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 시대에 CG를 국가 기술로 보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이걸가지고 국내에서 작업했다고 자랑스러워 할필요도 없고, 중국이 했다고 또 뭐 이상할 것도 없는... -_-;
예전에 세계 유수의 애니메이션 하청 국내에서 열심히 하던 시절도 뭐... 그다지 자랑스러워 하지는 않았는데, 뭔가 CG하면 IT기술과 엮어서 첨단기술같은 느낌을 주기때문에 여론몰이 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승리호를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던건, CG보다는 CG인줄 알았더니 모두 세트여서 놀랐던 기억이... 미술 담당하는 분들의 능력이나 감독의 안목이 관객을 이끌정도의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대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lowend
IP 175.♡.93.247
02-13
2021-02-13 16:48:10
·
@FaNo1님 cg 기술을 너무 무시하시네요. 노가다로 다 만들 수 있는거면 중국이나 인력 싼 나라들이 두각을 나타냈어야 하지 않나요? 덱스터는 아시아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cg 회사입니다. 전세계가 기술력과 가성비에 찬사를 보내는데 왜 아니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DRJang
IP 222.♡.39.198
02-13
2021-02-13 17:08:39
·
@FaNo1님 CG가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다고 생각 하시는 거야 말로 시대 착오적 발상이죠. 국내 회사들도 에픽 게임즈로 부터 지원 받아서 언리얼, 버츄얼 프로덕션 관련 R&D 진행하는 회사도 2~3곳 되고요. 기술이 상당히 중시 되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국내 CG회사 전망을 밝다 말하기 힘든거고요. 중국은 신생 업체 조차도 제대로된 개발자들 고용해서 자신들 파이프라인 개선 할려고 하는데 우리는 20년 넘은 회사도 파이프라인이 엉망임에도 제대로 된 개발자도 없고 여유도 없어서 그대로 흘러가는 회사도 있습니다.
중국쪽(?)의 CG기술(?)도 나쁘지 않습니다. - 사실 '중국의 CG기술'이라기보단, 중화권의 아티스트나 몇몇 회사의 포트폴리오이죠.
중국이야 그래픽이나 미술쪽 역량에서는 아무래도 엄청난 인력이 있는 나라이니만큼 두각을 나타내는 아티스트도 많죠. 단지 그러한 개개인이나 일부 회사의 역량을 국가적인 것으로 확대시키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가?에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요즘의 CG의 추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몇개 회사의 그래픽 툴을 모두 함께 사용하고 있는 추세여서, 기술적인 우열을 이야기하기 힘든 것이 사실 입니다. 물론 에픽이나 오토데스크, 어도비 같은 기술적인 성취를 이룬 해외 회사의 툴들을 사용하면서 얻어진 팁들을 가지고 국가나 민족 차원의 기술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현대 컨텐츠의 핵심은 국가적 CG기술의 탁월함보다는, 그것을 이용하는 유저나 아티스트의 센스, 결국 미술 담당이나, 감독의 안목이 승리호의 그래픽을 돋보이게 하는 키포인트가 아닌가 하는 취지의 이야기였는데, 몇몇 분들이 여기에 아쉬움을 표현하시는 것을 보니, 제 의도와는 다르게 자칫 CG업계의 노동 자체에대한 폄하로 들릴 수 있었나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인과 기업의 성취를 국가나 민족으로 연장시키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IP 59.♡.153.71
02-13
2021-02-13 18:33:10
·
FaNo1님// cg를 단순히 유명한 툴로 한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보편적으로는 그런 툴들로 하는게 맞습니다만 핵심 물리엔진이나 애니메이션 엔진은 각 스튜디오들이 직접 개발해서 사용합니다. 그래서 헐리우드가 거대 자본으로 앞서가는거구요. 그걸 기술력이라고 하고 덱스터 스튜디오도 자체 엔진을 개발해서 사용합니다. 단순히 3d툴 사용하는걸 기술력이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님 대충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알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회사에서 개발중인 인하우스 툴들이나, 파이프라인 구축 등 회사차원의 노력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언제까지나 회사나 개인차원의 노력과 성과이지, 국가나 민족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더불어 승리호의 그래픽이 사람들에게 화려하게 보이는 것이 인하우스 툴들의 성능이나 몇몇 물리엔진의 성능 때문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그런 인하우스툴을 개발할 역량이 안되는 해외의 스튜디오나, 개인의 작업에서도 헐리우드의 자본을 무색케하는 퀄리티있는 CG를 접할 기회가 많이 있거든요.
결국 아티스트 개개인의 노력과 역량이 중요해지는 시대이고, 때문에 국가나 민족차원의 프레임보다는 개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주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howdoudo
IP 121.♡.85.144
02-13
2021-02-13 20:04:17
·
@님 덱스터 같은 VFX회사들이 전에는 자체 플러그인 쓰고 하는 시도도 있었는데 지금은 마야/ 후디니/ 누크로 통일되었습니다. 언리얼도 슬슬 쓰는곳이 늘고 있구요. 자체 툴만들어서 쓰는곳은 이제 ilm 픽사 정도밖에 안남아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CaTo
IP 211.♡.68.197
02-13
2021-02-13 18:34:02
·
쭝국애들 주작질인가보네요
쿠쿠리쿠
IP 112.♡.244.158
02-13
2021-02-13 18:37:07
·
어디에 저런 글이 돌아다니나요
뷰티풀라임
IP 211.♡.24.145
02-13
2021-02-13 18:40:03
·
하여튼 짱ㄱ들 주작질은 참
이슬이
IP 112.♡.193.211
02-13
2021-02-13 18:40:35
·
자기들이 캡처한 화면에도 department 2, 3라고 표기되어 있건만... 에휴... 정말 저런 분들은 머릿속을 한번 들여다보고 싶네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빡고양이
IP 175.♡.110.60
02-13
2021-02-13 18:42:55
·
지금 중국 내 스스로 양털 깍는중이라 불만이 하늘을 찌를텐 데 그거 시선을 돌리는 거죠.
copp
IP 110.♡.30.139
02-13
2021-02-13 18:43:32
·
대체 어떤 빙다리들이 저렇게 열심히 거짓말을 하고 다닐까요?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군요...
레인저7
IP 49.♡.102.212
02-13
2021-02-13 19:35:15
·
중국 댓글부대가 천만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macman
IP 114.♡.154.99
02-13
2021-02-13 19:39:20
·
현직입니다. 기술력이니 뭐니 그런건 요새 의미가 없어요. 렌더링 퀄리티는 이미 다 상향 평준화 되있어요. 중국 3d 잘합니다. 한국도 3d 잘합니다. 근데 한국은 비싸요. 중국이 단가가 싸서 중국에 모델링 외주 많이 줍니다. 어쨋든 중요한건 화면 스토리,컨셉,연출과 감독 역량이에요. 헐리웃에서도 3d 아티스트들 죄다 한국인 중국인입니다. 모델링 기껄나게 잘합니다.. 근데 감독,매니저들은 서양인들이죠
이게 무슨소리냐면... 한국도 헐리웃처럼 3d모델링 자랑하는 기술자레벨이 아니라 창조자 레벨이란 겁니다.
그런 리소스 만드는건 단가 저렴한 중국 베트남이 하고 한국은 감독,연출같은 창조적인 작업에 더 치중하고 있단 얘기입니다.
중국이 3d맡아서 했다고 창피해할 필요도 중국을 부정할 필요없습니다.
미국이 디자인한 나이키 운동화를 중국에서 만들었다고 중국을 대단하다고 하지 않는것처럼...
자신들에게 피해를 준것도 없을텐데..
왜 이렇게 루머까지 만들면서
비하할까요? ㅡㅡ;a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가 망해야
우월해 보이는 족속은
매국노 말고는 없을텐데;;;;
2021년형 매국노라..신기합니다. (아마도 중국이나 일본인이 아닐까 싶기도..)
모공에서도 "한국은 아직 선진국 될려면 멀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같은 부류로 보입니다.
넓은 카테고리에서는 이른바 '쿨병환자'도 포함되곤 하고요
친중 프레임? 동북공정? 아니면 그냥 국까?
득을 보는건 없고 그냥 자기위안일겁니다
대학가들 다 중국인이 10 프로 이상입니다.
교육부의 그 이상한 외국인 정책때문에....
근데 이 중국인들이 정말 자기 프라이드가 높아요
죄다 지기꺼래요....ㅋㅋㅋ
여튼.. 한국말 쓴다고 한국인이 자국 까내리는게 아닐 수도 있단..
반대 형태로 이상한 이야기 한 글도 여기 있었죠.
이걸로 대응하세요.
덱스터스튜디오가 유랑지구 만들어주고 북경영화제 상받았다고요.
공동수상이니 기여분은 얼마 안된다고 하면 우리 프레임에 들어온거죠.
와우..덱스터가 만들었군요..ㄷㄷㄷㄷ
차라리 자기네들 인건비 싼 걸 자랑한다면 또 모를까요.
일본도 한국이라면 차라리 중국편임yo.
혹시 군함도에서 송중기가 욱일기 두동강내서?
이걸가지고 국내에서 작업했다고 자랑스러워 할필요도 없고, 중국이 했다고 또 뭐 이상할 것도 없는... -_-;
예전에 세계 유수의 애니메이션 하청 국내에서 열심히 하던 시절도 뭐... 그다지 자랑스러워 하지는 않았는데,
뭔가 CG하면 IT기술과 엮어서 첨단기술같은 느낌을 주기때문에 여론몰이 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승리호를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던건, CG보다는 CG인줄 알았더니 모두 세트여서 놀랐던 기억이...
미술 담당하는 분들의 능력이나 감독의 안목이 관객을 이끌정도의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대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노가다로 다 만들 수 있는거면 중국이나 인력 싼 나라들이 두각을 나타냈어야 하지 않나요?
덱스터는 아시아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cg 회사입니다.
전세계가 기술력과 가성비에 찬사를 보내는데 왜 아니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국내 회사들도 에픽 게임즈로 부터 지원 받아서 언리얼, 버츄얼 프로덕션 관련 R&D 진행하는 회사도 2~3곳 되고요.
기술이 상당히 중시 되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국내 CG회사 전망을 밝다 말하기 힘든거고요.
중국은 신생 업체 조차도 제대로된 개발자들 고용해서 자신들 파이프라인 개선 할려고 하는데 우리는 20년 넘은 회사도 파이프라인이 엉망임에도 제대로 된 개발자도 없고 여유도 없어서 그대로 흘러가는 회사도 있습니다.
중국이야 그래픽이나 미술쪽 역량에서는 아무래도 엄청난 인력이 있는 나라이니만큼 두각을 나타내는 아티스트도 많죠.
단지 그러한 개개인이나 일부 회사의 역량을 국가적인 것으로 확대시키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가?에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요즘의 CG의 추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몇개 회사의 그래픽 툴을 모두 함께 사용하고 있는 추세여서,
기술적인 우열을 이야기하기 힘든 것이 사실 입니다.
물론 에픽이나 오토데스크, 어도비 같은 기술적인 성취를 이룬 해외 회사의 툴들을 사용하면서 얻어진 팁들을 가지고
국가나 민족 차원의 기술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현대 컨텐츠의 핵심은 국가적 CG기술의 탁월함보다는, 그것을 이용하는 유저나 아티스트의 센스,
결국 미술 담당이나, 감독의 안목이 승리호의 그래픽을 돋보이게 하는 키포인트가 아닌가 하는 취지의 이야기였는데,
몇몇 분들이 여기에 아쉬움을 표현하시는 것을 보니,
제 의도와는 다르게 자칫 CG업계의 노동 자체에대한 폄하로 들릴 수 있었나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인과 기업의 성취를 국가나 민족으로 연장시키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회사에서 개발중인 인하우스 툴들이나, 파이프라인 구축 등 회사차원의 노력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언제까지나 회사나 개인차원의 노력과 성과이지, 국가나 민족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더불어 승리호의 그래픽이 사람들에게 화려하게 보이는 것이 인하우스 툴들의 성능이나 몇몇 물리엔진의 성능 때문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그런 인하우스툴을 개발할 역량이 안되는 해외의 스튜디오나, 개인의 작업에서도 헐리우드의 자본을 무색케하는 퀄리티있는 CG를 접할 기회가 많이 있거든요.
결국 아티스트 개개인의 노력과 역량이 중요해지는 시대이고,
때문에 국가나 민족차원의 프레임보다는 개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주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덱스터 같은 VFX회사들이 전에는 자체 플러그인 쓰고 하는 시도도 있었는데 지금은 마야/ 후디니/ 누크로 통일되었습니다. 언리얼도 슬슬 쓰는곳이 늘고 있구요.
자체 툴만들어서 쓰는곳은 이제 ilm 픽사 정도밖에 안남아 있습니다.
에휴... 정말 저런 분들은 머릿속을 한번 들여다보고 싶네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그거 시선을 돌리는 거죠.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군요...
기술력이니 뭐니 그런건 요새 의미가 없어요.
렌더링 퀄리티는 이미 다 상향 평준화 되있어요.
중국 3d 잘합니다. 한국도 3d 잘합니다. 근데 한국은 비싸요. 중국이 단가가 싸서 중국에 모델링 외주 많이 줍니다.
어쨋든
중요한건 화면 스토리,컨셉,연출과 감독 역량이에요.
헐리웃에서도 3d 아티스트들 죄다 한국인 중국인입니다. 모델링 기껄나게 잘합니다..
근데 감독,매니저들은 서양인들이죠
이게 무슨소리냐면... 한국도 헐리웃처럼 3d모델링 자랑하는 기술자레벨이 아니라 창조자 레벨이란 겁니다.
그런 리소스 만드는건 단가 저렴한 중국 베트남이 하고 한국은 감독,연출같은 창조적인 작업에 더 치중하고 있단 얘기입니다.
중국이 3d맡아서 했다고 창피해할 필요도 중국을 부정할 필요없습니다.
미국이 디자인한 나이키 운동화를 중국에서 만들었다고 중국을 대단하다고 하지 않는것처럼...
중국은 싸서 쓰는 하청국일 뿐입니다. 디자인은 한국이 하는거죠..
예전엔 기레기들만 있었다면 개개인이 기레기짓들을 해요
분탕 선동 왜곡 정치질
한식 아니고 미국 음식??
모르면서 그냥 부정적이고 싶은거죠.
어차피 제목만 보고 그런가 보다, 내용 대충 보고 진짜? 하는 사람들 대상이니 까요.
놀랍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