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가끔 기분대로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화가 치솟으면 어떤 불이익도 감수할 것 같이 굴지요.
그러나 그 기분이 가라앉고 나면 늘 후회합니다.
기분과 감정과 이익은 서로 상충하게 되면, 결국 이익이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2. 오늘 의대생 누군가가 청와대에 청원을 했던 모양입니다.
한 사람이 액션을 취했으니, 이제 다른 사람들도 하나둘씩 액션을 취하겠죠.
저는 의대생들이 이제 와서 입장을 180도 바꾸는 것을 가소롭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적인 이익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경찰이 인질범과 협상하는 이유가 그것이잖아요...
그래서 의대생들의 반성문을 개인적으로 하나씩 받고 국시를 허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3. 외환위기가 발생하고,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한창 활약할 때,
많은 사람들이 박찬호 선수의 병역을 걱정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말은 안 해도 '박찬호 선수가 군면제를 받았으면'하고 바랬지요.
계속 국민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기를 바랬습니다.
다행하게도 올림픽인지 아시안게임인지를 통해서 병역면제(?)를 받았습니다.
4. 병역면제라는 것은 기준이 정해져야 하고,
이 기준을 누구나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 기준을 정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병역자원도 줄어가는 마당인데 특정한 사람에게 특혜를 주는 게 평등권을 해치는 것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5. 저는 BTS가 병역면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BTS노래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규정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병역면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군생활을 한다고 해서 국방에 무슨 도움이 크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열심히 가수생활을 하는 것이 국가에 국민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당사자 의사는 어느새 무시된 채 주변에서 더 난리인 듯한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원했고, 이를 중심으로 여론이 모이면 모를까 지금 이런 모양새는 이상해요
그러니까 속마음은 원하더라도, 겉으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건 남이 말해줘야 하는 거고요.
그리고 테러범, 인질범과 협상하지 않습니다. 왜 거꾸로 이야기 하나요?
응시한 사람은 뭐가 됩니까? 뭔 말하시는 거에요??
오히려 의료계 불법에 대한 단호한 법적처벌이 있어야 합니다. 정원도 늘려서 말씀하신 저런 인질범들을 소탕해야죠. 안 그럽니까??!!
아무런 법적 효력없는 종이 쪼가리를..
그리고 bts 를 의대생 과 같은 글에 논의한다는게 좀 불쾌합니다.
두 사안이 별개입니다만, 따로 따로 글을 쓰지 않고, 한 글에 다 넣은 것일 뿐입니다.
BTS는 좀 냅둬요
그리고 국시허용은 왜합니까??
국시는 내년에.
모래가사에 나오더라구요
원칙대로 해야죠
인질범을 법대로 처벌하는게 원칙인거죠.
국시 일정을 연기해 주는 것만으로 이미 인질범에게 할 수 있는 호의는 다한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누가 평생 국시를 볼 수 없도록 금지했나요?
그런게 처벌입니다.
타 시험과 형평성 문제 등 안되는것을 왜 자꾸 불지피고 지라ㄹ을 하는건지?
그냥 안돼!
다 정해져 있고 정해진 대로 운영 중입니다. 뭔 소리인지....
저는 BTS 군면제 찬성이고 국시허용 반대입니다
여론이 변하는건 없습니다
기분대로, 감정대로 국시허용 반대하는 것도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그게 우리의 이익을 해치게 될 것입니다.
저 의대생들이 예쁘거나 불쌍해서가 아니라, 우리들의 이익을 위해서 허용하자는 것입니다.
처음 BTS 이곡 들었는데 좋더군요. 들어보시죠.
논리전개가 왜이래요.
의대생들의 행위는 저도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5년간 빵꾸가 날 의료 현장을 생각하면, 국시허용이 우리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허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전에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차량의 안전이 문제가 된 적이 있었죠.
그 때도 원칙과 현실 사이에서 사람들이 판단을 내리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원칙대로 하자니, 현실적으로 돈이 너무 많이 들고 해서 버스 증차가 어렵고,
현실대로 하자니, 차량에서 사고가 나면 승객들이 피해를 보고, ...
원칙과 현실을 두고 저울질하는 것은 언제나 논란이 생기기 마련이고,
사람들마다 각자 생각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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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무현, 유시민, 문재인, 이재명의 자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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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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