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들이 한국에서 전쟁해보고 세상서 가장 추운 곳서 전쟁했다니.."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86659CLIEN
밑의 글을 보고 저도 하나 덧붙여 봅니다. ㅋ
Oxford 대학 출판사에서 펴내는 군의학저널 2015년 9월호중 하나를
얼렁뚱땅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영하 30도 미만으로 곤두박질 치는 한국내 겨울기온과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북극바람은 끔찍한 결과를 낳았으니 한국전 참전 첫 해에만
미군에서 약 5,000명의 동상환자가 속출했다.

전장에서 실려나오는 동상환자들...
야전병원 침대에 줄지어 누워있는 동상환자들...
한국에서 쏟아져나오는 동상환자를 기록한 LIFE지 (1950-02-05)
2. 동상환자들은 심한 경우 사지절단 수술을 받거나 경상자도 손가락/발가락을 잃었다.
야전 군의관들은 2차 대전 시절에 치료했던 동상 환자들은 사실상 참호족
(trench foot)이었으며 한국에서처럼 '진짜 혹독한 겨울'의 위험에 대비할
치료 프로그램이 마땅치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their treatment programs were not designed to manage
the dangers of a truly severe winter.)
이에 美 군의단은 새로운 동상 치료절차를 고안하게 되었고
심각한 환자는 본토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3. 의료시술은 한파 대비책의 하나에 불과했으니 군수지원단은 극한추위에서 장병들이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제식 방한복(M-1951파카)을 고안해서 전장에 보급했다.


머리를 덮는 털 달린 후드와 두툼한 방한장갑...
"미키 마우스 부츠"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새 단열 방한군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Extreme Weather Conditions: Military Medicine Responds to a Korean War Winter
(Military Medicine/2015년 9월호)
1줄 요약)
미군 군의관들: 우리가 여지껏 알던 동상은 잊어라! (한국한파가) 진짜였어.
촌평)
참전 美노병들이 기억하는 얘기들을 종종 접하면 '생살을 칼로 한 점씩 뜯어내는 듯한 통증'을 느낀
한국의 강추위를 지금도 거론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 고통의 기억을 평생 지녀왔다고 말씀하시니까
얼마나 힘들었지 짐작할 수 있죠.
여러분, 우리가 이런 나라에 살고 있었어요.
"K-한파" 우습게 보면 뒤집니다. ~ㅎ
..."새벽 한때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졌고, 대관령은 영하 22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모레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과거 30년 평균기온보다 7도 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아침 JTBC 날씨뉴스)
자매편)
'韓 겨울추위'에 혼쭐난 영국군과 경기관총 브렌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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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거주지역내 극단적 온도차의 코리아는 ㅠㅠ
한국과 러시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