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액에서 김치맛”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인종차별 논란
"내 정액에서 김치맛"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인종...
2020.01.09 | 경향신문 | 다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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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오티스에게
“내 정액에서 김치맛이 난다”
(My cum tastes like Kimchi)라며
상담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
예고편
댓글창에는
“김치 관련 대사를
한국에서만 삭제했다는 것은 명백하게
인종차별임을 알고 있는 것”,
“한국 전통음식을
정액에 비유하는 발언을 하는 건 모욕적이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일부 시청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넷플릭스 불매를 선언하며
‘구독 취소’를 인증하기도 했다.
.....
.....한국판..예고편에서만....
문제의..장면이....
빠져있었군요...
썩은 치즈냄세난다고 했다고 인종차별이라 하진 않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머조로 김치맨이라고 하는데 마치 김치=한국인이라고 스스로 생각해서 인정차별이라 느끼는게 아닌가 싶네요
/Vollago
클리앙에 한번 올라왔던 글이긴 한데, 저는 별로 문제 없어 보입니다.
드라마 등장 인물 중 한명이 그런말을 한다고 드라마 혹은 넷플릭스가 그런 주장을 한다고 비약 시킬 필요는 없죠. 항상 악역은 존재하는데요. 게다가 체액이 치즈맛 난다는식의 대사가 있더라도 인종차별 문제로 번질것 같진 않아서요. 실제로 시큼한 김치냄새를 안좋아 하는 사람들이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김치 냄새를 부정적으로 표현했다고 인종차별을 이야기를 하는건 과민 반응으로 봅니다.
뭐 우리도 "치즈 냄새 나는 양놈들" 같은 말 쓰는 사람 있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비하적인 의미가 있더라도, 드라마 한 인물의 대사를 가지고 "넷플릭스 인종차별" 이라고 표현 하는게 오버라는 의견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는 여러가지 나쁜짓(욕설, 인종차별, 범죄 등)이 등장할 수 있죠. 근데 그런거 가지고 어떤 영화가 범죄를 조장한다고 하진 않죠.
김치가 한국인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대변한다는 것도 크게 동의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제 의견의 주요 내용은 김치와 치즈 비교가 아닙니다. 일개 대사를 가지고 넷플릭스가 인종차별한다고 말하는 게 너무 확대 해석이라는 거죠.
님께서 예를 든 것처럼, 이스라엘인들을 비꼬는 혹은 유대인들을 비하하는 대사가 들어가 있는 영화 10개라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중 중국인을 비하하는 대사가 들어간 작품 10개도 쉽게 찾을 수 있구요. 그런다고 그 작품들이 인종차별성 작품이라고 이야기 듣진 않아요. 영화 전체의 메시지가 그런게 아니라면요.
/Vollago
김치는 원래 우리가 먹는 여러 '짠지'들중 하나였는데 말이죠. 이걸로 오버해서 반응하면 정말 아무 의미 없이 쓰였던 김치가 한국인을 비칭하는 언어가 되버립니다. 그럼 오히려 김치란 단어의 쓰임에 대해선 매우 불행하게 되겠죠.
유니클로에서 얼마전에 같은 짓 했었죠
한국판 자막만 손 봐서 내보낸거
그리고 아프리카 넷플릭스에서만 싹 빼고 방송했다면?
저는 충분히 인종차별적이라고 봅니다.
자국 음식에 빗대어야 합니다.
할 거면.
인종차별하며 놀려도
인종차별 당하는지 몰라서 더 웃기고 재미있다.
라는 외국 글을 본적이 있는데
댓글들 보니 진짜네요 ㅎㅎㅎ
김치가 x같은것의 대명사로 쓰이는겁니다
예전에 영화 버드맨에서도 똑같은
용법으로 쓰였죠
역겨운 냄새, 역겨운 맛, 역겨운 분위기 등등을
like kimchi 라고 하는겁니다
존나 존나 역겨움 = like kimchi
그리고 뭐 당연히
생각의 연관고리로 korean 이 생각나죠
넷상에선 이미 오래되었고
영화나 미드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올정도면
이미 서방세계에 자연스런 밈으로
뿌리내렸다 봐야죠
명백히 차별이에요
서양에서.는...
더..많이..사용될것..같은..느낌이네요...?
의미가 김치를 먹는 한국인이라서
인종을 의식하는 조크인거같은데 흠...
예고편에서 공개된 문제의 장면은 성병에 걸린 등장인물이 오티스에게 자신의 정액에서 김치맛이 난다며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다.
대사 자체는 괜찮은데 한국 예고편에서만 뺀 게 문제네요.
안뺐으면 그냥 멀쩡했을 것 같아요.
인종차별을 받아도 받는지 모르고
인종차별메세지를 던져도 한말이 인종차별인지 모른다는말
정답이네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