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없다는거 아니까요. 예전같은 세상이 아닙니다. 예전에야 다들 없었기에 뭐든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이미 누군가가 다 하고 있습니다. 20대가 자기사업 한다? 미친소리죠. 자영업시장 과포하고 쉽게 진입할 수 있는 낮은 수준의 제조업도 국내에서 다 사장됐습니다. 할 수 있는게 없다는거, "도전의식"이라는 미명 걷어내고 조금만 상상해봐도 알겁니다. 아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면 자본이 많이 필요하죠. 요즘 과학기술 연구들은 대학이 아니라 기업에서 주도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그냥 월급 받아서 무탈하게 살다 가는게 요즘 20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대치"인겁니다.
IP 121.♡.171.226
06-28
2020-06-28 18:16:53
·
갈수록 각박해져가니 그걸로 몰리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죠. 예전엔 공무원 찬밥이였다고 하는데..
오렌지쿠키님이 모험을 하시고,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아주 적절한 접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나이먹으면 모험하면 안되고 못하나요? 다른 것을 할 수 있던 시절을 살았던 분이신 듯 하니 먼저 모험을 해서 보여주시면 되겠네요.
orangecookie
IP 222.♡.55.180
06-28
2020-06-28 18:30:11
·
@Likesoft님 저는 해봤습니다.(제가 해봤다고 이런 글을 적는건 아니구요). 스타트업 만들려고 사람도 모으고 법인도 세우고 뭐 그런것도 해보긴 했습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모임 같은곳도 많이 가봤고 20대가 생각보다 적다는것에 놀라기도 했구요. 저는 일단 실패했는데 실패했다고 세상 끝나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적은건 20대들에게 그런 강요를 하기 위한건 아닌데...의미가 잘 전달 되지 않은거 같네요.
해봤으니 끝. 하지 마시고 직접 계속 하시라는 건데요... 모험을 가치라고 생각하시니 실패를 하셨건 성공을 하셨건 계속 모험을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는건데요. 모험을 쉬시면 안되지않겠습니까.
"시험준비만 하고 있으니 그것이 세상의 전부인양 생각하게 되어버린건 아닌가 싶네요." 그 시험준비 자체도 누군가에게는 모험일 수 있습니다. 오렌지쿠키님은 본인이 생각하는 모험이 모험의 전부인양 생각하게 되어버린 건 아닌지요? 오렌지쿠키님은 본인의 세계안에 갇힌 건 아닐지요?
도전이나 모험을 안하면 안한다고 뭐라고 하고, 도전하고 모험하면 철없다고 하고, 실패하고 방황하면 외면하고..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분야에서 정말 근무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모두 그런 일들이 적성에 맞아서 다들 그렇게 들어가려고 난리들일까요? 안정적인 게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키우고 만든 게 지금 세상이고, 그들 윗세대 사람들 아닐까요?
젊어서도 늙어서도 모험하고 도전해서 실패하면 그 뒷감당이 쉬운 세상이 아닌 걸요..
그 사람들한테는 그게 전부이고, 꿈이니까 안타까워 하지 마세요.
tntboom7
IP 125.♡.88.161
06-28
2020-06-28 18:24:00
·
20대에서 문제를 찾는 것이 아니라 20대가 안정을 추구할 수밖에 없게 만든 사회와 기성세대에게서 문제를 찾아야죠.
comic84
IP 221.♡.124.111
06-28
2020-06-28 18:25:00
·
모험하다 망하면 인생 조지는데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시는거 아닌가요.. 물론 어느정도 동의하기는 하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경험이 없고 시야가 없는데 그런상황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선택을 할겁니다. 나만 힘들다는 시각도 별로지만 니 어려움도 별거 아니라고 보는것도 문제가..
오목눈임
IP 106.♡.128.167
06-28
2020-06-28 18:25:55
·
앞사람들 어떻게 되는지 봤거든요.
삭제 되었습니다.
코발트블루하늘
IP 175.♡.48.233
06-28
2020-06-28 18:26:55
·
2020년에도 이런 젊으면 도전하라 류의 글을 보게될지 몰랐습니다.
orangecookie
IP 222.♡.55.180
06-28
2020-06-28 18:46:18
·
@코발트블루하늘님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잘못 적었습니다...... 젊으면 도전하라는 의미는 아니였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ㅠㅠ
전형적인 꼰대들이 하는 말이지 않나요? 왜 젊을때 도전을 안해? 기성세대들이 도전했다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지 이미 지금 20대들한테 보여줬잖아요. 한번 도전했다 실패하면 영원한 실패자로 남게 되는 모습. 재기에 성공한 사람들이 다큐에 나오는건 정말 극히극히 드문 사례라 그런거죠. 도전했다 성공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지만 실패해서 더이상 재기가 안되는 사례는 정말 쉽게 찾을수 있는데... 지금 20대가 뭘 보고 배웠겠어요. 그냥 안정적인 직장에서 정년까지 쭉 가자.. 이걸 배웠겠죠
조미운
IP 223.♡.36.153
06-28
2020-06-28 18:29:15
·
님께서는 얼마나 도전적으로 살고 계신지... 남한테 그런말 함부러 하는거 아니에요. 당장 혼자서 생존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친구들한테 무한한 잠재력 같은 소리하면 어이가 없어할껄요.
orangecookie
IP 222.♡.55.180
06-28
2020-06-28 18:44:14
·
@조미운님 1. 공무원이나 공기업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2. 너무 자기 세계안에 갖혀버린거 아닌가 싶네요. 3. 세상엔 직업도 많고 특히 젊을수록 할 수 있는 일도 많고 잠재력도 무한한데 4. 안정된 직장이라는걸 바라면서 5. 시험준비만 하고 있으니 그것이 세상의 전부인양 생각하게 되어버린건 아닌가 싶네요.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1, 2, 5 인데 3, 4번 줄을 넣어서 뭔가 내용전달을 잘못하고 있는거 같네요. 도전하고 다른 일을 안하는걸 탓하는게 아니라 시험 준비만 하다가 그 세계에 갖쳐버린게 안타깝다라는 이야기인데 어째 3,4번줄만 강조되어 버렸네요. 3,4번을 뺐어야 했네요.
슬림
IP 124.♡.193.174
06-28
2020-06-28 18:30:31
·
원래 도전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입니다. 어느 세대든요.
호이잉
IP 118.♡.39.69
06-28
2020-06-28 18:36:04
·
그런 의도가 아니신건 알겠지만, 텍스트만 딱 놓고 보면 완전 전형적으로 꼰대스러운 글처럼 보입니다. ㅠㅠ
의도 자체는 저도 동감합니다. 저도 제 주변 또래들이 모두 안정적인 삶에 갖혀버린 것 같아 안타까울때가 많네요.
회사에서 바라는 인재의 형태가 대부분 도전적으로 여러 경험을 하다가 성공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다가 취직하는 사람을 선호하지않고.. 최대한 많은 공부나 스펙을 가지고.. 추가적으로 업무적인 경험까지 해 본 사람들을 선호하는게 제일 문제 아닐까요? 사실 중소기업도 신입을 많이 뽑지 않고.. 경력있는 사람을 많이 선호하니까요. 도전도 실패할 기회를 가져야 할 수 있는거같아요. 실패로 인해서 내가 가진 기회를 날려버릴 수 있다면 도전보다는 안전한 길만 가고 싶을거니까...
그리고 어느세대든 안정을 추구하는건 마찬가지구요.
그렇게치면 저는 오히려 작금의 상황을 만들어서 물려준 기성세대를 비난하게 됩니다.부동산이며 뭐며..
뭐이리 쥐고 안놓아줘서 젊은 세대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원..ㅎㅎ
20대만 힘들다라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어느세대든 안정 추구는 맞지만 젊을때 가질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것도 안타까워서요.
20대가 왜 안정을 추구할까요? 단순히 잠재력도 많고 무한한 가능성에 왜 도전하지 않을까요?
도전하지 않는 젊음에 대해서 비난하기 보다도 도전하지 않게 만들어진 현 사회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 않으실까요?
그렇게 되면서 점점 더 그런 세계안에 갖쳐버린 시대에 살고 있는거 같아서 말이죠.
그걸 못하는 젊은이들을 탓하는건 아닙니다.
네 저는 쿠키님께서 쓰신 글 보면서 전체적인 늬앙스가
작금의 젊은이들을 안타까워 하셔서 쓰셨다기 보다는
왜 도전하지 않고 안정만을 바라냐.
세상은 무한하고 너네는 젊은데 왜도전안해? 라는 메시지를 말씀하시는 것 같게 느껴졌습니다
제 막내 동생도 20대인데 안쓰럽습니다.
요 기사 내용 이후에 적은 글인데요 저 인터뷰처럼 생각할 수 밖에 없게된게
자기세계 안에 빠져서 그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적었던 글이였어요.
혁신을 추구하는 사람이 칭찬을 받아야지
안정을 원한다고 뭐라할건 아니죠 ㅎ
친지들이 다 비난하던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 할게 없어서 9급공무원을 하냐고
그분들 지금 내가 언제 그랬냐 모드... ㅋㅋㅋㅋㅋ
( 9급 이신 그분 왈 : IMF 터져서 이렇게 된거지 안그랬으면 지금도 똑같았을걸.? )
공무원 지망이신 친척분들이 몇분 생기셔서 집단 어른들이 거품을 물고 악을 쓰고 난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개중 7급 보신다는 친척분은 저도 현장에 있었는데 ... 말투가 ' 그래... 7급이나 해라.. 7급이 공무원이냐 ' 이런투로
훈계 아닌 비난을 몰빵해주는 걸 봤습니다. 지금와서 7급 하면 과연 그럴까 싶고요
고달픈 수험생활 하고 싶어서 하는 20대가 어디 있을까요?
모험을 해봐도 괜찮은 세상인지 한번 들여다봐야 합니다.
당장 밥줄 걱정하는 30대가 얼마나 많은데요
안정적인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그것만을 위해(준비) 살아가는건 좀 안타까워서 말이죠.
그럼 작성자님도 해보시죠?
지금 던지시고 모험에 도전해 보세요.
하지만 한번만 넘어져도 인생 나가리죠
20대만 어렵다라는 말은 아니에요.
이런시기에 좁은 길밖에 갈 수 없는 젊은이들이 안타깝다라는 의미인데 뭔가 제가 글을 잘못 작성했나 봅니다.
모험이 하고싶으면 본인이 하세요
때려 치우고 스타트업 하나 만드세요 ㅋㅋ
20대는 젊음이 무기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본이 무기아닌가요?’
이거랑 본문이랑 차이점을 모르겠어요.
속에 함유한 뜻이 어떤 것인가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116850CLIEN
요 기사 내용 이후에 적은 글인데요 저 인터뷰처럼 생각할 수 밖에 없게된게
자기세계 안에 빠져서 그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적었던 글이였어요.
아주 적절한 접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나이먹으면 모험하면 안되고 못하나요?
다른 것을 할 수 있던 시절을 살았던 분이신 듯 하니 먼저 모험을 해서 보여주시면 되겠네요.
저는 해봤습니다.(제가 해봤다고 이런 글을 적는건 아니구요).
스타트업 만들려고 사람도 모으고 법인도 세우고 뭐 그런것도 해보긴 했습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모임 같은곳도 많이 가봤고
20대가 생각보다 적다는것에 놀라기도 했구요. 저는 일단 실패했는데 실패했다고 세상 끝나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적은건 20대들에게 그런 강요를 하기 위한건 아닌데...의미가 잘 전달 되지 않은거 같네요.
해봤으니 끝. 하지 마시고 직접 계속 하시라는 건데요...
모험을 가치라고 생각하시니 실패를 하셨건 성공을 하셨건 계속 모험을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는건데요.
모험을 쉬시면 안되지않겠습니까.
"시험준비만 하고 있으니 그것이 세상의 전부인양 생각하게 되어버린건 아닌가 싶네요."
그 시험준비 자체도 누군가에게는 모험일 수 있습니다.
오렌지쿠키님은 본인이 생각하는 모험이 모험의 전부인양 생각하게 되어버린 건 아닌지요?
오렌지쿠키님은 본인의 세계안에 갇힌 건 아닐지요?
모험 해라 라고 이야기 할려는게 아니였고 20대 탓을 하려고 하는것도 아니였습니다.
뭔가 소란을 일으킨거 같아 죄송스럽네요
도전하고 모험하면 철없다고 하고,
실패하고 방황하면 외면하고..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분야에서 정말 근무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모두 그런 일들이 적성에 맞아서 다들 그렇게 들어가려고 난리들일까요?
안정적인 게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키우고 만든 게 지금 세상이고, 그들 윗세대 사람들 아닐까요?
젊어서도 늙어서도 모험하고 도전해서 실패하면 그 뒷감당이 쉬운 세상이 아닌 걸요..
그 사람들한테는 그게 전부이고, 꿈이니까 안타까워 하지 마세요.
물론 어느정도 동의하기는 하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경험이 없고 시야가 없는데 그런상황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선택을 할겁니다. 나만 힘들다는 시각도 별로지만 니 어려움도 별거 아니라고 보는것도 문제가..
기성세대들이 도전했다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지 이미 지금 20대들한테 보여줬잖아요.
한번 도전했다 실패하면 영원한 실패자로 남게 되는 모습. 재기에 성공한 사람들이 다큐에 나오는건 정말 극히극히 드문 사례라 그런거죠.
도전했다 성공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지만 실패해서 더이상 재기가 안되는 사례는 정말 쉽게 찾을수 있는데... 지금 20대가 뭘 보고 배웠겠어요. 그냥 안정적인 직장에서 정년까지 쭉 가자.. 이걸 배웠겠죠
1. 공무원이나 공기업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2. 너무 자기 세계안에 갖혀버린거 아닌가 싶네요.
3. 세상엔 직업도 많고 특히 젊을수록 할 수 있는 일도 많고 잠재력도 무한한데
4. 안정된 직장이라는걸 바라면서
5. 시험준비만 하고 있으니 그것이 세상의 전부인양 생각하게 되어버린건 아닌가 싶네요.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1, 2, 5 인데 3, 4번 줄을 넣어서 뭔가 내용전달을 잘못하고 있는거 같네요.
도전하고 다른 일을 안하는걸 탓하는게 아니라 시험 준비만 하다가 그 세계에 갖쳐버린게 안타깝다라는 이야기인데
어째 3,4번줄만 강조되어 버렸네요. 3,4번을 뺐어야 했네요.
어느 세대든요.
의도 자체는 저도 동감합니다. 저도 제 주변 또래들이 모두 안정적인 삶에 갖혀버린 것 같아 안타까울때가 많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116850CLIEN 이 링크를 먼저 달고 글을 작성했어야 하나 싶네요 ㅎ
이 기사를 보고 저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된게 안타깝기도 해서 작성한것인데
어째..도전안하는 젊은이들을 나무라는 글이 되버린듯 하네요
최대한 많은 공부나 스펙을 가지고.. 추가적으로 업무적인 경험까지 해 본 사람들을 선호하는게 제일 문제 아닐까요?
사실 중소기업도 신입을 많이 뽑지 않고..
경력있는 사람을 많이 선호하니까요.
도전도 실패할 기회를 가져야 할 수 있는거같아요.
실패로 인해서 내가 가진 기회를 날려버릴 수 있다면 도전보다는 안전한 길만 가고 싶을거니까...
실패=시간낭비,자원낭비=재기불능 의 인식의 사회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몸부림인거죠.
다른 거 할게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20대는 국수사과 음미체도영 말고 할줄 아는게 없어요
프레임에 갇혀 있는데 나갈 방법이 있나요.
배운걸로 할수 있는게 없는데.
그런데… 요즘은 더 심해져 가요.
하고 싶은게 없으면 더욱다 학교 밖으로 나가 돌아다녀야 하건만..
할게 없으면 공부라도 해라. 라는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니까요.
우리 아이들은 새로운걸 도전할바에, 이미 다른사람 하고 있는 경쟁속에 뛰어들어가라는 것만 배워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교육 받는 사람은 더욱 증가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