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라는 단어를 제가 잘못 선택한거 같습니다.
한문철변호사의 주장과 그에 동조하는 제 의견일 뿐인데 팩트라고 했던 점은 정정하겠습니다. 제목과 내용 같이 정정하겠습니다.
(수정전 제목: 펠리사건 - 정정된 팩트가 많이 있네요.)
며칠전 팰리세이드 전복사건으로 클량도 시끄러웠는데, 정정된 사실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지겨우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그전에 저는 운전자, 현대와 아무 관계가 없다는 점 밝힙니다. (현대차 고객이긴 합니다)
한문철변호사도 욕 많이 드셨나봅니다. 이 주제로 영상을 세번씩이나 올렸네요. 세번째 영상입니다. 이 영상에 제가 얘기하는 부분이 다 설명되어 있습니다.
팩트정리1. 운전자는 무리한 요구(3억, 새차, 담당자들 퇴사)를 할 생각이 없었고, 하지 않았다.
많은 분들의 분노게이지를 높였던 문구고, 저도 그랬었는데요.
해당 글의 맥락을 잘 보시면 오해라는걸 알수 있네요.
해당글은 "혹시 제가 소식이 없으면"이라는 if문으로 시작합니다.
if문을 많은 사람들이 놓쳤습니다. 저 글을 쓴 전체 댓글들의 맥락도 놓쳤구요. (사실 운전자가 문장을 헷갈리게 적긴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현대자동차가 그런 요구를 한적없다고 확인해주네요.
팩트정리 2. 운전자는 R 버튼을 다시 누른게 아니라 D 버튼을 눌렀지만 먹히지 않았다.
이건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그렇다고 합니다. D를 눌렀지만, 차가 완전히 정지하지 않은 상태라 먹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걸 가지고 운전미숙이 아니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설계가 잘못됐다는 것도 절대 아니구요!(미리 방어들어갑니다 ^^;)
팩트정리 3. R 상태에서 악셀 안 밟고 내리막 전진하면 시동이 꺼진다는걸 많은 운전자가 모른다.
한문철변호사가 유튜브에서 설문조사했습니다. 참여자중 84%(1만여명) 정도가 몰랐습니다.
제 주변에 운전하는 사람한테 많이 물어봤지만 아는 사람 한명도 없네요. 특히 70년대부터 운전병, 트럭, 택시 등 운수업에만 30~40년 종사하셨던 지인분도 모르시네요.
팩트정리 4. 기계적(물리적, 메카닉적)으로 엔진이 저절로 꺼진게 아니라 차가 시동을 껐다.
제가 '시동끄는 대신 중립으로 보낼려면 충분히 보낼 수 있지 않나'라는 의견을 한번 냈다가 많은 클량 분들께 욕을 먹었기에 제일 관심있는 부분입니다.
기계적으로 꺼진거 아니고 그 전에 차가 미션보호하려고 꺼뜨린겁니다. 중립으로 보내려면 보낼 수 있습니다.
'중립으로 보내도 미션보호되는데 시동까지 껐어야 했냐'는 의문에
"중립으로 보내면 또 복잡한 문제가 많다. 제조사가 괜한 책임을 떠맡을 수 있다."라고 하셨던 분들이 있죠.
그 분들에게 전합니다 "520D(18년식)는 이미 중립으로 보내고 있어요. BMW에게 따져보세요."
팩트 5. 영상속 '쿵' 소리는 운전자가 낸 소리다.
뭐 중요한건 아닌거 같고, 팩트는 팩트인지라 적습니다.
전 사실 뭐 운전자 과실이니 현대 과실이니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둘이 잘 알아서 하겠죠.
전 팩트 3, 4가 중요합니다. 아래와 같은 댓글들을 많이 봤거든요.
시동 안 꺼뜨리는거 불가능하다. 중립으로 못 바꾼다. 중립으로 바꾸면 문제 더 많아진다.
시동꺼지는걸 몰랐냐? 같이 운전하고 다니는게 수치다. 면허반납해라.
사실 전에 욕먹었던게 억울해서 계속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팩트 전달하려는 글을 쓴다는게 쓰다보니 좀 분풀이가 된듯하네요. 글 올리고 또 욕먹을 것 같은..
본인도 머야머야 하던데..
악셀 아예 안 밟을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급경사 내리막이면요.
뭔가 이건 여론전을 만드는 분위기네요
여론전 절대 아닙니다.
운전자 주장이지... 그걸 팩트라고 하면 어쩝니까??
하우스 M.D에서 하우스가 늘 그러죠.
사람들은 늘 거짓말을 한다~
어쨌든 팩트라면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어떤게 근거죠?
R에서 R을 눌렀을 때,
R에서 D를 눌렀는데 안 들어갔을 때 소리가 다르답니다.
팩트와는 별개로 경고음이 났던 시점, 즉 기어 변속 D 버튼을 누른 시점을 보면 거의 차가 정지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자동차는 충분히 정지가 안되었다고 판단하여 기어 변속이 이루어지지 않앗다는 점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100% 운전미숙이라고 생각했는데 (계기판을 안본건 당연히 변명할 거리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체적인 흐름을 봤을 때 운전미숙과 차량 경험 설계 미스가 종합적으로 적용된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충분히 정차한 상태에서 D를 눌렀다고 생각했고, 경사로로 인해서 차가 브레이크를 살짝 떼도 앞으로 나가니 당연히 기어 변속이 잘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을 거고요.
계기판을 못 본 것도 잘못이지만 과연 차량 결함이 아니라 경험 설계가 잘되었냐 했을 때는 현대 쪽의 과실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운전미숙이 1차 원인이죠.
방귀라도 꼈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N☢️JAPAN 😱
'우리애한테 자주 그럽니다' 이건 오구오구 그래쪄요~ 하는 어린애 얼르는 말투구요. 운전자 경우는 다른 것 같습니다만... 이걸 그렇게 말씀해버리시면 제가 아는 모 정당 국회의원의 억지식 논리를 펼치시는 것 같습니다. 제 말 무슨 뜻인지 이해하시죠? 만약 이렇게까지 설명 드렸는데도 모르겠다 하시면 전 콩나무님과 더 이상의 토론 대화를 이어나갈 수가 없을지 몰라요. 제발 이해 하셔 주셨으면 합니다.
제대로 안 넣은 걸 보지도 않고 내려갔다는 거잖아요...
거기다가 모든 경고를 무시한 거고...
운전자의 '주장'일 뿐이지... '팩트'는 아니죠.,
주장과 팩트는 구분하세요. 운전자가 말했다고 다 진실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늘 착각할 수 있고 인지부조화가 나면 그걸 믿어버립니다. -_-
이전 영상에서 한변호사와 팰리 운전자가 통화했던내용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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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후진했다가 다시 앞으로 갈때 본인 기억에 전진기어를 넣었나 아니면 그냥 넣었겠지 생각했나
운 : 당연히 브레이크를 밟고 소리가 났으니까, 그리고 차가 제가 원하는대로 진행이 됐잖아요. 예 그래서 뭐, 시동이 꺼졌다라는 생각은 뭐.. 시동이 꺼진다라는 거는 아예 운전하면서 이런얘기를 처음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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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들어갔겠지 라고 생각했다고 본인이 직접 말합니다
저도 D대신 R을 잘못 누른줄알았는데 완전히 정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D버튼 누르는면 블랙박스와 같은소리가 나네요. 두 소리가 비슷한데 톤은 다릅니다.
저걸 받았으니 입 닥치겠다는 소리 아닌가요???
받고 합의했으니 아무 소식 없을거다 라는 얘긴데 말이죠
그러겠다는 소리인데...
저건 이미 합의를 요구한거고, 받아들여지면(여기가 if죠) 소식이 없을건데 그 합의 요구내용이 저거라는거죠...1번이 무슨 팩트라는건지;
운전자 작성글을 보면
혹시 제가 소식이 없으면 --- 하고 전제하는데
그 문장의 맺음이 "--- 조건이 저의 합의 내용입니다". 입니다.
그러니까 소식이 없는 경우는 제가 이미 합의를 했고 그 내용은 (조건은) 위와 같다는 말입니다.
본인이 합의하는 조건의 내용을 적어 놓았고,
그 조건이 받아들여져서 합의가 성립한 경우에 소식이 없을 것이라는 조건문을 적은 것입니다.
저 내용을 정말로 진지하게 요구조건으로 원한거네요 ㅎㄷㄷㄷ
팩트 2 진짜 운전하면 안될 인간
저도 팰리인데(시동이 켜져있다면) 브레이크 안밟고(또는 제대로 꾹 안밟고) d 눌르니 변속이 안되는거(띵 경고음 소리남)
물론 다시 r눌러도 띵 경고음 남
팩트 3 모른다고 면죄부가 아님
꺼지고 안꺼지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꺼진걸 모르는게 1차문제
재시동걸 상황 대처 능력이 없는게 2차문제
팩트 4 시동꺼짐,n단 바뀜
처음부터 그걸로 합의볼 생각이었고요.
팩트라는 말 아무데나 쓰는 거 아닙니다.
작성했다가 정정합니다. 디젤모델이 중간 머플러가 없고, 가솔린모델은 중간 머플러가 있습니다.
다음 사진은 디젤차량입니다.
그냥 말씀만 해주셨어도 믿었을 겁니다.
정확한 팩트 체크해주신건 감사하구요.
저 아줌마가 그랬다고 했다더라 보다는
r키 두번 눌렀다고 보는게 맞아요..
현기자에서 띠링 경보음은..
잘못된 입력...일 경우 저런 소리가 납니다..
속도 유지 장치 킬때 조건이 안맞아 기능 수행을 못 할때 저런 소리가 나거든요.
/N☢️JAPAN 😱
펠리가 얼마나 NVH가 잘 되어있길래요..
펠리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브레이크도 한번 작동했고... 차량 조향도 문제 없었죠... -_-
전복은 내리막 속도 붙은 걸 제어 못 한 거지...
그전에 알림음이랑 쾅 소리, 계기판 알림 다 무시한 사고를 차량 탓 하긴 힘들지 않나요?
외부소음보다
영상에 나오는
아이와 운전자가 말하는 소음이 더 심하게 들립니다
중립으로 보낼수 없다고 하신분들이 많으셔서 그에 대한 팩트로 넣어놓았습니다.
520D 후륜 세로배치 미션
후륜 구동이 허용 토크가 더 높습니다
때문에 후륜이니까 N으로 보낼 수 있죠
애초에 비교대상이 달라요
게다가 이번 사고난 팰리세이드는 가솔린이었잖아요??
팰리세이드 가솔린 같은 경우는 기술적으로 N으로 보낼수 없다는 말씀이시죠?
팰리세이드 디젤은 어떤가요?
후륜과 전륜일 경우도 다른가요?
정확히 설명해주신다면, 이해하고 팩트4는 틀렸다고 고쳐놓겠습니다.
2. 시동이꺼지면 절대 안된다는 당위로 자꾸 몰고가시는데 시동이 꺼진걸 지속적으로 전혀 보지않고 대처할 시간을 날려버린 운전자 과실입니다. 차를 설계할때 절대 시동이 꺼지면 안된다라는 법이 어디에 있나요? 시동을 꺼놓고 운전자가 알수없게 해놓으면 몰라도 계기판에서 지속적으로 상태를 알려주고 꺼진후에 이를 인지한 후 대처할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충분합니다. 브레이크 안들을때까지 운전자는 상황을 알만한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자신의 부주의로 이노지하지 못한거죠.
자동차운전은 아무것도 모르는 운전자라도 안전할수 있게 제조사가 모든걸 책임져 주는게 아닙니다. 주위를 확인하는것, 차의 상태를 아는것은 기본 소양이죠.
괜히 피곤하게 읽었네요..
3번은 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계기판 보고 브레이크 밟아 정지했을 겁니다. 운전자는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5번은 말도 안되네요. 영상에서 운전자가 '무슨 소리냐'고 하면서 애에게 '니가 낸 소리냐'고까지 묻는데 무슨 운전자가 낸 소립니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517326CLIEN
이젠 주작까지 하면서 주장을 펴냐요?
전 차량 결함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99% 운전자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계기판을 전혀 안 보고 차를 모는 운전자.. 경고를 내보내는데도 안 보는 사람이 무슨 결함을 따집니까?
p.s. 5번이 중요한 게 아니라니요. 쿵 소리가 났으면 박았는지 차를 세워서 확인을 하든, 본능적으로 계기판을 보고 차량에 이상이 있어서 난 소리인가를 확인해야 정상적인 운전자입니다.
쿵소리가 운전자 음성이란건 저도 자세히 듣고나서 알았구요.
쿵 소리나기전 전방감지센서소리 '우두두두두'부터 엄마가 따라내기 시작합니다.
중요하지 않다고 한건, 쿵소리가 아니더라도 시동꺼짐을 인지하지 못한건 운전자에게 책임이있으니 그렇게 말했구요.
쿵 소리 나니깐 동승자한테 묻고있는데 뭘 자꾸 쿵소리를 운전자가 냈다고 하시나요???
쿵..
/N☢️JAPAN 😱
중요하지 않다고 한건, 쿵소리가 아니더라도 시동꺼짐을 인지하지 못한건 운전자에게 책임이있으니 그렇게 말했습니다.
제발 좀 저 주장은 접으세요... 분명히 쿵 소리 나고 동승자한테 무슨 소리냐고 묻는 장면이 있는데 뭘 자꾸
운전자가 낸 소리라고 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자동차에서 난 쿵소리가 뭐가 안중요해요..
시동이 꺼지는 소린데....
/N☢️JAPAN 😱
실제로 들어보시면 전방감지센서가 두두두두할 때 운전자도 같이 두두두두 소리내고 이어서 쿵소리도 운전자가 냅니다.
왜 이런 장난질을 하냐? 뒤에 아이가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아이랑 둘이 차에타고 가면, 가끔 그럽니다. 아이가 애기일 때부터 버릇이 들었습니다.
애기들 차타서 지루해하고 땡깡부리면(그것도 단둘이 탔을 때) 답이 없거든요. 재밌게 해주려고 그럽니다.
과속방지턱 넘어갈때 특히 입으로 덜커덩 소리 많이 내구요.(이건 아이에게 경고의 의미도 있죠)
암튼 어떤 쿵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운전자가 인지했고, 쿵소리 이외에도 시동꺼짐의 징후가 많이 보이는데 이를 운전자가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는건 빼박 운전미숙이죠. 이에 이견없습니다.
운전미숙의 여지를 따지는거라면 쿵소리가 중요한 요인이겠지만, 제 기준에 운전미숙은 이견이 없기에 중요하지 않다고 했던겁니다.
검증된 근거가 있나요
R두번 누른거 로그 데이터로 남은걸 확인했다는건데
이걸 반박하는 객관적 데이터가 있나요
그리고 쿵소리 본인이 냈다면 운전자는 왜 무슨 소리인지 의문을 가졌나요
영상을 봐도 증거가 하나도 없네요.
이런 식으로 작성하시려면 그냥 침묵하세요.
세상에 수십가지 차량이 있는데 그중 고작 bmw 520d 한대의 사례를 가져와서 현대는 왜 못하냐고 하면 어쩌자는 겁니까.
최소한 동급의 ''''가솔린''''차량을 가져오셔야죠.
디젤과 가솔린은 기본 토크부터 다릅니다.
참 대단하십니다.
근데 그게 당연한건 아니에요. 그냥 그 분이 그런 기계적인 원리에 대해 무관심해서 모른거죠.
가솔린차가 아무리 디젤대비 조용하다고 해도 시동꺼진거와 안꺼진거 구분됩니다. 팰리세이드가 하이브리드입니까?
거기다 시동꺼진채로 브레이크 밟으면 느낌이 평소랑 다릅니다.
/Vollago
/Vollago
주홍글씨 세겨놨다가 왕따놀이 내지 조리돌림같은거 하시려구요?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죠.
제가 뭘 한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왜 쉐도우복싱 하시는지...
당황스럽네요.
본문이 처음과 다르니 이 댓글 반응을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걸 알려드리려면 아카이브만한게 없지 않나요? 거기서 예의가 왜 나오고 그러십니까?ㅋㅋㅋㅋㅋㅋㅋ
쉐도우복싱 그만 하세요.
본문 내용에 처음 글 제목이랑 수정된 부분은 이미 다 표시되어 있는데, 댓글반응에 오해할만한 여지가 있나요?
댓글에서 많이 지적된 부분을 수정한다고 본문에 정중하게 밝히고 수정했는데, 본문 수정이 문제될게 있나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누군가와 대화나 토론을 할 때는 진지하게 토론을 하는게 예의 아닐까요?
또 상대방의 의견이 잘못되었든 아니든 상대방의 의견은 마구 물어뜯든 까든 상관없는데, 상대방에게 비아냥거리는 말투는 예의에 거슬린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클량 눈팅만 하다가 글 몇번 쓰고 요즘 신기한 경험 많이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