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구리님 망인의 자식이나 가까운 친척은 상사시에 오른손을 위에 둡니다. 즉 복을 입는 사람(성복: 망인과의 촌수에 따라 복이 다르며, 복의 종류에 따라 입는 복장이 다름)은 남자는 오른손을 위에, 여자는 왼손을 위에 둬야 합니다.(제사 지낼때와는 반대로) 조문하러 온 사람은 망인에 대한 복을 입지 않으므로 남자는 왼손이 위에,,여자인 경우 오른손이 위로 가야겠죠...
xerxer
IP 175.♡.175.102
07-20
2020-07-20 19:11:40
·
@낭만구리님 길한 경우에는 왼손이 위로가고, 그렇지 못한 장례등의 경우에는 오른손이 위로간다고 먼 옛날 성균관 관련 홈피에서 보았었습니다.
mongolemongole
IP 121.♡.141.223
07-20
2020-07-20 19:12:16
·
"남좌여우"만 알면 됩니다.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 모든 방향의 기준인 북에서 바라보면, 해가 뜨는 동쪽이 양이 되고, 해가 지는 서쪽이 음이 됩니다. 동쪽, 왼쪽, 양은 남성. 서쪽, 오른쪽, 음은 여성. 그래서 '남좌여우'. 그런데 이 순서가 망자 앞에서는 바뀌게 되요. 그래서 남자는 오른손,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갑니다. 물론 3년상을 치루고 나서는 자유롭게 해도 된다고 하네요. @낭만구리님
삭제 되었습니다.
낭만구리
IP 183.♡.98.105
07-22
2020-07-22 10:43:32
·
@mongolemongole님 감사합니다. 저도 답글 달고 찾아보니 음양호행에 따른 예법이더군요. 그런데 궁금한게 하나 더 생겼습니다.. 망자 앞에서 바뀌게 되는 이유도 따로 있겠지요?
회장
IP 39.♡.49.190
07-20
2020-07-20 13:04:13
·
요새 엉덩이 다 나오는 수트상의에 8부쫄바지 하의에 손가락 두 개만한 넥타이하고오면 진짜 꼴보기 싫더군요...양복유행이 왜 이런지...
분향...분향은 죽은이에 대해서 올리는 절차로..원래 장사지내기 전에는 향을 피우지 않음..왜냐 아직 망인이 죽지 않았다고 여기기 때문이며...장사를 지내야 망인이 죽었다고 인정되는 거임 그리고 제사때 향을 올리는 것은 상주만이 할수 있는 행위임...현재는 상주도 아닌데 조문하러 가서 향을 마구 피워 향로에 향이 그득한 사단이 남..
조문할때 손의 위치...저 위에 오른손을 위로 올리라고 했는데...그건 돌아가신분이 가까운 친척이라서 내가 상주이거나 복이 있는경우(10촌 이내)에만 오른손을 위에 두는거임.. 조문하러 간 사람이 오른손을 위에 둔다면 한마디로 배다른 자식이거나 뭐 그런것이 되어버림
그리고 절을 두번하는것은 천신이나 지신에게 절하는게 아니고. 살아계신분에게는 한번 절하고..돌아가신분에게 두번절하는 겁니다. 이상한 해석을 붙였네요..
제사나 상사시에 각 행위에 의미가 다 있는데...현대는 예절에 대한 고민이나 배움이 잘 없으니 그냥 행하는데...깊이 내용을 알면 해서는 안되는 행위들이 있습니다...
뭐 그외에도 할말은 많지만...저 두가지 분향과 남자분들이 손을 오른손을 위로 오게 하면 안되는 행위임...
형저메
IP 119.♡.200.38
07-20
2020-07-20 17: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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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딱 1년 되는 기일인데... 와주신것만 해도 감사했습니다. 복장이나 행동 같은건 하나도 신경 안쓰이더군요.
알레그로
IP 223.♡.216.3
07-20
2020-07-20 18:13:02
·
요즘엔 직장에서 바로 가는 경우가 많고 상주도 11시 남어서는 거의 문 닫는 분위기라 옷은 다들 신경 안씁니다
동그리의꿈
IP 175.♡.130.153
07-20
2020-07-20 18:13:32
·
사실 상주 입장에서는 조문객 왼손이 위로 올라오는지 오른손이 위로 올라오는지 그런게 눈에 들어올리도 없죠 와주시는 것만해도 감사할 따름이죠
kirinkrin
IP 121.♡.185.134
07-20
2020-07-20 18:14:34
·
몇개 꼰- 스러운거 있는것도 사실이고 지켜야하는것도 맞지만 제 친구가 찢어진 청바지나 레깅스나 아님 두개 껴입고와서 절 안아줬었더라도 저는 진심으로 고마웠을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멋동산
IP 218.♡.158.40
07-20
2020-07-20 18:18:09
·
와주기만해도 감사한데 . 처음 가는 사람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몰라 눈치보는것보다 알아두는것이 마음이 편할것 같습니다.
미친공대생
IP 223.♡.28.80
07-20
2020-07-20 18:23:40
·
부의를 나중에 하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Siri
IP 58.♡.211.149
07-20
2020-07-20 18:30:51
·
안갈거면 이러쿵저러쿵 헛소리하지 말고 조용히 안오가
커땅바
IP 180.♡.94.40
07-20
2020-07-20 18:35:04
·
간단한 인사말...이라...장례식장에서 안녕하세요.안녕히게세요.수고(고생)하세요. 라는 말을 쓰면 안된다는건 들어봤습니다만....아무말을 하지않는다는건 처음 듣네요.그냥 분위기상 말하긴 좀 어렵겠지만... 그리고 언제부터 검정색이 조문예절이 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삼배옷이나 흰옷이었지 싶은데 말이죠. 결혼식은 흰옷 장례식은 검정옷....
현영군1
IP 39.♡.25.131
07-20
2020-07-20 18:51:33
·
무의미한 겉치레식 유교 폐습 레슨을 디테일하게도 적어놨네요.
쥐돌스
IP 115.♡.153.235
07-20
2020-07-20 18:55:01
·
갑자기 빈소에 맥도날드 햄버거 사가신분이 생각나네요
행복한andrew
IP 223.♡.190.63
07-20
2020-07-20 18: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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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몰라서 인터넷 검색해봐두 잘 몰랐던 내용이 많네요 최소한의 예절을 지키는 차원이라는 정도로 생각합니다 글 고맙습니다 스크랩 합니다
라돌체비타
IP 223.♡.46.210
07-20
2020-07-20 18: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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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한예리 상주인짤..
빠르쉐에
IP 211.♡.6.48
07-20
2020-07-20 18: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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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꿀팁: 정장만 입고 있으시다면 그냥 가시면 요즘 검정타이 대여도 해줍니다. 따로 사서 매실필용 벗어요
요즘은 밤늦게 문상안하고, (10시면 다 빠집니다. 정말 가까운 동선이 아니면 보통 당일 오전에 소식듣고, 퇴근하면서 가기에 옷은 그냥 일하던 복장이 많지요. 옷이 너무 애매하면 다음날 가기도하고요...
옷이야 뭐 위의 전설의 문상복급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상주든 문상객이든 누가 무슨옷입었는지 정말 튀는거 아니면 기억도 안나요.
두만
IP 223.♡.188.151
07-20
2020-07-20 19:09:37
·
이대로 다하고 가라면 전 안갑니다
xerxer
IP 175.♡.175.102
07-20
2020-07-20 19: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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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밤새도록 술먹고 떠들고 때로는 싸움까지 하면서 장례식장에서 왁자지껄하게 함으로써 상주들 정신 없게 만들어 주는게 도와주는거라는 생각도 많았었는데.... 상주들 몸도 마음도 힘들고 체력으로 버텨야 하는건데... 저런건 민폐중의 민폐였죠. 다행히 큰 병원 장례식장에서부터 24시 넘으면 아예 문걸어 잠궈버리기 시작하다보니... 밤새도록 행패(?)부리는 악습은 많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refreshing
IP 39.♡.230.170
07-20
2020-07-20 19:18:37
·
실제 경험한 거에 의해서 말씀드리면, 상주 입장에서 사실 저렇게 하나하나 예의를 지켰는지 기억 안 납니다. 그냥 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솔직히 와주시는것만 해도 너무 감사한일이죠.
웃고 떠드는 행동 정도만 피하셔도 감사합니다.
이게 정답입니다 허례허식 없어져야 하죠
30000, 50000도 짝수 숫자인데
반대로 놓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Vollago
그러게요 이번 서울시청에서도 그랬습니다..
/Vollago
밥만 잘먹어도 되긴 하지만..
밥먹을때도 예절이 있쥬.
하물며 장례식이니까요...
사람의 생각은 보이질 않으니까요. 최소한은 지켜주는 게 오히려 서로 편한거라고 봅니다.
링크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꼬꼬마때 친구들이랑 조문 가서 건배했다가 ....(ㅜ.ㅜ)상갓집에서 맛있게 먹는 게 예의라고 누가 그러셔서요.
꼬꼬마 철수씨 문프께 예의 제대로 배웠네요ㅎㅎㅎ
몇 년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철수 정계입문 후인거 같은데
상가에서는 건배 안 하는 건 줄 모르고 건배제안했다는게 더 놀랍네요.
즉 복을 입는 사람(성복: 망인과의 촌수에 따라 복이 다르며, 복의 종류에 따라 입는 복장이 다름)은 남자는 오른손을 위에, 여자는 왼손을 위에 둬야 합니다.(제사 지낼때와는 반대로)
조문하러 온 사람은 망인에 대한 복을 입지 않으므로 남자는 왼손이 위에,,여자인 경우 오른손이 위로 가야겠죠...
그런데 궁금한게 하나 더 생겼습니다.. 망자 앞에서 바뀌게 되는 이유도 따로 있겠지요?
진짜 꼴보기 싫더군요...양복유행이 왜 이런지...
솔직히 저런거 하나도 안중요합니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와주기만해도 정말 고맙죠.
하찮은 것에 제한을 걸고 위로하러 온 사람을 제지한다면 그거야말로 큰 결례입니다.
장례는 보통 급하게 발생하고 연락받고 준비할 시간이 없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장례식에는 옷차림 신경쓰지 않고 와 주는 것 만으로 충분히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넘무 많이 피우면 연기(또는 향 냄새)로 인하여 상주가 어지럽거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술잔이 있으면 술을 한잔 올려도 되고, 아예 생략하고 절만해도 됩니다.
참고로, 향을 꽂을 때, 살짝 돌리면서 꽂으면 잘 세워집니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 오실때보면 정장 안입고 일하시다가 잠시 들렸다 가시는 경우 많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언행이라고 봐요.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모를땐 그냥 아무말 없는게 좋은거 그거 하나만 알아도 충분...
뭐 그렇게 어렵거나 돈 드는 일도 아니고.
이런게 뭐가 중요하냐는 이야기보다는 다음에는 조금 더 내가 당황하지 않고 조문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제 생각을 적습니다.
저도 아버지를 일찍 멀리 보내드리는 일로 상주 역할을 했었는데 조문객이 기본 예절을 너무 모르고 당황스럽게하면 저도 덩달아 당황을 하게 되더군요. 물론 와주시는 객 분들의 마음 자체가 제일 중요한 것은 옳은 이야기지만요.
이건 어디서 왔을까요..나와있는데로 하고는 있긴 한데..
가끔 왼쪽에 회사명쓰고 오른쪽에 이름쓰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예전 신문이나 성경책에서 쓰던 방식 같던데..
그래도 이름과 소속 둘 다 또박또박 알아볼 수 있게 쓰는것 정도만 해도 요즘은 충분해 보이네요.
꽃봉우리가 밖으로 해야지 고인이 꽃을 가져갈수있다?? 이런식으로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알고있는건가요??
그리고 제사때 향을 올리는 것은 상주만이 할수 있는 행위임...현재는 상주도 아닌데 조문하러 가서 향을 마구 피워 향로에 향이 그득한 사단이 남..
조문할때 손의 위치...저 위에 오른손을 위로 올리라고 했는데...그건 돌아가신분이 가까운 친척이라서 내가 상주이거나 복이 있는경우(10촌 이내)에만 오른손을 위에 두는거임.. 조문하러 간 사람이 오른손을 위에 둔다면 한마디로 배다른 자식이거나 뭐 그런것이 되어버림
그리고 절을 두번하는것은 천신이나 지신에게 절하는게 아니고.
살아계신분에게는 한번 절하고..돌아가신분에게 두번절하는 겁니다. 이상한 해석을 붙였네요..
제사나 상사시에 각 행위에 의미가 다 있는데...현대는 예절에 대한 고민이나 배움이 잘 없으니
그냥 행하는데...깊이 내용을 알면 해서는 안되는 행위들이 있습니다...
뭐 그외에도 할말은 많지만...저 두가지 분향과 남자분들이 손을 오른손을 위로 오게 하면 안되는 행위임...
조문객 왼손이 위로 올라오는지 오른손이 위로 올라오는지 그런게 눈에 들어올리도 없죠
와주시는 것만해도 감사할 따름이죠
제 친구가 찢어진 청바지나 레깅스나 아님 두개 껴입고와서 절 안아줬었더라도 저는 진심으로 고마웠을겁니다.
조용히 안오가
그리고 언제부터 검정색이 조문예절이 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삼배옷이나 흰옷이었지 싶은데 말이죠. 결혼식은 흰옷 장례식은 검정옷....
최소한의 예절을 지키는 차원이라는 정도로 생각합니다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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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까운 동선이 아니면 보통 당일 오전에 소식듣고, 퇴근하면서 가기에
옷은 그냥 일하던 복장이 많지요. 옷이 너무 애매하면 다음날 가기도하고요...
옷이야 뭐 위의 전설의 문상복급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상주든 문상객이든 누가 무슨옷입었는지 정말 튀는거 아니면 기억도 안나요.
상주들 정신 없게 만들어 주는게 도와주는거라는 생각도 많았었는데....
상주들 몸도 마음도 힘들고 체력으로 버텨야 하는건데... 저런건 민폐중의 민폐였죠.
다행히 큰 병원 장례식장에서부터 24시 넘으면 아예 문걸어 잠궈버리기 시작하다보니...
밤새도록 행패(?)부리는 악습은 많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상주 입장에서 사실 저렇게 하나하나 예의를 지켰는지 기억 안 납니다.
그냥 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상가에서 웃고 떠들어도 오히려 고맙습니다 괜찮으니 함께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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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절을 하는 집도 있고, 목례만 하기도 하고, 그건 상가하고 조문객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형식대로 하고싶은데 모르겠으면 물어보세요. 상주가 알려줍니다. 괜찮습니다.
그리고 상주와 맞절하는건 상주에게 민폐 같더군요.
방문객이야 한번이지만 상주 입장에서는 계속 절하려면...-_-
저렁거 다 필요없고 와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일부러 부고를 적게 한 것도 있지만, 썰렁해서 좀 그렇더군요.
그리고 유교식 다 따질라면 상주 죽어 납니다. ㅠ.ㅠ
조문 다닐때와 다르게 보이는 것들이 좀 있더군요...
그래도
지금 상황(코로나 등등)에서는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고마운 마음 싹 사라지고 사람 취급도 하기 싫더군요
그렇지만.. 그걸 다 안지킨다고 뭐라해서도 안되고..
사실 와준것만으로도 보통은 고마워 합니다.
초상이라는게 대부분 너무도 갑자기 발생하는 일이라.
모든 격식 다 차리기는 좀 힘들죠.
복장도..어쩔수 없는경우 청바지에 빨간티 입고도 문상하고 합니다.
상주에게 급하게 오느라 어쩔수 없이 복장이 이렇다 라고 이해를 구하면 그걸로 뭐라 하는 경우도 없어요.
가장 중요한건 추모하는 마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