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정말 큰 착각하는거
현 정부에 불만을 이야기 한다 = 일베다
현 정부에 불만을 이야기 한다 = 국민의 짐을 지지할거다
현 정부에 불만을 이야기 한다 = 현 정부를 적대시 한다
일베들이 쓰는 유행어를 따라한다 = 일베다
정말 이렇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차라리 철없는 투정이라고 보는게 더 현실에 가깝습니다.
아~ 왜 우리 아빠는 이런거도 안사줘? 남들은 다 사주는데??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아이가 옆집 아저씨 아들이 되나요?
부모를 적대시하고 폐륜아가 되나요?
더군다나 클리앙에서 일베어로 취급 받는 수많은 온라인 유행어 중에선
사실 디씨어가 훨씬 많습니다.
(나는 디씨 = 일베 로 본다 라고 한다면 뭐.. 이야기가 성립이 안되겠지만요..;;;;)
그런 말투 유행이라서 따라하고 쓴다고 일베 취급 하는건
과거에 머리 기른 남자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 단속하던 마인드와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장 여기 아저씨들도 소시적에 아햏햏 하고 놀았으면서 말이죠..
타인을 나무라기 전에 그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하며 그들은 왜 그렇게 반응 하며
그들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좀 더 오픈 마인드로 그들을 우선 이해하려 해보세요
그게 꼰대가 아닌 선배고 형이고 삼춘이 할 일 입니다.
결론
우선 저 같은 늘 가까이 있는 20대와 상담하시면 됩니다.
동년배들에 관해 아는데로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라떼는 말야~ 에휴 철없고 나약한 것들~ 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요..
근데 요즘 개객기론이 웃긴건
개객기론을 하는 사람들이 속한 20대 때보다
현재 개객기 소리를 듣는 20대가 정치나 투표에 더 적극적이라는 사실입니다.
현재 20대 개객기론을 하는 20대를 지나온 분들의 20대 때는 다른 세대보다 투표를 더 안한 세대죠
가령 자영업자 분들이 무리하게 보상 요구 하고 이런거? 그들에게 절박한 현실이지만
누군가에게 떼쓴다고 느껴지니까요
20대는 떼를 쓴 적이 없습니다. 윗 세대가 20대보다 높은 사람도 아닙니다.
입니다. 그게 글 마지막이고요
철없는 투정이란 표현은 종종 말도 안되는 무리한 요구나 자기들만 힘들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며 정부를
비난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글이 두서없어서 내용이 잘 전달되지 못한듯 하군요
20대들이 40~50대 끌어내고 강남 아파트 내놓으라고 했던가요.?
일부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 라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그런 사람들 의견만 들고 와서 20대들이 이렇게 생각이 없습니다 하는 분들도 있고요
저도 그런게 일부의 의견이라 생각하니 이 글에서 20대를 이해하려 해라 라는 주장을 하는거겠죠??
거기도 민주당 지지자 국짐 지지자 다 있는 곳이고 수도없이 정치 성향글로 싸움나는 곳 입니다.
ㅄ 취급 받는 분위기 입니다. 그리고 디씨 특성상 싸움나면 클리앙 같은 곳보다 훨씬 거칠게 나고요
그래서 보통은 정치글 안올리고 뻘글을 올립니다.
근데 꾸준히 정치글 올리는 부류가 일베충 계열들 입니다. 더군다나 완전 정치글도 아니고
노무현 드립 김대중 드립 문재인 드립 하면서 정치글 아닌 정치밈으로 갤러리 룰 피해다니고요
또 정치글로 싸움 나봐야 베충이들 좌표찍고 댓글 지원 옵니다.
그러니 겉보기엔 그런 놈들만 있는거로 보이는거죠
뭐 노무노무 어쩌구 이런식으로 반응을 보여버리니 이건 정치글로 규제할수도 없고
거기에 누가 그런 표현 쓰지 마라 하면 좌표 찍고 댓글로 집단 공격합니다.
(저도 한때 한 마이너 갤러리 부 운영자 였습니다;;)
스포츠나 게임 관련 갤러리에선 진짜 흔히 있는 일이죠.
더군다나 닉도 다 ㅇㅇ 로 되고 아이피도 폰피로 뜨니 누가 누군지 구분도 못하고요
그러니 자주 안가고 어디서 펌글 같은거만 보는 사람들은 저런 놈 밖에 없네~ 라고 느껴지는거고요
참고로 클량에도 디씨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사실 니넨 꿀빨았지만 우리는 힘드러~! 하는 식의 주장 하는 사람들도 없는건 아닙니다.
대신 민주당 지지율도 낮은 편이고
무당층이 전세대에서 가장 크게 늘었죠.
대선 때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20대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데...
매번 주기적으로 세대논란이 이는 느낌입니다.
오히려 리얼리티 조사를 보면 서울권과 비서울권의 정당 지지율 변화가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무려 이번주에 서울권 지지율은 6프로나 올랐는데, 타 도시와 지방 지지율은 그만큼 빠졌습니다.
대구, 경북도 빠졌지만 더 눈에 들어오는건 광주,전라 지역조차 6.7%나 빠진거죠.
세금 깍아준다고 공약건 정당이 있는데 그런덴 관심 없나봐요?
솔까 인프라혜택같은 건 어린세대일수록 더 혜택을 받았죠 전 요즘 태어난 애들 보면 개부럽던데요;
근데 오늘 20대 개객기론이 또 게시판에 올라오긴 올라왔나요? 요샌 그래도 조~끔 덜 한 거 같던데
갤럽 2021년 2월 첫째 주 기준 연령별 국민의힘 지지율입니다.
20대 13%
30대 13%
40대 18%
50대 27%
이 통계 어디에서 20대의 보수화 근거를 찾을 수 있나요?
커뮤니티 여론이 국민 여론이 아닙니다.
현실은 국힘(그때는 미통당) 지지율보다 훨씬 많은 수의 20대들이 인국공 비정규직 전환 반대했거든요.
얘네가 다 일베이고 국힘 지지자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더군요.
자기 그룹 이외의 사람들 다 쳐내고 낙인찍으면 선거를 어떻게 이기는지
나와 다르다고 다 일베라 칭하고 낙인찍는 사람들 보면 한숨나오죠
라떼는 더 힘들었어 징징대지마 얼마나 힘들었냐면 ! 하면 -_-
원래 이 정도 분위기는 아니었던거같은데
일베냐 아니냐는 가짜뉴스 기반해서 세상만사 자기들 위주로 돌아가야 한다고 믿으며 현실대안제시 없는 철없는 감정선동질 하면 그게 일베입니다.
제가 20대 때도 지금 20대가 욕 먹듯 똑같이 그당시의 기성세대에게 욕을 먹었지요.
지금도 제 윗세대에게 욕을 먹고 있는건 여전히 진행중이구요.
그래서 저는 윗세대에게 이해받고자 노력하지 않아요.
사실 자기들도 살기 바쁜데 굳이 다른 세대를 이해하려고 하겠냐고요.
자기가 살 방향은 어떤 식으로든 자기가 찾고 개척하는게 맞아요.
결핍이 있으면 채우려는 욕망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게 만든다고 봅니다.
남들에게 내가 이래서 힘들다고 이해 받길 바라는 건 영양가가 없어요.
'하늘은 스스로를 돕는자를 돕는다'는 속담도 있는 것처럼
자기가 살 방향을 남들에게 영향을 받는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 모습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거 아닐까 싶네요.
이게 그들이 열폭하는 불합리, 그러니까 표창장이 감옥 4년 갈 정도의 불평등이라고 보이지 않거든요.
(비정규직 정규직 만들어줘서 배아프다는 정서와 맞닿아 있어 보이는데...)
답 좀 주세요!!!
제 주변 한정에선 주로 나이든 사람들 이었습니다.
게다가 조국 장관 사건(?)은 일방적으로 편파적인 언론 보도로 인해 20대 아니어도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 20대들은 조국 장관 이슈에는 큰 관심도 없어요. 이미 1년이 넘은 일인데
아마 그런 성향의 친구가 주변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거겠죠
정치 관심 없는 사람들은 그런거 여과없이 받아들입니다. 저도 어릴때 김대중 대통령이 나쁜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대부분 대통령님 좋아하고 국힘 극혐합니다.
내 주위 환경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건 우리 모두가 흔히 하는 착각이지요. 저 또한 자주 그럽니다..
오히려 그렇게 몰아가는 분들은 좀 봤습니다만..
기성세대들은 지금 20대를 이해못한다라는 글들이나 혹은 이러이러한 정부정책들 때문에 20대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라는 식의 글들이 훨씬 많았죠...
언제쯤 끝날까요..
그 20년간 삶에 부족한 게 있으면 부모에게 투정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리고 살아왔구요.
따라서, 1년도 아니고 20년간 유지해온 생각의 틀을 한순간에 바꾸지 못하죠.
그 20년이후 다시 20년간 나이먹으면서 이러면 나에게도 사회에도 좋지 않은거구나를 익혀서 현 40,50대가 된거구요.
그 20대 이후 과정을 겪은 40,50대 관점에서는 20대의 모습은 늘 부족해보일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20대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20대가 그런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개선하고 싶으면
20대에게 이야기도 해야겠지만 그 20대를 만들어낸 사회에 이야기 하는 것이 더 필요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그 사회를 수정/보완해야할 책임이 20대에게 있을까요? 사회의 주축인 40,50대에게 있을까요?
그러면 20대를 욕하는 40,50대는 뭐다? 자기 스스로 부족함을 욕하는 것 밖에 안되는 것 아닐까요?
10대 내내 수능점수만 높으면 뭐든 다 해줄 것처럼 말해놓고 20대가 되자마자 "현실은 냉혹한 거란다"라고
말해주면 "아, 삶이 그런 거군요."라고 쉽게 수긍할까요? 내 미래 어디갔냐고 불만 갖고 반항하는 건 당연할것 같아요.
20대 이전에 이상과 다른 현실 환경을 작게라도 접해보며 변화를 직접 만들어 내볼수 있는 경험을 가지도록 해줘야,
원하는 게 있는 걸 부모에게/사회에게 요구하기보다는 내가 벌어보자/바꿔보자라는 20대가 될수 있지 않을까요?
-- 추가
따라서, 40/50대가 20대에게 이야기해야하는 건 "넌 왜 그 모양이니?"가 아니라 "우리가 부족했다. 지금이라도 살길 함께 찾아보자. 너희 후배는 같은 고통 겪지 않게도 해보자." 같은 것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글쓴이가 말하는 소통이 이 맥락에서 40/50대에게 바라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결론이 빠진 것 같아 뒤에 추가합니다.)
20대는 경험의 시행착오를 하는 시기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