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빠른속도로 증가 중인 이탈리아 확진자 / 봉쇄소식을 듣고 마지막 기차를 타려고 모인 이탈리아 시민들
모공의 이탈리아 봉쇄 관련 글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대구를 만약 봉쇄 했다면 큰일 날뻔 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바이러스 봉쇄론’을 언론에서 대구 봉쇄의 뉘앙스로 질문해서 혼선이 있었다가 민주당에서 잘 매듭지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서울백병원 대구 확진자가 병 속이고 6일간 입원한 사태 발생했죠.
만약 대구 봉쇄했으면 언론이 혼란을 증폭시키고 이탈리아 처럼 대구 주민들이 전국 각지로 흩어졌을 것입니다.
일본처럼 검사안해서 확진자가 증가하지 않는다고 했다면 사태는 심각했을 것임이 분명하고요.
봉쇄는 공산권국가나 인권 후진국이 아닌이상 사실상 불가능한 계획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처럼 전수검사와 드라이브스루 같은 효과적인 대처를 하는게 옳았다고 봅니다. 마스크와 손청결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시민사회 캠페인도 감염예방에 중요한 포인트고요.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으나 변수가 될 신천지나 일부 몰지각한 확진자, 일부 개신교 예배 같은 부분만 잡으면 더 줄것으로 보입니다.
펌)이탈리아는 봉쇄령이 사전에 유출되서 카오스네요
이탈리아 나라전체가 완전 카오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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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약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1. 주세페 콘티 총리는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북부 롬바르디아주
(밀라노)를 포함한 14곳의 지자체에 대해 내달 3일까지 이동 및 봉쇄
조치를 명하는 행정명령안에 서명.
2. 하지만 일요일 정부각료 회의를 거쳐 공포되기도 전인 토요일 오후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에
봉쇄조치의 상세한 내용들이 누출되기 시작.
3. 한 달간 출입 및 이동이 금지된다는 내용에 겁에 질린 수천명의
북부 주민들은 기차역으로 몰려가거나 자가용을 잡아타고 남부로
대거 이동중.
4. 수천건의 확진자가 나온 북부 롬바르디아, 에밀리오 로마나 주와는
달리 남부 지자체의 경우 풀리아(Puglia) 26건, 바실리카타(Basilicata)
주는 고작 3-4건에 불과한 감염사례가 있었을뿐.
5. 당황한 풀리아 주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동중인 북부주민들을 향해
다시 되돌아갈 것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쓰기도.
"첫번째 기차역에서 하차 하세요. 다음 버스 정거장에서 하차 하세요.
운전해왔던 차의 방향을 돌려서 돌아가세요.
북부의 코로나를 여러분들의 고향으로 가져오지 마십시오.
바이러스를 고향의 형제, 누이, 사촌, 할아버지의 폐로 옮겨올
작정입니까."
5. "일간지의 사전누설 때문에 많은 이들이 도피하고 있는 중이에요.
봉쇄령의 목적과는 정반대의 효과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부리오니 비타 살루트 산 라파엘 의대 교수
6. 총리는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격노중.
행정명령안에 서명했던 이탈리아 보건부 고문 교수의 한탄
"총리는 행정명령의 동의를 얻기 위해 초안을 각 지자체에
회람시켰습니다. 그 와중에 누출되었을 겁니다.
지자체나 신문사에 있는 이들은 아무런 책임감이 없기 때문이죠.
이런 사안과 절차들은 국민들의 공황을 막고 부적절한 행동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아주 비밀리에 진행되어야만 해요.
정말 불행한 일입니다."
월터 리키아르디 교수
출처: 가디언 코로나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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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guardian.com/world/2...
정부를 비난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중국중국중국중국중국중국
마스크마스크마스크마스크
대구홀대대구홀대대구홀대
무능망언무능망언무능망언
거리고 있네요.
침흘리면서 봉쇄소식 기다렸을걸요..
대구 봉쇄령은 거론 된 적 없습니다. 민주당 회의 결과 요약자료에서 본래 '바이러스를 철저하게 봉쇄하겠다'는 의미에서 나온 얘기가 표현상 실수로 와전되었던 적이 있을 뿐입니다. 담당 당직자는 직책에서 교체되었고요.
방역에서 "#봉쇄'와 "#완화"의 의미를 기사제목에 속지맙시다!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봉쇄 전략= #경계단계시 적용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없는 분들도 사람이 모인 곳에선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완화 전략= #심각단계시 적용
"미열만 나도 재택근무를 하는 것"= #완화 전략
완화전략: 진단 범위를 확대해 초기 경증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 = 현재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하여 1차뿐만 아닌 2차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완화전략중임
봉쇄전략:환자 수색에 초점 및 검역을 통해 차단하고 주변 접촉자도 격리해야 합니다.
원래 북부는 잘 사는 동네, 남부는 못 사는 동네이고, 차별도 있다고 하네요.
헐..
요즘 시기에 ‘멧 데이먼’ 역할이 부럽다는...
조국 사태 때 배달 메뉴 뭘로 먹었냐며 배달원에게 덤벼든 한국 기레기들과 다를게 하나 없어요.
ㅇㅅㅇ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665835CLIEN
가장 느리고 멀리 돌아가는 것 같지만
가장 정확한 길입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만들지 않아
결과적으로 별로 느리지도 않은 확실한 길이 되는 거 같습니다.
중국이야 공권력을 맥스로 사용하는 나라니까 가능한건데
아마 신천지사태도 중국이였으면 순식간에 그냥 탈탈 털었을겁니다
그럼에도 한국의 움직임에 세계의 이목을 끄는 이유는
민주국가에서 할 수 있는 맥스니까요
반도든 섬이든
그런건 상관 없죠.
대구가 봉쇄되도 대구분들이 잘한다잘한다 했을지 궁금하네요..
저도 어머니가 대구에 계신데, 한 편으로는 걱정이 되고 한 편으로는 대구 사람들이 너무나 한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저렇게 무능한 사람을 시장으로 뽑아놓다니, 서울 경기 반의반만 했어도 ㅠㅠ
굴삭기로 우한에서 나가는 길을 막아버린 중국이
무식하긴 해도 더 잘한 정책일 수도 있네요 ㅎㅎㅎ
이탈리아 보다는 훨씬 적게 빠져나갔다는 의미입니다
도시 봉쇄 정책은 찬성하지 않구요
한국 - 이탈리아
중국 - 프랑스
일본 - 영국
우리나라 기레기나 이탈리아 기레기가 비슷한 짓을 하는거 보면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혼란과 파괴, 대량 인명 피해 이런거만 좋아하죠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도로를 벗어난 뒤 걸어서 사방팔방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면...
누가 잡죠???
잘 통제하는게 확산을 막는 거라고 하더군요.
지자체 선거가 중요하고, 언론개혁이 중요한 많고 많은 이유를 다시 한번 설명 듣네요.
그걸 말꼬투리 잡아 어떻게든 정부와 이간질시켜 대구사람들 자기 당에 묶으려는 적폐놈들 참으로 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