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야도 핵심부품등은 미국이나 일본껄 많이 쓰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일하고 있는 IT분야도 마찬가집니다
IT분야는 90프로 이상이 외국제품이라고 보면됩니다
서버는 미국 ibm,hp
ibm의 유닉스 서버보시면 정말 대단한 제품이죠 일반인들에게는 잘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스토리지는 대부분이 미국제품인데(emc) 그중에 히타치가 있고
네트워크는 미국 cisco,중국 화웨이
dbms는 미국 오라클,db2
소프트웨어 분야도 대부분 미국제품
거기서 한국이 만드는거는 미국꺼 따라한 dbms(한국에서만씀)
돈이 별로 안되는 모니터링 툴정도
미국이 중국에 무역전쟁을 선포한것도 화웨이 같은 회사가
미국에서 보유한 원천기술력급을 보유하려고 하니까 그런거고
일본정도의 선진국이 되려면 다른나라에 로열티를 받을수 있는 원천기술력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모니터링 툴 하니 와탭 생각나는데 그정도면 엄청 잘만든 건데 그걸 폄하하믄 안되죠
미국이 기술이 없어서 메모리 사다가 쓸까요
스토리지 안에 플래시나 SSD 모두 한국꺼 사다가씁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085274CLIEN
없어서 사다 씁니다.
미국에 디램 기업은 마이크론 하나 남았고 기술은 삼전보다 뒤쳐집니다.
2017년 메모리 수퍼호황때는 구글이며 마소며 미국의 쟁쟁한 IT 기업들이 삼전 앞에 와서 물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가 가져갔습니다.
디램에서 한국기업 점유율이 75% 가량 되는데 나머지 25%를 먹기 위한 치킨게임을 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마이크론이 미국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대단한 핵심기술이 아닐거 같으면 한국기업 디램 빼고 시스템 구성해보던가 한국기업 빼고 디램 수요 감당하던가 할 수 있음 해보라고 하세요.
hahaha~
모니터링툴 TunA 도 있어요!! ㅋㅋㅋ
네
덕분에 찾아봤습니다. LG CNS 거네요.
세금이 살살 녹는다고도 볼 수 있지만 티맥스라도 없으면 정말 암울해지는 상황이죠.
마찬가지로 애증의 삼성. 이런 회사라도 있는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입니다.
미국, 일본, 중국 이외에 IT에 천문학적 액수를 쏟아 붓고 인지도 있는/영향력 있는 나라가 있나요.
그 와중에 우리 체급이면 대단한 선방이지 않나 싶습니다.
/Vollago
그 기조를 바꾸고자 하는 노력은 대단하다고 보는데요?
티맥스소프트의 제품군은 크게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미들웨어, 시스템 매니지먼트, 데이터베이스, 리호스팅 분야의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 애니링크, 프로버스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프로프레임, 프로룰, 프로팩토리
미들웨어: 제우스, 웹투비, 티맥스, 인피니캐시
시스템 매니지먼트: 시스마스터
리호스팅: 오픈프레임
데이터베이스: 티베로 데이터베이스, 티베로 프로싱크, 티베로 인피니데이터
DBMS개발중
글쓴이는 웃음을 이분은 눈물 나게 하네요
티맥스 간 후배들이 우물안 개구리화 돼서 나온 걸 보면 슬프더군요'
자학이나 자뻑이나 둘 다 안해야 할 거 같아요
다른 나라도 별반 다를거 없어 보이는대.
우리나라는 그런급이 전무하죠
그리고 SAP이 무슨 원천기술이에요. 갑자기 SAP이 여긴 왜 끼어 드나요?
pc에서 쓰는 히타치 디스크 예기하는거 아닙니다
기업에서 쓰는 히타치 스토리지를 얘기하는거에요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권 아닙니다
히타치 1년 매출과 삼성 DS 1년 매출 정도는 비교하시고 꺼내시는 댓글이신거죠?
아니 메모리반도체와 OLED를 꽉 잡고 있는 건 쳐주지도 않으면서 무슨 업계 선두도 아닌 회사를.
게다가 스토리지 서버 만드는게 무슨 원천기술이에요?
그럼 가전도 원천기술이겠네요?
사양세 타고 있는 것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히타치 스토리지가 글로벌에서 먹히는 주류 제품이 아니라는 소리였습니다
독일 SAP의 기반이 HANA이고, 서울대 개발입니다.
그래서 연구소도 서울대 내에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하나하나 결과가 나오는 중입니다. ^____^
무슨 통계를 보고 얘기하시는건가요?
몇십년이 지나도 어려울 겁니다.
그래도 기술개발 끈은 안 놓고 있으니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고 봅니다.
슈퍼 컴퓨터 조심조심 모셔온게 80년대 였죠.
아 그리고 트위터서도 봤고 지금 검색하면서 다시 본거지만 세계 1위 속도의 슈퍼컴이 일본꺼더라고요. 압도적으로 빠르더군요.
많은분들이 그동안 계속 지적해왔던거지만 연구환경이 단기간의 성과만 중시하고 열악하다고들 하죠 ㅠㅠ
사진은 1초당 계산 능력이고 출처는 https://twitter.com/okada_2019/status/1275585981924564992?s=19 입니다.
슈퍼컴퓨터 가져온게 60년대가 아니고 80년대네요.
https://m.fmkorea.com/1727239724
지금 위기는 한국이 아니라 예전 강대국이라 하던 유럽 국가들입니다..
기업군에서 쓰는 스토리지 제품군을 말하는 거에요
안에 들어가는 디스크나 SAS. SSD 는 제가 운영하질 않아서 어디 제품인지 모르겠지만 ...
아직 기업용 스토리지 제품은 판매하는 것으로 lg히타치 홈페지에 나옵니다.
한국은 이정도만 하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다는것만으로도 대단한거에요
수많은 아니 대부분의 나라들은 우리나라보다 훨신 못하거나 우리나라정도도 안되요
윗분말처럼 티맥스 욕먹는거 보면서 ... 전에 옹호 하는 댓글 달았다가 엄청 비아냥 에 시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런 미친짓 처럼 보이는 일을 하는 회사가 살아 남았으면 좋겠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티맥스가 도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카피한 것을 자기들이 만들었다고 주장하기때문에
그걸 아는 사람들이 욕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정말로 자체적으로 개발한다면 현직개발자들이 응원하고 참여하고싶어하겠지요.
실상은 많이 다릅니다.
티맥스가 그렇게 나올수있는거구요. 다른 분야에서 그런짓을 하면 저도 모르고 찬양할거에요.
뭐하나 장애나면 메세지 대로 순서대로 안하면 메세지 뿜어대고 유연성이 겁나 떨어지져...
뭐 그걸 첨 이론이나 기본을 만든 곳도 거기고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져....
기술력이 안되서 못만드는것뿐이지
그리고 x86서버는 한국에서 만든적이 있습니다 다 사장되서 그렇지
일본은 뭐 요샌 많이 추락하긴했지만 여전히 원천기술많은 나라중 하나인거고...
미국,독일이야 그냥 안드로메다급이고.
어지간한 나라들보다는 한국이 낫습니다만.
미국이 그냥 sw 기술이 좋을 수 밖에 없는 동네라 그런거 같아요.
sw는 제조업이 아니다 보니,
투자비용 개발비용 대부분이 인건비이죠..
미국은 세계의 인재들이 모여드는 곳이고..
가장 큰 시장이고..
뭐 그런 차이 아닐까 싶어요..
반대로 국내는 후발 주자이고...
sw 시장도 규모가 작으니 활성화 되지않고요.
배우는 학생분들들은 이 분을 반면교사로 삼으시면 될 거 같네요.
그 일본 철이 배 두동강 낸 스토리 생각나게 하시네요
이건 데미지 콘트롤인가요? 이도 저도 안되면 세대 갈등?
정교합니다
오픈소스 가져다 코어에 컨트리뷰션 하는 회사들은 언급도 없고... 오픈소스 가져다 갖다 썼다고 말도 안 하는 회사는 존경스럽고... 혼란하다 혼란해
그런거 치면, 후발주자였던 한국이 여러 분야에서 선두기업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말로 놀라운 일이고,
그것보다 더 놀랍고 대단한 것이 바로 선두주자에서 자발적으로 시장을 내주고, 기술력을 쌓을 기회를 잃어, 시장을 더 내주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일본 정부이죠.
메모리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메모리는 완제품의 한 부품에 불과하고 핵심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삼성도 나름 끈덕지게 해왔었구(얘네가 시게이트에 팔았던가유?wd에 팔았던가유?)..지금의 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두 그시장의 메이저 중에 하나인 맥스터를 인수해서 가지고 있었었쥬..
특허깡패,기술깡패 ibm두 hdd시장에선 나름 강자였다가 도시바였나?히다치였나?한테 사업부 통째루 팔아버렸쥬..
자..삼성,하이닉스,ibm..얘들이 팔아버린 시장..이쯤되믄 감 오시쥬?
우리가 잘하는걸 수출하는게 자본주의 아닌가요.
미국은 너무 치트키라 미국이랑 비교해서 부족하지 않은 나라가 어디있는지..
우리가 안 보는 곳에서는 거기 집착하다가 망한 국가 기업이 한 트럭 쌓여 있습니다.
기초에는 어마어마 한 돈이 들어가고 전부 결과로 돌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원천.. 이라고 할 수 있는 시장지배기술의 근본이 되는건 더 어렵습니다.
어마어마한 돈 들이고 거기 더해서 손님들의 사정과 의지같은 파는 사람이 통재할 수 없는 외부환경도 크게 작용합니다.
그러니 완벽하게 해도 실패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모든 난관을 해치고 나왔다 손 쳐도 그 결과가 훈훈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원천 기술도 다른 원천기술과 경쟁하니까요..
임계를 넘어선 수익을 털어네려고 하면 손님들이 채계 자체를 갈아 타 버리려 할 겁니다.
그러니 무한히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무한히 박한 마진을 유지해야 할 수도 있고
무한히 시장를 유지하기 위해서 무한히 개발비용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위험과 실질적인 얻은 것 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자체계발', '기술독립' 같은 방향에 집착해서 만들어진 삽질이 티맥스 사태 같은 것 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도체 기술도 분야가 다양한데 삼성은 제조 기술은 우위에 있고, 최근 10년 간 설계 능력도 꽤 수준이 높아졌으나 그 설계에 필요한 기반기술이나 검증 기술 쪽은 해외에 많은 의존을 합니다. 특히, 검증 쪽은 국내는 거의 전무하죠. 자세히 이야기하긴 어려운데, 이 분야에 대해서 지인들한테 설명해주면 "에이, 삼성에 뭐 그런 설비 없겠냐, 삼성에서 지들이 만든 물건 검증 못하겠냐" 의문을 표하는 데 진짜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기술=완성된 제품이란 등식을 떠올려서인지 검증 쪽의 중요성이나 필요성을 잘 이해하지도 못하더라고요.
저도 IBM같은 회사가 부럽긴 합니다. IBM의 사업 전략은 상당히 인상적이죠.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서 초기에는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고, 그 분야 기술을 공개해서 레드오션으로 만들지만 선취점들이 있기 때문에 이익을 계속 얻다가 변곡점을 지나면 매각해버립니다. 가끔 IBM의 매출대비수익률이 낮다 이런 식으로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IBM 출신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제가 아는 것만) 6명이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죠. 그 수상자들의 업적은 현대 과학을 대표하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초 과학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그 속에서 미래를 보는 회사란 거죠. 반대로, 삼성은 미래를 따라가는 걸 상당히 잘하는 회사란 생각입니다.
보통 IT 하면 핸드폰이나 메모리 같은 하드웨어 만 이야기하는데...
앉아서 큰 돈 버는 로열티 받는 기술이나 핵심 특허는 거희 다 없죠...
IT 어떤분야에서 일하는지는 모르는데 상당히 구시대적 발상과 답답한 꼰대 마인드 탑재로 상승은 어려울듯...
다른님이 말씀하신 그안에 들어가는 메모리나 중요 부품이 더 원천기술의 핵심이라 생각드네요
게다가 지금 IBM도 님이 말씀하신 그 잘난 원천기술로 해먹을게 없어서 서비스 중심으로 전향한지가 몇년전인데 ㅋㅋㅋ 아직도 메인프레임과 파워같은 유닉스가 따봉?이라고 생각하세요??
ibmer 가 한마디 합니다 ㅉㅉ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비비기도 힘들 걸요
그러니 어찌되는 미래는 미국에 있다는 소리가 나오죠
화웨이가 그나마 네트워크쪽 올인해서.. 사실상 중국이 국가적으로 밀어서 미국 장막을 뚫고 나오... 진 못 했고 나오려는 중이고..
캐나다.. 사실상 미국이 다 한...
그냥 미래산업 들어가는 분야는 미국이 패권으로 장악한 게 한둘이 아닐 걸요
그리고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전체가 서구권에 밀릴 수 밖에 없는게
2차대전 열강들 시절까지 내려가는 서구권 산업 역사가 깡패인데다 기초과학 기초산업 분야는 공개하지 않고 틀어쥐는 영역이라 한 세기만에 따라잡을 영역이 아니죠
중국이나 한국처럼 유학생 폭격으로 각 대학들 지식을 해킹하는 수 밖에...
그리고 산업 영역으로 진입하면 따라잡을래도 서구권 국가들이 자기들 기득권을 눈 뜨고 그냥 뺏기겠습니까
근대사 진행된 이후 전세계에 꽂은 빨대인 셈인데
그리고 미국 한정으로 봐도 it 제조 뿐만 아니라 문화산업도 패권국이에요
미국하고 비교하면 기초산업 두께로 털리지 않을 나라가 많이 않습니다
그나마 다 서구권이고요
Redhat을 인수한것처럼 이미 sw와 컨설팅으로 완전 턴 했습니다.
HP도 마찬가지로 hw는 HPE로 분리했고
HPe 스토리지나 만들지 unix는 15년째 업데이트 없이 버렸습니다. X86서버 아무리 많이 팔아도 sw매출 따라지도 못하는게 요즘 시장이고 마찬가지로 SW와 컨설팅으로 사업 방향 돌렸습니다.
미국유럽등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유망한 회사 나오면 서로 경쟁하듯 매입하는게 벌써 수년이상 되었고요.
티맥스는 os로 까이지만 미들웨어 시장(국내)에선 쓸만합니다. 가성비도 좋고요. DB는 신뢰성이 아직 문제인데 경쟁자가 오라클이라 이기긴 힘듭니다. 티맥스의 문제는 시장이 클라우드로 전통적인 3티어 아키텍쳐를 대체하고 있다는거고요. 이건 클라우드빅3말고는 ibm이든 oracle이든 마찬가지의 미래지만요.
로열티도 중요하지만, 로열티보다 더 큰 이익과 매출도 중요합니다.
미국의 호혜정책과, 국내정부의 될놈될 밀어주기, 한국인들의 근면성, 오너의 선견지명이 다 조금씩 기여한 결과겠죠. 라면도 십년을 끓이면 거기에 자기만의 레시피가 생기는 게 당연하듯, 선진국이 외면하거나 소홀히 했던 시장에서 그 나름의 독보적인 기술을 쌓아서 그걸 바탕으로 연계분야로 확장해갈 수 있었다죠. 문제는 이 것들이 대부분 응용과 창의의 영역이지, 소재나 기초과학쪽에선 갈길이 먼것도 사실이쟎아요.
위에서도 언급하셨듯이 한중일 공히 같은 성향이라, 우리와 같은 방법으로 훨씬 거대한 덩치와 자원으로 밀어부칠 공룡이 존재한다는 거죠. 중국의 위성국이 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봅니다. 기술적으로든, 문화적으로든.. 결국은... 무슨 큰 변수가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옆나라가 팽창한다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IT 그러면 다들 메모리, 디스플레이가 핵심인 줄 생각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