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유부입니다.
신혼집은 전세 1.8억 8평 오피스텔이었습니다. 2년이 지나, 전세 3.2억 14평 오피스텔로 옮겼고, 또 2년이 지난 이번에는 전세 4.6억 16평 오피스텔로 이사갑니다. 이사갈 집 전세 시세가 가파르게 올라 5억을 넘겼는데, 집주인이 임대사업자라 시세보다 싸게 나온 물건을 운 좋게 계약했습니다.
결혼한 해, 신혼집과 같은 동네 18평 아파트 매매가가 3억 후반대였습니다. 알뜰히 저축하면 몇 년 안에 큰 빚 안 지고 이 동네에서 평생 살 집을 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집은 두 달 전에 8.7억에 실거래 됐고, 지금 호가는 9억입니다.
저와 아내 둘 다 알뜰히 아끼며 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전세금을 대출 없이 스스로 마련했습니다. 클리앙 평균 연봉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신혼부부 정책 대출이나 청약 혜택 받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을 정도의 수입은 있습니다. 그런데도 집값 상승분을 쫓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신혼 때 아내와 매주 촛불집회에 같이 나가 '박근혜는 물러가라'를 외치곤 했습니다. 지금은 집에서 대화 주제로 정치의 '정' 자도 꺼낼 수 없습니다. 아내의 '이 동네에서 집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박탈당한 실망감이 워낙 컸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때 정의당원이었고 지금은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아내의 돌아섬을 감히 비난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누구를 비판해야 할까요. 부동산 대책을 내놓는 장관 아무개, 집 팔 기회를 드리겠다는 수석 아무개를 비난하면 일이 해결될까요. 결국은 '영끌로 집을 산다'를 선택지를 고르지 않은 저희 부부가 스스로 책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더라도 미래에 대한 막막함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얼마 동안은 지금의 기대수입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한계가 옵니다. 길어야 20년, 짧으면 수 년 밖에 안 될지도 모릅니다. 그때까지 집값을 따라잡지 못 한다면 그때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뻘글에 댓글이 많이 달려 일일이 대댓글 달아드리지 못 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직장이 수도권에서 서울을 중간에 두고 완전히 반대쪽에 있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둘 다 출근에 왕복 세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때문에 쉬운 정답인 외곽으로 이사가는 선택지를 고를 수가 없습니다.
계속 맞벌이하면서도 같이 살고 싶은 게 저희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모두가 각자의 선택이고, 지금의 상황은 그 결과를 각자 책임지는 것 뿐이겠습니다.
어떻든 월세 보단 이자가 저렴 하니 말이죠..
저는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지방에 가는게 훨씬 나은데 이상하게 문화생활 등등의 이유로 여건이 되도 악착같이 서울 살려고 하는 이유가 궁금하더라구요..
저희 부부도 문화생활 좋아하는데, 영화야 주말에 차타고 1시간정도 가면 극장 있고 공연은 정말 보고 싶으면 서울에 1박으로 보러 갑니다.
자영업은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이 최고예요.
지방에서 자영업하기 정말 힘들어요. 일단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요.
또 하나는 지방은 끼리끼리 문화가 있어요.
특정학교, 그리고 혈연 등, 이런 거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아무런 연줄 없이 자영업하는 거 정말 힘들어요.
특공하시면 남들보다 유리합니다
저희도 그런데 벌어 사는방법밖에 없네요.
대출끼고 사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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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58370C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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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하려면 숨만 쉬면서 돈을 모아야 합니다.
맞벌이 하면서 차, 여행,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정말 숨만쉬면서 모아서
모은거 + 대출 + 우리사주 + 부모님 한테도 빌리고 (반환 1순위)
뭐 이렇게 해서 한 10년 대출 갚았습니다.
전부 내돈으로는 불가능해요
결국 빛지는거죠
부모님 론이 가장 금액은 작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자를 조정가능하다는(?)
어쨌든 월급만으로 못사요 모든 자산을 끌어모아 쇼부 보는겁니다.
숨만 쉬면서..
그거 깔고 앉아서 이사 안다니고 사는 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자수성가하신 분들로.. 70년대 서울 은평구.. 서울서 제일 못살던 동네중 한곳..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는.. 그곳에 두분이서 맞벌이 하셔서 은행 대출(그때 당시 은행서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대출은 하늘에 별따기?)없이 현금으로 집 사셨어요~ 서울 은평구 집값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아주 저렴이였죠.. 지금과는 비교가 안되게~~ 그런 시절이 있기는 있었습니다..
뭐 이글에 적합한 댓글은 아닙니다만
서울이 세계5-6워 경제권 이라는데
그렇다면 5-6번째로 집값이 비싸야 하죠
근데 아직 그정도는 아니니 참 여러가지로 좀 그렇네요
민주당 잘못은 아니고 그렇다고 잘한것도 아닌듯 하고
실드같지만 사실 맞죠, 다 대출 끼고 사는거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133279CLIEN
단순히 눈높이 낮추란 건 너무 무책임한 말이죠.
취업안되는 사람보고 시골 공장 가란 이야기아닌가요??
당시에 수도권 근처에 미분양 아파트 많았는데 지금은 몇바퀴 돌더니 저 하늘 위로 날아가고 있네요.
지금은 매매해서 가지고 있지 않지만 요즘 집값을 보고 있자면 신규유입이 정말 어려워 보이네요.
저는 제 수준에 맞게 지방에서 살아야할 것 같은데 요즘은 지방도 많이 뛰고 미분양도 없어서 고민이 많네요.
가끔씩은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야 하나 싶어요.
사실 요새같은 시긴엔 연수입 기준으로 5천 수준에 신혼부부청약 당첨되는게 연봉 1억보다도 나아보이더군요.
내 배가 부르지 않으니 정권 탓 하는 것 처럼 보이는건 왜일까요?
이 5억의 차이가 현재 무주택자들의 불만이고요.
부동산 규제가 계속 증가하는 것은 그 만큼 시장이 혼란스러웠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고 생각됩니다. 즉 시장질서는 이미 무너졌다는 겁니다.
그럼 정부의 규제의 실효성은? 규제 때문에 상승폭이 줄었을 수도 있는 거고, 가격이 상승했을 수도 있죠. 다만 지금은 규제로 인한 급격한 충격일 뿐 실제로 규제가 작동하는지 보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집 값 상승을 정부탓으로만 둔다고요?? 그러면 갭투자는 계속 활성화 시켜놓고, 투기로 얻는 이득분을 놔둬서 투기가 성행하는 것을 나둬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네요.
역대급 대출 금리와 안정적인 상승세...
당연히 영끌해서 샀어야 하는 타이밍 이었습니다.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엄한데 쑤시는 건 맞지만
샐러리맨이 저축해서 집사는 일은 절대 일어나기 힘든 일입니다.
아네~ 조국 전장관은 까면 안되는 성역인가보네요ㅎㅎ
서울기준으로 원룸이 전세 1억 하던게 이젠 2억 넘어가는데 많아요
아파트 전세도 이전에 3억하는게 5억 하는거 많아요
집값도 오르고 전세도 오르고
5년 전에 열심히 돈모아서 집사겠다고 판단하신게 가장 큰 실수 같습니다.
10년 전에도 월급 모아서는 집 못샀어요.
그래서 전 국토부 장관이 싫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다 제어가능할것처럼 이야기해서요
공감합니다
그래서 결과가 안좋으면 인정하고 다시 잘하겠다고 하는게 좋죠
현재까지 결과가 안좋다고 인정한적 한번이라도 있는지요
국토부 쪽 보도자료 보면 안정세란 이야기만 보이네여
그리고 현재 정책의 부작용은 수도없이 많이 나왔는데이젠 다른 정책을 해볼때인거 같습니다.
집값은 폭락할테니 버티면 이긴다 전략이죠...
하락 배팅을 하셨는데 상승장이 와서 나가리 된 케이스입니다.
안타깝지만 기본 소득이 있으니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집값이 조정없이 계속 수십년동안 오르진 않거든요.
지급 죽네사네 집못사네 하는데 폭등세가 영원할 순 없습니다.
결국 4년전에 경기도권에 집샀지만 그때 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ㅂㄱㅎ 정권에서 정말 여러가지로 집 사라고 별의 별 혜택을 많이 줬거든요.
ㅂㄱㅎ 정권이 정말 싫지만 그 정권 때문에 이득 본 사람 중 하나긴 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종자돈이 4.6억이 있으시면 지금이라도 비싸지 않은 아파트라도 사세요.
서울에서 좀 외곽이면 아직은 있습니다. 진짜 입지 좋은데에 있는 걸 사려고 하면 앞으로도 계속 구입 못하실 겁니다.
일단 집을 사두시고 그걸 업글해 가신다고 생각하세요.
근데 한가지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렇게 사 놓고 나서 집값이 떨어지게 되면 그때는 정부 탓 하지 마세요.
일찍 집을 안사고 늦게 산것도 본인이 선택해서 한 거고 뒤늦게 집을 산것도 본인이 선택해서 한겁니다.
정부의 정책 방향은 언제나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정책방향도 소용 없는 각종 상황들(IMF/외환위기 등)도 자주 생깁니다.
본인의 자산의 운용은 그런 상황에 휘둘리지 않게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겁니다.
휴 4~5년전에 무리하게 영끌해서 집 사지 않은 사람만 바보된것 같아 씁쓸합니다.
15-19년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 상승은 08년 금융위기 이후 디플레와의 싸움에서 뒤늦게 승리하면서 거둔 부산물이었고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할 것 없이 빠르게는 09년, 늦게는 11년 정도부터는 버블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지만, 동아시아는 유로화의 위기가 결국은 아시아를 덮칠거라고 마냥 기다리다가 흐지부지 넘어간 이후에야 겨우 안도하게 되었죠.)
그런데, 2020년 5월 이후는 완전히 새로운 싸이클입니다. 미국이 석달동안 돈을 얼마나 풀었는지 보면...아, 돈은 그냥 숫자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 거에요. 개미처럼 일해서 벌 때나 돈이지.
잘라 말해서, 양적완화의 거대한 파도가 밀려드는데 "열심히 일하고 아끼고 모으면서 성실하게 사는 것"은 미래의 본인에게 죄짓는 겁니다.
레버리지를 만들고 & 그걸로 자산에 묻어두는 것. 그게 전혀되어 있지 않다면 언제든지 가난에 내물릴 수 있는 극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걸 아셔야 해요. 그나마, 우리나라는 정책적으로 다주택자들이 싹쓸이하는 걸 틀어막고서 무주택자가 내집 장만하기까지 길을 열어두고 있거든요. 그나마도 닫혀가고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책으로는 고작해야 미시적인 조정이 가능할 뿐, 버블을 키우는 근본원인은 유동성입니다. 태풍이 부는데 뱃사공에게 태풍 좀 멈춰보라고 욕하는 건 살아가는데 별 도움이 안되고요.
코로나로 그 시점이 너무 빨리 앞당겨진거죠. 글로벌 유동성, 특히 M1통화 공급량을 보면, 말씀하신대로 돈은 그냥 숫자에 불과합니다.
노동생산성으로 자본생산성을 따라잡겠다는 생각은 이제는 먼 옛날 이야기가 된거죠.
우리가 그동안 배웠던 경제학이론들, 국가 공교육 체제에서의 프레임들은 다 잊는게 차라리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섭고 혼란스러운 세상이 된거죠.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한 30년 후에나 작금의 현상을 해석할 수 있을까요?
결혼할 당시에 1.8억이라는 나름 큰 종잣돈이 있었으면 당시 보셨다는
3억 후반짜리 아파트, 3억 8천이라고 치고요.
2억 대출 내서 그 집 사셨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70~80년대 우리네 아버지 세상도 아니고 아니고 요즘 누가
월급 모아서 바라보고 있던 집 사나요?
결혼할때 부모님이 몇억씩 턱턱 내줄 수 있는 금수저 집안이 아니고서야 그럴수 있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만..
본문글 보니 결혼할때 이미 1.8억 모아두셨고 불과 4년만에 4.6억까지 재산 불리셨으니
첨부터 3억 8천짜리 그 집 2억 대출받고 사셨으면 벌써 다 갚고 8천을 더 모으셨단 얘기가 됩니다만...
(주택담보대출의 소소한 이자는 빼겠습니다. 30년~35년 상환도 아니고
4년이면 사실 총이자 자체도 얼마 안되죠)
은행빚 지고 집 사서 30년~35년 계약하고 갚아 나가다가 상황에 따라 팔고 이사 나가고 하는게 일반인들의 삶인데 고작 4년만에 다 갚고도 남을 기대수입이 있으신 분이
그때 당시 원하는 집을 안사시고
모아서 사야지~ 하셨다고요?
이건 빚지기 싫다 뭐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본적인 경제활동 자체가 너무 느긋하신데요...-_-
설마 그 집이 4~5년 뒤에도 그대로 3억 8천일거라고 생각하셨나요?
당연히 그건 아니겠지만
뭐 한 1~2억쯤은 오를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어요?
이 1~2억은 뭐 정책의 실패 정부의 잘못, 이런 거창한거 아니더라도
주변에 근린생활시설 괜춘한거 하나 들어온다 그러면 하룻밤 사이에도 호가가 수천만원 오릅니다.
그 아파트가 진짜 지난 5년간 주변 호재 단 1도 없나요?
지하철 같은 슈퍼울트라 호재 아니더라도
마트나 쇼핑몰이나 하다못해 주변도심정비 같은 이런 소소한 지자체 사업 하나 없었어요?
주변에 그냥 별거 아닌 중소형 마트 하나 들어와도 입에 침 튀기며
자기 아파트 값 올리려는 사람들 천지인데...
아무튼 앞서 말한 그 1~2억 오르면 결국 또 원래 계획보다 늦어지게 1~2년 더 돈을 모아야 하는건데
그런식이면 계속 늦어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집살때 60~70%까지 대출받고 사는겁니다
특히 글쓴분 부부처럼 소득이 높으신 분들은 더더욱이요.
세상에 4년만에 3억 가까이 모을수 있는 분이, 1.8억 이미 가지고 있는 분이, 그래서 불과 4년뒤에 4.6억짜리 전세 들어가실 정도로 능력있는 분이..
1.8억 가지고 있을 결혼 원년에 3.8억짜리 아파트를 보면서
나중에 4년뒤에 돈 모아서 사야지?
그러고 계셨다고요?
이 정도면 다른 일반인들처럼 영끌도 뭐도 아니고 상환 부담 같은거 전~~~혀 없이
쉽게 사실수 있는 조건이신데요?
솔직히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말씀하셨다시피 이건 누구의 책임도 아니고 글쓴분 책임입니다
주변에 대형호재가 있는것 같은데...
2016년까지 3억 후반 하던 아파트가 지금 9억인곳이 어디죠?
어딘지를 알려주면 여기 부동산 좀 아시는 분들이 파악하시겠죠.
주변에 대형호재고 나발이고 단 1도 없는데 순수 정책실패로 그렇게 2.5배 이상 뛴건지 아닌지 말입니다
지금처럼, 아니 하물며 1억 2억 오를 것을 예상하는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정부에 대해 특별히 비난할 마음은 없습니다.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정부 발표를 보고 집을 살지 팔지 말지를 결정하는 건 각자의 선택이니까요. 정책 방향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모두를 다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요.
달아주신 댓글에 있는 것처럼 넘쳐나는 유동성 때문에 집값은 오를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다만 올해 쯤에는 유동성 공급에 한계가 오면서 조정 국면에 들어올 줄 알았는데 코로나 사태 때문에 오히려 유동성이 초과 공급 되어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본문에 언급한 곳은 2000년 쯤 준공된 역세권 아파트입니다. 제가 아는 한 다른 호재는 없는데 역세권 아파트라는 게 워낙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기재한 평수는 모두 실평수입니다.
살 수 있는 기회가 되셨을때 사셔야했는데 아쉽네요.
대출없이 월급만 모아서 집 살 수 없을거에요. 특히 서울이라면 더더욱요. 그건 저희 부모님 세대도 마찬가지였어요.
결혼당시 1.8억이 있었고
3억 후반 점찍은 18평 아파트가 있었고
집을 살 생각이 있었다면
1.8억으로 점찍은 아파트를 전세끼고 사놓고
신혼집은 오피스텔 월세로 시작해서 저축액이 생기면 보증금을 올리고 월세 부담을 줄여나가고 나머지 저축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어차피 아파트 구입은 실거주 목적이니 언제든 구입했을텐데 맞벌이에 저축액도 상당하신데...
아니 8평 오피스텔에서 신혼살림 차릴 정돈데 왜 그걸 전세로 하셨어요. 그 돈으로 집을 사야지요.
비슷한 시기에 결혼해서 무리해서- 글쓴님과 비슷한 종자돈이 있길래 무리해서 집 사라고 저랑 부장님이랑 부추겨서 집을 샀어요. 물론 최종결정은 그 부부가 한거였고요- 집을 산 직장 팀원이 있어서요. 하아ㅠㅠ 뭔가 너무 안타까운 글이라 댓글을 남겨요.
아시겠지만 집을 이미 산 사람과 살 사람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기때문에 부동산 정책은 전부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 생각해요.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마시고 집을 살 계획이 있으시다면 발품도 파시고 계속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할게요!!
그분들은 특히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것이라 생각해서 그런 것이죠.
아무튼 잘못 예측한 댓가가 참 안타깝네요.
그정도 가격이면 서울 경기에 살수 있는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거주 하실거면 집을 매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 단시간에 투기꾼들의 장난질로 집값이 너무 올라서 거기에 편승하지 못한 아쉬움이 솔직한 표현이 아닐까요
부동산도 주식과 비슷합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폭망인데
집값이 지금처럼 집값이 오르고 유지가 될까요?
물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하지만 현 상황이 비정상적이라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이 비정상적인 상황을 바르게
잡고자 노력중이구요
너무나 오랜동안 잘못된 인식 그리고 관행이 이어져왔고 그걸 잡으려고 이제 시작한거라 봅니다
대통령과 국회위원을 만들었지만 아직도 너무나 많은
음해와 공작이 이를 방해하고 가로막고 있는것을
너무나 잘 보고 있잖습니까
그만큼 우리 사회가 크게 병들어 있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길일것 입니다
하지만 굴복하지 않고 우리가 나아간다면 분명히
올바로 잡을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리더를 믿어주고
힘을 보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내 주변만 보지 마시고 다른 데도 좀 보고 말씀 해 주세요.
전 인천 사는데 인천은 원래 특이할 정도로 집값이 싸다 근 3년내 참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인천 모든 곳이 오른 것도 아니고 모든 평형이 오른 것도 아니에요.
여전히 구시가지 빌라는 1억도 안 될 정도로 싼 데도 있고,
검단 신도시 50평형 힐스테이트는 10년 간 2억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오르는 데는 오르지만 모든 곳이 오르지 않고 내가 편하고 좋은 곳은 타인에게도 좋은 곳이고,
모두가 같은 장소에서 살 수는 없잖아요.
운 좋게? 제 때 잘 풀려 내 집 장만한 분들도 참 많겠지만 무조건 지금도 그런 과거와 같은 조건이길 바라는 건 어려워요.
‘나는 여기 살 수 밖에 없는데 이 동네 집값이 오르다니 나는 어떡하라고’ 라고 생각할 수 록 더 좌절스러우시겠지요. 내가 가능한 금액으로 적절하게 타협하며 살아야죠. 누가 직장에서 먼 곳에 살고 싶겠습니까.
직장 삼성역이구요.
17년도에 중랑구에 제돈 1.3억에 디딤돌 2억. 보금자리 7천 받고 30평대 아파트 매매했습니다. 지금 호가는 거의 두배 되었습니다.
충분히 기회 많으셨습니다. 그냥 나이브하게 계시면서 어어어 하다 지금 상황 맞으신거 같아요. 안타깝지만 지금이라도 집이 정말 필요하시면 알아보세요. 서울 핫한지역 아니라 조금만 외곽 돌면 충분히 가지고 계신 금액으로 가능한 아파트들 있습니다. 경기권으로 가면 더 많을거구요.
양적완화 돈 이렇게 시중에 푸는데 부동산이랑 주식에 당연히 돈이 쏠리는건 당연한거 같아요.
결국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는 것이죠.
저도 느꼈던 부분이라 많이 공감이 됩니다.
살면서 1억이란 돈이 엄청나게 크게 느껴저서 대출이 무서워서 구입을 미루고 미루다가
아이들이 커가면서 정착이란걸 꼭 해야해서 몇억을 대출을 받게 되더라구요.
처음 시작할때 1억만 받으면 해결될 문제가 3배이상 대출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 되니 자책감이 굉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엄두도 안나는 금액을 대출을 받으면서 까지 마음에 가장 와닿던 말은
"서울은 오늘이 가장 싸다"
정말 오늘이 제일 싸더군요. 내일은 더 비싸져요... 기회되면 상의 하셔서 가정의 안정을 찾으시길....
몇년후에 "그때 사길 잘했어" 할수도 있으니까요.
직장과 주택이 매칭되지 않으면 참 어려움이 큽니다. 사실 그 금액이면 상당한 고액 아닙니까. 서울 특정 지역이 아니라면 그럴싸한 주택도 가능한 금액이고. 이게 다 수도권 집중화 특히 서울 집중화가 문제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실거주 1주택은 어느정도 무리해서라도 가급적 빨리 구매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년에 억가까이 모으면서 레버리지 일으키기
싫은건 본인결정이신데 왜 시장을 탓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어디서 어려움을 찾아야하는건지...
기존 전세금+소득수준보면 대출받아서 충분히 구매가 가능했을것 같은데요.
이번에도 다시 전세로 들어가는 선택을 하신게 이해가 안되네요.
결혼 때, 아내가 매매 이야기 할 때 집값 폭락할거라고 설득하며 매수를 위해 대출해야 하는 금액이 터무니 없다고 만류했죠. 1-2억..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지금은 아내에게 아무말도 못해요. 허탈한 마음이야 이루 말할 수 있겠습니까..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런지 막연합니다.
그래도 저는 문정부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지금의 결과가 이 정부가 의도한 결과는 결코 아닐테니까요. 장관을 비롯한 담당관료들의 정책의 소극성이 못내 아쉽고 원망스럽긴 합니다.
뭐 어쩌겠어요, 이미 과거와 현실이 되어버린 것을. 결국엔 저의 선택이었다는 부분을 인정하려 노력 할 뿐입니다.
전 그래도 끝까지 이 정부 사랑하고 응원하려구요~ MB, 503 때 하루하루가 스트레스고 우울하던 거에 비하면 감히 비교가 되나 싶어요~
현실은 또 어떻게 감내해가봐야겠지요.
아무쪼록 그 허탈한 마음에 공감과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싶습니다~ 함께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