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집사기 쉬웠는데, 지금은 어렵고 불가능해졌다고 말합니다. 죄송한 말씀이오나, 여러분과 저, 우리가 집사기 쉬웠던 시절은 없었습니다. 착각하면 안 됩니다. 요즘 갑자기 힘들어진 게 아니에요. 원래 어려웠어요. 아, 있었어요. imf 때 헐값으로 쏟아져 현금 있던, 혹은 용기(?) 있던 사람들은 샀습니다. 제 주위에도 있어요. '집은 돈이 아니라 용기(?)로 사는 거'라며 사셨다더군요. 그리고 2008년 리먼 사태 후 약 10여년이 적기였죠. '하우스푸어' 지겹게 나오던 그 단어. 그 때는 경희궁 자이 미분양 났어요. 경희궁 자이 보러 갔다가 1년 넘게 문자 받았습니다. 분양사무소에서 주기적으로. 계약하라고. 어느 분이 제게 묻더군요. 해외 주재원인데, 곧 귀국한다. 어떠면 좋겠느냐. 제가 뭘 알겠어요? 근데, 한마디는 했습니다. '사대문 안에 사세요.'
근데, Imf도, 리먼 때도 사기는 어려웠어요. 대출이 쉽지 않았거든요. 금리가 무섭게 앙등했거든요. 대출 못 받죠. 나오지도 않고. 서민이 대출없이 어떻게 집을 삽니까. 즉, 집을 사기 쉬웠던 때는 없었다 이 말입니다. 부모님께 여쭤 보니, 부모님 세대 역시 마찬가지였답니다. 세입자 보호도 전무하던 시절이라, 2년이 아니라 철마다 올려줘야 했고, 올릴 수 없으면 이사 가야 했답니다. 당시에는 모기지나 주담대 개념도 없어서 무조건 모아서 사셨는데, 정말 힘드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민들은 '계'라는 걸 들었죠. 저희 골목 과일가게 하시던 아주머니, 곗돈 거하게 들고 튀셨죠. 그 아주머니에게 곗돈 붓던 시장 상인들, 전대에서 어렵게 꺼내던 그 돈을 잃은 아주머니들은 실신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보지 못했습니다. 졸도하던 엄마를 본 아이들도 울었다고 하더군요. 자신의 친구가 울던 모습을 어깨동갑의 친구가 말해 주었어요.(과일가게 아주머니 아들, 귀여웠는데...그도 이제 아저씨가 되었겠네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벌어서는 못 산답니다. 10억이 넘는다며, 이 일을 어쩌면 좋냐고 말합니다. 포기한다고 말합니다. 그러지 마세요. 집을 살 생각이 없는 게 아니라면, 버티며 저축하고 저축해서 기회가 왔을 때 잡으세요. 기회는 옵니다. 그것이 청약이든 뭐든. 한국인들 여태 다 그렇게 집을 샀습니다. 지인들 보면, 한 방에 , 젊은 나이에 바로 입지 좋은 곳에 신축 아파트를 사는 사람 없습니다. 아주 없지는 않겠으나, 그들은 정말 혜택받은 극소수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어느 집단에서 상위 1%에 들었던 적이 있습니까. 성적이든 뭐든. 아니잖아요. 그러면서 비교는 왜 그런 케이스와 하는 걸까요. 그들은 우리와 다릅니다. 청약 당첨자도 그래요. 신혼특공을 제외하면, 수십 년을 무주택자로 살다가 오십 줄 전후에 성공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가점제의 위력이죠. 60넘어 청약된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한 방에 가고 싶은 집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도봉구에서 59m^2 샀다가, 같은 단지 84m^2로 옮기고, 동대문구로 이사 가고 그럽니다. 집을 사고도 적게는 10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들여가며 그렇게 집을 키워 갑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요 보통은.
지난 10년은 특별한 시기였어요. '하우스푸어'라는 조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험하기 힘든 부동산 불황기였습니다. 그렇기에 비교적 적은 돈으로 대출을 해 아파트를 살 수 있었던 겁니다. 심지어 70% 대출이 나왔어요. 그런 시절을 당연시 하면 안 됩니다. 그건 특별한(?) 시기였어요. 집은, 언제나 사기 어려웠거든요. 그 10년은, 외려 집을 사라고 하면, 왜 사냐고, 곧 떨어진다고 하던 시절입니다. 그런 시절이 쉽게 다시 오지 않습니다.(물론 조정기나 하강기는 반드시 옵니다. 영원히 우상향만 하는 자산시장은 없어요.) 지금의 20-40대는 자신이 보았던, 인지했던, 경제활동을 했던 '특별'했던 10년을 체감했기에 상대적으로 더 크게 좌절하는 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코로나가 오고 돈이 풀리고, 전세계 부동산 시장이 미쳐 돌아가는 겁니다. 돈이 풀렸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은 당황합니다. 이건 단 기간에 방법이 없습니다. 코인으로, 부동산으로, 주식으로 거대한 부를 쌓은 사람들이 우리 생각보다 매우 많습니다. 그들은 남양주시가 아니라 반포에, 서울에 아파트를 삽니다. 전쟁 나면 다 망하는 거 같지만, 전란 중에 큰 부자가 나오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매집한 자산으로 전후 더 승승장구하게 되지요. 그게 세상의 법칙입니다.
그럼 저는 이 이야기를 왜 하고 있느냐, 포기하지 말라는 겁니다. 요즘 보면 부동산 때문에 도저히 못 살겠다, 화병난다. 이런 분들이 많은데, 그 심정 이해합니다. 특히 20, 30대 젊은이들이 집을 사는 걸 포기하고 코인이나 주식에 올인해 한탕주의(?)를 노리는 현상이 있는 거 같아 우려스러워 이 글을 씁니다.(저는 주식 투자를 권장하며 저 또한 투자자입니다) 당장 가슴이 무너지고 있기에, 이런 말이 가슴과 머리에 잘 안 들어갈 테지만, 저축하며 열심히 살다 보면 기회 와요. 조정기/하강기도 오고 청약의 기회도 옵니다. 물론 평생 집없이 살 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집을 가졌던 시대는 없었으니까요. 인류 역사에서. 동굴 시절은 모르겠습니다만. 로마도, 조선도, 집 사는 게 평민의 꿈이었어요. 로마도 부동산 투기로 골머리를 앓았죠. 집은 예나 지금이나 사기 어려운 것이죠. 서울 같은 도시에서 번듯한 내 집을 갖는다는 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한 인간의 삶의 평생 목표이기도 해요. 보통 그렇게들 살죠.
평생 내집 마련을 할 수 없는 사람도 많기에, 사회의 안녕을 위해서 공공주택/임대주택에 친화적인 정당과 정치인들에게 투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민주당 지지자이고, 그런 정치세력은 민주당이라 생각하기에 계속 그들에게 투표를 할 겁니다. 공공성과 분배와 사회정의에 더 가치를 둔 정치세력에게 투표하며 열심히 저축하고 일하면 기회가 올 확률이 높습니다. 포기하지 마셨으면 해요.
알겠는데 지금은 너무 올라버려서 그때와는 다르다는 분들 이해갑니다만 지금도 변두리 등에 싼곳이나 빌라 등에는 눈길 안주시잖아요 거길 왜 사느냐고 하니까요. 그런 분이라면 상대적으로 집 사기쉬었다는 시점에도 못 사셨을꺼에요. 그때도 그런 주변의 생각을 역행했어야 하거든요. 10년지나 빌라도 주변부도 폭등한다면 그때 젊은 세대들이 이야기할지도 모르죠. 그때는 빌라는 사기쉬웠다고...(빌라사사라는게 아니고 그만큼 사회적 대세를 거스르는 건 어렵다 이말입니다 ^^)
버티다보면 또 좋은날이야 오겠죠.
폭등 전에 5년 일해서 살 수 있었던 이유는 10년 정체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폭등 전이 특이한 시점이었죠. 집사기 매우 쉬웠던.
개발한당에서 자주 활동하시는 분인데. 저번에 덧글로 실수 하셔서 그때 메모 되신거 같아요. 그냥 평범한 분이신데. 그때 실수로 빈덧글 자주 달리시더라고요.
제 경우는 결혼하고 경기도 외곽에 3억 좀 안 되는 집을 구매했는데요.. 현재 6억 정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회사(판교) 주변 구축 아파트들은 10억이 훌쩍 넘죠.. 원래 이 정도까지 차이가 나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투자 소득이 없다면 절대 회사 근처로 이사갈 수 있을 것 같지 않네요
당시 가족이 공덕에 집산디고
마포-공덕-애오게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3억짜리 아파트 없었습니다.
쓰러져가는 나홀로도 4억 넘었는데요
2억 손에들고 대출조금 받을 요량으로 아파트를 구했었는데.... 그런 아파트 없었습니다. ^^;
언덕 꼭때기에 있는,... 걸어서 지하철 타기 어려운곳 구축 아파트는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2003년 말 무지하게 올랐었거든요ㅜㅜ
공덕역 쪽 아파트를 3억이라... 어디였는지 궁금하군요.
제가 야탑동 매화마을을 2010년에 2.7억 주고 구입할 때, 마포/공덕 쪽은 3~4억이었습니다.
2015년 초에 부천 소사구에 3.1억에 아파트 구입했습니다.
빛내 집산 사람들은
쾌재를 부르는거죠
만약.. 이런 조건을 달지만
확정적 미래로 단언하시네요
예전엔 대출받아서 집살수 있었지만
지금은 대출 받아서도 집을 못사는게 문제죠..
예전엔 대출받아서 10년20년 갚으면 내집이었지만
이제는 20년 가지고는 갚을수도 없죠..
서울 말씀하시는거죠 지금 집사기 어렵다고 하는게?
경기도권은 3~4억 짜리도 널렸고 도심으로 가도 10억 밑이니까 불가능은 아니니까요.
대학을 갈때도 지금이야 학생수가 줄었다지만.
지금 30대인 분들 대학갈때는 학생이 많았잖아요? 인서울 하려면 힘들었을건데.
좋은대학 가려면 상위 10% 안에는 들어야 하는거잖아요?
집도 그렇게 따지면 소득순위 상위 10% 안에는 들어야 서울에 아파트 사는거 아닌가요?
모두가 서울 살기 원하니까요.
그래서 지금도 대출 10년 20년 갚아야 된다는것도 서울이니까 다들 서울 기준으로 얘기 하잖아요?
다들 서울 살고 싶어서.
그냥 지금 서울 집값 오르는건 모두가 서울 살고 싶어서가 아닐까.
그러면 서울아파트 구하는게 이정도로 어려운건 정상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제생각엔 20년전에 최저임금받는사람이 10년치가 있어야지 아파트를 살수 있었다면.
최저시급이 엄청나게 오른 지금도 최저임금 받는사람은 10년치가 있어야지 아파트를 살수있어야 하지않을까 하는거에요.
최저임금 받는 사람이 쉽게 서울 아파트사게 하면 안되는거잖아요.
왜냐하면 그사람 보다 재산순위가 위인사람 모두가 서울에 집사고 싶을거니까요.
그냥 초기화 하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모아 재산순위로 쭉 나열시켜서 1등부터 살고 싶은곳 골라라.
라고 하면 내차례에 서울에 아파트 남는곳이 있을까? 없다면 서울 못사는게 정상인거 아닐까요.
엘사라고 놀림받는 공공 임대 주택이 아닌,, 브랜드 아파트 입니다...
그냥 본인이 사야되고 필요할때 사서 이사 걱정 없이 편하게 사는게 제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사이드로 집이 오르며누기분 좋은거고, 안 올라도 그만이죠.
글고 올라봐야 안팔고 살고 있을땐 그냥 기분만 좋은거죠 ㅎㅎ 언제 또 내릴지 모르니...
저도 용기와 대출로 집을 16년에 샀지만 그때만 해도 왜?
굳이? 분위기였어요
일단 집값이 근로소득 보다 빠르다고 생각하면 처음 부터
맘에 드는집을 사기보단 예산에 맞춰사고 갈아타는게
현실적인 대안 같습니다
전세가격이 매매가격 90%가까이 왔을때 차라리사는게 낫겠다고 생각하셨던분들은 지금와서는 돈벌었죠.
지금 2030이 느끼는 심정이 그거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저축해서 기회온다는건 저축금리가 10프로 중반때, 아무주식이나 사도 오르던 3저호황기 이야기 아닌지요. 지금은 근로소득으로 집을 못사게 된것이 가장큰문제입니다.
그 막차가 지난정권때 빚내서 집산분들이었던거같고
그 막차에 못탄사람들은 개작살 난거구요.
그나마 영끌해서 사지마라, 집값내려주겠다 , 있는집팔아라, 기다려왓는데 바뀐건없고 되려 더올랐으니 그 분노가 폭발한거고
장관이었던 사람은 물러나면서까지 반성은 고사하고 자기자랑만하고 물러났으며
그 후임장관은 lh사태에대해서 헛소리만 하고있었습니다. 그 사태에 간접적인 책임자임이 분명한대두요.
그냥 그 막차에 못탄사람들만 개작살 난거에요. 속인놈은 아무런 반성없고 속은놈이 등신된거죠.
그땐 어려웠을지 몰라도 이젠불가능합니다.
3기신도시 분양가가 7억대라고 하죠. 대출은 40프로가 나오면 내현금이 3억5천이 있어야 하는데 30대 신혼부부 샐러리맨이 자기돈 3억5천있는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냥 불가능한거에요
위처럼 단순계산만 삼억오천이면 대충 일년에 사오천 번다치면 안써도 십년입니다. 답이 없어요
그때로 돌아간다한들 이자생각하면 다들 못 샀을겁니다.
인생 긴호흡이니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지금처럼 어려웠던 시기가 최근 20여년간 있었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
어차피 사람은 본인이 겪은 시기와 비교를 할텐데
서울 또는 그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지노선인 지역들을 살펴보면
최근 3~5년 사이에 2~3배씩 올라버렸죠.
노무현 대통령 임기말 쯤이 그랬죠.
언론이고 사람들이고 지금하고 똑같았죠.
집값 급등으로 정부 비난하고 정책이 문제라고 하고 대통령 비난하고 서민은 집 못 사냐고 하고...
근데 이명박이 와서 집값이 그렇게 될 줄은 몰랐겠죠.
노무현 대통령 임기말에 수도권 집 산사람들은 10년은 힘들었을 겁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집값 잡는데 경제를 망가뜨리는 것만큼 효과적인게 없다는 겁니다.
이번에 국민의힘으로 정권이 넘어가면 집값 하락을 기대해 볼 수 있겠죠. 경제도 같이 망가질테니 집을 살 수 있는지는 다른 이야기겠습니다만...
함정은 경제는 더 개 박살납니다.
월급이 안 오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직장이 없어질 수도 있죠.
이명박 정부랑 노무현 정부를 비교하시다니...
노무현 정부때 사람들 주요 관심사가 “웰빙”이었다는거 기억하시나요?
노무현 정부때 쌓아두었던 외환보유고를 정부 시작해서 얼마 안되서 다 날려버린 이명박 정부랑 비교 대상이나 되나요? (강만수가 원없이 돈을 써봤다고 했었죠)
무리, 어려움이었는데 안드로메다로 갔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집값 4억이 8억되는건 봤어도 급여 4백이 8백되는건 못봤어요
뭐. 이번 상승은 완전 극과 극이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라 매매는 마치 비트코인 사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하긴 유주택자들 입장에선 그리 심각한 문제도 아니겠네요 ㅎㅎ
・그마저 대출이 안되니 말씀하신대로 다들 계들고, 돈빌리러 다니던 시기였습니다.
・달러 환율이 무려 1,800원까지 갔습니다.
보스턴 출장갔다 오는데 비행기 안에 어학연수/유학 접고 슬픈 표정으로 돌아오던 학생들의 얼굴이 아직도 눈에 어른 거립니다.
・1990년대 말, 은마아파트가 2억 8천, 대치동 럭키아파트(우리나라 최초 ADSL들어온 곳)이 2억4천이었습니다.
그 가격이었는데도 집값 폭락한다고 구입안하고 내내 전세 사시던 부서 과장님 생각이 납니다.
저 역시 잘 나가던 미국계 회사에서 미국 출장 갔다 오자마자 신입사원이라는 이유로 해고되었었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영어학원/ 기사 자격증 학원 다니고 밤에는 성남 시청앞 술집에서 지배인으로 일하며 살았었습니다.
IMF당시,
무엇보다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하는게 대출 이자가 무려 28%까지 올랐다는 겁니다.
그것 때문에 부도/도산된 사람들이 즐비했고 매물로 나온 부동산이 나오게 되어,
부자들이 그걸 죄다 주워 담았죠.
어쩌라고 밖에 말을 못한다면 대한민국 역사 상 어떤 시기가 되어도 집 절대 못 구합니다.
IMF, 리먼쇼크를 둘 다 직장인 입장에서 겪어본 세대로써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떠나는 열차에 대출로 태우면 그 사람들은 성공적으로 손을 털고 은행 빚으로 현 집주인들 주머니 불려주는 거죠. 가계 부채 위기라고 손가락질 하던 수 년 전 뉴스가 기억이 안 나겠지만요.
예전에는 집을 쉽게 샀다, 이런 편가르기는 입장 바꿔서 코인 폭등기에 탑승하지 못하고 잃은 사람들보고도 미래의 후세대가 당신들은 코인으로 꿀빨았지 않느냐 하면 들게될 바로 그 심정 아니겠습니까.
IMF나 리먼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 이런 말도 시간여행을 해봤자 소용 없습니다. 자기 자본이 있고 원래 날고기던 사람에겐 무난한 담벼락인데 범인들에겐 여전히 넘볼 수 없는 벽이고요.
그리고 15억 초과는 대출도 안되요 놀리는것도 아니고이명박근혜시절이 훨씬 집사기 쉬었습니다
그때는 집값 하락시기이라 집값떨어진다고 전세살자는 시절이었죠. 리먼이니 전쟁이니 나라 망한다 분위기...
메모 드립유치해서 정말 님도 메모 했네요 부동산 갈라치기 쉴드
주식이랑 같은거죠 그 때 샀어야 하는데, 그런데 나중에 비슷한 기회가 와도 또 그런 고민합니다. 지금이 바닥인지 아니면 그냥 폭락인지...
남들이 모두 집사려고할때가 제일 어려운시기겠죠.
그냥 심리와 시장일뿐입니다...
은행이 주로 기업 대출만 해줬지 개인에게는 문턱이 높았죠.
개인이 돈을 빌릴 수 있는 방법은 자산 있는 사람이 연대 보증을 서야 가능 하던 시기였죠.
그때 왜 안들어갔나 싶더군요;;;;
물론 돈이 없었기도 했고, 번듯한 직장이 아니라서 참 애매했지만
그래도 버티고 버티면 어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읽어볼수록 말이죠.
지금 2030이 열심히 안살아서. 저축을 안해서. 놀아서 이사단이 난건가요.
4050 . 정확히는 2030 피빨아먹으신 586들보다 더열심히 치열하게경쟁해도 일자리도없고 일해도 근로소득은 퇴보하고 저축해도 이율은적고, 돈모아도 집값은 그대들이 올리신게아닌지
뭐 이런글 쓰면 갈라치기 하지말라고 할테지만, 본문글부터가 갈라치기 같은데요...
아 글구 2030앞에서 이런말씀하시면 애들이 절대 안놀아줍니다. 앞에서 김치국물날라올수도 있어요 참고하세요...
뭐 엄밀하게 말하면 30405060708090들이 피빨아먹고 있고 더 나아가면 미국분들이 전세계의 피를 빨아먹고 있긴 하죠.
제가 보기에는 낙수효과니 하며 성장만 중시하고 빈부격차를 계속 키워오며 분배에는 관심없는 한국인들이 이런 미래를 만들어온 것 같습니다. 계속 자본주의 시스템을 망가뜨려가고 있는 중이죠.
본문중에 언젠가 기회가 올수 있으니, 그 때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존버 하면서 돈을 모아야 한다. 이정도로 받아들이는게 좋을것 같아요
네 그런 사회를 만들어온 게 결국 그 국민들인 거죠.
이명박의 낙수효과에 홀리고, 지방분산하자는 정치인은 응원하지 않고....
그 땐 노력하면 가망이라도 보였고, 지금은 그마저도 안된단거죠.
그 때 사놓으셨으니까 지금 이런 생각을 하시는겁니다
대기업 기준으로는 큰 차이 없지만 급여 인상이 적었던 부분에서 일하는사라들은 차이가 크죠.
1990년대랑 지금이랑 속칭 품위유지비가 많이 달라진 상태입니다.
예전에야 정말 밥만먹고 퇴근하고나서 소주나 한잔하고
애들은 학원은 개뿔 놀이터에서 뛰놀기나 하면서 "애들끼린 싸울수도 잇죠"하던시대지만
요즘엔 아이를 하나 올바르게 성장시키는데
성인한명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비용이 엄청 높아졋습니다.
물가대비 소득이 비슷하다 하여도
예전보다 1인당 소비량이 엄청 늘어난 상태에서
예전과 비교하는건 잘 맞지 않다고봅니다.
옛날엔 집사기 쉬웟다보단,
1인당 필요로 하는 비용이 소득대비 많이 낮아도 "괜찮앗던"시절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봅니다.
초호황기로 비싸야 불티나게 잘 팔리던 시절이었고 돈이 넘쳐났지만 집 사는 것은 고통이었습니다.
제 어린시절이 어땟는지도 잘 기억하고잇고
응답하라 시리즈만 보아도 느낌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소비가 끝장난다 하더라도 일부의 이야기입니다. 보편적인 상황이 아니엿어요
외식은 돈까스,
집에 차 한대'만' 있거나 그마저도 없는집 도 잇고
아파트보단 빌리와 단독주택이 좀 더 많앗으며(제가 단독출신...)
휴대폰은 무슨 집에 전화만 기본이고
쉬리가 처음으로 500만 관객 돌파햇다고 대박이라하던 시절입니다.
비슷한 인구수에서 천만관객은 꿈도못꾸던 시절이에요
그만큼 1인이 소비하는 여가활동비가 90년대에 비해서 요즘은 많이 증가하엿으며
이걸 줄이지 '못'합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까요
그래서 우리들은 돈을 아무리 벌어도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아요.
최빈국이었던 한국인보다 선진국의 한국인들이 더 불행하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고,
'품위유지비'는 우리가 풍족해질수록 높아질 거고,
그렇게 우리는 풍족해질수록 더더욱 불만족하고 불행할 겁니다.
우리는 결국 '불행해지기 위해서' 뼈빠지게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셈이 되겠죠.
우리가 돈을 벌어도 불행한 건 우리 사고방식의 세팅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니깐요.
비가 오면 짚신장사 아들 걱정으로 불행하고 맑으면 우산장사 아들 걱정으로 불행한 엄마처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88892CLIEN
하지만 공감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저도 아직 집이 없지만, 지금처럼 꾸준히 그래도 자산을 모아나가거나 하다보면 언젠가는 살 수 있지 않겠나 싶은 생각은 합니다. 경제는 결국 사이클이라 늘 오르기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신축은 아니나 교통좋은 곳 구축 소형 구매했습니다.
진짜 월급 모아서 샀고 절반 대출 받았습니다.
남편이랑 저랑 월급 합쳐 오천될까.. 그것도 최근일...
심지어 그 사이 부모님 빚도 갚고요. ㅠㅠ
발품 팔면 조금만 욕심 버리면
그래도 월급 모아 구매가능한 곳이 아직 서울에
있다고 생각해요.
시작이 힘든 거더군요.
용기로 사는 거 맞아요.
너무 언론에.휘둘리지 말고
부동산 계획있다면 시장조사랑 발품부터... 시작하심 될 거예요.
저 또한 글쓴이분 의견에 반대하지만
왜 반대를 하고, 무엇이 다른가를 써야지
빈댓글 찍 싸고 도망가는 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츅하면 좀 기다리면 내릴때가 올거라 봅니다.
다만 그때는 집을 큰돈을 내고 살가치가 있는가 생각해서 안살거 같지만...
제가 살아오는 동안 집 값 상승률이 임금 상승률보다 떨어진 적이 없던 것 같네요.
항상 똑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대출의 문턱이니 좁아져서 더 어려워 지긴 했습니다만.....찾아보면 다 방법이 있더군요....
본인에게 부담이 많이 되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하다고 하신 것 같네요....
***** 20~30대 기준으로
* 80년 대는 좋은 회사 안 다녀도 집 살 수 있었습니다. 서울 어딘가에...
* 90년대는 중소기업은 힘들고,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은 다들 몇년 일하면 집 샀습니다.
* 2000년대 부터는 아주 좋은 대기업에서 연봉도 어느 정도 되야 살수 있습니다.
* 2010년 부터는 아무도 못 삽니다. 서울 밖으로 나가든가.. 또는 부모님이 돈 크게 주시든가 아니면요.
지금 현상황이 버블이라고 동의하든 않든, 한국을 경제적 + 사회적으로 위험한 상태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터트리려고 정부를 비롯해서 모두 노력중인걸로 압니다.
저 이야기 인줄 알았습니다.
창동 주공4단지 17평 전세 6500만원짜리 아파트에서 출발해서
창동 주공19단지 23평 전세 11000만원 30여년된 낡은 곳에서 신혼생활 했습니다.
같이 고생해주고 우풍 있다고 문풍지 붙이고. 복도에 수도관 터진다고 솜이불 넣고.
태풍온다고 삐그덕 거리는 샤시 스티커 붙이고.
아끼고 모으고 영끌해서
동대문구 브랜드신축아파트 32평 영끌해서 2016 내집 등기 끝나고 아내와 서로 부둥켜 울었습니다.
간신히간신히 직장생활 10여년만에. 나이 40이 훌쩍넘고 그렇게 그렇게 집 장만 했습니다.
문득 제 이야기 하신줄 알았습니다.ㅠㅠ
이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49살 인생을 살면서 보면 어떤 상황이던간에 뭘해도 집을 안 살 사람은 이런 저런 핑계대면서 안 삽니다.
제 삼촌세대의 경우(현 50대), 아버지 세대의 경우 서울에 자력으로 집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노동가치가 크게 하락하기 전이죠.
그러나 40대는 IMF로 인하여 경력에 큰 딜레이와 경제적 손실이 컸고 (제 학과 동기는 회사에 붙었지만 회사에게 강요하는 강매로 빛만 1000만원 얻고 1년뒤에 짤린 최악도 있었고 대부분 취업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었죠.)
노동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자력으로 집 구입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가능은 했습니다.
그 이후 세대는 노동가치가 땅바닥 수준으로 떨어지고 자본가치만 상대적으로 오른 덕(거기다가 최근 10년동안 부동산 투기바람이 제주도를 시작으로 신규분양의 경우 거의 2배정도 상승 즉 노동가치는 절반으로 하락한 덕에)에 부모의 도움없이는 자력으로 구입하기 거의 불가능한 현실이 되어버렸죠.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거주용으로 집의 용도를 제한해서 무분별한 투기세력을 막고 노동가치를 올리면 자력으로 주택구입이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타선진국은 국제투기자본으로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서울은 제3국 부유층에게 인지도가 없어서 가능하죠.
또한 국민들이 뭐가 정상인지 개념정립을 제대로 해야됩니다. 현재 가구부담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나치게 큽니다. 경제이익은 커졌는데 힘들게 살아야 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잘못된 것이고 고쳐야 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한심한 생각이 발전을 저해하는 것입니다.
당시 미분양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미분양 2억 4천이 9억 / 3억3천이 10억이 되었습니다. 집사기 쉬운시절은 세종시 기준으로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저는 당시 모델 하우스 구경갔다가 3번정도 분양홍보사무실에서 달려들어서 너무 부담되서 거절하다가 (당시 미분양이 많아서) 결국 4번째 방문했을때 2억 4천에 건졌습니다. 그때 안샀던 또래친구들은 현재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고 집을 사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코인에 눈을 돌렸네요. 적어도 제기준에서는 이게 현실이네요...
40대 인구부터 크게 줄고 있는데... 서울에 집은 몇십만호 공급된다고 하고...
지금 시기는 집을 사야한다는 원론적인 문제보다는 폭탄 돌리기의 투기를 어떻게 잡느냐로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집사기는 언제나 힘들었다? 그런말은 이제 쓰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해요. imf 타격 입어보지도 않은 사람이 니네가 당한 imf 같은 위기는 언제나 있었다라는 말이나 같습니다.
기다리면 좋은때가온다?
쌀때 안산 니네가 잘못이다?
지금 기회자체가 없었던 2030이 3인가족이 외벌이론 억대 연봉이어도 대출막힌거 때문에 10년 돈모아서 서울 10억짜리 들어갈 수 없다는게 팩트 아닌가요?
지금 10억짜리 집이 대단한집도 아닌데..
지금 자기가 실제로 살 집 한칸 사는데 대출이 얼마가 추가로 드는데 글쓴이분은 집한채사면서 이돈 안내보신거잖아요?
그 고통을 아시나요? 글쓴이 분은 하락했을때 3억-4억 휴지될 공포 당해보신거죠?
지금 집산사람이나 사야되는 사람들은 글쓴이님보다 몇억이 올랐기 때문에 그 오른분만큼의 이제부터 하락될 수 있다는 공포 + 실질적인 노동이 고스란히 가중됩니다.
‘언제나 힘들었다’라는 말은 직접 안 경험해본 사람들은 쉽게 말할 상황이 아니에요.
이걸 놀리는걸로 받아들이시는 분도 많이 계셔서 당황스럽습니다만(이렇게 긴글을 정성들여 쓰면서 놀리기도 힘듭니다)...
예전 상황과 지금 상황이 분명히 다르고 더 가혹해진것도 맞습니다.
옛날에도 힘들었으니 불만갖지 마세요 라는 말이 아니고요. 지금은 기회가 아예 안보임에 분노하며 아무것도 안하거나 이생망 얘기하며 놔버리는것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이라도 본인이 할수 있는 걸 해서 시드머니를 만들어둬야 기회가 되었을때 뭐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게 절약이든 저축이든 주식투자이든간에요.
대출도 안되는데...
이글을 보면 역시 지금 집 있는 40대가 여유있게 민주당 지지하는 이유가 아닐까 하네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어찌 보면 코인판이랑 유사한듯 합니다
누군가가 사줘야 오르는 현상이죠
좋은 직장(?)이 서울에 많고 교육이나 인프라가 잘 갖춰지니 점점 서울에 집을 구하려고 하고 이제는 경기도까지도 다 포함 됐죠
누군가가 빚을 내거나 해서 사주면 사실 내 소득만으로는 다 못 갚는 은행에 월세 내는걸 한번에 해결이 가능한 구조였던게 이제까지의 현실이었죠
다들 그러죠 한적한 지방 소도시에 인프라와 직장만 괜찮으면 살고 싶다고..
그게 안되니 서울로 모이는거고 전국 집값을 견인하고 있는거죠
확실히 집 사기 쉬웠던 시절은 없었고 눈치 게임에 운빨 게임인듯 한데..
지금은 정부가 위험 신호를 감지해서인지 대출 규제를 하고 있죠
이거는 잘 하는거라고 봅니다
소득구조가 개선되지 않고 집값이 오르면 이득이라는 생각의 대출을 받으려는건 매우 위험하고 가계 지출의 제한이 생겨 경제에도 좋지 않으니까요
신축 아파트 공급 물량의 부족도 문제지만 일반 주거지역의 주차, 환경, 인프라등이 아파트를 못 따라 가는것도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이미 구도심화 되어버린 일반 주택 지역을 아파트와 비교해도 어느 정도는 살만하다고 생각되게 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다들 신축 아파트만 바라보는거죠
뭐 암튼 과거에도 어려웠고 지금도 어려운건 맞지만 지금은 확실히 대출에 대한 위험으로 인한 제재의 과도기적 상태라 조금 더 어려운건 사실인것도 같습니다
집값 상승이 이뤄지지 않게 대규모 공급이 이뤄져야 좀 나아질텐데 지금 신도시들도 다 되려면 한참 걸리긴 하니.. 몇년 뒤에나 조금 기대해 봐야겠죠
특히 기존에 저곳에 전세로 살던분들은 학교며 직장이며 지인들까지 생활환경이 그곳에있는데 전세금은 올라가고 집값은 이미 넘볼수도없고 서울이라 청약도 가뭄에 콩나듯나오고 굳은 각오로 자녀 학교나 지인들 포기하고 출퇴근 왕복 2시간 각오하고 직장만 지킬생각으로 만만한 용인이나 인천으로 청약해보자니 타지역이라 밀리고, 정말 이도저도 안된 상황입니다.
대출액에 따른 분위기도 다르죠. 3억 대출받았다할때 3년전에는 3억이나 대출받았어? 였지만 지금은 3억밖에 대출안받았어? 가 되었어요
그때 초봉이 3500 (재계 10~20위권 대기업입니다.)
친구는 그때 영끌해서 샀습니다.
10년 후 동일 업종 더 큰 회사(재계서열 국내 탑3 급)
신입사원 초봉 4.5~5사이
2018년에 급등 초기 4.5억
2021년 현재 실거래가 9억
4억이 6억이면 그래도 납득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