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희도 애 가져야지~애가 얼마나 이쁜데" 이렇게 경우 없는 사람들은 거의 보지도 못했는데 꼭 딩크족에서 그렇게 묘사하면서 '자기들을 왜 이해 못하고 강요하죠?' 하는거 보면 진짜 꼴뵈 기 싫어요. 진심 애를 낳든 말든 전혀 그쪽 가족계획에 관심없는 사람이 솔직히 99.9%일테고 0.1% 정도의 "부부라면 말야 ㅋㅋㅋ 애는 무조건 가져야지 아무렴 ㅋㅋㅋ" 이런 전형적인 캐릭터 가져와서 막연하게 그런 사람 엄청 많다라고 확정 내리는 글.
지금 이 글에만 봐도 벌써 그런 사람들이 사회에 엄청 많다는 신박한 소리를 다 들어보네요. 그냥 본인 수준에 맞는 사람들을 옆에 두고 있는것 뿐입니다.
바나딜리엔SG
IP 220.♡.102.49
12-05
2019-12-05 10:03:20
·
@BJLOVE님 이 문제로 오지랖을 넘어서서 불편을 주는 사람들이 많군요.
저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취미생활로 만나서 친해진 분들 중에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도 아이가 없는 분들이 계셨는데, 딱 그 사실만 어쩌다가 주제로 나와서 알게 된 뒤로는 아이 이야기는 안하게 되더군요.
친구끼리도 아이가 없는 친구에게 아이이야기 한적은 친구랑 저녁먹다가 먼저 난임시술받은 이야기가 나와서 힘내라고 잘 될거라고 격려해준게 다네요.
@바나딜리엔SG님 바나딜리엔님과 같은 분이 많으면 이런 논쟁조차 나오지 않을겁니다. 이러면 정말 좋을듯하네요. 한번 알게 되었다면 더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건데 왜 계속 아이를 강요하고 가지지 않는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설득하려 하는건지..이런게 힘듭니다. ㅜ ㅜ 한두번의 이야기로 끝내고 더이상 이야기하지않으면 좋겠네요. 친구들을 드물게 만나는데 만날때마다 물어보고 그때마다 안가진다-> 왜 안가지냐 애안가질꺼면 결혼왜한거냐? -> 그 이후 설명의 반복입니다.
정말 그런분들 많아요. 아이있는게 벼슬이고 나이들어서 아이없으면 후회할꺼다 서러울꺼다라는 말을 쉽게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09:40:05
·
딩크선택은 자유이나 다만 국가적으로 마이너스죠. 물론 사회적으로 아이낳을수있도록 제도 자원하는것도 필요하지만, 싱글 또는 아이없는 사람들에게는 추가적인 세금 걷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소하은아빠
IP 61.♡.162.182
12-05
2019-12-05 11:14:02
·
@석군이님 헐.. 그걸 누가 판단하나요? 국가적 마이너스라는것도 올바른 판단 맞나요? 어디 신문 찌끄레기 에서 읽고 오신걸 가지고 다른 사람 선택에 태클 거시는 건가요?
Steering
IP 164.♡.213.23
12-05
2019-12-05 11:34:01
·
@석군이님
딩크가 생겨난 것에 사회의 책임은 전혀 없는 거군요?!
삶은녹차
IP 211.♡.47.164
12-05
2019-12-05 11:35:04
·
@석군이님 애를 낳으면 세제혜택이나 지원금등 이미 싱글이나 딩크가 낸 세금이 그리로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는데 뭘 세금을 더 받아가려고 난리인가요? 아이를 사랑해 주세요 보상심리 가지지 마시고.
olllllo
IP 124.♡.165.10
12-05
2019-12-05 11:43:48
·
@미소하은아빠님 역사와 경제적 분석에 따라서 판단하는거죠. 저출산과 고령화가 경제적으로 마이너스인것은 맞습니다. 너무 많은 자료가 있지만, 이러한 경제적 분석과 통계를 신문 찌끄레기라고 표현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만.... 하지만 그 해법이 그냥 막연히 그러니까 애를 낳아라 가 되서는 안되겠지요. 말씀하시는 것처럼 개인의 선택은 중요하니까, 저출산과 고령화가 되도 경제 규모가 유지될수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방안들을 연구하고 있죠..
@석군이님 국가적으로 마이너스라는건 인구 측면을 이야기 하시는거죠? 그럼 아이 하나인 부부도 국가적으로 마이너스인건 마찬가지니까 추가적인 세금 더 걷어도 되겠네요? 지금까지 난 받지도 못할 육아지원이나 어린이집, 학교등의 예산에 내 세금 들어가는거 1도 아깝지 않았는데 님같은 사람을 볼때마다 아까워질려고 합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1:53:51
·
@olllllo님 동의합니다. 사회적 정책 개선도 필요하죠. 다만 사회문제가 심해질수록 딩크족에세금을 더 걷고 아이낳은부부에게는 혜택을 더주는 방향으로 갈수밖에 없는건 피할수없는 현실이죠
두잇나우
IP 61.♡.177.7
12-05
2019-12-05 11:56:02
·
@석군이님 사회에 공헌하시는 김에 재산 기부는 어떠신가요.
예송
IP 121.♡.124.177
12-05
2019-12-05 12:08:34
·
@석군이님 국민을 위해 국가가 존재하지 국가를 위해 국민이 존재하나요. 그리고 국가적 낭비라는건 증명도 없잖아요.
풍덩길동
IP 182.♡.73.123
12-05
2019-12-05 12:15:58
·
@석군이님 파시즘 적인 시각입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2:20:39
·
@예송님 국가와 국민이 따로인가요? 국가가 무슨 세금만 내면 나한테 이것저것 다 해주는 서비스업체는 아니죠. 님도 국가의 일부입니다. 그러니까 다함께 일본불매하면서 으쌰으쌰하는거구요. 만약 아무도 아이를 안낳으면 국가가 유지가 되나요? 증거가없다니.... 저출산으로 검색한번만해보세요. 저출산이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이 하나라도 있는지...
@olllllo님 기본적으로 좋은것은 이유가 없어도 좋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싫다고 말할때는 좀 근거를 가지고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남을 비난하는 문제가 될 때에는 특히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와 경제적 분석이라고 하셨는데 우리나라가 인구가 늘면 더 행복해진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국가적 부가 더 많아 진다는 말씀이신가요? 우리가 뭘 위해서 살아야 하는건가요?
경제 규모의 유지라고 말씀하시지만, 사람에 따라선 그게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고, 설령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내 입장에서 선택 안 할 수도 있는것이지요.
마지막에 추가세금 부분에서 다들 민감하신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이미 소득공제나 양육 및 교육 지원 등을 위한 제도 등으로 실질적으로는 아이가 없는 가정에 추가세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석군이님 의견에 동감하는게 현재 진행되는 저출산 기조?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는 곧(일부 분야는 이미)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돌아올겁니다. 딩크냐 애가 있냐와는 상관없이 말이죠. 거창하게 출산이 국가를 위한다고 하면 전체주의적 느낌이 물씬 나지만 결국 국가 전반이 삐걱대도 그와 상관없이 생활영위가 가능한 분들은 제한적인 수라고 생각합니다.
카페인쇼크
IP 175.♡.30.93
12-05
2019-12-05 13:52:35
·
@뭬리제인님 희생을 당연시 한다는 점에서 전제주의적 느낌이 있어 반발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이고고
IP 121.♡.95.91
12-05
2019-12-05 13:56:03
·
@석군이님 아무리 국가의 소속이라 한들 개인에게 애 안나니 돈 더내 그 돈 애낳는 사람한테 줄꺼야 꼬우면 애 낳던가 이런방식의 일은 있어선 안되죠 안낳을 권리가 있는건데 단순히 사회적인 마이너스라고 해서 개인한테 막 강요해도 되나요?
중국도 아니고 말이죠. 제아무리 국가가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개인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고 중요한것입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4:03:13
·
@아이고고님 노후 및 의료를 포함한 사회보장을 국가가 보장하지 않는다면 그의견에 동의할수있겠지만요. 세대가 지나가면 선대는 후대에게 직간접적으로 부양받는 세대가 될 수밖에 없기에 안됩니다.
드라이빙 즐거움을 위해 고배기량 스포츠카를 사는건 자유지만 그로인한 낭비와 공해발생으로 인한 세금을 더내야하는것과 같은이치죠.
@석군이님 아니 누가 따로라고 했나요? 국가적 이득을 위해 개인의 가치관을 무시하고 모두가 국가적 이득에 맞춰 결정해야하나요? 말이 되요? 그렇다 생각하신다면 죄송하지만 본인이나 그렇게하세요. 저 나름 세금/군대/봉사 어느하나 빠짐없이 하며 살고 있으나 국가를 위해 제 개인의 가치관과 삶을 다 버릴 생각은 없어요.
저출산 검색해보시면 반대 의견 많은거도 아실거 아니에요? 장기적 단기적 장단 효과도 보셨을거고? 하나 매체 하나의 의견만 주장해야하고 믿어야하면 사대강은 지지했어야해요?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4:30:49
·
@예송님 뭔소리에요. 국가적 이득에 맞춰서 애를 무조건 낳아야한다고 제가 주장을했나요?
저출산문제가 심화되면 될수록 은퇴 뒤에 노인세대의부양부담이 후대에 가중되는건 사실이고 이를 해결해야하니 육아를 하지않는사람에게 세금을 더 걷고 다출산 장려하며 혜택을 주는게 당연한거라는말이 왜 희생을 강요하라는게 되는거죠?
아이낳느라 아무것도 못한 부모와 아이안낳고 인생 다즐긴 부모가 80대에 국가로부터 똑같은 복지를받는게 정당한가요?
저출산이 문제가 아니라는 반대의견은 제가 듣도 보도 못했는데 도대체 어디서 그런걸 들으셨는지 구경이나 해봅시다...
IP 222.♡.81.66
12-05
2019-12-05 09:40:38
·
그럴리가요.. 난임으로 7년넘게 고생하다가 이번에 애를 가졌는데 그동안 우쭐대며 시비거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어요. 다들 조심조심하죠..
@일급비밀님 이 게시판에 만연한 댓글들을 보고도 징징이라고 한다면 님도 징징거리는건 마찬가지라 하여도 기분나쁘실 일은 없으시겠군요
kisstherain
IP 58.♡.123.99
12-05
2019-12-05 11:50:39
·
@님
가족이 제일 문제예요. 남들은 혹시 저 부부가 애를 낳지 않는게 난임은 아닐까 하면서 조심 조심 하지만, 가족은 속사정 알거 다 알아서 왜 애를 안낳냐, 애도 안낳아본 니가 뭘 아냐 하면서 더 상처주고 후벼파요. 주변 주변 하는것도 알고보면 회사 동료나 사회에서 알게 된 지인들이 아니라, 정말 속사정 다 아는 친한 친구나 가족인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ㅠㅠ
aurvana
IP 210.♡.39.121
12-05
2019-12-05 13:02:28
·
@뒹굴거려님 애초에 애낳으면 좋다는 말은 애 안 낳는다고 하면 하기 시작합니다. 난임이랑은 좀 다르죠.
qsxs
IP 220.♡.47.2
12-05
2019-12-05 13:15:05
·
@일급비밀님 이쯤 되니 저 위 짤방보고 좀 찔리는게 있으신듯 합니다? 저 위에 댓글도 그렇고..
HOXY...
일급비밀
IP 223.♡.51.254
12-05
2019-12-05 14:46:55
·
@qsxs님 아쉽지만 딩크족이 애를 낳든 말든 입양하든 유괴하든 단 한번도 관심 가져본 적도 없고 궁금한적도 없는 사람이네요 ^^ 여기서 언급되는 몰상식한 "어서 너도 애 가져야지~" 라는 대한민국에 만연한 오지라퍼 사람들이 아닌, 상식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 속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ㅎㅎㅎ
@님 솔직히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삶의 가장 큰 희생을 고려한 결정이고 사회시스템에 큰 불만을 갖게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을 느꼈든, 무의식이든지요.
그래서 저는 딩크족이 부러우면서도 안타까운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또, 지금의 60대와 미래의 60대는 아무도 재단할 수 없는데, 옳고 그름은 있을 수 없지요. 그런데도 비난에 가까운 딩크족 일부 언행은 너무 일방적이네요. 화풀이 대상자를 찾듯이 말입니다. 마치 딩크족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데 이게 다 너희들 때문이다라 듯이 말이죠.
지금의 그 자유롭고 즐기는 삶을 살면서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은 참 안타깝네요.
끝으로, 7년 난임을 버텨오셨는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하루하루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SUPAPA
IP 165.♡.251.36
12-05
2019-12-05 09:54:43
·
자기 선택이죠... 책임져줄것 아니면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가 필요하단 생각이 있는데 딩크가 마이너스 인듯 하나 그러한 사고가 그 후대에는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장기적으론 플러스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개인의 만족도 보장되고요...
kino19
IP 175.♡.2.188
12-05
2019-12-05 10:04:11
·
아이 있는 부부들이 아이 이야기하는 건 당연한 건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타인의 삶에 이렇다 저렇다 말 하는 건 당연히 삼가야 하는 거구요. 이 글이야말로 딩크 안 딩크를 구분하려고 애쓰는 글 같아요. 왜 굳이 ‘딩크’라도 스스로를 명명하는지가 솔직히 이해가 안 되요. 그냥 사는 거지 무슨 ‘족’이라고 스스로를 다르게 지칭하면서 다르게 보는 건 이상하다고 말하는 건 잘 이해가 안 되요. 딩크족이라는 명칭 자체를 거부함이 어떠실지요. 딩크라는 말이 생기고, 그 말에 문화적 감수성과 쿨함, 개성적인 삶이라는 이미지가 덧붙고, 그 이미지를 자기의 삶에 덧칠해서 자기의 삶을 다시금 의미화하고, 그 의미화의 고리 속에서 자기의 삶을 특별하게 부각하는 방식일 수도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각자 자기의 삶을 사는 게 아닐까요? 딩크니 안딩크가 아니라. 부부도 아이를 낳고 살면서 그 중심을 아니에게 맞추느냐 부부에 맞추느냐, 혹은 자기에게 맞추느냐 등등 많은 스펙트럼이 있다고 봐요.
@kino19님 딩크라는 말을 애 있는 사람들이 만든 단어인지 딩크족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스스로 만든 단어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사회적으로 맞벌이에 아이없는 사람들이 늘다보니 그들을 '딩크'라고 부르기로 합의되었는데 지금와서 그 명칭을 안쓰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나는 결혼은 했고 맞벌이 인데 아이는 없고 낳을 생각도 없다." 길잖아요? "난 딩크족이야" 짧잖아요? 기왕 있는 구분이고 그 단어를 쓰면 짧게 말하면서 설명이 가능하니 쓰는것 뿐입니다.
그리고 아이 있는 부부들이 아이 이야기하는거 하나도 문제 아닙니다. 대체 뭘 보고 댓글을 다신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느낀 것으로는 반대던데요. 오히려, 자녀 없이 자유롭게 살면서 뭐를 막 지르며 우쭐대는 모습은 봤지만, 자녀가 있다고 우쭐대는건 보지 못했는데. 저도 자녀가 있습니나다만, 우쭐 거리는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데 ;;
kisstherain
IP 58.♡.123.99
12-05
2019-12-05 12:04:25
·
@간세님
우쭐대는 사람 있습니다. 저는 가족이 그래요.
이혼하고 살면서 혼자 애 키우는 언니가 애도 안 키워본 니가 뭘 알겠냐, 시집도 안갔으니 돈을 그런데다 '허비'하지 그 어떤 기쁨이 애키우는 기쁨에 비하겠냐 너도 빨리 이 기쁨을 알아야 할텐데 하고 막말 합니다. 나이가 있으니까 이제 영영 모를 수도 있겠네 ~ 라고요... 그러면 저는 생각합니다. 내가 저들한테 무슨 잘못을 했나....ㅜㅜ
IP 39.♡.28.192
12-05
2019-12-05 16:13:28
·
@kisstherain님 멀리 하세요. 끔찍한 관계는 가족이어도 지속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최용훈_
IP 211.♡.9.215
12-05
2019-12-05 10:44:02
·
출산한 자녀들이 사회에서 일하는 시점에 딩크족들이 노인복지 혜택을 같이 받을테니 조금 우쭐해도 되겠죠.
구냥 주변에 예의없는 인간들이 많은거 같은데요. 같은 회사에 결혼 일찍해서 애들 셋이랑 매주 캠핑가며 행복해하는 분이 있고 아이 낳을 계획없이 즐기며 사는 부부도 있지만 서로 유부남이 왜 애 안낳냐라는 소리 안하고 반대로 애 있어서 힘들지 않냐라는 말 안 합니다. 여행가면 아이들 주라고 선물사오고 서로 공감하고 챙겨줍니다. 그냥 주변에 그런 소리하는 인간이 많은 거에요.
아이들땜에 행복해하는 사람은 봤지만 우쭐대는 사람은 40년 가까이 살면서 한 번도 못 봤는데...
curtistodd
IP 117.♡.13.167
12-05
2019-12-05 11:30:31
·
제가 바로 딩크족인데요, 애 낳을 생각 없다고 얘기했다가 책임감 없어보이니까 어디가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까지 들어봤네요. 우쭐대는 사람은 못봤고 계속 권유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까르르
IP 203.♡.139.243
12-05
2019-12-05 11:33:45
·
간만에 히딩크 글인가 한......
삭제 되었습니다.
익명의새
IP 211.♡.142.178
12-05
2019-12-05 11:35:05
·
본인은 한두번 지나가면서 말하고 잊어버리는 출산권유 내지는 출산에 대한 생각을 딩크족은 서로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듣거든요. 조심하시는 분들이 더 많지만... 조심안하시는 분들은 볼 때마다 말합니다. 이런게 몇명이 쌓이면 스트레스인거죠.
익명의새
IP 211.♡.142.178
12-05
2019-12-05 11:38:53
·
오지랖 부리는 분들도 다양하고 논리도 무척 다양합니다.
Steering
IP 164.♡.213.23
12-05
2019-12-05 11:37:34
·
그냥 애 있는 사람들이 없는 사람들보고 애 가져라 어째라 말을 안 하면 됩니다. 양육비 보태줄 것 아니면 입을 닫으면 됩니다. 괜히 참견하니 생기는 자업자득성 논란.
좋은하루
IP 106.♡.128.202
12-05
2019-12-05 11:38:36
·
딩크족의 입장에선 우쭐대며 시비거는걸로 보일수도있어요 물론 그런사람도 있기도 하지만 딩크족입장에서도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딩크족의 잘못이라는게 아니라 애를 키우는 사람은 애가 나오는 순간부터 모든 사고가 애한테 집중되니 애 이야기에 관심이 많이가고 애 이야기를 많이할수밖에 없게되요 딩크족입장에서는 이런사람의 행동과 말이 이해가 안되고 재미도없고 불편하기만합니다.
애있는사람이 아무리설명해봤자 딩크족은 관심없고 이해도 안되고요
딩크족은 이성적으로 이해되는 부분이 아니기때문에 사실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서로 이해하려고해도 불가능하다는 점은 종교랑 비슷하기도 하네요
다만 확실한것은 힘든데 행복한 이상한 경험을 하게되죠 그 행복이 그전에 겪었던 어떤행복과 비교할수 없는 행복이고요 또 커다란 느껴지는 감정이 부모님에 대한 감정입니다 부모님도 나에게 이런 감정을 느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 부모님의 사랑이 좀더 다르게 느껴져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animators
IP 223.♡.165.164
12-05
2019-12-05 11:52:26
·
저는 아직 미혼이고 케바케이긴 하겠지만..제경우엔 아이있는 사람이 아이가질생각 없는 사람에게 우쭐대는경우밖에 없었습니다. 안그러는 부모들이 물론 더 많지만요. 툭하면 애낳아보라고 안나아봐서 그런거라고 시비터는사람 제주변엔 널려있어서.. 애있는 자기인생이 그리도 불행한지는 모르겠지만..애없는 사람들은 그냥 둘이 소박하게 즐기며 조용히 살더군요.
길항작용
IP 106.♡.142.184
12-05
2019-12-05 11:59:11
·
부럽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우쭐대는 기분이 든 적은 한순간도 없습니다. 얼마나 힘든데..... 단지 출산족 입장에서는 딩크족의 단계를 거쳐봤기 때문에 뭐가 좋냐? 무슨 의미냐고 물으면 나름의 생각을 말해 줄 수 있는 거죠.
풍덩길동
IP 182.♡.73.123
12-05
2019-12-05 12:17:27
·
10원 한장 안보태주면서 남의 삶에 이래라 저래라는 이젠 그만 할때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이게 너무 심해요.... 자신들이나 신경쓰지..뭐 남에게 까지 그리들 신경 쓰는지..
캠뤼
IP 223.♡.30.56
12-05
2019-12-05 12:19:25
·
전혀 핵심이 아니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호크레인
IP 106.♡.67.179
12-05
2019-12-05 12:32:19
·
원래 그런사람이 애가 있는거지 애낳은 사람이 다 그런다구요? 원래그런사람은 애 없어도 다른걸로 우쭐 댈겁니다.
파란잔디
IP 221.♡.70.53
12-05
2019-12-05 12:33:56
·
불임 부부 일까봐 오히려 더 애 얘기를 안하게 됩니다.
안하무인의 사람은 어느쪽 어느 단체. 어느 방향에도 있습니다. 안하무인 딩크 부부를 얘기 하면 끝이 없을겁니다. 그냥 편가르기 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이안타
IP 218.♡.186.133
12-05
2019-12-05 12:40:45
·
@초록이좋아님 222222222222
삭제 되었습니다.
소내기
IP 223.♡.253.26
12-05
2019-12-05 12:51:21
·
@창천02님 그래도 세금 많이 내고 살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디지
IP 223.♡.52.148
12-05
2019-12-05 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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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내기님 웬만해서는 직접세 많이 낼거같진 않는데요.. 연말정산 환급 덜받아봐야 얼마 안됩니다..
@창천02님 조금 어처구니 없는 댓글이네요. 누가 낳으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심사숙고해서 낳은 자식 아닌지요. 누가 강제로 결혼시켜서 강제로 임신시켰나요;;;
자신들의 결정으로 자식을 낳았고, 그로 인한 육아과정에서의 경제적 빈곤을 왜 제 3자들이 물어야 합니까? 그렇게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낄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을텐데요. 경제적인 손실이 억울하면 안 낳았으면 될 일을 왜 낳았나요? 그만큼 아이가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본인들의 결정으로 낳은 자식이라면, 자신들의 경제적 빈곤은 그 소중한 자식을 얻은 대가라고 생각하면 될 일이죠.
누구나 선택에는 얻는 것이 있고 잃는 것이 있죠. 자식을 얻어 키우는 대가로 상대적인 빈곤을 얻게 되었다면, 반대로 자식이라는 귀하디 귀한 얻음이 있는건데요. 반대로 딩크족은 상대적인 시간적/경제적 이익을 얻은 대가로 뒤를 이을 핏줄을 포기한거구요. 전통적인 관념으로 보아도 아직까지의 보편적 상식적인 차원으로 보아도(자식 vs 돈) 딩크 쪽이 더 막대한 것을 포기한 사람들인데 억울함을 타령하는 것이야말로 경제적 이익마저 취하고 싶다는 극단적 이기주의로 보입니다. 애초에 정말로 애 낳을 때 "나라 생각해서" 애 낳은 것도 아니잖아요? 그럴 거면 한 서너명 낳았나요?
애들 키우느라 저축도 연금도 낮은 사람들은 어디서 보상 받아야 합니까 // 왜 보상해줘야 되죠?????
삭제 되었습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4:23:07
·
@창천02님 이 글에 깊이공감합니다. 누구의 선택이건 돈을 누가더많이내건 육아는 엄청난 희생이고, 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일인데, 자기 행복을위해서 아이를 안낳는사람들은 미안한 감정이라도 가지는게 도리죠.
인적공제못받으니 돈더낸다라는 말도있고, 심지어는 아이안낳는게 사회적 손해라는 증거를 가져오라는 어이없는 말까지 나오더군요..
육아를 강제할순없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는사람을 인정해 줘야 한다는것과 , 자신의 선택이 사회적 관점에서 결국 이기적인 선택이란것도 알고는 있었으면합니다.
그와중에 이런글 보니까 화나더라구요...
priamos
IP 223.♡.10.76
12-05
2019-12-05 14: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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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02님 저도 애키우지만 딩크족을 현실도피 나약한 사람들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애키우는분들이 애가 주는 즐거움이 크다면서 희생이라고 더크게 알아달라는게 모순 같네요 궁극적으로 육아에 돈안들어가게 하는게 나라에서 할일이죠;;; 그럼 딩크족들도 애 낳을겁니다. 여러모로 헬게이트 열리니 육아가 주는 즐거움을 포기하고 안낳는거죠
고리라
IP 61.♡.186.142
12-05
2019-12-05 14:26:59
·
@창천02님 딩크족이 사회에 빚 지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논리 자체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결국 말씀하신 내용은 '딩크족은 후대에 사회적/금전적인 부담을 지우니까 빚 진 마음으로 살아라'라는 건데, 그 논리대로라면 '사회 빈곤층이나 장애인 역시 사회에 부담을 지우는 존재들이니 빚 진 마음으로 살아라' 소리가 됩니다.
그럼 만약에 아주 풍요로운 딩크족이라 후대에 전혀 손 안 벌리고, 오히려 후대 사람들에게 일자리와 경제적 안락을 제공할 수 있는 계층은 부담 안 가져도 되나요? 반대로 애를 낳긴 낳았지만 어차피 외동자식으로 낳아서 결국 사회 규모 축소방지에는 별 도움이 안된 경우는 부담을 마찬가지로 져야하구요?
애초에 '국가를 위해, 민족를 위해!' 개인의 희생과 꿈을 포기하던 시대는 군사정권으로 충분합니다. 이 나라는 개개인의 행복추구권을 헌법에 박아놓은 나라구요. 애 많이 낳으라고 권장이나 권유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애 덜 낳으니까 넌 불이익 받고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라'라는건 이미 그 자체로 국가주의적 파시즘이에요. 아무리 좋은 목적이 있다한들.
딩크족은 그 자체로 이미 책임을 진 겁니다. 자식 있는 분들이 애 키우는 행복에 대해서는 이미 수도 없이 떠들어 놨잖아요. 자식을 위해서는 목숨도 내놓을 수 있고, 뭐든 해줄 수 있다면서요. 그들의 의견에 따르면 '귀하디 귀한 것을 포기한' 사람들이에요. 그런 사람들에게 뭘 더 바라는건가요.
정말로 자식들의 미래가 걱정되고 우리의 후손과 그들의 사회가 걱정되면, 수많은 고민과 결단 끝에 자식을 포기한 딩크족을 닥달하고 괴롭힐 것이 아니라 더 우리 사회를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고 애 낳기 좋은 사회 만들면 됩니다. 그래서 하나 낳을 사람들 둘 낳고 둘 낳을 사람 셋 낳고, 외국 사람들도 한국 와서 낳고 싶게요.
그럴 자신 없고 그저 후손에게 짐 지우는게 부담되면 자기 스스로 먼저 연금 포기하던지요. 왜 국가에서 내라는 세금 다 내고, 자식들까지 포기한 사람들에게 입 닥치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살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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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21.♡.250.162
12-05
2019-12-05 15:07:12
·
@창천02님 비자발적 딩크가 된 사람들이 보면 가슴이 찢어질 얘기군요. 그 수도 엄청나게 많답니다. 세상 그 무엇과도 못바꿀 보석같은 자식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하는게 아주 이기적인거죠. 자식 씩이나 있으면 세금 좀 더 내고 살아도 됩니다. 어짜피 그 돈 자식한테 되돌아가지 아이 안키워 노년 제대로 준비한 딩크들에겐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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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라
IP 61.♡.186.142
12-05
2019-12-05 15:20:01
·
@뭬리제인님 그런 부분조차도 비난을 하거나 누군가가 참견할 여지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고소득, 고학력자가 애 안 낳기로 결정한게 뭐 어떻냐는 거에요. 애 낳으면 누가 대신 키워주기라도 하나요? 그럼 반대로 애 낳은 사람들은 정말로 자기 자식들을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낳은 건가요? 그것도 아니잖아요. 다 자기 선택이지.
연금 시스템이 처음 기획될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정도의 초저출산은 예상 못한 시기였죠. 모두가 기본으로 애를 둘 정도는 낳는 시대였으니까. 그런데 상황이 변했다? 그러면 딩크족을 닥달할게 아니라 연금시스템을 개혁해야죠. 지금처럼 아랫돌 빼어다가 윗돌 막을게 아니라, 유럽식으로 그냥 매년 모이는 돈 분배하는 시스템으로요.
연금 때문에 애 많이 낳아야 한다는건 선후가 바뀐 이야기입니다. 노후생활의 안정을 위해 도입된게 연금인데 사실 개개인들의 노후자금에 제일 치명적인 요소가 바로 자식 아닙니까. 타인들의 노후 안정을 위해 딩크들이 자식을 낳아야 하나요. 역설도 그런 역설이 없죠.
그리고 풍요로운가 풍요롭지 못한가, 맞습니다. 사실 딩크족들이 "애 낳기 힘들어서 안 낳아"라는건 하도 주변에서 닥달을 해대니까 하는 핑계 중 하나이기도 하죠. (정말로 환경적인 이유로 안 낳기도 하지만) 그냥 자신의 삶에는 아이가 별로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겁니다. 반려동물 안 키우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반려동물 자체를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것처럼요.
그런데 어쨌든, 본인들의 결정인데 제 3자들이 안 낳는 것에 대해 사회적 책무를 운운하고 부채의식을 느끼라는 것은 정말 어느 시대의 어느 논리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사회적 책무를 그렇게나 강하게 느끼고 후대에 대한 부채의식이 넘쳐서, 애 안 낳기로 결정한 사람들에게 애 낳을 것을 강요하는 수준에 이른 정도라면 그냥 남보고 뭐라고 하기 이전에 스스로가 재산 기부를 하던 뭘하든 하는게 낫지 않나는 거죠.
고리라
IP 61.♡.186.142
12-05
2019-12-05 15:29:35
·
@창천02님 그렇죠, 감사는 할 수 있죠. 하지만 '스스로가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 것'과 '부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타인이 주장하는 것'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간극이 있습니다.
빈곤층 입장에서 이재용이 많이 내준 의료보험료에 감사함을 느낄 수는 있지만, 이재용이 "그러니까 고마운 줄 알라고!" 소리치는건 그냥 웃기고 황당하다 못해 '미친거 아닌가?' 고개가 갸웃해지는 일이죠. 애초에 딩크족도 무조건적인 혜택을 받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생산활동 기간 내내 다 돈 내는 건데요?
그리고 자꾸 연금시스템에 의한 혜택을 운운하는데, 이미 한국의 저출산 그래프상 사실상 연금은 수십 년 후 고갈 수준에 접어 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애써 무시하는 상황이죠. 오히려 지금이라도 애 둘 정도는 기본으로 낳는 것을 기반으로 구축된 연금시스템을 포기, 해체하고 유럽식으로 그냥 매년 모이는 돈 분배하는 식으로 해야할 테구요. 그렇다면 더더욱 후손 어쩌고 하면서 딩크족들이 부담 느낄 이유가 없죠. (게다가 애초에 '그냥 국민연금 없앨테니 지금이라도 낸 돈 받아가라' 하면 그럴 사람이 더 압도적으로 많은게 현실 아닌지요)
저도 반대로 느끼는데 온라인 한정인지는 모르나, 애 있는 사람들은 육아쪽 커뮤니티나 포럼쪽에서 글쓰지 아닌데서 '애낳으라'고 글쓰지 않거든요. 근데 딩크를 하기로 하신 분들은 그 이유나 누리는걸 여기저기 쓰는걸 많이 봅니다. 이유도 꽤 길고.. 개인적으로는 본인의 생활과 자유가 더 중요하면 딩크보단 미혼이 낫지 않나 하고 생각은합니다만...
mk18dream
IP 121.♡.250.225
12-05
2019-12-05 15:26:43
·
이상한 글이네요. 내 아이에게 줄 관심도 부족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리락쿠마호떡
IP 211.♡.70.216
12-05
2019-12-05 15:34:41
·
에반데요...
맥앤치즈
IP 117.♡.22.199
12-05
2019-12-05 15: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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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쿨다운 거리가 생겼군요.
아싸라뵹
IP 112.♡.127.107
12-05
2019-12-05 16:21:30
·
무슨 이렇게까지.. 어그로를.. 갈등을 조장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신종 알바인가..
GASGASGAS
IP 112.♡.98.234
12-05
2019-12-05 16:34:10
·
ㅋㅋㅋ 신종어그로군요. 뭐 그런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kalook
IP 175.♡.22.210
12-05
2019-12-05 16:59:16
·
어그로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마케터로 채용할까요 ㅋㅋㅋ
138
IP 175.♡.23.52
12-05
2019-12-05 17:25:25
·
딩크 / 비 딩크 유무가 중요하기 보다 모두 개개인의 결정을 존중하면 됩니다.
결혼을 안하는 사람도 있고 결혼은 하더라도 아이를 안 가지는 사람도 있고 결혼도 안(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결혼하고 아이 가진 사람이라면 결혼하지 않고 아이도 없는 사람 비난,비아냥 하지 말고 있는 그다로 존중하면 됩니다.
클리앙은 나이대가 높아서 그런지 가족문화, 성 문화 등에 이상하리만치 딱딱한데 이런 성향이 30대 이하 젊은 층들이 보기에 좀 언짢고 불편한 감정이 듭니다...
타이틀리스티안
IP 110.♡.52.123
12-05
2019-12-05 17:41:06
·
내 주변에는 쿨딩크 병 걸려서 애 키우는거 피곤하지 않냐고 하는 인간 있는데 ㅎ
태평로큰스님
IP 1.♡.20.254
12-05
2019-12-05 22:39:46
·
육아 힘든거 맞죠.
그치만 그 힘든걸 하시는 분이라고 해서 저 위에 어떤분들처럼 '자식낳지 않는 사람은 국익을 해하고 후손들에게 짐만 되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매도하고 고오오마워하며 살라며 꼽줘도 될 자격이 있는건 아닙니다.
마치 미래의 늙은 본인들의 안녕을 위해서 지금 보험이나 상조라도 들어놨다고 생각하고, 납입금 지출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에게 무임승차의 죄를 추궁하고 싶어하시는거 같은데요.
저 역시 아이들에게 쓰이는 세금 잘 내고 있으며,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제가 자식을 낳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돈 하나도 아깝지 않을 예정입니다만... 그런 생각으로 자식 키우시는거 그 댁 아이들이 알면 나중에 섭섭해할거 같네요. 저 역시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가 제 아이(가 없으니 조카로 치환하면)에게 자신의 노후를 봉양해주리라 기대하며 군침흘리는 것도 소름돋구요.
딩크vs비딩크 논란이라기보다, 자식을 낳아 기르는 행위에 대한 다양한 생각간의 간극을 확인한거같아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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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애 없으면 불임부부일까봐 더 조심스러워지더군요.
그건 바나딜리엔SG님이 제대로 된 사람이어서죠.
아직도 저렇게 참견하는 사람들이 세상엔 정말 많습니다.
조심하는건 아주 좋긴합니다만 애가 있던 없던 그냥 그사람들만 보면 되는거지 왜 자꾸 애를 이야기하려는건지 이해가안갑니다.
전 아이없는데 도대체 왜 주변에서 아이안가지냐. 나이들어서 가지면 후회한다. 늙어서 아이없느면 서러울꺼다라던지 말이 많습니다.
딩크인 저는 그런분들한테 아무말도 안하는데 왜 그러는지...
늙어서 아이있으면 후회할꺼다. 서러울꺼다라도 하면 좋을려나요..이런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
"야 너희도 애 가져야지~애가 얼마나 이쁜데" 이렇게 경우 없는 사람들은 거의 보지도 못했는데 꼭 딩크족에서 그렇게 묘사하면서 '자기들을 왜 이해 못하고 강요하죠?' 하는거 보면 진짜 꼴뵈 기 싫어요. 진심 애를 낳든 말든 전혀 그쪽 가족계획에 관심없는 사람이 솔직히 99.9%일테고 0.1% 정도의 "부부라면 말야 ㅋㅋㅋ 애는 무조건 가져야지 아무렴 ㅋㅋㅋ" 이런 전형적인 캐릭터 가져와서 막연하게 그런 사람 엄청 많다라고 확정 내리는 글.
지금 이 글에만 봐도 벌써 그런 사람들이 사회에 엄청 많다는 신박한 소리를 다 들어보네요. 그냥 본인 수준에 맞는 사람들을 옆에 두고 있는것 뿐입니다.
저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취미생활로 만나서 친해진 분들 중에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도 아이가 없는 분들이 계셨는데, 딱 그 사실만 어쩌다가 주제로 나와서 알게 된 뒤로는 아이 이야기는 안하게 되더군요.
친구끼리도 아이가 없는 친구에게 아이이야기 한적은 친구랑 저녁먹다가 먼저 난임시술받은 이야기가 나와서 힘내라고 잘 될거라고 격려해준게 다네요.
바나딜리엔님과 같은 분이 많으면 이런 논쟁조차 나오지 않을겁니다. 이러면 정말 좋을듯하네요.
한번 알게 되었다면 더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건데 왜 계속 아이를 강요하고 가지지 않는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설득하려 하는건지..이런게 힘듭니다. ㅜ ㅜ
한두번의 이야기로 끝내고 더이상 이야기하지않으면 좋겠네요.
친구들을 드물게 만나는데 만날때마다 물어보고 그때마다 안가진다-> 왜 안가지냐 애안가질꺼면 결혼왜한거냐? -> 그 이후 설명의 반복입니다.
켁 오늘본 최악의 댓글이군요.
“ "야 너희도 애 가져야지~애가 얼마나 이쁜데" 이렇게 경우 없는 사람들은 거의 보지도 못했는데”
딩크족이신가요? 그러면 인정.
본인이 딩크족이 아님 저런 말 엄청 듣는지 어떻게 아세요?ㅎㅎㅎ
알고보니 제 주위에 수준 떨어지는 사람이 많아서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거였군요? 님 말대로라면 부모님 형제들하고도 관계정리해야겠네요. 수준 떨어지니
인격이 훌륭하셔서 그러신겁니다.
아닌사람들 꾀 ...아주..많습니다..초면에도
저는 딩크입니다. 주변에 애 있는 사람들의 반정도는 "애 낳으면 좋은데 나중에 후회할걸."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험담을 당신이 특이한 거고 보편적으로는 안 그래. 내 옆엔 없는데? 라는 식으로 말하면...
자가당착의 오류를 범하는 겁니다. 그쪽 주변에 없다고 이쪽에 없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수준 운운하는 거는 비아냥이고요.
본인이 안들어봤다고 그런경우가 거의 없다고 단정하는건 아니죠.
오늘 모공에 올라온 글이랑 댓글은 안보셨죠?
정상적인 댓들도 많지만..
딩크족들이 왜 그런항변을 하는지..생각좀 하고 삽시다..
에휴..
저희도 애땜에 여행도 못가고 데이트도 못하고 영화도 못보고 잠도 못자고 쉬지도 못하고 힘들다고 힘들다고 노래 부르면서 애땜에 너무 행복하다고 빨리 애가지라고 부추김 ㅋㅋㅋ 이상하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ㅋ
사랑하기 전이랑 사랑하고 난 후랑 일상에서 시각이라던지 감정이 달라질때... 막 새로 태어난거같고 이 신선함이 너무 행복하자나요... 애기가 생기니깐 사랑하고 비교가 안되게 변화하게 되더라구요. 모든게 새롭고 짜릿하고 그래요.
운동이랑은 다릅니다.
운동은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보편적으로 인간에게 이로운 결과를 주지만
아이낳는 것은 어느 딩크족들에게는 절대로 괴로운 일이거든요.
그래서 나의 경험이 아무리 행복하다고 해도 남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음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운동의 보편적 이로움을 이야기하시면서
특정 딩크족의 괴로움을 이야기하시는건 좀 형평에 맞지 않는 언급인것 같습니다.
운동하곤 완전히 다르죠.
운동이야 하다가도 하기 싫음 그만 두면 되지만
한 번 시작한 육아가 그냥 하기 싫다고 그만둬지나요?
반품 되는 상품도 아니고.
실제로 연 1.5회 해외여행 실천중이기도 하고... 사고싶은거 맘대로 사고... 외제차 끌고...
그냥 그분들이 돈이 많은거 아닌가요?
그래도 대기업/공공기관 요정도 조합만 되도 상기의 것들 하는데 아무 지장없슴다..
단.. 낳을거면 한살이라도 빨리..
이런식으로 간단히 주제를 피하려고 하면..
그러냐며.. 너무 걱정말라고..
본인이 전문가라며,
병원부터 시작해서..
아이를 가지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적인
조언들 본격적으로..
시작 하는 분들도ㅠㅜ
애2명 유부남 올림
다만 국가적으로 마이너스죠.
물론 사회적으로 아이낳을수있도록 제도 자원하는것도 필요하지만,
싱글 또는 아이없는 사람들에게는 추가적인 세금 걷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헐.. 그걸 누가 판단하나요?
국가적 마이너스라는것도 올바른 판단 맞나요?
어디 신문 찌끄레기 에서 읽고 오신걸 가지고 다른 사람 선택에 태클 거시는 건가요?
딩크가 생겨난 것에 사회의 책임은 전혀 없는 거군요?!
역사와 경제적 분석에 따라서 판단하는거죠.
저출산과 고령화가 경제적으로 마이너스인것은 맞습니다.
너무 많은 자료가 있지만, 이러한 경제적 분석과 통계를 신문 찌끄레기라고 표현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만....
하지만 그 해법이 그냥 막연히 그러니까 애를 낳아라 가 되서는 안되겠지요. 말씀하시는 것처럼 개인의 선택은 중요하니까, 저출산과 고령화가 되도 경제 규모가 유지될수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방안들을 연구하고 있죠..
국가적으로 마이너스라는건 인구 측면을 이야기 하시는거죠?
그럼 아이 하나인 부부도 국가적으로 마이너스인건 마찬가지니까 추가적인 세금 더 걷어도 되겠네요?
지금까지 난 받지도 못할 육아지원이나 어린이집, 학교등의 예산에 내 세금 들어가는거 1도 아깝지 않았는데
님같은 사람을 볼때마다 아까워질려고 합니다.
동의합니다. 사회적 정책 개선도 필요하죠. 다만 사회문제가 심해질수록 딩크족에세금을 더 걷고 아이낳은부부에게는 혜택을 더주는 방향으로 갈수밖에 없는건 피할수없는 현실이죠
국가와 국민이 따로인가요?
국가가 무슨 세금만 내면 나한테 이것저것 다 해주는 서비스업체는 아니죠. 님도 국가의 일부입니다. 그러니까 다함께 일본불매하면서 으쌰으쌰하는거구요.
만약 아무도 아이를 안낳으면 국가가 유지가 되나요? 증거가없다니.... 저출산으로 검색한번만해보세요. 저출산이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이 하나라도 있는지...
최소한의 애국심도없는 혼자 다 잘나신분이네요.
기본적으로 좋은것은 이유가 없어도 좋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싫다고 말할때는 좀 근거를 가지고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남을 비난하는 문제가 될 때에는 특히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와 경제적 분석이라고 하셨는데 우리나라가 인구가 늘면 더 행복해진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국가적 부가 더 많아 진다는 말씀이신가요? 우리가 뭘 위해서 살아야 하는건가요?
경제 규모의 유지라고 말씀하시지만, 사람에 따라선 그게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고, 설령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내 입장에서 선택 안 할 수도 있는것이지요.
우리나라는 이미 소득공제나 양육 및 교육 지원 등을 위한 제도 등으로 실질적으로는 아이가 없는 가정에 추가세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석군이님 의견에 동감하는게
현재 진행되는 저출산 기조?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는 곧(일부 분야는 이미)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돌아올겁니다.
딩크냐 애가 있냐와는 상관없이 말이죠.
거창하게 출산이 국가를 위한다고 하면 전체주의적 느낌이 물씬 나지만 결국 국가 전반이 삐걱대도 그와 상관없이 생활영위가 가능한 분들은 제한적인 수라고 생각합니다.
안낳을 권리가 있는건데 단순히 사회적인 마이너스라고 해서 개인한테 막 강요해도 되나요?
중국도 아니고 말이죠.
제아무리 국가가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개인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고 중요한것입니다.
노후 및 의료를 포함한 사회보장을 국가가 보장하지 않는다면 그의견에 동의할수있겠지만요. 세대가 지나가면 선대는 후대에게 직간접적으로 부양받는 세대가 될 수밖에 없기에 안됩니다.
드라이빙 즐거움을 위해 고배기량 스포츠카를 사는건 자유지만 그로인한 낭비와 공해발생으로 인한 세금을 더내야하는것과 같은이치죠.
그러한 세금과차별은 대기오염문제가 심해질수록 커집니다. 고배기량 스포츠카는 높은세금을내지만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는이유와 같은거죠.
그렇다 생각하신다면 죄송하지만 본인이나 그렇게하세요. 저 나름 세금/군대/봉사 어느하나 빠짐없이 하며 살고 있으나 국가를 위해 제 개인의 가치관과 삶을 다 버릴 생각은 없어요.
저출산 검색해보시면 반대 의견 많은거도 아실거 아니에요? 장기적 단기적 장단 효과도 보셨을거고? 하나 매체 하나의 의견만 주장해야하고 믿어야하면 사대강은 지지했어야해요?
뭔소리에요. 국가적 이득에 맞춰서 애를 무조건 낳아야한다고 제가 주장을했나요?
저출산문제가 심화되면 될수록 은퇴 뒤에 노인세대의부양부담이 후대에 가중되는건 사실이고 이를 해결해야하니 육아를 하지않는사람에게 세금을 더 걷고 다출산 장려하며 혜택을 주는게 당연한거라는말이 왜 희생을 강요하라는게 되는거죠?
아이낳느라 아무것도 못한 부모와 아이안낳고 인생 다즐긴 부모가 80대에 국가로부터 똑같은 복지를받는게 정당한가요?
저출산이 문제가 아니라는 반대의견은 제가 듣도 보도 못했는데 도대체 어디서 그런걸 들으셨는지 구경이나 해봅시다...
난임으로 7년넘게 고생하다가 이번에 애를 가졌는데 그동안 우쭐대며 시비거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어요.
다들 조심조심하죠..
가족이 제일 문제예요. 남들은 혹시 저 부부가 애를 낳지 않는게 난임은 아닐까 하면서 조심 조심 하지만,
가족은 속사정 알거 다 알아서 왜 애를 안낳냐, 애도 안낳아본 니가 뭘 아냐 하면서 더 상처주고 후벼파요.
주변 주변 하는것도 알고보면 회사 동료나 사회에서 알게 된 지인들이 아니라,
정말 속사정 다 아는 친한 친구나 가족인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ㅠㅠ
HOXY...
그래서 저는 딩크족이 부러우면서도 안타까운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또, 지금의 60대와 미래의 60대는 아무도 재단할 수 없는데, 옳고 그름은 있을 수 없지요. 그런데도 비난에 가까운 딩크족 일부 언행은 너무 일방적이네요. 화풀이 대상자를 찾듯이 말입니다. 마치 딩크족을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데 이게 다 너희들 때문이다라 듯이 말이죠.
지금의 그 자유롭고 즐기는 삶을 살면서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은 참 안타깝네요.
끝으로, 7년 난임을 버텨오셨는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하루하루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가 필요하단 생각이 있는데
딩크가 마이너스 인듯 하나 그러한 사고가 그 후대에는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장기적으론 플러스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개인의 만족도 보장되고요...
애시당초 애 있는 사람들이 없는 사람보고 애 가져라 말아라 소리를 안 하면 이런 논란도 없습니다.
애 낳으라고 참견&꼰대 짓을 하니 생기는 일이죠 ㅎ
딩크라는 말을 애 있는 사람들이 만든 단어인지
딩크족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스스로 만든 단어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사회적으로 맞벌이에 아이없는 사람들이 늘다보니 그들을 '딩크'라고 부르기로 합의되었는데
지금와서 그 명칭을 안쓰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나는 결혼은 했고 맞벌이 인데 아이는 없고 낳을 생각도 없다." 길잖아요?
"난 딩크족이야" 짧잖아요?
기왕 있는 구분이고 그 단어를 쓰면 짧게 말하면서 설명이 가능하니 쓰는것 뿐입니다.
그리고 아이 있는 부부들이 아이 이야기하는거 하나도 문제 아닙니다.
대체 뭘 보고 댓글을 다신건지 모르겠네요
모공 인기글에 딩크 관련 이야기가 나왔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360473CLIEN
캡쳐한 것과 같은 댓글이 달렸기 때문이죠.
딩크와 쿨함 의미화? 그런 거 없습니다... 말씀대로 그냥 각자의 삶을 사는 거죠.
오히려, 자녀 없이 자유롭게 살면서 뭐를 막 지르며 우쭐대는 모습은 봤지만,
자녀가 있다고 우쭐대는건 보지 못했는데.
저도 자녀가 있습니나다만, 우쭐 거리는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데 ;;
우쭐대는 사람 있습니다.
저는 가족이 그래요.
이혼하고 살면서 혼자 애 키우는 언니가
애도 안 키워본 니가 뭘 알겠냐, 시집도 안갔으니 돈을 그런데다 '허비'하지
그 어떤 기쁨이 애키우는 기쁨에 비하겠냐
너도 빨리 이 기쁨을 알아야 할텐데 하고 막말 합니다.
나이가 있으니까 이제 영영 모를 수도 있겠네 ~ 라고요...
그러면 저는 생각합니다.
내가 저들한테 무슨 잘못을 했나....ㅜㅜ
하세요. 끔찍한 관계는 가족이어도 지속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딩크족들이 노인복지 혜택을 같이 받을테니 조금 우쭐해도 되겠죠.
그러면 딩크족들이 받지도 못할 아동/육아/교육정책에
딩크족들이 내는 세금이 포함되니
딩크족들이 조금 우쭐되도 됩니까?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지...
당사자의 가치관 문제일수도 있고, 말 못할 사정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넷상에서 논란이 되니 의견을 개진 하는 거지
어른들과 몇 오지라퍼 제외하고는 실제로는 티안냅니다. 현실은 평온합니다.
같은 회사에 결혼 일찍해서 애들 셋이랑 매주 캠핑가며 행복해하는 분이 있고 아이 낳을 계획없이 즐기며 사는 부부도 있지만 서로 유부남이 왜 애 안낳냐라는 소리 안하고 반대로 애 있어서 힘들지 않냐라는 말 안 합니다.
여행가면 아이들 주라고 선물사오고
서로 공감하고 챙겨줍니다.
그냥 주변에 그런 소리하는 인간이 많은 거에요.
아이들땜에 행복해하는 사람은 봤지만
우쭐대는 사람은 40년 가까이 살면서 한 번도 못 봤는데...
애 낳을 생각 없다고 얘기했다가 책임감 없어보이니까 어디가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까지 들어봤네요. 우쭐대는 사람은 못봤고 계속 권유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양육비 보태줄 것 아니면 입을 닫으면 됩니다.
괜히 참견하니 생기는 자업자득성 논란.
물론 그런사람도 있기도 하지만 딩크족입장에서도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딩크족의 잘못이라는게 아니라 애를 키우는 사람은 애가 나오는 순간부터 모든 사고가 애한테 집중되니 애 이야기에 관심이 많이가고 애 이야기를 많이할수밖에 없게되요
딩크족입장에서는 이런사람의 행동과 말이 이해가 안되고 재미도없고 불편하기만합니다.
애있는사람이 아무리설명해봤자 딩크족은 관심없고 이해도 안되고요
딩크족은 이성적으로 이해되는 부분이 아니기때문에 사실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서로 이해하려고해도 불가능하다는 점은 종교랑 비슷하기도 하네요
다만 확실한것은 힘든데 행복한 이상한 경험을 하게되죠 그 행복이 그전에 겪었던 어떤행복과 비교할수 없는 행복이고요
또 커다란 느껴지는 감정이 부모님에 대한 감정입니다
부모님도 나에게 이런 감정을 느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 부모님의 사랑이 좀더 다르게 느껴져요
단지 출산족 입장에서는 딩크족의 단계를 거쳐봤기 때문에
뭐가 좋냐? 무슨 의미냐고 물으면 나름의 생각을 말해 줄 수 있는 거죠.
우리나라는 이게 너무 심해요....
자신들이나 신경쓰지..뭐 남에게 까지 그리들 신경 쓰는지..
안하무인의 사람은 어느쪽 어느 단체. 어느 방향에도 있습니다. 안하무인 딩크 부부를 얘기 하면 끝이 없을겁니다.
그냥 편가르기 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웬만해서는 직접세 많이 낼거같진 않는데요..
연말정산 환급 덜받아봐야 얼마 안됩니다..
자신들의 결정으로 자식을 낳았고, 그로 인한 육아과정에서의 경제적 빈곤을 왜 제 3자들이 물어야 합니까? 그렇게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낄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을텐데요. 경제적인 손실이 억울하면 안 낳았으면 될 일을 왜 낳았나요? 그만큼 아이가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본인들의 결정으로 낳은 자식이라면, 자신들의 경제적 빈곤은 그 소중한 자식을 얻은 대가라고 생각하면 될 일이죠.
누구나 선택에는 얻는 것이 있고 잃는 것이 있죠. 자식을 얻어 키우는 대가로 상대적인 빈곤을 얻게 되었다면, 반대로 자식이라는 귀하디 귀한 얻음이 있는건데요. 반대로 딩크족은 상대적인 시간적/경제적 이익을 얻은 대가로 뒤를 이을 핏줄을 포기한거구요. 전통적인 관념으로 보아도 아직까지의 보편적 상식적인 차원으로 보아도(자식 vs 돈) 딩크 쪽이 더 막대한 것을 포기한 사람들인데 억울함을 타령하는 것이야말로 경제적 이익마저 취하고 싶다는 극단적 이기주의로 보입니다. 애초에 정말로 애 낳을 때 "나라 생각해서" 애 낳은 것도 아니잖아요? 그럴 거면 한 서너명 낳았나요?
자식 낳아 기르고 후대에 타먹을 연금을 타인들에게 청구하려는 생각이라니 맙소사.
이 글에 깊이공감합니다.
누구의 선택이건 돈을 누가더많이내건 육아는 엄청난 희생이고, 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일인데, 자기 행복을위해서 아이를 안낳는사람들은 미안한 감정이라도 가지는게 도리죠.
인적공제못받으니 돈더낸다라는 말도있고, 심지어는 아이안낳는게 사회적 손해라는 증거를 가져오라는 어이없는 말까지 나오더군요..
육아를 강제할순없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는사람을 인정해 줘야 한다는것과 , 자신의 선택이 사회적 관점에서 결국 이기적인 선택이란것도 알고는 있었으면합니다.
그와중에 이런글 보니까 화나더라구요...
결국 말씀하신 내용은 '딩크족은 후대에 사회적/금전적인 부담을 지우니까 빚 진 마음으로 살아라'라는 건데, 그 논리대로라면 '사회 빈곤층이나 장애인 역시 사회에 부담을 지우는 존재들이니 빚 진 마음으로 살아라' 소리가 됩니다.
그럼 만약에 아주 풍요로운 딩크족이라 후대에 전혀 손 안 벌리고, 오히려 후대 사람들에게 일자리와 경제적 안락을 제공할 수 있는 계층은 부담 안 가져도 되나요? 반대로 애를 낳긴 낳았지만 어차피 외동자식으로 낳아서 결국 사회 규모 축소방지에는 별 도움이 안된 경우는 부담을 마찬가지로 져야하구요?
애초에 '국가를 위해, 민족를 위해!' 개인의 희생과 꿈을 포기하던 시대는 군사정권으로 충분합니다. 이 나라는 개개인의 행복추구권을 헌법에 박아놓은 나라구요. 애 많이 낳으라고 권장이나 권유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애 덜 낳으니까 넌 불이익 받고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라'라는건 이미 그 자체로 국가주의적 파시즘이에요. 아무리 좋은 목적이 있다한들.
딩크족은 그 자체로 이미 책임을 진 겁니다. 자식 있는 분들이 애 키우는 행복에 대해서는 이미 수도 없이 떠들어 놨잖아요. 자식을 위해서는 목숨도 내놓을 수 있고, 뭐든 해줄 수 있다면서요. 그들의 의견에 따르면 '귀하디 귀한 것을 포기한' 사람들이에요. 그런 사람들에게 뭘 더 바라는건가요.
정말로 자식들의 미래가 걱정되고 우리의 후손과 그들의 사회가 걱정되면, 수많은 고민과 결단 끝에 자식을 포기한 딩크족을 닥달하고 괴롭힐 것이 아니라 더 우리 사회를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고 애 낳기 좋은 사회 만들면 됩니다. 그래서 하나 낳을 사람들 둘 낳고 둘 낳을 사람 셋 낳고, 외국 사람들도 한국 와서 낳고 싶게요.
그럴 자신 없고 그저 후손에게 짐 지우는게 부담되면 자기 스스로 먼저 연금 포기하던지요. 왜 국가에서 내라는 세금 다 내고, 자식들까지 포기한 사람들에게 입 닥치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살라고 하나요.
고소득, 고학력자가 애 안 낳기로 결정한게 뭐 어떻냐는 거에요. 애 낳으면 누가 대신 키워주기라도 하나요? 그럼 반대로 애 낳은 사람들은 정말로 자기 자식들을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낳은 건가요? 그것도 아니잖아요. 다 자기 선택이지.
연금 시스템이 처음 기획될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정도의 초저출산은 예상 못한 시기였죠. 모두가 기본으로 애를 둘 정도는 낳는 시대였으니까. 그런데 상황이 변했다? 그러면 딩크족을 닥달할게 아니라 연금시스템을 개혁해야죠. 지금처럼 아랫돌 빼어다가 윗돌 막을게 아니라, 유럽식으로 그냥 매년 모이는 돈 분배하는 시스템으로요.
연금 때문에 애 많이 낳아야 한다는건 선후가 바뀐 이야기입니다. 노후생활의 안정을 위해 도입된게 연금인데 사실 개개인들의 노후자금에 제일 치명적인 요소가 바로 자식 아닙니까. 타인들의 노후 안정을 위해 딩크들이 자식을 낳아야 하나요. 역설도 그런 역설이 없죠.
그리고 풍요로운가 풍요롭지 못한가, 맞습니다. 사실 딩크족들이 "애 낳기 힘들어서 안 낳아"라는건 하도 주변에서 닥달을 해대니까 하는 핑계 중 하나이기도 하죠. (정말로 환경적인 이유로 안 낳기도 하지만) 그냥 자신의 삶에는 아이가 별로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겁니다. 반려동물 안 키우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반려동물 자체를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것처럼요.
그런데 어쨌든, 본인들의 결정인데 제 3자들이 안 낳는 것에 대해 사회적 책무를 운운하고 부채의식을 느끼라는 것은 정말 어느 시대의 어느 논리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사회적 책무를 그렇게나 강하게 느끼고 후대에 대한 부채의식이 넘쳐서, 애 안 낳기로 결정한 사람들에게 애 낳을 것을 강요하는 수준에 이른 정도라면 그냥 남보고 뭐라고 하기 이전에 스스로가 재산 기부를 하던 뭘하든 하는게 낫지 않나는 거죠.
빈곤층 입장에서 이재용이 많이 내준 의료보험료에 감사함을 느낄 수는 있지만, 이재용이 "그러니까 고마운 줄 알라고!" 소리치는건 그냥 웃기고 황당하다 못해 '미친거 아닌가?' 고개가 갸웃해지는 일이죠. 애초에 딩크족도 무조건적인 혜택을 받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생산활동 기간 내내 다 돈 내는 건데요?
그리고 자꾸 연금시스템에 의한 혜택을 운운하는데, 이미 한국의 저출산 그래프상 사실상 연금은 수십 년 후 고갈 수준에 접어 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애써 무시하는 상황이죠. 오히려 지금이라도 애 둘 정도는 기본으로 낳는 것을 기반으로 구축된 연금시스템을 포기, 해체하고 유럽식으로 그냥 매년 모이는 돈 분배하는 식으로 해야할 테구요. 그렇다면 더더욱 후손 어쩌고 하면서 딩크족들이 부담 느낄 이유가 없죠. (게다가 애초에 '그냥 국민연금 없앨테니 지금이라도 낸 돈 받아가라' 하면 그럴 사람이 더 압도적으로 많은게 현실 아닌지요)
애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기 때문에.. 그리고 애 낳는다고 내가 도움주거나 키워줄게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말을 안합니다.
실제로는 왜 안가지냐 얼른 낳아서 키워라
오지랖 부리는 사람이 훨 많습니다
한국에서 락토오보베지테리언(+플렉시테리언 Flexitarian - 제가 이렇게 분류되는지 몰랐습니다.)
일반적임과 SMer이 공존하는 저로서는 다양한 권유가 들어옵니다.
일년에 30~60일정도만 정상 근무
(저란 사람이 특이한게 참으로 많네요 ㅠㅠ)
사랑하는 여친이 있는데 결혼을 왜 안하냐?
이렇게 맛있는 고기를 왜 안먹냐? 뭐 먹고 사냐?
벌때 더 벌어서 모아놔야한다
사실 과하게 말하는 분들에겐 그들이 아파할만한데를 언급해 뭐라 말 못하게 말하고 싶은데
부질없는 공격이 될듯하여 덕담이려니하고 넘깁니다.
어제는 왜 4~50대 아저씨들이 클량에 있는지 모르겠다란 글까지 보게 되네요
전 지금 저의 삶이 무척이나 만족스러운데말이죠....
이영애님이 말씀하십니다.
'너나 잘하세요'
갈등을 조장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신종 알바인가..
결혼을 안하는 사람도 있고 결혼은 하더라도 아이를 안 가지는 사람도 있고 결혼도 안(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결혼하고 아이 가진 사람이라면 결혼하지 않고 아이도 없는 사람 비난,비아냥 하지 말고 있는 그다로 존중하면 됩니다.
클리앙은 나이대가 높아서 그런지 가족문화, 성 문화 등에 이상하리만치 딱딱한데 이런 성향이 30대 이하 젊은 층들이 보기에 좀 언짢고 불편한 감정이 듭니다...
그치만 그 힘든걸 하시는 분이라고 해서 저 위에 어떤분들처럼 '자식낳지 않는 사람은 국익을 해하고 후손들에게 짐만 되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매도하고 고오오마워하며 살라며 꼽줘도 될 자격이 있는건 아닙니다.
마치 미래의 늙은 본인들의 안녕을 위해서 지금 보험이나 상조라도 들어놨다고 생각하고, 납입금 지출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에게 무임승차의 죄를 추궁하고 싶어하시는거 같은데요.
저 역시 아이들에게 쓰이는 세금 잘 내고 있으며,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제가 자식을 낳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돈 하나도 아깝지 않을 예정입니다만... 그런 생각으로 자식 키우시는거 그 댁 아이들이 알면 나중에 섭섭해할거 같네요. 저 역시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가 제 아이(가 없으니 조카로 치환하면)에게 자신의 노후를 봉양해주리라 기대하며 군침흘리는 것도 소름돋구요.
딩크vs비딩크 논란이라기보다, 자식을 낳아 기르는 행위에 대한 다양한 생각간의 간극을 확인한거같아 씁쓸합니다.