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과 비교 하면 지금의 20대 가 삶의 수준도 높고
최저임금도 높고 안좋은곳이라도 일하면 일자리가 생각보다 대우가 좋죠
그래서 가난해 보이지 않죠 나때는 주 60 시간에 월 120 받고 일했어 ...이래요 요즘 그런데 없죠
200 정도는 받아요 그런데 200정도 받으면 대충 인생 계산기 뚜드려 보면 답이 나와요
절대적으로 가난해 보이지 않은데
생대적으로 더 가난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 박탈감도
더심한것 같고요
혼자 살아야 하나 결혼을 할수 있나? 우리 부모님은 나를 서포트 할수 있나?내가 우리부모님을 부양 해야 하나나등등요
스마트 폰의 보급으로 문화 생활의 수준도 높아 졌고요 나때보다 더 잘살고 있는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는 분들이 많이 있을꺼에요
20대는 50년 전에도 40년 30년 20년 전에도 항상 힘들었어요 왜냐면 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가진게 없었거든요
그런데 예전과 지금이 다른점이 있다면 그때는 내가 가난해도 가난한지 몰랐습니다 주변이 가난하면 다 그렇게
사는줄 알았고 그런데 지금은 당장 너무 비교가 되는 세상이고 만약 그 비교되는 세상을 알았으면 노오오오오력 님으로
어떻게 그 계급의 계단 혹은 사다리의 기회가 있었거든요 지금에 비하면 훨신더 많이
50년 전이 40년 전보다 20년 전이 지금보다요
좋게 말하면 사회가 안정된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계급화 된거지
예전에는 계급화 되도 잘 안보였거든요 저같은 시골 출신인 사람들중에 많은 사람은 그옷이 그렇게 비싼지 모르고
살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다 오픈되어 있어서 그사람이 어디살아 라고 하면 그집이 실거래가 얼만지
어떤 연봉을 받는지 어떤 삶을 사는지가 예전보다 훨신 잘보이고 나와 비교가 되요
저는 시골 살았지만 그래도 30대에는 서울 변두리 아파트는 살줄 알았거든요
현실은 몰라도 생각은 그랬고 그만큼 만만해 보였어요 그게 .....( 그변두리가 노원이였습니다 ) 학원 근처가 만만해 보였나봐요
그런데 지금의 20대 분들은 꿈도 희망도 없고 연애결혼도 하지 않고 당연히 아이도 낳지 않은 세대가 된거라고 생각해요
코로나 시국에 안힘든 사람은 별로 없어요 다 힘든데 왜? 20대만 힘들다고 하냐면 상대적 박탈감이 이전보다 훨신더 커졌거든요
그냥 그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mf 때도 힘든거 맞고 지금도 힘든거 맞아요
세상에 더 힘든곳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환경에 따라 달라요
원래 진짜 힘들때 성안에 있는 사람들이 힘든거 제일 늦게 알아요
내가 그성안에 있는지 안있는지 부터 확인해야죠
성밖에 외각 에 약한 사람들 부터 찬바람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최고의 불행은 주변의 친구들이 부자가 되는것이라고 합니다
나는 그대로인데 남들만 부자가 되면 조급해지고
이제 설날인데 싸우지 말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다시 글 잃어 보세요
실제로 가난하다 인데요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에 "가난하지 않다" 고 했습니다.
예전이야기를 하셨는데요 나때는 뭐 60시간일하고 120도 못받았어 라고 할 때랑 지금은 그 120이 지금 120이 아니죠. 지금 200받아도 가치는 그때 120보다 훨씬 못합니다 그이유는 주거 공간인 집값이 너무 오르고 물가도 올라버렸기때문에 그런거죠 그걸 가지고 20대가 어디나가서 200받는다고 가난하지 않다고 하시면 절대 안되는겁니다 그 200을 모아서 내집마련을 할수 있냐 없냐의 문제죠
댓글들이 왜 이러죠
전자는 가난하지 않다는거고 후자는 겉으로는 가난해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가난할 수도 있는 건데요.
세상이 달라져도 사람의 인식은 잘 안변해요
해외 여행 다녀왓는데 왜 돈이 없다고 하지 그렇게 생각 하거든요
100 시간 일 하고. 120 받았다. 하면
어떻게. 100시간씩. 일하냐 해야. 하는데. 말이죠
보는 눈이 다를수 밖에 없죠
본문 내용이 길다면 제목에 비유, 은유, 반어법을 사용하면 안 좋습니다.
90년대 후반 정도라면 중소기업 월급은 보통 100만원 이하였습니다.
주당 100시간 일하고 70~80만원 정도?
p.s. 1997년 최저임금은 1,400원이었네요.
옛날도 지금도 사실 서울에 집 마련은 어려웠고요 더 어려워 졌지만요
해도 서울에서 직장다는는 거 보다 낫다고 부러워 했던 기억이 있네요..
기억에 패스트푸드 알바가 한 1800원 쯤 했던거 같아요.
미래가 불안하긴 마찬가지 였지만
지나고보니 그러저럭 잘 살고는 있네요..
지금은 왜 그런지 너무 이해가 됩니다
빈댓글 보면 저격 하시는 분들 꼼꼼한줄 알았는데 글도 안보는 분들이 있구나 합니다
남의 인생이 너무 오픈 되어있어서 문제긴 하죠...
주간시급 1600원.
야간 시급 2500원 받았던 20대 초반때도 가난함을 몰랐지만
지금의 20대는 시급만원을 받아도 가난함은 더 느끼겠다 싶은 사회죠
일본 청년들이 시급 만원 받고 왜 희망이 없지 ? 했는데 지금이 그러네요
저도 시급 3500 원 받을때 가난 하다고 생각 안했거든요
비교하기 쉽고 상대적으로 괴로운 시대가 되어버렸어요.
예전에는 동네친구들, 친척들 기껏해야 엄마친구 자식들까지가 비교대상이었는데, 이젠 전국 모든 연령층이 비교대상이 되었죠.
분명 사회는 전반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만족하기는 더 힘들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건 나이를 떠나.. 모든 세대 공통적으로다가..
태어날때 부터 비교인 세상인 아이들이 불쌍해요
상대적 빈곤에 대한 이야기 인데 아쉽지만 싸우고 싶지도 않습니다
20 대의 겉모습만 보면 멀끔하고 가난하지 않은것 처럼 보이거든요 라떼는 그래도 희망은 있었거든요 당연히 결혼도ㅠ하고 내집 장만도 하고 아이도 낳고 뭐 그런 평범한 삶 그런거 꿈꾸기 어려운 20 대 분들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공감 되는 글이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중세시대 농노도 그 빈한한 처지에 어떻게든 살았고, 애도 낳고 그랬죠.
굳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아도 현대의 제3 세계만 봐도...
결국 중요한건 풍요로움의 절대치가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다른 구성원들과 비교해 어느 수준에 있느냔거죠.
사회와 경제의 경향(팽창하고 상승하는 희망적인 시대인지 아닌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신과 타인을 전례없이 비교하기 쉬워진 현대에는 이런 특성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글이 잘 안 보이면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2238699 여기로 들어가주세요.
개인적으로 본문 글을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옳은 말씀 같은데, 댓글 보고 조금 놀랐네요.
요즘 젊은사람들 대학진학률 얼마나 높아졌고 얼마나 고도화된 지식을 머릿속에 꾸역꾸역 넣습니까? 이거 다 어른들이 그렇게 해야 나중에 돈 많이 벌고 잘먹고 잘산다고 해서 어린 나이에 스트레스 잔뜩 받아가며 그렇게 대학 갑니다.
대학가면 끝나는줄만 아는 우물 안 개구리로 키우죠. 근데 말예요, 그게 끝이 아니더랍니다. 이만큼 배운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늘구멍 낙타 통과하듯 취업을 하던지, 배움의 높이에 맞지 않는 직장에 억지로 들어가던지요...
학력인플레가 가장 상대적 박탈감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봅니다. 그냥 받아들여야죠 뭐 ㅎㅎ 그렇게 자란 걸 다시 물릴 수 있나요?
드립입니다 실패한 디자인의 생물이라고 있어요 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목만 보고 물어 뜯으려고 달려드는 사람들은 무시하세요.
부자도 아이폰쓰고요 가난한 사람도 아이폰씁니다. 옷도 패스트패션에서 나온거 다 같이 입고 다닙니다.
근데 부자는 부자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죠
저도 그렇지만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시야가 정해져 있거든요
그다음 사람도 댓글보고 글을 보니 그렇게 된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뒤로가면 괜찮게 생각한사람들이 더 많아요
그래도 그나마 ... 클리앙은 괜찮은 편입니다
모 싸이트 가면 훨신서 심하고 비추도 많아요 정상적인 글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