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런던에서 자가격리 4일차인 레알마끼아또입니다
방금부터 본격적인 설사가 시작됬네요. 열은 거의 없어져서 아침에만 파라세타몰(타이레놀) 먹고 오후에는 괜찮습니다만...
한국에서 검사 후 확진되어 병원 치료중이신 연악님의 증상이 저와 비슷하여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27530CLIEN
설사 시작인것으로 보아 저도 후반부 증세에 돌입한듯 합니다. 입이 미친듯이 심심하고 음식 너무 맛없게 느껴진것도 비슷한 증상일지도... 똥휴지도 없는데 설사 너무 오래가면 힘든데 말이죠 ㅋㅋㅋ
그나저나... 연악님의 상태를 생각하면, 열이나 기침이 없어도 설사나 근육통이 계속되는 상태에서는 바이러스가 많이 검출된다고 볼 수 있는데... 정작 영국정부는 열이나 기침만 신경쓰고 나머지는 별로 중점을 안 두거든요. 그래서 저는 7일 격리만 끝나면 합법적으로 일상생활 가능하긴 한데, 몸에 바이러스가 많을 가능성을 알면서도 일상생활 해야 하나 좀 고민이 되네요.
참나 이게 검사 하나만 가능하면 다 해결되는 문젠데 이런 후진국(?)에 살아서 혼자 머리 싸매고 고민하네요 ㅋㅋ
그래도 경증으로 피크는 넘어서 다행인것 같아요
한국의료보험 저리가라로 알고있는데.
병원비는 무료지만, 일단 월급의 10~15% + 고용주한테서도 비슷하거나 좀 더 (결국 월급의 30%가량;세금별도) 보험료로 징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항목당 8.8파운드 청구 (보통 두세가지 이상 배합해주니 병원 다녀올때마다 3~5만원은 내는거죠) 하니 실제로는 딱히 의료복지가 완벽히 무료라고 하긴 힘들고요,
무엇보다 케파가 너무 낮아서... 정부가 공식적으로 역량 부족 인정하고 방역 포기한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09425CLIEN
현재 영국 전역에서는 대중을 상대로는 어떠한 검사도 제공되지 않고요, 검사는 병원에서만 제공됩니다. 병원방문은 중증 긴급환자로만 엄격하게 제한됩니다. 경증환자는 병원 약국 방문이 절대 금지되고요, 심지어 111 비응급 전화상담조차 금지됩니다. 그냥 열 기침 둘 중 하나만 있으면 자가진단으로 코로나로 간주하고 스스로 7일 자가격리 하는게 전부입니다...
진짜 헐...이네요. 우리나라 정말 선진국이네요. 몸조리 잘하세요~~
더 놀라운건 이게 유럽에서 제일 좋은 국가의료보건이라고 합니다 ㅎㄷㄷ
영국은 일본 모델을 따라가나보네요..
증상이 있어도 검사 못받고, 검사를 받고 싶어도 받을수 없는 상황에
경증은 병원약국도 못가고 그냥 집에서 자가치료하라고 하고
병원은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중증환자만 받고
경증환자는 검사도 못받고 코로나인지도 모른채 지내야하는게 완벽히 일본과 똑같네요
말로만 의료붕괴 막는다고 중증환자만 받는다고 하는데
증상이 있어도 병원에 치료를 못받는 상황이 이미 의료붕괴죠...
대신 제일 중요한 한가지가 다릅니다.
영국은 정부가 현 상황을 다 공개하고, 모든 국민이 스스로 나서서 행동 자제를 하는 것으로 감염속도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 라고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그 기자회견 이후 많은 회사들이 자발적 자택근무 하고 국민들 행동도 많이 조심하기 시작했거요. 그리고 강제적 행동제한도 감염곡선이 높아질수록 단계별로 조금씩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정부가 처한 상황을 은폐하고 ‘다이닛뽄은 위대해서 감염이 없다’ 이런 논조의 헛소리만 지껄이면서 다들 정상 출퇴근하고 나들이 다니고 있죠.
런던은 밀집시설 폐쇄령 내리기 전에도 (제가 아직 출퇴근할때) 국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자제로 꽤나 한가해진 상태였지만, 도쿄는 여전히 북적북적 하니까요.
말씀하신것처럼 영국도 이미 붕괴 시작은 맞습니다만, 최종적으로는 영국은 ‘덜’ 붕괴되고 일본은 완전 막장상태 붕괴에 달할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아예 다들 집에서 죽게 몰래 집에다 다시 실어다 놓고 ‘일본의 의료체계는 건재하다’ 이럴지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영국이라면 그래도 의료 선진국으로 알고 있었는데... 스스로 코로나로 간주하고 자가격리 해요? 헐...
특별하게 더 조심하셔야겠네요. 힘내세요.
넵 공식적 방역 포기와 함께 12일부터 시행된 전국민 행동강령입니다.
그냥 열 또는 기침 둘 중 하나만 있어도 코로나로 간주하고 7일 자가격리, 만약 가족/동거인이 증상을 보였다면 다른 구성원들은 잠복기를 고려해 14일 격리 입니다.
그런데 처벌이나 이런건 모르겠어요 뭐 어디서 체온계로 검문하는것도 아니고... 저는 일단 정직하게 따르는 중입니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화가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급하면 조금 큰 병원의 walkin centre에 가는데, 경증보단 위중하고 완전히 응급한 환자까진 아닌 사람들과 불체자와 홈리스들도 다 여기로 몰립니다.... 최소 몇시간씩 기다립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의료 수준이 많이 낮습니다. 이건 자국민들이 nhs 거품물고 엄청 까면서 항상 하는 얘기인데.. epl 선수들이 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부상을 당하면 독일이나 미국에 가서 치료를 받지 영국에서 치료하는 선수는 없다고 하죠...
대한민국이 너무 과민대응 하는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절대 그건 아닌것 같은데, 그냥 국민을 이렇게 전염병에 대하여 방치하는 나라도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하는게 맞는데...
말이 그러지 신천지 쓰레기들 의료보험으로 치료해주는 것도 분통터지는데 신천지 같은 단체는 영국같이 대하는게 맞는데, 대한민국이 너무 국민에 관대해요...
우리가 웃기는건지, 일본, 영국이 웃기는건지...
그런데 중요한건 우린 참 행복한 나라에 살고있네요....
네 다행이 저는 연악님이랑 같은 증상이기는 하나, 훨씬 경증에 비교적 빠르게 진행중인데요,
문제는 열은 7일 안에 충분히 나을 것 같지만 설사는 어느정도 계속 될 듯 해... 바이러스가 완전히 몸에서 사라진 상태가 아닐텐데 단지 열 증상이 없다고 일상생활 해도 될지, 도덕적인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회사에 말하고
7일된날 장만 한번 보시고 1주일정도 더 집에 가능하면 계시는게 어떨까요
그러지말라고 회사에서 하려나요
만약 더 있어야한다면 그렇게 하려고요. 일단 목요일날 장만 보고, 목금 더 자택근무한다고 하는건 괜찮을거 같아요.
대책은 화장실 다녀와서 꼭 손씻기, 앉아서 쉬하기^^;; 변기커버 닫고 물내리기- 에어로졸로 전파 가능성 줄임. 되도록 집 화장실만 쓰기 정도가 있겠네요@레알마끼아또님
감사합니다!
회사는 최소한 며칠 더 자택근무 하는건 괜찮을거 같은데요 (목요일날 자가격리 풀리니 목금 더 자택근무)
장 보러 나가기는 해야 하는데 그게 좀 걱정이네요. 사실 아무도 신경 안 쓰고, 기침이 없으니 심하게 퍼트리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그냥 양심상 찔려서 말이죠.
네 일단은 수요일까지는 경과를 봐야 겠습니다.
E14인데... 그래도 클리넥스라도 있고 어치피 계속 집에 있어서 바로 샤워해서 괜찮습니다 ㅎㅎ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최근 며칠 마트 상태들은 좀 어떻나여? 몇몇 런던 거주자분들 말씀 들어보니 주 초보다는 조금 나아졌다 하던데...
그쵸 자택근무 하는것만 생각해도 최소 30% 소비량이 증가하는건데...
영국 정부 작전의 유일한 실책(?)이 마트 물량인거 같아요. 최소한 방역포기 작전 발표 하루 전에라도 유통업계들한테 미리 언질을 했어야 햿는데... 솔직히 저도 먹을거 산다고 아침저녁으로 여러 마트 다니다가 걸린 것 같아요 =_=;;;
그러니까요 진짜 검사가 사실 그렇게 힘든것도 아니고...
기자회견 매일 보면 이젠 뭐 PCR검사 확대는 그냥 아예 포기한지 오래고, 자꾸 항원검사만 곧 가능할것 같다며 얘기하네요. 물론 아예 공식적으로 방역 포기한 이상 차라리 이미 걸렸다 나아서 일 해도 되는 사람들 찾는게 더 중요한건 이해하지만,,, 정작 당사자가 되니 기분이 참 그렇네여 ㅋㅋ
사실 제일 무서운건, 지금 걸린줄 알고 이 쌩쇼 다 한뒤 일상생활 복귀했는데... 나중에 한두달 뒤에 항원검사 받았는데 한번도 안 걸렸던걸로 나오면!!! 진짜 식겁할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래도 일본처럼 은폐는 안 하고 투명하게 자기들 실상을 공개하는건 대단하다 싶더라고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열이랑 흉통이 거의 없어져서 회복세에 들어선걸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어차피 심심해서 매일 글 쓰고 있어요 ㅋㅋ 제 근황이던 영국 정부 기자회견 번역이던...
영국이신가요? 아이고... 하필이면 부부가 동시에 감염이니... 나쁜피님과 아내분도 경증으로 빨리 회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T^T
감사합니다!
네 저도 빨리 총 증세 경과 과정 정리해서 올리고 싶네요.
그런데 혹시 이 난리 쳐 뒀는데, 몇달 뒤 항체검사 나와서 받았는데 걸린 적 없는걸로 나오면 어떻하죠? 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튀긴음식 엄청 먹고싶네요 ㅋㅋ
입맛은 떨어지는데, 음식 양을 아껴먹다 보니까 식욕은 또 왕성한? 이상한 상태입니다 ㅋㅋㅋㅋㅋ사실 문 앞에 두고 가 주는 컨택프리 배달도 몇군대서 가능하긴 한데, 슬슬 한번 시켜먹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스코틀랜드는 인구밀도가 낮은데 오히려 의료질은 쪼매 더 높은거 아닌가 막연히 추측해 봅니다. 오늘 스코틀랜드 총리 기자회견 봤는데 아직 사망자도 낮고 일단은 버티고ㅜ있는 모양이더군요. 아님 스코티쉬들이 워낙 체력이 좋은 걸까요? ㅋㅋㅋ
그래도 중증인 분들 보다는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타이레놀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계열) 이 아니라 이부프로펜 계열 해열제가 코로나에 안좋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그것도 확실하게 증명된 임상은 아니고요.
감사합니다 전세계가 다 고통받고 있으니 참... 이걸 유일하게 제대로 컨트롤하는 나라가 우리나라 뿐이라는게 참 기적입니다.
그렇죠 어차피 영국정부의 방침은 모두가 다 걸려야 한다고 했으니까요 T^T 차라리 지금 먼저 걸린게 더 나은것 같기도 합니다.
증상중 후기에 미각이 사라진다는 보고가 있다더라구요
네 정말 입맛이 확확 떨어집니다. 저는 어제까지만 해도 그냥 집에 비축해둔 음식 메뉴가 다 슴슴해서 (최근 수육요리 마스터 중이라서요 ㅋㅋ) 그런 줄 알았는데, 생각해 보니 미각저하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빨리 격리 풀고 나가서 현장 소식도 좀 전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미국 의료 그지같고 유럽 의료는 우리가 나아갈길 인줄 알았는데
그 게 무참히 깨지는중..
저는 둘 다 겪어보고 나니 진짜... 우리나라 의료 뭐 심평원 단가 어쩌구 저쩌구 해도 진짜 우리나라가 최곱니다.
심한 건 아닌데 경증으로 계속 구질구질하게 이어지니까 좀 짜증이 나긴 하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그래도 경증이라 발열은 타이레놀로 달래지니까 정말 다행인듯 해요.
똥꼬 보호에도 휴지보다 샤워기로 씼는게 좋아유. ㅋ
클리넥스도 아끼기 위해 이미 시행중입니다 ㅋㅋ 휴지는 두장 정도만 아껴쓰고 샤워부스로 직행해요.
금요일날은 자택근무 했는데 일단 셋업은 안정적으로 완료되긴 했습니다 월급 문제는 없을 거 같아요. 다만 모니터도 작고 반응속도가 느려서 답답할 뿐... 정말 법적 격리 끝나도 목금 추가로 더 자택근무할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비자받을때도 몇십만원 크게 떼 가더니, 월급에서는 더 크게 매달 고용인 피고용인 양쪽에서 뜯어가더군요 =_= 이 돈 다 뜯어가서 어디다 썼니...
그래도 와서 응급실 한번 다녀왔는데, 정신나간 뺑뺑이 시스템에 울었지만 그래도 미국살던때랑은 달리 맘 편히 응급실 갈 수 있었단 사실에 웃게 되더군요.
정말 한국 건강보험료는 사업자 지역가입자 요율로 봐도 진짜 헐값이라고 봅니다.
코로나 증상중 하나가 식욕부진이라고 하던데.. 진짜인거같네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
그런데 공포심으로 대중의 경각성을 유지시키는건 좋다고 봅니다. 미친듯이 퍼지기 시작하면 노인들이 죄다 죽어나가거든요. 진짜로...
영국도 지금 3일만에 사망자가 100에서 230을 넘었습니다. 정말 심각한 중증환자만 병원에 받고 있는데도 벌써 런던에서는 중환자실 케파 오바나서 긴급사태 선언한 병원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교적 경증인데도 흉통+발열+두통+오한+설사+식욕부진이 동시에 겹치니... 보통 감기나 독감몸살은 이 증상들 중 한 절반 정도만 걸리고 마니까요.
(휴지가 모자르면 수동비데로라도 전환을..)
어차피 나갈일도 없으니 그냥 샤워로 직행합니다 ㅋㅋ
다행이 세균성 설사와는 달리, 매 시간 계속 나오지는 않네요. 지금도 이미 휴지절약을 위해 최소한으로 닦고 샤워로 직행하고 있습니다 ㅋㅋ
안그래도 컴터 붙들고 야근하는 직종이라... 사태 이전에도 늘 샤워할때마다 뜨신 물 틀어놓고 엉덩이에 손 받쳐서 물 고이게? 해서 미니 반신욕(?) 매일 합니다 ㅋㅋㅋ 하두 오래 앉아있으니 치질걸릴까봐 두려워서요...
중국발 논문에서 in vitro 실험시 섭씨 38도 이상 90% 습도에서 거의 사멸했다고 보고됩니다. 좀더 온도 높인 상황에서는 거의 사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손에 바이러스 묻어도 잘닦아 흘려보내면 없어지는 것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에탄올을 뿌리면 죽인다는 상식은 재고해봐야 합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 소독은 뿌려서 독성물질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닦아서 흘려버려야 효과가 있습니다. 에탄올 뿌려서 잘 안 죽습니다.
네 그렇죠 특히 알콜 너무 맹신해서 공기중에 칙칙 뿌리는분들 보면 참 아깝고 안타깝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이 글을 쓸때만 해도 거의 다 나았는줄 알았는데 바로 그 다음날 다시 세게 훅 들어오더라구요 ㅋㅋㅋㅋ
얼른 쾌차하셔서 맛있는 것 많이드세요!!
네 진짜 다 낫고 장 보러 가는 순간 고기 쌓아놓고 피자 몇판씩 사다놓고 조질 겁니다 ㅋㅋㅋㅋㅋㅋ 음식들 다 뒤졌어~
휴지가 품절인 이유.. ㅠㅠㅠ
웃긴게 설사가 증상 중 일부라는게 알려지기 전부터 일본발 가짜뉴스때문에 휴지대란이 나서 =_=;;;
감사합니다 그래도 뭐 그럭저럭 견딜 만 합니다. 다만 7일 안에는 안 낫게 생겨서 자발적으로 며칠 더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물 끓여서 홍차(우유 넣지 말고) 드세요.
홍차에 들어있는 탄닌이 설사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평상시에도 자주 먹는데 말씀 듣고 좀 더 먹었더니 도움이 된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거 효과가 너무 좋은데요? 설사가 멎은걸 넘어 변비가 왔습니다 ㅋㅋ 생수도 거의 다 떨어져서, 수돗물 끓여 커피랑 차 위주로 마시기 시작했거든요. 아직도 발열은 출렁출렁 오긴 하는데 그래도 덕분에 설사는 멎어서 좀 편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열나면 해열제 먹고
다른 증상들은 어떤 약을 먹는지
파라세타몰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먹는게 전부입니다. 정부에서도 그게 유일한 권장사항이고요. 그래서 마트랑 약국에 진통제가 다 매진이라 소량 들어오는걸 인당 한두개로 갯수제한해서 팔고있죠.
그것도 원래는 일반 진열대에 펼쳐놓고 파는 물건인데 지금은 약사 카운터 뒤에 숨겨놓고 팔더군요.
5~6일차에 발열이 다시 심해져서 심지어 새벽에 비명과 쌍욕을 내지르면서 깨긴 했습니다만... 그것도 오늘은 다시 조금 가라앉았고, 다행이도 설사는 6일차부터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이게 발열이 사인파마냥 웨이브로 치니까 예측이 안 되어서 힘드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