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벙어벙님」 젊었을 적 중소기업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작은 업체를 전전했습니다. 마지막 업계에선 10년 있었죠. 작은 업체의 장점(?)...... 망해서 어쩔 수 없이 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원래 작은 사업이라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었고 나름 그업계에서 신용을 쌓았더니 매입거래처에서 저 믿고 도와주시더군요. 먹고 살려고 걱정할 틈도 없이 일했더니 어느새 내집, 내 오피스텔, 큰 차, 새 아이템, 남아 도는 시간이 생기대요. 아무 생각 없이 한 우물 오래 팠더니 맑은 물 나오더군요.
@내가원하는인생님 그런 사람도 있기는 한데 성공한 개인의 존재가 구조적 문제의 열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이 있고 사회차원에서 해결해야할 과제가 있는거고 하니까요
남삼정
IP 110.♡.250.67
01-15
2021-01-15 08:03:16
·
@내가원하는인생님 맞아요. 노오력을 해야죠.
LinkeneitoR
IP 211.♡.7.254
01-15
2021-01-15 08:30:58
·
@내가원하는인생님 그것도 시간이나 금전적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죠 학원이나 자기계발을 하려고 해도 근로시간을 줄이면 당장의 생계가 위험해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바라또
IP 118.♡.9.59
01-15
2021-01-15 1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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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원하는인생님 동감합니다
로봇돌이
IP 27.♡.242.71
01-15
2021-01-15 12:01:38
·
@LinkeneitoR님 민주주의 국가이지만, 시장경제를 인정하는 자본주의에서, 금전적 여유는 기회를 살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런 것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죠. 알려주더라도, 실감을 못하구요. 우리는 시험 문제 정답을 위해서 암기만 했을 뿐이니까요. 이런 건 체험할 수 있게 좀 바꿔줘야지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씨라쏘니님 "젠장, 아저씨두…… 요전 킹구라는 잡지에두 보니까, 나폴레옹이라는 서양 영웅이 그랬답디다. 기회는 제가 만든다구. 그리고 불가능이란 말은 바보의 사전에서나 찾을 글자라구요. 아 자꾸자꾸 계획하구 기회를 만들구 해서 분투 노력해 나가면 이 세상 일 안 되는 일이 어디 있나요? 한번 실패하거든 갑절 용기를 내 가지구 다시 일어서지요. 칠전팔기 모르시오?"
"나폴레옹도 세상 물정에 순응할 때는 성공했어도, 그것에 거스르다가 실패를 했더란다. 너는 칠전팔기해서 성공한 몇 사람만 보았지, 여덟 번 일어섰다가 아홉 번째 가서 영영 쓰러지구는 다시 일어나지 못한 숱한 사람이 있는 건 모르는구나?"
중소기업 사장이 대기업 사장을 부러워하며 회사가 어려워서 운영하기 힘들다고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마켓있는 대기업만 좋아지고 있다하면
어떤 위로 해주실건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참고로 제 자식이었으면 더 심하게 말했을 겁니다.
walk-off
IP 223.♡.140.139
01-15
2021-01-15 09:23:19
·
@씨라쏘니님 노동자는 노동자로, 자본가는 자본가로 태어나며 노동자와 노동자 간 경쟁을 통해 살아남는(이기는) 소수만이 자본가로 계급이동하고 나머지는 노동자로 잔존한다, 는 사고관은 자본주의나 사회주의나 대동소이합니다. 하지만 사회주의가 노동자간 연대를 통해 어쩔 수 없이 시장법칙에 의해 낙오하게 된 99%의 노동자의 삶의 질을 끌어올릴 고민을 하는 반면, 자본주의는 그것을 시장의 결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죠.
한국사회는 자본주의를 게임의 룰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상당히(상대적으로) 사회주의적인 색채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때문에 자본주의 만능의 사고관을 가지고 살다보면 편협하게 세상을 보게 될 때가 많습니다. 경제는 자본과 동의어가 아닙ㄴ다.
@씨라쏘니님 우리나라가 사회주의에서 말하는 복지와 국가주도의 재분배를 일정 부분 수행하는 이유는 최소한의 빈부격차해소와 국민 삶의 질의 보장이 공익과 국가전체의 생산력에 크게 기여하고 극단적 계층갈등을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청년 창업 장려 중소소상공인 육성은 시장을 좀더 건강하게 만드려는 시도의 하나이지 말씀하신 사회 이념과는 관계가 크게 없죠. 소득중심 성장이나 재분배에 관련된 정책이 말씀하신 사회 민주주의에 해당하는 정책입니다.
이와는 보이지않는 손으로 능력없으면 도태되는 것이 맞다는 케인즈식의 지원과 견제 없는 것이 시장만능론이고요.
사회민주주의 맞습니다. 건전하고 건강한 시장질서를 위해 정부가 개입하는 것도 사회주의입니다.
씨라쏘니
IP 118.♡.3.230
01-15
2021-01-15 09:49:37
·
@love114님 비아냥 킹이시죠.
사진재료과
IP 223.♡.94.171
01-15
2021-01-15 09:54:02
·
@씨라쏘니님 제가 예전엔 님 같은 마인드였는데요. 국가의 운영을 위해선 어느정도 하위노동자들의 생계권도 증진시켜야 합니다. 모두 1등이 될순 없어요. 자본주의에선 누군간 도태되고, 누군간 꼴지해야되요. 꼴지하는 사람에게 결과물이 박하면 결국 그 사람은 나가리되고, 계속계속 밑에 하위층이 빠지면 결국 위층도 흔들립니다. 경쟁에서 밀렸다 할지라도 삶의 의지가 있는 사람에겐 국가가 발전한 만큼의 혜택은 줘야합니다. 내가 그랜져는 못 끌더라도 아반떼 타면서 생활은 되게 해주어야지요. 아 물론 저도 능력 쥐뿔도 없는데, 서울살고파 하는 사람들에 대해선 반대합니다. 동일임금 동일노동도 반대하고요. 자격이란건 때로 중요하니깐요. 자격이란건 평소엔 쓸곳이 없더라도 일터지면 중요해지는게 자격이니깐요.
사과를 좋아해
IP 121.♡.212.104
01-15
2021-01-15 09:55:44
·
@씨라쏘니님 그냥 주변에 중소기업 다니는 분들이 많지 않거나, 그 분들에 얘기를 깊게 듣지 않으신 것 같은데요. 혹은 그냥 다른 사람 의견을 잘 받아드리지 않는 스타일이시거나....
씨라쏘니
IP 118.♡.3.230
01-15
2021-01-15 09:58:41
·
@사진재료과님 제 마인드는 줄 세워서 1등부터 꼴지를 가려 순서대로 도태시키자가 아니고요.
@씨라쏘니님 저도 그건 싫어하긴 합니다만, 님이 위에 적어두셨듯이 싫으면 다니면 됩니다라고 하지만... 막상 다니기엔 너무 열악한 회사들이 아직도 많죠. 그런 곳들은 좀 시정해야죠.
사과를 좋아해
IP 121.♡.212.104
01-15
2021-01-15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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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라쏘니님
"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재직자 창업자 공무원 중견회장까지
꼭대기 비교하며 힘들다 합니다." -> 확실히 다른 사람의 얘기를 잘 듣지 않는 편이신 것 같습니다.
다 똑같이 여기시니...
저기 본문에 있는 글이 꼭대기로 바라보며 힘들어하는 것으로 느끼시나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도 지능이라고 하더라구요.
징징 대는것 잘한다는 것도 증명하셨네요.
댓글로 한참 징징 대시는 걸 보니까요
"제 친구들은 원룸에 2 -3명씩 끼워살며 출퇴근했거든요." -> 그 친구들한테도 비슷한 의견으로 말씀하시나요?
높은 곳 바라보지 말고 지금 삶에 만족하며, 징징 대지말고 방법이나 찾으라고요?
아 그친구들은 징징 대지 않으시겠네요 친구라면 어떤 답변이 돌아올지 알테니까요
0N3ST3P
IP 49.♡.80.38
01-15
2021-01-15 10:34:55
·
어짜피 미친듯이 발전하는 자동화로 일자리는 줄어들고 노오오오오력의 수준도 끝없이 올라갈껍니다. ㅈ소고 대기업이고... 근미래에는 편의점 알바도 힘든 사람들이든 (노오오오오오력 해봤자 나이먹어서 실직하면 거기서 끝입니다.) 그냥 한량이든 먹고 살 길 터주는 방식으로 가리라 봅니다.. 물론 노오오오오오오력해서 살만하신 분들의 반대가 엄청나겠죠.
봉봉캔디
IP 110.♡.86.67
01-15
2021-01-15 12:17:25
·
@씨라쏘니님 당최 님 논리가 그놈의 지긋지긋한 '라떼는 말이야' 아니면 뭡니까? 연배가 어느 정도이신지는 몰라도 나 또한 힘들었고 그러니 니들 또한 다같이 힘들어야 마땅하다는 게 전형적인 꼰대 논리잖아요. 계층별 격차를 줄이고 민생의 질을 보다 균등하게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복지국가들더러 미국 우파가 빨갱이라고 비아냥거린다더니 그 비슷한 시각이네요.
플플레기
IP 210.♡.208.101
01-15
2021-01-15 12: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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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라쏘니님
팔콘9
IP 110.♡.76.21
01-15
2021-01-15 12:54:35
·
@님 우리나라 ILO 준수 하고 있나요? 4급 공익제도가 위반이라고 들었는데..
삭제 되었습니다.
17unit
IP 106.♡.249.58
01-15
2021-01-15 12:57:36
·
@씨라쏘니님 처음댓글이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수도 있어서 그런것 같은데... 씨라쏘니님 말하는걸 다 천천히 읽어보니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도있어요...
사회 전반 구조적인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데... 그걸 딛고 극복한 소수 개인의 예시를 들면서 당사자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것은 고의로 논점을 흐리자는 거겠죠? 아니면 맥락의 흐름을 이해못했거나요. 작성자분께 하는 말씀이 아니니 오해 말아주십시오.
리트리셈
IP 223.♡.188.215
01-15
2021-01-15 08:57:36
·
@적축유저님 아마 그런 노오력으오 일어선 자기 스토리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라는데 500원 겁니다. 눈치가 없거나, 그런 어려운 삶에 대한 배려가 없거나.. 어느 쪽이든 별로네요
drum88hitme
IP 125.♡.200.59
01-15
2021-01-15 08:41:46
·
시급이 5만원이라면..
KeiGun
IP 98.♡.245.25
01-15
2021-01-15 08:42:52
·
중소기업.... 이 말이 굉장히 애매한데..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전부 중소기업이에요. 가 족같은 경영을 하는 직원 몇명 안되는 기업도 중소기업이고... 직원 단위가 백명단위가 넘어가는 매출 몇백억짜리 기업도 중소기업이에요. 그냥 저 중소기업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퉁쳐버리기에는... 다들 조건이 너무 다릅니다.
@님 제가 바라는 기준치가 좀 낮은지도 모르겠어요.. 언감생심 대기업은 생각도 하지 못하는 수준이다보니... 저도 중소기업에서 10여년 이상 일하고 있거든요...
전 저런 정도까지 느낌을 받은 적은 없어서... 처음에 취업했다가 일주일만에 도망 나왔던 그 회사는 입사하자마자 딱 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도망 나왔는데... 사람이 300명이 넘어가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도 그러는군요...
중소기업 다녀봤고..대기업도 다녀봤고..소기업도 다녀봤는데...뭐...다 살기 나쁘지 않았는데... 제 생각엔..저 분은 고액연봉 주는 대기업 다녀도 저런 비슷한말 할것 같아요. 소기업 다니면서..고시원도 몇년 살아봤는데..잘 살았어요..전..ㅋ 뭐 되게 행복하다 이건 아니지만.... 그건 대기업 다닐때도 마찬가지였고.... 왜 자꾸 중소기업을 폄하하는지 모르겠네요.
리트리셈
IP 223.♡.188.215
01-15
2021-01-15 09:01:26
·
원글은 산업단지 언급을 보니 공장 근로자일 가능성이 있네요. 초봉이 1200-1500쯤 할겁니다. 그 중에 월세로 360나가면 월에 100가지고 다 해야 되는데 혼자 살면 밥만 먹고 살면 저축 한 20정도 가능하려나요. 진짜 그냥 겨우 먹고 살만한 거죠. 답답한 현실입니다.
@리트리셈님 최소한 현재 최저임금이 얼마인지나 알아 보고 이런 글은 쓰시죠. 그리고 생산직도 요즘 어지간하면 최저임금으로 사람 못 뽑습니다. 예전에는 낮은 시급을 많은 근로 시간으로 때웠는데 이제는 주52시간 제한으로 사람 뽑으려면 시급 높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직군 중 가장 급여가 적은 쪽은 감단근로자들을 제외하고는 배달이 아닌 일반서비스업종(가게 점원 등) 쪽입니다. 그 쪽은 정말 딱 최저임금만 주려 하거든요.
Rena-
IP 112.♡.56.111
01-15
2021-01-15 09:27:40
·
@리트리셈님 외국인들도 산업단지에서 200은 벌어갑니다 언제적 이야기 하는지 모르겟네요
리트리셈
IP 223.♡.203.106
01-15
2021-01-15 12:56:22
·
@lips님 "최소한 현재 최저임금이 얼마인지나 알아 보고 이런 글은 쓰시죠." 2020년 최저시급 8,590원이라고 나와요. 8,590*주당40시간*4주 = 137만원 나옵니다 연봉으로 치면 1644만원이네요.
최저시급덕에 연봉이 예전만큼 짜진 않네요. 감사합니다.
17unit
IP 106.♡.249.58
01-15
2021-01-15 13:00:16
·
@리트리셈님 죄송하지만 지방에 구멍가게 알바도 주당 40시간 일하면 최소 170이상은 받아가요 ㅜ 주휴수당등도 있고 아시는분이 가게를해서 많이 사람 구해봤는데 요즘 연봉으로 그정도하면 외국인 노동자도 안와요...
@리트리셈님 근로자도 사업주도 아니신 건지 몰라도 노동법이나 급여에 대해 너무 모르시네요;;
2020년 기준 8,590원*209시간 = 월 1,795,310원 이고, 2021년 기준 8,720원*209시간 = 월 1,822,480원 입니다. 월급을 209시간으로 계산하는 이유는 주휴수당이 포함되기 때문이고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요즘 최저임금으로 생산직 뽑기는 많이 어렵고 생산직은 하루 8시간만 일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중소기업이라 해도 기본급 외에 상여 등 최저한의 복지 수준은 과거와 달리 많이 좋아진 편이고요. 그러기에 중소기업 생산직도 연봉 3,000만원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Rena-
IP 112.♡.56.111
01-15
2021-01-15 09:02:00
·
모르겠습니다 저포함 주변사람들 많은분들이 중소인데 다들 잘 먹고 잘 지내요 동호회도 했는데 중소분들 많고 취미도 잘 즐기고 그래요. 부동산이야 대기업도 뭐 어쩔수 없는거지만 그것만 빼면... 크게 문제 되는게 없다고 봅니다 중소라서 그런게 아니고 집안사정에 따라 바뀌는게 많다고 봐요 중소월급으로 부모님 용돈주며 객지생활 하는거랑 부모님 밑에서 편하게 회사 다니는거 그게 크지 않나 싶네요
매번 중소기업이라고 게시판에서 싸움판 나는 데 일본처럼 블랙회사?블랙기업? 이라는 용어가 있는 것처럼 모든 중소기업이 쓰레기 인것은 아닙니다. 매번 이런글 보면 중소기업에서 일 잘하는 사람들 모두 매도하듯이 이야기 불쾌하기도 합니다. 이것도 루리웹이나 타커뮤니티에서 퍼온 글이겠지만요.. x소기업이라고 적던 굳이 퍼와서 게시판에서 피터지게 토론할 이유는 모르겠네요 ㅎㅎ 어짜피 대기업(유명그룹사) 외는 중견기업이건 머든 사람들 시선에서는 다 중소기업인데 구분지어서 설명하는 것도 귀찮지 않나요?
불량오이
IP 221.♡.7.79
01-15
2021-01-15 09:05:48
·
근로 관련 복지를 더 강화해야겠어요.
평택토박이
IP 106.♡.173.237
01-15
2021-01-15 09:06:48
·
주 4일 고고
뤼스
IP 211.♡.125.169
01-15
2021-01-15 09:08:26
·
저로 얘기하자면 ㅈ소기업 다녔었고 연봉은 살수는 있을정도였으나 9시출근 밤 12시 퇴근, 추가근무수당 없었습니다. 딱 저기있는 사람 예였던것 같네요. 대출갚고 생활비하면 똑 떨어지는 월급, 회사갔다오면 잠만 자는 인생. 주말출근도 자주 있고, 추가근무수당 역시 없고.
회계팀으로 뽑혔는데 사무실 화초에 물주고 화초 잎사귀 한올 한올 다 닦으라는 회사도 다녀봤고 작년에 과장님 출산휴가가서 과장님 일 다 떠 맡아서 두사람 분 일했는데 연봉 60만원만 올려준 회사도 다녀봤고 퇴사자가 인수인계도 없이 도망??쳐서 4개월치 밀린 기장 혼자 다해보기도 했고 온갖 이상한 ㅈ소 다 겪어봐서 그런지 저는 저사람 글 이해가 가네요 좋은 중소기업도 있기는 있겠죠? 근데 사실 잘 못봤어요...
@님 미래를 위한 투자도 포기한다고 본문에 되어 있는데 그정도는 아니잖아요. 30만원 월세 내고, 생활비는 100만원만 써도 싱글이 부족함 없을 텐데 뭐가 저리 문제라는건지 이해가 안되서요. 저라면 허리띠 졸라매고 월세30+생활비50+a 만원정도만 쓰고 나머지는 저축하거나 자기계발 하겠구만..
@님 쓰기 나름이라는 겁니다.. 저희 회사에는 도시락 싸들고 다니고 자전거 타고다니면서 한달 개인생활비 10만원 쓰는 사람도 있고요.. (유부.. 가족 생활비 제외..) 10년전 생활비 100만원 쓰셨으면 씀씀이가 그정도 되시는거고.. 하루 3만원 정도 쓰신 셈인데 , 고정비 빼고 2만원만 잡아도 하루 쓰는데 어느정도 즐기면서 쓰실 수 있는 돈이었을거에요.
@그냥저냥-님 개인의 영역이 아니라요 미래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요... 그리고 본문에 있는 월세 30이지만 서울 같은데 살려면 월세 50은 기본에 관리비 전기세 수도세 교통비하고 밥먹고 살면 200받아서 뭘 하겠어요? 미래에대한 준비 학원비는? 교재비는요? 적금 얼마나 부을 수 있을까요 200벌어서?? 그냥 사람답게 살수있게 제도가 마련되야 된다구요... 적어도 주말에 일 안하고 연차15개 주고 연차 못쓰면 연차수당이라도 꼭 주고 야근하면 야간수당주고 퇴직금 연봉에 포함시키지말고 이런거 안지키는데도 수두룩 빽빽해요 아직도요
그냥저냥-님// 초년생 시절 부모님 도움을 기대할 수 없어서 월급 200 조금 넘게 타서 몇년간 혼자 살아봤는데요, 최소한 서울에서 월세+공과금+고정지출비+식비+생활용품비 등 필수 지출만 해도 100은 그냥 넘어가요. 저는 한달에 무조건 100씩은 강제 저축하고 가계부 써서 아끼며 살았지만 정말 딱 맞는 거 그뿐이었어요. 살아는 지겠지만 무슨 보람이나 행복을 느끼기엔 부족한 금액 맞습니다. 저기서본인 몸이라도 아파서, 가족한테 보태야 해서 목돈 들어가면 그야말로 마이너스구요.
@비밀친구다냥님 영상은 안봤습니다. 유투브 섬네일보고 예상한거쥬. 중소도 대기업 출자회사등 괜찮은곳이 있고 대기업도 우리가 티비에서 보는 대기업 말고도 많지 않습니까? 저도 20인 자동차 촉매쪽 중소회사 있다가 왔는데요.ㅎ 중소가 괜찮은곳이 현저히 적다라고 해야 맞는거죠.
golddragon9
IP 175.♡.26.5
01-15
2021-01-15 11:45:54
·
@왕거지님 영상을 안봤다는 것에서부터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대한 반박도 하시고, 저의 어떤 글을 보시고 '중소가 괜찮은곳이 현저히 적다라고 해야 맞는거죠.'라는 말을 하실 판단을 하신건지도 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키보드워리어장비
IP 175.♡.45.139
01-15
2021-01-15 09:33:20
·
내가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대갔다고 대학 입시에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일을 열심히해서 돈을 벌고 살만하다고, 노동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죠.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자꾸 개인의 선택인냥 말하지마세요. 이 문제를 개인의 선택으로 말하는건, 이재용이 재벌인 이유를 재용이도 공부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되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무명1425
IP 183.♡.154.217
01-15
2021-01-15 10:12:46
·
@님 현실에서 불가능한 얘기인거죠.. 시작점이 공평해야지 결과가 공평해서는 안돼죠.. 결과가 공평하면 그건 공산주의인데요..
운없고 작은 회사 다니는 사람이 평생 골방에서 의식주만 해결하다가 죽어도 괜찮다는 말은 누구도 한적이 없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없는 사람이 적당히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월 200 정도 되는거죠.. 일부러 죽으라고 200만원 주겠습니까.ㅠㅠ 물론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풍족하게 살면 좋겠지만 불가능한 얘기라고 봅니다.
지금은 월천 벌면 소원이 없겠다 연봉 1억됐으면 좋겠다고 흔히들 얘기하는데.. 지금 40~50세 정도되는 분들이 20년전에 짜장면 몇백원 주고 사드시면서 연봉 3천만원만,4천만원만 되었으면 소원이 없겠다던 분들은 지금 연봉 3천만원에 행복하실수 있을까요..남들 1~2천 벌때 3~4천 벌어야 행복하고, 남들 3~5천 벌때 1억 벌어야 잘 살수 있는게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분들이 다같이 300,400받으면 그 비용은 어떻게 부담을 해야할까요.. 예를 들어 베트남에서 옷만드는 직원 월급이 30인데.. 공평하게 300을 받는다고 했을때 지금 3만원 하는 Spa브랜드 맨투맨을 30만원 주고 사셔야되는 세상이 온다면... 그 비용을 세상 사람들이 감당 하려고 할까요? 저 사람들에게 행복과 돈을 주면 그 비용은 누가 감당을 해야 할까요 저 사람들이 그렇게 해서 행복해지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좋아질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무명1425
IP 183.♡.154.217
01-15
2021-01-15 18:34:46
·
@님 대기업 만큼 주자는 얘기는 아니구요.당연히 골방에서 의식주만 해결하고 끝나는 인생 불쌍하죠... 감정적으로는 맞다고 생각될수 있지만 이걸 숫자로 환산해서 정량적으로 본다고 하면 어떻게 조치를 해야할까요.
분명히 골방에서 의식주만 해결하다 끝나는 인생은 연봉/재산 얼마의 인생인가요.. 어느정도 임금수준 올려주는건 월 100인가요 150인가요.. 연봉 2천만원 미만은 골방에서 의식주만 해결하다 끝나는 인생이라고 치고 지원한다고 하면.. 2100만원 받는 사람은요? 2200만원 받는 사람은요? 그럼 3천만원 미만의 경우는 연봉 3천만원 맞춰주는 걸로 가나요?
이러한 것들은 나라가 구제 가능한 부분이 아니라, 연봉 4천 5천을 주고도 돈을 잘벌고 튼튼한 기업들이 많아져야 해결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의돈을 빼서 남에게 도와주는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충분히 고민 가능한 부분이라면 공산주의 국가들이야 말로 민주주의의 끝판왕 국가 라는 말씀이신데..
기준없이 골방에서 의식주 해결하는 인생에게 적당히 어느정도 임금수준을 높이도록 논의되어야한다. 이게 저분들한테 잘살려면 노력해야된다고 그냥 덮어두고 얘기 하는 것과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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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스
IP 211.♡.125.169
01-15
2021-01-15 09:33:57
·
대기업은 적어도 법은 솔선해서 지킵니다. 이 차이가 꽤 커요.
Cantic
IP 122.♡.223.30
01-15
2021-01-15 12:29:08
·
@뤼스님 삼성전자.. 반올림.. 최순실.. 장충기.. 네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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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대가 더 슬픕니다.
지식은 있는데 그 지식을 제대로 써먹을 지혜가 없는 것.
지혜는 지식의 양에 비례하지 않더군요.
지식은 있고 지혜가 없는 인간들이
지혜만 있고 지식은 없는 이들을 등처먹는게 세상...
이라고 최근에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달려라하니님 지식에 대한 자부심이 문제가 되나요? 자만심도 아니고
지혜는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라는걸 느낍니다.
전 결혼도 하고 차 사고 집도 사고 취미도 하네요.
중소기업이라고 말하지만 스펙트럼이 넓어서요...
ㅈㅗㅊ 소와 중소는 다르죠 ㅠ
중소기업이라고 쓰고 블랙기업이라고 읽으면 됩니다... ㅠㅠ
정상적인 중소기업이 아닙니다;
반전2. 중소기업 사장
젊었을 적 중소기업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작은 업체를 전전했습니다. 마지막 업계에선 10년 있었죠.
작은 업체의 장점(?)...... 망해서 어쩔 수 없이 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원래 작은 사업이라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었고 나름 그업계에서 신용을 쌓았더니 매입거래처에서 저 믿고 도와주시더군요.
먹고 살려고 걱정할 틈도 없이 일했더니 어느새 내집, 내 오피스텔, 큰 차, 새 아이템, 남아 도는 시간이 생기대요.
아무 생각 없이 한 우물 오래 팠더니 맑은 물 나오더군요.
이번달만 끝나면 중견으로 갑니다!
노동시간만큼만이라도 챙겨주기만해줘도 ㅈ소소리 안듣는데 ㅠ
양질의 일자리중 돈이 차지하는 비율이 70%는 되지않나 싶습니다.
30%는 근무시간이 될 것 같구요 그 두개가 핵심일것 같아요
동일 노동 대비 임금이 높으면 양질의 일자리의 한 척도 아닐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돈을 제외해 버리고 얘기할 수는 없어요.
짜잘한거 안 챙겨줘도 연봉 2배 주면 뭐.
그런 사람도 있기는 한데 성공한 개인의 존재가 구조적 문제의 열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이 있고
사회차원에서 해결해야할 과제가 있는거고 하니까요
학원이나 자기계발을 하려고 해도 근로시간을 줄이면 당장의 생계가 위험해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 것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죠. 알려주더라도, 실감을 못하구요. 우리는 시험 문제 정답을 위해서 암기만 했을 뿐이니까요.
이런 건 체험할 수 있게 좀 바꿔줘야지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유전자가 매우 우수하지 않으면 노력하다가 건강을 해쳐서 빠른 사망...
돈이 있는데 안쓰는 것과 돈이 없어서 못쓰는 것의 차이죠
"다른사람은 더 힘들어 or 그래도 더 힘내는사람 많아" 등등으로 힘빠지게 하는 꼰대들입니다.
이 글에도 좀 보이는군요.
중간이 없었네요.
첫 두 회사 모두 월급이 자꾸 밀려서 탈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이 프로젝트 하면서 만난분이 추천해 주셔서 탈출이 가능했었다는...
다들 무일푼으로 대출받고 투자받아서 일군거죠.
회사에서 월급받는 것보다 나가서 스스로 벌어오는 돈이 적을 것 같으면 욕하지 말고 다니면 됩니다.
아니면 능력을 키워서 이직해야죠.
회사욕 해봤자 노동자끼리의 경쟁에서 밀린 것 뿐이죠.
"나폴레옹도 세상 물정에 순응할 때는 성공했어도, 그것에 거스르다가 실패를 했더란다. 너는 칠전팔기해서 성공한 몇 사람만 보았지, 여덟 번 일어섰다가 아홉 번째 가서 영영 쓰러지구는 다시 일어나지 못한 숱한 사람이 있는 건 모르는구나?"
채만식, <치숙>
88퍼센트의 국민들이 징징된다 생각해보세요.
노조의 징징거림에 문재인 대통령은 딱 잘라 성명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누구든 사장이 될 수 있는 사회 더 이상 노조에 정부가 개입하지 않겠다.
도태되면 밀려나는 것이죠.
백날 회사탓해도 노동자 경쟁에서 밀리는 본인의 능력을 생각해야겠죠.
88퍼센트의 중소기업의 재직자들이 대기업직원처럼 되길 원하는 거니까요.
그 기준이 대기업인데 대기업도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대기업은 5퍼센트 밖에 안됩니다.
상위 5퍼센트를 보며 기준을 세운다라..
딱 정의당, 녹색당 마인드예요
정의당은 몇 년전 최저월급 300만원을 말하면 정부를 비판했는데 그걸 원하시면 정의당 당원되시면 됩니다.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고 경력이 다른데..
회사다녀보시면 아시겠지만 근태부터 다른게 사람이예요.
동일노동 동일임금 반박된지 오래며 요새는 진보에서도 잘 안쓰이는 죽어버린 구호입니다.
정교사와 기간직 교사들이 이거 외치며 정교사 되길 말했다가 두들겨 맞은거 기억 안나시나요?
인천공항 비정규직 사원도 정규직으로 전환했는데
기존 정규직과 월급다르다며 문정부 공격했죠?
동일노동 동일임금 외치며..
그럼 똑같은 시험을 보고 채용과정을 거치시면 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교사는 똑같이 가르치는데 왜 호봉 높다보 돈 더 줍니까?
대한민국 공무원 시스템 갈아엎자는 건데요?
래디컬 페미니즘에 빠진 여성주의 정당과 똑같은 말 하는 거예요.
똑같이 일하는데 왜 여성간부와 여성사장은 없어?
같은 비율로 하자는 거거든요.
똑같이 일하는데 왜 여성의 평균월급이 적어?
여성직원 우대해~!
그게 동일노동 동일임금에서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실은 똑같은 일을 시켜도 직원마다 다르며 실은 똑같은 일도 하지 않죠.
그런 사람들에게 경쟁에서 밀려서 그런 것 뿐이니 본인이 대출 받아서 회사를 차리라느니,
능력 키워서 이직하라느니 하는 건 너무 막나가신 비아냥이네요.
그런 논리 덕분에 우리나라의 출산률과 혼인률이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무너져 내린겁니다.
나라의 미래가 없어요.
88퍼센트의 중소기업이 다 똑같고 좆소기업이 아닐테고요.
사람답게 살자는 것도 제각각 다를텐데
저 글에는 본인이 어떤 회사에 다니는지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 어떤 노동을 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전혀모르는데 판단근거 뭐죠?
아무런 내용없이
지방 좆소기업 나 힘들어
끝
대기업 좋아 부럽다
이거 뿐이거든요.
4-5인 법인 좆소중에 좆소도 월급이 수천이 되는 곳이 있는 반면 매출 수천억인데 최저임금 주는 이케아도 있습니다.
저글 보고 저 사람을 판단하고 사회문제를 인식한다면 그거야 말로 무당아닌가요.
무당집에서도 저렇게 두리뭉실하게 대답하면 쫒겨나요.
이건희도 팍팍하다고 매번 위기론 꺼내는 거와 뭐가다르죠?
그런 일의 기준은 뭐고 경력의 우대라는 건 또 뭘까요?
제가 님이 일하는 곳 가서 같은 일 할테니 똑같은 월급 주시길 바란다고 하면 뭐라고 하실겁니까?
나 사장처럼 같은 일 할테니 사장과 똑같은 돈 달라 요구할 수 있겠군요.
'성과'라는게 동일임금에는 빠져있어서 허위라는 겁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처럼 낡아빠진 이념은 이제 진보에서도 쓰지도 않아요.
정의당 녹색당 여성주의쪽에서만 쓰지.
업무룰에 따라서 동일업무가 아닌경우가 99.9퍼센트입니다.
그러니 동일노동은 쓰지 마세요.
똑같은 신입사원으로 출발해도 일에 성과와 맡는 일의 사소한 부분들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같은 신입사원일지라도 채용조건과 성과에 따라서 진급시기와 월급이 다릅니다.
같은 청소노동자라도 더 오래 일했다면 더 경험과 숙련이 됐으니 더 많은 돈을 받아야겠죠?
그러니 어디가서 똑같은 일 한다고 똑같은 월급 받으라는 악덕업주처럼 이야기 하지 말라는 겁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잘하고 오래일한 사람에게 월급을 더 많이 주는
그런 공평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저 글에는 내용도 없습니다.
중소기업 사장이 대기업 사장을 부러워하며 회사가 어려워서 운영하기 힘들다고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마켓있는 대기업만 좋아지고 있다하면
어떤 위로 해주실건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참고로 제 자식이었으면 더 심하게 말했을 겁니다.
한국사회는 자본주의를 게임의 룰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상당히(상대적으로) 사회주의적인 색채도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때문에 자본주의 만능의 사고관을 가지고 살다보면 편협하게 세상을 보게 될 때가 많습니다. 경제는 자본과 동의어가 아닙ㄴ다.
노무현, 문재인대통령처럼 사회민주주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되자마자 각종 노조와 인권단체들이 융단폭격 했고요.
문재인대통령은 거대정당 뿐 아니라 소수정당부터 대부분의 미디어들이 공격을 하고 있죠.
저는 자본주의 만능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문재인대통령의 이야기를 풀어쓴 겁니다.
노조들이 계급을 말하고 자본가를 말할때
대놓고 문재인대통령은 누구나 창업하고 사장이 될 수 있는 나라 라고 했습니다.
청년창업을 독려하고 중소소상공인을 지원해 육성하는 나라죠.
노동자는 시장법칙에 낙오된 사람들이 아닙니다.
중소소상공인의 사장들이 노동자평균월급보다 훨씬 못벌거든요.
이런 사상을 이미 부정한 사람이 문재인대통령입니다.
노동자면 실패한 사람이고 창업해서 기업을 이끌면 자본가라는 구시대적 발상은 낡은 이념입니다.
냉전시대도 아니고요.
노동자가 부동산 등 투자를 통해 자본을 가지는 시대십니다.
추가: 어디가서 노무현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팔지마세요 :)
디씨나 일베에서 가장 많이 쓰는 용어가 좆소인건 아시죠?
청년창업지원과 중소소상공인 육성이 사회주의의 일부이며
이와는 보이지않는 손으로 능력없으면 도태되는 것이 맞다는 케인즈식의 지원과 견제 없는 것이 시장만능론이고요.
사회민주주의 맞습니다.
건전하고 건강한 시장질서를 위해 정부가 개입하는 것도 사회주의입니다.
소수의 상위계층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태도를 극혐하고 있습니다.
금수저 흙수저 하는건 좋다이거예요.
여기서 한 발 나아가면 부모탓하는 양아치가 되는 거죠.
꼭대기 비교하며 힘들다 합니다.
여기서 안 힘든 사람 있어요?
징징대기 전에 방법찾아내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도 징징대면 저 사람보다 더 징징댑니다.
지하실 단칸방에서 화장실없이 요강이 전부인 곳에서 살았는데 말이죠.
월세방에서 혼자 자취하는건 능력있는거죠.
부모집에서 왕복 4시간 출퇴근하며 일했는 걸요.
월세집방 구할 돈이 어딨나요.
제 기준에 월세원룸?
그것도 혼자살아?
와 삶 좋네~~
제 친구들은 원룸에 2 -3명씩 끼워살며 출퇴근했거든요.
"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재직자 창업자 공무원 중견회장까지
꼭대기 비교하며 힘들다 합니다." -> 확실히 다른 사람의 얘기를 잘 듣지 않는 편이신 것 같습니다.
다 똑같이 여기시니...
저기 본문에 있는 글이 꼭대기로 바라보며 힘들어하는 것으로 느끼시나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도 지능이라고 하더라구요.
징징 대는것 잘한다는 것도 증명하셨네요.
댓글로 한참 징징 대시는 걸 보니까요
"제 친구들은 원룸에 2 -3명씩 끼워살며 출퇴근했거든요." -> 그 친구들한테도 비슷한 의견으로 말씀하시나요?
높은 곳 바라보지 말고 지금 삶에 만족하며, 징징 대지말고 방법이나 찾으라고요?
아 그친구들은 징징 대지 않으시겠네요 친구라면 어떤 답변이 돌아올지 알테니까요
계층별 격차를 줄이고 민생의 질을 보다 균등하게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복지국가들더러 미국 우파가 빨갱이라고 비아냥거린다더니 그 비슷한 시각이네요.
아래 글 적은 지 아직 일년도 안되신 것 같습니다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576452CLIEN
클리앙에 더 이상 글과 댓글을 적지 않겠습니다. (묵언수행)
씨라쏘니
491
2020-02-10 12:52:21 수정일 : 2020-02-10 12:54:33
110.♡.16.99
어제 밤에 꿈을 꾸었는데요.
클리앙에서 제가 말 싸가지 겁나 없다고 보배드림에서 제 신상을 캐서 직장과 집 주소가 털려 클리앙과 보배드림에서 절 조리돌림 했고 그래서 저는 자살직전에서야 꿈에서 깼습니다.
일단 사죄부터 드립니다.
저로 인해 기분이 나쁘셨던 분들 그리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저는 떠나겠습니다.
싸가지 없는 1인이 떠남으로써 클리앙은 더 좋은 문화가 정착이 되리란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는 눈팅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나마 전세 10년에 현타와서 대출받아 집사서 주거는 그나마 해결이네요. 물론 은행 노예이긴합니다만, 어떻게 살아는지네요
지방 중소기업 연봉테이블 보시면 "히~익~~" 하실걸요 =ㅁ=
작성자분께 하는 말씀이 아니니 오해 말아주십시오.
가 족같은 경영을 하는 직원 몇명 안되는 기업도 중소기업이고... 직원 단위가 백명단위가 넘어가는 매출 몇백억짜리 기업도 중소기업이에요.
그냥 저 중소기업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퉁쳐버리기에는... 다들 조건이 너무 다릅니다.
제가 바라는 기준치가 좀 낮은지도 모르겠어요.. 언감생심 대기업은 생각도 하지 못하는 수준이다보니...
저도 중소기업에서 10여년 이상 일하고 있거든요...
전 저런 정도까지 느낌을 받은 적은 없어서...
처음에 취업했다가 일주일만에 도망 나왔던 그 회사는 입사하자마자 딱 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도망 나왔는데...
사람이 300명이 넘어가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도 그러는군요...
중략
부메랑입니다.
굶어보진 못한 사람은 모릅니다
부족해본적이 없는 사람은 모릅니다
돈없고 굶은 사람들이 진짜로 멍청해서 저런 삶을 사는게 아닙니다
그 어떤 천재를 가져다 놔도
굶고 부족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제 생각엔..저 분은 고액연봉 주는 대기업 다녀도 저런 비슷한말 할것 같아요.
소기업 다니면서..고시원도 몇년 살아봤는데..잘 살았어요..전..ㅋ 뭐 되게 행복하다 이건 아니지만....
그건 대기업 다닐때도 마찬가지였고....
왜 자꾸 중소기업을 폄하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그냥 겨우 먹고 살만한 거죠. 답답한 현실입니다.
최소한 현재 최저임금이 얼마인지나 알아 보고 이런 글은 쓰시죠.
그리고 생산직도 요즘 어지간하면 최저임금으로 사람 못 뽑습니다.
예전에는 낮은 시급을 많은 근로 시간으로 때웠는데 이제는 주52시간 제한으로 사람 뽑으려면 시급 높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직군 중 가장 급여가 적은 쪽은 감단근로자들을 제외하고는 배달이 아닌 일반서비스업종(가게 점원 등) 쪽입니다.
그 쪽은 정말 딱 최저임금만 주려 하거든요.
외국인들도 산업단지에서 200은 벌어갑니다 언제적 이야기 하는지 모르겟네요
8,590*주당40시간*4주 = 137만원 나옵니다
연봉으로 치면 1644만원이네요.
최저시급덕에 연봉이 예전만큼 짜진 않네요. 감사합니다.
근로자도 사업주도 아니신 건지 몰라도 노동법이나 급여에 대해 너무 모르시네요;;
2020년 기준 8,590원*209시간 = 월 1,795,310원 이고,
2021년 기준 8,720원*209시간 = 월 1,822,480원 입니다.
월급을 209시간으로 계산하는 이유는 주휴수당이 포함되기 때문이고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요즘 최저임금으로 생산직 뽑기는 많이 어렵고 생산직은 하루 8시간만 일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중소기업이라 해도 기본급 외에 상여 등 최저한의 복지 수준은 과거와 달리 많이 좋아진 편이고요.
그러기에 중소기업 생산직도 연봉 3,000만원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처럼 블랙회사?블랙기업? 이라는 용어가 있는 것처럼 모든 중소기업이 쓰레기 인것은 아닙니다. 매번 이런글 보면 중소기업에서 일 잘하는 사람들 모두 매도하듯이 이야기 불쾌하기도 합니다. 이것도 루리웹이나 타커뮤니티에서 퍼온 글이겠지만요..
x소기업이라고 적던 굳이 퍼와서 게시판에서 피터지게 토론할 이유는 모르겠네요 ㅎㅎ
어짜피 대기업(유명그룹사) 외는 중견기업이건 머든 사람들 시선에서는 다 중소기업인데 구분지어서 설명하는 것도 귀찮지 않나요?
지금은 아니지만 그때생각하면 저분 이해가 돼요.
작년에 과장님 출산휴가가서 과장님 일 다 떠 맡아서 두사람 분 일했는데 연봉 60만원만 올려준 회사도 다녀봤고
퇴사자가 인수인계도 없이 도망??쳐서 4개월치 밀린 기장 혼자 다해보기도 했고
온갖 이상한 ㅈ소 다 겪어봐서 그런지 저는 저사람 글 이해가 가네요
좋은 중소기업도 있기는 있겠죠? 근데 사실 잘 못봤어요...
원래 집에 빚이 있거나 본인이 경제관념이 없거나 그런거겠죠.
무슨 폐지 줍는 할아버지 마냥 써놨네요.
아무리 못해도 한달에 200 번다치고 이걸로 한사람이 쓰면 풍족하죠.
가족 부양하거나 저축하느라 쪼들리는거지..
그래서 그럴지도...
30만원 월세 내고, 생활비는 100만원만 써도 싱글이 부족함 없을 텐데 뭐가 저리 문제라는건지 이해가 안되서요.
저라면 허리띠 졸라매고 월세30+생활비50+a 만원정도만 쓰고 나머지는 저축하거나 자기계발 하겠구만..
돈도 문제지만 돈문제가 다는 아니에요.
ㅈ소는 중소가 아니라 ㅈ소에요.
쓰기 나름이라는 겁니다..
저희 회사에는 도시락 싸들고 다니고 자전거 타고다니면서 한달 개인생활비 10만원 쓰는 사람도 있고요.. (유부.. 가족 생활비 제외..)
10년전 생활비 100만원 쓰셨으면 씀씀이가 그정도 되시는거고.. 하루 3만원 정도 쓰신 셈인데 , 고정비 빼고 2만원만 잡아도 하루 쓰는데 어느정도 즐기면서 쓰실 수 있는 돈이었을거에요.
살아는 지는거.
본문하고는 전혀 다르죠..
본문 이야기는 그냥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미래 없는 생활 이야기고요.
그리고 한달에 생활비 100 쓰는 삶이 그냥 '살아는 지는 거' 라고 부를 수 있나요? 그정도면 어느정도 즐기면서 사는 삶이라고 봐야죠..
본문에 월세 30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추정이죠.
쓸 시간이 없거든요.. ;;
답답하네요.
법정 최저임금을 안주는 중소기업이 많이 있나요?
전혀 그런 의미가 아닌데 말이죠.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말을 위에 몇번이나 언급했는데 말이죠.
이게 말이되는게 아니잖아요.
우리나라 4인가구 중위 급여 소득이 480만원입니다..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소리를 하시네요 ㅎㅎ;
개인의 영역이 아니라요
미래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요...
그리고 본문에 있는 월세 30이지만 서울 같은데 살려면 월세 50은 기본에 관리비 전기세 수도세 교통비하고 밥먹고 살면 200받아서 뭘 하겠어요?
미래에대한 준비 학원비는? 교재비는요? 적금 얼마나 부을 수 있을까요 200벌어서??
그냥 사람답게 살수있게 제도가 마련되야 된다구요...
적어도 주말에 일 안하고
연차15개 주고 연차 못쓰면 연차수당이라도 꼭 주고 야근하면 야간수당주고 퇴직금 연봉에 포함시키지말고 이런거 안지키는데도 수두룩 빽빽해요 아직도요
대기업 다닌다고 모두 연봉 1억씩 받고 복지 좋은줄 아나보네요.
서울도 사울나름이고 대기업도 대기업 나름이고 중소도 중소나름이죠. 부심 좀 그만~~~
말도 안되는 소리 에요 추석에 선물세트 2만원짜리 하나 주고 끝나는 이것도 안주는 기업도 있어요 대기업 도 그래요?
직업특성상 여러회사들을 보는데 종합선물세트 같은 회사가 분명 존재 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게 되긴해요.
내가 일을 열심히해서 돈을 벌고 살만하다고, 노동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죠.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자꾸 개인의 선택인냥 말하지마세요.
이 문제를 개인의 선택으로 말하는건,
이재용이 재벌인 이유를 재용이도 공부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되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운없고 작은 회사 다니는 사람이 평생 골방에서 의식주만 해결하다가 죽어도 괜찮다는 말은 누구도 한적이 없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없는 사람이 적당히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월 200 정도 되는거죠.. 일부러 죽으라고 200만원 주겠습니까.ㅠㅠ 물론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풍족하게 살면 좋겠지만 불가능한 얘기라고 봅니다.
지금은 월천 벌면 소원이 없겠다 연봉 1억됐으면 좋겠다고 흔히들 얘기하는데..
지금 40~50세 정도되는 분들이 20년전에 짜장면 몇백원 주고 사드시면서 연봉 3천만원만,4천만원만 되었으면 소원이 없겠다던 분들은 지금 연봉 3천만원에 행복하실수 있을까요..남들 1~2천 벌때 3~4천 벌어야 행복하고, 남들 3~5천 벌때 1억 벌어야 잘 살수 있는게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분들이 다같이 300,400받으면 그 비용은 어떻게 부담을 해야할까요..
예를 들어 베트남에서 옷만드는 직원 월급이 30인데.. 공평하게 300을 받는다고 했을때 지금 3만원 하는 Spa브랜드 맨투맨을 30만원 주고 사셔야되는 세상이 온다면... 그 비용을 세상 사람들이 감당 하려고 할까요?
저 사람들에게 행복과 돈을 주면 그 비용은 누가 감당을 해야 할까요 저 사람들이 그렇게 해서 행복해지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좋아질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골방에서 의식주만 해결하다 끝나는 인생은 연봉/재산 얼마의 인생인가요.. 어느정도 임금수준 올려주는건 월 100인가요 150인가요..
연봉 2천만원 미만은 골방에서 의식주만 해결하다 끝나는 인생이라고 치고 지원한다고 하면.. 2100만원 받는 사람은요? 2200만원 받는 사람은요? 그럼 3천만원 미만의 경우는 연봉 3천만원 맞춰주는 걸로 가나요?
이러한 것들은 나라가 구제 가능한 부분이 아니라, 연봉 4천 5천을 주고도 돈을 잘벌고 튼튼한 기업들이 많아져야 해결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의돈을 빼서 남에게 도와주는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충분히 고민 가능한 부분이라면 공산주의 국가들이야 말로 민주주의의 끝판왕 국가 라는 말씀이신데..
기준없이 골방에서 의식주 해결하는 인생에게 적당히 어느정도 임금수준을 높이도록 논의되어야한다.
이게 저분들한테 잘살려면 노력해야된다고 그냥 덮어두고 얘기 하는 것과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차이가 꽤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