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쓰님 제가 아래 쓸라고 했는데 벌써 댓글이 달렸군요. get, take, make, put, have 예네들 용례와 의미만 따져도 저런용례는 우습죠. 사실 한국어는 한 단어가 여러 뜻을 가지는 경우가 영어에 비해 매우 적은 언어죠. 라디오 듣다가 마지막에 'Thank you for having me.'라고 해서 뭔소리인가 했더니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는 뜻이란걸 알고 놀란..
sassybrain
IP 39.♡.46.205
02-05
2021-02-05 15:40:18
·
@liberal님 문맥을 이해해야 하는건 다른언어도 똑같은 것 같은데요...
Enbit
IP 75.♡.72.33
02-05
2021-02-05 15:44:17
·
다른 언어도 룰파괴자, 문맥이해필요, 이해가 어려운 단어 많죠ㅎㅎ
MilksWaffle
IP 211.♡.40.208
02-05
2021-02-05 09:07:59
·
요즘에는 잘 안쓰는 말이지만, 쌀 팔았다 이런거도 외국인은 이해못하죠.
삭제 되었습니다.
goasiam
IP 125.♡.125.180
02-05
2021-02-05 12:35:46
·
@MilksWaffle님 저도 이해가 안되는데... 무슨 뜻이죠?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MilksWaffle
IP 211.♡.40.208
02-05
2021-02-05 12:37:39
·
@goasiam님 쌀 샀다라는 뜻이에요 ㅎㅎ 저희 어머니도 자주 쓰는데, 어원은 모르시더라고요. 팔아주다가 팔다로 바뀐게 아닐까 추측하시던데.
-별이-
IP 59.♡.211.54
02-05
2021-02-05 12:43:05
·
@땅바다님 가난한 시절에 마음이라도 배부르자고 사러간다 안하고 팔러간다 그럽니다
Flyaway
IP 223.♡.54.43
02-05
2021-02-05 13:12:41
·
@goasiam님 저도 이해는 안가는데 그냥 옛날식 우리말인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쌀을 산거지 판게 아닌데 이상하게 반대로 표현을 해서 엄청 헷갈리죠. 재밌는건 북한출신 사람들이 쓰는 글 보면 북한에서는 가르치다도 배우다라고 표현하는것 같더군요. 은사님께 감사함을 표현하는 내용인데 배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쓴 표현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IP 58.♡.48.179
02-05
2021-02-05 14:19:23
·
@MilksWaffle님
저도 여수와서 이표현이 제일 이상했는데, 설명을 들으니 이해는 가더라구요. (그런데, 그 설명을 설명할 자신이 없음.... ㅜㅜ)
ddungddi
IP 124.♡.78.150
02-05
2021-02-05 14:30:08
·
@-별이-님 저는 좀 다르게 배웠습니다만 대충의 맥락은 같다고 봅니다. 저는 쌀을 사온다고 하면 집안의 귀신이 이 집에 쌀이 떨어질정도로 궁핍해진걸로 알고 놀라서 조심하느라 그런다고 배우긴 했지만 맥락는 비슷해보입니다. 문제는 이미 제가 그 말을 배울 땐 서울지역의 화자들 중 그렇게(저희 할머니조차 말씀하시는 걸 못 본 것 같습니다만) 말하는 이가 거의 소멸됐는데 당시에는 쌀 판다는 표현이 표준어로 인식되었죠. 경상도 지역은 그런면에서도 꽤 보수적이라 늦게까지 남아 경상도 방언으로 아는 사람도 있더군요.
@후루루루루룩님 이 유머 자체가 영어가 원본이예요.. Yeah, right 이라는 표현요.
An MIT linguistics professor was lecturing his class the other day. "In English," he said, "a double negative forms a positive. However, in some languages, such as Russian, a double negative remains a negative. But there isn't a single language, not one, in which a double positive can express a negative."
A voice from the back of the room piped up, "Yeah, right."
와타나베
IP 147.♡.124.35
02-05
2021-02-05 12:37:29
·
@뜨아_님 MIT 가 ㅁ뭔죄...ㅠㅠ
고즈S
IP 221.♡.167.18
02-05
2021-02-05 15:12:54
·
@후루루루루룩님 초월번역이군요 ㅎㅎ
푸에르토
IP 70.♡.193.81
02-05
2021-02-05 15:53:52
·
@뜨아_님 오늘 영어 또 배워갑니다..
yeah = 잘도 right = 그러겠다
회장
IP 61.♡.48.209
02-05
2021-02-05 10:03:53
·
카텐 쳐줘 는 현 상태에서 반대로 바꿔라는 뜻인데 반쯤 열려있으면 항상 애매하긴 합니다...닫아라 열어라 해야지..
'괜찮아요' 굉장히 어려워 합니다 이거 먹을래? -> 괜찮아요 (안먹는 다는 의미) 이 음식 어때? -> 괜찮아요~ (좋다는 의미)
고즈S
IP 221.♡.167.18
02-05
2021-02-05 15:12:16
·
@크고넓은님 주어가 생략되버리니 반대로 보이는 거죠. 첫번째는 '나는' 이 생략되고, 두번째는 '음식'이 주어가 생략된 건데.. 어떤 주어가 생략되었는지는 보통 표정과 제스처, 상황 등으로 이해가 되죠. 다만 표현하는 사람의 표현방식이 내가 이해하는 범주를 넘는 경우들이 있으면 헷갈리죠.
르닌
IP 220.♡.70.252
02-05
2021-02-05 17:18:30
·
@크고넓은님 그래서 보험가입같은 스팸전화 오면 괜찮다고 얘기해도 안멈추고 계속 얘기하는거군요.!
IP 116.♡.122.32
02-05
2021-02-05 10:27:48
·
연패는 좀 한국 토박이도 햇갈리죠
삭제 되었습니다.
hmadoka
IP 210.♡.195.84
02-05
2021-02-05 11:08:31
·
@호로로롱님
영어도 만만치 않습니다.
단어 하나가 몇가지 뜻으로 통용되는지 보세요.
Goldilocks
IP 182.♡.230.82
02-05
2021-02-05 14:19:38
·
@호로로롱님
잉???
어떤 면에서 더 논리적이고 명확하다는 건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Goldilocks
IP 221.♡.125.163
02-05
2021-02-05 18:19:44
·
@호로로롱님
영어에는 부정관사와 복수형의 사용에 있어 엄격함을 두니까 가산과 불가산을 확실하게 구분하는거죠. 한국어는 부정관사는 없으며, 복수형의 사용에 엄격함을 두지 않죠. 그러니까 가산과 불가산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거에요. 문법적인 차이인데 그걸 명확성과 연결시키는 건 좀 무리인 듯하군요.
@호로로롱님 셀 수 있나 없나가 항상 의미상 중요한 건 아닙니다. 무슨 과일 좋아해? --> I like a banana, I like bananas 의미상 아무 차이를 두지 않고 쓰입니다. 필요할 때에만 단수 복수를 의미에도 구분하고, 아닌 경우에는 문법상 규칙 외에 별게 없습니다.
영어의 가산 불가산이 명확하다 하셨지만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컨텍스트 상 단어의 의미가 바뀌면 가산 불가산이 단어 하나에도 바뀝니다. paper 세지 않지만, papers 세죠. 앞에는 종이고 뒤에는 리포트 느낌으로 쓰입니다. 상황에 맞춰 지칭하는 대상에 따라, 즉 필요에 따라 나누는거지 그게 논리적인 건 아닙니다. 단지 그게 영어 문법규칙에 요구되기 때문이죠.
만약에 이런 구분을 하기위해 국어 문법이 부족한게 있다면 모를까.. 이걸로 논리적이다? 이건 아닌 거 같습니다. 관용적으로 안쓰는 것이 국어에도 영어에도 있을 뿐이죠. 한국어에서 사용되는 if에 대한 수많은 어미들이 여러가지 뉘앙스를 내포하지만, 사실 다양한 영어 부사와 형용사를 사용하면 번역이 가능한 경우가 많고, 부연설명을 첨언한다면 거의 대부분 번역할 수 있고, 이걸로 한국어의 표현력이 영어보다 더 다양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로요.
국어도 얼마든지 셀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들"이라 쓰면 되고, 관사를 표현하기 위해 "그 ~~" 라고 쓸 수 있습니다. 영단어 such를 쓰는 느낌으로요. 단지 국어는 이걸 관용적으로 안 쓸 뿐이죠. 문법이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요.
문법적으로 요구되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의 차이로 논리성 여부를 따지는 거보다는 한 언어에서 가능한 표현이 다른 언어에서 표현이 불가능한가?를 따지는게 맞아 보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영어가 한국어보다 명확하거나 논리적이라고 보는 것은 공감이 잘 안되네요. 물론 그 반대 방향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호로로롱님 엇.. 제가 바나나 쓰고 댓글달려서 다시와서 제 글을 보니 뭔말을 한건가 싶네요 ㅡㅡ.... 말씀하신대로 I like a banana와 I like bananas가 차이가 있는게 맞습니다. 이 문장은 평상시에 관용적으로 그렇게 단수와 복수가 차이가 있게 쓰이네요. 한 개와 전체의 느낌으로요. 그리고 bananas로 쓰는게 말씀하신대로 맞고요. 잘못된 예를 들어 죄송합니다...ㅡ.ㅡ
1My favorite fruit is apples 2My favorite fruit are apples 3My favorite fruit is an apple 4My favorite fruit is apple은 어떨까요?
누구는 다 가능하다. 누구는 이건 되고 저거는 안된다 의견들이 네이티브들 사이에서도 분분한데 사실 실상에는 4번이 가장 많이 쓰이죠. 근데 또 혹자는 apple은 맛이나 향이지 과일이 아니기 때문에 4번은 안된다라고 또 따지기도 하고요 ㅡㅡ..
제가 예를 잘못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영어가 더 논리적이라는 건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쟘스
IP 138.♡.22.211
02-06
2021-02-06 00:55:13
·
@호로로롱님 네? 난 바나나가 좋다는 말에 I like bananas에는 뭐가 더 추가되어 있는 걸까요? 난 바나나가 좋다는 말에는 무슨 사실관계가 어떻게 흐리멍텅하게 틀린지 좀 알려주세요.... 이해가 안됩니다.
언어가 생각을 담는 건 맞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타 언어보다 논리적이라고 보는 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근대과학이 영어권에서만 시작한게 아닌데요. 북유럽 전역에서 유명한 학자들이 등장해서 근대과학을 이끌었죠.
그럼 현대과학의 엄청난 지분을 가지고 있는 아인슈타인은 독일인이었다가 귀화한 미국인이고, 그의 역작인 일반상대성 이론과 특수상대성 이론은 독일어로 처음 발간되었고 몇년이 지나서야 영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독일어가 영어보다 더 논리적인건가요...
Goldilocks
IP 182.♡.230.82
02-06
2021-02-06 14:58:35
·
@호로로롱님
계속 말만 흐리시네요.
문법적인 차이 말고 논리적이고 아니고는 어디있냐는겁니다.
"나는 바나나를 좋아해."와 "I like bananas."에 논리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다는거죠?
무슨 연유로 한국어가 논리적으로 부족한 언어라고 주장하시는지 모르지만, 확실하게 증거없이 말씀하시는 게 더 비논리적인 것 같네요.
라디오 듣다가 마지막에 'Thank you for having me.'라고 해서 뭔소리인가 했더니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는 뜻이란걸 알고 놀란..
팔아주다가 팔다로 바뀐게 아닐까 추측하시던데.
우리는 쌀을 산거지 판게 아닌데 이상하게 반대로 표현을 해서 엄청 헷갈리죠.
재밌는건 북한출신 사람들이 쓰는 글 보면 북한에서는 가르치다도 배우다라고 표현하는것 같더군요. 은사님께 감사함을 표현하는 내용인데 배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쓴 표현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저도 여수와서 이표현이 제일 이상했는데,
설명을 들으니 이해는 가더라구요.
(그런데, 그 설명을 설명할 자신이 없음.... ㅜㅜ)
결혼하고나서
처가에서 저보고
쌀팔아먹냐고 물어보길래,
농사는 안지어서 쌀은 사먹죠 라고 하니
다들 웃더라고요.
아직도 이상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거도 있습니다
이건 사고팔고가 아니라 빻다를 잘못 쓴거 아닌가요?
말 잘하시네요. 바른 말.
1. 동사 (전쟁시합대회 등에서 상대를) 패배시키다[물리치다/이기다] (=beat)
3. 명사 패배
동사는 패배시켜서 이기는건데 명사는 패배?
동사이긴 한데, 자동사가 아닌 타동사로만 쓰여서, 우리처럼 문맥상 헷갈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즉, 내가 이긴다고 쓸 때 쓰는 말이 아니라, 상대방이 패배했다 라는 의미로 쓰이니까,
당연히 명사형에서 패배입니다.
내가 이겼다고 쓸때는 Win을 쓰는겁니다. I defeated You. 의 의미는 '너에게 이겼다'가 아니라, '널 패배하게 했다=넌 졌어' 가 되는겁니다.
학원은 표를 끊다에서 온거 같고..
커텐은 지금 상황을 바꾸라는 의미 같고.
연패는 한자일테고.
못본지 오래됐네는... 보지 못한게 오래되었다는 뜻 같고.
잘하면 망함.. 이건 모르겠네요. ㅎㅎ
/Vollago
/Vollago
아닙니다(단호)
-전직 미국유학생ㅠㅠㅠㅠㅠㅠㅠ-
본지 오래되다 = 마지막으로 본 '시점'에서 오래 지나다
어느 쪽이든 뜻이 통하고 방점은 '오래' 에 찍혀있죠. 최근에 만났으면 어느 쪽이든 '오래'를 못 씀.
상황과 문맥으로 그 의미를 읽어내야 하는 건 생활영어에서 다반사이고, 그래서 적응하기 무척 어렵더군요.
일곱시 다섯분: 식당에 예약손님이 7시에 5명이 온다는 말
정말 디지털시대를 예측했나?
Make me a sandwich.
1. 샌드위치 하나 만들어주세요
2. 나를 샌드위치로 만들어주세요
오해할 수가 없는 예시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 예시는 도대체 어떨 때 쓰는 걸까요? ㄷㄷㄷ
아.. 개그로 쓰는 소재인데..
저의 패착이군요..
유달리 한국어가 상황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고 외국인에게 어렵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인터뷰어: What brought you here? (어떻게 여기 오게 되었나요?)
인터뷰이: A big jet airplane. Asiana?(큰 비행기 타고?)
미국식 아재 개그...;
깡패 똘마니: 어떻게 오셨어요?
마블리: 봉고차타고 왔는데?
아 다시보니 나쁜녀석들이네요 ㅋㅋ
우리 그만 만나
잘도 그러겠다.
An MIT linguistics professor was lecturing his class the other day. "In English," he said, "a double negative forms a positive. However, in some languages, such as Russian, a double negative remains a negative. But there isn't a single language, not one, in which a double positive can express a negative."
A voice from the back of the room piped up, "Yeah, right."
오늘 영어 또 배워갑니다..
yeah = 잘도
right = 그러겠다
반쯤 열려있으면 항상 애매하긴 합니다...닫아라 열어라 해야지..
이거 먹을래? -> 괜찮아요 (안먹는 다는 의미)
이 음식 어때? -> 괜찮아요~ (좋다는 의미)
그래서 보험가입같은 스팸전화 오면 괜찮다고 얘기해도 안멈추고 계속 얘기하는거군요.!
영어도 만만치 않습니다.
단어 하나가 몇가지 뜻으로 통용되는지 보세요.
잉???
어떤 면에서 더 논리적이고 명확하다는 건지요??
영어에는 부정관사와 복수형의 사용에 있어 엄격함을 두니까 가산과 불가산을 확실하게 구분하는거죠.
한국어는 부정관사는 없으며, 복수형의 사용에 엄격함을 두지 않죠. 그러니까 가산과 불가산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거에요.
문법적인 차이인데 그걸 명확성과 연결시키는 건 좀 무리인 듯하군요.
영어가 '더 논리적이다'는 부분에는 별 말씀이 없으시네요.
셀 수 있나 없나가 항상 의미상 중요한 건 아닙니다.
무슨 과일 좋아해? --> I like a banana, I like bananas 의미상 아무 차이를 두지 않고 쓰입니다.
필요할 때에만 단수 복수를 의미에도 구분하고, 아닌 경우에는 문법상 규칙 외에 별게 없습니다.
영어의 가산 불가산이 명확하다 하셨지만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컨텍스트 상 단어의 의미가 바뀌면 가산 불가산이 단어 하나에도 바뀝니다.
paper 세지 않지만, papers 세죠.
앞에는 종이고 뒤에는 리포트 느낌으로 쓰입니다.
상황에 맞춰 지칭하는 대상에 따라, 즉 필요에 따라 나누는거지 그게 논리적인 건 아닙니다.
단지 그게 영어 문법규칙에 요구되기 때문이죠.
만약에 이런 구분을 하기위해 국어 문법이 부족한게 있다면 모를까.. 이걸로 논리적이다? 이건 아닌 거 같습니다.
관용적으로 안쓰는 것이 국어에도 영어에도 있을 뿐이죠.
한국어에서 사용되는 if에 대한 수많은 어미들이 여러가지 뉘앙스를 내포하지만, 사실 다양한 영어 부사와 형용사를 사용하면 번역이 가능한 경우가 많고, 부연설명을 첨언한다면 거의 대부분 번역할 수 있고, 이걸로 한국어의 표현력이 영어보다 더 다양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로요.
국어도 얼마든지 셀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들"이라 쓰면 되고,
관사를 표현하기 위해 "그 ~~" 라고 쓸 수 있습니다. 영단어 such를 쓰는 느낌으로요.
단지 국어는 이걸 관용적으로 안 쓸 뿐이죠. 문법이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요.
문법적으로 요구되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의 차이로 논리성 여부를 따지는 거보다는 한 언어에서 가능한 표현이 다른 언어에서 표현이 불가능한가?를 따지는게 맞아 보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영어가 한국어보다 명확하거나 논리적이라고 보는 것은 공감이 잘 안되네요. 물론 그 반대 방향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런 문법적 차이가 발생했는지 한 수 가르쳐주시죠?
엇.. 제가 바나나 쓰고 댓글달려서 다시와서 제 글을 보니 뭔말을 한건가 싶네요 ㅡㅡ....
말씀하신대로 I like a banana와 I like bananas가 차이가 있는게 맞습니다.
이 문장은 평상시에 관용적으로 그렇게 단수와 복수가 차이가 있게 쓰이네요. 한 개와 전체의 느낌으로요. 그리고 bananas로 쓰는게 말씀하신대로 맞고요. 잘못된 예를 들어 죄송합니다...ㅡ.ㅡ
1My favorite fruit is apples
2My favorite fruit are apples
3My favorite fruit is an apple
4My favorite fruit is apple은 어떨까요?
누구는 다 가능하다. 누구는 이건 되고 저거는 안된다 의견들이 네이티브들 사이에서도 분분한데 사실 실상에는 4번이 가장 많이 쓰이죠. 근데 또 혹자는 apple은 맛이나 향이지 과일이 아니기 때문에 4번은 안된다라고 또 따지기도 하고요 ㅡㅡ..
제가 예를 잘못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영어가 더 논리적이라는 건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네? 난 바나나가 좋다는 말에 I like bananas에는 뭐가 더 추가되어 있는 걸까요?
난 바나나가 좋다는 말에는 무슨 사실관계가 어떻게 흐리멍텅하게 틀린지 좀 알려주세요.... 이해가 안됩니다.
언어가 생각을 담는 건 맞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타 언어보다 논리적이라고 보는 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근대과학이 영어권에서만 시작한게 아닌데요. 북유럽 전역에서 유명한 학자들이 등장해서 근대과학을 이끌었죠.
그럼 현대과학의 엄청난 지분을 가지고 있는 아인슈타인은 독일인이었다가 귀화한 미국인이고, 그의 역작인 일반상대성 이론과 특수상대성 이론은 독일어로 처음 발간되었고 몇년이 지나서야 영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독일어가 영어보다 더 논리적인건가요...
계속 말만 흐리시네요.
문법적인 차이 말고 논리적이고 아니고는 어디있냐는겁니다.
"나는 바나나를 좋아해."와 "I like bananas."에 논리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다는거죠?
무슨 연유로 한국어가 논리적으로 부족한 언어라고 주장하시는지 모르지만, 확실하게 증거없이 말씀하시는 게 더 비논리적인 것 같네요.
이건 영어든, 일어든 어떤 언어든 마찬가지고 우리말 배우는 데 있어서 어려운 요소라고 보기엔 적절치 못하다고 봅니다.
자~알한다. (놀고있네)
잘~도한다. (멍청한시키)
똥싸? (똥싸니?)
똥싸. (똥싼다)
똥싸~ (똥싸라)
개혀? (개먹나?)
개혀. (개먹는다)
개혀~ (개먹어라)
핸들이빠이꺽어. (3개국어)
연패도 3개 중 연속 승리는 안 쓰는 거 같고요.
잘한다 잘해 이런거.. 과장이면서 비꼬는 느낌이고
문닫고 들어오는거.. 문을 통과해야죠
잘하고 있네~ (진짜 잘함)
자~알 하고 있네~~ (멍청한짓 하고 있음)
외국인 어떻게 다 외울까 싶메요 ㅋ
미국영어에서 can / can't 가 더 심각합니다.
다른 언어에도 이런 경우 수두룩 하죠. 한국어만의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되돌아왔네요? ㅋㅋㅋㅋ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75087CLIEN
클냥은 자웅동ㅊ...아아니니니...업계 표준이라 자기 복제가 되는 곳이죠.ㅎㅎㅎㅎㅎㅎㅎ
할매, 쫌, 마 등이 있습니다
(경상도 기준)
갸갸갸갸갸갸?
고기가 빠지지 않는 밥상이 없었다.
이건 그냥 잘못 말한 건데 대충 잘 이해한 케이스ㅎㅎㅎ (우리말이 헷갈리는 게 아니고)
부정의 부정 한 세개 넘어가면 인간의 머리로는 정확히 이해하기 힘듭니다.
함축적이며 간접적인 의사소통
ex) (선물을 주며) 별거 아니야. <사실 별거 아닌게 아님>
영어는 Low context(기존 문맥을 몰라도 이해가 되는 의사호통)
명확하며 직접적인 의사소통
ex) (선물을 주며) 별거 아니야. <진짜 별거 아님>
보통 동양이 고문맥적이고, 서양이 저문맥적이라서 언어도 따라갑니다.
있냐,
쫌,
연패
이건 정말이지 ㅋㅋㅋ
근데 다른분 말씀처럼 이런게 한국어에만 있는게 아니죠 ㅎㅎ
(옷)입다, (신발,양말)신다, (모자)쓰다, (장갑,반지)끼다, (목도리)두르다,(목걸이)걸다, (시계)차다.
예를들어 몽골어에 저런게 있는지 없는지 아는 사람 있어요?
커튼걷어줘 열어달라고할땐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