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시절 엄마돈 훔쳐서 가출을 시도함
수소문해서 찾고보니 일본에 다녀옴.. 일본의 모아이돌 콘서트 다녀왓다함
부모가 "한국에도 아이돌 많잖아?? 왜 굳이 일본까지 가서 콘서트를.."
아이왈
"후진국 아이돌 싫어요... 선진국 아이돌이 좋아요"
충격적인 해프닝이지만 100% 실화 맞습니다.
부모의 책임도 자유로울 수 없는게 둘다 심한 일뽕이라서...
일본문화를 숭상하다시피 하고 일본여행을 밥먹듯이 가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의 사고회로에 전염이 된 것
아이가 일본어에도 능숙한데, 집에서는 아이때문에 일본어만 씁니다.. (엄마가 일문학과 출신)
이유는 "후진국 말을 사용하는게 짜증나고, 선진국 시민이 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현재 고딩인데, 졸업후 일본대학에 진학및 취업.. 일본인과 결혼후 귀화하는게 목표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100% 실화 (지인내외는 이런 딸을 자랑스러워 합니다)
"지인 욕해주세요" 라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이상하게 한국의 일뽕들은 이런 패턴이 정말 많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타국의 문화를 향유하는건 나무랄 일이 못됩니다.. 그 대상이 역사속의 가해자라 하더라두요. 어쩔수 없는 일이죠
다만 일본문화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특이하게도 유독 자국과 자국의 문화를 멸시하거나 혐오, 부정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건 단순한 자학의 감정을 훨씬 넘어섭니다..
현재 나이 50줄 향해 달려가면서 많은 일본추종자들을 경험해보았지만 거의 예의없이 비슷한 성향을 보이더군요
이건 일본문화의 중독성에서 비롯된 것일까? 아니면 자학과 자기비하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의 습성에서 비롯된 것일까?
여전히 제겐 미스테리입니다
누구나 마음속 유토피아는 존재하죠 실존하지 않을뿐...
세상 어디든 1%의 이상한 사람은 있으니깐 지멋대로 살든말든 그냥 신경쓰지 말고 냅둬유
여러 모로 이해가 안되네요
실제로 만나면 참 황당할 것 같습니다.
제게도 미국 이민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저분들처럼 하지는 않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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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에서 북핵문제 해결은 물건너 간 것 같죠?
(아카이브 https://archive.is/wip/5FD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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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무현, 유시민, 문재인, 이재명의 자기 정치
(아카이브 https://archive.is/FLkdv)
태극기 노인들도 다 미국으로 보내버리면 1달도 못가서 돌아올텐데..
그 말하는 선진국 한 반년만 살아보면 정 다 떨어지는데 ㅎ
꾸는거랑 아주 비슷한건데요
자신의 비루하고 고통스런 삶이
자신이 거주중인 국가와 주변 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 이상향의 국가를
마음속에 설정하고 지금 거주중인
국가를 미친듯이 비난하고 폄훼하죠
문제는....
그들 대부분이
그 이상향 국가로 이주해서
살 능력이 없다는게....
당연히 그런 네거티브로 가득한
사람들이 뛰어난 능력을 가질리도
만무하지만요
일본이 그렇게 보였다면 머... ㅍㅎ 그냥 가서 살라고 하고 싶네요.
자기 나라에서 살던 수준을 다른 나라에서 외국인으로 살려면 얼마나 힘든지 전혀 감도 없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미국인이 되고 싶다는 거나.. 일본인이 되고 싶다는 거나..
말릴 수는 없지만, 나중에 후진국 사람인 엄마, 아빠도 창피해하겠네요.
여기에서 이미 희망은 없어보이는데요..
왠지 고통받고 있을듯한... 느낌이....
빨리 고국에 귀환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저렇게 후진국 어쩌고 하는 식은 아니고 자기 청춘에 대한 노스텔지어가 일본의 문화랑 묶여있다는 느낌이었다는 게 다른데
또 그 윗세대들은 옛추억 떠올리면 올드팝 듣고 하는 식으로 미국문화가 자신의 노스탤지어에 묶인 걸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건 예전에 한국이 좀 후지긴 했던 시절에 살았던 사람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 이십대가 저런 식으로 생각하고 목표로 한다면 인지도식에 엄청난 왜곡이 있는 것 같네요.
아이돌이라는 카테고리로 비교하면 완전 비교불가 인데 말이죠.
근데 대부분 유럽 미국 쪽에 대해 그러는데
일본에 저러는 건 전 첨 듣네요 - ㅅ- ;;;
역사를 똑바로보면 환경에대해 깊이 생각할수있습니다.
애니에 빠지더니 애니고 간다 난리치고
코스프레 쫓아다니고
그러다 일본어 과외샘까지 불러달라해서
jlpt3급따더니 어느날 쿨병도져서
아ㆍ일본좋아하는거 창피하고 쪽팔려서 못하겠네 하더군요
지금은 일본불매입니다 극혐일본입니다
내년에 고2 되는데 제2외국어 일본어 먹고 들어가는거라도
남았습니다 ㅎㅎ
Clienkit3 Betatester/
윗세대도 아니고 지금 아이 세대에서 일본이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다니......
/Vollago
뻔히 다 보입니다.부모가 무슨 말을 딸에게 했을지..
/Vollago
제 주위 일뽕분들 일본생활 최소 8개월~17년째 거주 중이거나
귀국했는데 다들 독립군 되서 오던데..ㅋ
/Vollago
친일매국노가 울고 갈 일뽕이었지요.
트위터에 한국인이고 싶다라고 적지않나...집안에 한국혼혈 한명 있나 찾지 않나... 엄마가 겨울연가 영향으로 한굴 쓸줄알면 관심없던 아빠만 왕따되는 경향까지..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은 있나 봅니다.
가급적 부모도 같이 일본으로 귀화를 하면 금상첨화겠네요.
한국이라는 나라가 더 발전할 거 같습니다.
그 특유의 유치함과 얕은 감성이 이젠 와 닿지 않더군요.
예를들면 한 10여년전 처음 와이프랑 일본여행갔는데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설명할 수 없이 그냥 좋으니까 그게 일뽕인거겠죠.
도쿄를 방문해서 사실 뭐 그렇게 좋을걸 찾기는 힘들었어요.
와이프는 도대체 한국과 뭐가 다르냐는데
그래도 저는 그냥 너무 좋았어요.
약간 일본에 대한 환상이랄까?
그래서 그냥 너무너무 재미있게 놀다가 왔어요.
그냥 밤거리를 걷기만해도 좋더라구요
그런 저조차도 저런 마인드는 1도 이해가 안되네요-_-
일본 시민의식 칭찬하면서 한국은 개돼지라거나하는식으로 하는글들은 여기서도 간혹보였습니다.
메모된분들도 요즘엔 조용하시더군요.
살다보면 우리나라 여성인권이 얼마나 좋았는지 뼈저리게 느낄수도 있겠네요.
그 이유가 선진국 후진국 이라니, 여기서 부터 그냥 웃기네요 ㅋㅋ 나중에 니불킥을 할지 아님 신사가서 절하고있을지 두고봐야죠 ㅋㅋ
아이왈
"후진국 아이돌 싫어요... 선진국 아이돌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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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몇년전 대화인가요? 지금은 너무 현실성이 떨어져서..
한 3년전도 된겁니다...
제 지인이 일본여행 다녀올때마다 버릇처럼 내뱉는 말이 있습니다
"선진국가서 힐링하고 왔어.."
부모가 그모양이다보니 아이에게 전염된거 같습니다.. 세계관도, 국가관도 말이죠
저 사건이 벌어진 시점이 언제인지 다녀온 콘서트는 누구의 콘서트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중학생 여자아이가 혼자서 일본에 가서 콘서트까지 보고 다시 돌아왔다라...
일본어 능력이 상당하지 않는 이상 조금 이해하기 힘드네요...
출입국 과정이며 숙박은 이해한다고 해도 일본의 아이돌 콘서트는 한국보다 티켓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혼자 간게 아니죠..
저도 몰랐는데, '더쿠'라는 사이트에 방문해 보시면 한국내 일본아이돌의 팬덤규모가 상상이상으로 어마무시 하다는걸 알게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