모공도 그때당시의 오유 시사게랑 비슷한 분위기의 글 비중이 높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삭제를 하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무슨 이유에서 물어보시는지요?
삭제할 글에 댓글을 남기기 아깝다면 댓글을 남기지 않으시면 됩니다. (삭제하겠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제가 이전글을 삭제한 이유는 본문에 기록해뒀습니다.
거진 눈팅러지만 본문 의견은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비아냥과 말싸움 댓글에 댓글 보기가 피곤합니다.
이 글도 당장 내일 모레쯤 삭제될 글이라면, 이 글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생각이 다른 사람이 존재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어떤 경우는 인신 공격에 가까운 댓글도 있지만, 어차피 여론의 광장이기 때문에, 그런 인신공격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결과적으로 지지를 얻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댓글 반응에 민감해 하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대다수의 사람들은 눈팅족이고, 그 사람들은 악의적인 댓글에 눈쌀을 찌푸리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신 공격성 글로는 절대 여론을 이끌지 못하며, 결국 밑바닥은 다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가치가 다르면 커뮤니티에서 크게 충돌하고, 한쪽으로 흐르는.
정치, 코인, 부동산, 여성정책....
인터넷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사용자층도 같이 다양해지고, 요구사항과 기대치도 너무 다변화 된 것 같습니다.
지금 클리앙에 클리에 소식 들으러 오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20년 전에나 그랬죠. 지금 클리앙은 모공도 그렇고 다양한 소모임도 그렇고, 대세의 주파수에 자신을 맞춰야 함께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니 클량 뿐 아니라 어딜가든 그렇죠, 사실.
저도 좀 완전히 선 넘었다고 보이는 글들은 몇개 댓글 달다가 메모도 많이 되었을텐데, 이제 나이먹어서 그런지 다른데 가기 싫고 그냥저냥 보내네요.
그런데 예전에는 클리앙에서 논다는 말 다른사람 앞에서 자유롭게 했는데 요새는 이야기 잘 못합니다.
워낙 부동산으로 덴 사람들이 많다보니 가끔 굉장히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해당글을 아직까지 삭제하지 않고 있는 큰 이유가 되어주셨습니다. 아쉽게도 조만간 삭제할지도 모르는데, 제가 일일히 대댓글 달았던 것도 아쉽고, 많은 분들이 (비아냥댓글도 많지만) 정성껏 달아주신 댓글도 있어서 일단은 못 지우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댓글 달아주신 부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공에서 글읽는거 좋아했는데 어느순간부터인가 피로도가 쌓이기 시작하더군요
피씩..키득거림 가득한 모공글들이 그리울때가 많네요
/Vollago
저도 정치게시판 좀 분리 시키면 좋겠어요…
애초에 클리앙이 민주당 사이트도 아닌데 ‘작업’ 하고 말게 뭐가 있나요? 혹시 클리앙은 당연히 민주당을 지지해랴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오유의 경우를 봐도 네버 분리에 반대 입니다.
피로감에 정치 소모임 따로 만드는게 낫지 않겠냐고 댓글달았다가 아카이브 떠서 쫓아다니며 악플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 분들 눈에는 일베 인증이었나봐요.
조금만 본인들과 생각 다르면 바로 아카이브 링크 달고 빈댓글 유도하더군요.
자꾸 방어적이 될수 밖에 없는 부분은..
지금 왜 조선일보같은 언론이 일개 커뮤니티인 클리앙을 기사로 조리돌리하면서 공격하는지
엠팍이나 펨코에서 넘어와 교묘하게 분탕질을 하고 갈라파고스화 시키려는 그들의 목적이 너무나 명백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저는 그러한 이유들로 이명박을 정말 싫어합니다. 국가권력을 동원해서 아고라같은 시민의 자유로운 담론이 형성되는 장을 무너뜨리고 커뮤니티에서 교묘하게 작업질을 한 일들이요. 그 열매를 따먹은 자들은 그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끊임없이 그러한 일을 반복적으로 시도하고 있고..
어쩌면 아이러니하게도 상식적인 담론이 그나마 가능한 곳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사람들을 더 경계하게 만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상식적인 담론이 가능한 곳을 잃을까봐 담론 자체를 거부하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죠...
VT님 같은 분들이 버텨주셔야 좀 더 건전한 커뮤니티로 나아갈 텐데요.
빈댓글의 장점이 분명히 있습니다만 지나치게 쓰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주로 받을 만한 사람들이 받지만 충분히 대화할 수 있는 사람에게도 달리니 어찌보면 조금 다르다고 빈댓글로 재갈을 물리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둘러보면 남은 곳이 이곳과 딴지와 보배 뿐 이니 많이 까칠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가 통할 상대라면 빈댓글 보다는 대화를 하는게 맞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있는 알바나 일베같은 회원 방지에 탁월한 기능을 하는 메모기능도 생각이 좀 다를 수도 있는 사람 단번에 낙인찍어버리고 몰아세우는경우도 참 많고요.
이건 물흐리는 알바탓이 크지만 다른회원들도 넘 삭막해지고 있는것 같고요.
요즘은 소모임만 다닙니다.
아무도 못알려줄걸요?
그걸 쓰는 순간 앞뒤 다 잘라먹고
그 댓글만 딱 캡쳐해서 빈댓글달면서
조리돌림한다에 제 계정을 걸 수 있습니다.
아마 곧 @니지니님 댓글은 삭제당할것 같네요.
그런곳이죠. 빈댓글 달리기 시작한 게 다른곳에서 머리 이야기로 까내리는 게 짜증나서 뭐라 했다가 지지자들이 먼저 쓴 단어인데 왜 그러냐고 역공당해서 출처찾아 확인글 올렸다가... 시작됐네요. 금칙어 봇 돌아다니는 느낌이에요.
제가 클리앙 온것도 다른 싸이트가 안좋아져서
더이상 그곳들의 글을 보기 힘들어서구요. 2곳 정도를 거쳐서 여기로 왔어요.
그러니까..지금 인터넷 커뮤가 다른곳들은 더 심해요.
여기는 빈댓글이란게 있지만 다른곳은 말들이 거칠죠. 전체적인 커뮤들 분위기가 공격적이예요
이렇게 긴글을 쓰실려면 얼마나 생각을 많이해야하고 많이 쓰고 고쳐야할지 알아요.
며칠전 새벽 클리앙 글중에 하나, 6년을 눈팅해도 댓글하나 안남기셨던 분이
일본 이민간다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쓴다는글에 달렸던 선플들의 향연과 다른 조롱 댓글들을 보니 맘이 아프네요.
왜들 그렇게 그분에게 떠나지 말고 일본특파원해라 ( 6년을 댓글하나 안달던 분이.. 마침 그날 범죄율, 사기율이 일본이 훨더 낮다는걸 아셨다 하시며 그걸 또 꼭 적고ㅋ..레파토리가 전부 익숙....) 클량와서 글남기라고 하시던건지..일본간다고 인터넷 안된다 알고 있는 분도 아닐텐데. 말이죠..
제가 쓰는 지금 이글을 보고 아마 그때 제가 느꼈던 감정을 느낄분들도 있을듯한데
님께는 제가 말씀드릴게요. 어차피 완전히 떠나진 않는다 하셨으니 종종 들리셔서 글 또 남겨주세요~
사실 저 스스로도 다른 의견을 심하게 비판했었고 수상하다 싶으면 타 사이트에서 id 찾아보고 그랬던지라 이런 분위기에 약간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과열된다 싶으면 사이트를 잠깐 안보는게 제일 낫긴 합니다ㅋㅋ
물론 빈댓글의 탄생 배경이나 소위 '인터넷 어그로'들의 행동패턴을 볼 때 어느정도 빈댓글과 같은 문화가 필요합니다만, 이는 마치 항암제가 암세포 잡다가 일반 세포까지 같이 때려잡는 느낌이랄까요.
다른 사이트가 더 낫다고 말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본문에서도 강조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떠날 곳도 없어서 계속 눈팅은 할 거에요. 다만 이러한 분위기가 사이트의 신규 유입을 방해해서 앞으로가 걱정된다는 이야기가 주제넘게 조금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에 무슨 발전이 필요한가요?
동일한 관심사와 비슷한 성향이 자유롭게 오고가는 곳이 온라인 커뮤니티 아닌가요??
그리고 고여서 망하더라도 그게 커뮤니티의 흥망성쇄의 과정중 하나 아닐까요?
공통 관심사가 없어지거나 혹은 그게 바뀌면서 사람들도 바뀌고 그러겠죠.
엠팍도 팸코도 오유도 처음에는 저러지 않았습니다.
운영진이 무분별한 반대의견을 그대로 방치해서 결국 지금처럼 일베화되었죠..
건전한 의견은 상대방이 건전한 사람만 있을때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희생자를 어묵에 비유하고 세월호 유가족 앞에서 폭식 투쟁하고 세월호를 교통사고라고 하는 상대방입니다.
이전 정부에서 대놓고 댓글 공작도 서슴없이 했던 세력입니다.
글쓴이님은 최소한의 측은지심,시비지심 등이 없는 무자비한 사람들의 교묘한 반대의견을 어떻게 걸러내시겠습니까?
세상은 완벽하지도 않고 평등하지도 않고 불합리한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반대의견과 건전한 토론이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 주변에 누가 정치성향이 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을 완전히 배척하고 살지는 못하잖아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거나, 아니면 설득을 좀 하는 경우도 있겠죠.
저는 그래도 설득을 했어요. 여기가 그래도 젤 좋다고요.
현실에서, 주변에 누가 정치성향이 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을 완전히 배척하고 살지는 못하잖아요.
이렇게 이야기 했는데 그래서 온라인에서 만큼은 자기의 정치성향을 간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글과 의견들 무시한체
안좋게 본것만 부각시킨 글을 올린 시점에
더 길게 말 할 필요가 없겠네요.
저는 무시하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연약한여리님이 제 본문을 안 읽으시고, 지금 여기 달린 수많은 댓글을 안 보신 것 같아요.
"아무튼 지금의 존댓말하는 디씨와도 같은, 빈댓글과 메모를 바탕으로 주류 의견이 아니면 묵살해버리는 지금의 클리앙"
이렇게 프레이밍 하셨잖아요.
제가 정했습니까?
프레이밍 하신분이 누구신지 본문 글을 읽어보세요.
그냥 커뮤들이다 어멍어스 처럼 엑스맨 설쳐서 성공한데도 있고 안된데도 있는데
그중에 한분이 너무 몰아간다고 교통정리 하는꼴인것 같아요
엑스맨은 유유히 알바비 받아가는데
민주당 커뮤냐고 프레임 거는 사람도 보이고 하는데
솔직히 커뮤니티들 얘기 하지 말고 현실세상 보면 이게 정상 입니까
언론이 선동 해 그거 주서 받아서 욕하고 타 커뮤니티들의 일베화
페미 때도 그렇지만 이제야 말들 높이지만
물이 역류 합니까
가만히 보면 결국 옳은길로 가야죠
무엇이 옳으냐고요 ?
다수를 위하고 살기좋은 우리나라를 위하는게 옳습니다.
재벌, 친일, 유착관계들 이 옳은건 아니잖아요
전 민주당 지금 헛발질 하는데
누가 하나 창당해서 옳은길 가면 그당 지지 할겁니다.
지금 그게 민주당 밖에 없어서 그런거지만
마눌님은 클리앙 이야기만 나오면 직접적인 공격을 합니다. 여시 메갈과 다른게 뭐가 있냐고 설명해달라네요.
참 안타깝죠.
마눌님이 클리앙을 하시긴 하시는지요?
여초에서도 82쿡 같은곳에서는 클리앙을 그리보지 않네요.
메갈 여시와 클리앙이 같다고 하는 사이트를 마눌님이 다니시는 건데..
여시메갈과 클리앙을 동일선상에 놓나요?
이러니 존댓말하는 디씨라는거죠
이게 왜 인신공격이죠? 여시 메갈과 디씨 일베면 몰라도 클리앙하고 동일 선상에 놓는곳이 어디인지 물어본건데요?
그리고 경험상 일베나 xx 디씨나 xx하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더군요
남의 와이프를 비꼬는게 인신공격이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다짜고짜 저게 비꼬는 걸로 보이다니 님이 꼬인거 같네요
거기에 존댓말하는 디씨라니 알만합니다..ㅎ
원래 사람은 자신의 경험으로 남들을 평가하지요. 동일하게 본다고 동일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것 이라는건 마카조아님의 착각입니다.
아무런 커뮤니티 활동 안하는 사람 주위에 엄청 많습니다. 막말로 마카조아님은 여시 메갈 등에 대해서 잘 아시는가요? 아마 그 커뮤니티 활동하시는 분들은 본인 커뮤니티가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커뮤니티를 전혀 안하는 분이 여시 메갈과 클리앙을 등치한다니
처음보는 관점이라서 신기해서 여줘봤습니다 디씨 일베면 모를까 클리앙은 전혀 연관성이 없거든요
워낙 처음보는 관점의 댓글이라서 신기합니다. 디씨 일베 여시 메갈 다 떠나서 클량도 외부이미지가 그렇게 좋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그냥 부정적으로 보는거죠.
마카조아님이 얼마나 무례한 댓글을 달았는지 이해가 되실까요?
생각 좀 하고 삽시다. 정상이라면 제 첫 댓글에는 잘못 생각하시는거다. 어떤 이유로 다르다가 나와야죠.
어느 커뮤를 다니길래 동일하게 보냐는 비꼬는 댓글을 다시는건지요.
하긴 이런 댓글 예상못하고 쓸데없는 댓글단 저도 생각이 없었군요.
정치에 관심 없는 분이 클리앙얘기만 나오면 시선이 안 좋다고하시고 커뮤 안하는 분이 여시 메갈과 같이 놓으니
일베와 클리앙을 등치시키는 흔한 레파토리가 떠올라 그런 뉘앙스로 달았나보네요
요즘보면 반대의 의미로 빈댓글다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그냥 빈댓글만 전문으로 다시는 분들도 있고…갠적으로는 빈댓글을 잘 안 답니다만 빈댓글 문화는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에서 다른 소리 내기가 점점 어려워져서 자기검열이 생긴다는 의견은 많이 공감됩니다. 존댓말만 쓰는게 아니라 나와 의견이 다른 분들까지 존중해주면서 토론하는 분위기가 생기길 바라는건 욕심일까요? 많이 어렵네요.
여하튼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시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 세태를 저분 댓글만큼 정확히 짚은게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한동안 굴당위주로 보다가 그나마 최근에 분위기가 약간 달라져서 모공에 좀더 댓글도 달고 하지만...
최근 '천안함' 관련 글이나 '쿠팡' 관련 글을 보면서 참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이 댓글 쓰는 순간에도 계속 자기검열을 거쳐서 '공격받지 않기 위한 워딩'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흐름은 바꿀수 없어 보이고..
타 커뮤 보면 영원할것 같던 곳도 망하긴 하더라구요.
클리앙이 안그러길 진심으로 바랄 뿐입니다.
과거기록도 추억이지 않나요? 인생별거 있나요.
더좋은 공간이면 좋겠지만 꼬투리 안잡히려고 신경쓰고 싶지 안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그게 나인걸요.
완전히 도덕적인 삶이 존제할수 없듯이 현재를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광고주를위해 주류메스컴이 쇠뇌방송 보내듯이 내의지가 중요하고 그만큼 과거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걸 해쳐나갈수있는 몇안되는 커뮤니티 같아요.
늘하던대로 병신같은글에는 피식? 하시면 되고 다채로운 글에는 더욱더 공감하시면 될듯 합니다.
대체로 공감합니다.
어디가서 다양성 타령 해보세요. 바로 쌍욕 박히죠. 여기니까 그래도 말 섞어주고 사람 대접해주는 거잖아요
그리고 평소 안그런 분이라면 공감을 할수도 있겠는데
항상 현대, 기아, 삼전.. 대기업 홍보부서라도 되는것처럼 피의 실드를 치고 회원들 공격하시던 분이 갑자기 클리앙 사랑으로 고민하시니 의외네요.
솔직히 클리앙의 장점은 그대로 + 성향은 현재 다른 많은 사이트 처럼. 이 본인 바라는 모습이잖아요.
그냥 평소 하던데로 주장하세요. 오그라드는 사이트 걱정은 그만하시구요.
별거도 아닌걸로 뭘 글까지 파서 유난 입니까.
현기는 외산차량 대비해서 가지는 장점에 대해서 댓글 몇 번 달았던게 전부고 롯데 같은 기업에 대해서는 욕만 썼습니다.
최근 쿠팡이랑 배민이 필요 이상으로 욕을 먹고 있다고 생각해 글 몇번 썼었던거고요.
다른 사이트 좋다는 말 본문에 한글자도 없고 여기 떠나겠다는 말도 없습니다.
오그라드네 마네 하면서 열심히 비꼬세요. 다른 많은 사이트처럼? 갑자기 제 성향을 바꾸시네요.
다른 분들이 댓글에서 증언해주시잖아요. 제가 스트리밍한 것도 봤고 청와대 청원 한 것도 보셨대요.
저는 성향은 여기랑 맞고 타사이트 언급 한 마디도 안했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의미있는 토론은 항상 필요한 것이지만 지금 요구하는 기준은 현실직이지 않은 무책임한 요구하고 봅니다.
수학여행 가서 우리가 공부안하고 지금 이러고 있을때냐고 고함치는 모양새 같아요.
본인이 단어장 쥐고 공부할수는 있겠죠.
다른곳을 보세요. 다양성은 설화에나 존재하는 가치 입니다. 아예 쌍욕하고 인간취급도 안해요.
똑같이 굴자는게 아니라 이런 방향성 가진 사이트가 많은것도 아니고 이 정도의 스탠스를 자성이네 뭐네하며 스스로를 괴롭힐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뭐하려고 여기까지 와서 수고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굳이 여기서 수작 거는 사람도 아주 많아졌어요.
알잖아요?!
개인적으로 작성자분은 아주 일반적인, 대기업에 호의적인 성향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이것 자체가 문제는 당연히 아닙니다).
그리고 저번 쿠팡관련 글에서 작성하신 댓글의 내용을 굳이 새글로 파서 글을 작성하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비아냥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본인이 여기서 쉬기 불편해 진거지 사이트 걱정하시는건 아니잖아요.
저는 정치글만 쓰는 사람들 차단하기 시작했는데
추천글 리스트 보면 최소 20개 이상 차단되어 있습니다.
로그아웃해서 보면 역시나 전부 정치글...
이러니 질려서 안오는 사람이 생기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인터넷 커뮤들의 극단화가 점점 도드라지는 거 같습니다.
저도 빈댓글이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 됩니다.
참 편하게 글들을 쳐낼 수 있지만, 또한 반대로 몇명이 자기 뜻에 안맞는 글을 비아냥하기 쉽거든요.
그러니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글을 올리기 쉽지 않아지지요. 전에는 적어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라고 글이라도 달렸지만요...
건전한 토론이 되던 사이트에서 귀 틀어막고 혼자 외치는 아재들만 많아 보이는 사이트가 되가는 거 같습니다.
그런 분이 클량을 걱정하는 글을 올리시니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자기 놀이터가 없어질까봐 걱정하는 건가요?
국짐이 공정과 정의를 얘기하면 그 소리를 문자 그대로 믿을 수 있습니까?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한다는 걸 이 경우에 갖다붙이는 건 아전인수격 해석입니다.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데 그 순간을 사진으로 찍어서 남긴다고 시계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증거가 되나요?
넓게 보세요.
상습 글삭러는 이유가 어떠하든 댓글달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메모는 거짓말을 안하네요 https://archive.is/GMBnM
'전 조국을 배신한 탈북자 얘기는 안 믿습니다. 김치와 한복의 기원은 한번 따져봐야 할 겁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분위기가 안좋아지긴 했네요
극단적 예시로 일베도 다양성인가? 전 아니라고 봅니다.
보통 빈댓글 달리는 글들 보면 주류의견에 반대여서라기보다
그 글 기저에 극단의 성향(토왜나 일베나 그런것들) 같은게 감지되서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극단의 성향은 사람마다 다를수있겠죠
전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기계적 중립처럼 무조건적인 다양성을 강조하는게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이전 클리앙은 친 민주진영 쪽이면서도 극단적인거나 근거없는 비난은 자제하는 분위기라도 있었지요. 요새는 뭐 본인 의사에 조금만 반하는 이야기 하면 들이받고 실드 친다고 단순화 해버리니 그나마 극단을 경계하고 팩트체크 하시던 분들은 그냥 지쳐서 말 안하는 분위기가 되버렸죠.(아직은 소수 남아있어 다행입니다만)
어느 커뮤니티든 극단적인 사람들이 커뮤니티 성향을 대변하기 마련이라지만 클리앙이 그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미 클리앙을 한다는 것만으로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로 보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동호회처럼 생각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휴식공간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고요.
물론 클리앙이 각계의 의견을 균형있게 대변하는 큰 커뮤니티를 지향한다면 현재 방식이 맞진 않지만 사실 온라인 게시판에서 이런게 가능한지도 모르겠어요 ㅎ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체적으로 편향적이죠.
걱정하는척 하면서 본인이 망하라고 주도하고 계시고 있는데 이런 글이 의미가 있을까요?
바로 이전글은 공교롭게도 쿠팡을 옹호하는 글이군요
제 활동 내용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댓글에 많으시네요.
이전글이 쿠팡을 옹호하는 글이던 말던 제 본문 내용에 미치는 영향이 있나요?
아… 판단이 되긴 합니다. 지금 글에 보이듯 분란을 유도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본문의 결론은 체리피커 하겠다는 선언으로 보입니다.
착각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제 글에 공감하시는 분이 공감하지 못하시는 분들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전 댓글 싹 남겨놨는데 그러면 댓글을 보셔도 되죠.
이전글과 메모타령이 커뮤니티를 병들게 하는 또 다른 이유도 생각이 나네요.
하도 이전글 삭제 이력을 뭐라고 하니 주기적으로 탈퇴 후 재가입하시는 분들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전글과 메모타령의 역기능만을 생각하고 그 기능 덕에 아직 살아있다는 순기능의 효과는 낮게 평가하는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오래된 분인데 갑자기 이런글을 쓰셔서 저도 모르게 첫 댓글 부터 공격적으로 나갔습니다. 그 부분은 사과 드립니다.
아시겠지만 수많은 작업계정들이 공격해 오는데 대응할 수단이 없습니다. 그저 빈댓글을 달고 신고할뿐. 박제는 그 빈댓글의 근거를 만들어 두는 것이고요.
저도 선량한 피해자가 생길수 있으니 제 기준에 확실해 보이는 계정들만 박제를 합니다. - 1차 필터
박제글은 보는 회원분들은 각자의 상식선에서 박제글을 읽어보시고 판단을 합니다. - 2차필터
2가지의 필터를 거치며 부작용을 줄인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경우는 제가 모르는 건인데 저런 경우는 사고라고 봐야죠.
아무리 조심해도 사고가 날 수 밖에 없죠. 일년에 몇백명씩 죽는다고 차를 안타고 다닐수는 없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상식선이 다릅니다. 어차피 설득하려고 댓글 단게 아니라 그냥 안타까움에 길게 달았습니다. 이제 그만 달겠습니다.
지금 글을 펨코가 망해서 걱정이예요. 적용해서 펨코에 올려 보세요. 여기 올라온 공감 댓글 받을수 있을까요?
빈댓글 대신 온갖 조롱 댓글이 달리겠죠.
여기니깐 님 글에 공감도 많이 박힌다는 생각 못합니까?
일베댓글부대 때문에 대부분 커뮤들이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클리앙도 빈댓글, 메모 기능 때문에 버티는 겁니다.
저는 여기 남아있는다고 댓글 달았습니다. 여기 제일 성향에 맞는다고 여기서 정치적인 활동 어떤거 했는지도 다적었습니다.
지금의 클리앙은 정상이 아닙니다. 이런 글에도 빈댓글 적는 사람이 있다니 더 확신이 갑니다.
저는 떠나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힘이 다시 필요할때, 다시 이성이 광기를 극복해야할때 돌아오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몇 년 후 언제가 되었든 시대가 변하면 여기서 빈댓글 남기고 다른 사람 의견을 사냥하고 묵살하던 사람들은 광기의 편에 있을겁니다.
집단의 광기에서 벗어나 스스로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무 대안도 못내놓으면서 하는 원론적인 이야기는 지겨워요. 말투만 번듯하고 내용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존댓말하는 디씨란 평은 하루이틀이 아니었는데, 뭘 새삼스럽게 몇년 안된것처럼 말씀하시는지...
클리앙은 이제 민주당을 지지하는 정치커뮤니티집단이지 it커뮤니티가 아니에요
왜 이렇게 된건지 어휴
정치글만 올리는 사람들이 클리앙을 먹은것 같아 서글프네요
진짜 공감게 보면 여기가 민주당 사이트인지 IT 사이트인지 공감이 안됩니다.
MS가 개발관련 발표한것 보다 조국 트윗이 더 댓글 많은게 현실이죠 뭐ㅋㅋ
조국얘기가
정치얘기인지
우리네얘기인지
차이라봅니다.
저는 정치얘기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시민의 얘기라고생각합니다.
아니라고보시면말구요.
신문사폐간이 정치적사안인가요?
우리삶에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뿌리는
악마의기업이자언론입니다.
남 조롱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받는 부류가 꽤 많은거 같아요
그런 부류는 앞으로 무시해야할듯합니다
역시 아재의 공원(?)인가 봅니다.
농담은 각설하고
저는 상식적인 토론으로 자정작용이 되는게 신기했던 클리앙이었고 그래서 열심히 했던 커뮤였습니다
그로부터 많이 배우는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소신의견을 가끔 얘기하기도 했었죠. 의견도 듣고 싶구요
그런데 요즘
빈댓글로 토론 자체를 안하려는 글들이 많았고
상식외 글들에 대한 자정작용도 보이지 않는 글도 많습니다.
이런식으로 클리앙 망치려는 세력이 있구나(?)하는 음모론도 생각해봤지만
결론은 내가 이제 안어울리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더군요
반대의견에 대해 혐오로 맞서는데 진절머리가 납니다.
이게 요즘 모든 커뮤 대세가 아닌가 싶어서.. 참 안타깝네요.
전 클리앙 상주하며 1등 댓글 다는사람들
척척박사역할 하는분들
정치과몰입자들 좀 차단하면 좀 괜찮겠지 했는데
빈댓글이 의견 다양성 논의를 막아버려서 살릴수 없다고 봅니다..
ps
혹시나 다른 괜찮은 커뮤로 가시게 되면 쪽지로 좀 알려주세요 ㅎㅎ;;
안지우면 샅샅이 깔거리 뒤져내서 그걸로 프레임 씌우고 신성 털고 사람 바보 만들길래 지웠더니 이제는 지웠다고 뭐라고들 하시네요. 그래서 일부러 댓글은 다 안지웠으니 참고하시구요.
그렇게 이용자가 줄어도 어쩔 수 없고
대신에 다른 사이트가 생겨나겠죠
그렇죠 확실한건 클리앙에 '내마당'은 안생길겁니다! 그런데 글 삭제는 도대체 왜 하시는 겁니까? 나름 정성들여 쓰셨을것 아닙니까?
여러모로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셔서 깜작 놀랐네요.
커뮤생활을 오래하다가 느낀거지만
커뮤에도 진영논리가 스며들고 그 선봉에서면 쇠락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오유/일베가 그 선봉에 섰었고 그 다음은 잘 알다시피입니다.
지금은 오유자리에 클리앙이 있는 거죠.ㅠㅠ
아무튼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회원님께서 이러면 오히려 역효과죠 자기 손으로 '망했다'라는 커뮤니티에서 질척거리시는 것도 보기가 민망하겠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100076CLIEN
제 생각에는 지금 정부 정책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고 못했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는데
그리고 정부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못한 부분에 대해서 글을 썼을뿐인데...
여기서는 비판적 지지로 노통을 보냈다고 하는 트라우마 때문인지
정부 비판글 조금만 쓰면 바로 어떻게든 실드치고... 좀 썌게 이야기하면 바로 빈댓글 달리더군요 ㅎㅎ
솔직한 생각으로는 국짐당 콘크리트랑 정치성향만 다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노통을 보낸 마음 이해하지만 요즘은 정말 심해진것 같더군요.
몇년 전만해도 클리앙 한다고 해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 외부이미지는 ... 다들 자세히 말 안해도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
그래서 밤에 꼭 많은 글이 올라와야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순전히 제 입장입니다만.
글쓴분에게도 공감되는 면이 있고, 댓글에도 공감되고요. 참 어렵네요...
글쓴 분의 행적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넘어가구요
쿠팡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의견이라 들어는 볼 문제입니다.
클량이 급발진(저를 포함해서)이 많아졌고 배려심이 눈꼽만치도 없는 경우도 있고(저를 포함해서)
꼬투리 잡아내는걸 자랑스러워하는 일부도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끼리는 아주 약간만 릴렉스 했음 싶습니다.
이런 분들이 문제죠. 자기 맘에 안들면 온통 빈댓글 박고 다니는 분. 그래서 빈댓글을 무용하게 만드시는 분. 유명하신 분이네요. 정말 다른 사이트에서 오신 분은 아니겠죠? ㅎㅎ
마치 저를 내마당 사람인 것 처럼 해서 묻으시려고요?
어떤 부동산 글이 지유00님의 기분과 맞지 않았나요?
저는 다른 분들 아실 수 있도록 가시는 곳 마다 빈댓글 남발러 라고 댓글 달아드릴게요. 저도 지유00님에 대한 메모가 그렇게 되어 있거든요. 지유00님이 어떤 분인지 다른 분들도 아셔야죠.
여기 클리앙에 오신지도 얼마 안되시는 것 같은데요.
빈댓글이 달리네요..
주로 눈팅만하는 회원으로 제 의견을 말하자면 정치적 성향 글에 빈댓글이 달리는 건
개인에 대한 공격보단 집단을 향한 반감과 공격의 반증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을 만들고 부추기는 것이 언론의 불균형 보도와 기레기의 선동 찌라시들이겠죠
인터넷 기사 제목만 봐도 열불나는 상황이 특히나 정치와 관련된 모든 의견에 사람들을 날카롭고 공격적으로
만든다고 생각 됩니다. 특히나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점점더 심해지겠지요
저도 뻘글이 넘치는 평화로운 모공이 보고싶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54985CLIEN
최근 빈댓글을 무마하고자 무분별하게 날리는 박제된 분들 빼고는요...
다른 커뮤니티 망가지는거 보면 이만한데가 어딨나 싶기도 하고..
정치적인 성향이 양극단으로 가는 건 시대의 흐름이니 그렇다쳐도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빈댓글이나 메모가 약간 변질되어가는건 안타깝긴 합니다.
(당장 저 위애 몇 댓글은 "일베"나 "조선족"으로 메모된 회원들이 티키타카하기도 하네요)
엠팍에서 경험해보고 쓴 댓글입니다.
저도 기억합니다.
lightwave님께서 코프 세력설을 조심스럽게 주장하셨었는데, 조심스럽게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시는 수준이 아니라 진지하게 믿으시고 우기시는 분들이 계셨었었습니다. 그 때 그분들과 대화가 정말 통하지 않아 답답했던 기억에 사용했던 표현이었습니다. 광파님께서 불쾌하셨다면 정말 사과드립니다. 조심스럽게 또 조심스럽게 의견개진 하셨던 기억이 선명했어서, 광파님께 강한 어조로 말씀드리고 싶지 않았었는데 댓글 작성 장소와 타이밍이 영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30947CLIEN
이런 분들을 걸러내기 위해 박제와 빈댓글이 활용되고 있어요.
모든 것에는 좋은 측면과 나쁜 측면이 있습니다.
지금은 클리앙에 유입된 벌레들을 박멸해야할.시기이니 나쁜 면은 부각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만 해도 여기 달린 댓글 중 정치게시판을 분리하자는 이야기를 하는 유저가 있죠.
이 틈을 노리고요...
왜 정치게시판을 분리하자고 하는지 그 이유는 아시겠죠?
빈댓글은 정말 자상한거죠.
댓글에 메모된 벌레들 티키타카 하는거 보니
재밌습니다ㅋㅋ
걱정하지 마시고 성향 맞는 다른데 가셔서
즐겁게 커뮤니티 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54985CLIEN
그래서 전 빈댓글도 날리지만 링크도 같이 날려드려요.
님이 악용하시는 것 같아요.. 오히려.
가끔 세상 분위기랑 너무 따로 노는 느낌도 있긴합니다.
벌레들이 침투할 수 없도록 단단히 조여매야 하죠.
자신과 맞는 곳을 찾으면 그만일텐데;;
저는 일베를 벌레라고 한 것 뿐인데;;
과거의 내가 누군가의 공감을 받기 위해 써온 모든걸 날려버렸다는 사실이 그저 안타깝네요.
내 의견이 맞다면 끝까지 주장할 수 있는 것도 용기고
내 의견이 틀리다면 유연하게 수용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둘다 하지 않고 회피하는 건, 이게 무척 어렵기 때문일 거구요.
그래서인지 다 삭제하고 나서 저번글에서는 오기가 생겨서 끝까지 대댓글을 달고 주장하게 되더라구요.
이 사람들이 내 과거를 까보고 싶어도 깔 수 없겠구나, 하는 마음도 들고요.
(당장 저번글에만 해도 신상 털어보려다가 안되니까 도망가신 분도 계셨습니다)
수년에 걸쳐 작성한 수많은 글들이 날아가서 저도 참 아쉽네요.
남들이 이상하게 반응하면 스스로의 글을 한 번 돌아 볼 줄 알아야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낼 수 있습니다.
나는 잘못이 없는데 남들이 나를 이유 없이 공격한다. 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나를 공격하는 모두가 적으로 보이고,
커뮤니티면 커뮤니티, 사회면 사회, 정치면 정치 모두 적이 가득 찬 것 처럼 느껴집니다.
집단의 의견에 경향성이 나타나는 것은 세상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때 마다 이 집단은 편향되었고 다른 생각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며 떠나다 보면 결국 어디에도 속할 수 없게 됩니다.
몇몇의 극단적인 반응은 크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극단적인 반응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정 시점부터 집단의 의견이 수용하는 범위가 너무 좁아졌다고 느꼈습니다.
에둘러 표현하자면, 우리 클리앙은 민들레 커뮤니티지만 일단 꽃이라면 진달래 민들레 장미 다 좋아! 하다가
어느 순간 아 민들레 아니면 다필요없어 무조건 민들레가 진리야 민들레 아니면 다 배척해
이렇게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이것때문에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이와는 별개로 써주신 댓글 다시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게 클리앙 만의 문제가 아니라 요즘 우리 사회, 아니 전 세계적인 추세라는 생각입니다.
요즘엔,
어느 나라건 간에 특정 성별자의 성 추문이 나돌기만 하면 그것이 진실이거나 아니거나 인생 망치는 건 똑같고,
어느 나라건 간에 특정 성별 특정 성향 유력, 유명 인사가 발언 한번 잘못 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 똑같더군요.
클리앙도 거기서 자유로울 수 없는 거죠.
저는 최대한 클리앙이 그런 흐름에 휘말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는 피씨주의를 오랫동안 성토해 왔습니다.
말씀하시듯 특정 시점 부터 집단들의 의견 수용 범위가 하루가 다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피씨주의의 세계적 유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거든요.
이건 클리앙 모공에서 우리들이 쉽게 어쩔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정의가 절대적인 것이라고 착각하며 그걸 관철하기 위해서 그에 동조하지 않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뭐든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국 피씨주의가 공유하는 기본 투쟁 방식이거든요.
말씀하시는 부분도 그렇고 요즘 사회 전체가 점점 더 빡빡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 이유라는 생각이에요.
피씨주의류의 이념들의 취지 자체 보다는, 피씨주의가 가진 공통된 태도인,
혐오를 혐오해도 된다 는 생각이 결국 사회를 혐오로 가득차게 만들거든요.
하지만 저는 빈댓글은 그와는 좀 궤가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이건 오히려 혐오를 혐오하지 않으면서 상대의 생각에 대해 비동의를 표하는,
상당히 평화적인 방식의 비동의를 표현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에요.
요즘은 더 선명해지고 뚜렷해졌지만,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 가진 사람들이 하하호호 공존하는 곳은 없어요. 특히, 클리앙은 일베나 에펨 같은 곳의 테라포밍을 막기위해 처절히 사투를 벌여 지금껏 살아남다보니 생존자들의 신경이 더 날카롭고 사소한 공격도 참지 못합니다. 그건 클리앙의 대다수 유저들이 편협하고 배타적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클리앙을 지키는 과정에서 그렇게 변한 겁니다.
아마 옛날과 같은 그런 분위기로는 못돌아 갈겁니다. 왜냐면 지금 이 글만 해도 제가 '일베추정'이라고 메모한 수많은 사람들이 축제처럼 들떠서 댓글을 달면서 이간질을 하고 있거든요. 조금만 정신줄 놓고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순간 클리앙이 일베에 점령당하는 건 순식간일 겁니다.
본인이 클리앙이 괴물로 보인다면, 클리앙과 맞지 않는 겁니다. 맞지 않는 사람은 본인과 맞는 커뮤니티를 찾아 떠나시면 되고, 굳이 이런 글 남기실 필요도 없습니다.
동감합니다. 어떤 글이 올라오고 유의미한 댓글들의 수와 공감의 수가 너무 많으면 여기서는 이지매가 안통할 것 같으니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누른뒤 새글을 쓰고 거기에 와서 조롱과 비아냥을 하죠. 다른 패륜적 사이트들의 패륜아들 처럼 그런 사람들의 문제는 조롱과 비아냥하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한다는 것에 있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171196CLIEN
내 기분에 안맞으면 빈댓글 다시는 유명하신 분.
한 게시글 안에서 정치게 분리하자는 댓글을 대체 몇번을 쓰시는 건가요?
참고로 modian.org도 아직 살아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곳 가면 더 심해서 그냥 몇몇 차단박고 이용중입니다.
전 별로 공감가지 않네요
정지 먹을지 아님 나가리 될지 모르지만
지금 이상태는 아닙니다
엠팍이 어찌 변했는지 알면 지금 이상태는 아닙니다
빈댓글 없어져야 합니다 귀찮아도 문장으로 반박하고 토론해야 합니다
푸념글 치고는 좀 어그로성이 심하니 더 그런가보네요.
많이들 좋아하는게 참신기하더라구요 차단하고 그냥 안보니까
편하긴합니다만 클리앙한다는 이야기를 하기가 좀
그런데.. 그게 클리앙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세상이 그렇게 변해버린 것 같아 그게 더 슬픕니다...
댓글로 몇번 쉴드쳤는데 왕따 당하고 조롱당하니 본인이 못 버티시더군요
웃기는건 그 사람들의 시각이 나랑 같아서가 아니라 나랑 달라서 흥미롭게 보던 사람들인데 말입니다
자경단의 완장질이 과연 여기를 지키는건지 망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 분들끼리 단톡방도 하신다네요
단톡방이라....ㄷㄷㄷ
그럼 조금 심각한데요...?
문제 되느게 있으면 들고와서 글 파요.
알아 듣기도 힘든 궁시렁 거리는 소리 말구요
두 세 발자국 떨어져서 보시면 될 듯 한데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려 "공감" "동의" 등이 목표이신분들은
빈댓글.비판.비난이 상당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지만,
시선을 달리해서 "의견개진"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면,
빈댓글.비판.비난 등이 그리 큰 스트레스가 아닐수도 있거든요.
공감 이나 동의가 아닌 "나는 이렇게 생각해" 라고 말하는거 자체를
훨씬 더 중요한 가치라 생각하면요.
자주 이야기 나오는 "극우유저들의 커뮤니티 테라포밍" 이게 가능한 이유는
속칭 "선한 유저" ?? 들은 커뮤니티 활동에서 공감이나 동의를 얻고 싶어하지만,
극우,일베 등 키보드 파이터들은 공감이나 동의 보다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 "내가 쓰고 싶은 글" 쓰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기에 커뮤니티 내에서의 갈등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글을 쓸 수 있기에 소위 "테라포밍 " ?? 이란게 이루어져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그 커뮤니티에 주류가 되는 거든요.
클리앙은 다른 커뮤니티와는 달리 친진보성향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구요.
이러한 과정을 본문 글쓴이 분은 "고인물화" 라고 말씀하신듯 한데요.
이건 모든 대형 인터넷커뮤니티가 태생적으로 가질수 밖에 없는 본질적인 문제라서
어딜가나 똑같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이런 본질들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비판이나 비난에 대해 "그런가 보다" 하고 덤덤히 넘기고,
꾸준히 자기의견 글 쓰는 유저층이 많을 수록,
그 커뮤니티는 의견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기간이 훨씬 늘어나게 되는 것이구요.
그런 면에서 글쓴이 같은 분들이 오래 오래 자신의 의견 꿋꿋이 계속 쓰셧으면 좋겠습니다.
쿠팡 옹호 전력이란 힌 댓글 자체가 말씀하신 ‘주류 의견’과 다르면 틀리다고 보는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의미겠죠.
글삭한 사람 = 분탕자, 이 글에 공감한 사람 = 빈댓글 받던 사람
이런 이분법적 사고는 빈댓과 상관 없을 지인데 말이죠.
언제부터 쿠팡 옹호가 정치의 범주 였던가요.
진보주의의 꽃은 다양성 존중인데
여기서는 다양성이란건 찾아 볼 수도 없죠
모두의 공원인데 민주당의 공원이죠..
민주당이 하는 행태 비난한다고 국힘지지자는 아닌데..
무조건적 지지 해야 한다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댓글을 일관적으로 적으면 또 그거 가지고 열심히 한다느니 댓글 내용이 다 똑같다느니
아니 제 생각이 일관적이여야지 여기선 저렇고 저기선 저런것도 웃긴건데..
저는 진보주의자 였는데 클리앙 보면서 거의 보수로 바뀌었어요
이건 아닌거 같은데? 해서 진보주의자들 사이트 찾아왔는데 여기는 더.. 사람에 대해 많이 배워요 이곳에 와서
그리고 솔직히 민주당 외에 지지할 곳이 있기는 한가요? 자기들의 정치적 기반인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간 정의당? 이준잣대를 들이미는 국짐당? 어느 당을 지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모지리지만" 나은게 민주당이라서 울며 겨자먹기로 지지하는 곳이 여기지요 ㅎㅎㅎ
그리고 여기서 사람에 대해 많이 배운다고 하시는데, 기왕이면 온라인 말고 오프라인으로 나가서 사람을 좀 만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보고 "사람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건 그냥 우물 안 개구리에요. 사람을 만나고, 사람과 부딪히고 하면서 진짜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것을 권해봅니다. 손전화기와 컴퓨터를 친구라고 부르면 안되요
민주당에 대한 무조건 지지가 아니라 특정인들에 대한 무조건 지지는 있죠
대통령부터 조국 박주민 등등
저는 뭐 누차 얘기하지만 어떤 정당이나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기대도 안하구요
그들이 추진하는 정책을 보지요.
여기서 사람에 대해 많이 배운다는건 자칭 진보주의자, 깨어 있는 시민들이라는 분들이
얼마나 타인에 대해 강압적이고 폭력적인가, 그들의 위선의 수준은 어느정도 인가 참 많은걸 배우죠
이중잣대에 대해서도 많은걸 느끼구요.
기왕이면 민주적 가치가 중요하지만 부동산 더 중요하고 그걸 지켜줄수 이 있다면 그 누구라도 지지할수 있다.
무슨 민주주의, 꽃 이런 이야기 하면서 구름잡는 도덕성을 강요하지 마세요.
상대적으로 봐야 되죠. 민주적으로 의견 나눌수 있는 사이트 딱 하나만 말해 보세요.
민주주의, 꽃 이런 도덕성 얘기 안할꺼면 적어도 위선은 떨지 말아야죠
내 이익이 중요하다, 내 혜택이 중요하다
말로는 사회 정의, 공정, 민주주의, 진보, 다양성 외치면서 여기서 댓글 다시는 행태들 보면 절대 아닌데요?
위선과 가식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깨어있는 시민들이라고 착각하고 사는것도
님이 작성하신 이 댓글이 본문에 적혀있는 가장 문제되는 부분의 일부입니다.
저번 쿠팡글도 공감게 갔고
이번글도 그렇고
사람들이 공감도 해주고
댓글에 님 생각과 같은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물론 빈댓글도 있지만
이 정도면 충분한 토론의 장 아닌가요?
설마 자신의 글에 모든 사람들이 다 환호해주고 공감해주는 걸 바라는 건 아니신 것 같은데
존댓말 하는 디씨 소리야 옛날부터 클리앙이 듣는 소리니까 그렇다고 치는데
진자 존댓말 하는 디씨면 신나게 조리돌림 당했겠죠.
여기니까 그래도 공감하고, 이야기도 하고
이런건 어떻게 생각하시냐? 라고 댓글들에 있는데요?
님 글의 조회수와 공감수가 고이지 않았다는 증거 같은데요?
진짜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본인이 댓글 보셔서 아셨겠지만. 이전 글 삭제라던가 이런것들로 오해의 소지를 부를 순 있죠.
그런데 이전글 계속 삭제 하시면서 글 잘 쓰시는 분들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빈댓 먹은 적도 있었고
특정 아이디 메모 했다가 나중에 그때 내 생각이 달랐구나 해서 지우기도 하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 글을 쓰실때 어느정도의 여파는 생각하지 않으셨냐는거죠
모두가 Yes할때 No를 외친다는건 용기가 필요한거고, 주류와 반대편에 선다는 것은
평평한 나무판자에 튀어나온 가시가 되는 것인데
그럼에도 해야하는 이유가 있으니까. 쓰신 것인데
그런 부분에서 본인이 다 감수해라 라고 냉소적인 말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셨다면 그에 따른 충분한 토론 자세를 보여주시면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제가 뭐 잘났다 그런게 아니라.
저도 댓글 다 읽고, 다 답변하고, 제가 아니면 사과하고 그랬습니다.
별거 없더군요.
여기는 토론장이 아니었던거죠.
그런 점에서 토론을 하고 싶은건지 공감을 얻고 싶은건지의 구분은 필요합니다.
예전의 저는 공감을 얻고 싶었던 거구요.
딱히 꼬리표가 달리셨다고 보진 않습니다.
님 글에 공감하고, 같은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저렇게 계시는데요? (이건 비아냥 아닙니다.)
깊게 생각하셔서 쓰신 글이니 만큼 저도 깊게 생각해서 댓글 답니다.
각 커뮤니티들이 정치적 성향을 띄거나 비주류의견을 말살하거나 하기 시작한건, 일련의 정치적 사건들과, 목적을 가진 댓글부대의 존재가 인식되면서부터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몇 커뮤니티들이 다양성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구분없이 수용했지만, 목적을 가진 공격에 결국 무너지는 것들을 보고난 후에, 남아있는 커뮤니티들이 생존하기 위해서 발동한 방어기재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댓글부대들은 서로 글 올리고 댓글로 동의하며 커뮤니티 성향이 마치 달라진 것처럼 행동하고, 결국 그렇다고 생각한 중도층이 이탈하며 먹히게 되니까요
다양성도 좋고 토론도 좋은데, 조금 과장하면 지금 전시상황에서 경계하고 조심하는 것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빗댓글 문화를 독립적으로 평가한다면 좋은 문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의견 다르다고 알바로 몰아가고, 집단으로 린치해서 입막음 해버리는 문화에 대해서 저도 굉장히 거부감 심하거든요.
그런데 빈댓글 문화가 모든 주류의견에 반대하는 소수의견을 말살하려는 목적이었던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 빈댓글 문화는 커뮤니티 테라포밍 목적을 가진 악성유저 유입을 거르기 위한 목적으로 알고 있으며, 본인이 생각하기엔 억울하다는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악의적 테라포밍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주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봅니다.
즉, 빈댓글 문화를 비판하려 한다면, 그 반대에는 커뮤니티 테라포밍주제를 상정해 놓고 같이 논해야 합니다. 작성자님이 바라시는것도 의견다양성이 보장되고 소통이 활발한 커뮤니티를 바라시는 것일텐데,
테라포밍 당한 대표적인 사례인 엠팍을 예로들면 저는 엠팍에서 위의 주제들을 언급했다가 지금 시스템적으로 글,댓글 작성이 모두 막힌 상황이에요. (트집잡기식 유저신고에 의해)
또, 어떤 커뮤니티에서는 손연재가 한창 비판받을때 비난이 과하다고 문제제기 했다가 회원들이 '비추' 기능으로 제 활동점수를 깍더니 순식간에 시스템적으로 답글도 못달게 된적도 있구요.
저렇게 극우일베류 네티즌에게 테라포밍 당한 커뮤니티에 작성자님이 희망하는 의견다양성이 보장되나요? 제가 볼 땐 전혀 아닙니다. 클리앙의 빈댓글이 보수 신문지에서 다양한 의견개진을 막는 대표적인 온라인 파시즘 마냥 까대는것도 봤는데,
적어도 제 경험에 의하면 시스템적으로 여긴 글이 나마 쓸 수 있어요. 의견다양성이 대한 회원들의 태도도 상대적으로 열려있습니다.
극우 네티즌에 의해 테라포밍 당한 커뮤니티들은 문화적으로나, 그 커뮤니티의 시스템을 악용하거나 해서 소수의견 말살하는데 더 악의적이고 전문적입니다.
단적으로 엠팍,펨코,일베,디씨같은 커뮤니티에서 요즘 핫한 각종 혐오대상에 대해서 입이라도 뻥긋 할수 있나요?
거기서 '조선족 혐오를 하지마라' 라고 말할수 있나요?
지금 엠팍,펨코,클리앙에서 "조선족" 단어로 검색해보시고.
어떤 커뮤니티가 더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는지 보세요.
엠팍 펨코뿐만 아니라 순위권 커뮤니티 다 검색어 돌려보세요.
각 커뮤니티마다 숨겨져 있는 시스템을 무시하고, 악의적 목적을 가진 테라포밍 시도는 외면한채 빈댓글 문화만 따로 떼낸 비교는 불공평합니다.
추천 글에 정치 이슈만 몇개인지 모르겠네요 이미 클리앙은 it 커뮤니티로 여겨지지 않는 수준까지 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거 이제 또 박제 해서 님 댓글마다 박제 링크 달립니다
보통은 이 따위 수준이니까 도덕 타령 그만하라고, 그나마 여기가 멀쩡하다고 하는겁니다.
뭐 혼자 다 알고 똘똘한척 하다가 결국은 코인 얘기, 부동산 얘기..
성향이 다른 글, 표현이 다른글엔 빈댓글달아 린치주는건 꼭~ 부칸 같죠.
이렇게 얻어낸 정의가 무슨 정의인지 ...
이렇게 해서 꼭 우물안 개구리가 되고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침부터 공감 백만개 박아드리고 싶습니다.
긴글 써봐야 삭제되던가 빈댓글 달리거나 할거니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역공의 빌미 표현이 다수 있으나
용기있게 글 쓰신 거죠.
저는 빈댓글, 메모는 안 해 본 것 같네요.
귀찮기도 하구요.
엄중이 짜장 비판글에 빈댓글 달고 신고하고 비난하시던 그 정의로우신분 어디가셨는지?
사과는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당시 주류 의견은 윤석렬은 역대급 총장이 될 것이다 였거든요.
그때 빈댓글 달던 사람들이 후에 조국 가족이 송사에 시달릴때 윤석렬 두둔하는 사람들에게 빈댓글 달더군요
이게 모공에서 집단지성(?) 취급 받는 빈댓글의 한계입니다
클량이 존댓말하는 디씨인건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ㅎㅎㅎㅎ
10선비의 대명사격인 곳이기도 했고.
그래도 (정치글 제외하면) 자극적이지 않은 시시콜콜한 얘기에도 댓글이 잘 달리는 몇 안되는 곳이기도 해요. 좋은 글도 아직 많고요.
빈댓글 좋아하시는분들은 그냥 수준이 그러려니 합니다. 메모드립 치는 분들은 최악이고요.
떠나시는것보다...한가지팁은
클량은 지난글 보기가 있으니
가입일이 오유 망할 즈음 + 쓴 글의 80% 이상이 정치글이면 무조건 차단이 답입니다. 의외로 한 열댓명만 차단해도 모공 보기가 많이 편해집니다.
아 지하철에서 백팩 매너 가지고 댓글이 7~80개씩 달리면서 싸우던 시절이 그립네요 ㅋㅋㅋㅋ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752127CLIEN
외부사이트에서의 공격으로 인해 클리앙 활동을 접으셨습니다
펠리세이드에서 에바가루가 나왔대요. 근데 사례가 딱 한개고 동호회에서 이거 에바가루 같다고 보고가 된거고 현기측에서는 이건 에바가 아니라 다른거다 라고 얘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사실관계를 짚었어요. 쏘렌토나 니로 에바가루랑 다르게 팰리는 공조장치 제조사도 다르고 지금 정식 보고된 건이 아니다. 피카츄 배 만지자.
그랬더니 제가 현기 쉴더라고 메모가 남아서 이렇게 조리돌림을 당합니다.
이걸 문제라고 글을 썼더니 제 글에 와서 또 현기 쉴더네 뭐네 비꼬기 바쁩니다.
현기 쉴더인거랑 제 본문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소문 확대 재생산하면 조선일보랑 뭐가 다른가요?
그래서 글하나 썼다고 낙인찍고 이러지 말자는 댓글에 와서 낙인 또 찍고 있네요 ㅋㅋㅋ
이 본문과 에바가루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메세지가 없으니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전략이신건가요
악플은 신고하시고 안돼면 고소해서 금융치료 해야죠.
아직도 다양한 시각으로 참신하게 쓰여진 글들이 간혹 올라옴에 위안을 삼지만 무조건적 감싸기로 특정당 지지하는 글과 댓글이 난무하는걸 보면 클리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슬픕니다. 그들은 본인들이 욕하는 대상과 본인의 차이를 모르겠죠.
빈댓글은 너무한 것 같은데 알바가 아니더라도 벽창호 같은 사람은 받기도 합니다.
클리앙 망한다는 의견은 삼성 애플 패싸움할 때도 나오던 소리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 댓글에 이때다 싶은 분들 엄청 많네요. 공감 아무한테나 누르시기 전에 다들 구글에 클리앙 사이트 제한 검색해서 체크라도 해보세요...
그리고 저는 쿠팡글 충분히 공감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쓴것도, 사람들이 댓글 쓴것도 아까워서 못 지우고 있는거고요..
이 정도 전투력이면 클리앙에서 클리앙 탓 할 필요 없을텐데요.
쿠팡 글 여러 번 올리시면서 서두에 클리앙이 다른 의견이라 빈댓글 먹을 거 같다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신 거 포함해서 이야기 하는 겁니다.
결국 빈댓글 당해보니 기분 나쁘다 없애자 하는 사람들의 의도에 놀아나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문제겠죠.
빈댓글은 낙인이 아닙니다.
비율로 봐서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 단서고,
공감받지 못하는 빈댓글은 상수로 존재하게 됩니다.
왜 다양한 의견을 부르짖으면서 다양한 의견으로 다는 빈댓글에 일희일비 하십니까.
제 기준 꽤 오래한 커뮤가 그런 취급 받는다는게 조금 슬프기도 했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론 밖에선 클리앙 들어가기가 조금 망설여지긴 하더라고요...
잠식당하지 않는 시스템은 좋지만 너무 강하게 이용되는 것 같긴합니다. 논리적 반박의 피로함을 없애려고 조롱과 경멸을 활용하는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메모, 빈댓글 까내리는 분위기와
정치게시판 분리하자는 말까지 나오네요.
클리앙을 그나마 선방하게된 시스템을 야금야금.
본문글에선 건전한 토론이 가능해야한다는 건데
정반대의 반응들이 나오는게 아이러니네요.
사회에 법이 없으면 사람들이 건전하게 대화와 교류를 할까요?
법 없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나이브 한걸까요?
클리앙에 메모 빈댓글 지난글보기 등의 기능이 없으면 사람들이 건전하게 대화와 토론과 교류를 할까요?
일베 테라포밍 당하면서 사이트 여럿 무너지는꼴을 보고도, 선거때만 되거나 특정 이슈때만 되면 벌떼처렴 달려드는 어그로 빈도수를 보고도, 아무런 견제 시스템 없이 건전하게 대화와 토론을 하며 클량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나이브 한걸까요?
나이브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대개 책임을 지지않고 빤스런 하더라고요. 정치인이던, 평범한 직장내 큰소리 치던 사람이던..
막말로 모든 시스템 다 없애버리고 이용규칙 대대적으로 손봐서 원하는대로 다 바꿨는데 오유 엠팍 펨코 처럼 망가지면 그때가서 뭐라고 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뭐 빤스런 하거나 아님말고 하거나하는 시시한 엔딩이 아니길 바랄 뿐이고요.
그때도 열변을 토하면서 예전 클리앙은 안이랬는데 망할까봐 걱정된다는 등으로 열정적으로 밭갈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클리앙 어그로들이 못 설치게 노력해주는 사람들에게 응원은 못해줄 망정
이런식으로 옆에서 허탈하게 만드는 소리를 안했으면 좋겠네요. 뭐 그러는 사람들이 어그로들 못 설치게 많이 노력했던 사람이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저는 파X즈 하다가 친목 고임에 질려서 클리앙으로 왔는데 지금의 클리앙은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아서 가끔 눈팅만 하고 다른데로 갔습니다.
추천글 기능이 생기면서 초반엔 웃긴글이나 감동글도 좀 많았는데 이젠 다 정치글이예요...
아무리 정치성향이 비슷한 내용들이라고 해도 하루종일 그것만 보면 질립니다.
모공엔 정치글 말고도 많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추천글 목록 대다수가 정치글인건 이미 클리앙에서 논의되는 내용 대부분이 정치글이란 뜻입니다. 실제로 바깥에서의 인식도 IT커뮤가 아니고 정치커뮤인게 사실입니다.
특히나 빈댓글은 누군가는 어그로 병먹금 도구라고 하지만 그냥 자기 맘에 안들면 귀막고 입막고 상대방 기분 나쁘라고 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미 이 글에 달린 빈댓글만 해도 어디에 토론과 의견교환이 안될때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빈댓글이 있습니까? 걍 대충 읽고 나랑 다른거 같으니까 낙인 찍고 튀는거죠.
이미 이 글 조차도 댓글들까지 보면 과반은 아니어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생각하고 대안이나 개선을 토론해야지, 빈댓글 무용론자들, 벌레들, 알바들 언급하면서 클리앙에 대한 생각이 본인과 다르다고 빈댓글 달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멀리 안나간다 이런 댓글이나 아예 새로 글을 파기까지 하는걸 보면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 조차 불편해 하면서 그나마 여기가 토론이 되고 다양성이 남아있다라고 하는 말에 위선을 느낍니다.
물론 유저들 성향에 맞춰서 발전한 것이겠죠.
이런 기능과 문화들을 클리앙의 장점이라고 여기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런 것들을 단점으로 보고 방지하기 위한 장치들을 마련한 사이트들도 있죠.
이제 클리앙은 주류의견이 아니면 어떤 의견교환이 일어나기 어려운 곳이 됐습니다.
반론은 거의 없고 빈댓글 과거글 링크달기를 열심히 하시는 자경단들이 장악하고 있죠.
하루종일 남 뒤 캐는 것만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도 참 신기한 것이긴 합니다
그러면 목적성 아이디, 벽창호 아이디가 나오고, 회원들의 무의미한 옥음녹음기와의 토론 같은 시간낭비를 막게 되지요.
다른 커뮤는 안 그렇다... 그걸 모르니까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는 거죠. 매 글마다 새롭게 태어나고 누가 알려주기 전까진 또 도배글에 속는 겁니다.
빈댓글은 비추 같은 비율로 상수 존재함을 인정하고, 여러 사람들이 검증해서 빈댓글 받을만한지 계속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병먹금이 안 되는 사이트는 디시같이 되는 거죠.
오히려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이 공격당한다고 봅니다.
자경단 분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글 하나만 써도 바로 찍혀서 메모에 빈댓글 스토킹당하죠.
빈댓글 하나하나가 초지성 집단체로 클리앙을 대표하는 게 아닙니다.
어그로 글처럼 이상한 이유로 빈댓글 남기는 사람도 있고, 오전에는 성토의 글이 오후에는 공감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글이 공격적이거나 남을 바보만드는 글이 아니면, 빈댓글 몇 개에 클리앙 변했다 엄살피울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들도 판단하지만 빈댓글을 일부러 이상하게 쓰는 사람은 과대표되는 경향이 있죠.
그리고 스토킹이 아닙니다. 그런 노력도 필요 없어요.
구글에만 쳐도 나오는 본인의 흔적이 부끄러울 정도인가요?
근데 클리앙의 경우에는 누가 글을 올리면 일단 뒷조사 부터 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이런 문화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님같이 구글에 치면 부끄럽냐고 물어보는게 당연한 곳이 클리앙이 된 것 같습니다. 뒷조사를 베이스로 깔고 가는거죠.
그러니 이 글 쓴이처럼 뒷조사 당하기 싫어서 아예 글을 안쓰게 되고 고인물화 되니 소수의 자경단들이 과대표 될 수 밖에 없어지고요
추천글은 안보시면 됩니다.
차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까지 하면서까지 사이트를 이용해야될 효용이 있으면 저 같으면 특성인갑다 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현재로선 가장 확실한 방어법이라 괜찮은 다른 방법이 나오기 전까진 달리 방법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PDA 만지작 거리면서 들어와 눈팅하다가 가입한게 십년이 훌쩍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언젠가 까지는 상식적인 선에서의 이야기가 되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부산 출신이고 주변 가족, 친구들이 다들 빨간당 옹호하면서 현정부 욕해도 현 대통령 찍었고 정부의 정책을 지지했습니다.
주변 의사들이 대다수 현 정부 욕해도 꿋꿋이 혼자 옹호했습니다.
그럼 뭐합니까?
여기서조차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틀림'으로 정의하고 배척하니 결국 날선 동류의 사람들만 남는데요.
피로감이 듭니다. 얼마전 한 회원님이 떠나기전 남기신 글을 보니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그래도 탈퇴하지 않고 있는걸 보면 아직 남은 뭔가가 있는거 같은데 이게 미련인지 애증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회원님이 떠나시기전 글을 남기셨다고 하니 또 그 그룹에게 얼마나 조롱 당했을까 싶네요.
다양성에 대한 존중은 줄어들고 극단으로 치닫는 느낌입니다.
건전한 교류의 장으로써의 역할은 이미 수명이 다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빈댓글 기능?문화?도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극단화를 조장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글만 쓰고 빈댓만 남기는 사람들이 꽤 있고 그분들이 커뮤를 망치고 있긴합니다... 쩝
그래서 가끔 메모가 쓸만합니다 그런분들은 그냥 거르거든요..
완벽했던건 아니지만 옛날의 클리앙이 그립네요.
(02년 가입후 다툼으로 두번 재가입 했습니다.)
궁금한것이... 클리앙은 it 커뮤니티지 정치 커뮤니티가 아니지 않나요?? 본질이 변질된느낌입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 라는말이 공감되는 요즘입니다.
정치 사이트만 정치를 논할 수 있다면... 특정 지지자 모임이나 팬카페 등으로 뭉치지 않으면 불가능하죠.
망한다 걱정 많았던 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그럴 일은 없어보이더라구요.
머 일례로 소위 망사라고 불리는 SLR클럽도 건재합니다.
지나친 걱정은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낭 시대에 따라 유저층의 성향이 변해가는 거고
맞는 곳에 가서 편한 활동하는 것이 상호 윈윈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리앙이 대한민국 최대 사이트가 되어야 하는 사명이라도 있나요?
그냥 흘러가게 두면 된다고 봅니다.
리즈 시절이 언제냐 따지는 것도 우습지만 그런 이벤트 하나하나가 지금의 클리앙을 만드는 거고요.
그래서 멋모르고 반말 쓰다가 정지 드신 분들도 있었죠.
요점은 IT 사이트였을 때가 라떼는 더 좋았다...로 퉁치기 어려운 복합적인 일이 근래 많이 일어난 것이고 거기에 놀랄 필요도 없습니다.
클리앙의 변화는 인위적/자연적인 흐름 모두에 의한 것이어서... 알바의 분란도 있었고 그것을 막아낼 때도 있었지만, 활발하게 활동하던 회원들의 나이가 2세와 가족 등 외부적인 요인을 신경쓸 나이가 되어 중심이 옮겨갔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에는 저도 긴 글을 쓰기도 했지만, 지금은 답글처럼 짧은 글 남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잘 모를때는 무모하게 자기 의견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나이가 10년 더 들은 이제는 한 줄을 쓰고서도 여러모로 옳은 말을 하는 것인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변해 가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리니지(게임)의 10년간의 레벨 인플레와 더불어 게임 내 활력의 정체, 타개책 고민 등을 보았는데 성장과 그 한계에 도달한 체계를 시간순으로 훑는 영상이었습니다. 사이트가 자기 색을 잃고 회원수만 늘어 가는 것, 클리앙의 변화와 조금 겹쳐 보이는 느낌에 드네요. 클리앙의 원래 색이 it에서 일반 사이트로 변해가는 것과 일맥 상통하는 변화가 아닐까 싶네요. 사이트도 커지고, 유입되는 회원의 분포도 바뀌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외형이 커진다면 일부러 줄여야 할때도 있을 것 같고, 색이 옅어졌다면 짙어지도록 변화를 유도하였으면 좋겠는데, 이런 시대의 흐름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VT님께서 토론이 없어져가는 모습이 아쉽다고 말씀하신 이면에는 빈댓글을 무력화시키고 사이트를 변질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빈댓글을 남발하는 몇몇 악성 회원의 영향도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클리앙도 세월의 풍파와 세례를 받는 것이고, 그럼에도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한줄의 답글을 남겨 주신다면 밟혔던 풀이 일어나는 것처럼, 사이트의 변화를 다시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빈댓글이 클리앙의 절대적 의견인 것처럼 오인하기 전에 그 사람의 과거글만 조금이라도 보면 클리앙을 무너뜨리기 위해 오바하고 있다는 걸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멀쩡한 글을 박제하거나 셀프 박제글을 올려서 클리앙 시스템을 조롱하는 사람도 있으니 언제나 판단은 자신의 몫이란 걸 알아야겠습니다.
요즘 옛날에 비해서 들어오는 횟수가 많이 줄었거든요.
줄어든 이유가 이게 민주당 당원 게시판인지 뭔지 어느 순간부터 정체를 알수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한번 부동산 많이 올랐다고 비판하는 댓글 몇개달았더니
아파트값 올랐다고 비판 ==> 부동산 비판은 정부를 욕한것으로 간주 ==> 정부를 비판했으므로 빈댓글 달아야함.
그러고 누가 빈댓들 다고 다녀서 그다음부터 그냥 글을 잘안씁니다.
여기 열혈 민주당 지지자들이 몰려다니면서
민주당을 열혈 지지하는것은 절대 선, 민주당을 조금이라도 욕하는건 절대 악으로 간주해서 물을 흐리고 다니는데 이미 너무 그게 당연한 분위기가 되서 이런 글들이나 댓글을 쓰는게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장 좋아하는 커뮤니티인데 5년 10년후에는 어떤 분위기로 바뀌어있을지 모르지만 전자제품, IT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큰 틀은 안벗어 났으면 합니다.
그래도 빈댓글수는 별로 보이지도 않고 ...
@VT님 입장에서는 클리앙이 변했다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
나름 뉴비는 벗어난 제가 아는 한 평상시의 클리앙이라고 생각합니다 . 과거에 저도 당한게 많아서 ~
다만, 클리앙이 일베라는 부류들만 메모할랍니다 .
클리앙이 병신일수는 있어도 범죄자 집단은 아니거든요 .
저는 정치적인 셩향이 다르다고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정치 외에도 클리앙에는 제가 배울 점들이 아직도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커뮤니티입니다.
지금도 이 게시물에 의견을 쓰시는 것은 클리앙을 모두가 애정해서 그러는것 아니겠습니까!.
커뮤니티별로 성향은 다를수있습니다. 그쪽 성향이아니라도 필요한 정보가있으면 보러갈수도있겠죠 망하는거랑은 상관없습니다.정치글 싫다구요? 다른곳은 제한한다고요? 다른 커뮤니티들 정치글 제한한다면서 정치글아닌척하면서 비꼬고 자극하는글들이 더꼴뵈기싫습니다. 빈댓글 메모때문에 망할것이다? 대부분의 클리앙분들은 그저 단편적인 이유로 메모하거나 판단하지않아요. 없애고싶은분들은 그렇게보이겠지만요 물론 역기능이아예없진않겠지요 하지만 순기능이 더 큰사항입니다. 메모 빈댓글의 역기능을이야기하기이전에 쓰신글에 열심히 댓글달아놨더니 삭제 해버리시는분들도 커뮤니티에 크게 도움이 되진 않을것 같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주장을 하셨다고 해도 댓글로 따라붙는 정치게시판 분리주의자들을 한 번 보세요.
모든 곳이 이미 전쟁터인데 무장하지 않으면 한순간에 먹힐겁니다.
옛날 분들의 향수는 저도 공감합니다.
저도 PC통신부터 커뮤니티를 해왔지만, 그 시절 순수했던 채팅과 게시판들이 변했지요.
세상도 변했고, 온라인의 영향력이 강해지니 부당한 세력들도 부당한 목적을 가지고 들어옵니다.
예전과 달리 적 침입이 잦아서 힘을 모아 성곽을 높이 올려쌓아 방어하고 있는데,
성곽이 높아서 성 안에 햇빛이 안들어오고 경계가 강해져서 새로운 주민이 잘 못들어온다고 해서
높이를 낮추고 경계를 완화하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부러 빈댓글 써서 분쟁만드는 어그로들도 있다고하던데요 저도 요새는 빈댓글만 보고판단안해요 요새는 ㅎㅎ
나는 나라 안팔아먹는한 무조건 문통입니다.
이것을 맹목이라고 얘기하는건가요?
전 아니라고 봐요.
저도 어느순간부터는 그냥 굴당에 올라오는 차소식만 챙겨보는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더군요
이른아침부터 좋은글 감사합니다.
난 무조건 선. 넌 무조건 악.
맘에안든다고 빈댓글.
팩트를 기반으로한 서로간의 대화가 중요한데 이렇게 한쪽으로 치우쳐져 가는게 안타깝습니다.
일부러 그런글을 올려서 일반적인 유저들을 위축시키려고 하나 싶기도 해요.
키워드, 유저 차단을 해야하나 싶기도 한데 어떤 의견들이 올라오는지 궁금하니까 아직 그렇게는 못하고있는데 피로감이 쌓이다보면 언젠간 저도 차단을 하던 커뮤니티를 그만두던 하겠죠...
이런식의 댓글이 문제에요. 저사람이 쿠팡관련해서 님과 의견이 틀렸으면 메모해놓고 다른 주제 글에도 쫓아다니면서 비아냥되는게 맞는건가요?
저 사람이 누군지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은데 메인최상단에 있는글 들어와서 보니까
이 글인데 무슨 근거로 제가 저 사람 쫓아다니면서 비아냥댄다고 생각하시는 건지요?
되다->대다
처음에는 IT 관련 지식/정보 나눌 수 있는 건전한 사이트였는데
언제부턴가 정치적으로 너무 편향적인 시각과 꼰대 선비이면서 아닌척 하는 분위기가 되었더군요.
주변에서 클리앙 바라보는 시선도 제가 느낀 감정과 별반 다르지 않은거 같구요.
제 의견을 놓고 가자면, 다양성을 얘기하는 곳에서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너는 틀렸다라는 주장은 해선 안되겠죠. 반대로 시시비비를 따지려면 상대 역시 내가 틀렸다고 말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놓치면 안되겠습니다. 물론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다름과 틀림을 혼용하는 것이겠죠.
아침부터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으로 하루 잘 보내시길.
클량이 싫다고 떠나버리면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커뮤니티 하나 또 없어 지는 거죠
절대 그런 꼴이 나서는 안되기에 실망말고 좌절말고 남아야죠~
센놈이 남는게 아니라 남는 놈이 센놈이 잖아요~~^^ 찐클량님들 파이팅!!!!!!!!!!!!!!
글들을 가끔보면서 정말 클량이 변한건가?
하기도 했지만…
지나보면 변하는게 당연하죠.
나도 변했고. 쏘니도 변했고. 모바일도 변했고.
사용기? 그거도 이제 뭐 특별한이유아니면
대부분 유툽을 보는 유툽시대로 변했죠.
정보 검색 예능 음악… 모든게 미디어포털로
이동한거 자체가 큰변화입니다.
이렇게 모든게 변했는데 예전클리앙 얘기하는건
너무 추억에 사로잡혀있는게 아닐까요?
저는 중간에 가입일자가 변경되버린케이스가 되었는데
꽤나오랫동안 지켜봐온입장에서
여전히 클리앙만한곳이 없고…
실제로 생활에 정치가 별개가될수없는
지금의 상황에센 더더욱 소중하고
보호할수밖에 없는 사이트입니다.
물론 요즘 많은 이들이 커뮤니티 자체에
싫증이 나는 요소가 여기에서도 간간미
벌어지고있는것도 사실인데
그건 클량이어서라거나 클리앙마저라고하기엔
뭔가 안타까운 시대적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
좀더 유연하게 클량의 현재를 이용해보세요.
다시 좋은 날 올때까지요.
일상 얘기와 전자기기 덕후들이 많던 클리앙이 그립네요
나 문재인 지지자인데...
나 민주당 지지자인데...
왠지 패턴이 꽤 익숙하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떠나고 싶으면 떠나면 됩니다.
여기가 세상 모든 사람들 마음에 다 드는 곳도 아니니까요.
눈팅도 하지 마세요. 불쾌하니까요.
아, 이성으로써의 토론의 장이 막혔다고 하시는데, 클리앙에서 합리적이고 본인을 솔직히 드러내는 대화는 언제든
환영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도를 가지고, 말귀를 닫아놓고 본인 주장만 해대는 (소위 말하는
어그로 내지는 트롤이지요) 내용에 대해서 심하게 비판이 가해졌던 것이구요.
물론, 사람 사는 곳이니만큼 오해와 우여곡절과 감정은 섞였을 수도 있겠지만요.
본문에서 누가 봐도 클리앙을 정말 아꼈던 사람이라고 대놓고 드러냈는데, 다 읽으셨다면 나문지에 비유하기는 쉽지 않으셨을 텐데 아쉽습니다.
이렇게 멋대로 본인 상상 속에서 결론을 내시면서 저를 판단하시는 것처럼 클리앙을 판단하고 계시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하시는 군요.
본인이 깨어있다 자만하신듯 싶은데 그냥 우물속에 개구리정도로 보이는군요
클리앙을 어떤 식으로 이용하던지 그것은 이용자 마음입니다.
굳이 다른 사람 핑계 대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깨어있다고 생각한 적도, 느낀 적도 없습니다.
왜들 멋대로 저에 대해서 판단하시는 걸까요?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자기 생각이 무조건적으로 맞고,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걸 위해서 나와 다른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배척하고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죠.
이 현상은 자기의 의견에 맞는 특정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함으로 인해서 점점 더 심해진다고 봅니다. 쓰신 제목 그대로 고인물화죠.
깨끗한 물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댐을 쌓아 고인물이 된다면 그 깨끗한 물은 썩습니다.
'클량이 망해가고 있다'는 글을 써야한다면...
저는 '클량 망해가고 있어' '이미 망해버린 클량 부끄러워...같은 류의 글을 수백개는 썼을 겁니다. :)
페미정책 이대론 위험하다고 했다가 빈댓글 먹고
이낙연 정책 이거 위험해질 수 있다고 했다가 빈댓글 먹어봤습니다.
다 나중가서는 우리가 언제 쉴드 쳤냐 수준으로 돌아서 계시죠.
안철수가 미래인 줄 알았던 사람도 적지 않았을텐데요.
박제 덕분에 억울한 사람은 오히려 누명을 벗게되는 효과도 있는 듯 합니다.
극단적진보와 틀리앙이라니
그게 팩트라는 단어를 붙일만한 요손가요?
팩트가.그냥 내뱉기.편한 단어같군요?
외부에서 보시는분이 아니신거같은데
외부얘길하지마시고
내마당은 작당하고 클량에
작업들어온 침입자가 있었음을
많은이가보았습니다.
이상한걸 가져다붙이지 마세요
누가 뭐래도 클리앙은 친민주당 성향의 커뮤니티로 봐야겠죠
그런데 정치에 관심 많은 분들, 빈댓글을 주로 다는 분들이 민주당 내에서도 주로 강경한 견해를 가진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을 분탕, 알바세력으로 몰아가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이런 현상은 너무 과도한 방어기제가 작동해서 그런게 아닌가도 싶어요.
그럼에도 클량만큼 자정 작용이 이루어지는 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클량하는 걸 부끄럽단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언론들과 다른 커뮤가 만들어낸 프레임 아닌가요?
이런 프레임이 만들어지는 이유
클량이 이렇게 방어적이고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된 시대적 배경이나 상황을 이해하지 않고
단순히 평가하긴 어렵지 않나 싶네요.
다만 민주당 팬사이트 처럼 되가고 있는 것엔 저 역시 거부감을 갖고 있어요.
모든 커뮤니티가 상식적인 소통이 되는 그런 좋은 세상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클리앙이 예전같지 않다.'
글 안에서도 이 두 개의 문장은 서로 충돌하네요.
커뮤니티가 시대에 따른 변화가 있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어떤 유저분들은 클리앙이 변했다고 결론을 내리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세상이, 시대가 조금씩 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클리앙이 비교적 잘 굴러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에 이 글만 해도 예전에 뻘소리 하던 분들이
'맞아. 그러니까 바꾸자. 정자게 만들자.'
이러고 있으니까요.
딴 커뮤니티는 이런 구분이 잘 안돼요.
소위 선동글이라고 불리는 작전이 클리앙에는 잘 안 먹히는 이유기도 하지요.
민주당 팬사이트 같은 느낌으로 가고 있죠.
솔직하게, 사면발이가 작년에 뻘짓할때 그거 비판한 사람들 죄다 알바로 몰아갔었죠.
이번엔 시장선거에서 참패한 것을 이유고 글 좀 썼더니 바로 빈댓이 박히더라구요? 그리고 당해본바 비추 솔직히 없어도 됩니다. 여러계정 가지고 신고 누르면 되더라구요?(신고 누적시 기계적 정지 되는 듯 합니다.) 제가 그거 당해서 일주일 정지 먹고 돌아왔습니다.
이미 여기서 주류, 친목질 하시는분들은 이렇게 여론관리 하고 계세요. 진짜 예전 파코즈와 다를바가 없죠.
저도 현타와서 게시물 다 지우고 탈퇴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글들이 너무 많아서 지우기 힘들어서 관뒀습니다.
프로그램이 있다니 저도 좀 찾아놔야겠네요.
저 역시 이낙연을 꽤 비판했는데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댓글들이 너무 달려서
오히려 강성 민주당 지지자들에게서 좀 더 피로감을 느끼긴 했죠.
그래도 그분들 덕분에 점령당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양날의 검 같습니다.
빈댓글은 초기에 좋은 의도로 유용하게 활용되었지만, 지금은 폄하나 주홍글씨 씌우기로 변질시켜 활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짐을 느낍니다.
어그로꾼이나 나무심기하는 사람들의 활동에 브레이크를 거는 순기능이 아직 작동하고 있지만,
건전한 의견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빈댓글을 남발하는 등, 철저히 자기중심적으로 빈댓글을 오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의견은 찾아보기가 힘든 현실이 되고 말았네요.
지금은 임계점에 달한 느낌입니다. 글을 쓰기도, 읽기도 힘이 드는 클량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정치적 의견도 그런 곳이길 바란다면 엠팍,펨코,뽐뿌 부동산포럼 같은 곳 한번 다녀오세요.
눈팅만 주로하는 제가보기에 이곳은 디씨와는 억만광년정도의 차이가 있는 극과 극의 커뮤니티입니다.
님이 생각하시기에 디씨의 슬로건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유입니다 자유. 거의 '방종'에 가까운 자유요.
디씨는 유저가 어떤 글을 올리던지 그 성향따위에 어떠한 제재도 하지않고
설령 욕설이나 혐짤을 올리더라도 짧은시간의 정지를 먹일 뿐, 클리앙처럼 아예 영구차단을 시킨다거나
뭐 몇개월, 몇년차단을 시킨다거나. 이런게 없어요. 기본적으로 거기는 마인드자체가, 그냥 니 하고싶은대로 하고 놀아라. 이거거든요. 사이트 성향이 그래서인지, 거기를 이용하는 유저들조차도 마갤을 제외하고는 다들 검열이라던가, 강요, 이런걸 싫어합니다. 친목질을 혐오하는 문화도 디씨에서 나왔습니다. 친목질로 인해서 특정 집단이 다른사람들을 배척할 수 있다는 이유로요.
그런데 이곳은 어떤가요. 여기에 그런 자유가 있나요?
유저들부터 운영자까지 모두가 합심해서 주류에 맞지않는 소수를 배척하기에 바쁜게 이곳입니다.
빈댓글 자체도 문제지만, 더 문제인건 운영자까지도 정치색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자신들의 주류에 맞지않는 반대편 정치세력을 옹호하거나, 민주당을 비판하는 유저들을 '분란'이라는 이유로 찍어낸다는거죠.
지금의 이 클리앙은 그런 운영자와, 님들이 만든겁니다.
존댓말하는 디씨는 엠팍같은데가 그렇죠.
엠팍의 경우는 특정 규칙을 정해놓고 그 규칙만 위반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을 옹호하든 민주당을 까든 노터치입니다. 그냥 유저들끼리 알아서 하는거고..때문에 최근에 사이트의 성향자체가 180도로 바뀌었음에도 운영자는 거기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죠.
엠팍은 펨코같은 곳보다도 훨씬 더 자유로운 커뮤니티입니다. 사실상 진정한 존댓말하는 디씨라고 볼수있죠.
운영자의 자의적인 제재가 굉장히 적은 편이라 디씨와 가장 많이 닮아있습니다.
지금 회원분들중에는 팜이나 클리에 안써보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이런 글들 종종 올라오는데 그때마다 생각이 많아지네요. 아직까지 클량은 청정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대놓고 제 이력이나 신상을 털겠다느니 제 이야기는 한마디도 믿어주지 않고 저의 블로그에 와서 비밀댓글로까지 계속 지켜보겠다는둥 저를 털고 감시하겠다.
사상이 불순해서 자기랑 계속 이야기도하고 교류를 해야만 한다는 사람도 있었고.
클리앙의 공격력에 버티지 못하고 떠났었습니다.
그래도 클리앙에 좋은분들도 많고 가끔은 큰 위로와 희망을 얻기도 했던 곳이라
마음을 내려놓고 모공이나 사용기에 주로 글을 올렸었는데요.
사용기 또한 다르지 않았습니다.
각종 불매와 회사와이 연계성을 다 확인하고 검색해보고 글을 써야했고
아무 의도가 없는 평범한 표현도 혹여나 정치적으로나 아님 일베 의혹 그것도 아니면 광고 의혹을 받지 않게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했습니다.
어느새 저에게 클리앙은 글 쓰기가 무서운 곳.
내의견을 남기거나 댓글 달기가 겁나는 곳이 되어버렸네요.
모도의 공원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 정치게시판이 되어버린점과 잘못된 것이나 다른 것을 무시하는건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팀이 있어요
여건 야건 어느 계파건 간에
누가 잡잔아요 그냥 쥬루로 밀어요
예전에 같이 행동 했건 말건
더 빡치는건 예전에 믿었곤 일부 사람들
더 하더라는 거죠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군요
뭔 이슈 하나 터지면 비판으로 시작해도 점점 과열되서 비난으로 넘어갑니다.
이때, 같이 비난을 안 하면 프락치 취급 하면서 같이 비난의 대상이 됩니다.
용기내서 비난은 하지 말자라는 글이나 댓글을 쓰면, 빈댓이 난무하고,
이전 글 이전 댓글 까지 다 찾아보면서 꼬투리를 잡죠.
(글쓴이 분께서 언급하신 부분)
추가로 반복해서 모공에 옹호하느니, 어쩌니 하는 글이 자주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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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요즘 느낀 패턴입니다.
알바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클리앙 분들이 다 비난만 한다는 것도 아니고,
화를 내야 할 부분에 무조건 옹호만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벌레들의 공작이 점점 조직화되고 정교해져서
사람들이 점점 예민해지는 부분도 큰건 알고 있습니다만,
대화를 해보자고 장문의 글을 쓴 내용에 빈댓글을 달고 거기에 공감을 누르는 부분에는 실망이 큽니다....
자기들끼리 모여 노는 놀이터로 전락하다 결국 사라질겁니다
혼탁한 물이 가라앉으며 성분대로 성공적으로 분리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하고 그냥 계속 구정물인 상태로 남을 수도 있고... 여러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면 거칠어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존댓말을 붙이냐 안붙이냐는 큰 상관이 없을수도 있어요. 번드르르한 말로도 송곳찌르는 것처럼 공격할 수 있는 게 사람이니까요.
사회를 보는 시각과 이해도가 같을 수 없는 게 사람인데, 그 차이가 너무 크다보니 같은 위치에서 토론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그런 이해의 차이를 인정하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도 있는데, 자기가 모른다는 것, 이해도가 낮다는 것을 인정하기도 힘들고, 감정이 담긴 정견의 방향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이해와 포용이 아닌 공격을 택하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전 솔직히 따라가기가 힘듭니다. 먹고 살기도 바쁜 세상에 세상 모든 이슈에 대해서 세세하게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그걸 하라고 강요하는 세상이 참 야속하기도 하네요.^^
비아냥에 빈정거리구.. 빈댓글이나 달구..
몰라서 물어본걸 그딴것도 모르냐구... 지는 처음부터 알았나...
저도 같은이유로 방문을 자주 안하게 되었습니다.
뭔 글만 올려도 빈댓글부터 시작하게 될겁니다ㅋㅋ
현재 이 곳은 비상식이 상식으로 통하고 있어요.
걱정하지마세요 ㅎㅎ
최근 분위기를 보면 클리앙이 혐오와 갈라치기의 본진이 된 것 같아요.
뜻이 맞는 소수의 사람들만 똘똘 뭉칠 수 있는 곳이 된 거죠.
글쓴이님 글에 많이 동감이 됩니다.
로그인 하고 나서 자격 조건에도 안맞긴 했지만, 추천게시판만 죽 눈팅해왔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들이 너무 공감됩니다.
눈팅 초반엔 저도 껴서 함께 대화나누고 싶어서 가입했고, 꾸준히 로그인 하면서 자격 채우려고 노력했는데요.
갈 수록 비아냥 거리고, 조롱하는 글들.. 의미 있는 글 밑에 메모된 사람이 댓글을 남겼다고 아래 댓들이 보이지도 않을 만큼 빈 댓이 달리거나.. 할 만한 말을 했는데 왜 빈 댓을 다는지도 모르겠고.. 이전에는 이렇게까지 분위기가 이상하진 않았던거같아요.
이전에 참여하고 싶었던 마음은 이제 없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있던 와중에 너무 공감되는 글을 보아 첫 댓을 답니다.. 아마 이대로라면 이게 마지막 댓이겠죠?..
그보다 이런글 첫 댓이 빈 댓인게 너무 ㅋㅋ 웃기네요. 웃기다는 표현이 맞는진 모르겠지만요 ㅋㅋ..
모공 거의 안갑니다
자정?
자정이 아니라 의견맞는 분들끼리 고여가는 중인거같네요.
전 미코 가입하고 한달 대기중입니다
요즘 괴물 되시는분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긴 합니다. 이걸 왜 여기다 쓰냐고요? 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그나마 토론의 장이 된거 같아서 썻습니다.
클리앙에 글 쓰려면 용기가 필요하더군요.
마치 까다롭고 까칠한 상사한테 보고서 낼때처럼 긴장되는 기분.
그 상사가 왜 그렇게 됐는지 배경도 이해하고 분명한 능력도 있다는것 알지만 저러다 새로운 친구는 못사귀겠네....하는 기분이죠...
하지만 그 상사의 통찰력과 정보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전히 의지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떠나지는 않을거 같네요.
그냥 인터넷 문화가 그렇다고 느낍니다. 상대가 글을 뭘 쓰고 어떤 개인의 의견인지 생각하는게 아니라, 글 읽다가 '어 이거 어떤 패턴이네, 어떤 유형의 사람이네' 라는 판단이 들면 대충 읽거나 자신의 상상에 맞춘 상대방을 가정하고, 정해진 패턴의 반응을 내뱉습니다. 글쓴이의 입장에선 말도 안통하고 얘네들이 글도 안읽고 쉐도우복싱 하는 느낌만 들겠지만, 이미 글리젠이 활발한 대규모 커뮤니티에서 글쓴이의 부연설명따위 댓글로 이야기할 시간도 없이 그냥 글 리젠에 밀려 흘려지나가버립니다. 댓글 알림이 울리지 않는 이상 그 글에 대해 다시 들어가 자신의 판단을 수정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하루에 몇 개의 글을 보는지, 글 하나에 평균적으로 투자하는 시간이 몇 초인지 계산한 통계가 있으면 참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규모가 작은 커뮤니티로 가면 이런 문제들이 많이 해결됩니다. 특정 주제의 소규모 네이버 카페라던지, 하다못해 클리앙 내에서도 취미활동을 주제로 하는 소모임으로 가면 별 잡음 없이 굴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글리젠이 많지 않아서 내 여유시간에 천천히 글을 정독해도 관심 있는 모든 글을 다 읽어볼 수 있는 규모의 사이트요. 북적북적한 맛은 없겠지만, 그만큼 덜 싸우고, 그만큼 관리가 쉬우니 분쟁도 빠르게 처리될겁니다.
클리앙 망하라고 공격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생각이 드네요
익명성.
여기엔 많은 지식인들과 생각이 깨우친 분들이 많을 겁니다.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부지기수 일거구요.
문제는 말을 섞지 않는 이상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가려낼 수가 없다는 거고, 그런 사람들이 마치 자기가 지식인인 양 행새하며, 결국엔 자신도 그들과 같이 어깨를 견주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우쭐대는..
저는 온라인에 많은 글을 쓰지는 않는데, 글을 다듬지 않고 성의없이 쓰면 간혹 무턱대고 덤벼드는 몇몇이 있습니다.
글의 진의는 살펴보지도 않고 흔히 말하는 종특이라는게 있는것 처럼 하나 같이 말꼬리 잡고 본인의 생각의 테두리에서만 생각하고 글을 싸질러 대는...
정말 역겨운 부류들 말이죠.
빈글, 메모 등등 이런걸 왜 하는걸까요?
글쓴이에게 꼬리표를 붙이고, 선입견을 가지고 말꼬리 잡으려는 걸까요?
소수의 의견도 소중하고, 니생각 내생각 서로 얘기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협의하고, 교차점을 찾아가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게 궁국적인 목표일 건데.
여기는 내생각과 다르면 모두 적군이다. 썩 꺼져라
마치 또 다른 하나의 정당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당신들이 추구하는 이상과 민주주의는 뭔가요?
그리고 이 글 쓰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있었음에도 이전 글 댓글에 대한 사과를 안하시네요.
그런 회원이이 빈댓글 받는 회원들의 규칙 위반 글, 댓글 신고는 했을까요?
누가 맞고 틀렸다는게 아니라 신고, 공감, 글 추천, 가입기간 뭐 이런 수치들로 사람을 평가하기 시작하면 다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글쓰신 분이 신고 건수가 적다고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도를 함부로 평가할 수 없듯, 선명님이 신고만 하고 공감은 안한다고 마찬가지로 볼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저는 공감보다 댓글로 의견 개진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안쓰는 겁니다.
그리고 과거 이력을 보고 평가 하는게 문제가 있나요? 저는 관심법을 쓸줄 몰라요.
요즘 핫한 윤석렬 전 검찰총장건만 봐도, 취임당시 우려글이 올라 왔는데 다 테러 맞더군요.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임명한 분이니 다 유언비어고 검증된 사람이라고 영웅으로 떠받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트럼프, 바이든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요? 황당무계한 큐어논글이 대놓고 시리즈로 올라오고 인정받았죠.
클리랑은 민주주의 수호자처럼 말하며 행동은 파시스트인 분들로 장악된지 오래라 이제와서 뭐가 바뀔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박원순 시장님 돌아가셨을 때
그 당일날 당시 혐의사실로 인한 조롱들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잘잘못이 어쨌든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더 큰 잘 못을 했더라도 인간이라면 오늘은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냐."
이런 글이 공감게도 가고 다들 추천날리고 저도 솔직히 공감했고요.
그리고 얼마 지나서 이건희가 죽었을 때는 어땠을까요?
저는 위 의견에 공감했기에 박원순 시장님 당시에 분노했었고,
그래서 동시에 이건희 죽었던 날 클리앙을 휩쓴 조롱과 경멸의 물결이
그다지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날 하루 만큼은. 위에 말 대로라면요.
그렇게 글을 썼다가 빈댓글 몇십개 받은 기억이 있어요.
저보고 세작이라고 하더군요.
저보고 어떻게 2007년부터 잘 키워온 아이디 날려서 어쩌냐고 비아냥받았구요.
너무 공격이 심해서 결국 스스로 삭제했어요.
그 이후로 참 다양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에 공감하는 이유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운영진도 개선의지없으니 다른데찾아가야하야죠 뭐.
별별 놈이 다 있는게 클리앙 세계입니다.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민주당 및 문대통령 의견 하나하나와 일치하지 않으면 살기 어려운 동네인건 확실합니다.
실제로 이런 이유들 때문에 염증 느끼는 "알바 아닌" 일반 유저들이 있다는 걸 납득하기 싫어하는 것 같네요.
편향주의는 어느쪽이든 정상이 아니라고 보기에...
ㅇㅇ은 어느순간부터 다름을 인정하지않더라구요. 이건 이정도도 다름을인정하지않는다고 하면 요새 여느 커뮤니티건 다 통용될것같습니다만ㅎㅎ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이트도 변해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 테고
여건이 안되거나.. 나와 맞지 않다면 잘 찾지 않게 되는 것이죠.
너 때문에.. 이것때문에 떠나니 마니 하는 것은 그냥 핑계일 뿐이고 탓할 대상이 필요한 게 아닐까요?
시대와 맞물려서 클리앙이라는 사이트는
보수라 이컬어지는 몰상식세력과 맞서고 있는 집단지성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정치적공격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고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좌측으로 치우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합니다만...
저는 활동하시는 회원님들의 대부분은 상식을 지지하는 중도파 또는 보수/진보 온건파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극단주의파는 소수이고 답답함을 호소하며 튀는 분들이 간혹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충분히 자정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빈댓은 효과적인 시스템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알바들이 가장 없애고 싶어하는 시스템이구요.
빈댓때문에 고여서 망하느니 신규유입이 없다느니 하는건 논리적 인과를 과해석 하신거라 생각합니다.
글쓴분 자체가 이미 메모된 사람입니다 ㅋㅋㅋㅋㅋ 코미디네요 이거.
매번 반복되고있어요. 빈댓이 이렇게 효율적입니다 ㅋ
저도 아마 메모되어 있을건데 아니면 좀 아쉽고요
빈댓보다 더 좋은것은 차단이겠죠
그러면 님께서 보기싫은 이 글을 보러 안오셔도 됐을것입니다
좋은 기능이 있는데 이용하지 않는것은 어떤 이유인가 여쭤봐도 될까요?
일베테라포밍의 역사에서 차단은 가장 일베들이 원하는 방법임이 입증됐기 떄문이죠.
차단하면 나는 안보이니 편한데 .. 모두가 차단하는것은 아니므로. 테라포밍하는 일베가 방치되는 효과가 나고
결국 그 사이트는 모두가 차단으로 눈감고 아무도 제재를 안하는 일베들의 놀이터가 됩니다.
정치로 치면 내적망명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일베들이 분탕질하면서 회원들에게 적극 권하는것이 정게분리+차단 이죠
차단하면 된다. 차단하면 된다 차단하면 안보이니 편하다하면서 여론조성해서
지들 하는짓을 감시하거나 보지 못하게 장님만들어 버리고..
정작 지들은 일베를 비판하는 정상회원들을 차단하지않고 끝까지 추적해서
별별 꼬투리 잡아 신고하고 회원 강퇴 먹여버립니다 ㅋㅋ
그렇게해서 각 사이트 커뮤들을 테라포밍해왔어요.
그냥 메모+빈댓+신고 이게 최고입니다.
지금도 보세요., 차단안하고 메모해뒀으니 그들이 어떤식으로 움직이고 작업하는지 다 보이지않습니까.
그냥 나보기 싫다고 차단해놨으면 그게 보일까요?
테라포밍하는거 보기싫으면 그냥 차단해놔
그러나 커뮤 없어지죠 ㅋ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네요
클리앙은 어느 순간부터 정치적 이슈가 있으면 관련 글로 모공이 도배되고.. 원래 보고 싶었던 글은 하나도 안보이고 해서 정말 소모임 아니면 가끔 들어오는 커뮤가 되었습니다.
클리앙이 원래 정치 얘기 하던 커뮤도 아니고 처음부터 어떤 정치적 노선을 정하고 만든 커뮤도 아닌데.. 정치 얘기에 피로감을 표출하면 잘못된 유저이고 일베충으로 몰아가는게 과연 정상인지 싶습니다.
글쓴분께서 본인의 의도를 아무리 설명한다 한들 결과는 어그로 알바 맛집이군요. 공교롭게도 말이죠.
댓글들을 읽으며 더 확실히 느꼈고, 덕분에 메모와 차단이 늘어나며 제 모공은 (제 기대대로) 평화로워질것으로 예상합니다.
유후~
유용하게 잘 들어가던 방 폐쇄시켰던 것들 아직도 이가 갈립니다만.
VT님에 대한 메모는 좋은 분쪽으로 분류되어 있고 단서로는 대천사XXX 님 관련 글이었던것 같습니다. 그 때의 글도 쿠팡의 맥락과 비슷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때에도 쿠팡 글 사례처럼 빈댓글과 비난을 많이 받으셨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최근 글들을 삭제하지 않으셨으면 지난번 쿠팡 글과 이번 글 모두 이전 글 삭제로 인한 선입견으로 비난하는 회원이 적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VT님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좋은글 남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깝깝하다고 느끼면서도 저는 이해 합니다. 이 문제가 시스템(메모 빈댓글 등)의 문제아 그걸 걷어 내야 한다면 분명히 그걸 또 이용하는 애들이 늘어나겠죠 ㅎ 이제까지 봐왔던 옆동네와 유사한 흐름으로 갈건 뻔합니다. 여기분들은 테라포밍같은거 안하잖아요. 근대 저긴 하잖아요. 그럼 그냥 먹히는거죠. 엠팍이나 점점 심각해지는 뽐뿌나 그냥 일베가된 팸코처럼 될바에, 그냥 이런채로 망하는게 백배는 나을거 같습니다.
현 시그템에 대해서 지지한다고 글쓴님처럼 못느끼는거 아닙니다 ㅋ 착각하지마세요. 알고도 그냥 묵인하는겁니다. 차라리 이게 더 나으니까요. 의견 다양성 원한다면 클리앙같은 폐쇄적 시스템이 없는곳에 가면 원하는 토론 가능하지 않을까요?(디씨나 엠팍은 빈댓글 없잖아요?)
정상적인 토론보다 입막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커뮤니티의 기능을 끝난겁니다.
클리앙만큼 글마다 다른사람 프로필과 과거글, 아카이브 링크가 댓글로 집요하게 달리는 사이트 본적 있으신가요?
공개저격은 징계사유인 커뮤니티가 대부분입니다.
ㅈ목질의 시작인걸 다 알죠.
클리앙은 저격을 방치하고 오히려 장려한 덕분에 거대한 틀에서 ㅈ목질 사이트가 되었구요.
부르는지 들어보면 알수있죠
군시절부터 클리에 시절부터 빠였는데...
요즘은 그냥 장터만 사용합니다 ㅎ
가끔 후방도 봅니다. 근데 후방의 뜻이 뭔지는 잘 모르고 뉘앙스만 알것같습니다~
이런 자성의 목소리도 필요하겠지요.
앞으로도 계속 클리앙이 클리앙하길 진심으로 빕니다!!
- 사라졌다는 분들은 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최완기님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VT 님과 같은 느낌으로 떠났다는 식으로 쓰시면 안됩니다. 댓글에도 여러분 계시지만, 20년차 고인물(..)도 많아요. 사실관계가 틀린 걸 모르겠지? 하시면 신뢰성이 확 떨어집니다.
- 빈댓글이 누가 시작했는지, 왜 시작되었는지 아신다면 그 해악을 지적할 순 없습니다. 애시당초 특정한 목적(?)을 갖고 이용하려 해서 시작된 거고, 충분히 그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 님의 말은 속담으로는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태우자' 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겁니다.
- 정치게시판 분리가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했다는 건 꽤 고인물들은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11년차(?)시면 알만할 텐데, 모른척 하시는 겁니까? 의도(?)가 있지 않다면 왜 그런 댓글을 다시는지요.
- 즐겁게 놀고 있는 곳에 똥물 뿌리는 것들이 들어와 난장을 피우는 데, 그것들을 마킹해 몰아낼 생각은 안하고 즐겁게 놀자! 란 소리나 하고 있자는 소리를 꽤 알만한 분(?)이 하고 있으니, 솔직히..빈댓글이나 달고 말까? 라는 유혹을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게 글을 적는 근본 이유입니다. 배설이 목적이고, 나의 흔적을 지워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지에 대한 마킹을 숨기고자 하는 사람의 의견에 대해, 왜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되물어 보고 싶군요.
빈댓글이 외부 침입자에대한 방패라 하지만 그 자체의 판단역시 다수의 의견일 뿐 정확한 기준은 없음애도
점점 남용되며 현재는 내부의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공격과 배척으로 사용된다 생각합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괜한 소리가 아니라 진짭니다.
근래 일베 공격이 워낙 극심하여,
클리앙 밖으로 나가 보면 알 겁니다.
클리앙의 건전한 토론이 어려워졌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다른 곳은 몇배..아닙니다. 수십배는 혼탁해요.
너무나 극심하게 혼탁하다 보니 클리앙에서도 일부 방어적인 태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여러 의견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던데...
각자의 경험과 지식에 따라 판단하면 될 일입니다.
사실 상식 하에 생각하면 클리앙이 결코 좁지 않아요.
여러 논조의 언론을 봐야 한다고도 누군가는 말하고,
여러 커뮤니티의 성향도 같이 살펴봐야 한다고도 말하는데,
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왜냐면...클리앙이 작은 곳이 아니고요.
다른 대형 커뮤에 비해서 작게 느껴지실 지 모르지만
상식하에 사안들을 보면, 이 클리앙의 의견들이 좁은 공간도 아니고
좁은 의견도 아닙니다.
오프라인에서 열사람만 모여도 각자의 생각이 달라요.
클리앙 회원수가 수십만은 되겠죠.
아니 몇만명이라도 마찬가집니다.
나 자신이 중심을 갖고, 상식적 판단을 하면,
얼마든니 젋은 공간이 클리앙입니다.
그저 선택을 할 뿐인거죠.
나와 결이 같은가. 아닌가.
자신의 판단을 그리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너무 닫아놓지만 말고, 여러 의견을 살피면서
급하지 않게 차분하게 판단을 내려가면 됩니다.
너무 급하게 판단을 내리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판단을
확증 편향을 갖게 되는 것인데, 그것이 클리앙이 좁아서 그런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어디에 있건 중심을 잡고, 판단을 내리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요.
클리앙이 위험해 보인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죠. 최근에.
앞서 말했듯 전방위적인 공격이 너무 극심하기 때문에 방어적 태도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커뮤가 그럼 더 나은가. 그런 곳은 없습니다.
단 한곳도 없어요. 지금 위험하다고 말하는 그 클리앙이 가장 나은 상태라는 겁니다.
다른 의견을 내는 것이 겁이 난다면 당분간 글을 쓰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건 클리앙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집단이든 겪는 문젭니다.
당장 민주당안에서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저도 민주당의 행태 중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그것이 집단이 갖는 한계 안에 있기 때문에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나아가자고 하는 것이지
손님이나 방관자의 느낌으로 생각하면 떠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자기 주체적이고 주인된 입장이라 생각하면
내가 바라보는 방향을 같이 보고 있다면,
조금 물결이 혼탁해진다고 해서 외면할 일이 아니죠.
빈댓글 등으로 자기 자신의 생각을 검열하게 되는 분위기가 아닌가 하는 우려인데,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보세요.
그리고 일베 등의 공격은요. 교묘할 뿐만 아니라 화력이 강합니다.
어어 하는 사이에 강하게 스며들어 뒤집어요. 굉장히 강력합니다.
이런 강력한 공격을 막아내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반대로 빗댓글등으로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하는 노력으로 보세요.
만약 그런 노력의 부작용만 논하다가는 아예 이 공간 자체가 넘어가 버릴 수 있고,
그것을 우리는 수많은 커뮤에서 목격했습니다.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지켜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보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느낌 보면 (전체 흐름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비교적 차분하고 합리적이며 성향은 진짜 보수, 진보, 중도 좌파 정도가
메인 스트림 것 같던데요. 북적이는지 어쩐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최근에도 어떤 분이 윤서결이 부인에 대해 성적
비하 인신공격성(그냥 풍자로 볼 수도 있는건데)글에 대해 그건 아니다...라는 합리적 반박글과 공감하는 댓글들
보면 여기 회원분들의 거개가 보편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 볼 수 있고. 고인물이란 시각은 사람들마다
의 스탠스에서 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제 관점에선 외려 너무 젊잖던데...제가 클리앙의 전 역사와 현시점의 모든 논점들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건 아니어서....잘 못 봤는지는 모릅니다.
이 사이트는 반대의견에 욕을 안 한다 뿐이지
사용자 다수는 상당히 편향된 성향을 가지고 있음은 분명하고
그 상황은 악화되면 악화되지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의 온라인 세게를 지켜본지가 32년 째 인데요.
이런 커뮤니티는 확대 또는 축소의 길을 가게 되고
확대되면 상업화로 서비스만 남던지 사라지고
축소해야 이름도 성격도 지켜집니다.
운명이에요.
가끔은 여기서 정보를 얻으며
대학 다닌 것 보다 가치 있었다는 청춘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정보 커뮤니티는 일종의 평생 학습관 일 뿐
정규 교육 과정을 결코 대치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워낙 윤리, 철학 교육이 실종되어
(과거엔 군사정권이라, 지금은 가르치기 힘들다는 이유로)
이런데서 철학을 배워 충격을 받고, 준 종교 취급하는 젊은이도 많이 보았는데
본인만 상처 받습니다.
테라포밍 막는데 빈댓글이 필수라는 말은
세작들의 말에 반박할 논리도 무시할 여유도 없다는 이야기죠.
수준 낮은 사람들이 전체 모공 유저들의 수준을 자신의 기준으로 낮춰보고 눈을 가리고 입을 막는 도구가 빈댓글이라고 봅니다
사람들 입을 막고 몰매를 때리고 자기검열을 강요하면서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는 파시스트들 몇몇이 모공을 망친겁니다
이걸 허용한 운영진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구요
글쓴님이 가입한 2011년에도
클량 변했다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남은 사람들끼리 알아서 잘 하겠죠 뭐. 제 시간이 아깝더군요.
중고판매용 딱 그정도... 이제는 정치글 아니면 어디가서 비비지도 못해요.
IT 뉴스? 여기보다 빠른 곳 넘쳐나고요. 글 리젠 속도 보면 여기가 그럴 가치가 있는지 싶기도 하고
뭐 모두가 자초한 일이죠
빈댓글이고 박제고, 그걸 자경단처럼 사용하고 내 의견과 다른 걸 무조건 알바다, 정치공작이다 하고 치부하고 공격하는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데 여기선 정상이 되는 상황이 무섭습니다.
가면 갈수록 무슨 민주당 제2당원게시판 마냥 당직자 인증까지 올라와서 그게 추천글 가는 것 보면 이게 무슨 목적의 커뮤니티인가 싶을때도 있는데...
거기다가 그런 분들보면 커뮤에서 남들 잡아먹으려고 애쓰다가 본인 글 보면 내로남불의 일상화이신 분들도 많죠.
그런 글과 그런 회원들은 제가 신경 끄면 되는거니까요.
빈댓글과 메모. 저는 쓰지 않는 기능이지만 쓰겠다는 분들 어쩌겠어요.
그러다가 트래픽 훅 떨어지면 관리자가 돈 맛 때문에라도 노선 틀겠죠.
그냥 알아서 굴러가겠지 하면 될 일이지 싶습니다.
돈만 있으면 다수의 여론도 조작 할 수 있고, 사람들이 좀 모였다하면 고도화 된 X맨을 투입시키는 요즘 같은 때
균형 잡힌 전문성을 가진 커뮤니티로 살아남는 게 가능하다고 보시는게 너무 이상주의적인 생각은 아닐까요?
한쪽으로 기울어져 고여야만 자본으로 고도화된 그들로부터 그나마 균형을 잡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그런 목적이 있던 게 아니라 점점 독해지는 환경만큼 반작용으로 변화 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대중교통 이용할 때에도 클리앙 들어가서 눈팅 많이 했었는데 언제 부터인지 밖에서는 클리앙 접속하는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정치 성향이 같지 않으면 조리돌림+비아냥 당하는 느낌도 지울 수 없어요. 글 작성도 부담스럽습니다.
전 40이 넘도록 커뮤니티라고는 이거 하나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엔 자동차 커뮤같은건 정보만 얻고 공구 할때만 반짝하는 경우 엿죠.
제가 이곳에 가입을 결심(?)한건 정치때문입니다.
전 컴맹수준이라 IT분야 잘모르고 관심도 거의 없거든요.
2019년 일본경제보복에 대한 우리나라 어느당의 반응을 보고 뭔가 세상이 내가 아는것과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엇고, 그 후로 유투브로 뉴공, 가세연, 뻑가, 정치초단, 알리미황희두 등등 진영 안가리고 경험하고, 유투브보다 좀더 정보를 얻기 위해 커뮤니티 많이 돌아다니는 친구에게 물어봐서 클리앙과 뽐뿌 보배드림 추천을 받았고, 결국 클리앙에 들어오게 됐죠.
클리앙을 선택한 이유는 욕설과 줄임말 등 보기힘들거나 혐오스러운 글들이 없어서 입니다. 제가 관심있는 게임이나 음악 커뮤는 혐오스러운 말들이 너무 많아 쳐다도 안보고있고요.
빈댓글때문에 상처받으신거 같은데, 빈댓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떼거지로 빈댓글달아서 위축되게 만드는게 싫으신거같네요. 저도 그부분은 좀 안타깝긴한데 다른곳보다는 그래도 나은 시스템인거같아요. 근데 어딜가든 떼거리로 궁지에 모는 모습은 보이거든요ㅡ. 그래서 욕설로 하는거 보다 빈댓이 나은 방법이라 봅니다.
다만 저도 빈댓달때는 빈댓다는 이유를 링크하는게 나을거라고 봅니다. 저같이 잘모르는 사람도 그 링크를 보고 판단을 하거든요. 저같이 컴맹에 아카이브가 뭔지도 잘모르는 사람은 빈댓 달기도 조심스럽거든요.
하여간 저같은 신입들도 있으니 모두 소중히 다뤄주셧으면하는 마음은 있네요. 3아웃제라던가 그런게 있어서 빈댓은 3아웃부터 이런거라도 있음 좋겟다는 생각한번 해봅니다. 3아웃 전까지는 뭐가 잘 못되엇는지 댓글 달아주시고요.
여튼 그래도 클리앙에 한번 남아 오래 활동해볼랍니다.
님도 다시생각해보세요~
애초에 우리 클량은 분탕과 알바를 거르기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티니 역사상 클량 최고 아웃풋중 하나인 빈댓글, 메모, 닉변경 히스토리, 삭제내역 확인등등이 그렇죠. 애초에 클량의 정체성이 이러한데 그걸 싫다고 하면서 남아계실 이유가 있나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56671CLIEN
빈 댓글, 메모 같은 기능들은 정말 볼 때마다 웃기는, 무슨 서로 서로 감시하는 5호 담당제 같은 것들이 생각나는 멍청한 기능이라고 생각하고, 커뮤니티 전체의 수준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에 대한 반응에 민감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나와 생각이 다른 분들이 많구나 생각하고 넘기세요.
합리적인 의견들이 주를 이루었었는데, 최근들어서는 너무 극한의 몰이꾼들이 빈댓글 러시하는 것 같습니다.
빈댓글이 장점도 있지만 결국 몇몇의 친목질로 인해 망가지는 커뮤니티랑 비슷하게 열성 빈댓글러들이 편향시키는 느낌이들어요.
일주일이 한달되고 한달이 두달되고
뭐 그렇습니다
전 15~16년부터 그리 길지는 않게 클리앙을 했지만, 빈댓글이 사용되는 모습 또한 길지 않은 기간 안에 꽤나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그때야 유입이었으니 '이런게 분탕들을 걸러내는 효과가 있다' 라는 말을 믿고 꽤나 괜찮은 방식을 찾아냈다고 생각했지만, 요새에는 도를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이 다르면 빈댓글이 주르륵 달립니다. 빈댓글을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그저 무언의 동의하지 않는다는 표시이다', '한두번은 눈여겨보다가 아이디가 눈에 익으면 지난글을 살펴보고 표시를 하는것이다' 등의 이유를 대시는데, 결국 여러 댓글러들의 각기 조금씩 다른 빈댓글의 거름망을 통과할만큼 '완전무결한 클리앙스러운' 글만 자연스레 정치의견을 피력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반대의 의견을 제시해주면, 조금 피곤할지라도 대화를 통해서 글쓴이와 댓글쓴이의 입장과 수준(?)이 드러나게 되고, 양측 입장의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텐데, 글 초반에 빈댓글 두세개 달려있으면 반대입장에 조금이라도 동의하는사람들은 '여기에 글썼다가는 다음에 이 댓글을 파헤쳐 올려서 나를 낙인찍는데 사용하겠구나' 라는 생각 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럼 자연스레 입장에 동조할 수도 없구요.
클리앙이 정치적으로 완전무결하거나 중립의 커뮤니티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극좌의 노선에서 벗어나는 목소리들을 검열하는 곳이 되는것은 더욱 원치 않습니다. 현재의 빈댓글은 그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로 제 입장을 대변해 주신 것 같아 댓글하나 낑겨서 얹고 갑니다..
차단 기능 사용해 보세요.
놀랍게도 평온해 집니다.
마치 오유 사람들 떠돌아다니다 클리앙 정착한것처럼 다른데 가서 밭을 가실텐데 그럼 큰일나지 않겠습니까. 저는 클리앙이 망했다고 생각하지만 또 다른 의미로는 영원한 번성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합리적이고 상식에 입각한 분들을 더더욱 많이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야죠. 뭐 솔직히 분탕종자 걸러내는거 한다 이러는데 제 생각으로는 밭갈기가 그냥 딱 보기에 분탕질인데 뭐 그리 대단하게 칭송하고 떠받드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뭐 모공은 이대로 계속 가는게 좋습니다.
소모임 정모도 나가보고, 클리앙킨 아이폰을 한손에 들고 혼자서 촛불집회에 나갔던 기억이 나요
어렸을적부터 클리앙을 접했고 좋든 나쁘든 저에게 영향을 정말 많이 준 커뮤니티네요
10년 넘게 한 커뮤니티다 보니 쉽게 완전히 발길을 끊진 못하고 가끔씩 들어오는데...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가 되었어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