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뒤 정황이 너무나 길기 때문에 그건 차후로 말씀드리고 일단 가장 중요한 헤어지 후 최근 몇 달간의 일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쪽으로 유리하게 쓰는 점을 주의하면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해 보겠습니다.
매일 심장이 뛰고 이상하게 얼굴이 벌게지고 숨이 잘 안 쉬어질 때가 많습니다. 어찌 보면 제가 좀 철이 없는 것일
수도 있고 한데 최근 몇년 사이에 가장 인간적으로... 큰 쇼크를 받았습니다.
가입년수를 보거나 그동안의 제 글을 보셨다면 제가 뭔가를 꾸며서 댓글을 즐기고 할 사람은 아니라고 믿으시리라
믿습니다. 비록 특이한 일을 많이 당해서 이곳에 글을 올린 것은 있으나 없는 정황을 만들어서 즐기는 그런 취미가
있지는 않다는 걸 꼭 믿어주세요.
여자친구는 올해 33세, 저는 40세였습니다. 여자친구와는 4년을 사귀다가 작년 늦가을에 헤어졌습니다.
이유는 한 가지 제가 너무 자주 아프고 공황장애까지 있어서 여자친구도 너무나 힘들어 했습니다. 저도 너무 힘들었고요.
여자친구가 제가 쓰러지고 나서 이십일간 연락을 끊어서 그때부터 끊어진걸로 저는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울면서
돌아오길래 내가 너무 부족해서 네가 계속 힘들것 같아서 나도 너도 너무 부담이 되니 헤어지자고 했었지요.
이후 헤어졌지만 헤어진 상태가 아닌 이틀에 한 번씩은 저에게 여자친구가 전화를 걸어 시시콜콜한 이야기, 농담, 걱정을
평소처럼 계속 이야기 했습니다. 겨울 끝나기 전에 자기가 아픈 오빠 보러 꼭 가겠다고도 했고요. 그러다가 올해 신정 쯤에
저에게 행복하라는 메세지를 주고 연락이 한동안 없길래, 아 다른 사람이 생겼나싶었는데 다시 전화가 계속 오면서
평소처럼 이야기를 늘어놓더군요. 그때부터는 자기가 부서가 바뀌어 매우 바빠졌다고 토요일, 일요일에도 일한다기에
눈치가 좀 이상하기도 해서 전화 걸려올 때마다 감정을 확인해 봤습니다.
지난 번에 네가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안마기를 보냈는데 받았느냐 괜찮냐 나는 우리가 건강하면 다시 잘 이뤄질수 있다고 생각 한다라고 말했더니 그러면요, 당연하죠 오빠, 저는 오빠만 바라보고 있고 오빠를 믿어요. 라고 했고 이후로도
'내가 갖고 있는 네 사진 좀 민망한 것도 많은데 일단 우리 헤어졌으니 다 지우는게 너에게 낫지 않을까?
네가 원한다면 다 지우겠다.'라고 했더니 배시시 웃으면서 '아휴 오빠 그런걸 간직하고 있었어요? 오빠만 좋다면
계속 보관하세요.'라고 하길래 아, 아직은 내가 낫기를 기다리나 보다 싶었습니다. 이후 전화로도 늘 내 나이든 어머니나
가족 걱 정, 자기 걱정 이야기등을 늘어놓더군요.
게다가 저보고 오빠 여자가 생기면 저에게 꼭 말해달라고, 우리 오빠는 설마 그럴리는 없을꺼야 화를 내면서
몇번이나 확인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감정이 식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인가 그녀의 카톡 프로필에 아기 사진이 나오면서 '사랑'이런 말이 나오길래 저는 물었습니다.
'혹시 너에게 좋은 사람이 생겼다면 우리 서로 좋았던 사람으로써 언급은 해주자, 속이면서 이러지는 말자.'
이랬더니 '어휴, 오빠 지금 내가 얼마나 바쁜데... 참 깔깔깔 어이가 없네요, 오빠 몸 조리나 신경 쓰고
어머니나 잘 모셔요, 저는 일하느라 바빠서 앞으로 전화 잘 못 받아도 이해해주고요.' 이러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러다가 대구 코로나 사태가 터졌는데 대구에 온 가족이 사는 그녀가 걱정되어서 전화를 걸어보니 안 받더군요.
혹시 무슨 일인가 기다렸는데 나흘 뒤에 전화가 와서 대구가 이렇게 되어서 자기가 고향도 다니기가 힘들게 되었다면서
갑자기 현 정권은 엄청나게 욕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대구를 버렸다고 막 씩씩거리는데 깜짝 싶더군요.
그녀는 사실 어르신들 사이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터라 정치성향은 저와 많이 달랐지만 저와 사귀는 도중에는
제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고, 정부여당에 오래 믿음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서 최소한 대통령이나 여당에 대해서는
험담을 절대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아주 심하게 욕을 하고 제 의견까지 물어서... 저는 좀 깜짝 싶어서
'얼른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총리도 내려가셨고 대통령도 지금 모든 물자를 그리로 돌리고 있대.'라고 하니까
'휴, 뭐 오빠는 늘 그렇겠지요.'하면서 살짝 비꼬는 듯한 뉴앙스의 말을 해서 굉장히 낯설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사귀는 내내 워낙 부드럽고 엄마 같은 마음으로 자기를 대해서 아빠 느낌이 든다며 한 번도 저를 비아냥
하거나 비꼬는 말은 안 했었거든요.
그러다가 며칠 뒤 전화를 걸어보니 안받다가 다음날 저에게 가족들이 마스크가 없어서 너무나 힘들고 난리고,
그 방송에 나오는 신천지 교당이 바로 옆 동네라서 분위기가 정말 안 좋다고 하소연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날부터 최대한 마스크를 구했습니다. 여자친구 어머니일이기도 했지만 그 어머니께서
저희 어머니 편찮으실 때 떡도 해서 보내주시고 제가 개인적으로 고마운게 많았거든요.
그래서 마스크를 구했으니 받을 집주소 좀 다시 알려달라고 잊어버렸다고 했더니
너무나 고마운 마음만 받겠다고 자기 어머니가 마스크를 구했으니 그 마스크는 나중에
오빠와 어머니가 두었다 쓰시면 좋겠다면서 어머니께 건강하시라는 안부를 꼭 전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때 프로필 사진이 바뀌었는데 자기 손가락 네번째를 캐릭터로 가린 사진이 연거푸 나와서
혹시 누가 반지를 선물해서 이러나 싶었습니다. 물어보니 '손가락에 뭐가 나서 그런거다, 설마 그럴리가
있느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며칠 뒤... 전화를 안 받기 시작하는데 그 뒤로는 정말 제가 전화를 걸면 이 삼일 뒤에 전화가
오곤 했습니다. 시간을 맞추는 건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30분이 넘어가려고하면 바쁘다면서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경황이 없나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 카톡 프로필 사진이 바뀌었는데 장미가 많이 놓여있는 테이블에
와인이 몇개가 있고 사랑한다는 엽서등이 있더군요.
그 날 혹시 몰라서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내가 짐작하는게 맞다면 너에게 뭔가 큰 변화가 생긴것 같고 나는 이만 너에게 연락을 못하게 될 듯
싶다. 나는 그래도 네가 4년동안 물심양면 나에게 잘 한 것을 믿었고 나 역시 가난하고 아프지만
인간적으로 너에게 서운하게 한 것은 없었으니 가더라도 너무 끝까지 기만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구나. 네가 알다시피 나는 정신과 약도 먹고 있고 큰 쇼크를 감당하지 못한다. 하지만
네가 좋은 사람을 만나거나 하는 것은 이미 너 헤어질 때 각오한 일이니 기만만 하지 말아다오.
아니, 대답은 안해도 좋으니 적어도 내 연락을 받지는 말아줘라고 했습니다.
이 말에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카톡 프로필에는 드디어 반지 사진이 올라오더군요. 프로필 하단에는 '기도'라는 말만
적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한 번 밤에 길게 걸어봤습니다. 안 받으면 이걸로 끝이겠지... 그런데 길게 걸다보니
받더군요. 물소리가 크게 나면서 숨이 찬 듯 하면서 '아휴~ 오빠, 무슨 일이에요? 나 빨래 모아놓은 거
빨다가 지금 급히 나왔어요.' 이렇게 말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제가 너 남자 생긴거 같은데
서로를 위해 각자의 길을 걷자... 이렇게 준비한 말이 입에서 나오지를 않더군요. 게다가 딱히 물어봐도
평소처럼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면 그만인데 제가 그렇게 말해봤자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대신에 제 입에서 나온 말이 이랬습니다. '응, 빨래 빠는 중이였구나? 오빠가 몸이 아파서 그동안
너 너무 힘들었지, 그런데 많이 나은 거 같아, 좋은 쪽으로 노력해서 상반기 까지는 너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그래, 그래서 자주 연락을 못하고 꼭 너에게 좀 괜찮은 소식을 만들어서 전화할게
그때 기다려줄래? 너와 나는 4년 동안 정말 힘들때도 어려울 때도 같이 했었잖아,' 그랬더니
까르르 웃으면서 '당연하죠, 오빠를 믿어요, 꼭 좀 연락해줘요, 사소한 일이라도 좋으니까
연락해줘요.' 이러면서 전화를 바로 끊으려는 분위기는 없더군요. 그러니까 혹시라도 제가 오해한건가
싶어서 '그래, 나를 믿어줘서 고마워, 그동안 약먹고 아프고 했었었던 것 만큼 너를 위해
기쁘게 해주고 싶어,' 라고 하고 좋은 분위기에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쯤 뒤 카카오톡을 보았는데 그녀가 프로필을 변경했더군요.
연애경험이 많은 분들은 웃으실테니만, 평생 2명의 여자친구를 7년, 4년 사귀었던 저로서는 충격이
좀 컸습니다.
프로필에는 수십송이의 장미꽃과 와인이 있는 테이블과 엽서, 그리고 무드등을 켠 침대에 그녀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너무나 기뻐하고 고개를 숙이며 수줍게 웃고 있는 사진이 있었습니다.
약간 떨리는 손으로 사진을 확대해보니 XXX씨 나랑 결혼해줘 라고 쓴 리본 풀린 엽서가 있고
그 옆옆에 드라이기와 콘돔이 있었습니다.
그냥 그걸 보고 어차피 올게 왔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인간적으로는 좀 많이 서운했습니다. 마치 중요한 물건을 거래하던 집이 내일 또 다시 물건
주기로 해놓고 대금을 가지고 도망을 간 느낌이었습니다.
자기 먼저 좋은 사람이 생겨서 미안하다거나 이런 말을 바랐던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제가 병중에 있어서 매우 힘들었다는 걸 아는 여자가 저와 전화를 한 뒤 그걸 프로필 사진에 올리는
뜻은 무엇일까 그게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화가 나는게 아니라 황망하다는 표현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마지막 순간에 얼마든지 좋은 방법이 많습니다. 왜 저에게 이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더구나 카카오 프로필 스토리 몇장만 이전으로 넘겨보면 뻔하게 저랑 같이 찍은 사진이 제 얼굴을
스티커로 가린채 지금도 그대로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때 스티커로 가리던 이유가 그거였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너무나 자기를 순수하고 깨끗한 딸로 키우신 탓에 오빠랑 껴안고 찍은 사진을
직접 보시면 노발대발하실 것 같아서 그렇다고...
그러면... 그러면 지금 이 사진은 뭔가요? 아버지와 어머니와 언니, 동생과 같이 있는 단톡방에서
늘 프로필 가지고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인데 말이죠.
회사가 보수적인 회사라 자기 관사로 저를 불렀을 때 조용히 말만해도 '옆 방에서 오해한다.'며 입을
틀어막던 사람이었습니다. 오갈 때 CCTV에 찍히고 상사들 본다며 조심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회사
사람들이 본다고 저랑 찍은 사진도 내놓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심장이 계속 뜁니다. 정말 남에게 들으면 뻔하고 별거 아닌 이야기라는데
심장이 계속 뜁니다.
'축하한다, 결혼하는구나. 그런데 왜 아무 이야기도 표현도 안 했니? 내가 너 싫어하는 건 조금도 할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텐데 그건 많이 서운하구나.'라고 톡을 했지만 답은 당연히 없더군요.
이후로는 전화를 아무리 걸어도 받지 않습니다.
사랑은 떠날 수 있지만 인간대 인간으로서 무시를 당하는 느낌이 너무나 커서 불에 데인 듯 아픕니다.
첫 날에는 몰랐는데 자다가 깨서 심장이 쿵쿵쿵 뛰다가 다시 수면제를 먹고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간 건 괜찮아... 그런데 왜 나를... 내가 너에게 뭘 어쨌길래...'
이 말이 주문처럼 흘러나오고
오늘 저녁엔 정말 참 웃기는 일이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얼마나 많을까...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흔하디 흔할 일인데... 나이도 사십대에 이런게 마음이 안 좋을 정도면... 그만 살까 싶더군요.
아냐 여기에도 글이나 올려보자 솔직히 아주 솔직히... 그 심정으로 지금까지는
괜찮습니다. 내일이 또 걱정입니다. 제가 제가 아닌게 되었습니다.
사과를 바라는 것도 어떤 다른 말을 바라는 것도 없습니다. 왜... 도대체 왜 그런거니? 그걸 알고 싶어요.
사실은 마음 깊숙히 있던 복수심이었을까요? 아니면 저는 버린 사람이기 때문에 뭐라고 생각하든
아무 상관이 없어진 건가요.
끝날 때 무슨 예의가 필요하겠냐고 하시면 할 말이 없겠지만... 사람을 속일 필요는 없었을텐데 원망스럽습니다.
전화 할 때 말을 좀 냉정히 하던지 연락을 안 받던지 그러면 제가 이해했을텐데요.
프로필 사진 바꾸기 직전의 다정한 그 전화에서는 타로카드로 자기 몇 년 안에 좋은지, 자기 주변에 누가 자기에게
도움이 될지 점을 봐달라고 해서 봐주기까지 했습니다. 그걸 생각하면 참 충격이 크네요.
애초에 보수적인 집은 아니었고... 회사가 보수적일리도 없고 오래 전부터 그 회사에 썸남 혹은 양다리가 있었을거 같네요.
썸남이 결혼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 관계를 유지하다가 확정 되어 연락을 끊은거 아닐까 싶어요. 프로필 사진은 직접 나쁜x되기 싫으니 이제 알아서 파악하고 떨어지라고 대놓고 올린거 같고...
애초에 나쁜 사람에게 속으셨던거 같은데 그냥 잊어버리세요. 흔히들 얘기하듯 조상신이 도왔다 생각하시고... ㅜㅠ
약은 꼭 드시고 내가 아니라 저 사람이 나쁜x였다는걸 기억하세요. 자책하실 일은 없습니다.
이게 정답이에요. 어서 잊어 버리세요.
아무리 헤어지고 다시 썸타는 거여도 저 정도 기만자라면 인연을 깨끗하게 정리하세요. 본인이 환자이시면 더욱더.
힘든 사람에게 그 힘듦을 같이 감내하고 안아주려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그 힘듦을 이용하려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긴 조심히 드려봅니다.
이용이라는게 꼭 극단의 경우만 아니라, 작게 작게라도 오갈 수 있는거 같아요.
(쉽진 않겠지만) 뉴플라이님이 힘듦을 극복하기 전까진, 그 분과 연락을 하지 않는게 그래도 가장 덜 힘든 선택 아닐까 싶습니다.
답답하시더라도 전화 카톡 지우시고 인연도 끊으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냥 연락안되는거 자체가 아무리바빠도 마음이 있다면 말이 안되는것같아요...
프로필사진은 그냥 무시하시구요 차단하시고 잊으시거나 추억으로 간직하시는게 어떨실지...
직접 말하긴 힘들고 프사를 바꿔서 알아서 떨어지길 바라는 거죠.
그냥 아픈 분한테 매몰차게 하기는 힘든 성격이었던 거죠.
이미 헤어진 시점에 끝난 관계에요.
기운내시길 바래요.
이것보다 더 큰 상처를 가져다 주실 분이셨을 겁니다.
이러한 때에는 무조건 글쓴이님을 가장 많이 사랑해주고 아끼고 다독여줘야 할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어떤 걸 원하시는지는 알 것 같아요. 왜 마지막까지 솔직하지 않았는지 비겁하게 거짓말로 어장에 넣고 프사보면서 알아서 눈치껏 떨어져나가라는 식인지.
근데 세상엔 끝까지 비겁한 사람도 많더라고요. 모두가 다 솔직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저런 성향은 바뀌지도 않아요.
이미 다른 사람 만나기 시작한 시점부터 연락하지 말았으면 했을 겁니다....
하나는 얘기하지 않을께요..
아픈 사람에게 상처주기 싫어서라고 생각하시는게 어떨까요..
모든걸 지우시고 잊으시길 바라요. 그게 글쓰신 분의 마음 건강에도 훨씬 도움 되는 길일 겁니다.
윗분 말씀대로 상처 주기 싫어서 거짓말하다가 막바지에 자기 인생 찾으려고 그냥 놓아버린 거라고 좋게 생각하시는게 낫긴 할 것 같습니다.
여하튼 본인부터 건강해지세요 약을 얼른 끊을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공황장애는 스스로 나아져야 해요... 뇌가 평상시라고 아무일 없다고 괜찮다고 인지하도록 스스로 통제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약은 진통제 같은 것일뿐이에요. 모쪼록 쾌차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힘드신 것도 있는데...참 못난 사람을 만나오셨네요.
같은 40이고 친구같은 마음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런 사람에게서 마음의 상처를 받지 마라고 해주고 싶네요. 그럴 가치가 없어요.
무엇을 고민하시나요?
아예 순진하게 눈치도 못채고 아 그랬어?라며 계속 속는 것도 아니고 이미 다 알고 계신거잖아요. 냉정하게 딱 잘라서 판단하시고 미련버리세요. 연락 할 생각 말고..답장도 기다리지 마세요. 차단하시고 연락처 지우세요.
카톡도 대화방 나오시고 차단하시고요.
그 다음은 마음 비우시고 건강부터 챙기세요.
액땜 했다고..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 생각하시고요.
개인적으로 힘든 것(건강,공황장애)과 저 여자와의 문제로 힘든 것을 분리해서 생각하세요. 쉽진 않겠지만 아픈건 아픈거고 ㅈ같은 건 ㅈ같은거잖아요.
절대 본인의 탓으로 돌리며 자책하지 말아요.
여자가 반인 만큼 돌아이도 많습니다.
그런 이상한 사람이니 잊기는 더 쉬울듯하네요.
건강 챙기시고, 약 꾸준히 드시고, 최대한 빨리 착한 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남을 이해하겠다고 고민해봤자 여전히 본인 생각 속에서 뱅뱅 돌고 있는데 무슨 소용이 있나요.
상대는 자기 인생 잘 살아가고 있고, 그 와중에도 님 같은 분을 배려해주고 있는 거에요.
아무 행동도 안 하면서 상대는 세월이 흘러도 자기만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근거가 뭔지요.
상대한테 적극적으로 잘해줄 게 아니면 더 이상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낫습니다.
그게 본인한테든 상대한테든 좋을 듯합니다.
후회가 남을 것 같으면 마지막으로 한번 만나자고 해서 분명하게 얘기하세요.
나는 너를 이렇게 생각했다. 잘해줘서 고마웠다. 내가 잘해줄 능력이 못 돼서 미안하다.
그래야 상대도 솔직하게 얘기하지 않을까요? 그 대답을 들어야 끝날 문제 같습니다.
본인 마음을 닫아걸지 못한 이유가 상대가 친절해서라니...
그 여자분은 배려해주고도 욕 먹네요.
아양이라는 건 본인 판단이죠.
그 분이 구체적인 약속이나 행동을 한 적이 있나요?
흔들리는 게 저쪽 마음인지 본인 마음인지 아직도 모르시는 듯.
뺨이라도 때려줘야 여자가 의사표현을 제대로 한 건가요.
그분과 연애를 제대로 하신 것도 아니니까 남탓 할 자격은 없으신 거에요.
인정 못하시겠다니 저는 여기까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화살을 여자한테 돌리면 더 나아지는 게 있나요?
이쪽에서 마음 끊으면 그만인 건데 못 끊는 거 잖아요.
내 마음은 내 껀데 왜 그걸로 남탓을 하나요.
거기서 헷갈리면 고통은 자기 몫이 되는 거죠.
그리고 헤어진 거나 다름없는 여자의 말투가 살가운 게 배려가 아니면 뭘까요.
그 여자분이 글쓴이한테 사기 쳐서 뭐 얻어낸 거라도 있는 건지요.
다 떠나서 연애 중이 아닌 남녀 사이에 니탓이다 내탓이다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것도 이미 상대가 있는 여자한테 따지는 게.
몇번이고 물어봐서 프로필 뻔히 보는거 아는 여자가... 아니에요 오빠 믿어요 이러면서 살갑게 대하면서 보란듯 청혼 엽서 사진 올리는게 배려라구요? 저건 기만입니다. 양다리에서 썸남이 청혼하지 않고 파토 나면 아쉬워도 남은 쪽으로 돌아가려던 흔한 수작인거죠. 혹은 자신이 나쁜x가 되기 싫어서 처신을 저따위로 한거구요.
배려를 할거면 제대로, 끝까지 해야 배려인거죠.
전화로도 말 못하면서 카톡 사진으로 저러는건 추잡스러운거죠.
상대가 상처를 받을까봐 못했다? 카톡으로 저러는게 더 치욕스럽고 기억에 오래 남을겁니다.
그냥 담백하게 끊는게 맞는거에요.
여자가 나쁜년 되기 싫어서 더 상처받을 일 한거구요.
그러면 자기 마음에 더 큰 상처가 남습니다.
나도 해줄 만큼 해줬다, 그나마 나한테는 잘해줬구나, 내가 잘못했구나, 이제 그만 접자, 이 순서로 심리가 나아가야 자신에게도 충격이 적습니다.
그러려면 그 여자가 빌미를 제공했다는 식의 생각은 독약입니다.
떠난 여자는 떠난 여자에요.
그 여자를 욕한다고 자기가 나아진다는 생각 하시는 분들은 오래도록 응어리가 남아요.
일종의 트라우마가 됩니다.
그러면 비슷한 경우에 또 분노하고 또 휘말려듭니다.
내 잘못도 있다, 그래도 상대 덕분에 잠깐이나마 행복하게 지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게 자신에게 치료제가 됩니다.
떠난 여자가 잘 지내든 못 지내든, 좋은 여자든 나쁜 여자는 나랑 무슨 상관인가요?
내 마음이 나아지려면 상대 탓으로 결론을 내면 안 됩니다.
어차피 제3자이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 뭐가 도움인지는 무슨 자격으로 판단하십니까? 모공에서 별 요구를 다 받네요.
모공에 글쓴 걸 ‘강요’라 하시는 걸 보니 트라우마 못 벗어난 분들이 많군요.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트라우마 극복 꼭 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감정적인 본인의 생각을 털어내고 보시면 깨끗이 보내줄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다른 연인이 생기는지 여부를 확인하듯이 프사와 통화를 하시려고 하셨는지.....이해가 안되네요.
보낼 준비가 마음으로 되어 있다고 하지만 실행하지 않으면 이 또한 준비가 안된 겁니다.
헤어질 때 잘잘못 따지는 것처럼 소모적인 게 없어요.
님은 헤어졌다고는 하지만 감정적으로는 헤어지지 않은 상태나 다름 없었고 그냥 힘들어서 쉬고 싶으셨던 것..
상대는 힘든걸 떠나서 그냥 그런 공백이나 헤어지자는 상태 자체만으로 이미 사랑은 끝
님과 연락은 해도 적어도 사랑에 대한 기대는 1도 없었던 상황이죠
이 상황에서 사랑을 이어가고자 했던 기대 조차 욕심이니 얼른 독을 빼세요
저는 1년 정도 걸렸습니다 ㅋㅋ..
그리고 사랑은 육체적 관계가 있는 사람이 승자이니 현재 육체적 관계 없는데 상대가
이빨만 턴다 느껴지시면 그냥 얼른 털어내시고요ㅎㅎ
아쉬운건 님이예요 상대는 1도 님에 대한 마음 없어요 그냥 귀찮은 존재일뿐
시간 지날수록 님만 파탄나요 ㅎㅎ
누가 뭐했니 이게 어떠니 다 부질없는 겁니다 결혼할 마음 없으면 그만 놔주세요
글쓴이님은 어쩌면 안전빵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사실 양다리는 아니고 문어다리였을 거 같네요
그 사람한테 당한 남자가 글쓴이님만은 아닐 겁니다
오히려 상대 남자한테 고마워 하셔야될 거 같네요
인생 살려준 거잖아요
완전체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어려우시겠지만 부디 그사람이 왜그랬을까 하는 의문에 너무 매몰되지 마세요
스스로 말한거처럼, 먼저 혼자 병을 이겨내시기바랍니다. 여자친구든 다른 사람을 이용해서 이겨내면 더 힘들어 질뿐입니다. 마음의 병의 가장 큰 문제는, 마음이 가는대로 인생을 살면 망한다는 겁니다. 머리가 하자는데로 하세요.
건강관리 잘 하셔서 더 좋은 여성 만나시길 빕니다.
통화할때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고, 통화끝나면
일부러 계속 사진을 그런쪽으로 바꾸는 거잖아요....
그래도 4년이나 만난 사람한테 인간적으로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공황장애까지 있어서 더 힘든 사람한테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마음에 더 악영향 끼치기 전에 연락 안하시는게 어떨까요.
그냥 좋은 기억만 남기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계속 생각하다보면.. 마음 한편으로 원망이나 집착하게 만들수도 있잖아요?
글쓴이님께 미안한데 어찌 할지 어리숙해서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거겠죠..
양다리 의견 많은데.. 그건 밀려오는 새로운 설렘을 주체하지 못해 프로필 사진도 해놓고 그런거겠죠
두어달 만나고 결혼얘기, 거의 결혼 코앞 분위기 먼저 잡는 커플도 꽤 있습니다...(이뤄질지는 나중 문제구요)
한참... 나이기도 하구요 ㅎㅎ
나중에 전화 한번 올껍니다. "오빠 그때 그런거 미안했다. 좋은 기억, 좋은 추억 고마웠다." 저도 받아본 전홥니다. ㅎㅎ 건강 유념하시고 올 한해 좋은일 가득하시리라 기대합니다~~~!!
글쓴님께서 “말한마디만 해줬다면”이라고 생각하는게 그사람한테는 매우 힘들 수도 있는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일 또한 견뎌내시지 않을까 합니다..
몸 잘 추수리시고 너무 고뇌 되는 시간 보내시지 않으시길..
스스로 자기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걸 아실텐데 이유가 전여친에게 미련이 남아서든 현실을 냉철하게 마주하시기 두려워서든 그냥 본인이 스스로를 그만 속이시면 될 거 같네요.
저도 공황이 있어서 지금 참 어려운 상황이라는게 공감 됩니다.
부디 건강관리 잘 하시고, 새로운 사람과 더 좋은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위태로운 느낌이 많이 듭니다.
약 잘 챙겨 드시고 정신과 치료 잘 받으시구요
평소에 감수성을 좀 러프하게 가질수 있게
노력을 하시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부디 잘 이겨 내시고 비슷한 경험 저도 있는데
세월이 약인지라 어느 정도 시간 지나니까
그냥 아주 오래된 추억 정도로만 생각 나더라구요.
어느 정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지실 거예요.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만
아무리 그래도 전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ㅜ
"X발. 똥 밟을 뻔 했네...." 한번 하시고...
자기 생활에 충실하세요. 내 삶을 충실히 살고 가꾸고 살면 좋은 인연 금방 생기더라구요.
된 똥 밟으실 뻔 했어요... 다행입니다.
잊으세요 힘내세요
답 없습니다.
연락처 지우고 카톡차단하고 그녀와 관련된 모든 물건 및 추억거리는 다 갖다 버리세요.
그리고 현실에 집중하시고 마음이 정리 되셨을 때 새로운 사람을 또 만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뭐...해결책은 다 알고 있지만 그대로 안되는게 사람 맘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그게 남은 인생 사는 방법입니다.
여자도 남친 정말 좋아하면 사진 올리고 자랑하고 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사진을 안올리는건 별로 남들에게 보여주고싶지 않다는 의미라고 보면 되지요
문제로부터 멀어지세요.
힘쓰세요 회복되면.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겁니다
직접 안 들어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없지만...
아마 미안해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더구나 아픈 사람에게 그렇게 모질게 대하지 못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님께서 마음이 편하신대로 생각하십시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시다면 그렇게 생각하시고...
나를 배려해서 그랬구나 하고 생각하시는게 편하다면 그렇게 하세요.
어짜피 무엇이 사실이고 진실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알수도 없고 알아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님께서 좋은 쪽으로 님께서 마음이 편한 쪽으로 님께서 사실수 있는 쪽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인생은 해석입니다.
연락 끊긴건 그냥 이런저런 변명하고 사과하는게 귀찮고 불편하니깐 그랬겠죠.
내가 저런 여자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하면 바로 답 나오져
지금은 시간이 약입니다..
헤어진거였다면...그걸로 인연은 끝이죠..다시 연락을 하는건...온다고 받는건.....더욱 아닌 듯 합니다.
힘드시겠지만...정해진 수순으로 보여요...양다리라는 느낌이 들었을 때 그때라도 맘 정리를 하시면 좋았을텐데..
사람맘이 또 그렇게 간단하지 않겠죠...힘내세요 ㅜㅜ
뻔하게들 하는말인데, 다른사람으로 잊으세요
힘내세요
봄날이 올겁니다. 정말이예요
암튼 지금 글쓴이께서는 궁금한 게 있는데 그게 해결이 안되어서 답답한 것 같으신데요.
그냥 그 친구에게 끝까지 다 물어보시고 끝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애매하니까 더 답답한 것 같아요.
옛 여친이 부모 건강물어봐줄때 너무 고맙고 그런데, 그것때문에 자신만의 상상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젠 그런 것을 박찰 나이가 되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힘내세요!
시간이 지나면 이 괴로움도 지나갑니다.
남자가 이별 후 쉽게 떨쳐내지 못하는 것은 소유욕이 다르게 표현출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남친은 그 상황을 다 알면서도 그래도 좀 나와 사랑한다는 티를 내줬으면 한다고 해서 찔끔찔끔 올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냥 흔하디 흔한 일입니다. 결과적으로 글쓴이님의 마음이 아프고 힘들게 됐지만 전 여친님이 나쁜 의도로 한 것은 아닐겁니다. 올리고 싶지 않아도 아니면 올리고 싶지만 갈등을 하고 있을 때 그냥 옆에 계속 붙어있는 새 남친이 그냥 두고 보지 않았을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진짜 나쁜 사람인데... 저는 그렇게까지 나쁘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네요.
공황장애까지 겪고 계신데 이렇게 잘 버텨오신거 보면 의지가 강하신 분임이 확실합니다.
뉴플라이님이 소중한 만큼 4년 넘게 만나온 여자친구도 소중한 존재일 겁니다.
그러니깐 그 시간동안 만나왔던 것 아닐까요? 짧은 시간은 아니니 말입니다.
4년이라는 시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상대방이 그럴 마음이 없다면 스스로 잘 해결하는 수밖에는 없겠군요.. (힘든일입니다)
서로 사랑하던 날 들이 지나고 다시 혼자가되면 슬프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온전히 '나'와 '가족'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할 겁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존감을 위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보세요.
외모를 꾸며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취미생활에 큰 돈을 투자해보기도 하세요.
그러면서 '나'를 좀 더 알아가고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면
그 높아진 자존감이 매력이 되어 새로운 사람이 다가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헤어졌음에도 평소같이 다정한 목소리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글쓴이로 하여금 미련을 끈을 놓지 못하게 옭아매놓고 카톡 프로필로 장난친거 보면 약올리는걸로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왜 그런짓을 한건진 모르겠지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여자는 아닌거 같습니다
모진말 못해서 프사보고 알아서 떨어지라는 의미는 아닌거 같네요 모진말 못할 성격이면 이런식으로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행동도 안했겠죠
심적으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냥 무시하고 머리속에서 지우도록 노력해보세요
인연이였으면 인생 아작날뻔한거 그나마 조상님이 도우신거죠
남자보다 수십배는 높은 경향인데 그로인해 타인입장에서는
전혀 이해가 안가는 행동들이 자기합리화와 병행되어
보는이로 하여금 도대체 왜 라는 행동반경이 엄청나게 생겨나며
여성조차도 왜 자기가 그러는지 명확하게 이해못하는 행동들을 상당수 많이 행하며
또한 그것을 남자가 해석하려 하고 그걸 또 남자에게 해석해봐~ 라는 입장입니다.
결론적으로는 현재 남자입장에서 여성분과 연애는 그동안의 관계를 믿지말고
상황을 믿으시고 상황이 하는 말이 정답입니다.
카톡사진을 신경쓰시는건 그분이 그렇게 생각하게끔 만들려고 치밀하게
한두시간 정성껏? 선별해서 올리는 사진들인데 말씀하신것같은 사진들은
진심 글쓴이를 질투 유도 및 재대로 호구로 보고있으며 자극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며
본인의 자존감및 관심도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면서 환승완료도 병행하고 있는거지요
여자에게 질투는 약이지만 남성에게는 독이라 하는데
이걸 모르는 여성분들이 상당히 많죠... 특히나 여성분은 친구들간의 조력때문에
본인의사 30% 친구의사 70%에 기대어 저런 사진으로 대상을 자극하는 연출을 하기도 합니다.
나 이리 사랑받는 여자인데 니가 뭔데 나 자존감 낮아지고 실연의 감정 불편하게해
너한테 감정이 남아있지만 그거 빨리 해소시키고싶고 이렇게 사랑받는 여자로 잘살거야지만...
그러면서 본인스스로에게도 나 지금 잘하고 있어? 라는 의문이 한구석에 들테구요
착한여자 콤플렉스에 엄청나게 시달렸을텐데...
그것 조차도 자기 평화를 위해 결단지으려는 방어적 행동인거죠...
(보통 여성은 실연당하면 머리를 자르는 이유는 외부적인 요인에 엄청 기대어 전환효과를 노립니다)
이런 감정의 시기의 저 여자분과 현재 연애하는 남자는 무임승차수준이지만...
차후를 생각하면 그 관계 또한 탄탄하지는 않을겁니다.
뭔가 동정하는 말은 더이상 필요 없을꺼 같아요
이제 정신 차리시고 탈탈 싹다 털어버리고
깔끔하게 잊고 삽니다
긴 시간인만큼 미련과 아쉬움이 남겠지만, 그래도 보내줄 때는 보내줘야 합니다.
연락을 끊으시고 받지도 마십시오. 힘들어도 지금 끊어야 나중에 내상이 덜합니다.
위에 댓글처럼 저에게는 그나마 온정을 많이 보여준 편이네요. 다른 사람들은 정말 칼같이 정을 끊었어요.
아랫링크 1-5번 읽어보시면 금방 아실겁니다. 같이 흉보자는 뜻은 결코 아니고요. 마지막 순간에 이상행동을 비슷하게 한 경우가 몇번 있었어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695761CLIEN
워낙에 연결된 자기 사람에게는 잘하는 편이어서 제가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사람 끊을 때 종종 이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