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은 매워서 짠 게 덜 느껴지는 것도 있습니다. 매움은 맛이 아니라 통각이라 혀 감각이 무뎌집니다. 그래서 요리할때 매운 음식일수록 소금 더 넣게 되죠. 다른 나라 음식을 유독 짜게 느끼신 분들은 짠 맛만 강조된 음식이라서 그럴 수가 있습니다. 일본 음식만 해도 우리나라 음식보다 훨씬 짜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대충 그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식탁에 올라온 김치 나물 반찬, 식탁에 올라온 국 찌개 싹 다 매번 다 드시는 분..? 짬뽕에 나트륨 많다고 하는데 짬뽕 국물까지 싹다 드시는 분 별로 못봤어서..
eothd
IP 147.♡.1.61
01-26
2021-01-26 17:42:11
·
실제로 소금(염화나트륨)이 심장질환에 관련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짜게 먹으면 목말라서 물을 마시게되고 그러면서 몸의 나트륨 농도 조절이 자연스럽게 된다고...
삭제 되었습니다.
수리눈
IP 203.♡.154.129
01-26
2021-01-26 17:44:41
·
우리나라 음식은 국물 드링킹만 안 하면 나트륨 섭취량이 생각보다 적을것 같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음식 심지어 일본 음식만해도 우리나라 보다 간이 훠~얼씬 세더라구요.
예태
IP 119.♡.144.184
01-26
2021-01-26 17:46:52
·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뜨겁고 자극적인 양념이 많아서 짠 걸 덜 느낀 다는데. 외국 음식이 뜨겁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다고요???
프로3
IP 203.♡.136.170
01-26
2021-01-26 17:55:32
·
WHO기준 으로 짜게 먹는건 맞으나 OECD 국가로 비교하면 하위권이다. 이말이군요
yunan
IP 182.♡.65.196
01-26
2021-01-26 18:38:14
·
진심 이탈리아 일주일만 지내보면... 피에 소금 흐를 것 같아요. ㅡ.ㅡ
후다다다닥
IP 182.♡.129.83
01-26
2021-01-26 18:48:28
·
그중에도 일본가서 우동에 물을 한컵 다 부어도 짜고... 이태리 갔을땐 우동면발 같은 파스타가 너무 짜서 먹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짠것과는 차원이 다른 짠맛들인데...
RIOJA
IP 124.♡.63.205
01-26
2021-01-26 20:41:18
·
스웨덴 음식들도 미친듯한 짠맛을 보여줍니다. /Vollago
가을길
IP 220.♡.162.78
01-26
2021-01-26 21:56:27
·
중국가서 짜서 죽는줄
동주리
IP 58.♡.102.169
01-26
2021-01-26 22:04:01
·
20대 첨으로 해외(미국)가서 음식먹고 우리나라 나트륨 과다 섭취는 다 개소리라는걸 알게됨. 혓바닥이 소금에 절여지는 느낌. 담백하다는 일본음식도 맵지 않을 뿐 더럽게 짬. 매운맛이 빠진 만큼 소금으로 오만 끼를 다부림.
safesa
IP 59.♡.36.200
01-26
2021-01-26 22:11:37
·
너무 싱겁게들 먹어서 패혈증이 매우 많이 늘어 난다고 합디다 조금 더 짜게 먹어도 된다고 !~~~
지승냥
IP 106.♡.226.250
01-26
2021-01-26 22:42:11
·
일본 갈때 비행기에서 주는 기내식도 짰고, 시내 덮밥도 짰고, 특히...라멘... 소금으로 샤워한듯 짰습니다. 특히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 관광객이 적을수록 ...맛있는지 아닌지 판단하기 전에 너무 짜서 맛을 모르겠더라구요.
이젠정말로봇뿐이야
IP 218.♡.21.45
01-26
2021-01-26 22:42:27
·
음식에서 원재료가 아닌 것 중에서 인간이 섭취하는 나트륨이면 소금 빼고는 글루타민산나트륨 정도 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두 녀석 모두 나트륨 원자를 하나씩 가지고 있으니 무게 차이야 당연히 생각해야 되겠지만 미원을 매 끼니 숟가락으로 퍼 잡숩는 것이 아니면... (어차피 온갖 조미료를 생각하면 MSG 없는 곳이 없다고 봐야겠지만) 우리나라가 유난히 나트륨을 많이 포함한 동식물을 골라서 먹는다는 건지. 소금하고 나트륨이 다르다는 식의 이야기는 전혀 와닿지를 않는데요.
스페인에서 기대 한가득 안고 빠에야를 먹었는데 으악.... 너무 짜.... 이 식당만 그런가보지 하고 다른 식당에 가서 또 빠에야를 주문했는데 으악... 여기는 더 짜네? ㅠㅠ 왜 아무도 빠에야가 짠 음식이라는걸 말 안해준거죠? ㅠㅠ
양념통닭후라이드치킨
IP 112.♡.218.143
01-26
2021-01-26 23:56:20
·
@나기리님 씬쌀 뽀까쌀ㅋㅋ
새영혼
IP 121.♡.99.197
01-26
2021-01-26 23:35:11
·
미국 버거킹이랑 피자헛 먹어보고......이건 못먹겠다...
IP 183.♡.232.82
01-26
2021-01-26 23:46:46
·
@새영혼님 버거킹도 짜요???
아이마흐
IP 219.♡.64.215
01-26
2021-01-26 23:44:04
·
1997년에 난생 처음으로 일본 도쿄(도쿄대 일대)출장갔었는데 뭔 음식마다 죄다 짠지 너무 입에 안맞아 식음을 전폐했었죠. 규동, 우동, 중국음식 등... 밥을 잘 못먹으니 같이 가신 일본전문가께서 라멘맛집데려가셨는데 짠데다가 고기누린내 작열. 나중에 학교 연구실에서 피자를 시켜줬는데 이것도 우리나라 피자대비 너무 짠 느낌. 그나마 먹을만한게 도쿄대 캠퍼스 빵 자판기(감동), 마꾸도나루도(맥도날드), 빵집, 자유시간인 날은 이 세군데 돌아다니면서 끼니를 떼웠죠. 그뒤로 몇년 후 일본출장/관광갔었는데 나름 적응됐는지 짜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라뷰~
IP 121.♡.13.200
01-26
2021-01-26 23:55:05
·
스팸 짠거 보면 우리가 그리 짜게 먹지 않는거 같아요
쿠오쿠오
IP 61.♡.153.96
01-27
2021-01-27 00:10:30
·
우리나라에서 일본식 라멘/우동만 먹어보고 일본식은 짜다는데 이정도야 뭐~ 하다가 일본여행가서 가장 기본 우동을 시켰는데...... 이 짤처럼 됐죠.
아니 XX 소금을 얼마나 넣은거야??????
Harugun
IP 126.♡.215.103
01-27
2021-01-27 00:43:51
·
@쿠오쿠오님 우동국물은 소금 안 넣습니다;; 간장이죠.
yoojh0721
IP 119.♡.165.65
01-27
2021-01-27 00:10:39
·
칸쿤 신행 가서 먹어보니 ㅋㅋㅋ 제발 소금좀 덜 넣으라고 부탁하게 되더군요. 잊어버리고 주문한 날은 ㄷ ㄷ ㄷ 다 못먹었네요 너무 짜서
IP 220.♡.2.184
01-27
2021-01-27 00:11:01
·
전에 해외에서 감자칩 사먹은적이 있는데 기본맛인데 완전 짜서 왜이리 짜지하면서 다른맛 뭐있나 보니 옆에 "salt"맛이 따로 있더라고요. 기본도 이렇게 짠데 소금맛은 얼마나 짤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만늬개객끼
IP 117.♡.13.92
01-27
2021-01-27 00:14:25
·
중국은 맵고 짜고 일본은 달고 짜고 한국은 그럭저럭 짠거같습니다.
mobii
IP 116.♡.138.101
01-27
2021-01-27 00:17:49
·
댓글들을 보면서 죄송스럽네요.. 네 제가 김치 한끼에 포기씩 먹고, 국 찌개 드링킹합니다 ㅠㅠ
한식이 안 짜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반찬 문화에 국 문화이고 다 짜죠. 국에 김치에 각종 조림에 무침에 장아찌에 젓갈... 그걸 오직 쌀밥으로 중화시키는 느낌이고요. 한국 반찬 문화가 다 오래 보관해서 두고두고 먹기 위한 용도라. 서양은 메인은 짜지만 안 짠 것도 같이 먹죠. 서양보다 낫다고 애써 긍정하고 합리화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밥 먹을 때 간 된 반찬은 한가지면 되고 나머지는 간을 안 하는 싱거운 반찬이나 샐러드면 좋은데 이렇게 먹는 한국인도 별로 없고 그렇게 내놓는 식당도 없죠.
삭제 되었습니다.
lvdo
IP 121.♡.192.95
01-27
2021-01-27 01:42:34
·
@now2day님 미국 음식 저도 짜서 못 먹긴 합니다. ㅠㅠ 그런데 서양음식이 짠 것은 소금 맛이 도드라지는 것이고, 한국 음식은 설탕, 고추양념, 소금 뒤섞어서 맵고 단짠단짠으로 만드는 게 많아서 짠맛이 소금 양에 비해 잘 안느껴지게 만들고 그런 이유로 소금을 과잉으로 쓰고 있다고 생각해요. 한국식 찌개처럼 맵고 뜨거울수록 짠맛을 느끼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한식은 소금 뿐 아니라 설탕류 첨가도 문제죠...
힐우
IP 182.♡.175.254
01-27
2021-01-27 00:22:42
·
짜게 먹는게 몸에 안좋다는 근거가 명확히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먹을만큼 간간하게 먹습니다. 대신에 설탕은 가능하면 안먹어요. 다만 이리해도 음식에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에 섭취량은 적지 않을듯
iian
IP 182.♡.68.181
01-27
2021-01-27 00:27:24
·
유럽가서 리조또 몇번 시켜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짜서 바닷물로 만든 것 같던...
jakream
IP 223.♡.45.192
01-27
2021-01-27 00:39:30
·
이러시면 안됩니다 한국이 짠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제가 뚱뚱한 것이어야 합니다 ㅜ
페르셰포네
IP 118.♡.41.145
01-27
2021-01-27 00:40:24
·
최소한 해외 나가보시면 알겁니다 소금을 얼마나 쳐서먹는데요 저는 한국에서는 소금 퍼먹는다고 놀림받을 정도인데 유럽가서는 굉장히 담백하게 먹는 편이였네요 음식들이 죄다 짠데 거기다가 소금을 더 쳐서 먹는거 보고 절래절래...
왕볼
IP 116.♡.102.181
01-27
2021-01-27 00:44:04
·
미국 오리지날 스팸 후라이펜에 구워막으니 으아.... 내가 저걸 먹으면서까지 살아야 하나 현타오더이다
decoys
IP 121.♡.62.229
01-27
2021-01-27 00:44:29
·
미국 유명한 뷔페 갔다가 디저트만 맛나게 먹은 ㅠㅠ 무슨 음식이 소금먹는 느낌이에요 스페인 빠에야도 소금 빼달라는거 모르고 시켰다가 몇 숟가락 겨우 먹은 기억이 나네요 ....
심소
IP 123.♡.145.160
01-27
2021-01-27 00:49:22
·
유럽여행에서 진심으로 음식 꽤 짜서 놀랐어요.. 진짜 눈 띠용 할만큼 심각하게 짠것도 있었고..그래서 우리나라 언론은 한식이 짜다고 너무 몰아가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Amigo905
IP 220.♡.239.29
01-27
2021-01-27 00:58:20
·
문제는 나트륨만 많이먹는것에 포인트가 맞춰져있지만, 실제로 심장이나 혈압등에서 가장 중요한건,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라.. 우리나라처럼 푸른잎채소(시금치 및 나물류)들의 섭취가 높은 나라에선, 나트륨이 WHO권장량보다 높게 섭취해도 오히려 Na:K 비율로는 다른나라들보단 더 안정적입니다.
쥬리크리
IP 61.♡.3.147
01-27
2021-01-27 01:09:36
·
몸에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유럽여행 해 보니 한국음식은 비교도 안되게 짜더군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음식은 짜다고 느껴본적이 없는데 유럽은 먹기 버거울정도로 짠 음식이 많았습니다.
wookinom
IP 14.♡.173.14
01-27
2021-01-27 01:11:50
·
미국 오리지날 스팸 입에 대어보면 금방 알 수 있죠. 궁금하신분 미군부대나 양판시장에서 구해보시면 금방아실듯
선녀를낚았꾼
IP 175.♡.27.233
01-27
2021-01-27 01:14:37
·
저는 영국에서 베이컨 너무 짜서 못 먹겠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오디쎄이
IP 183.♡.6.239
01-27
2021-01-27 01:32:04
·
미주, 유럽등 서구권 식재료 베이컨, 햄, 소세지, 통조림, 치즈 등등 소금에 절여 만드는지 엄청 짜죠. 덕분에 쉽게 먹을수 있는 피자, 스프, 감자프라이, 핫도그, 타코 등도 엄청 짭니다 ㅡ_ㅡ
franny
IP 49.♡.178.113
01-27
2021-01-27 01:32:16
·
저도 항상 싱겁게 먹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신체검사 받으니 저나트륨 혈증이라네요.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전 라면 국물도 다...
단 것은 또 오지게 달죠 ㄷ ㄷ ㄷ
사실 싱겁게 먹어서 몸이 싱거워지면 그게 더 질병위험이 높은데 말입니다.
몸은 적당량의 염분이 있어야 합니다.
ㅋㅋㅋㅋ 혹시 여친분께서 마른 편이신가요?
큰누나가 좀 마른 편인데 어렸을 때 밥을 차려주면 진짜 절밥처럼 음식을 했습니다.
저는 그럼 당시 좋아하지도 않는 케찹이나 김치를 더 퍼먹고는 했었죠. ㅎㅎ
20년을 훌쩍 지났는데도 취향은 비슷해요, 간 세면 싫어하고 오히려 또 고수 같은 향신료는 즐기고... ;;
그때 영향을 받았는지 저 역시 덩치가 꽤 있는 편인데도 짠 음식을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네요.
신념 같은 게 아니라, 정말 그걸 싫어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한 글자 적고 갑니다.
미쿡, 이탈리아 음식은 너무 짜서 몸이 아플 지경이던데요.
아, 그것도 이상하게 비싼데는 덜 짠데 좀 싼데는 심각하게 짜더라고요.
일본 짜죠. 그건 학실~ 합니다 ㅎ
우리나라 음식이 짜다구요? 젓갈/김치를 와구와구 퍼먹고, 찌개를 콜라마시듯 드링킹하면서 하는 소리라면 인정합니다만...
우리 그렇게 안먹잖아요;;;
뜨끔.
이렇게 가짜정보는 퍼져나가는거죠...
의심도 않해보나?
그냥 이런글 곧이 곧대로 믿는거 싱기합니다
미국에 페파로니피자 정말 짭니다 ㅋ
한국 나트륨 통계를 보면 국물 다마시고 나오는 반찬 싹다 글어 먹어야 나오는 나트륨 수치...
외국애들 중에 우리나라에서 밥 먹고 고혈압 바로 오는 애들이 간혹 있어요.
요즘 좀 우려스러운게 설탕을 많이 쓰는 추세이다보니 단짠이 유행이 되는것 같아서 우려스럽습니다.
달게 하면 짠맛이 그립고 그러다보면 진짜 미국 되는거니까요
우리나라가 다른나라보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진 않지만 WHO 기준보다는 많이 섭취한다 정도로...
매움은 맛이 아니라 통각이라 혀 감각이 무뎌집니다.
그래서 요리할때 매운 음식일수록 소금 더 넣게 되죠.
다른 나라 음식을 유독 짜게 느끼신 분들은 짠 맛만 강조된 음식이라서 그럴 수가 있습니다.
일본 음식만 해도 우리나라 음식보다 훨씬 짜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대충 그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는 알려진 것처럼 다른 나라들 보다 엄청 짜게 먹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짜게 안먹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WHO기준치인 2,000mg에 맞게 먹는 나라는 거의 없고 (거기에 해당하는 국가는 사실상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들이 다반사) 전세계 평균치 정도가 우리나라 나트륨 섭취량과 비슷한 편입니다.
2018년 클량에 올라왔던 통계자료 하나를 첨부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976297CLIEN
식탁에 올라온 김치 나물 반찬, 식탁에 올라온 국 찌개 싹 다 매번 다 드시는 분..?
짬뽕에 나트륨 많다고 하는데 짬뽕 국물까지 싹다 드시는 분 별로 못봤어서..
외국 음식이 뜨겁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다고요???
OECD 국가로 비교하면 하위권이다.
이말이군요
피에 소금 흐를 것 같아요. ㅡ.ㅡ
이태리 갔을땐 우동면발 같은 파스타가 너무 짜서 먹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짠것과는 차원이 다른 짠맛들인데...
/Vollago
조금 더 짜게 먹어도 된다고 !~~~
두 녀석 모두 나트륨 원자를 하나씩 가지고 있으니 무게 차이야 당연히 생각해야 되겠지만
미원을 매 끼니 숟가락으로 퍼 잡숩는 것이 아니면... (어차피 온갖 조미료를 생각하면 MSG 없는 곳이 없다고 봐야겠지만)
우리나라가 유난히 나트륨을 많이 포함한 동식물을 골라서 먹는다는 건지.
소금하고 나트륨이 다르다는 식의 이야기는 전혀 와닿지를 않는데요.
일본여행가서 가장 기본 우동을 시켰는데......
이 짤처럼 됐죠.
아니 XX 소금을 얼마나 넣은거야??????
간장이죠.
한국은 그럭저럭 짠거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먹을만큼 간간하게 먹습니다.
대신에 설탕은 가능하면 안먹어요.
다만 이리해도 음식에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에 섭취량은 적지 않을듯
소금을 얼마나 쳐서먹는데요
저는 한국에서는 소금 퍼먹는다고 놀림받을 정도인데 유럽가서는 굉장히 담백하게 먹는 편이였네요
음식들이 죄다 짠데 거기다가 소금을 더 쳐서 먹는거 보고 절래절래...
무슨 음식이 소금먹는 느낌이에요
스페인 빠에야도 소금 빼달라는거 모르고 시켰다가
몇 숟가락 겨우 먹은 기억이 나네요 ....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라.. 우리나라처럼 푸른잎채소(시금치 및 나물류)들의 섭취가 높은 나라에선,
나트륨이 WHO권장량보다 높게 섭취해도 오히려 Na:K 비율로는 다른나라들보단 더 안정적입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음식은 짜다고 느껴본적이 없는데 유럽은 먹기 버거울정도로 짠 음식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쉽게 먹을수 있는 피자, 스프, 감자프라이, 핫도그, 타코 등도 엄청 짭니다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