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운전미숙에 대해선 운전자도 잘못 있다고 봅니다.
이것을 욕한다면 욕 먹을 것은 맞고 저렇게 GV80 + 3억이니 운운하는 거 욕먹어야 하는 것도 이해도 가고 좀 김여사삘 나네라고 저도 생각은 하는데
펠리세이드 제조사와 펠리세이드 자체에도 문제는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어떤 상황에서도 브레이크 자체가 고장난게 아니라면 동작을 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 점에서 현대측을 지지하는 입장의 댓글이나 글은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엔지니어도 아니니 디테일한 차알못이라 그런지
이것이 이렇게 밖에 설계가 되어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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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이슈적인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차알못이라 이런 답답한 글 올렸다고 사과드리고 싶고 한 수 배워갑니다.
운전은 사고 없이 항상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면허를 따거나 할때는 따는데 집중을 해서
이러한 공학적 설계, 브레이크 특성 파악을 알지 못해 올린 글 입니다.
여러분의 댓글에서 공학적 설명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였고 이 글 자체는 펑할까 했지만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해 남길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Vollago
브레이크는 안전과 직결된 기능이라
언제든 작동해야 되는게 상식이라고 생각 되는데요?
현재 기술력으론 안되나봐요?
네, 일단 현재 브레이크 시스템은 유압을 가지고 합니다. (전기차도 동일합니다)
작은 힘으로도 큰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주죠.
이 때 작은 힘으로도 큰힘을 내기 위해 엔진의 힘을 빌립니다. (일종의 충전 개념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자세한 건 너무 깊으니까 생략... 전기차도 전기 모터로 얘를 도와주는 원리를 사용합니다.)
엔진이 꺼지기 전에 혹시나 몰라 이 힘을 풀로 충전해 놓습니다.
근데 이번 건은 이렇게 풀 브레이크 걸 수 있는 한번의 상황을 제대로 못 쓴 게 함정이죠....
생각하시는 그게 상식이 아닙니다.
진짜 답답하네요
면허는 있으신거죠?
시동꺼지면 왜 브레이크가 작동 안되는 건가요?
작동되게 하는 기술이 없는건가요?
돈이 더 들어서 그런건가요?
차가 가벼운것도 아니고 1톤이 넘는데...
그걸 멈추는 힘은 어디서 나와요?
생각을 좀 해보세요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
보조 브레이크 기능을 넣어야지
왜 엔진힘으로만 작동하는 브레이크만 써야 한다고
1차원 적으로
생각하시나요?
그거 쓰면 되지
물론 멀쩡한 엔진과 브레이크 부스터 놔두고 리던던시를 위해서 전기차 제동시스템을 추가로 부착하는건 좀 안 좋은 선택 같습니다.
현대차 3차 벤더 쯤 되시나요?
딱히 더 나은 디자인도 없는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미션 아작나는데요
그 부분에서는.. 글쌔요 클러치도 전기제어 아닌가요?
대형차는 압축공기입니다. 에어 안 쓰고 꽉차면 가끔씩 취익-! 하면서 조금씩 빼주죠 ㅎㅎ
빨아들이는 힘만으론 중량제어가 안되어서 에어(진공과는 달리 불어내는 힘)를 통한 유압브레이크를 도입했다
요즘은 순수 에어브레이크로 작동되죠.. 중량짐인데 유압브레이크로는
유압온도가 너무 상승해버리니까요 2세대때부터 에어탱크가 필요합니다
2000년즘해서 그 에어빠지는 소리가 너무 커서 산모가 낙태를 하는 경우도 생기고해서
요즘은 그부분에 소음기 까지 붙어나오는 상황입니다
에어 빠지는 소리가 굉장히 크죠. 귀도 몇분동안 멍해지고요.
말씀하신대로 요즘은 좀 작아진 것 같기도 하지만
오늘 출근길에도 버스정류장에서 에어빠지는 소리 때문에 귀가 멍했습니다.
유압도 있는가봅니다 ㅎㅎ
차 멈추는 데 엄청난 힘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그 힘을 만들어내요?
탱크 하나로 안되면 둘로 아니면 큰사이즈의 진공탱크를 올려주면요
제조사에서 이런문제가 발생하리라는 생각은 못했겠죠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면 결국 그렇게 개선품을 만들어낼겁니다
운전자가 이상한 짓을 해도 더욱 안전하도록 부가 장치를 넣을 수는 있겠지요.
시동 꺼진 상황에서 브레이크 압력 떨어지면 대책 없는 건 엔진 달린 차들은 다 그럴 겁니다.
무릎탁!
시동 꺼져도 브레이크가 계속 동작해야 한다는건 무한동력급입니다..
팰리만 특별하다고 보기에는 이미 메뉴얼만 숙지하고 있어도 일반적으로 충분히 감지할 수 있는 비정상 상황이라 더 논란이 커진것 같아요.
아몰랑으로 일관하지 마시고...
기본 1톤은 넘는 차를 사람 다리 힘으로 정지 시킬 수 없으니..
엔진의 동력을 활용해서 진공을 만들고 그것으로 사람의 힘을 몇백배 뻥튀기 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진이 꺼지면 그 기능이 지속적으로 제공되지 못하지요.
요즘이야 전기차가 있기 때문에 전기모터로 대신 진공을 만들어주고 하니 상황이 달라 지겠지만..
브레이크라는게 단순히 운전자가 발로 누르는 힘만으로 작동하는게 아닙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담력을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공압을 이용하여 몇배로 증폭시켜서 제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메커니즘에서 중간에 엔진에서 발생하는 힘이 없어지게 되면 당연히 제동력은 급격히 저하되게 되는 것이죠.
/N☢️JAPAN 😱
시동이 꺼져있스면 진공펌프가 작동을 못하는데요
몇번의 브레이크 페달 전개로 진공탱크에 공기가 다 빠져버린 상황이면
전기 없는 진공청소기가 먼지를 빨아들이는 겪이죠
부품 사가지고 와서 이거 제가 공구좀 빌려쓸게요~ 라고 하고 자기가 척척 해버리면 ㄷㄷㄷ
두 세번째부터 안밟히는게 느껴지실겁니다.
차알못이라 이런 답답한 글 올렸다고 사과드리고 싶고 한 수 배워갑니다.
운전은 사고 없이 항상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면허를 따거나 할때는 따는데 집중을 해서
이러한 공학적 설계, 브레이크 특성 파악을 알지 못해 올린 글 입니다.
여러분의 댓글에서 공학적 설명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였고 이 글 자체는 펑할까 했지만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해 남길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별도 장치로 도움 없이 동작 하게 하려면 지금의 자동차 엔진 룸이 크기가 훨씬 커져야 해서
비효율 적이라 그렇게 안할거에요
'후진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차가 앞으로 밀린다' 이 경우에는 경고음을 켜고 시동을 꺼주기 보다는
가능하면 P 기어를 넣어주고 경고를 해주면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후진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차가 앞으로 밀리는데 경고하고 시동을 끈다? 뭐 경고음 듣고 브레이크 밟고
할 수도 있지만 그냥 차 멈춰주면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더 적어지지 않을까요?
운전자가 처리해야 될 부분이고.. 그정도 소양을 묻기 위해서 운전 면허 시험이 있는건데..
참 여러모로 한숨이 나옵니다.
파킹기어가 제동이나 힘이 좋은게 아닙니다 기어에 핀하나 꼽아서 걸어주는 정도 인데 저정도 경사로면.. 밀려 버리죠.. 시동을 끄는게 아니고 꺼지는 겁니다.. 피스톤이 기어방향과 반대로 도는데 시동유지가 되기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