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가 3억 요구하고 gv80 요구하고를 떠나서
이번 사고같은 경우는 제조사 결함이 맞는 것 같은데요...
R버튼을 눌렀지만 차가 전진을 해서 차량을 꺼지게 프로그래밍을 해놨으면 최소한 시동이 꺼졌음을 알리는 시스템도 구현을 해놔야지
브레이크는 먹통이고 시동이 꺼진지도모르게 경고음하나없이 계기판, 와이퍼 등 모두 정상 작동하게만든건... 이건 이번 사건 차주분 같은 상황에선 그냥 죽으라는걸로 밖엔 안보이는데요.
어제 어떤 분이 댓글을 쓰신게 생각나네요.
인간은 실수를 할 수 밖에 없는 동물이고 이걸 모두 미연에 대처하는게 제조사가 할 일 이라고 쓰셨더라구요.
극히 공감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렇게 애기 타있고 전복 사고까지 났는데 3억에 gv80 요구하는거면 제조사입장에서도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 짜르라는건 잘못됐지만요.)
미국에서 동일사고 나서 운전자가 제조사 고소하면 3억이 아니라 300억, 3000억 나올 수도 있는 사건이 아닌가싶어요.
미국에서 어떤 노인이 커피 시켜서 커피 마시다가 그냥 마셨는데 입 다 데였다고 커피제조사 고소해서 수십억인가 수백억 받은 사건이 기억나네요. 판사가 그렇게 판결 낸 이유가 ‘커피가 뜨겁다’라는 주의 문구가 없었다는거였죠.
여튼 3억 주고 이 결함 보수하는거면 이득이라고생각하는데 그 와중에 우리 책임은 전혀 없다 하는거보면 또 현기가 현기했다 라고밖엔 안보입니다.
그때 엔진이 멈추면서 팍 제동하면 뒷차가 들이 박아서 또 다른 사고가 날껄요?
"동일한 종류의 차로 동일 조건에서 테스트 했을때 계기판에 띵띵~ 경고음과 온갖 경고등 다 들어왔어요. 게다가 후방카메라까지 떴어요. 계기판도 안보고 경고음도 무시하고 그대로 주행한 운전자가 잘못이죠."
또한 일반 도로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해도 다치지도 않는 차를 만들었는데
가격이 12 억 이랍니다. 안팔려서 접었습니다.
계기판에 확연하게 표시됩니다. 엔진등 포함해서 다수의 경고등이 확 눈에 띄게 점등되니까요.
매뉴얼에 다 나와있습니다.
계기판을 아예 안보는 운전자라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밝히는데
어떤 알림도 소용이 없을듯 합니다.
혹시 이번 사고 상황이 그런건가요?
이번 사고에선 이미 브레이크를 써버려서 그게 힘들어진 겁니다.
근데 사건의 주인공은 지나가는 지인에 인사한다고 두번다 사용한것 같더군요
계기판도 안보고 경고음도 무시하고 그대로 주행한 운전자가 잘못이죠.
네???? 경고음 울리는데요???? 사건 다시파악하셔야 할듯요
급한 내리막에서 후진기어넣고 액셀밟으면 거의 모든 차는 시동 꺼져요.
이게 결함이었으면 미국에서 모든 자동차 회사에 배상요구했겠죠?
이게 수동기어차부터 동일한 동작이라 기존 운전 하시던분들이 운전자 잘못이라고 많이 말하죠
그리고 기어체결시 경고음 충분히 나와요 ㅎ
시동이 꺼졌다 하더라도 핸들조작이 가능한 상태로 둬야 아직 브레이크 유압이 남은 상태일때 어디로 가서 차를 세우죠
차량을 꺼지게 프로그래밍을 해놨으면 -> 프로그램이 끈 게 아니라, 기구적으로 시동이 걸릴 수가 없습니다. 수동 차 클러치 잘못 해서 시동 꺼지는 것과 동일.
알아서 브레이크는 잡아주고 시동이 꺼졌음을 알리는 시스템도 구현을 해놔야지 -> 시동 꺼지면 계기판에 표시 됩니다
브레이크는 먹통이고 시동이 꺼진지도모르게 -> 계기판에 나옵니다
경고음하나없이 계기판, 와이퍼 등 모두 정상 작동하게만든건... -> ACC 모드에서 계기판이랑 와이퍼 쓸 수 있어야죠...
이건 이번 사건 차주분 같은 상황에선 그냥 죽으라는걸로 밖엔 안보이는데요. -> 이번은 아이러니하게도, 사용자의 삽질을 차가 살린겁니다 ㄷㄷㄷ 차가 굴렀는데 사람은 안 다쳤죠...
아 그냥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정리된 글이나 읽고오고 얘기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현재 인류의 제조수준은 아직 이정도입니다. 모든 irregular에 100% 대응하는 차량을 만들때까지 모든 차량을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계기판에 엔진경고등만떠도.. 불안해서 차세웁니다.
제조사 입장에서,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내리막 주행을 하고 짧지 않은 거리를 주행하며 1회 정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동이 꺼져 있는지 모른다라는 상황을 유추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구요. 심지어 계기판에 RPM 이 0, 기어도 N 으로 표시가 되어 있을 테고, 심지어 좌우로 핸들을 꺽는데 걸리는 무게감도 틀릴텐데 인지를 못했다 라는 경우니까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식으로든 인지가 가능하게 해줘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거니까요.
법적으로 싸우면 소비자가 100% 이길 겁니다. 법적으로 이기는 거랑 상식적으로 인정 받는 건 틀린 문제이니까요.
일년 동안 먹을 욕 오늘 다 먹겠네요 ㅠ
헐 위에 댓글달았던 사람인데, 그런 짤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위로드립니다ㅠ
그런데도 옹호하는 사람이 많은건 이유가 있는겁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