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임용 후 6개월 지나면 시보기간이 끝나는데
이때를 전후해서 시보 떡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한다고 하지요.
제가 다니는 기관에서는 선배들이 신참들더러 눈치주고
그러지는 않는데 신참들끼리 얘기하는 과정에서
준비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시보떡 준비한다는걸 미리 알았으면 안 해도 된다고 할텐데
나름대로 준비해온 걸 거절할 수도 없고 잘 먹겠다고 하긴
하지만 맘이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막 들어온 애들 한달 받는 돈이 얼만지 뻔히 다 아는데
차라리 선배들이 해주면 해줬지 신참들이 그런 걸 준비할 이유가 없습니다.
나쁜 문화는 하루라도 빨리 청산해서 그것이 대물림 되는
악순환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오히려 선배들이 쏘면 안돼나.. ㅉ
손비비는 애들이 나쁘다는 말씀이신거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48533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13572?po=0&sk=title&sv=%EC%A0%84%EB%AC%B8%EA%B0%80&groupCd=&pt=0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48462?po=0&sk=title&sv=%EB%B9%88%EB%8C%93%EA%B8%80&groupCd=&pt=0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15011CLIEN
하라고 하지 않았다로는 부족하죠.
나는 했는데 왜 못 얻어먹어? 라는 사람들이 꼭 있거든요.
올드하기도 하지만 청탁금지법에도 걸릴 수 있을텐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48533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13572?po=0&sk=title&sv=%EC%A0%84%EB%AC%B8%EA%B0%80&groupCd=&pt=0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48462?po=0&sk=title&sv=%EB%B9%88%EB%8C%93%EA%B8%80&groupCd=&pt=0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15011CLIEN
그걸 쓰레기통에? 어디가나 쓰레기는 있는 데 그걸 잘 수거하는게 참 어렵습니다.
ㅋㅋㅋㅋ 이러니 쌍팔년도 조직문화가 그대로 유지되는거죠
그냥 금지령 내려야 할듯...
저런건 선배들이 하지말라고 해야죠. 신입들 월급 빡빡할건데...
사소한거지만 주고 받는게 익숙해지면 뇌물이라든지 횡령비리가 가볍게 여겨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무원 조직이라면 더더욱 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비단 그 팀장 뿐만이 아니겠죠..
2. 간호사 신규 돈 뜯어서 나이트 근무 전 간식 처먹는 문화 (신규가 자기 돈으로 피자,치킨 사오기)
이것도 꼭 없어져야 합니다~~ 2번은 일부 병원은 지금도 합니다~
정말 눈물나게 가난한거면 윗사람도 저런 행동을 안했을듯..
겨우 시보 떨어진걸 가지고 ㅋ
어디 기관인지 소문내서 쪽팔리게 만들어야지
받는 사람은 먹어도 안먹어도 그만인 떡한조각이지만, 사서 돌리는 신입에겐 꽤나 부담되는 '비용 효율성 완전 떨어지는 선물'... 이참에 아예 국회에서 '법률' 로 금지시켜 버려요!
여자 9급 1호봉이면, 실수령액이 150 언더 일겁니다.
남자여서 군호봉 쳐준다해도, 170이 안되고요.
거기다가 연금이네 뭐네 내고 나면, 한 달에 100만 정도 손에 쥘겁니다.
그런 친구들한테 시보떡은 무슨;;;
음... 전혀 모르시는 분 같은데요...
분명 예전에는 시보기간 무사히 통과해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시작됐을텐데 지금와서 그 문화가 비난받을 정도인가 씁쓸하네요.
그런데 저런 문화는 안하니만 못하다라는게 있더라구요.
저희 회사는 결혼식 끝나고 회사에 떡같은 답례품을 돌리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 직원이 답례품으로 비스켓 과자를 사서 돌렸습니다. 저도 받았는데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답례품이라는게 결혼식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주는것일텐데 고작 과자한봉지를 받으니 그런 맘이 들었나 봅니다.
부서원이 몇명인지 백설기의 모습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받은 팀장은 마지못해 했구나라고 느꼈기에 그런 행동을 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행동이 잘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서로의 사정이 있고 생각이 다른데 저런 글을 보고 단순히 어느쪽이 잘못했다고 성급한 비난은 경계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정말 고맙고 기꺼운 마음으로 자기 팀원들에게 떡 간식 돌리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게 아니죠. 저런 것들이 "악습"이 되어서 안 하고 싶은 사람이 안했을 때 부당한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 문제잖아요. 부당하게 요구하고 부당하게 경제적인 부담주고요.
그리고 떡 문화는 받는 사람한테도 나쁜게 건강에 심히 나빠요. 저희 엄마도 퇴직하시기 전인 2000년대 초반에 ○○청에 파견근무를 하셨었는데 저런 떡 때문에 당뇨가 발병하셨어요. 버릴 수도 없고 해서 할수 없이 집에 가져오시곤 했는데(제 기억에 이틀사흘에 한번씩 떡을 가져오셨음) 이제는 집에서 아버지가 드시고 당뇨가 되셨고요.
엄마가 진짜 울면서 제발 떡좀 안돌렸으면 좋겠다고 집에서 하소연 했는데(그것 때문에 식사를 못하는 경우도 상당했다고//저희 집까지 온 떡들도 반절 이상은 못먹고 버렸어요) 일부 고인물 아저씨들이 그 문화를 무슨 금과옥조처럼 신봉하더라는 거예요. 들고온 떡도 정말 하나같이 고급떡들이고 신입 공무원들 어마하게 돈 깨지겠더라고요.
물론 저희 엄마가 청에 있을 때도 이미 20년 전이고 지금도 그런 썩은 문화가 있을거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기어이 기사로 나네요.
회사 문화라하시면 이미 반 강제가 됐다는 소리네요.
아마 거기 회사 직원들 중 그런 문화 이해 못하는 사람 있을겁니다.
저희 회사도 결혼식하고 오면 손세정제나, 쿠키, 작은 수건같은거 돌리긴 하는데 강제도 아니고.
작은 쿠기 하나도 고맙던데.
기관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과자 한봉지라고 해도 요즘 물가로 아주 싸도 1000원은 넘은 돈일텐데, 신규 공무원 월급 기여금 떼고 세금 떼고 얼마받는다고 거기서 돈 떼인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조금이나마 둘리 배 잡고 있으려던 제 생각이 틀렸다는게 느껴지네요 ㅎㅎ
자동차를 선물받았는데 그차 타다가 사고 났다.차 선물 왜해줬냐
뭐 이렇게 들리네요 ㅡㅡ
답례품을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악습 혹은 폐습이 되는겁니다. 절대 마음만 보지 않죠.
비스킷 받고 기분나쁘셨어요? 원하는걸 못받아서 그러신건지 아니면 무슨 이유인가요?
댓글 읽으니 앞으로도 시보떡같은걸 강요하는 문화는 없어질때까지 욕을 먹어야겠네요.
굉장히 악의적으로 얘기하시네요.
처음 쓴 댓글에도 밝혔지만 저희 어머니는 당시 파견을 간 약간 외부자적인 상황이라서 떡 돌리는 문화가 어떻다던가 하고 나설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당시 부서를 꽉잡고 있는 높은자리에 계신 아저씨들이 그런 문화를 고수하고 있어서(나땐 더 했다, 그래도 요즘은 떡집이 이렇게 좋아져서 얼마나 쉽냐 포장도 잘되어 나오고 이랬다더군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하셨습니다.
바라보는 가족 입장에서도 억지로 떡을 돌려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이 갈 정도로 불합리한 문화라는 관점에서 쓴 댓글이었는데 비약이 정말 과하시네요. 아무리 그래도 떡을 자동차와 비교하시다니 불쾌할 지경입니다.
그리고, 제 주위 50대이하 남성 기준으론 떡 같은거 잘 안먹는데.
도대체 얼마나 돌리기에...흠
뭔가 내부 직원에게 쓸 판공비? 이런거 못쓰나요?
아님 그냥 자비로 축하해주는 떡을 그 장이 돌려주면 더 멋질것같네요 ㅡㅡ
저희 조직만 해도 시보떡 돌리면 "라떼는 월급턱 냈는데 너희들은 편한거다" 라고 외치고 술+노래방을 쏘라고 종용하는(코로나 이전) 할아버지들 부터 시작해서.. 전별금 금붙이 혹은 현금다발, 부서장 공짜밥 사주기 등등 별별 해괴한 짓거리 많이 합니다. 김영란 법으로 전별금은 이제 억지로라도 안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요구하는 인간들 있습니다.
근데 그것도 직원들이 출장비같은거 모아서 강제적립하고 거기서 사용한다고 해서 2차로 어이없었구요... 바로 코앞 건물 다녀올때도 출장으로 다녀오더라구요
밥먹는건 아직도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조직에서 알아서 할 문제다 싶고.. 참고로 윗 내용은 2년 전 기준입니다
생각없는건 매한가지지만요.
지금은 거의 사라졌는데, 아직도 여전히 하는 곳들 있을걸요.
못 얻어먹다 죽은 각설이가 영혼에 씌었나
가족 친인척도 공무원 다수있지만 시보떡은 들어보지도못했네요
도대체 어디에 시보떡이 있는건지..
오히려 역으로 시보때 고생한걸 알기에 윗사람이 선물주거나 부서에서 회식하는경우는 많이 봤네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주는건 청탁이나 김영란법에 저촉안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13572?po=0&sk=title&sv=%EC%A0%84%EB%AC%B8%EA%B0%80&groupCd=&pt=0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48462?po=0&sk=title&sv=%EB%B9%88%EB%8C%93%EA%B8%80&groupCd=&pt=0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15011CLIEN
제발 본인 뒤 부터 돌아보시길 빕니다.
왜 많은 회원들이 비난을 하고 빈댓글을 다는지 본인 행동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셨으면..
막내라서 쓰래기통을 비웠다란 문장을 보니 어림도 없겠네요.
본인 쓰레기통 본인들이 비워야지 허참...
어디서 소설을.. 그냥 시보떡 돌리는 문화 까고 싶어요 하면 되지.. 청소 하시는 여사님들 다 계실건데요
사무실 쓰레기통까지 일일이 청소해 주시지 않는 경우도 많은 듯해요.
제가 공공기관 지원해주러 방문하면 실내 쓰레기통 직접 비우는 경우 자주 봤는데요?
백설기를 보고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버렸으면............... 그럼 뭐 무슨 떡을 해가야하는거에요?
백설기가 싫으면 뭐 무지개떡이라도 해야하나?
3만원 넘어가는 다른 뭐 상품권이나 그런거하면 김영란법 걸리잖아요.
이 이야기랑은 다른 이야기긴한데
모 공공기관 근무시
시보때니까 바로 초갑질을 하던 개 ㅆㄴ이 생각나네요
참 다양한 몹쓸것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박봉이라고들 생각하는데 중소기업 초봉이 훨씬 처참합니다. 새금 덜내려고 신고 늦게하는건 기본에 그러다보니 4대보험 가입도 늦게하고 되도 않는 인턴질로 얼마 안되는 급여 깍고주고.....
공무원은 각종추가수당 당연하다는듯이 다 땡기고 하면 9급 초임이어도 앵간한 중소기업 초봉보다 훨씬 상황이 좋아요.
공부좀 잘하시고 그지 같은 문화 적응할 자신 있으면 요즘 시대에는 9급 공무원 하는게 최고 입니다. 정년걱정도 없고요
이 썩은 물들아
강자가 약자는 착취해도 된다는 문화가? 정착된 결과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강자가 약자를 보호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갑시다.
부자가 기부도 많이하고
그런 사람들을 존경받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가족에 공무원만 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